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현대百, 자체 편집숍 '피어' 매장 확대 속도

더현대서울에 오픈한 피어3호점 전경/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이 자체 스트릿 편집숍 '피어(PEER)' 매장을 확대해 MZ세대 문화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피어'는 스포티앤리치·디스이즈네버댓·JW앤더슨 등 30여 개 국내외 스트릿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스케이트보드·리빙 소품 등 MZ세대에게 인기있는 50여 브랜드가 총망라된 편집숍이다. 현대백화점은 신촌점·중동점·더현대 서울에 이어 무역센터점 6층에 자체 스트릿 패션 편집숍 '피어' 4호점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무역센터점에 문을 여는 '피어' 4호점은 741㎡(약 73평) 규모로, 신(新)명품이라 불리는 프랑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미국 스트릿 브랜드 '슈프림(Supreme)', 영국 컨템포러리 브랜드 '스튜디오 니콜슨(Studio Nicholson)' 등 30여 브랜드가 들어선다. 특히 편의점 콘셉트의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나이스웨더'가 숍인숍으로 들어선다. 지난해 3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첫 매장을 오픈한 '나이스웨더'는 직접 큐레이팅한 식음료(F&B) 상품과 패션·리빙 소품 등을 판매하며 MZ세대들의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올 2월에는 더현대 서울에도 매장을 오픈하면서 MZ세대들 사이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다. 현대백화점은 올 하반기 중으로 나이스웨더와 협업을 통해 피어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최근 급증하고 있는 2030 골프 인구를 겨냥해 '액티브 스포츠' 카테고리를 새롭게 구성했다. 르쏘넷·포트메인·오뗄 생트로페 등 신생 영골프 브랜드 10곳의 상품과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의 골프 라인도 오프라인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번 '피어' 4호점을 시작으로 내년 판교점·대구점 등에 '피어'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피어' 매장 확대에 적극 나서는 것은 신규 고객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지난 2019년과 2020년 피어 매장을 각각 선보인 신촌점과 중동점 유플렉스의 경우, 오픈 후 1년간 고객수가 점포별로 오픈 직전년도 대비 50% 이상 늘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피어는 MZ세대에게 익숙한 SNS 인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이면서 영 고객을 끌어들이는 신선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피어'를 2030 고객을 겨냥한 단순 상품 판매만이 아닌 MZ세대와 트렌드·문화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14 10:53:2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리빙에 힘주는 백화점 …40조 인테리어 시장 선점나서

롯데백화점 동탄점 더콘란샵 2호점 /롯데쇼핑 백화점 업계가 프리미엄 리빙 카테고리에 힘주며 40조원 규모의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롯데쇼핑이 최근 한샘 공동 인수에 나서면서 신세계, 현대와 함께 리빙 시장에서도 맞붙게 됐다. 명품 다음으로 매출 규모가 큰 리빙·인테리어 시장을 공략해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국내 홈 인테리어 업계 1위 기업 한샘 지분 인수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기로 했다. 한샘의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고, 상품, 콘텐츠, 집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인수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쇼핑 측은 "향후 한샘과의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상품 경쟁력 강화 및 차별화된 공간 기획 등의 분야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샘이 스마트홈, 렌탈사업, 중개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 분야로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고 있는 데다 롯데의 계열사인 하이마트, 건설 등과 함께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더콘란샵 2호점/롯데쇼핑 실제로 롯데는 올해 한샘 대규모 매장 '한샘디자인파크' '한샘리하우스' 등을 열며 리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동부산 관광단지 오시리아 테마파크에 롯데쇼핑 최초의 리빙 전문관 '메종동부산'을 오픈했으며, 이보다 앞선 2019년에는 영국의 프리미엄 리빙 편집샵 '더 콘란샵'을 도입해 강남점에 첫 선을 보였다. 지난달에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더 콘란샵 2호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롯데의 체험형 매장 강화 행보는 한샘 인수와 맞물려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일찍이 가구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의 계열화를 구축했다. 2012년 가구업체 현대리바트에 이어 2018년 건자재 계열사 현대 L&C를 인수하며 인테리어 전 과정에 걸쳐 경쟁력을 확보한 것. 