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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레트로 감성 '서울우유 바디워시' 출시

홈플러스에서 모델이 서울우유 바디워시를 소개하고 있다./홈플러스 서울우유가 '바디워시'로 다시 태어난다. 홈플러스는 업계 단독으로 LG생활건강, 서울우유와 협업해 3만개 물량을 준비한 '온더바디 서울우유 콜라보 바디워시'(900g)를 26일까지 5990원 초특가에 한정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우유'(1L, 2570원) 상품과 함께 구매 시에는 1000원 추가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회사 측은 이색 경험을 선사하는 '레트로' 콘셉트의 감성 상품을 한정 판매해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패키지에는 '서울우유' 로고와 서체, 독특한 색감을 그대로 적용해 특유의 복고 감성을 살렸다. 영양 보습에 좋은 산양유 추출물을 함유하고, 부드러운 향을 내는 것도 특징이다. 한편, 기존 우유갑 패키지와 혼동을 막기 위해 전용 용기를 펌핑 방식으로 개발했으며, 상품 앞면 하단에는 '밀크 파우더 향 바디워시' 표시도 포함했다. 천정두 홈플러스 일상용품팀 바이어는 "우유 바이어 경험을 살려 고객의 감성까지 충족하는 레트로 상품을 새롭게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2 10:00: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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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점, 'VR 판교랜드'로 변신

모델이 'VR판교랜드'를 통해 지하 1층부터 10층까지 둘러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리테일테크를 접목한 쇼핑 실험에 나선다. 온라인 상에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VR 백화점'을 선보이는가 하면, 오프라인 매장에는 증강현실(AR) 기술을 도입한 포토존을 운영하는 것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휴대폰을 통해 360도로 매장을 둘러볼 수 있는 VR 백화점 'VR 판교랜드'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VR 판교랜드'는 VR 기술을 적용한 가상의 백화점으로, 판교점 지하 1층부터 10층까지 총 11개 층 50여 곳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어 고객들에게 실제 백화점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VR화면에 있는 화살표를 터치하면 매장을 이동할 수 있고, 비행선 모양의 아이콘을 터치하면 백화점에서 진행하고 있는 행사 정보도 알 수 있다. 'VR 판교랜드'는 현대백화점앱과 더현대닷컴 모바일앱, 그리고 현대백화점 판교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VR 판교랜드'를 통해 실제 백화점을 방문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증정한다. 'VR 판교랜드' 화면 우측 상단 '자유이용권 아이콘'을 터치하면 '현대어린이책 미술관 20% 할인권', '5층 회전목마 1회 이용권' 등을 받을 수 있고, 'VR 판교랜드' 곳곳에 마련된 '행운의 룰렛', '추억의 뽑기' 등의 미니게임을 통해 판교점 사은데스크 방문시 키친타올·텀블러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관계자는 "기존 가상현실 매장이 단순 온라인 쇼핑을 위한 이색 콘텐츠였다면, 'VR 판교랜드'를 통해 고객들에게 오프라인 마케팅과 접목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판교점은 오는 30일까지 10층 하늘정원과 문화홀에 고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을 운영하고, 각각의 장소에는 AR 기술을 도입한 포토존도 선보인다. 우선, 판교점은 하늘정원에는 돼지·사슴 등의 토피어리(식물로 만든 조형물)를 배치하고. 문화홀은 대형 그리너리 식재와 삼각형 모양의 나무 오두막·평상 등을 배치해 '판교 힐링파크'로 꾸민다. 고객들이 휴대폰으로 인스타그램앱에서 현대백화점 판교점 공식 계정에 접속한 뒤, 'AR 필터' 기능을 통해 하늘정원과 문화홀에 각각 설치된 'AR 포토존 안내 표지판'을 휴대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카메라 화면 속에 가상현실이 겹쳐진다. 하늘정원에서는 하늘에 열기구·대관람차 등 놀이기구가 나타나고, 문화홀에서는 바닥에 꽃들이 만발한 꽃밭이 펼쳐지는 식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관계자는 "이번 '2021 판교랜드'를 통해 고객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재미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생각하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콘텐츠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2 09:33: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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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홈플러스 신임 사장 "고객 입장에서 해답 찾을 것"

