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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B2B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스페이스리버 투자 결정

하이트진로가 7번째 투자처로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스페이스리버를 선정하고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의 '노스노스' 창고관리시스템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s)를 개발한 스페이스리버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 결정을 내린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물류 산업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는 것에 주목, 이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한 노스노스의 시스템 운영 방식을 경쟁력으로 봤다. 노스노스는 이커머스와 3자물류사에 최적화된 서비스형소프트웨어 SaaS(Software as a Service) 시스템으로, 클릭 몇번으로 입고·재고·발주·출고·송장 출력을 할 수 있다. 초기 비용이 낮은데다 물류량에 따라 단계별 요금 책정이 가능해 단기간에 유명 업체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있다"며 "스페이스리버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9년 국내 영리기업 최초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선정된 이후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일조하고자 스타트업 발굴 및 관련 기관들과 파트너십 강화에 힘써왔다. #서비스형소프트웨어 #SaaS #노스노스 #창고관리시스템 #이커머스 #물류산업 #스타트업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3-30 13:39:1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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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16억5000만병 판매 돌파…하이트진로 "맥주 1위 탈환할 것"

테라 병캔 이미지. /하이트진로 출시 2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 테라가 국내 맥주 시장 혁신의 아이콘으로 평가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테라는 지난 21일 기준 누적판매 16억5000만병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1초에 26병을 팔린 꼴이며 역대 브랜드 중 가장 빠른 판매속도다. 실제 테라는 출시 최단기간 100만 상자 출고 기록을 시작으로 100일 만에 1억병, 1년 만에 누적 6억8000만병이 판매됐다. 출시 2년차 성적은 누적 16억병 이상을 판매하며 첫해 대비 105% 이상 증가해 하이트진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테라는 지난해 어려운 유흥 시장 상황에도 2019년 대비 78% 판매량이 증가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작년 가정 시장에서의 120% 성장은 수도권 중심의 유흥 시장에서 빠르게 지방 상권, 가정 시장으로 옮겨가 장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테라의 폭발적인 성장은 전체 맥주 부문도 성장세도 이끌고 있다. 2020년 맥주 부문 전체 판매량이 2019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주류 시장 자체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가정 시장은 판매율이 23% 이상 성장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시간 제한 등 코로나19 타격을 직접 받은 유흥 시장 역시 주요 제품인 유흥 중병(500ml)의 판매가 2019년 대비 약 25% 상승했다. 올해 백신 보급률 확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주류 시장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공격적인 영업 활동으로 맥주 시장 1위 탈환에 시동을 건다는 전략이다. 출시 3년째에 접어든 만큼, 테라의 경쟁력인 제품의 본질에 집중, 핵심 콘셉트인 '청정'을 알리기 위해 필(必)환경 활동, 특별 부스 운영, 희망 메시지 전달 등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30일 "2주년을 맞은 테라가 국내 맥주 시장 혁신의 아이콘으로 인정받으며 성장을 거듭,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출시 3년 차에는 더욱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활동들로 맥주 시장의 판도를 뒤집어 1위 탈환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3-30 11:38:2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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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서울 둔촌동에 강동 최대 규모 전시장 문 열어

993㎡, 4층 공간에 소파, 침대, 붙박이장등 선봬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오픈한 에몬스가구 둔촌 전시장. 에몬스가 서울 둔촌동에 서울 강동 지역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전시장을 새로 열었다. 30일 에몬스가구에 따르면 둔촌 전시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길동 사거리에 위치해 천호, 암사, 성내, 둔촌동 등 강동 지역 고객 유입에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 특히 서울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쉽다. 에몬스는 지난해 9월엔 서울의 대표 가구거리인 논현동에 서울지역 최대 규모인 2541㎡(770평)의 가구 전시장을 연데 이어 같은해 12월에도 경기 김포에 1388㎡(420평)규모의 전시장을 오픈한 바 있다. 에몬스 둔촌 전시장은 993㎡(300평) 규모로 B1층에서 3층 공간에 소파, 침대, 붙박이장, 거실장, 매트리스, 자녀방가구 등 에몬스 가정용가구를 비롯해 에몬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에르디앙스 제품 등 400여종의 가구가 전시돼 있다. 에몬스 둔촌 전시장은 '달라진 일상, 에몬스에 머물다'는 컨셉으로 최근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 연출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곳곳에 설치한 포토존을 통해 가구 쇼핑 뿐만 아니라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에몬스 둔촌 전시장은 오픈을 기념해 상담 및 계약 고객에게 디퓨저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1-03-30 10:48: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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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경영 막오른 농심...신동원 부회장, 세계화·일감몰아주기 등 과제

