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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부안군과 '부안오디'판로확대 MOU 체결

권익현 부안군수(왼쪽)와 민경성 KGC인삼공사 건식사업단장이 부안군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GC인삼공사가 전북 부안군과 대표 특산물인 '부안오디'의 생산 확대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체결식은 전북 부안군청에서 민경성 KGC인삼공사 건식사업단장과 권익현 부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부안군의 대표 특산물인 부안오디의 생산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수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부안군은 우수한 품질의 부안오디 생산 및 공급을 위해 지역 농가를 적극 지원하고, KGC인삼공사에서는 부안오디를 사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지역 농가에 안정적 판로를 제공키로 했다. 부안군은 오디의 지리적표시제 107호 인증 지역으로 전국 오디 생산량의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변산반도 서해안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오디 본연의 단맛이 풍부한 특성이 있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의 자연소재 건강식품 브랜드인 '굿베이스'에서 부안오디를 사용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굿베이스(GoodBase)'는 건강한(Good) 원료(Base)로부터 시작한다는 브랜드 철학에 기반해 고품질의 원료로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GC인삼공사는 부안군에서 생산한 부안오디를 활용함으로써 고품질 원료를 확보하고 우수 지역특산물의 생산 확대와 홍보를 통해 농가상생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농가에 안정적 판로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우수 지역특산물을 원료로 사용하여 고품질의 안전하고 신선한 제품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31 14:02:1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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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본격 하절기 돌입…선케어·쿨토시 판매

이마트24에서 고객이 아이스크림 행사 상품을 골라담고 있다./이마트24 이마트24가 빨리 찾아온 여름에 대비해 하절기 모드에 본격 돌입했다. 이마트24는 6월 한달 간 8종 아이스크림에 한해 5개 구매 시 60% 할인된 2000원에 판매하는 파격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1개당 1000원인 바(bar) 아이스크림을 1개당 4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1000원에 판매되는 해태 호두마루바, 해태 체리마루바, 해태 바밤바, 빙그레 캔디바, 롯데 메가톤 등 이마트24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스크림 8종으로 준비했다. 아이스크림 1개당 400원 행사와 별도로, KB국민카드로 1000원 아이스크림 2+1 행사 상품을 결제 시, 20% 추가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 3개를 1600원에 구입할 수 있어, 1개당 530원에 구입이 가능한 셈이다. 2+1행사 대상상품은 롯데 돼지바, 롯데 스크류바, 빙그레 비비빅, 해태 쌍쌍바, 빙그레 메로나 등 1천원 바(bar)아이스크림 19종이다. 또 휴대용 선풍기 9종을 비롯해 선케어 제품 14종, 풋커버 8종, 쿨 토시, 쿨 스카프, 냉장고 바지 등 무더위를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운영한다. 니베아 선로션SPF50+50ml, 니베아 선페이스 영에이지 크림 50ml, 그린핑거 야외놀이선크림파워블록80ml 등 선케어 상품 1+1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여름 시즌을 대비해 이마트24가 마블 로고와 거미 모양 심볼이 디자인 된 마블 패션잡화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남성 고객들이 선호하는 마블 캐릭터의 상품으로, 검정색과 회색 등 무채색 계열의 여름용 패션아이템으로 남성들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마블 캐릭터 상품은 쿨 토시, 멀티 스카프, 여름용 남성 속옷 등 8종이다. 이마트24 비식품팀 김성호 팀장은 "올해에도 일상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더위를 심하게 느끼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이마트24는 여름 상품 도입을 앞당기고, 종류를 확대해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31 13:59: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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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아이 엠 컬렉션' 한정 출시…캔버스 천 덧댄 패키지 선봬

헤라가 '나'를 표현한 컬러 메이크업 '아이 엠 컬렉션' 5종을 한정 출시한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뷰티 브랜드 헤라에서 올여름, 자신의 이야기를 당당한 애티튜드로 펼쳐나가는 아티스트들과 만난다. 아모레퍼시픽은 31일,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나'를 표현한 컬러 메이크업 '아이 엠 컬렉션(I am collection)'을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 엠 컬렉션은 차별화된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자신만의 장르를 만들어가는 두 아티스트 나나영롱킴, 림킴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했다. 독보적인 비주얼과 퍼포먼스의 드랙 아티스트 나나영롱킴과, 강렬한 에너지와 메시지를 담아 새로운 음악을 시도하는 가수 림킴이 '나'라는 콘셉트를 이번 컬렉션에 담았다. 이 가운데 아이 엠 블랙 쿠션은 올 4월 출시된 헤라의 베이스 메이크업 베스트셀러 '블랙 쿠션'에 크리에이션 캔버스를 추가한 혁신적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긴 띠 형태의 크리에이션 캔버스에 비즈, 포스터물감, 패브릭 펜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쿠션을 완성할 수 있다. 아이 엠 멀티팔레트는 총 6가지 컬러로 구성됐으며 글로우 밤, 쉬머, 매트, 글리터 등 다양한 제형으로 이뤄졌다. 서로 다른 제형을 섞어 특별 컬러 및 텍스처를 만들 수 있고 아이섀도우 뿐만 아니라 블러셔, 하이라이터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아이 엠 센슈얼 파우더 매트는 센슈얼 파우더 매트의 새로운 컬러 호수로 여름에 어울리는 두 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헤라 아이 엠 컬렉션 제품들은 6월 1일부터 전국 백화점의 헤라 매장, 아모레 카운셀러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31 13:58:3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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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6월 혜택이 쏟아진다…모든 고객에 VIP 대우