이제훈 신임 사장이 홈플러스 목동점을 방문해 현장 직원과 소통하고 있다. /홈플러스 이제훈 홈플러스 신임 사장이 모든 사업 전략을 현장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제훈 홈플러스 신임 사장은 11일 오전 언택트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홈플러스의 내일은 지금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달려있다"면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의 입장에서 그 해답을 찾을 것이며, 고객의 눈을 바라보고 행동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네 가지 방향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경쟁력을 되살리고, ▲온라인 사업을 강화해 최적의 쇼핑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또 ▲ESG 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전했으며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현장의 '직원'이 먼저 행복해야 한다"며 "홈플러스의 경쟁력은 여러분이다. 자긍심과 자신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지난해 홈플러스가 경영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안산점, 대전둔산점, 대전탄방점, 대구점을 폐점하고 순차적으로 매각하는 과정에서 노동조합과 빚어진 갈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끝으로 이 사장은 " '고객이 선호하는 회사, 지속 가능한 회사, 직원이 행복한 회사', 새로운 홈플러스로 나아가는 첫날"이라며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직원들의 경험과 고민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들을 경청하고 모으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좋은 방향과 생각이 있다면 무엇이든 말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장은 취임 첫 날인 전날 본사 집무실이 아닌 점포로 출근해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1 16:11: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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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CJ제일제당 '우리 땅 우리 김치' 행사 전개

모델이 CU-CJ제일제당 우리 땅 우리 김치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BGF리테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CJ제일제당과 손잡고 업계 단독으로 김치 관련 HMR 상품에 대해 +1 행사가 적용되는 '우리 땅 우리 김치'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중국산 알몸 김치 파동, 김치 종주국 논란 등 김치와 관련된 이슈가 이어지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국내산 김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김치 논란이 있었던 지난 1분기 CU에서 판매된 국내산 김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3.2%나 올랐을 정도로 김치 원산지 이슈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사였다. CU는 이를 반영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우리 김치를 알리기 위해 CJ제일제당과 협업을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의 김치는 100% 우리나라 땅에서 재배한 원재료로 만들어 믿고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로 수출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행사 상품은 비비고 배추김치를 비롯해 돼지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왕교자 김치만두 등 총 12종으로 이달 말까지 2+1 행사가 적용된다. CU가 김치 관련 상품을 대규모로 증정 행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상품들은 온라인과 비교해도 가격경쟁력이 높다. 예를 들어 '비비고 배추김치 (2700원 / 200g)'는 행사 가격으로 적용하면 개당 1800원으로 이는 인터넷 최저가인 2430원보다 약 30% 저렴하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근거리 소비문화가 확산되자 집 앞 가까운 편의점에서 김치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CU의 지난 3년 간 전년 대비 김치 매출신장률을 살펴 보면, 2018년 10.5%, 2019년 8.8%로 해마다 꾸준히 상승하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작년엔 16.7%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최근에는 편의점 김치의 주소비층인 1인가구 외에 평소 마트에서 장을 보던 4050 세대들까지도 편의점에서 김치를 구매하는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올해 1분기 CU의 김치 구매 고객 중 1인 가구의 비중이 높은 2030 세대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16.8%였던 것에 반해, 4050 세대는 30.3%로 전체 연령층에서 가장 큰 폭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CU에서는 50g 소포장 김치에서부터 900g짜리 대용량 김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량과 종류의 김치를 판매하고 있으며 통신사 할인 및 포인트 적립까지 적용돼 보다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BGF리테일 HMR팀 홍원진 MD는 "코로나19로 근거리 소비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최근 일어난 김치 이슈에 가까운 편의점에서 국내산 김치를 구매하는 고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국내 제조사와 함께 고객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1 15:59: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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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재사용 포장재 도입…친환경 배송 나서

