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보양 간편식 인기에 신세계푸드 '올반 삼계탕' 판매량 증가

'올반 삼계탕' 제품 이미지. /신세계푸드 폭염과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무더위가 계속됐던 7월 '올반 삼계탕'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이같은 판매량 증가는 역대급 폭염이 장기화 되면서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 간편식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는 분석했다. 또한 '올반 삼계탕'이 무더운 날씨에 화력을 사용하지 않고 금방 데워서 먹을 수 있는데다, 1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점도 소비자들에게 각광받는 이유라고 밝혔다. 여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한 보양 간편식 구매를 늘리고 있는 점도 판매량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 SSG닷컴의 7월 보양 간편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4%나 증가했고,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을 비롯해 레스토랑 간편식(RMR) 제품인 '벽제갈비 벽제설렁탕', '삼원가든 갈비탕', '피코크 옥동식 돼지곰탕' 등도 보양 간편식군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신세계푸드는 지속되는 무더위에 '올반 삼계탕'을 비롯한 보양 간편식의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라이브 방송과 온라인몰을 통한 판매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식재료 손질과 조리 과정을 줄여 편의성을 높인 보양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맛과 품질뿐 아니라 구매 편의성을 높여 보양 간편식의 판매를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의 '올반 삼계탕'은 엄선한 국내산 닭 한마리에 국내산 인삼과 찹쌀을 넣어 푹 끓이고, 기름기와 불순물을 걸러내 깔끔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또 찹쌀, 인삼, 마늘, 양파, 생강 등 5가지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상온 간편식으로 만들어져 온라인 주문 및 장기간 실온보관이 가능하고, 끓는 물에 포장된 상태로 15분만 가열하면 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3 13:53:39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CUpost, 택배로 기부금 적립…고객참여형 캠페인으로 발전

모델이 CUpost의 'i-dream'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BGF리테일 BGF네트웍스의 택배 브랜드 CUpost가 편의점 택배로 기부금을 쌓아 공동생활가정을 돕는 i-dream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i-dream 프로젝트는 고객이 CUpost를 통해 택배를 발송하면 건당 1원씩 꿈 지원금을 적립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고객이 CUpost를 통해 일반 택배나 CU끼리 택배를 발송하면 BGF네트웍스 부담으로 적립금이 쌓이게 된다. 목표 적립 금액은 총 500만원으로 전액 BGF복지재단에 기부돼 공동생활가정의 아동 복지 및 시설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동생활가정은 가정의 해체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들을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24시간 돌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CUpost의 i-dream 프로젝트는 올해로 2회째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 적립한 기부액은 BGF복지재단을 통해 공동생활가정 아동들의 진학과 치료 지원은 물론, 생활 공간 및 시설 개선 사업에 쓰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밑거름이 됐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택배 서비스를 기부 캠페인과 연계해 우리 주변에 소외된 계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객참여형 공익 활동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실제, CU의 전년 대비 택배 이용 건수 신장률은 2017년 8.0%, 2018년 13.0%, 2019년 9.5%, 2020년 27.9%로 최근 들어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고거래 및 비대면 쇼핑이 확산되고 있어 이러한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CUpost는 i-dream 프로젝트와 더불어 유기동물 플랫폼 기부 프로모션, 실종 아동 및 장애인 찾기 박스 테이프 나눔 등 CU 택배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는 TS트릴리온과 함께 휴가철 매년 증가하는 반려동물 유실 및 유기 예방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목표 댓글 1000개 달성 시 TS 써니 애견 샴푸 1000개를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인 