현대리바트, 이탈리아 럭셔리 가구 브랜드 '죠르제띠(GIORGETTI)' 쇼륨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리바트는 B2B에 이어 B2C 공략에서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와 유연근무가 확산하자 사무가구와 맞춤형 오피스 인테리어를 제안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나섰다 현대리바트는 지난 6월 강서구 화곡동에 '리바트 오피스 강서전시장'을 오픈, 프리미엄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 오피스'와 홈 오피스&SOHO형 사무 가구 브랜드 '리바트 하움'의 42개 컬렉션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도 2018년 까사미아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까사미아는 해외 고가 가구 판매를 늘리며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올해는 그보다 약 40% 상향된 225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올해 1월과 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54%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청신호를 밝혔다. 여기에 집콕 장기화에 따른 홈퍼니싱 수요 증가 및 언택트 소비 확산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목표 매출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까사미아 캄포 클래식/까사미아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 3사가 리빙 인테리어에 힘주는 까닭에 대해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는 이가 늘었고, 또 리빙 카테고리가 명품 다음으로 매출이 높기 때문에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41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5배 성장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9-13 16:33:1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화장품 업계 뜨거운 감자 '가맹점과의 상생'…온·오프라인 차별 등 심화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메트로신문DB 코로나 시국에 화장품 업계가 비대면 및 온라인 부문에 집중하면서 오프라인 채널을 소홀히 대해 가맹점과의 상생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2일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LG생활건강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7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이 더페이스샵의 화장품 할인행사를 하면서 약속과 달리 가맹점주들에게 판촉비용의 절반 이상을 부담하도록 강요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된 것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2012년 2월쯤 더페이스샵 가맹점주들과 향후 실시할 화장품 할인행사에 대한 비용분담 비율을 합의했다. 하지만 같은 해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405일간 할인행사를 실시한 뒤 자신이 분담하기로 한 비용의 절반만을 가맹점주들에게 지급했다. 여기에 에이블씨엔씨도 본사와 가맹점 사이 온·오프라인 가격 갈등의 합의점을 찾지 못해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7월 미샤 가맹점주협의회는 '온오프라인 가격 차이'를 이유로 코로나19 대응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에 가입했다. 해당 위원회는 코로나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피해와 어려움에 대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목소리를 내는 단체다. 미샤 가맹점주협의회는 가맹점의 미샤 화장품 본사 매입 가격은 소비자 권장가격의 55%지만, 온라인 판매가가 가맹점의 본사 매입가보다 저렴해 매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샤 가맹점주협의회 측은 에이블씨엔씨가 내놓은 협의안인 온라인 수익 공유가 각 매장에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며 허상이라고 지적한다. 이같은 어려움에 미샤의 오프라인 별도 매출은 지난해 1718억원에서 2019년 900억원으로 47.6% 하락한 바 있다. 지난해 에이블씨엔씨 가맹점 및 직영점은 143개가 폐점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도 온라인몰과의 가격 차별로 갈등이 있었던 오프라인 가맹점주들을 의식해 조용히 자사 온라인몰 경쟁력 강화를 모색했다는 지적을 받는다. 지난달 말 아모레퍼시픽은 직영 온라인 쇼핑몰의 이름을 기존 'AP몰'에서 '아모레몰'로 변경하고 내부 상품 구성과 서비스 등을 개편했다. AP몰은 지난 2011년 아모레퍼시픽이 선보인 온라인몰이다. 론칭 10년 만에 단행한 이번 리뉴얼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춘 온라인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소비자 피부 맞춤 케어법, 인기 메뉴 탭, 배송 예정일 확인 등의 기능을 추가했으며 아모레퍼시픽 사명을 그대로 가져와 '아모레몰'이라는 직관적인 이름으로 탈바꿈시켰다. 