'슈퍼 스케일 나인 SS9'포스터/SSG닷컴 SSG닷컴이 6월 한 달 동안 '쓱데이'에 버금가는 초대형 쇼핑 축제를 연다. 야심 차게 준비한 파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신규고객을 유치하고, 이커머스 업계 선도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SSG닷컴은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초대형 쇼핑 축제인 '슈퍼 스케일 나인 SS9' 행사를 열고, 창사 이래 최초로 모든 고객에게 'VIP급' 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총 9개 테마로 구성된 프로모션 이벤트가 한 달 내내 이어진다는 점이다.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강조하기 위해 행사 명칭인 '슈퍼 스케일 나인 SS9'에도 알파벳 소문자 'g'대신 비슷한 모양의 숫자 '9'를 넣었다. SSG닷컴은 6월 한 달 간 이전 구매 실적과 관계없이 모든 고객이 회원등급 중 가장 높은 'VIP'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 동안 SSG닷컴은 10%, 7%, 5% 할인쿠폰을 10일 간격으로 나눠 3회에 걸쳐 총 9장 지급한다. 각 쿠폰별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하며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된다. 여기에 더해 패션 카테고리 상품에 한해 최대 20%까지 할인 가능한 쿠폰 3종도 매일 오전 9시부터 하루 선착순 2만 명에게 추가 발급한다. 2만 명 안에 들지 못해도 최대 7% 할인 가능한 쿠폰 2종을 수량 제한없이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고객에게는 쇼핑지원금인 '국민용돈 1만원'과 SSG페이로 결제 시 15% 할인 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 선착순 10만명 한정 수량이며 각각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스타일 어택' 프로모션을 통해 수입 명품, 캐주얼 의류, 스포츠, 잡화 등 인기 상품을 최대 85%까지 할인한다. 매일 오전 9시마다 패션 브랜드 상품 4개를 선정해 일별 특가에 선보이는 '핫딜 어택' 이벤트에서는 '골든구스', '룰루레몬', '버버리', '찰스앤키스' 등 매일 다른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 첫 날인 6월 1일에는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나이키의 인기 스니커즈 '덩크 로우' 모델 2종을 200족씩 총 400족 한정 수량으로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6월 7일부터 30일까지는 'Style Your Concept @ SSG' 온라인 팝업스토어를 열고 W컨셉의 인기 브랜드 상품 600여 종을 판매한다. SSG닷컴이 W컨셉을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SSG닷컴 라이브방송 '쓱라이브'에서는 한정 수량으로 파격 특가를 내세운 '핫딜 라이브'를 방송한다. 대표적으로 6월 2일 뷰티 브랜드 '메이크업포에버'에 이어 3일 패션 브랜드 '에고이스트', 4일은 리빙 브랜드 '소프라움'과 뷰티 브랜드 '헤라'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약 한 달 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 오픈마켓도 '베스트 50 스토어'를 선정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시범운영 이후 현재까지 SSG닷컴 오픈마켓에 입점한 1만여 판매자(셀러) 중 고객 반응이 좋은 우수 판매자와 신규 입점 판매자를 카테고리별로 소개한다. 해당 판매자 스토어를 방문해 '좋아요'를 누르면 최대 20%까지 할인되는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진설 SSG닷컴 마케팅담당은 "올해 직원 공모로 선정된 슬로건 '당신의 생활에 쓱(SSG) 스며들다'처럼 장보기부터 패션, 명품, 가전 등 고객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상품을 특가에 준비했다"며, "6월 한 달은 누구나 쓱닷컴에서 VIP가 될 수 있게끔 실질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31 12:11: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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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 론칭

빙그레 더단백 드링크 초코 빙그레가 최근 성장하고 있는 단백질 시장을 겨냥해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을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더:단백'은 더하다, 채우다를 뜻하는 '더'와 '단백질'을 합성한 빙그레에서 만든 단백질 전문 브랜드로, 체계적인 제품 설계를 통해 맛과 건강을 추구한다. 완전 단백질을 주요 원료로 하여 체계적인 단백질 설계를 했으며, 1년여에 걸친 제품 테스트를 통해 단백질의 텁텁함과 쓰고 비린 맛을 최소화하여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더:단백'에서 처음으로 내놓는 제품은 250ml 드링크(RTD) 제품이다. '더:단백 드링크 초코'는 MPC(Milk Protein Concentrate, 우유 단백질) 원료 기준 '100% 우유 단백질'이면서 '100% 완전 단백질'로 달걀 3.6개 분량의 스위스에서 제조한 단백질 20g을 함유해 성인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6%를 충족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당은 1g 미만, 지방 함량도 0.5g에 불과해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운동 전후 근육의 회복 및 성장에 도움이 되는 BCAA도 4200㎎ 들어가 있다. 우유 단백질과 초코의 블렌딩을 통해 단백질 특유의 쓰고 비린 맛을 최소화하고 담백하고 깔끔한 목넘김을 구현해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국내 단백질 제품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1000억원 규모를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번 '더:단백 드링크 초코' 출시를 시작으로 더 쉽고 맛있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31 11:43:2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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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 이마트,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 전파

