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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본격 무더위 대비 이른 여름 마케팅 전개

롯데홈쇼핑에서 창문형 에어컨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자체 기상 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더위가 전년보다 2주 가량 일찍 시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계절가전, 여름 식품을 예년보다 2주 앞당겨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5월 이후 기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월 3주 차부터 평균기온 20도, 최고기온 25도 이상으로 여름이 전년보다 약 2주 빠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15일 창문형 에어컨을 시작으로 계절가전 판매를 약 2주 앞당기고, 관련 편성(4월1일~5월9일)도 2배 확대했다. 그 결과, '신일 서큘레이터' 3회 방송에서 주문금액 14억 원을 달성하는 등 현재까지(4월1일~5월9일) 누적 주문금액 약 20억 원을 기록했다. 향후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판매 브랜드, 편성을 예년보다 50% 이상 확대하는 등 계절가전 및 여름철 인기 식품 판매를 강화한다. 국내 유명 가전 브랜드는 물론 가성비 좋은 계절가전 전문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며, 지역 유명 맛집의 여름 메뉴도 판매한다. 오는 16일 오후 1시 45분에는 개별 냉방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삼성 윈도우핏 창문형 에어컨'을 론칭한다. 실외기와 실내기가 합쳐진 일체형 상품으로, 저소음 모드, 제습 기능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탑재했다. 21일 오후 3시 40분에는 '보국 원큘레이터'를 선보인다. 7개의 날개를 통해 균일하게 바람을 전달하고, 90도 회전, 타이머 등 부가 기능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신일 서큘레이터',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등 기존 인기 가전을 비롯해 '디디오랩 서큘레이터', '클레어 선풍기' 등 무선 기능과 접이식 보관방식을 도입한 차별화된 상품도 소개한다. 평균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비빔면, 메밀국수 등 여름철 식욕을 돋우는 이색 상품도 선보인다. 오는 20일 부산의 명물로 유명한 '구포국수'를 비롯해 26일 100% 메밀 성분으로 만든 면과 동치미 육수, 비빔장을 하나의 세트로 구성한 '박미선 순메밀면' 등 여름철 인기 있는 차별화된 품질의 식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유형주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예년보다 무더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소비자 수요를 분석해 여름 상품 판매를 앞당기고 편성도 확대하게 됐다"며, "향후 편의성과 차별화된 품질을 갖춘 계절가전은 물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여름 나기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3 14:33: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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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업계 최초 빙과 및 HMR에 친환경 포장재 도입

친환경 패키지/롯데푸드 롯데푸드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에 친환경 패키지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1981년 첫 선을 보여 출시 40주년을 맞은 빠삐코는 빙과 업계 최초로 녹색인증 패키지를 도입한다. 국가공인 녹색인증 제도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해 유망한 녹색기술 또는 사업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빠삐코는 정부에서 확인한 녹색기술 적용 필름포장재를 사용해 녹색인증 마크도 제품에 적용했다. 포장재에 친환경 잉크를 쓰면서, 환경 오염 물질인 유해 유기 용제의 사용을 연 39톤 가량 줄일 계획이다. 냉동 HMR 패키지에는 식품업계 최초로 r-PET(재활용-PET)를 사용한 필름을 적용한다. 2030년까지 재생 원료 사용 비율을 30%까지 확대한다는 환경부의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다.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알미늄 및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협업을 통해 패키지 가장 바깥층인 표면 인쇄 필름에 r-PET를 80%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연간 10여톤에 달하는 신재(새로운 재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것으로 롯데푸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파스퇴르 우유납품상자 재활용 수지 적용 ▲떠먹는 요거트에 종이컵 사용 ▲LB-9우유 기존 플라스틱 병에서 친환경 종이팩으로 리뉴얼 ▲ABC주스 분리형 ECO 테트라탑 도입 ▲친환경 아이스팩 사용 등 다양한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하고 있다. 롯데푸드는 앞으로도 친환경 패키지 도입 뿐 아니라 제품, 영업 활동, 생산 과정 등 사업의 전 영역에 걸쳐 친환경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이달 초에는 영업활동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상반기 내로 전체 영업용 차량을 전기차로 바꾼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13 14:29:4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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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생활숙박시설 전문 스타트업 핸디즈와 맞손

