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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Pick]붙이는 네일·패디 젤라또팩토리, 예쁜 손톱 '7일천하'

[트렌드 Pick]붙이는 네일·패디 젤라또팩토리, 예쁜 손톱 '7일천하' 론칭 1년만에 매출 130억 원 돌파…젊은층 인기↑ 붙였다 떼면 끝…간단한 사용법·다양한 디자인 최대 7~10일이면 들뜨고 떨어져 가볍게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찾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손톱·발톱 관리다. 하지만 생각만큼 간단하진 않다. 바르는 과정이 꽤나 번거롭고 거추장스러워 손재주가 없는 사람들은 거금을 들여 네일숍으로 향하기도 한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네일·패디 스티커는 이 모든 과정을 생략한다. 붙였다 떼기만 하면 되는 데다,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들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어 트렌드에 뒤쳐질 일도 없다. 가수 태연이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인 젤라또팩토리의 제품이 대표적이다. 2017년 11월 론칭한 뒤, 1년여 만인 지난해에 매출 130억 원을 올리며 셀프 네일 시장 2위에 안착했다. ◆간편한 사용법, 손재주 없어도 'OK' 젤라또팩토리의 제품은 크게 4종류로 나뉜다. 스티커 타입의 '하또하또핏(네일·패디)', 프리미엄 타입 스티커인 '하또하또핏 Pro(프로)', 플라스틱 팁 타입의 '띠부띠부팁 패디' 그리고 '네일 케어 라인'이다. 기자는 네일 케어 라인을 제외한 나머지 타입을 모두 사용해봤다. 이번이 첫 사용이었던 만큼 붙이기 전, 사용법을 꼼꼼히 읽어보고 시도했다. 과정은 크게 어렵지 않은데, 한 두 번만 제대로 붙이면 손재주 없는 사람도 무난히 할 수 있는 수준이다. 간편한 사용법 만큼 좋은 점은 제품 하나로 모든 과정을 끝낼 수 있다는 것이다. 네일 핏과 필요한 도구가 함께 들어있어 제품 외에 따로 무언가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스티커 타입인 '하또하또핏'은 디자인이 300여 종 정도 된다고 한다. 데일리, 트렌디, 콜라보 총 3가지 타입으로 나뉘어 있어 트렌디한 디자인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다. '하또하또핏 Pro'는 실제 젤 네일 성분을 60% 굳힌 반경화 타입의 제품이다. 손톱에 붙인 뒤 햇빛 같은 자연광 또는 큐어링 기계를 사용해 굳히면 실제 젤 네일의 광택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젤 네일을 굳힌 타입이라 다소 두껍지만, 무척 말랑말랑해 파일링(스티커를 붙인 뒤 손톱 끝을 정리해 모양을 잡아주는 것)이 쉽다. 본품에 내장된 스틱으로 손톱 위를 정리해준 뒤, 깔끔하지 못한 부분은 손톱으로도 살짝 정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팁이 다양한 크기로 여러 개 들어있어 한 두 개쯤 실패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안심하고 시도할 수 있었다. 실제로 하나는 실패해 버려졌지만 대체 핏들이 있어 곤란하지 않았다. 패디용인 '띠부띠부팁'은 앞선 두 개 제품군보다 더욱 붙이기 쉬웠다는 것이 개인적인 평이다. 단단한 팁 타입의 제품이라 발톱 크기에 맞춰 붙인 뒤 손잡이 부분을 톡 떼어내면 끝이다. ◆붙이는 것 만으로 네일숍 효과 기자는 평소 노트북을 오랜 시간 사용하기 때문에 손톱을 본연의 상태로 유지하는 편이다. 거금을 들여 네일아트를 받아도 며칠을 못 넘기고 손톱 끝이 조금씩 까지기 때문이다. 네일·패디 스티커는 귀찮은 과정 없이 저렴한 투자 만으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소 엉성하게 붙여도 네일숍에 다녀온 듯 그럴싸하다. 주변인들의 반응을 봤을 때, 스티커라는 것을 말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였다. 젊은층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지만, 개인적으론 '틈새 효도용'으로도 제법 괜찮다는 의견이다. 기자는 어머니의 호기심에 응답해 '띠부띠부팁'을 붙여드렸는데, 과정은 간편했지만 자식자랑은 꽤 오래갔다는 후문이다. ◆일주일이면 '안녕' 가격도, 사용법도, 디자인도 만족스러운 스티커지만 일주일이 한계다. 붙인 뒤 단순 업무만 일주일 지속해보고, 3박 5일의 태국 푸켓 휴가도 다녀와본 결과, 최대 7~10일 정도 유지됐다. 개인 차도 분명히 있다. 이 제품을 사용해본 또 다른 기자는 "손톱을 가만히 놔두지 못하는 성격이라면 1~2일만에 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자는 "일주일이 지나니까 큐티클 부분이 떠서 머리를 넘길 때마다 머리카락이 끼더라"고 전했다. 타사 제품보다 두께감이 더 있다는 점도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기자를 포함해 이 제품을 써본 주변 사람들의 공통적인 의견이었다. 두께감이 있어 답답함이 조금 더 있고, 이로 인해서인지 큐티클 라인 이상으로 붙이면 들뜨고 쉽게 떨어졌다. 손톱 위로 남은 스티커를 잘라낼 때도 주의해야 한다. 거칠게 했다가는 흔적이 꽤나 거칠게 남아 새로 붙여야 할지도 모른다. 띠부띠부팁에서 가장 작은 팁이 조금 더 들어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새끼 발가락뿐만 아니라 네 번째 발가락도 작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019-07-18 12:21: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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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전국민 대상 '2019 한돈 소비촉진 공모전' 실시

