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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2022 대범한 쇼핑' 40% 할인쿠폰부터 MBTI별 상품 추천까지

티몬은 새해를 맞아 1일부터 9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티몬이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1일부터 9일까지 '2022 대범한 쇼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운의 포춘쿠키 속 최대 40% 할인쿠폰을 비롯해 MBTI유형에 따른 쇼핑 큐레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티몬은 회원 전원에 1일 1회씩 포춘쿠키를 선물하고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슈퍼세이브 고객에게는 최대 40%의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일반 고객도 최대 30%의 쿠폰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2022년을 기념해 선착순 2,022명에게 22%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MBTI별 쇼핑 유형 리스트도 선보였다. MBTI를 이루는 각 속성의 특징을 담아 어울리는 쇼핑 키워드와 상품을 추천하는 형식의 큐레이션이다. 예를 들어 'I' 내향형은 차분한 연말연시를 위한 집콕놀이에 맞는 상품을, 'J' 계획형은 완벽한 플랜을 위한 플래너, 'F' 감정형에게는 새해에 감사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선물세트 등을 추천한다. 전구경 티몬 상품본부장은 "새해 첫 기분 좋은 쇼핑을 위해 파격적인 할인쿠폰 행사와 특가의 상품, 그리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장기화되는 코로나에 모두들 지쳐가지만 다시 한번 새해를 맞아 일년의 계획을 세우고 결심을 다지는데 필요한 쇼핑을 티몬과 함께 하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30 13:18: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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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비, 2021 결산 명품 브랜드 순위 발표…매출액 1위 '구찌'

트렌비가 2021년을 마무리하며 월별 매출액 기준 Best of best 브랜드를 발표했다. /트렌비 명품 플랫폼 트렌비가 30일 한 해를 결산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 브랜드와 카테고리별 베스트 아이템을 발표했다. 트렌비는 2021년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 오브 베스트 명품 브랜드를 선정했다. 1위는 1~12월 트렌비 판매액 데이터 성별, 연령대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구찌'이다. 트렌비에 따르면 '구찌'는 트렌비 1월 브랜드별 매출 1위로 시작해 12월까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테디셀러인 클래식 라인부터 최근 타브랜드와 컬래버 제품까지 많은 명품 고객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에 랭크된 브랜드는 영국 전통의 헤리티지를 지닌 '버버리'이다. 버버리 역시 트렌비 내 꾸준히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달 11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국내 명품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근소한 차이로 3위에 랭크된 브랜드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이다. 트렌비 월별 브랜드 매출 2, 3순위를 오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명품족의 프라다 사랑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프라다 국내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며 올해 8월 기준 전년 동기대비 108%의 브랜드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그 밑으로는 4위 몽클레어, 5위 생로랑 그 뒤로는 샤넬, 루이비통, 메종마르지엘라, 보테가베네타, 톰브라운 순으로 집계되었다. 트렌비는 또한 각 카테고리별 Best 아이템을 발표했는데 여성 가방 카테고리 1위는 '구찌 숄더 마몬트', 2위는 '버버리 캠벌리 토트백 스몰', 3위는 '구찌 오피디아 미니 GG 버킷백'이 차지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30 13:18:2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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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시즌오프 세일…최대 70%까지 할인

타임스퀘어 내 지오지아 매장의 모습. 지오지아는 최대 60% 시즌오프 세일을 진행한다. 경방 타임스퀘어(대표 김담)는 새해를 앞두고 올해 마지막 '21FW 시즌오프'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각 브랜드별로 할인 종료 시기는 상이하다. 이번 시즌오프는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쇼핑과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타임스퀘어의 주요 패션/잡화 브랜드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자라(ZARA), H&M, 코스(COS) 등 SPA 브랜드는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유니클로'는 31일부터 기간 한정 세일을 진행한다. 또 아디다스, 미즈노, 커버낫, 팀버랜드 등 스포츠 및 캐주얼 브랜드도 시즌오프 행사로 최대 50%까지 할인하고 ABC마트 그랜드스테이지는 1월14일까지 신상품 10% 세일 행사도 진행한다. 편집샵 비이커, 플랫폼 플레이스 등은 최대 30%, 원더플레이스는 최대 50% 할인한다. 여성 패션 브랜드 쉬즈미스, 리스트 등도 20~70% 할인한다. 윤강열 경방 타임스퀘어 영업판촉팀 부장은 "타임스퀘어에서 2022년을 앞두고 올해 마지막 시즌오프를 진행한다"며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선물이나 새해에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30 13:18: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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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고양시, 지역 특화 점포 선보이기로

