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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냉동 컵밥 3종 출시…뒷정리 걱정 NO

사조대림 24/7 냉동 컵밥 3종/사조대림 종합식품기업 사조대림이 한국인이 선호하는 맛으로 구성된 '냉동 컵밥'을 내놓는다. 사조대림은 '24/7 냉동 컵밥' 3종 '햄앤야채 컵밥', '크라비아 컵밥', '아삭김치 컵밥'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4/7(이사칠)'은 더 간편하고 맛있는 일상을 위해 사조의 식품 제조 노하우를 담아낸 사조대림의 가정간편식 브랜드로, '24시간 7일 내내 언제나 맛있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조대림 '24/7 냉동 컵밥'은 갓 지은 볶음밥을 급속 동결시켜 기름 코팅 된 고슬한 밥 맛과 재료의 영양을 그대로 살렸다. 간편한 조리와 뒤처리도 장점이다. 종이박스를 열고 표시선까지 플라스틱 컵의 비닐을 뜯은 후 종이박스 째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3분에서 3분 30초간 데워주면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든든한 한끼가 완성된다. 사조대림 마케팅팀 조윤정 담당은 "바쁜 일상에서 음식준비, 뒤처리 걱정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 따라 든든하고 간편한 한끼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사조대림은 상온부터 냉장/냉동까지 다양한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이러한 제품들을 활용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더 맛있고 품질 좋고 간편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4 14:45: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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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라면 시장 뛰어든다…'장인라면' 식품 철학 통할까

"하림의 식품 철학은 자연에서 얻은 신선한 재료만으로 최고의 맛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이 철학을 바탕으로 만든 HMR 브랜드가 'The미식'입니다. The미식의 목적은 명확합니다. 인스턴트 식품이라 생각하는, 그래서 평가절하된 가공식품·HMR(가정간편식) 제품을 장인과 협업해 상품화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첫 제품으로 'The미식 장인라면'을 선보입니다" 김홍국 하림 회장은 14일 논현동 하림타워에서 열린'The미식 장인라면' 간담회에서 일일 쉐프로 등장해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라면은 가장 대중적인 HMR 제품이면서 동시에 아쉬움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분말스프의 맛이 아닌 재료 본연의 맛을 간직한 라면을 개발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제품 개발 이유를 설명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하림타워에서 열린 'The미식 장인라면' 출시 미디어 데이에서 신제품 출시를 알리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The미식 장인라면은 사골과 소고기, 닭고기 등 신선한 육류 재료와 버섯, 양파, 마늘 등 각종 양념채소를 20시간 끓인 진짜 국물로 만들었다. 분말스프 형태가 아닌, 국물을 그대로 농축한 액상을 고집했다. 일반라면이 분말스프를 만들기 위해 육수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훼손하는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내기 위해서다. 나트륨 양도 기존 라면(1650mg~1880mg) 보다 훨씬 적은 1430mg으로 줄여 국물까지 걱정 없이 개운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라면이 MSG와 정제염에서 기인하는 과도한 나트륨 함량으로 건강에 해롭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에게 권할 수 있는 라면을 만들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제트노즐 공법 건조로 바람에 면을 말려 쫄깃하고 잘 불지 않는 건면을 활용했다. 제트노즐 공법은 짧은 시간에 평균 130℃의 강한 열풍으로 균일하게 건조한 후 저온으로 서서히 말려 면발 안에 수많은 미세공기층을 형성시키는 방식이다. 국물이 잘 베이게 하는 제면방식이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하림타워에서 열린 'The미식 장인라면' 출시 미디어 데이에서 라면을 직접 끓여 참석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김 회장은 "장인라면 외에도 앞으로 신제품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며 "삼계탕 라면이나 고명이 들어간 라면 등 새로운 방법으로 개발한 라면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하림은 신성장동력으로 라면 사업을 낙점하고 지난해 전북 익산에 5200억원을 투입해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 라면과 즉석밥, 육수, 만두, 천연조미료, 죽 등 HMR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라면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판매액 기준 라면 시장 점유율은 농심 53.3%, 오뚜기 22.6, 삼양식품 11%, 팔도 9.2%로 TOP4 기업이 차지하는 점유율만 96.1%에 달한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하림타워에서 열린 'The미식 장인라면' 출시 미디어 데이에서 라면을 직접 끓여 참석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하림 관계자는 "진입장벽이 높은 라면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면서 시장을 세분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고 입을 뗐다. "인터넷상에는 소비자 개개인의 요리법이 종종 올라온다. 앞으로도 그러한 경향이 짙어질 것이라 보고 여기에 맞춰서 상품을 개발·차별화할 생각"이라며 "육수나, 면 외에 고명으로 차별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 내에 주요 마트와 편의점에 입점된다. 할인점과 리테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The미식 장인라면은 편의점 판매가 기준 한봉지에 2200원이다. 700~1000원 선에 형성된 기존 라면보다 비싸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원가가 많이 들더라도 본질적 맛을 추구하는 걸 잊지 말자고 다짐했다. 그러다보니 비용이 많이 들어갔고, 단가가 비싸졌다"며 "소비자 조사를 해보니 비싸더라도 제대로 된 라면을 먹겠다는 소비자가 30~40%였다.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살피고 이를 통해 대중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The미식 장인라면은 봉지면 2종(얼큰한맛, 담백한맛)으로 출시됐으며, The미식 광고 모델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 주인공인 이정재를 발탁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4 14:44: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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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MCN 아이스크리에이티브, 메이크업 브랜드 '하킷' 론칭