한돈자조금, 전국민 대상 '2019 한돈 소비촉진 공모전' 실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전국민 대상으로 '2019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아이디어 및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극심한 한돈 소비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한돈자조금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가 후원으로 참여한다. 참여 작품 가운데 42편을 선정해 총 상금 1000만원을 지급하며, 대상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응모분야는 '아이디어 제안 부문'과 '홍보콘텐츠 제작 부문'으로 나뉜다. 아이디어 제안 부문은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프로젝트, 콘텐츠, 제품 개발 등의 내용을 담은 기획서 형태로 제출하면 되며, 마감은 이달 28일까지다. 홍보콘텐츠 제작 부문은 이미지, 영상, CM송, 스토리텔링 4개 분야로 나뉘며, 광고, 포스터, 뮤직비디오, 애니매이션, 수필, 동화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할 수 있다. 홍보콘텐츠 제작 부문 공모전은 제작 기간을 고려해 8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출 작품 수에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고기 소비행태 및 회식 문화 등 여러 사회적 환경의 변화로 한돈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소비부진을 겪고 있어 전국민께 도움을 구하고자 공모전을 열게 됐다"며 "수상작을 활용해 향후 한돈 산업의 홍보 및 발전을 위한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7-18 10:42: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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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고메 하프 피자' 출시…"냉동피자 시장 새바람 일으킬 것"

CJ제일제당, '고메 하프 피자' 출시…"냉동피자 시장 새바람 일으킬 것" CJ제일제당이 냉동피자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나섰다. 피자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구현한 제품을 앞세워 정체된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숙성 도우에 큼직한 토핑을 얹어 만든 '고메 하프 피자'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베이컨 포테이토', '크레이지 핫치킨', '허니베이컨체다' 등 3종이다. 외식/배달 피자시장에서 하프앤하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반영해 반 사이즈 형태로 선보였다. '고메 하프 피자'는 기존 냉동피자 제품들과 차별화된 맛 품질을 갖췄다. 숙성과정 없이 만들었던 이전 제품들과 달리, CJ제일제당은 도우를 장시간 저온 숙성했다. 이를 통해 갓 구워낸 피자처럼 도톰하고 푹신한 도우의 식감을 살렸다. 토핑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전에 작고 가공된 원료를 토핑 재료로 사용했다면, '고메 하프 피자'는 통베이컨과 통웨지감자 등 원물감이 살아있는 큼직한 토핑을 얹고 소스를 뿌렸다. 냉동식품 R&D역량과 노하우를 토대로 피자 전문점에서 즐기던 메뉴를 구현했다. '베이컨 포테이토'는 크게 썰은 웨지 감자에 부드럽고 고소한 허니 마요소스를 더했다. '크레이지 핫치킨'은 매운 핫소스로 만든 치킨과 달콤한 파인애플을 함께 넣고, 마늘향이 나는 화이트 크림인 갈릭 아이올리 소스를 곁들였다. '허니베이컨체다'는 베이컨을 썰지 않고 한 줄 통째로 올린 후 달콤한 허니소스와 파슬리를 더해 '단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냉동피자 시장의 정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 '고메 하프 피자'를 출시했다. 지난해 기준 약 950억원 규모의 냉동피자 시장은 올해 들어 급격하게 줄었다. 지난 5월 누계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을 기록했다. 식품뿐만 아니라 유통업체도 다양한 신제품을 쏟아내며 시장이 최근 3년간 급성장했지만 현재는 정체된 상태다. 실제 제품 개발에 앞서 냉동피자 제품 취식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외식/배달피자 대비 냉동피자의 맛 품질이 떨어져 재구매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데웠을 때 얇은 도우가 눅눅해지거나 과하게 바삭해지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토핑이 풍성하지 않아 가성비가 낮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외식/배달피자에 대한 수요를 흡수해 시장을 다시 한번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숙진 CJ제일제당 HMR냉동팀장은 "아이들 간식으로 소비되던 기존 냉동피자와 달리 '고메 하프 피자'는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맛 품질과 외관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9-07-18 10:30: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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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2년 만에 신제품 '필라이트 바이젠' 출시