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홈페이지 리뉴얼에 관한 공고나 팝업 등 소비자에게 알리는 최소한의 작업도 없이 이름을 바꾼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또,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몰을 강화하는 행보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지난해 약속한 '오프라인 가맹점 상생 방안'과 상충되는 모습이라는 의견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 패턴 변화를 따라가기 위해 화장품 업계가 온라인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가맹점까지 챙기기 어려운 딜레마에 봉착하며 가맹점주와의 갈등 상황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13 16:25:10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동원그룹, 하반기 150여 명 공개채용…메타버스 통한 직무상담

동원그룹이 2021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동원F&B, 동원홈푸드, 동원시스템즈, 동원건설산업, 동원엔터프라이즈 등 10개 주요 계열사에서 IT, 생산기술, 신소재 개발, 물류, 연구,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부문의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150여 명이다. 동원그룹은 최근 2차전지 소재 사업을 통해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 계열사에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등 다양한 첨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기술과 연구 직무에 채용 정원을 대폭 확대해 올해 전체 채용 규모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이번 공개채용은 대학교 기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채용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 필기전형 ▲1차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23일부터 내달 13일까지이며, 동원그룹 채용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동원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메타버스를 통한 직무상담을 제공한다. 동원그룹은 채용대행 전문업체인 NHR 커뮤니케이션즈가 주관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커리어톡'에서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 6개 대학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를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한다. 메타버스에 입장한 구직자들은 관심이 있는 사업부에 대해 채용담당자와 실시간으로 일대일 온라인 화상 상담을 받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구직자들은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 신청 가능하다. 동원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역량검사로 필기전형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지원자의 역량을 더욱 정확하게 평가하고 있다. 윤성노 동원그룹 HR지원실장은 "동원그룹은 1987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 이후 35년간 한 해도 쉬지 않고 매년 공개채용을 진행해왔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속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으로서 책임 경영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그룹은 채용 홈페이지와 함께 하반기 신입공채 정보를 담은 사이트에서 모집 전형 안내영상과 회사와 직무에 대한 자세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사이트는 구직자들 위한 일대일 온라인 화상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사이트는 서류접수 개시일인 23일 오픈될 예정이다.

2021-09-13 11:17:36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맘스터치, 외부 전문가 참여 내부분쟁조정기구 연내 출범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외부 전문가까지 참여하는 내부분쟁조정기구를 설치하고, 가맹점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맘스터치 내부분쟁조정기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시한 '가맹본부의 내부자율분쟁조정기구의 설치·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근간으로 구성, 운영되며 연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맘스터치는 가맹점주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외식 가맹사업 거래 공정화를 위한 자율규약'을 마련해 공정위에 승인을 요청하고, 지난 6월 25일 공정위로부터 승인을 받은 자율규약을 체결했다. 이 자율 규약은 필수품목 지정 최소화, 장기 점포의 안정적 계약 갱신 보장, 내부분쟁조정기구의 설치·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규약 체결 이후 가맹점주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시행안들을 마련해왔다. 