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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꿀버터 오!구마’ 출시 6주 만에 100만개 판매 돌파"

오리온 '꿀버터 오!구마' 제품 이미지. /오리온 오리온은 신제품 '꿀버터 오!구마'(이하 오!구마)가 출시6주 만에 누적판매량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으로는 12억원에 달하며 신제품임에도 1분에 16개씩 팔리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대중적인 요리로 자리잡은 '허니버터고구마'를 스낵으로 구현하며 달콤한 간식을 즐기는 젊은층에게 선택 받은 것이 주효했다. 더불어 고구마 주원료에 바삭한 식감을 살려주는 감자 원료를 더한 조합과 꿀 시럽 코팅으로 스낵의 맛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식감을 강화한 것도 요인이다. SNS 상에서는 "고구마맛탕 바삭한 버전", "고구마 덕후들 최애 과자", "맛이 없을 수 없는 맛" 등 출시 초기부터 긍정적인 후기가 확산됐다. 지난 7월 출시한 '오!구마'는 대표 장수제품인 '오!감자'의 자매품으로 맛 중심의 라인업 확장과 달리 원료 차별화를 통해 라인업을 확장한 제품이다. 특유의 긴 스틱형 과자 겉면을 버터와 꿀, 군고구마로 만든 시럽으로 코팅해 달콤 고소한 맛과 경쾌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오리온은 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8월 중 중국에서도 '오!구마'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오!감자(현지명: 야투도우) 제품이 지난해 중국에서 224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는 등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신제품 '오!구마'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꿀버터 '오!구마'가 방학, 재택 등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젊은층들에게 달콤한 '집콕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감자와 옥수수를 조합한 '고추칩', 고구마와 감자를 조합한 '오!구마' 등 두 가지 이상의 원재료를 조합한 스낵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8 15:43:1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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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졸라매는 주요호텔…2분기 이어 하반기 실적도 '먹구름'

코로나19 장기화에 호텔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번 2분기에도 주요 특급 호텔이 비용절감에 나서며 적자 폭을 줄이는 등 선방했지만 하반기 실적이 그리 밝지 못하다. 호텔롯데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1조97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했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호텔롯데의 영업손실은 17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은 49% 가량 줄었다. 롯데호텔 측은 "경영효율화를 위해 임직원 급여 반납 등 자체적인 비용 절감에 나서고 비사업용 보유 주식을 매각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매출은 9534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8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6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중 올해 2분기 호텔·레저 부문 매출액이 106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7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에 이어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여기에 호텔신라의 매출액 상승은 코로나19 상황 등 영업환경이 호전됐기 때문이 아닌 경영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 때문이다. 호텔신라는 임원 임금을 동결하고 비상경영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예년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여겨진다. 이밖에 워커힐, 파르나스 호텔 등도 적자 연속 기록 중이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는 2분기 전년 대비 10.3% 줄어든 382억원의 매출에, 8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526억원의 매출과 75억원의 영업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파르나스호텔은 2분기에 식음·연회 등을 확대하며 적자폭을 메웠다. 외국인 카지노 고객 비중이 큰 파라다이스호텔은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 늘어난 846억원, 영업손실이 274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영업손실 445억원) 대비 적자폭은 38.4% 가량 줄였다. 파라다이스는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교포를 중심으로 영업을 유지하고, 부산 지점을 코로나 시대 '핫플레이스'로 키우는 등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문을 닫는 호텔들도 생겨나고 있다. 지난해 서울 동대문구 경남관광호텔이 폐업하고 종로구 센터마크호텔은 휴업에 들어간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과 르메르디앙 호텔 등 서울 강남권 5성급 특급호텔이 영업을 중단했다. 여기에 올해 원활한 백신 접종 수급을 예상하기 어렵고, 수급률도 떨어지면서 집단 면역 형성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져 '보복 소비'에 따른 호텔업계 수요 회복도 가능성도 비관적이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텔들이 임금 삭감·비용 절감 등을 시행하고 국내 고객을 최대한 유치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지만 국내 백신 접종이 더딘 상황"이라며 "집단 면역 형성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코로나19 확진세는 더욱 강해지고 있어 하반기 호텔의 실적 회복도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8 15:42:3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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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고객용·점포용 챗봇 상담 오픈