이달 29일, GS25와 고양시가 기업 브랜드 강화 및 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오른쪽)과 이재준 고양시장(왼쪽)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GS25와 고양시가 29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소재의 고양시청 2층 회의실에서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 이재준 고양시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브랜드 강화 및 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도시·기업 브랜드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및 추진 ▲지역 특화형 매장 오픈 ▲고양시 마스코트 캐릭터 '고양고양이' 활성화 ▲지역 관광상품 개발 등을 주요 골자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GS25는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고양시 주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고양시는 관내 280여 개의 GS25 점포를 바탕으로 지역 홍보 강화 및 '고양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한 지역 경제 발전 등을 위해 양측이 손을 잡았다. GS25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고양시 GS25 점포 대부분에 지역 홍보 슬로건 및 포스터를 부착하고, 2022년 상반기까지 고양시 지역특화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마스코트인 고양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해 GS25 점포 디자인 및 전용 포토 공간을 마련하고, 고양시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위한 관광지 소개, 관광 테마, 여행 이야기 등 관광정보센터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GS25는 앞으로도 관광특구 및 다른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앞장설 방침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GS25 이미지 제고와 고양시 관광 산업 활성화를 한층 더 상승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및 지역특화형 플랫폼을 활성화시켜 지역 상생발전에 앞장서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30 12:45: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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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새해첫날 VIP클럽데이 'VIP회원에게만 하루 7번 타임특가'

위메프는 1일 VIP클럽데이를 열고 VIP회원 전용 타임특가와 쿠폰팩을 제공한다. 위메프는 내달 1일 단 하루 'VIP클럽데이'에서 회원 전용 타임특가와 최대 45% 할인 쿠폰팩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VIP클럽 회원 전용 타임특가에서는 하루 7번(0시, 7시, 10시, 13시, 16시, 19시, 22시)에 걸쳐 파격 할인 상품을 공개한다. 대표 상품은 ▲닥터로드 국산 새부리형 KF94 마스크 50매 ▲깨끗한나라 순수 시그니처 롤화장지(27m) 30롤 2팩 ▲보솜이 아기물티슈 베이비케어 캡형 60매 10팩 ▲팔도 미니 왕뚜껑 컵라면 80g 12개입 ▲매일유업 아몬드브리즈 오리지널 190mL 48팩 ▲서월당 콩고물 앙금 인절미 42개입 등이다. VIP클럽데이 상품을 최대 4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특별 쿠폰팩도 제공한다. 최대 30% 장바구니 쿠폰(최대 20만원)에 최대 15% 카드/간편결제 쿠폰(신한·국민·비씨·우리·농협·하나·전북은행·카카오페이·토스·차이)을 중복 사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 VIP전용관에서는 'VIP 위클리 럭키찬스'도 진행한다. VIP 위클리 럭키찬스는 매주 새로운 경품을 100원에 구매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로, 구매 이력이 있는 VIP클럽 회원이라면 응모 가능하다. 이번 VIP클럽데이 행사 기간에는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SE GPS 40mm ▲SK-Ⅱ 피테라 헤리티지 세트 ▲일리 캡슐 커피머신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30 12:39: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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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1년 만에 흑자전환…구지은의 경영혁신 효과 봤다