하킷 '펀 레이어링 컬렉션' 5종 제품 이미지. /아이스크리에이티브 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 휴먼IP 브랜드 기업 아이스크리에이티브가 자사 뷰티 브랜드 '하킷(hakit)'을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웃음소리를 표현하는 하하와 키키를 합친 의미의 '하킷(hakit)'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에 능하고 크리에이터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는 Z세대를 타깃으로 '쓸수록 즐거워지는 메이크업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다. 하킷은 국내 탑 티어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소속된 아이스크리에이티브에서 선보이는 첫 뷰티 브랜드로, 다양한 브랜드들을 경험해본 크리에이터들에게도 유난히 손이 자주가는 '애착템'들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하킷의 첫번째 컬렉션인 '펀 레이어링(FUN LAYERING)'은 ▲홀리몰리 레이어 팔레트 ▲레이어 퍼지 틴트(4종) ▲레이어 슬림 브로우(2종) ▲익스텐션 브로우&래쉬 ▲홀리몰리 아이포인트 브러시까지 총 5가지 품목으로 출시됐다. '홀리몰리 레이어 팔레트'는 매트, 쉬머, 글리터까지 다양한 제형을 하나의 팔레트 안에 담아 총 12가지 데일리 컬러로 구성됐다. 컬러를 여러번 레이어링 해도 맑고 투명하게 발색돼 팔레트 하나로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레이어 퍼지 틴트'는 4가지 색상(퍼지코랄·새봄코랄·오묘코랄·로지핑크)으로 출시되며 퍼지를 닮은 텍스처가 입술에 부드럽게 스미듯 레이어링 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익스텐션 브로우&래쉬'는 미세한 블랙 화이버를 함유한 투명 포뮬러로 뭉침 없는 픽싱력은 물론, 눈썹의 볼륨까지 더해준다. '레이어 슬림 브로우'는 하드 포뮬러를 적용한 슬림한 삼각 쉐입의 브로우 펜슬로 실패없이 섬세한 결 드로잉이 가능하다. '홀리몰리 아이 포인트 브러시'는 고급 인조모로 끝이 모여 있어 아이라인 그라데이션부터 애교살 메이크업까지 용이하다. 하킷 담당자는 "누구나 가볍고 쉽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메이크업 브랜드로서 하킷을 론칭하게 됐다"며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많은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14 12:50:5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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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아동학대 예방 위한 '깨끗한 마음 칠하기' 캠페인 진행