CU가 고객용, 점포용 챗봇 상담을 오픈했다/BGF리테일 BGF리테일은 18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플랫폼으로 하는 인공지능 상담 서비스인 고객용 '챗봇 CU고객센터'와 가맹점용 '챗봇 하루'를 각각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챗봇 상담 서비스는 CU가 십수년간 고객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쌓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및 가맹점이 24시간 CU 고객센터에서 제공하는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용인 '챗봇 CU고객센터'에서는 멤버십, 행사, 점포 위치, 결제 방법 등 200여 가지 다빈도 문의에 대한 답변을 키워드 입력만으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의 의견을 전달하거나 고객센터 상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평가도 가능하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CU가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카카오톡 실시간 상담톡 서비스'와 호환이 가능하다. 카카오톡 실시간 상담톡은 전문 상담사가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고객 문의에 대한 직접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CU 가맹점용 '챗봇 하루'도 같은 날 오픈한다. 점포용 '챗봇 하루'는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 등 다빈도 질문에 대한 답변은 물론 물류 배송 차량의 실시간 위치 및 도착 예정 시간을 핵심 키워드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신규 서비스 설명, 가맹본부 긴급 공지 등도 보다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CU는 챗봇 상담 서비스 도입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24시간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해지면서 고객 만족도와 가맹점의 점포 운영 효율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BGF리테일이 지난달 카카오톡 실시간 상담톡을 도입한 후 일평균 고객 문의 건수의 약 25%가 상담톡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건당 처리 속도는 전화 상담 시간 대비 45% 이상 줄어든 1분 50초로 나타났다. BGF리테일 서기문 상생지원실장은 "이번 챗봇 상담 서비스 오픈으로 고객과 가맹점 모두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CU와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CU 고객 누구나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채널을 통해 CU와 소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넓히고 서비스 품질 업그레이드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 고객센터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언어 장애인 고객을 위한 '장애인 전용 SMS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청각 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해 손말이음센터(107)를 통한 '수화 상담 서비스'와 한국관광공사 통역 안내 서비스센터(1330)를 통한 '통역 상담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8 15:40: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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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 아이엘사이언스 손잡고 글로벌 탈모시장 공략

JW홀딩스는 17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아이엘사이언스와 두피·헤어케어 브랜드 '폴리니크(FOLLINIC)' 제품의 글로벌 시장 공급을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JW홀딩스 한성권 대표(좌), 아이엘사이언스 송성근 대표(우)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JW홀딩스가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탈모시장 공략에 나선다. JW홀딩스는 아이엘사이언스와 전략적 제휴(MOU)를 맺고 두피·헤어케어 브랜드 '폴리니크(FOLLINIC)'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로 JW홀딩스는 아이엘사이언스의 '폴리니크' 제품 라인업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사업 권리를 갖는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제품 공급과 기술적 지원을 담당하며, 해외 등록·판매 관련 자료를 JW홀딩스에 제공한다. 폴리니크의 대표 제품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는 특허 받은 미세전류 기술과 실리콘렌즈 LED의 이중 효과를 적용한 두피 전용 홈케어 디바이스다. 탈모 증상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사용되며, 약물치료와 더불어 보조적 용도로 활용된다. 특히 이 제품은 FDA의 '클래스2' 의료기기 등록과 미국 UL 안전인증, 유럽통합규격인증(CE)까지 총 세 개의 글로벌 인가를 통해 해외에서 의료기기로 판매가 가능하다. JW홀딩스는 지난 6월 열린 'UAE 두바이 의료기자재 박람회'에서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를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양사는 '프리미엄 스칼프 샴푸', '프리미엄 스칼프 토닉', '딥클린 쿨샴푸' 등 탈모증상 완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성 헤어케어 제품도 해외 판매를 위해 협력한다. 아이엘사이언스 송성근 대표는 "최근 주요 글로벌 제품 인가를 모두 획득한 만큼, 폴리니크를 해외에 더욱 적극적으로 선보이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됐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판매 채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W홀딩스는 이번 아이엘사이언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글로벌 탈모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JW가 보유하고 있는 미녹시딜,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치료제와의 해외사업 시너지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JW홀딩스 한성권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탈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의료기기, 기능성제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해외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폴리니크의 우수한 탈모 케어 제품군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8 15:36: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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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업사이클링 에코백 제작 나서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에코백을 소개하고 있다./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자원순환 실천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폐유니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에코백 제작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과 함께 한다. 롯데하이마트는 18일, 샤롯데봉사단이 해체한 폐유니폼 200벌과 업사이클링 에코백 100개를 '터치포굿'에 전달한다. '터치포굿'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에 에코백을 제작·지원해 교육 재료로 활용하거나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진행비는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7월 한 달간 샤롯데봉사단 100명이 참여해 '폐유니폼 업사이클링 친환경 봉사활동'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대상으로 폐유니폼 업사이클링 DIY키트를 제공했다. DIY키트는 폐유니폼을 해체할 수 있는 작업 도구와 폐유니폼으로 구성됐다. 또한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에코백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염색펜과 에코백 등을 제공했다. 해체된 유니폼은 '터치포굿'에 전달된다. '터치포굿'은 해체된 유니폼 원단을 에코백으로 제작해, 소외계층 아동이 에코백 꾸미기 수업 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국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이들 100명에게 전달한다. 임직원이 직접 디자인한 에코백은 도서관 등 일상 생활 속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증된다. 롯데하이마트 한율희 준법경영부문장은 "버려지는 자원을 새 제품으로 재탄생 시켜 친환경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동시에 소외계층 아동 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8 15:35: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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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 식약처 차장, 식중독 집단발생 재발 방지 간담회 개최

