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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미국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5위·500대 외식 브랜드"

국내 프랜차이즈로는 유일하게 이름 올려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춘 현지화 매장 성공적 제너시스BBQ(이하 BBQ)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5위, 매출 기준으로 미국 내 500대 외식 브랜드에 선정됐다. 한국시간으로 8일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에 따르면 BBQ는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5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1956년 발간한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는 외식업계 소식지로 많은 구독자와 공신력을 지닌 매체다. 지난 7월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는 전년 대비 매장 수, 매출, 매장 당 매출을 기준으로 미국 내에서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외식 브랜드 25개를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BBQ가 5위를 기록, 해외진출 국내 프랜차이즈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BBQ는 현재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일리노이 등 미국 내 주요 지역을 포함 15개 주에 진출해 있다. 운영 중인 51개 가맹점을 포함해 150여 개의 매장이 운영을 준비 중에 있으며,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은 총 250여 개 매장이 운영 중이거나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 대유행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글로벌 외식업계 또한 유례없는 장기 불황을 맞이한 가운데 BBQ는 미국에서 매장 수를 꾸준히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BBQ는 최근 국내에서 배달 및 포장 전문 매장으로 성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BSK(BBQ 스마트 키친) 타입의 비즈니스 모델을 해외 현지화해 선보이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 창업 희망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뛰어난 실적과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만 80여명의 창업 희망자들이 BBQ 가맹사업을 상담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맨해튼 매장 오픈 시 현지화 시스템으로 채택한 '그랩앤고(Grab&Go)' 방식도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BBQ '그랩앤고'는 제품이 조리될 때까지 기다리는 기존 테이크 아웃 방식과 달리 진열대(온장고, 냉장고)에 준비된 제품을 선택 후 구입, 즉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BQ 관계자는 "이번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의 발표는 2006년 미국 진출 이후 지속적인 도전 끝에 이뤄진 쾌거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BBQ 제품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토대로 현지에 최적화된 운영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2025년 전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 목표를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9-08 15:21:4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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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식물성 계란 본격 상용화… 파리바게뜨, '저스트 에그' 활용 샌드위치 선봬

파리바게뜨가 국내 최초로 100% 식물성 계란인 '저스트 에그' 활용 제품을 출시했다. /파리바게뜨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100% 식물성 대체 계란인 '저스트 에그(JUST Egg)'를 활용한 제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제시하고자 한 파리바게뜨의 첫 식물성 대체식품 활용 제품이다. '저스트 에그'는 미국의 식물성 기반 대체식품 기업인 잇 저스트(Eat Just, Inc.)가 개발했으며, 녹두에서 추출한 단백질에 강황을 더해 계란의 형태와 식감을 재현했다. 콜레스테롤이 없으며, 비유전자변형식품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는 SPC삼립이 계약을 맺고 독점 유통한다. 잇 저스트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조시 테트릭은 <메트로경제신문>이 지난 6월 24일 개최한 '2021 퓨처푸드테크코리아(FFTK2021)'에도 강사로 나와 "저스트 에그를 한국의 SPC그룹에 제공해 상품을 개발해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가 선보인 제품은 잉글리시 머핀 속에 스크램블과 치즈를 넣어 따뜻하게 즐기는 '저스트 에그 멀티그레인 머핀 샌드위치'다. 신제품은 파리바게뜨 직영점에서 우선 판매하며, 전국 가맹점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샐러드, 브런치 등 다양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SPC그룹의 브랜드인 파리크라상, 패션5에서도 저스트 에그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했다. 파리크라상은 번 사이에 스크램블을 넣고, 햄과 치즈, 베이컨을 올린 '저스트 에그 햄&베이컨 머핀', 곡물 치아바타빵에 저스트 에그와 치킨 커틀릿, 파프리카, 치폴레 소스를 곁들인 '저스트 에그 스크램블 곡물 샌드위치', 씨리얼 브레드에 소시지, 베이컨, 감자, 저스트 에그로 구성된 브런치 메뉴 '저스트 에그 스크램블 브런치' 등을 내놓았다. 패션파이브에서도 '저스트 에그 스크램블 곡물 샌드위치'를 판매한다. 조시 테트릭 잇 저스트 CEO는 "파리바게뜨, SPC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계속해서 건강하고 맛있는 저스트 에그 활용 제품을 한국에 소개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08 14:23:5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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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추석 차례상 온라인 전통시장서 마련하세요"