신동원 농심 부회장 고(故)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이 별세하면서 장남인 신동원 농심 부회장 주도의 '2세 경영'이 본격 개막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원 부회장은 지난 25일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이 사내이사에서 물러나면서 자연스럽게 2세 경영을 시작했다. 당시 신동원 부회장은 언론에 경영 포부를 밝히며 2세 경영을 공식화했다. 고 신 회장 슬하에는 3남 2녀가 있지만,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일찌감치 후계 구도가 정리돼 형제간 경영권 다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범현대그룹이나 롯데그룹과 달리 형제들이 일찌감치 각자의 사업을 지배하고 있다. 신동원 부회장은 농심홀딩스-농심을 중심으로 한 그룹의 식품사업을 관장하고 있으며 동생인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은 포장재 및 화학사업을 도맡고 있다. 3남인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도 오프라인 유통사업과 농심캐피탈, 농심NDS 등으로 구성된 소그룹을 이끌고 있다. 재계는 안정된 지배구조를 확립한 농심이 비교적 손쉽게 신동원 부회장 체제에 적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부회장은 부친의 뜻을 이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주력할 전망이다. 신동원 부회장은 고려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농심에 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국제담당 임원을 거쳐 2000년부터 대표이사 부회장을 수행하며 2인자 자리에 올랐다. 2003년 농심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할 당시 농심홀딩스 최대주주에 오르며 큰 틀에서 승계작업도 마쳤다. 신 부회장은 20년간 직접 회사를 이끌고 있는 만큼 다른 재벌가 자녀세대와 비교해 오랜 경력·풍부한 경험을 지녔다. 특히 신 부회장은 90년대 국제담당 임원 재직 시절, 해외사업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탁월한 경영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고 신춘호 농심 회장 빈소 첫날/뉴시스 신 부회장의 앞에 놓인 과제가 적잖으면서 어깨가 한층 무거워질 전망이다. 고 신춘호 회장이 마지막까지 주문한 세계화는 농심의 최대 과제로 남았다. 고 신춘호 회장은 임직원에게 '농심의 세계화'를 당부했다. 농심은 1970년대부터 꾸준히 수출에 공을 들여왔다. 지난해 농심은 전체 매출의 약 40%인 1조1000억원을 해외에서 달성했다. 향후 농심은 해외사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제2공장은 2019년부터 2억 달러를 투입해 설립 중이며, 올해 말 가동을 앞두고 있다. 농심은 제2공장을 통해 미주 지역 전체까지 포함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더불어 남미 시장 공략의 거점 역할도 부여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신동원 부회장 본인이 직접 챙기고 있는 가정간편식(HMR)사업과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 주요 과제다. 신 부회장은 2019년부터 HMR사업을 직접 챙겼으며, 지난해 2월 사내 스타트업을 통해 선보인 건기식 브랜드 '라이필'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신동원 부회장은 지난 주총 직후 "신사업은 건기식이 유력하다"며 "콜라겐 제품은 성공적으로 출시한 상황이고, 지난해 선보인 대체육은 올해 제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수년간 불안정한 수익성을 보여 온 농심에 새로운 경쟁력을 부여해주며, 신 부회장이 본인의 경영능력을 입증할 사업이다. 농심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이뤘지만, 불안정한 실적을 보이며 라면 시장에서의 독주체제를 위협받아왔다.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 등이 내실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고질적인 일감 몰아주기 의혹도 신 부회장이 풀어야 할 주요 과제 가운데 하나다. 농심그룹에는 율촌화학, 태경농산, 농심NDS 등 내부거래액 비중이 큰 계열사들이 있다. 농심은 원료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단계를 '수직계열화'한 상태다. 주력 상품인 라면은 농심, 포장지는 율촌화학, 라면 스프는 태경농산이 담당하는 등 계열사 간 밀접한 내부거래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농심 오너일가가 이들 계열사 다수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계열사가 농심을 통해 번 돈이 배당 등으로 오너의 주머니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농심그룹은 현재 자산규모가 4조원 후반까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 내부거래 규제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공정거래법상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대규모 내부거래 등을 공시해야 하고 총수 일가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받게 된다. 하지만 농심 계열사들이 라면 제조과정에 긴밀하게 얽혀있고 계열분리를 위한 지분 정리 작업이 복잡해 따로 떼어내는 게 쉽지 않으리라고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29 16:13:0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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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춘호 회장 보유 1600억 주식 어떻게 나눌까

