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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가정의달 맞아 독거노인 장수사진·한부모가정 가족사진 선물

롯데홈쇼핑이 지난 10일 영등포지역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을 초청해 장수사진 및 가족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 관내 독거 어르신 50명, 롯데홈쇼핑,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가족사진 촬영 기회가 없었던 한부모 가족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무료 사진 촬영 행사를 마련했다. 장수사진을 찍은 어르신들에게는 헤어 및 메이크업, 촬영용 의상을 제공하고, 전문 사진작가를 섭외해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건강식품도 선물했다. 한부모 가족 4가구도 가족사진을 촬영했고 이들에겐 롯데월드 이용권 및 롯데호텔 뷔페 식사권을 전달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부터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희망수라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추억이 되는 사진을 가지기 어려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가정의 달을 맞아 무료 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사진에 담긴 행복한 순간이 영원히 기억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이웃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5-11 12:39: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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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허그-츄파춥스 라이선스 계약..비비드 컬러 제품들 선보인다

핸드허그가 글로벌 브랜드인 츄파춥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핸드허그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이자 브랜드인 '젤리크루'를 통해 확보한 시장 내에서의 영향력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첫 라이선스 브랜드 론칭을 진행한다. 제품 생산, 유통, 디자인, 마케팅, 물류 인프라와 상품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츄파춥스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프스타일 오브 피플 비비드(LIFESTYLE OF PEOPLE VIVID)'라는 슬로건 아래, 첫 브랜드 라인업으로 생기발랄한 사람들의 일상에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인다. 츄파춥스 브랜드 특유의 밝고 팝한 컬러와 다채로운 그래픽을 문구, 잡화, 팬시, 리빙, 홈데코 등의 상품에 적용하여 화려함과 즐거움, 동시에 키치함 속 자유분방함을 표현했다. 제품은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핸드허그 IP 퍼블리싱팀 김태성 팀장은 "강렬한 비비드 색채와 화사한 브라이트 톤으로 유쾌함을 담은 츄파춥스 디자인 제품이 일상 속 기분전환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올해로 65주년을 맞이한 츄파춥스와 진행하는 이번 론칭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 츄파춥스가 핸드허그를 만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전개하며, 대중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11 12:22: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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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켈리', 맥주 시장에 돌풍…최단기간 100만 상자 돌파

하이트진로가 새롭게 선보인 '라거의 반전-켈리'가 역대급 출발 성적을 기록하며 '테라'에 이어 다시 한 번 강렬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4일 출시한 '켈리'가 출시 한 달여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켈리의 판매량은 지난 5월 10일 기준 누적 판매 약 104만 상자 돌파로 약 3162만 병(330ml 기준)을 판매했다.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기간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던 테라보다 3일 빠른 속도로 출시 후 36일 만에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1초에 약 10.2병이 판매된 꼴이다. 3162만 병은 330ml 병 길이로 환산하면 약 7335km로 한반도에서 켈리의 맥아 원산지인 덴마크 최북단 거리까지 닿을 만한 수준의 어마어마한 양이다. 하이트진로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켈리의 판매 속도에 맞춰 4, 5월 출시 초기 생산량을 계획 대비 4배 이상 늘렸다. 마케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모델 손석구를 앞세운 광고 영상은 공개 후 조회 수 약 1400만 뷰를 기록했으며 인스타그램 등 SNS 상 켈리 관련 소비자 추천 및 댓글이 약 250만 건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인 '켈리 라운지'를 최근 서울, 대구, 부산 총 3개 도시에서 운영해 약 8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하이트진로는 상반기 동안 켈리의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집중해 단 기간 내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제품의 주 음용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켈리와 테라의 투 트랙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이라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통해 맥주 본질에 집중한 만큼 맥주 '켈리'에 대한 초기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으로 쾌조의 출발 성적을 보이고 있다"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켈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2023-05-11 11:04: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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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글로벌 면세점 입점 확대 위해 브랜드 홍보에 주력

