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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택배 대란에 쇼핑몰 '울상'…자체 배송 시스템·배송 대행 떠올라

2018년 시작한 브랜디 풀필먼트 서비스 관련 내용. /브랜디 패션업체들이 앞다퉈 시작한 새벽, 당일배송 서비스가 CJ대한통운의 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에 제동이 걸렸다. 택배사에 의존한 쇼핑몰들은 배송에 차질을 빚고 있는 반면, 미리 자체 배송 시스템을 구축한 플랫폼들은 연말 특수를 더 크게 누리게 되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업체 CJ대한통운의 파업에 온라인 쇼핑몰들은 우체국 등 다른 택배사로 물량을 돌리거나 고객들에게 파업에 따른 배송 지연 가능성을 공지하는 등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 소규모 패션 쇼핑몰 대표 A씨는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연말연시 택배 물량 성수기 배송에 혹시라도 차질이 생길까봐 걱정된다. 당장 다른 택배를 알아봐야 할 지 고민이다"고 말했다. CJ 대한통운 택배를 활용해 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스타일의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는 "배송에 차질이 없도록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만일 익일 배송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판매자와 소비자에게 해당 상황에 대해 사전에 공지하는 등 고객 지원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온라인 배송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리 탄탄한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놓은 패션 플랫폼들은 한숨을 돌렸다. 지그재그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기존 택배 인프라를 활용하는 반면, 브랜디는 자체 동대문 풀필먼트 서비스(DFS)를 활용하고 있다. 브랜디는 지난 2018년 론칭한 자체 올인원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한다. 입점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입, 상품 포장, 배송, 고객 응대까지 편리하게 처리 중이다.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도 '에이블리 파트너스'라는 플필먼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솔루션으로 쇼핑몰 사업자에게 사입, 물류, CS 과정뿐만 아니라 연말 대란 속 배송을 돕고 있다. 연말, 물류 대행사들도 대목을 맞은 패션업계와의 협업에 뛰어들고 있다. 의류에 강점이 있는 로지스밸리는 CJ온스타일과 롯데홈쇼핑 등의 빠른 배송을 맡았다. 좋은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 소비자가 만나는 온라인몰과 물류 전문 스타트업의 활약으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풀필먼트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스탁컴퍼니는 컨버스, 캘빈클라인, JDX골프스포츠, 퀵실버록시, 엘르 등의 패션 브랜드를 맡고 있으며, 3자물류(3PL)도 서비스도 진행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9 16:15:5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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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찾기 하늘에 별따기…간편식으로 겨울 간식 즐긴다

"붕어빵과 호떡의 계절이 돌아왔는데 파는 곳 찾기가 어렵습니다. 이웃님들 혹시 붕어빵 파는 곳 어디 없을까요?" 지역 커뮤니티 앱 '당근마켓'에 올라온 글이다. 겨울이면 길거리 간식을 사먹기 위해 현금 3000원을 필수로 갖고 다녀야 한다는 말이 무색하게 붕어빵, 호떡, 계란빵 등 길거리 음식을 파는 노점을 찾기가 힘들어졌다. '붕세권'(붕어빵을 살 수 있는 지역을 역세권에 빗댄 신조어)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가 되면서 지역 커뮤니티 앱에는 붕어빵 점포 위치를 공유하는 소비자들도 생겨났다. '가슴 속 3000원', '붕세권' 등 동네 길거리 음식점을 찾아주는 앱이 등장하기도 했다. 일반 지도 앱과 다른 점은 붕어빵 가게를 이용자가 직접 지도에 입력하고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는 방식이다. 거리 노점상 찾기가 힘들어진 이유는 재료 원가가 오르면서 가게 운영을 유지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붕어빵 팥소로 쓰이는 수입산 붉은팥(40kg) 도매가격은 25만7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2.8% 상승했다. 밀가루 가격도 마찬가지다. 국제 밀가루 가격의 기준이 되는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소맥 가격은 1톤 당 33만4600원으로 지난해 가격 대비 40.7% 올랐다. 밀가루 가격이 비싸진 것은 주요 생산국인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이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해상 운반 비용까지 오르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업소용 식용유(18ℓ) 가격은 올해 초 2만원 수준에서 현재 약 4만원으로 두 배가 됐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붕어빵 노점을 발견해도 쉽게 지갑을 열 수가 없다. 1000원이면 4~5개를 구매할 수 있었던 붕어빵이 지금은 몸값이 올라 1000원에 2개, 많아야 3개를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19 여파도 무시할 수 없다. 명동이나 남대문 등 외국인들 사이에서 명소로 꼽히는 곳은 인적이 뜸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문을 닫은 노점이 늘어난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집에서 간식을 만들어먹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붕어빵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재료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반죽을 부어 붕어빵 모양대로 구울 수 있는 '붕어빵 팬'은 1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5%, 반죽 믹스는 88%, 붕어빵 속 재료인 팥 앙금은 820% 까지 판매가 늘었다. 식품업계는 전통적인 겨울 먹거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출시하고 있다. 건강한 식단 전문 쇼핑몰 다노샵은'다노 꼬마 붕어빵 2종'을 선보였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밀가루와 설탕 섭취에 대한 고민 없이 집에서도 마음껏 맛볼 수 있도록 영양성분에 변화를 줬다는 점이 특징이다. 반죽의 경우, 밀가루가 아닌 쌀과 현미로 만들어 바삭한 식감은 살리면서 열량 부담은 줄였다. 팥 함량을 46%로 높인 부드러운 팥 앙금을 붕어빵 속에 듬뿍 채우되, 설탕이 아닌 대체당을 사용해 100g당 당류 함량은 1g으로 낮췄다. 종류는 단팥과 고구마 앙금 두가지다.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조리 가능하다. 옛날빵 전문 베이커리 근대골목단팥빵은 겨울 한정 특별 메뉴로 '설기단지'를 내놓았다. 뜨겁게 달궈 버터로 코팅한 돌솥에 백설기를 올린 뒤, 구운 소보루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카라멜 소스를 듬뿍 곁들이고, 마무리로 쿠키까지 얹은 메뉴다. 커피전문점 빽다방은 겨울철 간식의 대표 주자인 호떡을 재해석한 신메뉴 '호떡 시리즈'를 출시했다. 호떡라떼, 호떡빽스치노, 호떡아이스크림 등 총 3종으로, 세 메뉴 모두 고소한 미숫가루에 시나몬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흑당을 더해 호떡의 맛을 연출했다.