포인핸드에 후원할 예정이다. BGF네트웍스 조규천 마케팅팀장은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들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편의점 택배를 활용한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복지재단은 ▲공동생활가정의 시설 개선 및 자립 프로그램 지원 ▲취약계층 청각장애 아동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 ▲시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 문화예술 체험 활동 지원 등 진정성 있는 아동 복지 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3 11:23:1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SSG닷컴, 말복 라방 진행…전복·민물장어 최대 30% 할인

SSG닷컴이 말복을 앞두고 '보양식 특집 라이브방송'을 실시한다. /SSG닷컴 SSG닷컴이 10일 말복을 앞두고 무더위로 지친 기운을 북돋아 줄 '보양식 특집 라이브방송'을 실시한다. 이번 방송에서는과거 인기를 끌었던 'VJ특공대'의 방송 포맷을 차용해 상품을 소개하는 등 쇼핑의 재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SSG닷컴은 오는 4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쓱라이브(SSG.LIVE)'를 통해 'VJ쓱공대 1탄! 전복 VS 민물장어' 라이브방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방송 시간 동안 SSG닷컴은 '보양식 끝판왕'으로 불리는 전복과 민물장어를 손질해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아이디(ID)당 1매씩 20% 할인되는 '2021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 쿠폰을 발급받은 뒤 쓱머니 즉시할인을 받는 최대 혜택가 기준이다. 대표 상품인 '특대 사이즈 전복 1kg' 상품은 39,900원에서 30% 할인한 2만7030원에, 마찬가지로 '국내산 고창 풍천 민물장어 1kg' 상품도 정상가 4만900원에서 30% 할인된 2만5558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각각 1200개씩 총 2400개 한정수량으로 판매되며 조기 소진 시 행사는 바로 종료된다. 이번 라이브방송에서는 상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전복과 장어를 활용한 보양식 레시피도 선보인다. 전복삼계탕, 장어구이 등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메뉴로 구성했다. 또한, 라이브방송 중 상품을 구매하고 주문번호 14자리를 댓글창에 남긴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전복과 민물장어를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가장 많은 상품을 구입한 '구매왕' 5명에게는 16만원 상당의 캠핑용 멀티버너 상품도 경품으로 제공한다. SSG닷컴은 보양식을 밀키트로 대체하는 트렌드 속에서도 '원물' 식자재의 인기가 여전하다는 점에서 이번 방송을 기획하게 됐다.실제로 SSG닷컴에서 인기를 끈 보양식 밀키트는 대부분 삼계탕이나 갈비탕, 추어탕 등 상품인 반면, 7월 한달 간 전복과 장어 매출은 지난 달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80%와 8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직까지 전복이나 장어와 같은 특정 식재료의 경우 직접 원물을 구매해 조리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뒷받침한다. 박소진 SSG닷컴 바이어는 "말복을 앞두고 마지막 보양식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우수 판매 업체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상품 할인은 물론, 무료배송 혜택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3 11:12:3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골든듀, '비스포크 웨딩클럽' 참여…최대 30만원 바우처 증정

골든듀에서 삼성전자 포함 웨딩 업계 대표 브랜드들과 함께 '비스포크 웨딩클럽'을 진행한다. /골든듀 파인주얼리(Fine Jewelry) 브랜드 골든듀가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삼성전자 포함 웨딩 업계 대표 브랜드들과 '비스포크 웨딩클럽'을 진행한다. 비스포크 웨딩 클럽은 삼성전자가 예물·가구 등 결혼준비에 필요한 분야별 대표 브랜드와 제휴해 총 9개 브랜드가 웨딩 및 신혼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골든듀(예물)를 포함해 한샘(가구), 서울신라호텔(숙박), 하나투어(여행), 에스티 로더(뷰티), 삼성물산 패션 부문(예복), 다이렉트 결혼준비(컨설팅), 바른손카드(청첩장)가 제휴 대상이다. 골든듀는 이 서비스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0만원 금액 바우처를 증정한다.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라면 선착순으로 10월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비스포크 웨딩 클럽 쿠폰을 발급 받고, 12월 말까지 브랜드가 제공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골든듀는 "올 하반기 결혼 준비를 하는 고객들이 웨딩 대표 브랜드들이 함께 제공하는 혜택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비스포크 웨딩 클럽에 참여하게 됐다"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결혼 준비를 하는 신혼 고객들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스포크 웨딩 클럽의 골든듀 혜택은 전국 골든듀 백화점 매장 및 골든듀 예술의 전당점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3 10:43:22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레페리 "올해 라이브커머스 누적 195만뷰, 거래액 27억 달성"

