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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매장 메이트 200명에게 총 1억원 기금 지급

이디야커피가 아르바이트생에 희망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이디야커피 안산수암동점주와 류지언 이디야커피 안산수암동점 메이트. /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2021 하반기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전달식을 열고 이디야 메이트 200명에 총 1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디야 메이트 1인당 50만원씩 지급했는데, 올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점주와 이디야 메이트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조기 지급했다.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인 '메이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된사내 기금 사업이다. 201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9년간 희망기금을 전달받은 이디야 메이트는 총 3934명으로 기금 누적액은 20억원에 달한다. 이디야커피는 메이트들의 아이디어 제안 평가와 근속 일수 등 심사기준에 따라 희망기금 수여 대상자를 선정하며, 사회적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또한 아이디어 우수자를 별도 선발해 포상하고 채택된 아이디어를 검토, 현장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번에 메이트 희망기금을 전달받은 이디야커피 안산수암동점의 류지언 메이트는 "메이트 희망기금을 통해 메이트들을 배려해준 본사와 항상 응원해주신 점주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친절하고 좋은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목정훈 이디야커피 경영관리본부 본부장은 "현장에서 항상 이디야커피를 위해 노력해주는 메이트들에게 희망기금이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이디야 메이트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매장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16 15:03:2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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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경기도 중소기업 판로 지원 나서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이사(왼쪽)와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오른쪽)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S홈쇼핑 NS홈쇼핑은 전날 판교 본사에서 경기도주식회사와 '사회적가치생산품 발굴과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마케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NS홈쇼핑과 경기도주식회사는 착한 소비를 이끄는 경기도내 '사회적가치생산품 발굴과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 NS홈쇼핑과 경기도주식회사는 앞으로 경기도내 우수 중소기업 및 사회적가치생산품 발굴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며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중소기업 및 사회적가치생산품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NS홈쇼핑은 경기도주식회사가 시행하는 유통 확대 및 마케팅 사업의 진행을 돕기로 했다. 양사는 효율적인 기획 협의를 위해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적가치생산품은 사회적경제기업 및 장애인기업,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노인일자리수행기관 등 취약 계층이 만든 사회적 의미가 담긴 물품이나 용역을 의미한다. 경기도는 공동브랜드 '착착착'으로 매출 증대를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기대하며 NS홈쇼핑과는 온라인 및 홈쇼핑 판로 지원 사업 관련 협업을 시행하게 됐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NS홈쇼핑은 우수한 사회적가치생산품을 발굴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착한 소비의 폭을 늘리는데 기여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해당 기업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NS홈쇼핑은 앞으로도 소비자와 중소기업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건전한 유통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가치 실천기업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내 위치한 사회적가치생산품 제조 기업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장애인기업,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노인일자리수행기관 등이 포함된다. 선정된 기업은 NS홈쇼핑과 경기도주식회사가 구성한 협의회의 운영 기획에 따라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16 15:03: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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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코로나19 속 해외 사업 순항중…말레이시아 3, 4호점 오픈

'이마트24 말레이시아'가 지난 6월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을 선보인 후, 이달 말 4호점까지 확대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꾸준히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이마트24는 16일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에 이마트24 말레이시아 3호점을, 이달 말에는 쿠알라룸푸르에 4호점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 7월에 2호점을 오픈 후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던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이달 2개점을 연달아 오픈하며 계획대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오피스 상권에 1호점을 선보였던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2, 3호점을 주택가에 오픈하며 다양한 고객층에게 이름을 알려가고 있으며, 4호점은 주상복합 상권에 선보인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오피스, 주택가 등 다양한 상권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수집된 판매 데이터를 향후 확장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이동 제한 조치까지 내려진 말레이시아에서 점포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동 제한 조치로 매출에 큰 타격이 예상됐으나, 프리미엄 콘셉트 편의점으로 현지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확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올해 말 10개점, 5년 내 300개점까지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림으로써 인지도를 높이고, 말레이시아 대표 프리미엄 편의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이달수 상무는 "강력한 이동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에 첫 선을 보인 이마트24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마트24는 국내에서 성공한 차별화 상품을 이마트24 말레이시아에 지속 제공하고,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편의점의 마케팅, 진열, 홍보물 전략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등 현지에서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 기업 United Frontiers Holdings(이하 U.F.H)와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마스터프랜차이즈(가맹 사업자가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한 후 가맹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일정 지역에서의 가맹 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 ) 방식으로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 이마트24와 계약을 체결한 U.F.H는 '이마트24 말레이시아'를 설립하고 편의점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해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이마트24 말레이시아'에 브랜드 사용권과 시스템 전수 등 노하우를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는다.