2021-12-29 15:19: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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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일부터 백화점업계 일제히 신년 정기세일 돌입

현대백화점의 2022년 신년 정기세일 웹자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이 1월2일부터 일제히 신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1월 2일부터 15일까지 '마이 버킷 리스트 2022'를 주제로 600여개 브랜드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각 브랜드마다 할인율은 10~30%로 상이하며 2021년 가을·겨울 상품도 할인 대상이다. 2일부터 9일까지는 화장품 브랜드 할인전인 '뷰티 페어'를 진행한다. 아울러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 자체 행사도 연다.다양한 영역의 80여 개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행사 페이지 방문 고객 중 선착순 2만 명에게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신세계 백화점도 같은 기간 '새해 새 소망' 신년 정기 세일을 한다. 13개 점포에서 총 270여 개 브랜드가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특히 분더샵 남성은 2일부터 메종마르지엘라 등 해외 패션 브랜드 30% 할인을 진행한다. SSG닷컴에서 컬럼비아, 베네통키즈, 쥬크 등 총 10여 개 브랜드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2022 행복'을 키워드로 전상품군 총 350여 개 브랜드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한다. 톰브라운·발렌시아가·오프화이트·겐조·골든구스·꼼데가르송 등 100여 개 해외 브랜드도 참여해 2021년 가을·겨울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9 14:45: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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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컬래버 도시락 구매 고객 80%가 MZ세대

모델이 GS25와 대한곱창이 컬래버한 치즈불곱창덮밥 도시락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25가 2021년도 도시락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컬래버레이션(협업) 도시락을 구매한 연령대는 밀레니얼 세대가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컬래버 도시락은 식품개발팀이 유명인사 또는 맛집과 협업해 내놓는 도시락들이다. 앞서 트로트가수 이찬원, 대한곱창 등과 컬래버한 도시락을 내놨다. 컬래버 도시락들의 연령 별 판매 구성비를 살펴보면 10대 24.6%, 20대 31.8%, 30대 24.1%, 50대 이상 5.3%로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층이 80.5%의 구성비를 차지했다. 컬래버 도시락들은 굿즈 증정품, 웨이팅 프리패스 식사권, 할인 행사, 고객 참여 이벤트 등 재미난 행사들과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유명세를 타며 큰 호응을 받았다. GS25는 색다른 경험과 취향을 중시하는 1020세대의 트렌드에 힘입어 다가오는 2022년에도 다양한 컬래버 도시락 상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특히 SNS 채널에서 인기 있는 인플루언서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크게 신장하고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RMR)과 컬래버 한 도시락 상품을 매월 1회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GS25는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을 위한 가성비 도시락, 프리미엄 식재를 사용한 고급화 도시락, 건강한 음식을 선호하는 건강 도시락 등 2022년 메뉴 차별화를 통한 고객 만족 증가 및 도시락 매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9 14:36: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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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2021년 가전 키워드로 '철 없는 가전' 선정