하이트진로, 2년 만에 신제품 '필라이트 바이젠' 출시 하이트진로가 필라이트의 세 번째 신제품을 출시한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5일 국내 최초로 밀을 원료로 한 신개념 발포주 '필라이트 바이젠'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필라이트 바이젠은 기존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를 즐기는 소비자층은 물론 밀 맥주를 선호하는 음용층을 겨냥한 제품으로,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와 입맛을 반영한 라인업을 구성, 발포주 소비층을 더욱 확대하며 시장 내 경쟁 우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017년 출시된 국내 첫 발포주 필라이트는 뛰어난 가성비와 우수한 품질력으로 초기 판매 돌풍을 일으키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이후 시원 상쾌함을 극대화 한 필라이트 후레쉬까지 연타석 히트를 기록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실제 출시 2년 2개월만인 지난 6월 누적판매 6억캔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1초에 8캔, 우리나라 성인 1명당 14.8캔(20세 이상 성인수 4203만명)을 마신 수치다. 신제품 필라이트 바이젠은 밀맥아와 밀보리를 사용해 특유의 부드러운 첫 맛을 자랑하며 오렌지 껍질과 다채로운 과일의 향이 어우러져 상쾌하면서도 향긋한 목 넘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코끼리 캐릭터 필리 등 기존 브랜드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하고, 밀 원료의 특성인 상큼하고 부드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오렌지 컬러를 선택했다. 알코올 도수는 4.5도이며 캔 (355㎖, 500㎖)제품 2종만 출시,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출고가격은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와 동일하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필라이트는 국내 발포주 시장 개척부터 빠른 성장을 이끈 No.1 브랜드로서 매년 신제품을 출시, 소비자에게 끊임없이 새로움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역에 한계를 두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발포주 시장 확대와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7-18 10:04: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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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中 사모펀드와 합작사 설립…뚜레쥬르 브랜드 강화

CJ푸드빌, 中 사모펀드와 합작사 설립…뚜레쥬르 브랜드 강화 CJ푸드빌이 중국 사모펀드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뚜레쥬르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CJ푸드빌은 중국 사모펀드 호센캐피탈과 합작법인 비앤씨크래프트(B&C Craft)를 설립하고, 주식 279만7203주를 약 341억원에 현금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호센캐피탈은 합작사 지분 72%(875억원)를 확보한다. 이번 투자 유치는 CJ푸드빌이 중국에 세운 5개의 자회사 중 중국 CJ 베이징 베이커리와 CJ푸드빌 상하이·저장 법인 등 3개 회사의 유상증자를 통해 양사가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호센캐피탈은 합작사 지분 72%(875억원)를 확보한다. 투자유치 후에도 CJ푸드빌은 뚜레쥬르 브랜드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있으며, 이사회 임명권, 회사 중대 변경 관련 사전동의권 등도 소유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지난 4월 투썸플레이스를 매각하며 향후 재무구조 개선 및 베이커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중국 뚜레쥬르'가 현지 사모펀드인 호센캐피탈로부터 재무적 투자를 유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며 "CJ푸드빌의 베이커리 사업 노하우와 호센캐피탈의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 및 사업 추진 역량을 토대로 뚜레쥬르를 중국에서 강력한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2019-07-17 18:15: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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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상반기 매출 12조원…사상 최대