2021-09-16 15:02:20 신원선 기자 2021-09-16 15:02:20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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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캐시미어 페어' 연다…150억원 수준 물량 준비

롯데백화점이 2021년 롯데 캐시미어 페어를 연다. /롯데백화점 롯데 캐시미어 페어에서 판매하는 니트 상품/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17일부터 전점에서 '2021년 롯데 캐시미어 페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019년부터 '롯데 캐시미어 페어'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총 33스타일, 188품목을 준비해 전년 대비 12스타일, 51품목을 늘렸다. 올해 소개하는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유닛 캐시미어 100% 여성 크루넥 니트(12만9000원)'로, 캐시미어 100% 원사로 아이보리/오렌지/브라운 등 총 6가지로 마련됐다. '유닛 캐시미어 100% 여성 가디건(19만9000원)'의 경우 넉넉한 기장감으로 가을에서 초겨울까지 입을 수 있으며, 브라운/카키 등 4가지 컬러로 판매한다. 올해는 프리미엄 아우터에 대한 지속적인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천연 소재 코트로 유명한 '아크비(ACCBEE)'와 협업해 '캐시미어 100% 코트(170만원대)', '베이비 카멜 100% 코트(130만원대)', '메리노 리버시블 무스탕(120만원대)' 등 프리미엄 천연 소재를 활용한 고가 아우터류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아우터를 포함해 올해 '캐시미어 페어' 총 준비물량은 150억원 수준에 달한다. 이월 상품의 경우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유닛 캐시미어 100% 여성 풀오버'를 정상가 8만8000원에서 30% 이상 할인된 5만9000원에, '유닛 캐시미어 100% 여성 가디건'을 정상가 9만8000원에서 40% 가량 할인된 6만 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이 이처럼 매년 고급 소재의 대명사인 캐시미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는 까닭은 국내 최대 규모의 니트 전문 제조사인 '마하니트'와 협업해 1년에 걸친 사전 기획을 통해, 중국 내 몽골 지역의 원사를 대량으로 매입하고 베트남에서 공정을 진행하는 등의 네트워크 소싱을 통해 원가를 낮췄기 때문이다. '2021년 롯데 캐시미어 페어'는 17일부터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본점의 경우 오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지하 1층 '코스모너지'에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홍성욱 PB운영팀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캐시미어 100% 소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백화점 바이어들이 1년여에 걸쳐 철저히 준비했다"며, "이번 시즌 캐시미어 페어를 통해 프리미엄급 소재의 니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닛(UNIT)은 심플하고 베이직한 아이템을 추구하는 3040 여성들을 위한 롯데백화점의 니트 PB 브랜드로 지난 2015년 9월 론칭됐다. 현재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을 비롯 전국 2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롯데 캐시미어 페어'를 통해 고급 소재, 고품질, 고감성의 니트웨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지속 선보이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16 15:02: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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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맥주, 7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직영점 확장·신사업 추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생활맥주 한양대점 전경. /데일리비어 생활맥주를 운영하는 데일리비어가 지난달 7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데일리비어는 2014년 5월 여의도 생활맥주 1호점 개설 이래 8년째 지속 성장 중인 국내 독보적인 1위 수제맥주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로, 전국 40여 개 양조장들과 협업을 통해 생산된 각 지역 대표 수제맥주를 생활맥주 약 200개 매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독특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데일리비어는 지금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식품의약처장 표창, '매경 100대 프랜차이즈' 4년 연속 수상 등 매년 굵직한 수상 내역과 더불어 가맹점주 및 협력사들과의 법적 분쟁이 한 차례도 없는 모범 프랜차이즈 업체로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된 환경속에서도 샵인샵 브랜드 생활치킨 론칭 및 배달업계 최초 '수제맥주 4캔 만원'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위기상황에서도 발 빠르게 대처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직영점 확장 및 신규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등 국내 메이저 VC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VC 관계자는 "업계내 동사의 절대적인 시장 지배력과 진입장벽 높은 차별화된 안정적인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데일리비어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파트너 투자자들과 전략적 협의를 통해 직영점 확장, 글로벌 시장 진출, 물류 프로세스 개선, 마케팅 프로모션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16 15:01:1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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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 론칭 2년 만에 150호점 돌파…"업계 최단기간"