레페리 2021년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추이. /레페리 레페리가 2021년 1월부터 7월까지의 라이브커머스 성장지표를 발표했다. 뷰티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가 2021년 1월부터 7월까지 소속 크리에이터와 진행한 라이브커머스의 누적 시청자수는 약 195만뷰, 누적 거래액은 약 27억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레페리 커머스마케팅팀에서 7개월간 라이브커머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거래액은 매월평균 22%씩 증가했으며 시청자수는 평균 약 3만뷰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행 건수는 2020년 하반기 대비 2021년 상반기에 1200% 상승했다.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크리에이터 수도 작년 하반기 대비 상반기에 533%로 확대됐다. 라이브커머스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대표 크리에이터로는 레오제이, 민스코, 아랑, 데이지가 있다. 해당 크리에이터들은 현재까지 진행한 모든 마켓에서 1분 만에 완판 등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업계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중 레오제이는 지난달 16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본인의 이름을 내건 엔터테인먼트형 쇼핑 채널 '레오플릭스'를 론칭하며 팬덤마켓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진행 품목으로는 쿠션, 아이섀도우 등 색조 화장품이 전체 53%로 가장 높았다. 이어 크림, 에센스 등의 ▲기초 화장품 35% ▲식품 7% ▲바디 및 헤어 3% ▲리빙 및 기타 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부터는 뷰티 품목 외 다이슨, 롯데호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리빙,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점차 마켓을 확대하고 있다. 가장 높은 시청자수를 기록한 라이브커머스는 지난 2월 크리에이터 데이지와 아이오페 5세대 에어쿠션 출시 기념 진행한 마켓이 누적 24만뷰로 최고치를 찍었다. 그 외 아랑과 VDL 라이브가 20만뷰, 민스코와 설화수 라이브도 17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네이버 쇼핑 라이브 상위권에 랭크됐다. 레페리는 2017년 9월 업계 최초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커머스를 연동시킨 '소셜마켓' 서비스를 론칭하며 3년새 147% 매출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는 라이브커머스에 박차를 가하며 관련 크리에이터 육성, 홈 영역으로의 확장 등 인플루언서 커머스 비즈니스를 확대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3 09:58:02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 '동서울터미널' 개발나서…'스타필드' 들어서나

올해 이베이코리아 인수와 야구단 창립 등 광폭행보 중인 신세계가 동서울터미널 개발을 위한 협상에 나서며 오프라인 영역도 확대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동서울PEV와 한진중공업은 지난 6월 서울시에 동서울터미널 개발에 대한 사전협상 사업계획안을 제출했다. 서울시 도시계획 사전협상제도는 서울시와 민간 사업자가 효율적인 토지 개발과 복합적인 토지 이용을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지정과 수립, 기반 시설 설치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절차다. 사전협상이 완료되면 향후 지구단위 계획결정, 건축허가 등 제반 인허가 절차를 거쳐 착공에 이른다. 신세계동서울PEV는 2019년 한진중공업으로부터 동서울터미널 부지를 4025억원에 매입했다. 신세계동서울PEV는 신세계프라퍼티(85%)·한진중공업(10%)·KDB산업은행(5%)이 참여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신세계동서울PEV는 서울시와 사전협상을 완료하는대로 개발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동서울터미널은 강남과 종로 등 서울의 도심지역과 모두 인접해있는 금싸라기 땅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넓은 면적의 스타필드가 들어서기에는 다소 애매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동서울터미널 개발에 대한 사전협상 사업계획안을 제출했으며, 구체적인 입점 계획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며 "다만, 신세계프라퍼티의 핵심 브랜드인 스타필드가 들어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세계동서울PFV는 동서울터미널을 연면적 33만578㎡, 40층 규모의 복합상업시설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2 16:54:3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J온스타일, 패션·뷰티 상품 힘준다

