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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큐텐 품에 안기고서 2분기 연속 거래액 60% 이상 증가

큐텐(Qoo10)의 품에 안긴 티몬의 거래액이 크게 치솟았다. 티몬은 올해 1분기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70% 가량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티몬은 지난해 11월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기업 큐텐에 인수됐다. 티몬에 따르면 인수 후 거래액이 크게 치솟아 지난 4분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60%,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70% 가까이 성장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엔데믹(풍토화) 수혜를 받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높은 거래액 상승이 나타났다. 여행 부문 거래액이 152% 오르며 코로나19 이전의 60% 수준까지 회복한 것을 비롯해 ▲지역/컬처 104% ▲가전/디지털 72% ▲유아동 56%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고객 지표도 긍정적이다. 올해 1분기 고객들의 평균 구매 횟수는 20% 증가했으며 지난 3월 기준 고객 1인당 평균 객단가 역시 전년보다 60% 가량 높아졌다. 티몬은 큐텐의 글로벌 커머스 역량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신규 프로모션 성과도 높아 1일간 1개 브랜드에 마케팅역량을 집중하는 '올인데이'에서 2초당 1개 판매, 회당 평균 1만명이상 구매하는 등 기록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랜드는 올인데이 하루 동안 티몬에서 발생하는 한 달 매출의 30%를 넘는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 올인데이도 하루 평균 대비 매출 347%, 고객 수 168%가 증가했다. KFC 올인데이에는 단시간에 10만개 이상 판매 기록도 달성했다.

2023-04-05 13:29: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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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친구?' 자장면, 지난 50년 동안 60배 올랐다

서민들의 음식 '자장면' 가격이 지난 50여 년동안 600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대비해서도 46.4% 올랐다. 한국물가정보가 5일 오는 14일 '블랙 데이'를 앞두고 짜장면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자장면의 평균가격은 6361원이다. 물가상승이 가파르게 나타난 지난 5년 사이 자장면은 26.9% 가격이 상승했다. 2018년 당시 자장면의 값은 5011원이었다. 10년 전과 대비 해서는 46.4%, 50여 년 전 대비해서는 6261% 늘었다. 처음 자장면 값을 조사했던 1970년 당시 자장면은 100원이었다. 자장면 가격을 크게 올린 주요 재료 8개 품목은 지난 5년 간 평균 55.3% 가격이 올랐다. 특히 짜장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밀가루와 식용유, 그리고 양파 가격이 5년 전인 2018년 대비 각각 46.9%, 33.2%. 166.7%의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물가정보는 자장면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주요 요인으로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식자재 가격 상승을 꼽을 수 있고, 세부 요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 그리고 기후 변화 등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선별된 주재료 외에 지역별 혹은 식당별로 감자나 양배추와 같이 추가되는 재료를 생각하면 실제 짜장면 가격에는 더 차이가 날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4-05 12:55: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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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여성장애인 IT 보조기기 지원 사업 지원자 모집

LG생활건강이 아름다운재단과 14일까지 육아·사회활동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 지원자를 모집한다.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은 일상과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서울·경기 지역의 여성장애인에게 1인당 500만 원 내외로 맞춤 설계된 보조기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의 범위와 인원을 지난해 보다 크게 늘렸다. 기존 지원 대상인 지체 장애인, 뇌병변 장애인, 시각 장애인과 함께 청각 장애인도 보조기기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지원 인원은 작년 25명에서 올해 30명으로 늘렸다. 보조기기는 1인 최대 500만원 안팎에서 수량과 품목 제한없이 활용 목적에 맞춰서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여성장애인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IT 기기도 제공한다. 청각 장애인이 대화를 하거나 회의, 교육을 받을 때 청취에 도움이 되는 'FM 송수신기 시스템'과 상대방의 음성을 글자로 변환해서 스마트 글라스 화면에 자막으로 표출하는 '음성.문자 변환 자막 안경'이 대표적이다. 스포크가드(휠체어 바퀴살 위에 씌워 손 끼임을 방지하는 얇은 판 형태의 부속품)와 응급 상황 대처를 위한 경보기와 삼단봉 등 호신용 기기도 지원 품목에 포함했다. 보조기기는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소속 보조공학 전문가의 상담을 거쳐 개인별로 맞춰 제공할 예정이며 사용 및 관리 교육, 사후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헌영 LG생활건강 ESG 대외협력총괄 전무는 "여성장애인에게 실용적이고 필수적인 보조기기 지원을 확대해서 여성의 사회진출을 뒷받침하고 이들의 역량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4-05 11:50: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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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4년만에 협력사와 소통 위한 '동행워크샵' 열어