마켓컬리가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했다. /컬리 마켓컬리가 상품을 안정적이고 위생적으로 담을 수 있는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마켓컬리의 컬리 퍼플 박스 도입은 지난 2019년 모든 배송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하고 환경부담이 적은 종이로 변경한 '올페이퍼 챌린지(All Paper Challenge)'를 확장한 프로젝트다. 마켓컬리는 올페이퍼 챌린지 시행 이후에도 보다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배송하기 위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왔고, 마켓컬리의 엄격한 기준을 지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포장재를 만들고자 오랫동안 노력했다. 그 결과 냉장, 냉동 식품의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보냉력,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소재,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편의성과 활용성 등 모든 부문에서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이게 됐다. 컬리 퍼플 박스는 가로 45cm, 세로 30cm, 높이 35cm에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넉넉하다. 내부에는 공간을 구분하는 디바이더가 있어 냉장, 냉동 제품을 나눠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상온 28℃ 기준으로 냉장 제품은 약 12시간 동안 10℃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냉동 제품은 약 11시간 동안 -18℃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컬리 퍼플 박스 외부는 내구성과 오염 방지에 강한 나일론 소재에 방수 코팅을 적용했고, 내부는 제품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토이론 소재를 사용했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소재를 사용한 만큼 무게는 135g에 불과하다. 쉽게 펴고 접을 수 있는 접이식 구조로 휴대, 보관이 용이하며, 나들이, 캠핑 등 외부활동 시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외부에는 마켓컬리의 상징인 보라색과 로고 디자인을 넣어 마켓컬리만의 분위기를 살렸다. 컬리 퍼플 박스는 11일부터 마켓컬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마켓컬리가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했다. /컬리 마켓컬리는 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 관련 우선 주문 배송지가 샛별배송 지역이면서 화이트 등급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운영한다. 마켓컬리는 향후 서비스 고도화 등을 거친 뒤 대상 고객 등급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배송은 고객이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컬리 퍼플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매니저가 주문한 냉장, 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한다. 컬리 퍼플 박스가 아니더라도 재사용 포장재 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이미 가지고 있는 개인 보냉 박스가 있다면, 별도 신청을 통해 컬리 퍼플 박스와 동일한 방식으로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1 15:59: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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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한부모가족회와 상생편의점 '엔젤스토어 1호점' 오픈

(왼쪽부터) 이우식 세븐일레븐 영업개발본부장, 윤명숙 한부모가족회 공동대표, 최애영 엔젤스토어 1호점 점장, 장희정 한부모가족회 공동대표, 롯데지주 임성복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오픈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사단법인 한부모가족회 '한가지'와 손잡고 한부모가족과 함께하는 상생편의점 '엔젤스토어(Angel Store) 1호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엔젤스토어'는 단순한 상품이나 금액적인 기부를 넘어 한부모가족에게 안정적인 편의점 일자리를 통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전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세븐일레븐과 한부모가족회 '한가지'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한부모가족의 일자리 창출 및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엔젤스토어 1호점'은 세븐일레븐의 사회적 가치(Angel7)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활동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엔젤7'은 세븐일레븐 ESG 경영 중 사회적 가치창출 활동을 상징하는 슬로건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엔젤스토어 오픈을 위해 가맹가입비, 교육비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초기 투자금을 지원하고 한부모가족회 '한가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한부모가족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롯데지주와의 협력을 통해 '맘(mom)편한'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비 지원, 자녀 돌봄 지원 등 '엔젤스토어'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맘(mom)편한'은 롯데지주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지난 2013년 론칭한 사회공헌 브랜드다. 지난 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이해 진행된 '엔젤스토어 1호점(인천동암점)' 오픈식'에는 이우식 세븐일레븐 영업개발본부장, 윤명숙ㆍ장희정 한부모가족회 '한가지' 공동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엔젤스토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상생편의점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우식 세븐일레븐 영업개발본부장은 "한부모가족 가장들은 일, 육아, 가사 등 혼자서 많은 일들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크다"며 "유연하고 탄력적인 업무 조정이 가능한 편의점 근무 환경을 통해 그들이 자립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1 15:51: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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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시장 '훈풍'…지방 항공편 인기 상승