18일 김진석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김밥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간담회에 참여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집단식중독 재발 방지를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김진석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최근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으로 소비자 우려가 커진 김밥 등의 안전관리 개선을 위해 18일 서울 목동 서울식약청에서 김밥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 국민의 대표 먹거리인 김밥으로 인해 집단식중독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조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논의내용은 ▲최근 식중독 집단발생 원인에 따른 식품 안전 관리 개선방법 ▲업계 자율 위생관리 강화 방안 ▲칼, 도마 등 지원 필요성 등이다. 이날 김진석 차장은 "최근 발생한 식중독 사고 원인이 된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려면, 김밥을 말 때 사용하는 김발과 위생장갑은 수시로 교체하고, 식재료와 도마ㆍ칼 등 간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차장은 또 "계란 깨기, 생고기 썰기 등 식재료 취급 후에는 반드시 세정제 등으로 손을 깨끗이 씻고, 특히 계란을 손으로 만졌을 때는 더욱 세심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규모 식중독으로 김밥의 이미지가 나빠졌으나, 국민이 믿고 찾는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업계에서 책임감을 갖고,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8 15:27: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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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한부모가정 아동 위한 팝업북 제작 봉사 전개

환경 교육용 팝업북을 제작하는 비대면 봉사활동에 참여한 CJ올리브영 신입사원들의 모습/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지난 17일 올해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 12명을 대상으로 미혼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어린이용 환경교육 팝업북을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올리브영은 신입사원에게 '나눔'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활동을 교육과정 내 새롭게 편성했다. 전사적으로 재택근무가 시행 중인 가운데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화상 회의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입사원들은 미리 수령한 '팝업북 만들기 키트'를 활용, 제작과정을 보고 따라 하며 정성껏 팝업북을 만들었다. 팝업북은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어린이용 교육 도서로, 탄소 절감을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 등의 내용을 담았다. 올리브영은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집에서 근무 중인 본사 임직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18일(오늘)부터 재택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팝업북 만들기 키트' 총 100여 개와 함께 손쉽게 팝업북을 따라 만들 수 있도록 상세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 자료를 함께 배포할 계획이다. 완성된 팝업북은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의 대표 인기 제품인 '그린티 시카 선로션'과 함께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에 기탁, 미혼한부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신입사원과 임직원들의 환경 보호 인식을 확대하는 한편, 미혼한부모 가정 아이들이 환경에 대한 이슈를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길 바라며 이번 비대면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환경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다방면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리브영은 지난 8일 일상 속 친환경 노력을 실천하는 '고고 챌린지'에 동참, 임직원과 함께 플라스틱을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나선 바 있다. 이 밖에 화장품 성분과 환경, 윤리 소비를 고려한 '올리브영 클린뷰티' 캠페인을 비롯해 '스마트 영수증'과 친환경 쇼핑백을 도입하는 등 필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8 15:21: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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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환경재단 손잡고 ESG경영 가속도