맘스터치는 최근 가맹점과의 분쟁이 부각되는 상황에 우려를 표하는 전국 각지의 가맹점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갈등 상황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자율적인 협의를 통해 분쟁을 해소할 수 있도록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내부분쟁조정기구 설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내부분쟁조정기구는 공정위 가이드에 따라 신속한 조정력과 전문성, 공신력 확보에 초점을 맞춰 외부 전문가로 선정한 위원장, 가맹점주 대표위원, 가맹본부 대표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가맹사업 및 관계법령에 대한 전문지식과 가맹사업 분쟁 조정을 경험을 보유한 독립성이 보장되는 제3의 인사가 위촉되며, 가맹점주 대표는 가맹점 운영기간 및 가맹점 사업자 단체 또는 10인 이상의 가맹점 사업자의 추천 등의 기준을 통과한 점주가 인선된다. 가맹본부 대표는 분쟁해결을 위한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임원급 이상이 선임된다. 해당 기구에서는 가맹사업 관련 다양한 분쟁과 잠재적 갈등에 대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다루게 된다. 맘스터치는 앞으로 내부분쟁조정기구의 구성과 운영계획에 대해 열린 자세로 임하며, 절차와 방법을 투명하게 공개해 중립성과 공정성이 훼손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이 기구는 향후 가맹본부-가맹점 간 상생협의체 구성의 시작이 될 예정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전국 1300여 곳의 맘스터치 가맹점주들과의 신뢰와 상생협력을 통해 '싸이버거'의 성공 신화가 탄생했고,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해왔다"면서 "내부분쟁조정기구 설치가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신뢰와 상생을 강화하는 데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모범적인 운영모델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13 11:16:03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GS샵, 업사이클링 에코백 증정…지속 가능한 친환경 정책 펼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의류 포장에 사용되는 부직포 커버를 업사이클링(Upcycling) 에코백으로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GS샵은 오는 14일 오전 8시부터 판매하는 대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쏘울(So, Wool)'의 '에어울 가디건'(판매가 9만9900원)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행어부직포 업사이클링 에코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행어부직포 업사이클링 에코백'은 GS샵이 업계 최초로 제작한 에코백이다. 부직포 의류 커버는 소재 특성상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일반 쓰레기로 배출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활용도와 가치를 더한 에코백으로 재탄생 시켰다. GS샵에서는 연간 31만장 넘는 부직포 의류커버가 폐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업사이클링 에코백 제작을 통해 그 폐기량을 20%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어부직포 업사이클링 에코백'은 GS샵 대표 패션 브랜드인 '쏘울' 일부 상품 구매 고객에게 우선 증정하며, 추후 사은품 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는 에코백뿐 아니라 파우치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GS샵은 친환경으로 지구를 구하는 '친구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해 왔다. 냉장·냉동식품 배송 시 화학성분을 포함한 아이스팩 대신 꽁꽁 얼린 생수를 냉매로 사용하고, 란제리 브랜드는 실제 활용할 수 있는 파우치(트래블 백)에 넣어 배송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포장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발 박스와 택배 박스를 하나로 만들어 포장재를 감량한 '원박스' 포장, 종이 헹어 포장, 컬러 잉크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박스 등은 GS샵이 한 새로운 시도다. GS샵은 앞으로도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친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GS리테일 CX센터 배재성 상무는 "이번 업사이클링 에코백은 단순 폐기물 재활용이 아닌, 고객에게 실제 가치를 더한 제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GS샵은 환경 지키기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1-09-13 11:12:0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 두번째 시그니처 와인 '킬리카눈 슬라우치 쉬라즈' 선봬