부산 바닷가 경치/인터파크투어 코로나19로 2년새 여행 트렌드가 변했다. 해외를 가기 어려운 상황이 장기화 되며 국내로 여행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일시적으로 둔화된 국내여행 수요는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안전과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조심스럽게 국내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인터파크투어가 지난 1~4월 국내항공 발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제주 외 지방의 인기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내선 도착 기준 발권 1위는 제주도가 견고한 인기를 자랑하는 가운데, 제주 외 지방으로 떠나는 수요도 증가한 것. 제주 외 지방 도착 주요 항공편은 부산, 광주, 여수, 대구, 포항, 울산 등이 대표적이다. 1~4월 합산 기준 제주 외 지방 도착 노선 발권율이 전체 국내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3%로 19년 6.6% 대비 14.7% 포인트 가량 늘었다. 2년 전 5%를 조금 넘는 수준의 비중이 올해 20%를 넘어선 것. 즉, 제주 외 지방 항공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를 월별로 살펴보면 1월(24.8%), 2월(22.6%), 3월(22.5%), 4월(17.3%)의 비중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제주 외 인기있는 지방은 1위 김포-제주/47.2%, 2위 김포-부산/14.4%, 3위 청주-제주/8.5%, 4위 부산-제주/8.2%, 5위 대구-제주/5.5%로 나타났다. 제주가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부산이 2위에 진입했다. 19년에는 1~5위 모두 제주 노선이 차지했는데 올해는 부산이 제주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 부산의 인기 요인은 수도권처럼 도심 속 호캉스를 즐기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호캉스로 언택트 여행을 즐기면서도, 국내 여행지 중에서도 비교적 멀리 떠나는 여행의 기분도 낼 수 있는 곳이다. 관광 인프라 또한 풍부하다. 이렇듯 제주 외 지방 항공 수요가 늘어난 가장 큰 요인은 해외 대신 국내로 여행수요가 집중되며 지방여행 수요가 전체적으로 고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19년 대비 항공권 가격 허들이 낮아진 점도 제주 외 지방 항공의 인기를 견인했다. 올해 1~4월 기준 제주 외 지방 항공권 가격은 평균 3만3584원으로, 19년 동기간 평균 5만8217원 대비 평균 2만4633원 낮아졌다. 항공권 가격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며 보다 많은 이들이 부담없이 항공편에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전국 국내숙박 예약(입실) 건수(1~4월)는 전년 동기 대비1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직후 기간 대비 올해 예약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로, 국내숙박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파크 항공사업부 박정현 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던 여행업계가 올해들어 회복되는 분위기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국내 지방여행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백신 보급 등으로 해외도 다시 안전한 하늘길이 열려 국내외 여행업계 모두 되살아나는 날이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1 15:45: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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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MBK, '요기요' 인수에도 참전…이베이 입찰은?

'배달앱 2위' 요기요 인수 후보로 신세계그룹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오는 14일 있을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 최대주주 독일 딜리버리 히어로(DH)는 지난 주말 요기요의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신세계 온라인 통합법인인 SSG닷컴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베인캐피탈 등을 선정해 통보했다. 신세계는 요기요 전략적투자자(SI)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앞서 지난 4일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야놀자가 깜짝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으나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 후보들은 이번주부터 요기요 상세 실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달 본입찰이 실시된다. 매각 실무는 모건스탠리가 맡는다. 매각 대상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지분 100%다. 신세계는 적격후보에 오른 사모펀드 어피너티를 주요 투자자로 두고 있어 연합 가능성도 있다. 이번 인수전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신세계그룹과 MBK파트너스가 참전했다는 점이다. 이들은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도 나란히 참가해 유력 인수 후보로 꼽힌다. 몸값이 5조원에 달하는 이베이코리아를 품기에 현재 자금 규모로도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동시에 요기요까지 인수하기는 불가능 하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일각에서는 신세계그룹과 MBK파트너스가 국내 배달시장을 살펴보기 위해 전략적으로 실사에 나선 것이란 해석도 내놓고 있다. 한편, 요기요의 몸값은 당초 2조원까지 언급됐었지만, 최근 시장 가치가 1조원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5000억원까지도 낮아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배달앱 2위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나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쿠팡이츠, 위메프오, 등 후발주자들이 단건 배달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요기요는 지난해 1월 점유율 39%에서 올 2월 27%로 12% 하락했다. 같은 기간 배달의민족도 59%에서 53%로 점유율이 떨어졌지만 편차는 더 벌어졌다. 지난해 1월 점유율 2%에 불과했던 쿠팡이츠는 올해 10배 성장해 20%로 올라섰다. .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5-11 15:45: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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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천안 공장서 작업 중 4명 추락 "치료·지원에 최선 다할 것"