SSG닷컴과 환경재단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 김낙호 SSG닷컴 지원본부장 (우)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SSG닷컴 SSG닷컴이 환경재단과 손잡고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선다. SSG닷컴은 18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환경재단 레이첼 카슨홀에서 환경재단과 'ESG경영 실천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김낙호 SSG닷컴 지원본부장과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를 비롯한 양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SSG닷컴과 국내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이 상호간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공유하는 한편,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갖고 있는 친환경 활동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SSG닷컴의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포장 폐기물 분리배출 가이드를 마련하고, 고객 참여형 비대면 숲만들기 캠페인, 교육 키트 배포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SSG닷컴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인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우르르'를 통해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상품을 취급하는 스타트업, 소상공인 업체의 판매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열 예정이다. SSG닷컴은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과제들이 그동안 실천해왔던 친환경 마케팅 활동들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SG닷컴은 지난 2019년 6월 말 새벽배송을 처음으로 시작하면서 다회용 보랭가방 '알비백(I'll be bag)'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2020년 4월에는 배송 시 함께 제공되는 종이 주문 확인서를 '모바일 영수증'으로 대체해 연간 30년 수령의 나무 3000 그루를 살리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내고 있다. 같은 해 5월부터는 미생물이 함유된 친환경 아이스팩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11월에는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이 가능한 전기 배송차량을 투입했다. 지난 9일부터는 재활용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새벽배송 포장재인 재활용 비닐과 드라이아이스 부직포백을 수거해 굿즈로 제작하는 '그린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도 기후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쓱닷컴의 ESG활동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상품/서비스를 확대해 나가 탄소 제로 사회로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낙호 SSG닷컴 지원본부장은 "최근 ESG경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해 환경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환경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전담조직 구축을 통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전개해 '쓱닷컴 = 친환경' 이라는 이미지를 고객에게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8 14:35: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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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골프장 호황에 맞춤 이색 메뉴로 공략

신세계푸드 안전빵/신세계푸드 코로나19 사태 이후 2030 젊은 세대의 유입으로 골프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급부상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골프 인구는 약 515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2017년 대비 33% 이상 증가한 수치다. 넓은 야외에서 하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을 비교적 받지 않는다는 점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강점으로 작용했다. 골프장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자 식음료업계는 그늘집과 클럽하우스를 공략, 이색 레시피를 접목하거나 재미 요소를 더한 간식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즐거운 게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골프공 모양으로 구운 '안전빵'을 선보였다. 찹쌀가루를 넣은 부드럽고 쫄깃한 빵 반죽 안에 달콤한 국산 단팥, 슈크림, 호두 등을 풍성하게 채워 넣고 바삭하게 구워낸 맛이 특징이다. 테이크 아웃 포장 용기에 담아 골프 게임 중 카트에 두고 즐기기 편하게 만들었다. 지난 3월 경기 여주시 자유CC에서 판매를 시작, 버드우드CC·페럼CC·양산동원로얄CC 등 8개 골프장 클럽하우스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있다. 안전빵은 출시 4개월 만에 3800개가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서울장수는 여름 시즌에 맞춰 '장수 생막걸리'와 '달빛유자'를 슬러시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현재 6개 골프장에서 판매중이며 추후 20여개 골프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는 골프장 식음 서비스 시장 규모를 약 5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아워홈 골프장 메뉴 벙커전/아워홈 업계 관계자는 "골프인구가 늘자 먹거리도 변화하고 있다"며 "때문에 클럽하우스 운영권 경쟁도 치열하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6개의 골프장 식당 운영권을 따낸 아워홈은 골프장 전용 이색메뉴를 마련했다. 골프공이 벙커에 들어가지 않고 벙커 바로 앞에 떨어졌다는 의미의 '벙커전'이라는 이름의 해물파전을 출시한 것. 아워홈 관계자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전은 벙커전이라는 말도 있다"며 "맛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메뉴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워홈은 현재 18개의 골프장 클럽하우스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4월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골프장 클럽사우스에 '온그린 한상세트'를 내놨다. 온그린 한상세트는 감자전에 시금치 가루를 얹어 그린을 형상화한 메뉴다. 또 삼성웰스토리는 라운드 중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김밥 유부초밥과 샌드위치가 들어 있는 도시락에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 패키지'를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16개, 올해 8개의 식당 위탁 운영권 확보에 성공했다. 한편,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지난해 국내 골프장 영업이익률이 31.8%라고 발표했다. 골프장 영업이익률은 2018년까지 10%대 수준에 머물렀으나 코로나19 특수로 2019년 20%대로 껑충 뛰었고 작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골프장 이용객 수도 지난해 4673만명으로 전년(4170만명)에 비해 503만명 늘었다. 골프장 이용객이 느는만큼 식음 매출도 늘어나는 추세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18 14:24:0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