(왼쪽부터)브룩스브라더스와 센존 블루라벨 로고/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해외 대형 브랜드를 영입하며 올해 하반기 패션·뷰티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한다. '美 대통령의 수트' 브룩스 브라더스와 프리미엄 여성 브랜드 센존을 영입해 패션 브랜드 자산의 매력도를 끌어올린다. 뷰티에서는 스위스 '주베나', 이탈리아 '릴라스틸', 이탈리아 '보로탈코' 등 글로벌 인기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5월 TV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합한 신규브랜드 'CJ온스타일'을 론칭한 CJ ENM 커머스부문은 패션 성수기인 FW(가을 겨울)시즌에 대형 브랜드를 전격 영입, 성장 드라이브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패션 전문몰 '셀렙샵'은 63.9%, 뷰티 전문몰 '더뷰티'는 지난해보다 71% 성장(4~6월 기준) 하는 등 통합 브랜드 론칭 효과를 보고 있다. 또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의 취급고도 전년 동기 대비 261%, 인플루언서 커머스 채널인 '픽더셀'도 22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플랫폼 성장 효과에 대형 브랜드 영입이 더해져 하반기에는 더욱 시너지를 내겠다는 포부다. CJ온스타일은 브룩스 브라더스와 센존을 TV 홈쇼핑, 온스타일 온라인 쇼핑몰 및 해당 브랜드 자사몰, 오프라인 사업 운영 등으로 다각화 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이러한 패션 브랜드 사업 전개로 올해 약 1조원 대의 패션 브랜드 취급고를 올리겠다는 목표다. 먼저, 브룩스 브라더스는 202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미국의 고급 남성복 브랜드이자 미국 최초의 기성복 브랜드이다. 링컨, 오바마, 트럼프 등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대통령 취임식마다 입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클래식한 수트와 남성 자켓, 버튼다운 셔츠 등으로 정평이 나 있다. 8월부터 브룩스브라더스 오프라인 매장 사업을 본격 전개하고, 9월부터는 CJ온스타일 TV 홈쇼핑 및 온라인 쇼핑몰 판매, 브룩스 브라더스의 자사몰 리뉴얼 등 다각도로 브랜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센존은 니트 한 벌에 수백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하이엔드급 여성복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오프라 윈프리, 미쉘 오바마 등 미국의 영향력 있는 여성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특유의 섬세함과 우아함이 돋보이는 트위드 니트가 시그니처 라인이다. CJ온스타일은 센존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센존 블루라벨'의 라이선스 브랜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CJ온스타일은 하반기 이런 대형 브랜드의 영입과 함께 상품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배치를 진행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모바일 전용 상품을 대거 확대해 패션 사업의 모바일화를 가속화한다. 모바일 전용 상품은 작년비 165%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 기회를 넓히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 앞으로 온라인 패션시장을 견인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패션과 함께 여성고객의 주요 소비 품목인 뷰티에서도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대폭 강화된다. 대표적으로 스위스 프리미엄 스킨케어 '주베나(JUVENA)', 이탈리아 1등 약국 화장품 '릴라스틸(Rilastil)', 이탈리아 국민 바디크림 브랜드 '보로탈코(Borotalco)' 등 새로운 글로벌 상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뷰티 소비축이 SNS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시장 상황을 감안, 모바일 중심의 브랜드도 적극 발굴 육성한다. '티르티르(TIRTIR)', '누본셀 블랑두부(NUBORN CELL BLANC DUBU)', '라비앙(LAVIEN)' 등 SNS 인기 브랜드와 협업해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는 내셔널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모바일을 축으로 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함에 있어 매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차별화된 상품은 중요한 핵심 자산"이라며 "하반기에는 CJ온스타일의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을 더해 지속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2 15:49:0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GS수퍼마켓, 전남도 어민 돕기 행사 진행