MOU 통해 젊은 트렌드 반영한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노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생활숙박시설 전문 운영업체인 핸디즈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문석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오른쪽)와 정승호 핸디즈 대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생활숙박시설 전문 운영업체인 핸디즈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사업자로의 기반 구축을 구축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3일 "국내 스타트업 핸디즈와 협력관계 체결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 전략을 추진, 국내 최고의 호스피탈리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고 밝혔다. 문석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는 "회사는 색다른 경험을 선호하는 젊은 트렌드를 반영한 호텔 브랜드를 신규 론칭하고 연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이미지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로 회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 기반을 마련해 제2의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활형 숙박시설 위탁관리 기업 핸디즈는 에어비앤비 클리닝 및 객실정비로 시작해 부동산과 시설 관리까지 범위를 확장한 설립 7년 차 공유숙박 전문 서비스 회사다. 서울과 부산 지역에 현재 운영 중인 650여 실 외에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 협성마리나 G7 등 연내 2000여 실을 추가 오픈 예정이며, 2024년까지 총 1만여 실이 계약돼 운영될 예정이다. 정승호 핸디즈 대표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코로나19로 탈바꿈하고 있는 숙박 시장은 물론,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를 수 있는 혁신에 빠르고 치밀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408개의 객실을 갖춘 특급호텔 더 플라자 서울과 100실 규모의 여수 호텔 벨메르, 총 5200객실의 국내 12개 직영 리조트, 해외 1곳(사이판 월드리조트), 골프장 5곳(108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플로리스트를 보유한 지스텀 플라워샵, 63빌딩 내 레스토랑 및 63컨벤션센터, 로얄새들 승마클럽, 워터파크, 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 올해 7월 양양 죽도 해변에 서핑 콘셉트의 호텔 신규 오픈을 시작으로 평촌, 동부산 등에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티에'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13 14:29:1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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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리뉴얼 전략 통했다…실적 개선 성공

이마트 전경/이마트 이마트가 점포 경쟁력 강화 전략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 5조89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8억원(154.4%) 증가했다. 별도 기준 총매출액은 4조1972억원, 영업이익 1130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0.8%, 32.2% 증가했다. 이마트는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기존점 신장을 바탕으로 실적 증가세를 이어갔다. 할인점 매출은 전년비 8% 증가한 3조19억원,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912억원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 강화 전략 덕분에 기존점 신장률이 7.9%로 증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트레이더스 매출은 전년비 25% 증가한 8,387억원, 영업이익은 37.9% 증가한 240억원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나갔다. 기존점도 15.7%로 큰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주요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SSG닷컴, 이마트24 등 주요 연결 자회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9억 증가하며 이마트 연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18년에 이어 3년만에 1000억원대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SSG닷컴과 이마트24는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SSG닷컴은 영업손익을 전년비 166억원 개선해 31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이마트24는 영업이익 53억원 적자로 전년비 27억원을 개선했다. 신세계푸드 영업이익은 전년비 91억원 증가한 5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신세계TV쇼핑·프라퍼티·I&C 등도 흑자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마트 관계자는 "유통업에 온라인 전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축이 고르게 성장하며 3년만에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점포 경쟁력 및 온·오프라인 시너지 강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3 14:28: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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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명품 수요 증가에 영업이익 '사상 최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신세계백화점 신세계가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백화점의 외형 성장과 면세점 등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1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신세계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200억원, 영업이익 123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1분기 대비 매출액은 10.3% 늘었고 영업이익은 37배 넘게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올해 연 누계 실적도 지난 2019년에 이은 호실적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번 신세계 1분기 실적은 백화점 및 연결 자회사들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매출 외형과 수익성을 빠르게 회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먼저 백화점은 1분기 매출 49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규모인 823억원으로 전년 1분기에 비해 3배 가량 늘었다. 2019년과 비교했을 때에도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17.9% 늘어나며 코로나19를 딛고 안정적인 외형 성장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과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광주신세계 등 광역상권을 기반으로 한 대형점포의 견고한 실적과 소비 심리 회복에 따른 국내외 패션 장르의 고신장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터내셔날, 디에프, 센트럴시티, 까사미아 등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도 눈에 띈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디에프는 매출 4789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흑자 경영을 이어갔다. 지난해 9월부터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가 영업요율 방식으로 전환되고 19년과 20년에 선반영한 자산손상으로 인해 회계상 반영될 비용이 줄어든 덕분이다. 또 면세품 내수판매와 무착륙 비행 등 면세업계 지원 방안을 적극 활용한 점도 실적 개선에 한 몫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터내셔날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해외패션사업·코스메틱 부문의 견고한 실적과 국내 패션 소비 확대로 매출은 3419억원 (전년대비 +5.7%),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7.5% 크게 늘어난 213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패션의 경우 전년대비 21.4% 성장했으며 수입 화장품에 대한 국내 수요 확대로 코스메틱 부문도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 센트럴시티도 호텔, 백화점 임대수익 증가로 매출 597억원 (전년대비 +7.2%), 영업이익 158억원 (전년대비 +34.8%)을 기록했다. 까사미아는 신규 출점과 온라인(굳닷컴)의 외형 확대, 프리미엄 상품군 확장 등으로 매출 49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6.4% 성장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강남점 등 백화점 대형점포의 경쟁력과 인터내셔날의 패션 · 화장품 매출 성장을 중심으로 1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며 "올해 남은 기간 백화점 대전 신규 출점 및 강남점과 경기점 리뉴얼, 인터내셔날, 까사미아 등 자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더욱 호전된 실적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3 14:19: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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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편의점 얼음컵 활용법 다변화