노브랜드 버거 대표 메뉴인 'NBB 시그니처' 제품 이미지.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론칭 2년 만에 150호점을 열며 햄버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6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5월 업계 최단기간인 1년 8개월 만에 100호점을 돌파한 노브랜드 버거가 부산 하단아트몰링점을 열며 론칭 2년 만에 150호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매월 10여 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올해 말까지 목표했던 170호점까지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햄버거 시장에 진출해 있는 프랜차이즈 대부분이 100호점을 내는데 10여 년이 걸린 데 반해 노브랜드 버거는 1년 8개월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프랜차이즈업계에서 100호점 돌파는 시장 안착과 사업 성장세를 의미하는 핵심 지표다. 특히 노브랜드 버거는 100호점 달성 직후인 6월 한 달 동안에만 15개 매장을 새로 열면서 월별 신규 매장 오픈 기록도 갈아치웠다. 예비 가맹점주들의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노브랜드 버거 가맹사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현재까지도 매월 1000여 건 이상의 가맹문의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노브랜드 버거의 인기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메뉴를 단품 1900~5300원, 세트(햄버거, 감자튀김, 음료) 3900~6900원의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선보인 것뿐 아니라 젊고 트렌디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주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던 것이 주효했다고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실제 신세계푸드는 2019년 8월 노브랜드 버거 론칭 당시 모델 한현민을 활용한 버거송 CF를 통해 화제를 일으켰고, 1주년을 맞은 지난해 9월에는 햄버거 번(빵)과 패티 자동 조리장비, 서빙 로봇으로 미래 노브랜드 버거 매장의 모습을 구현한 역삼역점을 선보였다. 메뉴에 있어서도 미닝 아웃(meaning out, 가치관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행위)을 중시하는 MZ 세대를 위해 닭고기 대체육으로 만든 '노치킨 너겟'을 출시해 30만개 완판을 기록한 데 이어, 피자 토핑으로 주로 쓰이던 페퍼로니를 넣은 '페퍼로니 버거', 감자튀김은 짭짤하다는 선입견을 깨고 달콤한 맛으로 선보인 '슈가버터 프라이', 포장이나 배달로 음식을 즐기는 고객이 시간이 지나도 바삭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한 '크런치 윙' 등 메뉴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브랜드 버거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대표 햄버거 프랜차이즈로 육성해 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16 15:00:3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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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신설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로 도약

동원그룹이 수산업에 이어 축산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소비자에게 종합적인 단백질 식품을 제공하는 '토털 프로틴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 동원그룹은 계열사인 동원홈푸드 산하에 축육부문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동원홈푸드 축육부문은 기존 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와 최근 동원그룹이 인수한 축산기업 세중이 통합돼 새롭게 발족된 사업 부서다. 동원홈푸드는 축육부문을 통해 지난해 기준 연매출 5500억원의 축산물 사업을 올해 연매출 8000억원 규모까지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동원홈푸드는 축육부문을 통해 금천사업부가 가진 유통망과 물류시스템에 세중의 B2C 수입육에 대한 가공유통 노하우를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축육부문 대표이사는 강동만 동원F&B 영업본부장(전무이사)이 맡았다. 발령일은 23일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통적으로 참치, 연어 등 수산물을 중심으로 단백질 식품을 공급해 온 동원그룹이 축산물 부문까지 사업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종합 단백질 식품 기업인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이뤄졌다. 동원그룹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코로나 19 사태 등으로 전세계적으로 단백질 식품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식품산업 환경 속에서 수산물과 축산물 영역 전반에서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생산해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금천사업부는 동원홈푸드가 2015년 합병한 국내 최대 B2B 축산물 온라인 유통업체인 금천을 전신으로 하는 사업부로, 정육점, 식당, 도매업체 등에 한우, 한돈, 수입육 등 100여개의 축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금천사업부는 동원홈푸드 합병 이후 연평균 2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세중은 지난 7월 동원F&B에 인수된 B2C 축산물 가공 전문기업이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축육부문을 비롯해 ▲식자재 유통과 조미식품 생산을 전담하는 '식재·조미부문' ▲단체급식과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FS·외식부문'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을 운영하는 '온라인사업부문' 등 총 4개의 사업영역을 영위하게 됐다. 강동만 대표는 "동원그룹은 이번 축육부문 출범으로 기존 수산물 사업에 이어 축산물 사업까지 강화하며,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을 종합적으로 책임지는 기업으로 도약하게 되었다"며 "오프라인, 온라인, O2O 플랫폼 등 다양한 경로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토털 프로틴 프로바이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15 16:25:23 이세경 기자 2021-09-15 16:25:23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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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재정 퍼플독 대표 "와인 구독 스타트업으로 유니콘 기업 되고파"