완도 전복 양식장에서 GS수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전복을 생산자가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GS리테일 GS수퍼마켓이 하절기 폭염으로 인한 어려움에 예상되는 전라남도 어민 지원을 위한 '전라남도 수산물 소비촉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GS THE FRESH, GS더프레시)은 여름철 바닷물 수온 상승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전라남도 양식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지원 차원에서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15일 동안 '전라남도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짧은 장마 후 지속적인 폭염으로 바닷물 수온이 급격이 올라 전라남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지난 20일자로 발령됐다. 고수온이 지속되면 바닷물 속 산소가 부족해지고, 양식 수산물, 어패류의 대량 폐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GS수퍼마켓은 피해가 발생하고, 확대되기 이전에 좀더 많은 수산물의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GS수퍼마켓은 소비촉진을 위해 완도산 전복, 광어, 우럭을 약 20톤 사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전국 GS수퍼마켓에서 행사 기간 동안 전복, 광어, 우럭을 시중가 대비 20~40% 할인된 알뜰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행사카드(국민/삼성/농협/팝카드)로 결제시 완도전복(대/4마리)를 5800원, 대광어회250g 1만4800원, 우럭회250g 1만88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GS리테일은 지난해 7월 전라남도와 1500억원 규모 농수축산물을 구매하는 약정서를 체결한 이후, 12월 GS리테일-전라남도가 공동으로 개발한 가정간편식을 선보이는 등 지자체와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지역 우수 농축수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판로 지원을 펼치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식 기회가 감소한 소비자들에게 제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재혁 GS리테일 축수산팀장은 "코로나19로 수산물의 소비가 침체된 상황에 고수온으로 인한 어패류의 대량 폐사 예방 차원에서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 어민, GS리테일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2 15:49:0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홈플러스 '가파도 찰보리', 판로 지원 효과 톡톡…한달만에 완판 눈 앞

모델이 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가파도 찰보리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제주 가파도 생산 찰보리를 전량 매입해 선보인지 한 달여 만에 '완판'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 가파도 무농약 찰보리쌀(2kg)'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인 지난 6월24일 올해 첫 판매를 시작해 한 달여 만에 1만개 판매고를 돌파했다. 현재 전국 점포에 남아있는 재고는 전체 물량의 10% 가량에 불과해 3개월만에 '완판'됐던 지난해보다 더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어 '2년 연속 완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다. 특히 전국 138개 점포 중 무려 96곳(70%)에 달하는 점포가 이미 재고가 모두 소진됐거나 10개 미만의 극소량의 재고만 남은 상태며, 20개 이상의 재고가 남아있는 점포는 20곳(14%)에 불과하다. 가파도 찰보리는 지난해부터 홈플러스에서 전량 판매되고 있다. 홈플러스의 지역 농가와의 상생 정책에 따른 것이다. 제주 모슬포항에서 배를 타고 한참 더 들어가야 하는 지리적 여건상 뛰어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판매처가 확보되지 않아 전량 폐기 위기에 놓인 가파도 찰보리를 홈플러스가 전량 수매하면서 가파도 찰보리 농가의 판로개척을 지원해줬다. 당시 농협중앙회를 통해 소식을 접한 홈플러스가 산지 농민들의 어려움을 돕고,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전량을 구입해 판매한 것이다. 이에 따라 농가는 판로 걱정 없이 보리 재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당시 홈플러스를 통해 선보여진 가파도 찰보리는 전국 곳곳의 소비자에게 전달돼 3개월 만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동안 홈플러스는 '제주산 바나나', '기장 미역/다시마' 등 국내 신선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농가와 고객들 간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좋은 품질의 상품을 갖고 있지만 판로 개척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던 농가를 선정해 판로 확보와 매출 향상을 도와 농가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MBK파트너스 인수 이후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상생 활동을 지속 발굴해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우 홈플러스 건식팀 바이어는 "홈플러스의 상생활동을 통해 가파도 농민들은 보리 재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고, 홈플러스는 좋은 보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에게 선보이며 좋은 평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좋은 산지를 개발하고, 농민들의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2 15:40:5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시대, 10명 중 8명 홈술한다