(왼쪽부터) 신동원 농심 부회장,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 농심그룹의 지분 승계는 큰 틀에서 마무리된 가운데, 농심 2세들은 이제 마지막 지분 정리에 나서야 한다. 농심 창업주 율촌(栗村) 신춘호 회장이 보유 중인 그룹사 주식 처분이 남아있다. 신춘호 회장은 농심과 율촌화학 등 그룹 상장사 지분을 각각 35만주(5.75%), 334만7890주(13.5%) 보유하고 있다. 지난 26일 종가 기준으로 신 회장이 가진 이들 회사 지분에 대한 주식가치는 총 1646억원(농심 984억원, 율촌화학 663억원)이다. 비상장사로는 농심캐피탈 주식 53만주(10%)도 보유하고 있다. 주식 처분은 자녀들의 합의로 나눠 갖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 첫째 아들인 신동원 농심 부회장이 농심의 주식을 증여받고, 그의 동생이자 차남인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이 율촌화학, 셋째 아들인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이 농심 캐피탈 주식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금액 부분에서는 농심 주식이 1000억원 수준으로 첫째 아들에게 배분되는 재산이 높다. 향후 지분 상속을 통한 지배력 확대 등을 고려할 경우 가장 유력한 안으로 꼽힌다. 신춘호 회장 보유한 농심·율촌화학 지분을 각각 상속받으면 '각자도생' 구도를 더 명확히 할 수 있다. 이들 형제는 신 회장으로부터 농심과 율촌화학 지분을 따로 상속받으면 각자 사업에서의 지배력을 확고히 할 수 있다. 현재 신동원 부회장은 농심그룹의 식품사업을, 신동윤 부회장은 포장재 및 화학 사업을 도맡으며 각사의 최대주주에도 올라있다. 그룹 안팎에서는 꾸준히 계열분리설이 제기되고 있다. 재계는 삼남인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이 신춘호 회장이 보유 중인 농심캐피탈 지분 10%를 가져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동익 부회장은 일찌감치 그룹에서 오프라인 유통업을 분리해 메가마트와 농심캐피탈, 호텔농심, 농심NDS 등으로 구성된 소그룹을 이끌고 있다. 신 회장의 보유 지분을 모두 상속받으면 농심 형제들이 납부할 세금은 8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법상 증여대상 주식가치가 30억원 이상일 경우 50% 가량의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재계에서는 지분을 모두 상속받고 세금을 내는 방안을 이용한다. 상속분을 세무서 등지에 공탁하면 최대 5년간 연부연납으로 세금을 낼 수 있어 해당 기간 배당, 급여 증액 등을 통해 세금납부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 다만 농심 형제들의 소득구조에 큰 변화가 없으면 5년 치 소득보다 주식을 통한 상속세 규모가 더 클 수도 있다. 신동원 부회장은 지난해 농심홀딩스와 농심으로부터 약 20억원을 급여로 받았으며, 40억원을 농심홀딩스에서 받은 배당으로 수령했다. 재계는 자녀세대의 상속세 완납이 버거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점에서 재계는 농심 오너일가가 그룹이 보유한 공익법인인 율촌재단을 활용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세금을 내지 않을 정도로 율촌재단에 신 회장 지분을 넘기고 나머지 부분에 한해 3형제를 중심으로 배분하는 방식이다. 현행법상 공익법인은 세금을 내지 않고 특수관계회사 지분 5%를 증여받을 수 있다. 율촌재단은 성실공익법인이라 10% 비율까지 인정된다. 현재 율촌재단은 농심 지분 4.83%를 보유 중으로 신춘호 회장(5.75%) 지분 가운데 89.9%(5.17%)를 무상으로 증여받을 수 있다. 3형제들의 경우 적은 지분을 넘겨받게 되지만 율촌재단을 통해 그룹사의 지배력을 높이면서도 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29 15:39:4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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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저소득층 미혼모 자립지원금 1억 지원

29일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사진 왼쪽)과 윤영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저소득층 미혼모들의 자립을 위해 1억원을 지원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29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고마워요, 엄마 캠페인' 사업을 위한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 윤영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2019년부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수도권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미혼모들을 대상으로 출산 전후 의료 및 산후조리비, 생계·양육비 등 경제적 지원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하는 미혼모 자립 지원 사업인 '고마워요, 엄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지원금 1억원까지 포함하면 3년간 총 2억5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전달된 지원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미혼모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고마워요, 엄마' 캠페인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미혼모에게는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인턴 실습, 취업 지원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이번 지원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홀로 아기를 키우는 미혼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실질적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미혼모·장애인·노인·아동 등을 '7대 사회적 배려 대상'으로 정하고, 이들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29 14:49: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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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몰x제주항공x애경산업' 뭉쳤다…'샤샤라이브'서 할인 이벤트 전개