8일부터 26일까지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전 진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알뜰한 추석 준비를 돕기위해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전'을 연다.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특별전에는 전국 전통시장 약 300여곳, 온라인 쇼핑몰 10여곳이 참여한다. ▲동네시장장보기 ▲놀러와요시장 ▲위메프 등에선 1만원 이상 전통시장 상품 구매 시 무료 배송과 추첨을 통해 모바일온누리상품권 또는 쇼핑몰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온누리전통시장, 위메프오 등 온라인전통시장관에선 최대 68% 할인된 가격에 전통시장 제수용품, 선물세트 등을 판매한다.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1만원도 선물한다. 최근엔 시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포털사이트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선 '동네시장장보기'를 통해 소비자 인근에 위치한 전통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앱 '놀러와요시장'과 '장바요'는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은 후 배달 가능한 전통시장을 지정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동네시장 장보기와 놀러와요시장, 장바요 모두 주문 이후 2시간 내에 고객에게 배달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할인판매,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특별전이 마련돼 있다"면서 "올 추석은 온라인을 통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만나보시기 바라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2021-09-08 10:2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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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농어촌 상품대전 '만남의 광장' 시작

9일 충북 시작으로 전북, 대전 등 24개 상품 차례로 선봬 홈앤쇼핑이 전국 1등 농어촌 상품대전인 '만남의 광장'을 진행한다. 8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만남의 광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긴급편성한 특별 기획으로 올해는 발굴 상품 수와 편성시간을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9일 충청북도를 시작으로 전라북도, 대전광역시 등 지자체와 연계해 총 24개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충북편에선 제천 사과즙(농업회사법인 넉넉한사람들)과 충주 항아골 청국장(농업회사법인 항아골)을 오후 4시부터 50분씩 차례로 선보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담당 MD(상품기획자)가 해당 지역을 방문해 현지촬영한 영상을 통해 상품 수확에서부터 생산과정까지의 전 과정과 대표와의 인터뷰 등을 담아 생동감과 상품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지난해엔 지역 소재 농수축 특산물 및 특산물로 가공한 2차 가공식품 총 8개 상품을 발굴해 TV홈쇼핑을 통해 론칭한 바 있다. 한편 홈앤쇼핑은 대표 중소기업 판로지원 프로그램 '일사천리'를 통해 17개 광역시도와 공동으로 132개 상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품 당 방송분도 기존 30분에서 50분으로 늘렸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원 방송을 편성하기로 했다"며 "만남의 광장을 통해 고객에게는 지역별 우수 상품을 좋은 혜택으로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게는 판로확보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08 09:29: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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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하루 만에 시공하는 마루 '이노플러스' 새로 출시

접착제 없이 끼워 시공…소음, 분진도 최소화 한샘 '이노플러스(INNO Plus)' 마루 시공 모습. 한샘이 단 하루 만에 시공할 수 있는 마루 신제품 '이노플러스(INNO Plus)'(사진)를 새로 내놨다. 8일 한샘에 따르면 신제품 '이노플러스(INNO Plus)'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각각을 끼워 시공하는 비접착식 클릭(Click)형 마루다. 마루 시공은 보통 기존 제품 철거에 하루, 시공에 하루 등 총 이틀이 걸리는데 이노플러스는 기존 제품을 철거하지 않고도 시공이 가능해 하루 만에 공사를 끝낼 수 있다. 제품을 시공할 때 생기는 소음, 분진 등 불편함도 최소화할 수 있다. 마루를 철거하면 보통 바닥을 다듬는 샌딩(Sanding) 작업을 진행하고 이로 인해 소음, 분진이 발생한다. 하지만 이노플러스는 철거 공정이 없어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이웃 간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철거를 하지 않아 공정의 수가 줄기 때문에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시공할 수 있다. 한샘은 오는 10월 말까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평당 11만원대에 시공 가능하다. 기존 한샘 강마루 대비 비용을 약 20% 줄일 수 있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시공해 더욱 친환경적인 것도 장점이다. 찍힘, 긁힘, 마모 등 내구성 테스트도 거쳤다. 신제품 이노플러스는 크림, 내추럴, 월넛, 그레이, 블랙 등 총 9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제품은 한샘디자인파크, 한샘리하우스 건자재 샘플존에서 다양한 자재를 비교해보고 선택할 수 있다.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 건재상품부 장우순 이사는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오랜 시간 집을 비우는 것이 부담스러워 공사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한샘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빠르고 쉽게 리모델링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08 08:33: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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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롯데제과 '조안나바' 외