[사진자료] 아워홈 마곡 본사 전경 아워홈이 구지은 대표이사 부회장 취임 이후 경영혁신에 나선 끝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0일 아워홈은 올해 매출 1조 7200여억원, 영업이익 약 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코로나19 등 경영악화 요인으로 적자 성적표를 받은 이후, 1년 만에 정상화 된 것이다. 핵심사업인 단체급식과 식재사업부문이 신규 수주 물량 확대와 거래처 발굴,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을 개선하면서 흑자 달성을 견인했다. 특히 식재사업부문은 신규 거래처 발굴뿐 아니라 부실 거래처 관리, 컨설팅 등을 통해 수익성을 크게 높여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식품사업부문은 대리점 및 대형마트 신규 입점 확대에 나서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과 폴란드, 베트남 등 해외법인에서 단체급식 식수 증가, 신규 점포 오픈 등으로 이익 개선이 크게 이뤄진 점도 흑자전환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9월 아워홈 미국 법인(Ourhome Catering)은 미국 우편서비스를 총괄하는 미국우정청 구내식당 운영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국내 단체급식기업이 미국 공공기관 구내식당 운영을 수주한 일은 아워홈이 최초이며, 아워홈이 해외 단체급식시장에 진출한 지 11년 만의 일이다. 중국사업도 매출 상승을 도왔다. 2021년 기준, 중국 내 점포 수는 41개로 2018년 대비 24% 성장했다. 베트남에서는 39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2017년 1호 점포 오픈 후 4년 만에 가파르게 성장했다. 가정간편식(HMR) 역시 흑자전환에 한몫했다. 아워홈몰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89%, 신규 가입고객 수도 250% 증가했다. 최근엔 고객이 원하는 주기와 시간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신규 론칭했으며,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구 부회장은 취임 이후 물류센터와 주요 점포 등을 수차례 방문, 현장 경영을 통해 아워홈의 강점을 확인하는 동시에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며 빠르게 이익을 개선했다. 또한 아워홈이 추구하는 미래 가치를 현장에서 찾은 혁신과 성장동력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구지은 부회장은 평소 "아워홈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 가치를 더해 새로운 회사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강점만을 융합해 체계적, 효율적 시스템은 유지하되, 스타트업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추진력을 더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달라"라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해왔다. 또한 구 부회장은 '단체급식과 식재사업 매출에도 품질이 있다'라는 철학 하에 단순 매출만을 높이기 위한 거래를 지양하고 케어푸드, 고객맞춤형 솔루션, 식음서비스의 다(多)플랫폼화 등 미래 지향적 가치를 접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을 주문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지난해 아워홈은 어려운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비상경영체제 돌입, 절치부심한 끝에 실적을 턴어라운드할 수 있었다"며 "특히 구지은 부회장 취임 이후 부진했던 단체급식사업과 식품사업에서 실적 개선이 이뤄진 만큼 향후 단체급식 운영권 신규 수주와 HMR 제품 개발을 확대하여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30 11:19: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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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녹이는 겨울 간식 열전 …따끈한 간식 인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겨울철 간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소비자들의 얼어붙은 입맛을 녹여줄 따끈한 먹거리들을 앞세워 겨울 채비에 나섰다. 호호 불어가며 먹는 만두와 호빵, 뜨끈한 국물과 함께 먹는 어묵, 달콤한 군고구마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엄선된 재료로 꽉 채운 'X.O. 