GS25에서 고객이 얼음컵과 주류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GS리테일 최근 '얼음컵=커피'라는 음용 공식이 주류, 음료로 다변화 되는 추세다. 편의점 GS25가 '아이스컵185g', '아이스큰컵240g', '빅볼아이스컵' 등 주요 얼음컵 3종의 최근 2개월(3~4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얼음컵 종류별로 연관 구매되는 상품군이 제각각 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스컵185g'은 여전히 커피류 상품과 가장 많은 연관 구매가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와 함께 구매하는 비중은 66.1%, 1위 상품은 원두커피 '카페25 아이스아메리카노'로 확인됐다. 얼음 용량과 컵 크기를 늘린 '아이스큰컵240g'의 경우 탄산음료, 에이드류 상품과 연관 구매되는 비중이 42.3%로 가장 높았다. '빅볼아이스컵'의 경우 커피, 음료가 아닌 주류와 연관 구매되는 비중이 대다수로 나타났다. 세부 데이터를 살펴 보면, 위스키 25.5%, 맥주 11.5%, 소주 5.7% 순으로 연관 구매가 이뤄졌다. 연관 구매 비중 1위 상품이 '잭다니엘500ml'임을 고려할 시 최근 홈술 문화가 전문화 단계로 진입하면서 편의점에서 고급 주류와 '빅볼아이스컵'을 구매해 집에서 '온더락'(얼음으로 술을 희석하고 시원하게 즐기는 문화)을 즐기거나 칵테일을 제조해 마시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GS25는 분석했다. '빅볼아이스컵'은 지름 70㎜의 구형 얼음 한 개가 투명 컵에 담긴 얼음컵이다. 구형 얼음은 호텔이나 고급 바에서 위스키, 하이볼 등을 즐기는데 주로 활용된다. GS25는 홈술 트렌드가 강화될 것을 예측해 구형 얼음을 그대로 적용한 '빅볼아이스컵'을 지난해 5월 편의점에 첫 도입했다. GS25는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도 전개할 방침이다. 이달 15일까지 GS리테일의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칵테일 주류를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빅볼아이스컵'을 증정하기로 한 것.17일부터 31일까지 '잭다니엘500ml' 구매 고객에게 '빅볼아이스컵'을 증정하는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정구민 GS리테일 아이스컵 담당 MD는 "얼음컵 활용법의 다변화 추세와 이른 무더위 영향으로 올해 역대급 얼음컵 매출이 예상된다"며 "본격적인 무더위로 급증할 얼음컵 소비를 대비해 1000만개 규모의 얼음컵 물량을 확보하고 하루 평균 260만개 규모의 얼음컵 공급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3 14:10: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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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050년 탄소중립' 선언… ESG경영 본격 시동