깨끗한나라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네이버 해피빈에서 진행하는 '깨끗한 마음 칠하기' 캠페인. /깨끗한나라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가 네이버 해피빈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깨끗한 마음 칠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전했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9월 15일 보건복지부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학대 예방 문구가 담긴 미용티슈를 출시했다. 미용티슈에는 사단법인 '오늘은'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 직접 고안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본래의 사용목적 외에도 미용티슈 제품을 캔버스처럼 활용해 컬러링(색칠하기)을 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했다. 깨끗한나라는 공식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채널인 '클린사이클'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해 알리고 있으며, 더 많은 국민에게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자 네이버 해피빈과 제휴를 결정했다.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학대 신호 알아보기 ▲캠페인 미용티슈 색칠하기 ▲캠페인 미용티슈 알아보기 ▲캠페인 응원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영역에 따라 매칭기부, 콩지급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할 수 있다. 깨끗한나라는 캠페인 전용 한정판 2만4000개의 제품을 네이버 직영몰을 통해 판매하며, 창립 55주년을 상징하는 5.5% 만큼의 판매 수익금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제품에 색칠하면서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확인하고 알릴 수 있는 캠페인인 만큼 놀이 속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14 12:50:5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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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비 "중고 명품 리세일 비즈니스 9개월 만에 25배 성장"

트렌비 리세일 비즈니스 변화 추이 그래프. /트렌비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의 중고 명품 리세일 비즈니스가 서비스 오픈 약 9개월 만에 누적 위탁 금액 136억원을 달성하며 25배 가량 성장했다. 트렌비 리세일 비즈니스는 중고 명품 시세 확인부터 정가품 및 중고가 감정·판매·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트렌비는 최근 명품 중고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약 4개월 간 서비스 시범 운영을 마친 후 지난 1월 정식 론칭했다. 해당 비즈니스는 정식 서비스 오픈 이후 지난 9월까지 약 9개월 만에 월 거래액 20억원을 돌파, 25배 가량 상승하는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고 명품 수도 월 300개에서 1900개 이상으로 6배 정도 증가했다. 올 9월까지 누적 위탁 상품 수는 약 1만7000건, 누적 위탁 금액은 136억원에 달한다. 트렌비 박경훈 대표는 14일 "트렌비 리세일 서비스는 중고 명품 시장에서 특히 민감한 가품 이슈, 불안한 가격 정책, 대면 거래의 부담 등 기존 명품 거래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는 것을 핵심으로 만들어졌다"며 차별화된 원스톱 서비스와 독보적인 자체 개발 기술력 및 프로세스를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트렌비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개발하며 최적의 명품 쇼핑 경험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렌비는 가품이나 불량, 파손 등에 대한 걱정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자체 감정사의 검수를 통과한 명품 제품만 거래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 트렌비의 명품 시세 정보를 바탕으로 판매 가격을 투명하게 책정한다. 트렌비는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서비스 이용 희망자에게 의뢰 1시간 이내 정품 인증을 포함한 판매가 견적을 제공한다. 이후 제품을 직접 수거해 자체 검수, 판매가 확정, 사진 촬영 등을 거쳐 제품을 업로드한다. 트렌비는 제품 관련 문의 응대와 판매, 배송까지의 전 과정을 책임지고 대행한다. 트렌비에 따르면, 제품 판매가 개시되면 명품에 관심이 높은 가입자에게 광범위하게 노출돼 빠르게 판매될 확률이 높다. 트렌비 월평균 사용자는 455만명에 달해 시범 운영 기간 동안 50% 이상의 중고 제품이 1주일 이내 팔리는 판매 속도를 보장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14 12:50:5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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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페트병 원사 ‘친환경 근무복’ 앞세워 B2B 사업 확대

