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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톤워크' 런칭

아모레퍼시픽이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톤워크(TONEWORK)'를 16일 공식 론칭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각자의 피부 색상에 최적화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총 600가지 옵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톤워크에 적용된 맞춤형 기술은 세계적인 소비자 가전·기술 전시회인 'CES 2023'에서 로봇공학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컬러 진단 알고리즘으로 정밀하게 얼굴 색상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이 주문 즉시 제품을 제조해 준다. 전 세계인의 피부 톤을 연구해 정교하게 설계한 150가지 색상에 개인의 기호에 따라 2가지 제형(글로우, 세미 매트)과 2가지 제품 타입(파운데이션, 쿠션)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총 600가지의 옵션을 제공한다. 맞춤형 화장품 중 최초로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FSC(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지류와 재활용 플라스틱(PCR)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패키지를 적용했다. 톤워크 브랜드 관계자는 "각자가 지닌 고유의 색을 '어센틱 컬러(AUTHENTIC COLOR)'로 정의하고, 모두의 어센틱 컬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개인의 특별함이 빛나도록 돕는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16 10:41:1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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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에 1:1 맞춤형 헬스케어 매장 온다

현대백화점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에 20억원을 투자하고 더현대 서울에 스토어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2030 고객을 중심으로 건기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 맞춰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킥더허들과 손잡고 MZ세대 맞춤 헬스케어 스토어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새로 선보이게 될 헬스케어 매장은 단순 건기식 판매 매장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의 설문과 약사의 건강 상담을 통해 필요 영양성분을 추천해주고 복용 방법 등을 코칭해준다. 각 고객 개인별로 맞춤 조제된 건기식 일체를 1회분씩 소분 판매하며 정기배송 구독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맞게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헬스케어 분야까지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기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스타트업 투자는 백화점 입장에서는 차별화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스타트업은 영업망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동반성장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 투자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5-16 10:16:2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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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0.0, 논알코올 음료 가정시장 점유율 1위

오비맥주 '카스 0.0'가 1분기 논알코올 음료 가정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맥주시장 1위 브랜드 '카스'의 자매 브랜드인 '카스 0.0'가 올 1분기 논알코올 음료 가정시장에서 30.2%로 브랜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9% 포인트 성장한 수치이다.'카스 0.0'는 지난해 8월 논알코올 음료 가정시장에서 첫 1위에 오른 이후 지금까지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1분기 제조사 가정시장 점유율에서도 오비맥주는 38.6%를 기록하며 급성장 중인 국내 논알코올 음료 가정시장을 이끌고 있다. 제조사 점유율은 작년 동기 대비 13.4% 포인트 성장한 수치다. '카스 0.0'외에 '버드와이저 제로', '호가든 제로' 등 오비맥주의 기타 논알코올 브랜드들도 가정시장 점유율 Top10에 올랐다. 회사는 '카스 0.0'가 인공감미료 없이 '스마트 분리 공법'으로 알코올만 추출해 낸 품질력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발 빠른 마케팅 활동 덕분에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카스 브랜드 담당자는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논알코올 음료 가정시장에서 카스 0.0가 올 1분기를 1위로 마감한 것은 뜻깊다"며 "올해도 카스 0.0는 급성장 중인 논알코올 음료 시장을 이끌며 소비자 만족을 위해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16 09:52: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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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1분기 매출액 2163억원…전년比 54.5% ↑

11번가가 엔데믹(풍토화) 이후 e커머스 업계 전반의 침체에도 준수한 실적을 냈다. SK스퀘어가 15일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1번가가 1분기 매출액 2163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1400억 원) 54.5% 증가(+763억 원)했다. 당기순손실은 248억 원으로 전년(265억 원) 대비 6% 감소(-17억 원)했다. 영업손실은 318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455억 원) 137억 원 감소했다. 11번가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신성장동력 사업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3월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축소시키는데 성공하는 등 사업계획에 맞춰 영업손실률을 개선하면서 성장을 위해 필요한 투자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지난해 12월 2023년 '11번가 2.0'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계획에 따라 ▲신선식품(2월, 신선밥상) ▲명품(3월, 우아럭스) ▲중고/리퍼(4월, 리퍼블리) 등 연이어 신규 버티컬 서비스를 출시했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1번가의 모바일 앱 월 평균 방문자 수(MAU, 안드로이드 기준)는 지난해보다 약 60만명 증가한 월 933만 명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이달부터 익일배송 서비스인 슈팅배송 제휴 브랜드들과 함께 본격적인 슈팅배송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5-15 16:26: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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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엔데믹·고물가에 오프라인 픽업 서비스 강화