면세점 상반기 매출 12조원…사상 최대 올해 상반기 국내 면세점 매출이 11조 원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1조6568억 원으로, 반기 기준으로 종전 역대 최고 기록이던 지난해 하반기 매출 9조7608억 원을 뛰어넘었다. 이는 지난 3월과 5월 월간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하는 등 올해 들어 면세점 실적이 고공행진을 지속한 결과다. 6월 매출은 1조9571억원으로 전월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내국인 매출이 3559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호조세가 이어졌다. 국내 면세점 매출은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폭발적 성장세를 이어오다가 지난 2017년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으로 주춤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상승세가 이어지는 추세다. 면세점 매출이 늘어난 데는 지난해 7월 신세계 강남점을 필두로 같은 해 11월 현대백화점 면세점, 12월 엔타스 면세점 등 시내 면세점 3곳이 잇따라 오픈한 것이 주효했다. 올해 5월에는 입국장 면세점까지 문을 열었다. 또한, 기존에 화장품과 명품 위주였던 따이궁(중국 보따리상)의 쇼핑 목록에 다양한 국내 패션 브랜드들이 추가된 것도 매출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중국 내 한류 확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내 면세점 고객의 대부분이 높은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따이궁이어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따이궁 위주의 매출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을 포함한 대부분의 면세점은 중국 여행업체에 손님을 보내주는 대가로 구매액의 20∼30% 안팎을 송객 수수료로 주고 있다. 중국 단체 관광객에게 상품을 많이 팔아도 송객 수수료와 마케팅비 등으로 나가는 비용이 많아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인 셈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면세점 송객 수수료는 2015년 5630억 원에서 지난해 1조3181억 원으로 늘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향후 시내 면세점 3곳이 출점될 예정이다. 후발주자들이 고객 확보를 위해 송객 수수료를 높이면서 출혈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구조 개선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7 16:54:00 김민서 기자
[기자수첩] 배달앱, 일회용품 줄이기는 남의 얘기?

[기자수첩] 배달앱, 일회용품 줄이기는 남의 얘기? 2019년 유통업계는 친환경을 넘어서서 '필환경'을 외치고 있다. 대형마트에서는 비닐봉투를 비치해놓지 않는대신 장바구니 사용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은 일회용컵을 줄이기 위해 매장 안에서는 머그잔에 음료를 내어주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하며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비치해놓기도 했다. 대형마트와 프랜차이즈 커피숍들이 필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을 때 끝도없이 일회용품을 쏟아내는 사각지대가 있으니 그건 바로 '배달앱 시장' 일 것이다. 지난 주말, 배달앱을 통해 팥빙수를 시킨 기자는 과대 포장에 혀를 내둘렀다. 팥빙수에 들어가는 우유얼음, 연유, 팥, 빙수떡, 콩가루, 아몬드 분태 등 이 모든 것들이 개별 포장되어 일회용기에 담겨 온 것이다. 이렇듯 디저트 메뉴 하나에도 수많은 일회용기와 포장재가 들어간다. 한식이나 일식 메뉴를 시키면 음식보다 더 많은 포장재가 함께 배달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더운 날씨 탓에 보냉을 위한 과대 포장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최근 배달앱은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며, 일회용 수저와 포크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옵션을 앱에 추가한 바 있다. 해당 기능은 도입 직후 3주간 전체 이용자의 25%가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뿐이다. 배달앱 측이 사업주들에게 일회용기 사용 금지를 강요할 수도 없고, 깔끔하게 담겨오는 모양새에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있기 때문. 국세청에 따르면 2013년도에 3347억이던 배달앱 시장규모는 지난해 3조원으로 커졌으며 지금도 꾸준히 성장중이다. 국민 모두가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정부는 일회용품 규제정책을 시급히 도입해야할 것이다.

2019-07-17 15:55:2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