롯데의 두번째 시그니처 와인이 탄생했다. 롯데의 시그니처 와인은 가격대별로 구분되는 와인 애호가와 초보자로 분리된 시장을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로 아우를 수 있는 목적을 가지고 출시하는 상품이다. 작년 12월 첫번째로 아르헨티나의 '트리벤토 리저브 리미티드 에디션2종'을 출시했으며, 국내에서 1만원 초반의 고품질 가성비 와인으로 인정받아 준비한 30만병 완판을 기록했다. 두번째 시그니처 와인은 호주산 '킬리카눈 슬라우치 쉬라즈'이다. 호주의 '킬리카눈'은 1997년 설립된 부티크 와이너리로, 2018년 열린 국제 주류 품평회(IWSC)에서 '2018년 올해의 호주 와이너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매년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부티크 와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호주의 쉬라즈 품종은 풍부한 과실향과 중간 이상의 탄닌이 특징인 레드와인으로 만들어 진다. 특히 양념이 강한 요리에 속하는 한식과 어울려, 국내 와인 시장에서도 인기가 많은 품종이다. '킬리카눈 슬라우치 쉬라즈(750ml)'는 마트, 백화점, 슈퍼, 세븐일레븐에서 동일한 가격인 1만2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의 2021년 와인 상품군의 연간 신장률은 51.6%로, 국내 소비시장에서 성장성이 좋은 상품군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해 11월 와인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올 초에는 와인전문가 팀원으로 구성된 '프로젝트W'팀을 출범했다. 롯데마트 장세욱 와인MD(상품기획자)는 "고품질로 인정받은 호주의 '킬리카눈' 와인을 롯데의 시그니처 와인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며, "명절음식과 잘 어울리는 '킬리카눈 슬라우치 쉬라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13 10:06:4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브이앤코, 환절기 피부 탄력 책임지는 '코어텍틴 라인' 할인

코어탄력 전문 브랜드 브이앤코(V&Co)가 9월 한 달간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코어텍틴 라인' 추석 특선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브이앤코는 많은 고객들이 환절기 피부를 다독여줄 코어텍틴의 힘을 경험하고, 추석을 맞아 이를 소중한 사람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번 기획전에서 브이앤코는 브이 코어텍틴 토너와 앰플, 크림 총 3종으로 구성된 '코어텍틴 라인 3종 세트'를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3종 세트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2만5000원 상당의 38ml 세럼 한 병의 영양을 담은 '브이 시그니처 마스크 세럼'도 증정한다. 아울러 실속 있는 앰플·크림 구성의 2종 세트는 15%, 코어텍틴 라인의 개별 제품은 각각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어텍틴 라인은 피부 속 효소를 깨워 직접 콜라겐을 생성하도록 도움을 주는 스킨케어 제품이다. 코어텍틴 라인의 주성분 '코어텍틴'은 피부 건강에 필수 요소인 프로 콜라겐, 비타민C, 히알루론산, 엘라스틴으로 이뤄져 피부 탄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 또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며 외부 환경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는 게 특징이다. 특히 코어텍틴 라인의 베스트 제품인 '브이 코어텍틴 앰플'은 출시 직후부터 현재까지 네이버 공식 스토어 평점 4.9점을 받으며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브이앤코 관계자는 "코어텍틴 라인은 피부 스스로 콜라겐을 생성하게 돕는 프로 콜라겐과 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인 비타민C, 히알루론산 및 엘라스틴이 피부 깊숙이 안전하게 도달하도록 해 보습과 항산화에 탁월한 제품"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 고객들은 물론, 신규 고객들도 코어텍틴 제품으로 탄탄하고 건강한 피부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9-13 10:02:11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한샘, 추석 맞아 온·오프라인서 생활용품 할인행사

키친웨어, 수납용품, 침구류등 1000여종 최대 77% 싸게 한샘 루나 쿡웨어 시리즈. 한샘이 추석 명절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생활용품 할인 행사를 펼친다. 13일 한샘에 따르면 한샘디자인파크, 한샘인테리어 등 오프라인 매장에선 이달 말까지 키친웨어, 수납용품, 침구류 등 생활용품 총 1000여종을 최대 77% 할인한다. 한샘 식기건조대는 총 20종을 대상으로 최대 50% 싸게 판매한다. '노블레스 식기건조대 2단'은 40% 할인된 11만3400원에 구매 가능하고 '와이드 시스템 식기건조대 1단'은 50% 할인된 3만62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세라믹 식기, 쿡웨어, 밀폐용기 등 주방용품 460여종도 최대 77% 할인한다. 스테인레스 냄비, 후라이팬으로 구성된 '한샘 루나 쿡웨어' 시리즈는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환절기 옷장 정리를 위한 '에브리 칸칸 수납박스'도 최대 38% 할인한다. '심플 빈티지 페달 휴지통 5L'는 1만9900원에 2개를 구매할 수 있는 원플러스원(1+1) 행사를 진행한다. '양날개 플러스 건조대'는 30% 할인한다. 온라인 한샘몰에서도 추석맞이 베스트 상품 특가 이벤트를 연다. 14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며 '샘책장', '샘키즈 수납장', '아임빅 수납침대' 등 한샘몰 인기 가구와 생활용품, 홈케어 상품 등 24종을 최대 78% 할인받을 수 있다. '추석 선물 100종 대전' 이벤트도 연다. 가구와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홍삼, 참치, 햄 등 추석 선물세트도 구매 가능하다. 2만원 미만, 4만원 미만, 5만원 이상 등 금액대별로 선물을 제안한다. 또, 매일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최대 5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5%쿠폰도 증정한다.