팬데믹 기간동안 비대면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빠른 배송에 집중하던 유통업계가 오프라인 픽업 및 서비스 강화에 눈을 돌리고 있다. 엔데믹 이후 오프라인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물건을 구매하는 이들이 늘어난데다 고물가에 배달비까지 오르자 지출을 줄이려는 알뜰족이 늘면서 픽업 서비스 강화에 나선것이다. 유통업계는 소비자의 편리한 구매 및 오프라인 매장 접근성 확대를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개편하고 오프라인 픽업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고객 서비스 향상 및 고객 경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유통 채널 중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편의점은 최근 예약 픽업 주문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으로 구매 예약한 뒤 원하는 날에 점포로 직접 상품을 찾으러 가는 서비스로 배송비 없이 다양한 할인 혜택까지 챙길 수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지난해 4월 예약 픽업 주문 서비스를 출시한 이래 1년간 매출이 24배나 증가했다. 매출 비중을 기준으로 보면 음료(28.1%), 과자(23.4%), 가정간편식(15.6%), 빵·떡·디저트(8.4%) 등이 픽업 주문 아이템으로 특히 인기가 높았다. 세븐일레븐은 4월 매출이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3배 이상 늘었고 GS25도 지난해 10월 도입 이래 245%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이마트24는 지난달 예약 픽업 주문 건수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 연령층은 20∼40대 비중이 전체 80%를 넘는다. 업계 관계자는 "픽업 주문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인기 상품을 미리 확보할 수 있는 데다 배송비를 아낄 수 있기 때문"이라며 "기업 입장에서도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점주 입장에서는 재고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트 업계도 온라인으로 원하는 주류를 주문하고 지정한 점포에서 수령할 수 있는 주류 픽업 서비스 강화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마트는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이마트앱 내 서비스인 '와인그랩'을 통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와인그랩'은 이마트앱에서 와인, 위스키, 리큐어(Liquor) 등을 주문한 후 이마트 매장에서 당일부터 픽업하는 스마트오더 기능과 함께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맞춤 와인 추천 서비스, 바코드 스캔 등 유용한 쇼핑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와인그랩'을 활용하면 모바일로 상품을 쇼핑한 후 주문-결제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결제한 당일부터 전국 130 개 이마트 매장에서 이를 수령할 수 있다. 지난해 롯데마트가 출시한 보틀벙커 모바일 앱 역시 예약 후 매장에서 즉시 수령할 수 있는 스마트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매 와인 기록 및 검색 기능을 바탕으로 한 개인 맞춤 기능을 제공하고, 음식, 시즌, 상황별로 어울리는 와인 큐레이션 콘텐츠도 함께 발행하고 있다. H&B스토어 올리브영은 올해 상반기 기준 전국 약 1300개 매장과 자체 온라인몰을 운영한다. 올리브영은 2018년 당일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과 2021년 온라인몰 주문상품을 매장에서 수령하는 '오늘드림 픽업'을 선보인데 이어, 2022년 '모바일선물 픽업' 등을 선보이며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연결하는 옴니채널 전략으로 고객에게 '끊김 없는(심리스)'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커피·디저트 전문점도 픽업 서비스 강화와 모바일 앱 개편을 통해 소비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홀케이크 예약 서비스를 '홀케이크 24'로 새로이 론칭했다. '홀케이크 24'는 기존 모바일 앱인 투썸하트에서 제공되는 '홀케이크 예약' 서비스를 리뉴얼한 것으로 기존의 예약 서비스는 예약 가능 시간과 매장별 예약 가능한 홀케이크 메뉴가 제한적이었다면, 이번 리뉴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3일 전 예약하면 16종 이상의 보다 다양한 케이크를 원하는 매장에서 픽업이 가능하다. SPC그룹은 해피오더 앱을 운영하고 있다. 17일까지 SPC 브랜드 제품을 해피오더에서 매장 픽업 서비스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대 7000원 혜택을 제공한다. 18일부터 21일까지는 특정 시간에 해피오더 픽업 서비스를 통해 SPC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10%를 해피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해피오더는 차별화된 기능으로 픽업 서비스 시장에서 급성장 중이다. 해피오더 거래액 중 약 50%는 픽업 서비스가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타 배달 플랫폼 평균 대비 3배에 달하는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주로 모바일 앱을 통해 픽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각종 할인 혜택과 프로모션도 빠르게 접할 수 있다"며 "젊은 세대의 이용률이 높은만큼 앱 서비스 개편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15 15:29: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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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바나 '영등포터', 월드비어컵서 포터 맥주부문 '은메달'