11일 오전 8시 44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해태제과 천안공장에서 외부 청소업체 근로자 4명이 2층 높이에서 떨어져 구급대원들이 구급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안서북소방서 제공 11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천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해태제과가 피해를 입은 직원들의 치료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해태제과는 입장문을 통해 "금일 천안공장에서 발생한 추락사고로 피해를 입은 외부업체 직원 분들(4명)의 빠른 회복을 위해 치료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찰의 현장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해태제과는 "지난 3월 발생한 화재로 생산이 중단된 천안공장은 재가동을 위한 마무리 정비 작업의 하나로 천장 그을음 제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천장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며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하며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규명과 함께 더욱 안전한 작업환경을 갖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4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해태제과 천안 2공장에서 외부 청소업체 근로자 4명이 건물 내 2층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0대 남성 2명과 50대 남성 1명, 60대 남성 1명 등 4명은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전선 복구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3월 23일 오후 8시13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있는 해태제과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천안서북소방서 제공 한편, 지난 3월 23일에는 해당 공장에 불이 나 전체 10동 3만6392㎡ 중 물류창고와 사무동을 함께 사용하는 본관동 1동(2만8837㎡)이 반소(1만㎡)되고 차량 10대와 제과 완제품, 기계설비 등이 소실 됐다. 당시 화재 원인은 경찰·소방당국·전기안전공사·국립소방연구원·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합동 감식 결과가 아직 발표되진 않았지만, 본관동 앞 외부에 쌓아놓은 수백 개의 플라스틱 팔레트에서 시작돼 본관동으로 급격히 연소해 확대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11 15:33:0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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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브랜디드 콘텐츠 집중하는 빈폴…"폴킴과 랜선 피크닉"

빈폴이 가수 폴킴, 방송인 오영주와 함께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은 차별화된 마케팅의 일환으로 가수 및 셀럽이 적극 참여한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빈폴멘은 지난 7일 공개된 랜선 피크닉 준비편에 이어 오는 12일에는 메인 영상인 '봄 랜선 피크닉' 영상을 추가로 공개한다. 이 영상에서 폴킴은 빈폴멘의 대표 상품인 리넨 셔츠와 치노팬츠, 슈즈, 볼캡 등을 착장하고, '사랑은 타이밍', '뉴 데이' 등 대표곡을 라이브로 소화한다. 폴킴이 함께한 빈폴멘 '랜선 피크닉' 영상은 12일 폴킴의 공식 유튜브 채널 '폴 킴 오피셜', 빈폴 SNS,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도 공개된다. 또 폴킴의 여름 피크닉 준비편과 본편 영상은 5월 28일과 6월 2일 각각 공개된다. 한편, 빈폴레이디스는 오는 16일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사랑 받았던 방송인 오영주와 여름 스타일링 제안 콘텐츠를 만들었다. 여름 시즌 필수 아이템을 이용해 패션 팁을 주고 믹스앤매치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콘텐츠다. 해당 콘텐츠 역시 오영주 공식 유튜브 채널은 물론 빈폴 SNS,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 업로드된다. 고희진 빈폴사업부장(상무)은 "빈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표현해줄 수 있는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상품뿐 아니라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라이프스타일 등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11 15:30:05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