'AK몰x제주항공x애경산업' 라이브 전개/AK플라자 애경그룹 주요 계열사인 AK몰, 제주항공, 애경산업이 한날한시 뭉쳐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로 해 화제다. 각 계열사(유통, 항공, 뷰티)가 가진 역량과 경험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실시간으로 고객과 소통하기로 한 것.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인터넷종합쇼핑몰인 AK은 30일 밤9시 'JJAK 소리 나는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애경그룹 사옥에 위치한 AK&홍대 2층, 애경산업 시그니처 존을 무대로 제주항공 승무원과 애경산업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출연해 애경산업 인기 뷰티 브랜드를 판매하고 유용한 메이크업 정보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 기획·연출, 출연진, 판매할 제품과 장소까지 전부 '애경'에서 시작해 '애경'으로 끝나는 셈이다. 'JJAK 소리 나는 라이브' 타이틀로 진행될 이번 방송에서는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승무원 메이크업 꿀팁'을 주제로 다양한 화장법을 고객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라이브 방송에서 소개될 제품도 시중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들로 엄선했고 혜택도 풍성하다. 애경산업의 대표 뷰티 브랜드인 국민팩트 'AGE 20's 에센스 커버 팩트', 333만개 판매 기록을 보유해 유명한 루나 '루나 롱 래스팅 팁 컨실러' 등 다양한 뷰티 제품을 기존 대비 최대 34%(쿠폰적용 시) 저렴하게 판매하고 전 상품 무료배송 이벤트를 진행해 가격적인 혜택을 보다 높였다. 이밖에 실시간 이벤트도 다채롭다. 실시간 방송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에서 구매왕을 선정해 '제주항공 제주도 왕복 항공권(1명)'을 드리고, 채팅 이벤트를 통해 '루나 스페셜 컨실러 키트(3명)'를 증정한다. 또 구매 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과 '샤샤 그립톡'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AK몰 마케팅팀 관계자는 "서로 다른 업종이지만 고객과 늘 함께하는 계열사가 처음으로 힘을 합쳤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계열사와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K몰은 지난 3월 22일 온·오프라인을 강점을 살려 다양한 협업과 신규 콘텐츠를 기획하고 고객 편의성을 개선한 '샤샤라이브'를 론칭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29 14:46: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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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유기·반려동물' 돕는 희망쇼핑 캠페인 공감 얻어

11번가 SNS 희망가득챌린지/11번가 11번가가 올 한해 진행하는 유기·반려동물 지원 '희망쇼핑 캠페인'이 시작 약 한달 만에 고객들의 폭발적인 참여와 공감을 얻고 있다. SNS에 반려동물 사진을 업로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태의 '희망가득챌린지'(3월12일~4월18일)는 시작한 지 단 하루만에 1000명이 참여했으며 보름 동안 7000명 가까이 참여했다. 게시물 1000건 달성 시 11번가가 동물자유연대에 1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한 목표를 첫날 달성한 만큼 11번가는 챌린지 종료일까지 1000건 이후의 게시물 1건당 1100원씩 기부, 최대 2000만원까지 추가 금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이 영상 내레이션, 편곡, 노래에 직접 참여한 '쇼핑, 희망이 되다' 유튜브 영상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게시 25일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동물자유연대 측은 11번가 희망쇼핑 캠페인을 통해 알려진 '동물자유연대 후원하기 및 입양하기'에 대한 고객 참여 및 문의가 3월 들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11번가가 입양 가족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입양키트'를 반려동물 전문 유튜브 채널 3곳의 유튜버가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도 총 69만여회의 누적 조회수(28일 기준, 3개 합산)를 기록 중이다. 입양키트를 언박싱하며 세부물품에 대한 반려동물들의 생생한 반응을 볼 수 있어 펫팸족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유기·반려동물을 돕는 '2021 희망쇼핑 캠페인'은 올 한 해 계속된다. 지난 26일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동물보호센터)에서는 11번가 이상호 사장과 제주도 고영권 정무부지사,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보호센터 최동수 소장, 제주도 수의사회 양은범 회장 등이 참석해 '제주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협약식'을 진행했다. 입양 가족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건강돌봄권' 마련 등 동물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현재까지 제주 동물보호센터와 동물자유연대의 유기동물보호소 '온센터'를 통해 15마리 이상의 유기동물이 입양됐고 입양키트 제공 및 건강검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1번가 김태욱 마케팅기획담당은 "고객들이 11번가의 뜻 깊은 캠페인에 많은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유기동물 입양이 쉽지 않은 선택인만큼, 보호자들이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입양할 수 있도록 올바른 인식 전파를 위한 공감 캠페인 뿐 아니라 의료비 지원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계속해서 고민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29 14:42:2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