월드비어컵 역사상 韓 맥주 수상은 최초…306개중 亞선 7개만 메달 서울 영등포 문래동에 위치한 수제맥주 양조장 비어바나의 '영등포터'(YeongDeungPo-rter)가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맥주대회인 월드비어컵(World Beer Cup·WBC)에서 포터 맥주 부문 은메달을 수상했다. 지난 1996년부터 개최된 월드비어컵 역사를 통틀어 대한민국의 맥주가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비어바나에 따르면 월드비어컵은 미국 양조 협회(Brewers Association: B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맥주 품평 대회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맥주 올림픽', '맥주계의 오스카' 등으로 불리는 월드비어컵에서의 입상은 세계 최고 수준의 맥주로 평가됐다는 의미다. 월드비어컵 2023에는 전 세계 53개국, 2367개 양조장에서 1만213개의 맥주가 출품했다. 26개국의 최고 맥주 전문가 27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03개의 맥주 카테고리별로 엄격한 평가를 진행해 금메달 100개, 은메달과 동메달이 각각 103개 등 총 306개의 맥주에 메달이 주어졌다. 이 중 아시아 국가의 맥주가 받은 메달 수는 영등포터를 포함해 7개에 불과하다. 월드비어컵 2023 시상식은 현지시간 5월 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렸다. '영등포터'는 영국식 포터(Porter) 스타일의 맥주로 양조장이 위치한 '영등포'와 '포터'를 합쳐 작명됐다. 포터는 18세기 초 영국에서 개발한 맥주 스타일로 짙은 색으로 가공된 맥아를 사용해 어두운 색깔의 외관과 함께 곡물의 풍미를 특징으로 한다. 영등포터는 진한 보리맥아의 풍미와 커피, 카라멜 등의 향을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질감의 음용성이 높은 맥주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비어바나 김정환 양조팀장은 "신선함이 중요한 수제맥주의 특성 상 배송 과정에서의 품질 저하로 인해 월드비어컵에서 우리나라 맥주들이 고배를 마셔왔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비어바나는 끊임 없는 도전으로 불리함을 이겨내고 대한민국 수제맥주 최초로 수상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영등포터'는 전 세계 맥주 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양대 산맥인 월드비어컵과 유로피언 비어스타에서 모두 수상함으로써 자타공인 월드클래스 맥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2023-05-15 15:23: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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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푸드올로지 "고객 접점 활용해 ESG활동 나선 새내기"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푸드올로지가 브랜드 개성을 담아 사회공헌활동 'Give U'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Give U' 캠페인은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에 희망을 더하는 푸드올로지의 캠페인이다. 특히 소비자와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D2C 기업이라는 점을 살렸다.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후원 활동까지 나서며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기업'을 목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푸드올로지에 따르면 이 회사의 ESG 활동은 고객 접점 기반 나눔활동을 기획하고 해당 활동들은 일회성이 아닌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종아동 및 장애인 찾기 캠페인'은 지난해 8월부터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진행 중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치매 환자에 대한 실종 신고 건수는 2019년 4만2390건, 2020년 3만8496건, 2021년 4만1122건이다. 지난 5년간 아동, 장애인, 치매 환자에 대한 실종신고 접수 건수를 합치면 총 55만4514건으로 아직 찾지 못한 실종아동은 32명, 장애인 42명, 치매 환자 32명이다. 장기 실종자의 가족들은 수 년이 흘러도 계속해서 실종자를 찾으며 일상을 견디는데, 최근에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DNA와 미디어 제보 등을 통해 수십 년 만에 가족 상봉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푸드올로지는 매년 3만 건가량의 아동 및 장애인 실종 신고가 접수된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실종자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활동을 모색했다.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진행 하는 '택배 상자'를 활용한 캠페인은 실종자의 인적사항을 널리 알리는 활동이다. 고객에게 배송되는 택배 상자 외측에 '실종자 라벨'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택배 상자는 고객들이 일상 속 자주 접할 수 있어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것은 물론, 전국 각지로 유통되면서 해당 캠페인을 더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란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실종자 라벨에는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실종자의 인적 사항과 실종 당시 모습 등이 담겨 있으며, 보다 많은 실종자가 잃어버린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분기별로 라벨을 교체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품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주변 이웃과 나누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비타민 함유 제품 '헤이! 구미'와 '헤이! 비타'를 판매한 수익금의 7%를 적립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전개하는 '얘들아, 학교 가자' 캠페인의 재원으로 사용되며 ▲치료비 지원 ▲학습 지원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한다. 경제적·정서적 측면까지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소아암 아이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응원한다. 일회성 기부가 아닌 장기적인 정기 기부 활동으로 간접적으로는 푸드올로지의 고객들도 소비를 통한 기부활동에 참여하는 셈이 된다. 푸드올로지는 기부를 촉진하고자 인기 유튜브 채널 '오디지(ODG)'와도 협업해 '헤이!' 제품들을 노출하고 기부 활동 과정도 공개하고 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도 세심하게 살피며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에 미혼한부모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푸드올로지는 미혼한부모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도모해 보다 안정적인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후원 중이다. 기부금은 영·유아 이유식 지원 사업에 사용됐으며, 아이들에게는 균형 잡힌 식단을 지원하고 부모에게는 이유식 조리 및 비용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자녀와의 교감, 취업, 학업 등에 집중할 기회를 제공했다. 푸드올로지 관계자는 "푸드올로지의 Give U 캠페인은 '동반성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들을 고민하고 실천 중이다"라며 "올해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5 15:04: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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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동행축제' 인터넷 쇼핑으로 즐겨보자