이마트 직원들이 '희망배달마차'를 통해 전달할 물품을 옮기고 있다./이마트 이마트가 상생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파하고 있다. 동시에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마트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희망배달마차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찾아 꼭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프로그램 대상자를 선정하면 이마트에서 지원 물품들과 냉동탑차, 제반 비용 등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마트의 임직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매년 희망의 메시지를 지역 사회에 전달한 이마트는 올해도 그 기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마트는 올해 2~3월 신학기를 맞아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해 책가방, 체육복, 악기, 문구세트 등 필수 학용품을 지원했다. 지역별, 학교별 등으로 구분해 필수 학용품을 사전에 파악했다. 원활히 신학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2월 중순에 미리 배포했다. 기부 혜택을 받은 대상은 총 1009여 가구이며 총 기부금액은 4000만원에 달한다. 이마트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며 학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저소득층 어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이번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와 별개로 소외계층에 생활필수품을 지원하는 희망배달 캠페인도 전개해왔다. 이마트 임직원이 나눔장터에 참여해 소외계층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마트 이마트는 2006년 3월부터 매월 임직원의 기부와, 그 동일 금액을 회사도 기부(매칭그랜트)해 기금을 조성하는 희망배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약 40억원 가량의 기금을 조성해 장난감 도서관 건립, 후원아동 대상 생활비 지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는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배송하는 체계를 도입했다. 각 지자체의 독거노인들을 위한 보양식 키트를 지원하고, 패딩점퍼를 지원하는 등 비대면 방식의 기부를 꾸준히 이어나갔다. 지난해 8월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지원 사업을 펼쳤으며 총 50만장의 일회용 마스크를 전국 1만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지원했다. 2019년에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것을 감안해 30만장의 황사마스크를 취약계층에 지원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화되는 상황을 고려해 마스크 지원 규모를 50만장으로 늘렸다. 이마트는 2019년 론칭한 친환경 경영 브랜드 '이마트 투모로우'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펼쳐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마트는 환경부와 한국피앤지, 글로벌 친환경 사회적 기업인 테라사이클(Terra Cycle)과 함께 현재 이마트 79개점에 플라스틱 수거함을 설치 운영중이다. 이마트 성수점 1층 고객만족센터 앞에서 모델들이 자원순환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이마트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은 고객들의 참여로 모아진 샴푸통, 분무기통, 칫솔 등 복합재질로 이루어져재활용이 어려운 폐플라스틱을 수거하여 세척 및 원료화 작업을 한 후 '업사이클링(Up-cycling)'하여 지역사회에 필요한 형태로 기부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2020년 상반기에 회수된 플라스틱은 업사이클하여 연안정화 활동에 쓰이는 집게 2000개를 제작해 해양환경공단, 자원순환사회연대에 기부했고, 올 해에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개별로 플라스틱 정화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 업사이클링 집게, 마스크 등 KIT 제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마트는 종이 영수증을 통해 낭비되는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해 2017년부터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을 실시했다. 모바일 영수증 시행 전 이마트에서 연간 발행되는 종이 영수증은 약 3억건에 이르며, 발행 즉시 약 60%가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을 시행한 지 4년이 지난 지금 모바일 영수증만 발급받는 서비스 설정을 유지하고 있는 소비자는 총 25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에 동참하는 소비자들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전체 영수증 중 20% 가량이 모바일 영수증으로 발급되고 있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환경부와 함께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매장내 비닐롤백 사이즈를 줄이고 진열 수를 제한하는 노력을 통해 비닐롤백 사용량을 약 70% 감축했다. 특히 상품을 포장하는데 쓰이는 랩을 PVC에서 PO(폴리올레핀)소재로 교체하고, 무색/무코팅 트레이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장바구니용 비닐 사용 감축을 위해 17~56L 대여용 장바구니를 3종 제작해 배포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이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이용하고 있다. /이마트 이마트는 지난해 9월부터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에코 리필 스테이션'은 이마트가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인 '세탁세제·섬유유연제 리필 자판기'다. 