만두' 쫄깃한 겉과 알찬 속으로 전 연령대의 사랑을 받는 '만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겨울 간식이다. 최근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갓 쪄낸 만두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만두에 대한 반응도 뜨거워지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냉동만두 시장 규모는 2018년 4912억원, 2019년 5078억원, 2020년 5455억원으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뚜기는 냉동만두 성수기인 겨울철을 맞아 배우 조인성을 'X.O. 만두'의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새로운 TV CF를 온에어했다. 'X.O. 만두'는 'eXtra Ordinary(비범한, 놀라운)'라는 의미를 담은 오뚜기의 만두 브랜드로 교자와 슈마이, 굴림만두, 군만두 등 풍성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X.O. 슈마이/오뚜기 대표적으로 'X.O. 교자 고기'는 부드러운 만두피에 돼지고기, 쇠고기, 국내산 송화버섯, 새송이버섯 등을 큼직하게 썰어 넣은 만두소를 채우고, XO 소스로 감칠맛을 냈다. 'X.O. 교자 새우&홍게살'은 통새우와 홍게살, 연육 등을 최적의 비율로 섞은 만두소와 쫀득한 만두피, XO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맛과 품질을 차별화한 정통 딤섬과 이북식 만두도 눈여겨볼 만하다. ㈜오뚜기는 주요 원물의 비중을 높여 고급화한 'X.O. 슈마이' 2종을 선보이고 있다. 종류는 '새우&소라', '고기' 등 2종으로,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만 돌리면 촉촉한 딤섬이 완성된다. 삼립호빵/SPC삼립 ◆막오른 호빵 경쟁 겨울 먹거리의 대명사 '호빵'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최근 SPC삼립은 '삼립호빵'의 광고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선정하고, 호빵 신제품 2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PC삼립은 '발효미(米)종 알파'를 개발해 호빵 전 제품에 적용, 쌀 특유의 감칠맛과 촉촉한 식감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특히, ▲매콤한 고추장과 부드러운 생크림을 더한 '로제호빵' ▲초코빵 속에 상쾌하면서 달콤한 민트크림을 넣은 '허쉬 민트초코호빵' 등 MZ세대의 입맛을 겨냥한 이색 호빵들이 눈길을 끈다. 이에 맞서 롯데제과는 정통 호빵을 내세웠다. 롯데제과가 50년 전통의 빵 전문 브랜드 '기린'을 통해 출시한 신제품은 '삼거리 찐빵'과 '식물성 야채호빵' 등 2종으로, 기린에서 독자 개발해 특허를 받은 유산균발효액을 적용해 풍미를 더했다. '삼거리 찐빵'은 구수한 막걸리를 반죽에 넣어 옛날 삼거리 모퉁이에 있던 찐빵집의 맛을 구현했다. 통팥 함량을 3배 가량 늘려 풍부한 팥맛을 강조하는 한편, 당도를 낮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100% 순식물성 원료로 만든 '식물성 야채호빵'은 건강과 환경을 고려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돈육 등으로 맛을 낸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했다. ◆어묵탕 도시락·아이스 군고구마 등장 편의점 업계도 겨울철 먹거리 열전에 가세했다.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수제어묵 전문 브랜드 '고래사어묵'과 손잡고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다. 신제품 '고래사 어묵탕 도시락'은 구운어묵, 접사각어묵 등 푸짐한 고래사어묵과 소시지볶음, 돈까스, 볶음김치, 밥 등으로 구성됐다. 고춧가루도 별도로 담아 기호에 따라 칼칼함을 조절할 수 있다. 함께 선보인 '고래사 어묵우동'은 무, 표고버섯 등으로 맛을 낸 진한 육수에 새우봉, 두부봉, 구운어묵, 사각어묵 등 인기 어묵 4종을 듬뿍 담고, 쑥갓과 홍고추채를 별도로 구성했다. 이마트24는 100% 국내산 꿀고구마를 활용한 '아임이 못생긴아이스군고구마'를 선보였다. 황토가마에서 고온으로 구운 군고구마를 급속 냉각시킨 것으로, 당도 높은 고구마를 고르기 위해 3차례의 선별 과정을 거쳤다. 해당 제품은 상온에서 해동해 차갑게 먹거나, 전자레인지에 2분간 돌려 따끈한 군고구마로 즐길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30 11:14: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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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앤위즈, 중앙대·중앙대병원에 6000만원 상당의 마스크팩 기부