KT&G 중장기 환경경영 비전 체계도 KT&G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을 통한 '2050년 탄소중립(Carbon Neutral)'을 13일 선언했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만큼 이를 흡수하는 대책을 만들어 온실가스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먼저 KT&G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 줄이고, 이후 2050년에는 최종 목표인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책임의 범위를 사업장뿐만 아니라 원료부터 생산, 판매로 이어지는 '밸류체인(Value-Chain)' 전체로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효율 개선, 잎담배 농가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국내외 밸류체인과 연계해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에 참여하고 탄소배출권 확보 등을 위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또, 2020년 대비 2030년 용수 사용량을 20% 절감하고 폐기물 재활용 역시 2030년에는 90%를 달성해 순환경제 전환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KT&G는 이러한 중장기 계획을 담은 환경경영 비전을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기업 운영과 밸류체인 전반이 주는 기후영향을 최소화해 'GREEN IMPACT(그린 임팩트)'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친환경 경영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권고안과 SBT(과학기반 감축 목표) 국제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목표를 설정했다. 한편, KT&G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생각하는 환경경영 이행을 통해 ESG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에는 'K-EV100' 선언에 참가해, 2030년까지 총 1200여대의 업무용 차량 전체를 전기차 등의 친환경차로 전환해 2만여 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KT&G 관계자는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위기대응을 위한 범지구적 노력에 동참하고자 탄소중립을 포함한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수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05-13 13:49:4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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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즈, 헤지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 첫 오프라인 매장 선봬

LF의 라이프웨어 브랜드 피즈가 13일 헤지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1층에 브랜드의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LF LF의 라이프웨어 브랜드 피즈(Phiz)가 13일 헤지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1층에 브랜드의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2017년 헤지스의 온라인 기반 영(Young) 라인으로 출발한 피즈는 단기간 내 MZ 세대로부터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는데 성공하며 올해 초 독립 브랜드로 탈바꿈했다. 영어로 '얼굴 표정'이라는 의미를 가진 피즈는 상징적인 강아지 로고와 재치 있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매장은 온라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성장한 피즈의 첫 번째 공식 오프라인숍으로, 헤지스의 플래그십 스토어 1층에 자리잡아 모 브랜드와의 연결고리를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다. 피즈는 새로운 매장을 브랜드의 시즌 테마와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쇼룸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고객 소통을 펼치는 콘셉트 스토어로 폭넓게 활용,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와 접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피즈의 매장은 '피즈마켓'을 테마로 꾸며졌다. 티셔츠, 셔츠, 바지 등의 의류는 물론, 토트백, 컨버스백, 볼캡, 버킷햇, 휴대폰 케이스, 비어캔글라스 등 액세서리 및 굿즈에 이르기까지 피즈가 전개하는 모든 아이템을 선보여 슈퍼마켓에서 쇼핑을 하는 듯한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익살스러운 캐릭터와 톡톡 튀는 색감을 강점으로 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매장 곳곳에 인테리어로 반영했다. LF 피즈 브랜드 관계자는 "피즈 독립 브랜드 론칭에 이어 피즈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콘셉트 매장을 열게 됐다"며 "피즈만의 분위기와 색깔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소비자들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소통의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즈는 이번달까지 스페이스 H 1층 피즈 매장에서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즈 신제품을 20% 특별 할인 판매하며, 5만원 이상 구매 시 굿즈를, 10만원 이상 구매 시 비어캔글라스를 증정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13 11:59:4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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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그룹, '경기먹거리 그냥드림' 동참

BGF복지재단이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경기먹거리 그냥드림'(이하 그냥드림) 코너에 물품 기부를 진행했다./BGF리테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BGF복지재단이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경기먹거리 그냥드림'(이하 그냥드림) 코너에 물품 기부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냥드림 코너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 지역 주민들의 긴급생활안정을 위해 작년부터 시작된 새로운 개념의 복지 서비스로 긍정적인 효과를 얻으며 현재 다른 지자체로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BGF그룹은 보편적 복지를 지향하는 그냥드림 코너의 취지에 공감해 2000만원 상당의 물품들을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그냥드림 코너에 기부했다. 기부한 물품은 식료품을 포함한 냉장 및 냉동식품, 라면, 덮밥, 통조림 등 가공식품, 기타 생필품 등이다. 해당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그냥드림 코너는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주 2회(화, 목요일)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경우 도시와 농촌이 혼재되어 있는 도농복합 지역으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가 다수 거주해 코로나19로 긴급생활안정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BGF그룹은 이번 그냥드림 코너 물품 기부를 시작으로 향후 여러 지자체와 연계하여 이와 관련한 추가 지원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달 어린이 날을 맞아 저소득, 한부모 가정 아동 약 200명에게 CU의 인기 상품들을 모은 간식세트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 시대에 우리 주변의 소외된 곳을 직접 찾아 선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BGF복지재단 양경희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생계 위기에 놓인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평소보다 더 따뜻한 관심과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는 일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재단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단체들과 힘을 합쳐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3 10:01:1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