박재정 퍼플독 대표/퍼플독 구독스타트업 최초로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회사가 있다. 와인 정기 구독 스타트업 '퍼플독'이 그 주인공이다. 퍼플독은 AI 시스템 기반으로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와인을 찾아 정기적인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는 국내 최초 디지털 와인버틀러(butler/집사) 업체다. 박재정 퍼플독 대표는 국내 와인 문화가 성숙해진 것에 착안해 더 많은 소비자가 와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도록 2018년 7월 퍼플독을 론칭했다. 와인아카데미를 졸업하고 학위까지 보유한 박 대표는 와인이라는 아이템에 정기구독 서비스를 접목시켰다. 여기에 AI 맞춤솔루션까지 도입했다. 퍼플독은 실물 와인이 정기적으로 서비스되기 때문에 고객의 취향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퍼플독 이용자의 평균 구독유지율은 94%다. 박 대표는 "단순히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기보다 원하는 취향까지 고려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반응이 좋은 것 같다"며 "본인이 싫어하는 취향의 와인이 왔을 경우 피드백을 하게 되고, 변화하는 취향에 따라 계속해서 리매칭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와인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의 지적 욕구까지 충족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AK&홍대 내 퍼플독 매장/AK플라자 퍼플독 구독자수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매월 순증가율 10% 이상이며, 매년 3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올해 안에 구독자수 1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대표는 런칭 초반 30~40대를 주 타깃층으로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2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까지 고객층이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홈술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와인 대중화가 빨라진 탓이다. 박 대표는 앞으로의 주류 시장 변화에 대해 "주류의 글로벌시장 트렌드가 저도주로 가고 있고, 그에 따라 와인이 우상향하는 모양새"라며 "와인시장은 글로벌시장에서 맥주시장보다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도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와인은 라이프스타일을 업그레이드 시켜주기 때문인데, 한 번 업그레이드된 라이프스타일을 다운그레이드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AK&홍대 퍼플독 내부/AK플라자 지난 7월에는 AK&홍대에 '퍼플독' 매장을 열었다. 디지털 와인 스토어 컨셉으로 구독회원들이 방문해서 와인 콘텐츠를 보고, 도슨트를 듣고, 와인 아로마 키트로 향을 맡고, 테이스팅을 하는 등 와인의 오감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박 대표의 목표는 3년 내 퍼플독 구독자 5만명을 달성해 구독스타트업 최초로 유니콘 기업이 되는 것이다. 현재 협업 중인 클라우드 IT 기업인 메가존과 함께 AI 맞춤솔루션을 고도화 하고 있는 이유다.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와인 수입액은 전년대비 27.3% 늘어난 3840억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수입 맥주를 제치고 수입 주류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와인 수입액은 1~7월 기준 3782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입규모에 근접한 수준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15 14:53: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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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글로벌 건전음주 주간' 캠페인 실시

오비맥주가 2010년 제정한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을 올해부터 '글로벌 건전음주 주간(Global Smart Drinking Week, 이하 GSDW)'으로 확대하고 일주일간 건전음주 전사캠페인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 AB인베브는 책임 있는 음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9월 셋째 주 금요일을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전 세계의 AB인베브 소속 임직원들에게 건전음주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캠페인을 일주일로 확대하고 '똑똑하게 마시기(Let's Drink Smart)라는 구호 아래 음주운전과 폭음 등을 예방하기 위한 건전음주 캠페인을 펼친다. 이에 오비맥주는 전날 글로벌 건전음주 주간 행사를 열고 일상에서 지킬 수 있는 '건전음주 8계명'을 선보였다. ▲나의 주량 알기 ▲고민될 땐 카스 0.0 마시기 ▲섞어 마시지 않기 ▲안주와 함께 ▲대리기사 부르기 ▲빨리 마시지 않기 ▲물 많이 마시기 ▲휴식 시간 갖기 등 폭음과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실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오비맥주의 브랜드 비주얼과 소구점을 활용하여 건전음주 8계명을 디자인해 눈길을 끈다.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건전음주 실천 의지를 담아 '카스 0.0 캔스트럭션(Cass 0.0 Canstruction)'도 만들었다. 오비맥주 본사 임직원들은 건전음주 8계명을 지키겠다는 의미로 카스 0.0캔 하단에 직접 본인의 이름을 적은 후 캔스트럭션을 완성해 나갔다. 본사에 설치된 음주운전 가상체험 VR(VR)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도 체험했다. 또한 17일까지 전 임직원 대상 해시태그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백신 접종률 상승 등으로 방역 당국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를 검토하기 시작하면서 음주율과 음주량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책임 있는 음주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2014년 글로벌 본사 AB인베브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 드링킹 목표'를 수립했다. 2025년까지 무분별한 음주를 줄이고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을 위해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2021-09-15 10:49:5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