전용 리필용기만 있으면 친환경 세제 및 섬유유연제를 충전해 구매할 수 있어,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쉽게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재사용이 가능한 리필용기 또한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60% 이상 사용해 제작했다. 현재 이마트 성수점/왕십리점/은평점/죽전점/영등포점, 트레이더스 안성점/수원점/송림점 등 총 8개 점포에서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볼 수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현재 '에코 리필 스테이션' 이용 고객은 월평균 1000명을 상회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고객이 직접 제작한 리뷰 콘텐츠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활발히 생성되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중 샴푸와 바디워시 등도 친환경 포장재에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리필 매장을 이마트 내 선보이고자 추진 중이다. 친환경 행보를 더욱 넓힌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31 10:34: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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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두피 마이크로바이옴' 주제 심포지엄 개최

아모레퍼시픽이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에서 '두피 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에서 '두피 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30일 서울시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1년 제 17차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는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생중계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심포지엄에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더불어 두피에서의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와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설우준 중앙대학교 시스템생명공학과 교수는 'An introduction to skin microbiome'을 주제로 발표했다. 전반적인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소개와 형성 과정 및 영향 요인을 밝혔으며, 질병이 있는 경우 마이크로바이옴의 미생물 구성 네트워크가 붕괴될 수 있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박진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교수는 'What's new in scalp microbiome?'을 주제로 두피 마이크로바이옴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용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연구원은 'Development of novel cosmetic active for healthy scalp based on clinical microbiota analysis'을 주제로 발표했다. 해당 연구를 통해 정상 두피와 지루성/비듬 두피의 임상학적 마이크로바이옴을 비교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두피 마이크로바이옴을 유지할 수 있는 녹차유래유산균(Lactobacillus plantarum APsulloc 331261) 신규 화장품 소재의 우수성을 규명하고자 했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오랜 기간 미생물을 포함한 피부 및 두피, 모발의 특성에 관해 연구해왔고 최근에는 녹차유산균 연구센터, 두피스킨 연구소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한 효능을 밝혀내는 중이다"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앞으로도 이번 심포지엄과 같이 의미 있는 학술 교류를 지속해서 이어가며, 전 세계 고객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피부과 전문의 등 모발 연구 전문가로 구성된 학술단체인 대한모발학회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3년까지 3년간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 심포지엄을 후원 및 공동 개최하며, 다양한 논의를 바탕으로 국내외 모발 전문가들과의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31 10:10:1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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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뉴노멀 2.0] 유통업계도 거침없이 피보팅

'축을 옮긴다'란 뜻의 '피보팅(Pivoting)'이 유통업계의 화두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유통업계에는 기존 사업 모델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는 위기감이 증폭됐다. 이에 사업의 방향을 다른 쪽으로 전환하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들은 매장 중심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사업을 강화,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내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전통 강호도 '디지털'에 역량 쏟아 전통 유통 기업 신세계와 롯데는 각각 SSG닷컴과 롯데온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시장 경쟁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살아남기 위해 양사는 덩치를 키우는 게 급선무라고 판단, 오픈마켓 모델도 도입했다. SSG닷컴은 지난달 오픈마켓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시스템 안정화 기간을 거쳐 상반기 중 해당 서비스를 정식 론칭한다. 