KGC인삼공사가 글로벌 면세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아시아권 확대 및 중동,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3 세계면세박람회(2023 TFWA World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면세품박람회는 세계면세협회(Tax Free World Association)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로 싱가포르(5월)와 프랑스 칸(10월)에서 두 차례 열린다. KGC인삼공사는 2017년 첫 참가 이후 4회째 참가하며,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박람회를 통해 10년 연속 세계 인삼시장 1위 브랜드 정관장의 대표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 전통 디자인 패턴을 적용하며 자연주의 소재를 강조하는 건강기능식품 최대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는 KGC인삼공사는 면세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이미지를 각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 기간 정관장 부스에서는 인삼, 녹용, 아교존을 구성하여 소재별 대표 제품을 소개하였고, 화륜그릅 산하 건강식품기업인 동아아교와 협업하여 만든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부스 외부 대형 모니터와 투명모니터로 정관장의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하는 부스존 이외에도 라운지존을 통해 정관장 활기력 제품과 굿베이스 제품을 활용한 칵테일을 선보이며 브랜드 체험을 활발하게 이어갔다. KGC인삼공사 허철호 대표이사는 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글로벌 면세 사업 동향을 살피고 정관장 부스와 라운지 등을 둘러보았다. KGC인삼공사 측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정관장은 글로벌 면세 시장 확장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향후 세계인의 건강한 내일은 만들어가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11 10:43: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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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1분기 영업이익 154억원..코로나 이후 최대 실적

애경산업이 코로나19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애경산업은 10일 지난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571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3%, 영업이익은 96.8% 증가한 규모다. 특히 이번 1분기에 애경산업은 2020년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애경산업은 1분기에도 이어진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 중국 소비 심리 위축 지속 등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 및 디지털 채널 강화, 브랜드 포트폴리오 개선 등을 통해 매출과 이익이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587억원, 영업이익은 8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26.1% 증가했다. 화장품의 글로벌사업은 채널 다변화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의 노력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등 중국 외 국가에서도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소셜 커머스 채널 호조 등으로 디지털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용 상품 출시 등을 통해 오프라인 채널이 성장했다. 또 AGE20's의 벨벳 래스팅 팩트, 에센스 커버 팩트 뉴 오리지널 드롭드롭드롭 에디션, 루나(LUNA) 컴피 라이트 베이스 등 트렌디한 제품을 출시하고 주력 브랜드의 제품 라인을 확대하며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생활용품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984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602.0% 증가했다. 생활용품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지속 개선, 채널 다변화 등 구조적 체질 개선을 통해 분기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애경산업은 탈모 전문 헤어브랜드 '블랙포레',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리큐 제트'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왔다. 특히 디지털 채널이 두 자릿수 성장하며 국내 실적을 견인했으며, 국가별 마케팅 활동 및 제품 현지화 노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는 등 디지털 채널과 글로벌 시장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10 16:06: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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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감자·양파 金값에… 유통가 할인판매 나서

무, 양파 등의 시세가 이상기후 등으로 안정되지 않으면서 유통기업들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타 물가가 안정세에 들고 있지만 밥상머리 식자재의 시세 등락이 크다. 올초부터 유난히 온난하고 비가 내리지 않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특히 채소류의 물가가 안정세를 찾지 못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슈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11일부터 14일까지 전 점포에서 '정부비축 제주 상생무'를 행사가격에 판매한다. 이날 기준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무는 20㎏당 평균 1만8560원으로 평년 대비 45.1% 뛰었다. 소매가는 1개당 평균 2224원으로 평년 대비 25.4% 올랐다. 무의 주산지 제주도가 기상악화로 출하량이 감소했고, 농자재와 인건비 등 생산 비용이 상승하면서 가격이 크게 뛰었다. 롯데마트·슈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제주산 무 비축 물량 50톤을 확보해 이를 시세보다 약 50% 저렴한 가격인 1개당 990원에 판매한다. 비축 물량은 지난 3월 별도 선별 작업없이 비축한 것으로 특등급과 비교해 다소 작거나 외관에 사소한 흠집이 있을 수 있다. 롯데는 최근 채소·과일 시세 등락이 심각해지면서 다양한 작물을 30% 저렴한 기획상품 '상생과일채소'으로 선보이고 있다. 백승훈 롯데마트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자 구매 빈도가 높은 채소 중 최근 시세가 높게 형성된 무를 정부와 협업해 반값에 선보이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발 맞춰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같은날 CU는 '못난이 채소'를 모아 일반상품 대비 30~40%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 '싱싱상생'을 론칭했다. 채소류 전문 유통채널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와 협업했으며 첫 상품으로 파프리카, 깐마늘, 감자를 선정했다. 못난이 채소는 맛과 품질, 영양 면에서 일반 상품과 차이가 없지만 색상이나 모양이 다소 고르지 않은 채소를 뜻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못난이 채소 등 규격 외 등급을 받는 작물의 비율은 전체의 11.8%에 달한다. CU는 싱싱상생 상품을 2주 간격으로 농산물 시세를 판매가를 반영할 예정이다. 향후 2차 상품으로 오이, 애호박 등 상품 구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지난달 13일부터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내 6개 대표 카테고리가 총출동하는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정부는 9일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에서 무, 양파, 감자 등 채소류 가격 상승세가 다음달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비출물량을 도매시장에 방출하고 수입물량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여타 작물은 5월 이후 봄철 물량 출하 등 공급 여건이 개선되면서 안정세가 예상된다. 무, 양파, 감자 등 일부 품목은 봄 정식 물량이 본격 출하하는 6월까지 시세가 불안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5-10 15:56: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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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여름 맥주 전쟁 더 치열해진다!