2021-09-13 08:46:2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샐러드' 거점 배송 이어 전국으로 확대하는 프레시코드 정유석·유이경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샐러드 정기 배송이 늘어나자 주목받고 있는 샐러드 및 건강 편의식 푸드테크 기업이 있다. 프레시코드는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주문할 수 있고 거점 배송 시스템(프코스팟)으로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신선한 샐러드를 배송받을 수 있게 해 떠오르고 있다. 프레시코드는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2016년 설립돼 어느덧 임직원 100여 명(비정규직 포함), 월간 최대 매출인 약 12억5000만원(2021년 8월 기준)을 달성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프레시코드의 공동 창업자인 정유석 대표(CEO, 33세), 유이경 이사(CMO, 33세)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프레시코드의 생생한 창업스토리가 궁금하다. -정 "프레시코드 이전에 Airbnb 전문 위탁운영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Airbnb 비즈니스 모델에 관심이 있었고, 프레시코드 사업을 준비하면서 건강한 한끼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식에 있어 Airbnb처럼 오프라인 매장이나 대형 유통채널을 통한 판매가 아닌, 잠재고객이 활동하는 유휴공간을 픽업 장소로 활용하는 플랫폼 모델을 생각했다. 프코스팟을 활용하면 샐러드와 같은 건강·간편식을 빠르게, 중간 유통마진 없이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기에 기존에 생산자와 소비자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플랫폼과 IT기술을 기반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정유석 대표와 유이경 이사는 Airbnb 사업 당시 한 엔젤투자자의 소개로 처음 만나게 됐다. 정 대표는 사업전략과 방향성에 대한 의사결정을, 유 이사는 고객 관점에서의 마케팅과 상품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공동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정 "이전 창업을 비춰볼 때, 혼자보다는 나와 다른 역량을 갖고 있는 공동 창업자와 함께 사업을 꾸려가는것이 중요하는 것을 경험했다. 음식과 서비스를 잘 알릴 수 있는 마케팅 전문가인 유이경 이사와 창업을 함께하게 됐다." -유 "창업을 하고 사업을 끌고 나간다는 것은 지구력과 집념이 필요하다. 정 대표가 진국이라는 점이 보였고 힘든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좋은 동료와 좋은 사업 아이템으로 시작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창업을 결심했다." ◆샐러드 외 다른 음식 영역으로 넓혀가고 있다. 향후 또 다른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로 넓혀갈 의향이 있는지 궁금하다. -정 "프레시코드의 철학은 '건강한 삶의 방식들로 가득찬 세상을 만들자'이며, 서브 키워드는 '건강한음식' '건강한 가치관' 건강한 커뮤니티' 건강한 지구'이다. 이와 관련된 다양한 건강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경험하는 방법에 대해 내부적으로 계속 고민하고 있으며 건강한 삶의 방식들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기술을 활용한 프코스팟 도심 물류 서비스나 프코스팟을 통한 탄소절감 프로그램, 검색, 추천, 페이먼트에 관한 부분을 준비하고 있다." -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습관을 형성해가는것이 중요하다. 이 사업을 하면서 건강하게 사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삶의 일부를 건강에 투입하고 있는데, 프레시코드 플랫폼 생태계 안에 만들어진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많은 삶의 방식들을 경험하고 구독을 통해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정 대표와 유 이사는 창업 이듬해인 2017년 1억원대이던 매출을 2020년 65억원까지 끌어올렸다. 프레시코드는 이번 상반기에만 49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대로라면 올해매출이 지난해 매출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최근 론칭한 프레시코드의 전국적인 택배배송 서비스 덕분이다. 3개월 전 오픈한 전국 택배배송 서비스는 택배 배송 1만건을 기록했으며, 매출의 10%정도를 차지하며 점점 비중이 높아지는 중이다. 전국 배송의 수요를 지켜본 프레시코드는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알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주요 제품군인 샐러드의 퀄리티도 높일 계획이다. 그동안 매출의 90% 이상을 납품 없이 자사몰 운영을 통해 발생시킨 프레시코드는 불필요한 고정비용(운송료나 납품 마진율)을 없애 원가를 낮춰야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났다. 현재는 오롯이 높은 퀄리티에만 집중해 원재료와 제품 개발에 매진, 수십여 종의 프리미엄 샐러드를 개발 중이다. 샐러드 등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약 100평 규모의 자체 센트럴 키친에서 생산 중이며, 원물의 퀄리티와 샐러드 컨디션을 균일하게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곳에서 모든 샐러드와 샐러드랩은 직접 생산되고 당일에 제조·배송을 마친다. 프레시코드는 이 센트럴키친의 340평대 단독건물 이전을 올 하반기 내로 추진하고 있다. 센트럴 키친과 더불어 물류 센터는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신선 식품 도심 물류 최적화된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 프레시코드 측은 "메뉴, 배송날짜 선택이 자유롭도록 개발이 고도화되어 있다. 하루 한끼부터 두끼, 세끼, 샐러드부터 클렌즈 식단까지 목적에 따라 식단이 다양하다. 식단/배송방식까지 나누면 약 30개에 달하는 정기구독 옵션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단백질, 키토, 질환식, 웨딩플랜 정기배송 식단까지 제품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프레시코드의 개발팀 및 PM팀이 개성있는 정기구독 시스템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준비하며 도약을 꿈꾸고 있다.

2021-09-12 15:46:08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