'맘마밀 안심소스' 3종 이미지. /매일유업 ◆매일유업 '맘마밀 안심소스' 3종 매일유업이 고월령 유아를 위한 가정간편식 소스로 로제치킨카레, 버섯불고기, 바질토마토 3종을 출시했다. 맘마밀 안심소스는 이유식 완료기를 맞이하는 12개월 아이부터 섭취 가능하도록 맞춤 설계한 제품이다. 영유아 섭취 대상 식품 기준에 적합하게 영양성분을 맞춤 설계해 한 팩만으로 8종류 이상의 야채는 물론, 철분과 칼슘까지 섭취할 수 있다. 한 팩 당 칼슘은 150mg, 철분은 1.8mg 함유하고 있어 만 1~2세 기준 1일 권장섭취량의 30%를 충족한다. 또한 이 시기 아이들의 씹는 능력을 고려, 야채와 고기는 3~5mm 크기로 손질해 아이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재출시된 '조안나바'. /롯데제과 ◆롯데제과 '조안나바' 롯데제과가 추억의 아이스크림 '조안나바'를 6년 만에 다시 선보였다. '조안나바'는 1991년 출시된 장수 제품으로, 90년대에는 5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인기를 끌다가 2015년에 단종됐다. 롯데제과는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과 가정용 멀티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감안해 '조안나바'의 재출시를 결정했다. '조안나바'는 과거에 비해 우유 및 과즙 함량을 늘렸으며 포장 형태도 비닐 봉투 형태에서 종이 상자로 바꿨다. 딸기맛과 바닐라맛의 미니 아이스크림 바가 각각 6개씩 총 12개 들어있으며 권장소비자가격은 5500원이다.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 '소고기우거지해장국'. /채선당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 '소고기 우거지 해장국'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가 한국인의 맛을 담은 신메뉴 '소고기 우거지 해장국' 밀키트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가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출시한 12번째 밀키트 제품이다. 집밥과 한식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제품으로 진한 사골 국물에 우거지, 콩나물 등 다양한 야채와 소고기를 가득 담았다. 3인분으로 기획된 '소고기 우거지 해장국' 밀키트는 취향에 따라 야채와 고기를 추가해 조리하면 더욱 푸짐한 양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엔제리너스 인절미 활용 시즌 신제품. /롯데GRS ◆엔제리너스 '고소한 인절미 라떼' 등 엔제리너스가 추석 시즌을 맞아 전통 간식 메뉴인 '인절미'를 활용한 신제품 음료와 디저트를 10월까지 한정 판매한다. 엔제리너스 신제품 음료 3종은 인절미와 커파라떼를 혼합한 '고소한 인절미 라떼'와 흑임자를 곁들인 '블랙흑임자라떼', 인절미를 휘핑 크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미 인절미 스노우'로 구성됐다. 또한 크로플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인절미를 올린 디저트 메뉴 '인절미 아이스크림 크로플'도 함께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2021-09-07 16:26:2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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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의 신분상승…코로나 시국에 잘나가네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샐러드 상품/신세계푸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건강 관리에 신경쓰는 이들이 늘고 있다. 면역력 향상과 질병 예방은 물론, 최근에는 체중 관리와 식습관 개선에 신경쓰는 사람도 증가했다. 이에 식탁 위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사이드 메뉴에 머물던 샐러드가 메인 메뉴로 주목받고 있는 것. 재택근무와 거리두기로 인해 활동량이 적어지면서 샐러드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가 국내 거주 20~5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체중 관리에 더 신경 쓰게 됐다는 응답이 전년 대비 12.2% 늘어난 44.8%로 조사됐다. 그 이유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외출 자제로 살이 찌는 등 건강이 안 좋아졌다'가 있었다. 이에 식품업계는 새로운 수익원으로 샐러드를 주목, 밀키트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밀키트 기업 마이셰프에 따르면, 지난 7월 마이셰프 샐러드군의 매출은 전월 대비 388% 증가했으며, 판매수량은 412%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7월에 샐러드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마이셰프 관계자는 "자사몰 내 소비자 반응을 보면 최근 재택근무를 하며 자극적인 배달음식에 물려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로 샐러드를 찾는다는 고객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SPC 그룹이 운영하는 피그인더가든 전경/SPC그룹 국내 샐러드 시장은 이미 1조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샐러드 시장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신선 편이 과일·채소 시장은 2018년 8894억원, 2019년 9369억원으로 커졌고 지난해에는 1조136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선 올해도 샐러드 시장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 샐러드에 대한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샐러드 매장을 올초 전면 리뉴얼했다. 트렌디하고 새로운 상품에 대한 니즈에 따라 과일·채소의 품종을 다양화했다. 