오픈마켓이 정식으로 도입되면 취급 상품 수를 급격히 늘릴 수 있고,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SSG닷컴은 지난달 패션플랫폼 'W컨셉(W Concept)'의 경영권 인수를 확정했다. MZ세대가 소비 주축인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인수해 신성장동력으로 삼으려는 복안이다. 롯데온은 지난 2월 사령탑을 교체했다. 나영호 전 이베이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을 e커머스 사업부장(부사장)으로 영입한 것. 롯데온을 재정비하고 이베이코리아 사정을 잘 아는 나 부사장을 통해 인수작업에 전략적으로 착수하겠다는 것으로 보여진다. 다음달 있을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에서도 신세계와 롯데의 눈치싸움은 치열할 전망이다. 앞서 강희태 롯데그룹 유통 BU장과 강희석 이마트·SSG닷컴 대표가 이베이코리아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고, 최근 네이버와 신세계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베이코리아 인수 계획을 검토중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롯데쇼핑은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지분 15%를 롯데물산에 매각해 8300억원의 실탄을 마련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부동산을 롯데리츠에 추가 양도해 약 7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롯데쇼핑은 현재 기존 현금성 자산을 합쳐 2조7000억원대의 현금을 마련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다수 유통 관계자들은 해당 자금이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에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방문판매의 진화 방문판매로 성장한 대표 기업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야쿠르트도 디지털 전환에 전사적인 역량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팬데믹 위기에서 유통 시장 흐름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모습이다. 80~90년대 방문판매로 유명세를 떨친 아모레퍼시픽은 온라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저성장에 접어들었다. 방문판매를 비롯해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판매 실적이 부진하자 서경배 회장은 올초 신년사를 통해 '고객 중심의 초심'을 강조하며 디지털 대전환을 주문했다. 이에 올해 1분기 국내 사업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각각 6.9%, 44.7% 증가한 8135억원의 매출과 125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국내 온라인 매출은 오프라인 매장 정리를 통한 채널 효율화 등으로 30% 이상 증가했다. 같은기간 해외 사업 매출은 4474억원으로 19.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523억원을 거둬 흑자 전환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디지털 전환과 함께 올초부터 중국·일본 내 역직구 플랫폼 근무자, 역직구 운영 대행사 근무 경험자를 적극 구인하는 등 관련 조직 경력자 영입에도 공들이고 있다. 해외 화장품 시장의 아시아 지역 중심 성장, 중국 럭셔리 화장품 카테고리 수요 확대, 디지털 채널 성장세의 가시화 등이 이유다. 52년간 방문판매로 전국 유통망을 구축한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사명을 hy로 변경, 종합유통사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자사몰 '프레딧'은 타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주 상품군인 발효유 외에 여성, 유아, 생활용품, 화장품, 밀키트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프레딧에서 구매한 제품은 야쿠르트를 배달하는 프레시 매니저가 맡은 구역 고객에게 직접 전달한다. 오프라인 사업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온라인 경쟁력까지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프레시 매니저를 활용해 배송하기 때문에 배송비는 '무료'다. 이종 제품 배송으로 만난 새로운 소비자를 발효유 정기구독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외식업계, 집밥 수요에 주목 유통 채널들이 온라인 사업을 강화했다면, 식품 회사들은 외식 생활이 줄고 집밥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착안해 HMR(가정간편식)과 RMR(레스토랑간편식) 사업을 강화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식·프랜차이즈 업종은 매각 및 폐점을 단행했다. CJ푸드빌의 '빕스' 매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4개가 폐점해 41개만 운영 중이다. '계절밥상' 4개 매장은 뷔페가 아닌 식당처럼 1인 반상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바꿨으며 매장도 9개로 줄였다. 식품업계는 해외 시장과 HMR 사업을 강화해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성장한 24조2457억원, 영업이익은 51.6% 늘어난 1조3596억원을 달성했다. 식품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8조968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해외 매출이 31% 늘며 성장을 견인했다. 비비고 만두를 앞세운 K-푸드 제품이 미국 등 메인스트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이룬 성과다. 풀무원도 올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9% 늘어난 5806억원, 영업이익은 약 62% 늘어난 7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89.47% 증가한 108억원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판매 채널인 '풀무원샵'과 HMR 제품군 강화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 전략이 유효했던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한 전문가는 "유통업계는 지난해부터 유연하게 시장 방향을 전환하는 '피보팅'으로 생존 전략을 찾고 있다"며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급변하는 유통 시장에 적응하며 소비자의 니즈 또한 맞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31 00:01:0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