형지엘리트가 우시산과 함께 선보인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티셔츠'. /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가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로 근무복을 제작·유통함으로써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사업 확대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형지엘리트는 단체복의 디자인과 기능적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더퓨어코리아 대표 출신의 이성화 디자이너를 새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이사는 기아자동차, 현대백화점, 인천국제공항, CJ계열사, 아모레퍼시픽, 페르노리카 등 국내외 유수 기업의 유니폼을 디자인하는 등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이 이사는 기업 단체복은 물론 학생복·스포츠상품 등 자사 사업 전 분야의 디자인을 총괄, B2B 사업 역량 강화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단체복의 소재에도 초점을 맞췄다. 얼마 전 건설업계 최초의 친환경 근무복을 도입하고자 포스코그룹사, 티케이케미칼과 함께 '국산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근무복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형지엘리트는 티케이케미칼이 생산하는 'K-rPET(케이-알피이티) 재생섬유'로 안전조끼와 근무복 상의 약 7000벌을 제작하고, 향후 2년간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포스코A&C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울산항만공사와 태광산업, 대한화섬, 우시산 등 4개 기업과 손잡고 '울산항 페트병 자원순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형지엘리트는 울산항을 드나드는 선박에서 수거한 페트병으로 만든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 원사를 활용해 기업 단체복을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의류를 제작, 유통할 계획이다. 형지엘리트가 우시산과 함께 선보인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티셔츠'는 이번 협약의 결과물이다. 우시산은 해양 생태계 보호에 힘쓰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으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이 세계적인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B2B 사업에서도 환경적인 요소를 고려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단체복에 대한 형지엘리트의 오랜 노하우와 신규 전문 인력의 풍부한 경험이 더해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형지엘리트 B2B 사업 부문의 주요 거래처로는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삼호중공업 등이 있다. 형지엘리트는 제조업 중심의 거래처를 향후 유통 및 금융 및 공공기관으로 확대,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주력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14 12:50:2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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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입점 브랜드 F/W 생산 지원금 50억 추가 투입···'누적 700억'

무신사 동반성장 프로젝트 리포트. /무신사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F/W 시즌 제품 생산과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입점 브랜드를 위해 생산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무신사가 지원하는 생산 자금은 이번에 긴급 투입되는 50억원을 포함해 올해만 316억원, 누적 700억원을 넘어섰다. 무신사의 생산 자금 지원은 2015년부터 시작됐다. 매 시즌마다 생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패션 브랜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반성장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운영했다.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생산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음 시즌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형태다. 이는 매출이 발생하기 전에 대규모 생산 자금을 투입해야 하는 패션 업계의 '선 생산 후 판매' 구조를 고려한 지원책이다. 특히 F/W 시즌에는 코트, 패딩 등 아우터의 제작 단가가 S/S 제품보다 평균 5~6배 이상 높기 때문에 생산 자금 조달이 패션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대두돼 왔다. 무신사로부터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받은 브랜드는 생산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고, 12주 후에 무신사 스토어 판매금으로 안정적인 지원금 상환이 가능하다. 무신사는 최근 코로나19로 발생한 국내외 이슈를 고려, 가을/겨울 시즌 제품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생긴 입점 브랜드를 위해 긴급으로 50억원의 생산 자금을 마련했다. 베트남 셧다운 등 해외 생산처의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입점 브랜드를 위한 조치다. 추가 자금은 해외 생산이 불가피해 국내에서 리오더 생산으로 재고 확보에 나선 브랜드를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무신사는 더 많은 입점 브랜드에게 생산 자금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자 지원 대상과 시기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원금 신청은 무신사 스토어 입점 후 1년이 초과한 브랜드부터 가능하며, 브랜드의 상황을 고려해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20억원의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무신사 스토어 매출의 10% 이상을 동반성장을 위한 생산 자금 지원에 투입했다"며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가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브랜드의 매출 상승이 곧 무신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14 10:46: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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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수제맥주 오디션 소비자 블라인드 평가 진행