전자랜드는 2021년 가전 키워드로 '철없는 가전'을 선정했다.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특정 계절에 판매가 집중됐던 가전제품의 구매시기가 계절과 무관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는 올해의 가전 열쇳말(키워드)로 '철없는 가전'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올해 봄철 장마와 같은 습한 날씨 및 때 이른 가을 한파 등 잦은 이상 기후 현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집콕' 문화 영향 등으로 인해 주요 계절에 집중됐던 가전 판매량의 계절 경계가 무너졌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철없는 가전으로는 제습기와 공기청정기, 음식물처리기가 꼽혔다. 제습기는 전통적으로 여름 장마철에 판매가 집중됐지만, 올해는 5월부터 습한 날씨가 길게 이어지면 봄철에 제습기 판매가 증가했다. 공기청정기 역시 미세먼지와 황사가 많은 봄과 가을에 판매가 집중되는 가전이지만 올해는 7월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다. 음식물처리기는 필수가전으로 떠오르면서 과거 습한 계절에 판매량이 높았으나 건조한 계절에도 매출이 뛰었다. 판매량은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진 올해 7∼8월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가량 늘어난 데 이어 11월에도 약 8배 증가했다.

2021-12-29 14:35: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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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사랑의 연탄 나눔'…소외 이웃에게 온정 전달

(왼쪽부터) 김흥곤 남양유업 홍보담당, 원기준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사무총장, 김만석 위니아딤채 홍보담당이 연탄 나눔 후원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남양유업 본격적인 한파로 인해 소외계층들이 힘든 겨울을 나고 있는 가운데 남양유업이 종합가전기업 위니아딤채와 함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 남양유업은 전날 위니아딤채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측에 연탄 1만장을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사무국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김흥곤 남양유업 홍보담당과 김만석 위니아딤채 홍보담당 등이 참석했다.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본부 측에 전달된 후원금은 소외계층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구매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 공동 후원 활동은 남양유업과 대유위니아그룹이 지난달 체결한 '상호 협력 이행협약'의 활동 일환으로 진행된 사항으로,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소외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공동 사회 공헌활동들을 펼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흥곤 남양유업 홍보담당은 "추운 겨울철 소외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특히 더 필요한 가운데, 올해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은 위니아딤채와 함께해 더 뜻깊게 생각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며,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 펼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유업의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은 2007년부터 매년 겨울마다 진행해오고 있으며, 남양유업 임직원들과 대리점들이 직접 연탄을 나르며 이웃들을 직접 방문하고 전달하는 참여형 활동이다. 지난해부터 코로나 예방 목적으로 후원금 전달 형태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29 14:32: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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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비대면 트렌드에 테이크아웃·딜리버리 강화

29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노브랜드 버거 역삼역점을 방문한 고객이 매장에서 주문한 메뉴를 테이크 아웃 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식이나 모임 대신 안전하게 집에서 연말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신세계푸드가 테이크 아웃과 딜리버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 29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이후 10일간(18일~27일) '노브랜드 버거' 매출을 분석한 결과 테이크 아웃 및 딜리버리 판매비율은 72%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 10일간(12월 8일~17일) 판매비율 61%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점심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판매비율은 64%에서 80%까지 늘며 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재택근무와 홈스쿨링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버거를 테이크 아웃 또는 딜리버리로 구입하는 고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사측은 분석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지난 14일 테이크 아웃 및 딜리버리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론칭한 '브랜드 콜라', '브랜드 사이다'와 함께 팝아트 디자인으로 제작한 데코 스티커와 엽서를 증정하며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푸드에서 선보인 보노보노 파티팩/신세계푸드 같은 기간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씨푸드 뷔페 '보노보노'의 딜리버리 메뉴의 판매비율도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 18% 대비 12% 증가한 것이다. 특히 딜리버리 전용 메뉴 20여 종 가운데 홈파티용으로 선보인 '보노보노 파티팩'은 크리스마스 기간이었던 24일부터 26일까지 판매량이 평일 대비 3배 증가하며 딜리버리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시그니처 모듬회부터 초밥, 중식, 한식, 그릴, 디저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보노보노 파티팩'은 6~8인이 함께 먹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푸짐한 양으로 홈파티 인기 메뉴로 손꼽힌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신세계푸드는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딜리버리 전용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테이크 아웃 및 딜리버리 서비스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전용 메뉴와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차별화된 테이크 아웃 및 딜리버리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29 14:04: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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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샤롯데봉사단, 연말 릴레이 사회공헌활동 실시