지난해 딸기, 토마토, 고추 품종을 다양화했으며 이어 올해는 다양한 오렌지 품종을 선보였다. 이마트 채소 매출에 따르면 지난해 샐러드는 20.4% 신장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주기적인 운동이 어렵다보니 건강식단을 찾는 사람이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샐러드 전문식당도 문전성시를 이룬다. SPC그룹의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피그인더가든은 2017년 여의도점을 시작으로 강남·판교·코엑스점에 이어 작년 12월 광화문에 5호점까지 문을 열었으며, 전문점 뿐 아니라 별도의 오프라인 판매채널과 온라인을 통해서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과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판매하는 피그인더가든 샐러드 제품의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66%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원홈푸드에서 운영하는 크리스피 프레시/동원홈푸드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도 개별 매장의 매출액이 각각 오픈 대비 약 100% 성장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소비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지난달 론칭 1년 2개월여만에 반포동 파미에스테이션에 5호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또 광화문점과 롯데몰 김포공항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으로, 판매 경로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샐러드를 주메뉴로 하는 프랜차이즈 매장 '샐러디'는 지난 7월 200호점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올해에만 신규 점포가 90개 이상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샐러드 시장의 급성장에 외식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샐러드를 메인 메뉴로 전면에 내세우는가 하면, 샐러드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브랜드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07 15:55: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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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잘 나가는 우리 술…주류업계, 글로벌 무대로 활로 개척

하이트진로의 중국 수출용 과일리큐르 4종 이미지. /하이트진로 한류, K-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K-드링크도 주목 받으면서 주류업계가 해외 주류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소주의 경우 아직 소주가 생소한 해외 시장에 달콤한 과일 소주를 앞세워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중국시장 소주류(참이슬 및 청포도에이슬 등 과일리큐르)의 수출량이 100만 상자(상자당 30병)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단일국가 한해 판매가 100만 상자를 돌파한 것은 1994년 일본 이후 두 번째이다. 하이트진로는 중국 시장 소주류 판매를 2018년 이후 연평균 41% 키워왔으며 작년에는 87만8000상자를 판매, 전년 대비 약 56% 증가시키며 성장폭을 크게 넓혔다. 특히 소주류 가운데 과일리큐르의 비중은 2017년 14%에서 올해 60%로 확대했다. 하이트진로는 대표 제품 참이슬의 80여개국 수출을 내세워 과일리큐르를 수출 전략상품으로 해외 영업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50여 개국에 과일리큐르를 수출 중이며 2016년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자두에이슬을, 2019년에는 딸기에이슬을 출시했다. 뿐만 아니라 하이트진로는 경영 3세인 박태영 사장을 필두로 해외 시장에서 맥주 성과를 낼 전망이다. 하이트진로는 맥주 사업의 새 승부처를 해외 시장으로 보고 올 상반기 맥주 테라를 미국·홍콩·싱가포르등 3개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소주가 그랬던 것처럼 교민 시장에 맥주를 우선적으로 공급한 뒤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한식당 등으로 판매처를 점차 늘린다는 방침이다. 하이트진로의 해외 시장 경쟁자가 되는 오비맥주는 몽골 등을 중심으로 카스의 동남아 지역 수출을 이끌고 있다. 2016년부터 카스 수출 활성화에 나선 오비맥주는 아시아 지역에서만 1700억원이 넘는 영업수익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영업환경이 어려웠던 지난해에도 1500억원 이상 수익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제조업자설계개발생산(ODM)이 오비맥주의 해외 사업에 날개를 달았다. 제조업체가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인의 기호와 입맛에 맞는 제품을 직접 개발해 해외현지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수출형태로, 주문자의 요구에 의해 제품을 만드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보다 한 차원 높은 기술력을 선보였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 수출을 늘리는 것이 중점계획 중 하나이며 카스의 해외시장 수출 본격화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몽골 등 아시아시장 판로개척 성공사례를 발판으로 국가별 차별화된 마케팅 등을 통해 수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국산맥주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중소기업 제주맥주는 유럽 지역에 제주 에일 시리즈 3종의 수출을 시작한다. 수출 지역은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동유럽 주요 국가이며 추후 유럽 전역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제주맥주는 유럽 수출을 위해 영국 유통 전문 업체 테스코, 창고형 마트 코스트코, 대형 직영 매장 코리아마트 15개를 포함, 유럽 전역 2만여 점포 유통망을 확보했으며 레스토랑 등 유흥 채널 1200여 개 매장도 확보한 상태다. 