소비자와 가장 가깝게 맞닿은 유통기업들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을 위해 힘을 합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e커머스 기업들은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는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에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해 대거 참여한다. 참여하는 기업과 지역의 행사는 각기 서로 다른 일정으로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최하는 동행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행사다. 올해는 봄, 가을, 겨울 각각 세 번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엔데믹(풍토화)을 맞아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팬데믹 피해 회복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지역행사에 연계했다. 롯데온은 28일까지 동행축제를 맞아 약 1000개 중소상공인이 신선식품, 리빙, 패션, 가전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상품 4000여개를 선보인다. 해당 상품 구매자에게 최대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롯데온 관계자는 "중소상공인의 우수 상품을 알리고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동행축제에 참가한다"며 "앞으로도 입점 판매자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홈쇼핑도 28일까지 현대H몰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동행축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현대H몰을 통해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대용량 물티슈 등을 최대 29% 할인가에 판매하며 쇼라에서는 육류, 세제와 샴푸 등 생활용품 카테고리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현대홈쇼핑이 꼽은 쇼라 대표 상품으로는 23일 오후 2시 방송되는 영주 한우 등심과 간장꽃게장이 있다. 여기에 더해 현대홈쇼핑은 행사기간 고객 1인당 최대 17%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LF 트라이씨클은 입점 업체와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행축제에 참여를 결정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하프클럽과 보리보리는 이 기간 패션, 식품, 리빙, 육아용품 등 카테고리에서 총 7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하프클럽은 봄나들이를 위한 의류부터 가정의 달 선물용 건강식품, 집들이 선물세트 등 대상 상품에 사용 가능한 20% 장바구니 쿠폰을 지급한다. 또, 우수 소상공인 상품 구매고객 100명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보리보리에서는 식품, 유아 패션, 육아용품 카테고리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최대 30% 할인 쿠폰을 선착순 증정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릴리푸리 키즈 데일리룩', '푸딩 언더웨어' 등이 마련됐다. 인터파크쇼핑은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해 쇼핑 혜택과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전 동행축제 행사에서 지원사업이 시작된 이후 2개월 동안 입점 소상공인들은 직전 2개월과 비교해 상당한 매출 증가 효과를 본 바 있다. 유모차, 스포츠용품 등을 판매하는 '세이프웨이'는 543%,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콜롬비아헬스케어'는 361% 거래액이 증가하는 효과를 얻은 바 있다.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사업본부장은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주고, 소비자들에게는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주관하는 동행축제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도 동행축제에 참여해 국내 우수 셀러의 동남아 지역 특별 판매를 지원한다. 행사 기간 동안 '큐텐 싱가포르'웹과 모바일 앱에 'Buy K Festa' 전용 기획전을 열고 앱푸시 등 큐텐 플랫폼 내 노출을 극대화 한다. 현지 고객의 주목을 모으고 기획전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5%할인 쿠폰으로 소비 심리를 자극한다. 기획전 상품은 중기유통센터와의 '해외쇼핑몰 입점지원사업' 대상 업체로 선정된 셀러들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사업 참여 셀러들에게는 동행축제 특별 혜택은 물론 중기유통센터 협력으로 배송비와 광고비, 외부 SNS광고까지 지원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5-15 14:09: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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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미국 이어 캐나다 공략…100여개 매장 추가 확장에 총력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 그룹이 캐나다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그룹 내 확대 글로벌 회의를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도 어떤 상황에서도 기회를 만들어 내는 'BBQ DNA'를 접목해 성공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15일 밝혔다. BBQ는 현재 캐나다에 브리티시콜롬비아주, 알버타주, 온타리오주 등 주요 지역에서 1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의 성공 신화를 접목해 시장 확대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윤홍근 회장은 2003년부터 20년 동안 치킨 세계화에 힘썼다. 실제로 BBQ는 캐나다를 비롯한 미국, 독일, 대만, 일본, 필리핀 피지, 파나마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향후 2030년까지 전 세계에 5만개 점포를 개설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BBQ는 지난해 6월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외식 브랜드'에 작년 대비 3계단 상승한 2위에 선정(한국 브랜드로는 유일)됐다. 또한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 2022년 500대 브랜드를 선정하는데 전년보다 43계단 상승한 332위를 차지했다.

2023-05-15 13:27:5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