홈술 트렌드/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 코로나 이후 주종별 판매량 변화/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 코로나19 확산 이후 10명 중 8명이 집에서 홈술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는 지난달 5일부터 11일까지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주류 트렌드를 설문한 결과, 코로나19 확산 이후 술집이나 식당이 아닌 집에서 주로 술을 마신다는 응답자가 83.6%에 달했다고 2일 밝혔다. 식당(6.7%), 술집(5.0%), 야외(2.6%), 숙박시설(2.2%) 등에서 주로 마신다는 응답은 적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주로 술을 마셨던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집(40.2%)과 술집(31.0%), 식당(23.9%)의 응답 비율 차이가 크지 않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홈술 트렌드의 확산이 확인된 셈이다. 홈술족 증가에 따라 소매점에서의 주류 판매량도 부쩍 늘었다. 올해 1월부터 7월 15일까지 백화점, 마트, 슈퍼, 편의점 등 유통채널 거래 데이터를 살펴보니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주류 판매량이 13.9%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종별로는 국산맥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해당 기간 국산맥주 판매량이 54.7% 늘어난 반면, 수입맥주 판매량은 15.5% 줄었다. 지난해 주세법이 개정되면서 국산맥주가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되고, 양조장별 개성 있는 수제맥주나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맥주 등 다양한 신제품들이 꾸준히 출시된 것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소주(25.3%)는 물론 와인(100.0%), 양주(53.5%), 전통주(16.0%) 등 판매도 모두 증가했다. 특히 편의점에서는 올 상반기 무알콜 주류 판매량이 2019년 상반기 대비 476.4%, 대형마트에서는 칵테일 주류 판매량이 126.2% 가량 크게 늘었다. 홈술 트렌드가 확산되며 알코올 도수가 높지 않고 맛있는 술의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라임 설문조사에서도 홈술의 목적(중복응답 가능)으로 '가볍게 술을 마시기 위해서'를 꼽은 응답자가 61.1%로 가장 많았는데, 주종별로 살펴보면 양주(33.6%)와 칵테일 주류(32.8%), 와인(32.5%)의 경우 '그 술이 가진 감성이나 트렌드를 느끼고 싶어서' 마신다는 응답률이 다른 주종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무알콜 맥주는 '건강 및 다이어트를 위해서' 마신다는 응답률(13.4%)이 다른 술에 비해 높았다. 직장동료나 지인 등과 만날 기회가 적어지면서 술 마시는 횟수는 전반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 이전에는 1주일에 2~3회(44.9%) 마셨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나, 코로나19 이후에는 1주일에 한 번 이하(70.4%)로 마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주량 역시 코로나19 이후 늘었다(12.7%)는 이들보다 줄었다(47.2%)는 이들이 많았다. 집에서 주로 함께 술 마시는 사람을 묻는 항목에는 '가족'을 꼽은 응답자가 45.0%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혼자(32.3%)' 마신다고 답한 이들이 많았다. 홈술 시 안주 마련 방법(중복응답 가능)으로는 ▲슈퍼나 대형마트 구매(40.1%) ▲음식점 배달(39.3%) ▲직접 조리(34.0%) ▲편의점 구매(31.0%) ▲음식점 포장(27.8%)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김근수 롯데멤버스 데이터사업부문장은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관계 때문에 의무적으로 마시거나 거나하게 취하기 위해 마시는 게 아닌, 집에서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 술 자체를 즐기기 위해 마시는 음주문화가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20~30대 젊은 층은 맥주, 소주뿐 아니라 분위기에 따라 와인, 전통주, 칵테일, 위스키 등 다양한 술을 두루 즐기는 경향이 뚜렷한 만큼 주류시장에서의 신제품 개발 및 컬래버레이션 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2 15:30:5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