전통주 사업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 실적 등이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국순당의 수출액은 79억4500만원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71억300만 원보다 더 늘었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55억7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수출액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에 수입산 쌀값이 20% 올랐지만 국순당의 막걸리 매출은 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고, 백세주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다. 국순당 역시 올해 영국 등 유럽 국가에도 진출하며 약 20개까지 수출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팬데믹에도 주류 수출액이 2억6184만 달러로 2010년대 이후 연간 수출액 규모로 역대 2~3위권에 오른 만큼, 주류도 K-푸드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수출품목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07 15:42:3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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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주년 맞은 아모레…서경배 "웰니스 사업 확대·개인별 뷰티 솔루션 제공"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지난 3일 메타버스에서 열린 창립 76주년 기념식에서 영상을 통해 2025년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 6일 창립 76주년을 맞아 라이프 뷰티로 사업을 확장하고, 초개인화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3일 메타버스에서 디지털·비대면 형식으로 개최된 기념식에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올해 화장품 사업을 웰니스 차원으로 확장하는 것과 트렌드에 맞는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마케팅을 새 동력으로 제시했다. 가상공간 메타버스에서 진행된 기념식 행사는 서경배 회장의 76주년 창립기념사와 장기 근속자 축하, 2025년 비전을 선포하는 식순으로 진행됐다. 영상을 통해 서 회장은 "누구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실현하여 진정 자유롭게 행복한 삶을 누리는 '뉴 뷰티(New Beauty)'의 세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는 뉴 뷰티에 관해 "우리는 지금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역동적인 세상의 한 가운데에 있다"며 "모두가 당연하게 생각한 과거의 방식과 규칙은 오늘의 세상에서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사업 재편 방안으로 바이오·더마 등의 고기능 영역과 건강을 위한 웰니스(Wellness) 카테고리를 집중 육성해 라이프 뷰티로 사업을 확장할 것을 발표했다. 또 세밀하게 축적된 고객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별 최적화된 초개인화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마지막으로 "이해 관계자 모두의 적극적인 공감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영역 전반에 걸쳐 교감하며, 아모레퍼시픽의 비전이 모두의 미래가 되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국내외 임직원, 장기근속 수상자 등이 사무실과 자택에서 메타버스에 참여해 9월 1일부터 3일 3일간 축제 콘셉트를 즐기는 것으로 76주년을 기념했다. 본사 내 주요 공간을 메타버스에 구현해 회사에 대한 체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직원들은 공간 접속 후 캐릭터를 설정하고 아이템을 장착한 뒤 장기근속자 명예의 전당 축하 메시지 남기기, 회사 역사 퀴즈, 방 탈출 게임, 헤리티지 보물찾기 퀘스트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945년 9월 5일 창립 이래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찾기 위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는 '2030 어 모어 뷰티풀 프로미스'라는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공개하며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과 ESG경영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07 11:34:1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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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백, 좌·우 분리 등판으로 허리에 좋은 D3 선봬

책상·앉은 습관 따라 조절 가능…런칭 기념 할인도 듀오백이 싱글백의 장점과 듀오백의 인간공학적 서포트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의자인 'D3'(사진)를 내놨다. 7일 듀오백에 따르면 D3는 좌·우 분리 등판을 통해 허리받침대가 요추의 좌·우를 지지해 자연스럽게 척추를 정렬해준다. 특히, 사용자의 자세변화에 따라 허리를 받쳐주는 듀얼 럼버서포트는 사용자의 미세한 움직임에도 능동적으로 따라다니며 다양한 착석자세에 따라 허리를 지지해줘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준다. 좌우로 기댔을 때 움직임에 따라 유연하게 받쳐주는 트위스트 등판은 오랜시간 앉아있어도 편안하게 바른 자세를 유지시켜주며 절제된 디자인에 유연성까지 확보했다. 듀오백 D3는 내 몸에 딱 맞게, 다양한 맞춤변형이 가능하다. 사용하는 책상 높이와 앉는 습관에 맞게 좌판 높낮이와 깊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힘줄 필요없이 허리모양에 맞게 편안하게 틸팅되는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신체구조에 맞는 편안한 상태를 제공한다. 듀오백은 신제품 런칭을 기념해 최대 33% 할인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해당 제품은 전국의 듀오백 오프라인 매장인 리얼컴포트에서 체험할 수 있다. 올해 34주년을 맞은 듀오백은 업계 유일하게 최대 무상 3년 A/S를 제공하고 있다. 셀프 A/S 및 리퍼마켓도 운영해 고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2021-09-07 08:45:3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