올 여름은 맥주 시장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불매운동으로 위기를 맞았던 일본 맥주가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는데다 올해부터 야구장에 캔맥주 반입이 허용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일본 맥주 수입액은 662만6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8.4% 늘어났다. 이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단행되기 직전인 2019년 2분기(1901만달러) 이후 최대치다. 일본 불매 운동이 일고 같은 해 4분기에는 39만달러까지 수입액이 줄어들었지만,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서서히 증가세로 돌아서더니 올해 600만달러 선을 넘은 것이다. 최근에는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등 인기 상품으로 올라섰다. 정식 출시에 앞서 선출시한 초도 물량이 모두 소진돼 발주를 정지하기도 했다. 편의점의 한 관계자는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의 경우 5월 들어 1~3일 수입맥주 기준 매출액 1위를 차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간이 짧긴 하지만 신제품이 이렇게 기존 상품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은 집에서 생맥주를 머그잔에 따라 마시는 느낌이 들게끔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일명 '거품 나는 맥주 캔'으로 일본에서 먼저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는 '일본 여행가면 꼭 마셔야할 맥주'로 꼽히면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5월부터 국내에 아사히 생맥주캔을 한정 수량 출시했다. 큰 인기가 점쳐지는 제품이라 국내 유통업계 사이에서는 최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거친 것으로 전해진다. 아사히 생맥주캔은 올해 7월 정식 출시된다. 야외 나들이객이 늘고, 야구장 내에 캔맥주 반입이 허용됨에 따라 편의점 맥주 판매 경쟁도 치열해졌다. 환경부와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일회용품 없는 야구장 조성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면서 8년 만에 야구장 내 캔음료 반입이 허용됐다. 그동안 구장 내에는 캔음료 반입이 금지되어 왔으며, 구장 내 편의점에서도 음료를 구매하면 내용물만 일회용컵에 담아 제공하는 방식으로 맥주를 팬매해 왔다. 하지만 일회용컵 사용량이 폭증한다는 지적이 일자 캔맥주 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구장 밖에서 캔 음료를 사서 입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 편의점 업계는 발 빠르게 맥주 할인 행사를 기획해 실시하고 있다. 가격 할인 행사 외에도 세븐브로이와 제주맥주의 판매 대결도 업계의 관심사다. 편의점 수제맥주 상표권 문제를 겪은 대한제분은 올해부터 제주맥주와 손잡고 '곰표맥주' 시즌2를 선보인다. 기존에 대한제분과 함께 했던 세븐브로이는 '대표 밀맥주'라는 이름으로 변경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곰 대신 호랑이 캐릭터로 패키지를 변경했지만, 맛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또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대표 밀맥주' 무료 팝업 스토어를 열고 소비자 확보에 나선다. 주류업계 양대 산맥인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도 맥주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시장 점유율 지키기에 나섰다. 현재 맥주 시장 점유율 1위는 오비맥주의 '카스'다. 오비맥주는 지난 2021년에 출시한 '한맥'을 새롭게 리뉴얼하며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새로운 라거 맥주 '켈리'와 기존 '테라'를 앞세워 '카스'를 뛰어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칠성음료도 올 하반기 '클라우드'를 리뉴얼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맥주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인데다 야구장 내 맥주 반입이 허용되고 야외 활동이 늘면서 유통 채널과 주류 회사 모두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며 "소비자들과와 접점 확대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중이다"라고 말했다.

2023-05-10 15:39:0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