멤버십 비즈니스 기업 지오앤위즈(GO&WIZ)가 중앙대학교와 중앙대병원에 자사 제품인 '익슬리(ILXLI)' 마스크팩 3200세트를 기부했다. 중앙대학교와 중앙대의료원은 29일 중앙대병원에서 열린 마스크팩 전달식을 통해 시가 6000만여 원 상당의 익슬리 마스크팩 3200세트를 지오앤위즈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지오앤위즈는 익슬리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최근 상장한 지오엘리먼트의 최대 주주인 신현국 회장 소유의 지오인베스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전달식에는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회장과 이효정 지오앤위즈 대표이사,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중앙대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중앙대·중앙대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오앤위즈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관련 종사자들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추후에도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환경 조성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효정 지오앤위즈 대표이사는 기부 취지에 관해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방역과 환자 보살핌을 위해 애쓰는 중앙대병원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오앤위즈의 익슬리 마스크팩이 고된 업무로 지친 중앙대병원 의료 종사자 분들의 피부에 활력을 되찾아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30 09:28:0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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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 자율규약, 2024년 말로 연장돼

한국편의점산업협회 및 국내 주요 편의점 6사 관계자들이 29일 오후 공정거래조정원 대회의실에서 편의점 자율규약 3년 연장에 합의하는 체결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 편의점 근접거리에 새로운 편의점 출점을 제한하는 자율규약 시행 종료가 올해 말에서 2024년 말로 연장됐다. 29일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요 편의점 업체이자 자율규약에 참여 중인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24, 이마트24 등 6개사는 자율규약 기한 3년 연장에 합의했다. 협회는 이달 중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아 이날 오후 2시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편의점 업계의 자율 규약은 2018년 12월 제정됐다. 담배소매인 지정 거리제한 기준인 50~100m을 적용해 근접 거리 편의점 출점을 가급적 제한한다. 담배소매인 지정 거리제한은 주변 상권 입지와 특성, 유동인구 수 등에 따라 정해지는데 편의점업계가 이를 인용했다. 지난 3년간 시행 성과를 두고 업계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협회 추산 신규 출점 수는 2019년 5251개, 지난해 5559개, 올해 6000여 개로 집계되는데 이들 중 위반 사례는 지난해와 올해 1건에 불과하다. 신규출점 제한에 편의점 업계가 점유율 확대를 위해 가맹점주에 대한 혜택을 쏟아내는 등 상생을 중요시하게 되면서 가맹점주와 본부의 상생강화 효과도 있었다. 이러한 성과로 협회는 지난 20일 '2021 유통산업 상생·협력문화 확산 유공자 포상'에서 이해 당사자 간 갈등해소 우수단체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9 16:22: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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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 콘텐츠 만들면 매출이 오른다

유튜브 '네고왕'은 2020년 7월 방송 이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방송인 황광희가 직접 기업에 찾아가 할인을 협상하는 포멧으로 24시간만에 조회수 300만회를 기록하는 등 채널 팬까지 거느리고 있다. 유통업계가 '꿀잼' 콘텐츠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TV예능보다 더 자유로운 포맷과 내용으로 광고인 듯 아닌 듯 제작한 웹예능에 재미로 보던 사람도 지갑을 연다. 유튜브를 통해 콘텐츠를 공개하기도 하는가 하면 라이브 커머스에 예능을 결합하기도 한다. 다만, 심의 사각지대에 놓인 탓에 과대과장 광고 등에 대한 부작용 우려도 제기됐다. 지난 27일 SSG닷컴은 올해 자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올해의 키워드로 '보복소비' '인프라' '콘텐츠'를 꼽았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라이브방송이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급부상한 후 경쟁력과 차별화를 위해 올해 이커머스 업계는 '영상 콘텐츠'에 사활을 걸었다. SSG닷컴 측은 재미와 정보를 적절히 섞은 콘텐츠를 내놓은 뒤 공식 유튜브 구독자는 연초 대비 30%,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통업계의 웹예능에는 '직접적인 광고는 최소한'이라는 불문율이 있다. 특정 기업에 방문해 상품 할인을 얻어내는 방식이라 하더라도 '지금 사야한다' '놓칠 수 없는 기회' 등 과거 홈쇼핑이나 온라인 광고에서 쓰는 문구는 쓰지 않는다. 상품에 대해서도 기능과 효용을 강조하기 보다는 좋지 않은 점도 그대로 설명하고 호스트가 느끼는 날 것의 감상을 말한다. 웹예능을 제작한 바 있는 한 브랜드 관계자는 "웹예능 소비자는 MZ세대가 80% 이상인데, 이들은 인위적이고 직접적인 광고는 불편해 한다"라며 "어디까지나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뿐, 웹 예능에서 쇼핑 정보를 얻으려는 목적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에서 최근 유행하는 밈(Meme)을 적절하게 사용하고 등장인물들에게 친숙함을 느낄 수 있어야 소비자들이 여기에 공감한다"며 "최근 TV예능에서 대놓고 'PPL 상품이니까 잘 보여야 해'라는 식으로 멘트를 하는 게 비슷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유통업계가 콘텐츠 커머스에 사활을 거는 데에는 충성고객층 확보가 가능하다는 데 있다. 지난해 시작 후 선풍적인 관심과 인기를 끈 '네고왕'은 회차가 공개될 때마다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하겐다즈 편은 영상을 업로드한지 24시간이 되지 않아 조회수 300만회를 돌파했다. 시즌1 진행자인 황광희가 시즌2에 합류하지 않자 팬들의 항의까지 이어졌다. 관계자는 "웹예능에서 인기를 얻은 연예인을 잡기 위한 노력이 아주 크다"며 "연예인이 아닌 온라인 인플루언서들을 기용했을 때도 이들의 기존 팬들이 따라 들어오니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아직 해결하지 못한 논란과 문제도 있다. 일반적으로 자체 애플리케이션이나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콘텐츠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게 되어있지만 온라인 콘텐츠 생태계 특성상 모든 영상의 심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 방송 도중 과대·과장광고가 이루어져도 법률 적으로는 '방송'이 아니기 때문에 방송법에 따른 제재를 받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 송출된 방송 120건 중 30건에서 부당광고 의심 표현이 확인되기도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9 16:21:31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