소비자평가에 앞서 내부관계자가 시음해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숨어있는 수제맥주를 발굴하는 수제맥주 오디션 '수제맥주 캔이되다'가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온라인 투표로 오디션 본선에 오른 10개 수제맥주의 순위를 정하기 위해 소비자 블라인드 평가를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가 수제맥주 클러스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수제맥주 캔이되다'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중소형 수제맥주 브루어리를 대상으로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에 걸친 인큐베이팅 기회를 제공하는 오디션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OEM 생산지원이 들어가는 본선진출 맥주 Top10을 가리기 위해 지난 9월 6일부터 24일까지 73개 수제맥주를 대상으로 소비자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고 총 5만4000명이 참가해 누적 8만5000표를 기록했다. 온라인투표로 김포파주인삼농협의 '에너진홍삼쌀맥주',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의 '옥토버 바이젠', 라인도이치의 '바이젠', 와일드웨이브의 '서핑하이', 비에이치브루어리의 '평택맥주' 등 7개 브루어리의 수제맥주가 상위 10개 맥주로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온라인 투표시 함께 지원받은 시음단 신청자 1153명중 100여명을 선정해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4회에 걸쳐 방역수칙을 준수 속에 소비자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맛, 향, 구매의사, 선호도 등이 평가문항이다. 26일 전문가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 후 온라인투표, 소비자평가, 전문가평가 점수를 종합해 10월 말 최종 우승맥주를 발표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경쟁력있는 참신한 수제맥주가 보다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한 오디션을 통해 소비자분들이 직접 투표하고 맛을 평가해 순위가 정해지는 의미있는 과정인만큼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4 09:30: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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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거나 값싸거나…화장품 업계, 엇갈리는 가격 전략 승부수

후 '환유 밸런서&로션' 제품 이미지. /LG생활건강 화장품 업계가 초고가 전략으로 고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거나 로드샵을 통한 할인 행사 등을 펼치는 등 화장품 시장에 가격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급 이미지를 입은 브랜드의 화장품들은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자사의 럭셔리 브랜드 후의 고가 라인인 '환유'에서 밸런서, 로션 제품 등 구성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후 외에도 숨, 오휘 등 럭셔리 화장품 중심의 차별화한 전략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도 설화수의 '자음생', '진설' 등 고가 라인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에서 고급 화장품 브랜드인 설화수의 매출이 올해 대비 2022년 8.9%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뿐만 아니라 비교적 신생 브랜드에 해당하는 한섬의 '오에라'는 빠른 시일 내에 중국 법인 한섬상해에서 물량을 풀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신규 브랜드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뽀아레는 한 병에 60만~70만원을 호가하는 세럼, 크림 등으로 구성돼 고급 화장품 수요를 충족시키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반면, 로드숍에 유통되는 화장품 브랜드들은 10월을 맞아 할인 행사 및 이벤트 판매를 총력으로 펼치고 있다. 토니모리는 9월 세일에 이어 지난 10일까지 제품들을 20% 할인 판매했으며, 에뛰드는 가을 섀도 팔레트와 싱글 아이 섀도, 블러셔를 선보이며 섀도 팔레트는 1개 구매 시 20%, 2개 구매 시 30% 등 큰 할인율을 적용했다. 홀리카홀리카는 매치니코프, 허니로얄락틴, 굳세라 스킨케어 3종 라인을 할인 판매 중이다. 기본 15%할인에 회원 추가 할인 10%, 추가 적립 10% 혜택까지 덧붙였다. 이 같은 파격적인 할인율에는 로드숍 매장이 폐점하는 등 저가 브랜드들의 불경기가 원인으로 작용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에뛰드는 2019년 321개에서 지난해 239개로, 토니모리는 291개에서 223개로, 미샤는 270개에서 214개로 등으로 매장이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로드샵의 가격 경쟁력이 애매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돈을 더 주고 럭셔리 제품을 사는 게 낫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효자 브랜드로 꼽히던 로드숍 전용 화장품들이 현재는 할인 판매의 대상이 됐다"며 "반면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들은 호실적을 거두고 있어 화장품 산업에도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13 16:05:33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