지난달 13일 롯데푸드 천안공장 샤롯데봉사단은 독거노인 가구에 김장 100포기와 쌀 150㎏를 전달했다./롯데푸드 지난달 27일 롯데푸드 청주공장 샤롯데봉사단이 차상위계층에 연탄과 식료품 세트 지원 등 겨울나기 돕기 행사를 진행했다/롯데푸드 롯데푸드 샤롯데봉사단은 천안, 청주 그리고 횡성에서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각 지역 롯데푸드 공장의 샤롯데봉사단은 매년 사업장이 속한 지역 내 취약계층에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천안공장 샤롯데봉사단은 11월 13일, 12월 22일 두 번에 걸쳐 이웃에 온정을 전했다. 지난달 13일에는 천안공장이 위치한 천안시 차암동 독거노인 가구에 정성을 담아 직점 담근 김장김치 100포기와 쌀 150㎏를 전달했으며, 지난 22일에는 동지를 맞아 차암동 독거노인 가구에 팥죽과 식료품을 전달했다. 롯데푸드 청주공장 샤롯데봉사단은 지난달 27일 지역 독거노인 겨울나기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청주시 상당구 차상위계층 가정에 연탄 1000장과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 날 행사에는 생산 및 지원부서 등 임직원 20여명이 함께했다. 롯데푸드 횡성공장 샤롯데봉사단도 지난 24일 횡성군 안흥면 지역의 독거노인 가정 5곳에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방한용품과 소정의 난방비 지원금을 전달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취약계층 가정에게 더욱 힘든 한해였을 것"이라며, "더 많은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29 13:36: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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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연성대학교와 영유아 친환경·식문화 교육 콘텐츠 개발

지난 2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상암 본사에서 열린 'CJ프레시웨이-연성대학교 캡스톤 디자인 과제 최종발표회'에서 대상 수상 팀과 CJ프레시웨이 강연중 전략사업본부장(왼쪽에서 첫번째)과 배찬 키즈사업부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CJ프레시웨이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연성대학교와 손잡고 영유아 대상 환경 및 식문화 교육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0월, 연성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캡스톤 디자인 과제를 진행해 아동보육과,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교육 콘텐츠를 직접 제작, 개발토록 지원했다. 캡스톤 디자인은 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 함양을 위해 기업이 과제를 제출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캡스톤 디자인 과제는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재료 전문 브랜드인 '아이누리'의 영유아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기업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CJ프레시웨이는 '아이누리'를 통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전국 영유아 보육시설에 친환경 식자재를 공급함과 동시에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영양 및 위생, 환경 교육도 진행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캡스톤 디자인 과제 주제는 영유아들에게 환경과 전통음식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연계 교육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우리나라 전통음식 교육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전공 지식과 창의력을 발휘해 동화책, 스티커북, 노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특히 최근 확대되고 있는 비대면 교육 시 활용할 수 있는 E-Book과 영상도 함께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CJ프레시웨이와 연성대학교의 캡스톤 디자인 과제 결과, 환경오염으로 '아픈지구'와 환경보호 활동이 이뤄지는 '건강지구'라는 독특한 스토리 라인 전개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너도 될 수 있어 지구히어로!' 동화책과 교구를 개발한 '우리함께 ESG(으쓱)해요(이미현 학생 외 9명)' 팀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아이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ESG라는 개념을 '으쓱'이라는 의성어로 쉽게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고추장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효능을 재미있게 소개한 '나는야 고추(권은혜 외 8명)' 팀, 우수상은 나무 캐릭터를 활용해 올바른 재활용 방법 등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안녕? 초록아(김정희 외 7명)' 팀이 수상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들에게 상장과 더불어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수상작들은 향후 검토 과정을 거쳐 '아이누리'의 영유아 맞춤형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캡스톤 디자인 과제를 지도한 연성대학교 김승옥 교수는 "CJ프레시웨이와 함께 과제를 진행하며 학생들이 실제 현업에서는 어떤 부분이 필요하고, 중요한지를 배우는 데 큰 도움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강연중 CJ프레시웨이 전략사업본부장은 "짧은 기간 동안 양질의 영유아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낸 연성대학교 학생들의 창의와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CJ프레시웨이는 연성대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영유아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 공급뿐만 아니라 올바른 식문화, 환경보호 교육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29 13:21: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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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연말 맞아 따뜻한 나눔 활동 전개

삼양식품이 연말을 맞아 삼양원동문화재단, 삼양이건장학재단과 함께 인재 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말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연말을 맞아 삼양원동문화재단, 삼양이건장학재단과 함께 장학금 전달 및 제품 기부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 삼양이건장학재단은 인재 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연말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삼양원동문화재단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중인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원동문화장학금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위해 노력하는 유소년 지원을 위한 원동챌린지장학금을 전달했다. 원동챌린지장학금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삼양식품 임직원 바자회의 수익금을 연계해 임직원과 함께 했다는 의미를 더했다. 삼양이건장학재단에서는 지역사회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한 이건드림장학금과 식품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이건미래인재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연말 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삼양식품은 삼양원동문화재단과 함께 밀양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삼양라면, 짱구 등 라면과 스낵 총 1000박스(1900만원 상당)를 밀양시청에 기부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전달과 제품 지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바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29 13:17:3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