롯데백화점이 오는 14일까지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4년만에 '동행 워크샵'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롯데백화점 MD본부 직원과 중소 파트너사간의 소통 강화를 위해 기획했다. 4일부터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푸드, 패션,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 등 상품 부문에 따라 총 4차수, 1박2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의 각 부문별 담당 임원(부문장), 팀장, 바이어 등 50여 명 실무자와 총 300명의 중소 협력사 영업 담당자들이 참여한다. 협력사 직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무 역량 강화 교육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영업 담당자들이 참여한 만큼, 영업 관련 업무 역량을 늘릴 수 있도록 업무 스킬과 비즈니스 매너, 최신 트렌드 등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8년 동반성장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 파트너사를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정대광 롯데백화점 공정거래팀장은 "코로나로 진행하지 못했던 '동행 워크샵'을 4년만에 진행하게 된 만큼, 중소 파트너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과 중소 파트너사가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4-05 11:49: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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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고용노동부·HD현대오일뱅크와 안전 배달 캠페인 나서

쿠팡이츠서비스가 고용노동부·HD현대오일뱅크와 5월까지 전국 주유소에서 2개월간 '안전배달 캠페인'을 진행한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쿠팡이츠는 배달파트너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전캠페인, 안전교육, 제도 마련 등 다각도로 체계적인 지원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대외 협업을 통해 더욱더 안전배달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배달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포스터를 전국 200개 이상 HD현대오일뱅크에 부착해 배달 라이더들에게 알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안전배달을 위해 필수적으로 지켜야 할 고용노동부 기본 안전 수칙은 ▲운전 중 전방 주시하기 ▲교통 법규 준수하기 ▲예측출발 하지 않기 ▲안전모 착용하기 등 4가지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안전 배달 문화 정착을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투자를 늘리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기본 안전 수칙에도 포함되어 있는 안전모 착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쿠팡이츠서비스는 지난해 전국 배달파트너 8000여명에게 KC인증 헬멧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안전 보호구 제공에 대한 배달 파트너들의 만족도가 높아 쿠팡이츠서비스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헬멧은 물론 무릎 및 팔꿈치 보호대 2000세트를 배달파트너들에게 지원하기도 했다. 더불어 근본적인 안전배달 문화 정착을 위해 철저한 법규 준수 문화를 조성하고 강력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서울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하는 교통안전 체험 교육을 후원해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들의 안전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4-05 11:49: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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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우수 파트너사 시상…파트너십 강화 위해 금융지원

롯데웰푸드는 전날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동반성장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올해로 33회째를 맞고 있는 행사로써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인식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생협력에 힘써준 우수 파트너사에게 1억원 무이자 선급금을 지원한다. 이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시대에 파트너사의 경영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시상식은 손익 개선,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 클레임 개선 등 3가지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 파트너사는 국제제과, SD푸드, 삼진식품 등 총 3곳이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파트너사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트너사들의 자금활동개선을 위해 명절 전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하였고, 파트너사 자금 지원을 위한 저리 대출 프로그램인 '동반성장펀드'를 480억원 규모로 조성하여 파트너사의 자금 관련 어려움을 함께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이밖에도 파트너사 임직원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동반성장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파트너사의 품질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 지원 및 식품안전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생산성 혁신 컨설팅 등을 통해 파트너사들의 자생력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인 산업혁신운동에 기금을 출연하는 등 상생경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AIB 인터내셔널과 MOU 체결하며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한 AIB 품질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롯데제과는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 가치 실현을 통해 지속적인 동반성장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05 10:01: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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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지붕 아래 모여라, 아시아 시장

큐텐(Qoo10)이 티몬에 이어 인터파크도 인수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위메프 인수까지 마무리되면 큐텐이 국내에서 갖는 점유율은 8~10%까지 오를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큐텐의 광폭 인수 이유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오가는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은 큐텐이 티몬·인터파크·위메프로 순위 다툼에 나서기보다는 기존 자사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큐텐은 G마켓 창업주인 구영배 대표가 2010년 이베이와 합작 법인으로 세운 기업이다. 2009년 G마켓을 이베이에 매각한 다음해, 당시 최대 10년간 국내 시장에서 e커머스로 경쟁하지 않겠다는 경업금지 조건에 구 대표가 합의하기도 했다. 구영배 대표가 최근 다시 국내 e커머스 인수 '쇼핑'에 나선 데에는 경쟁력 강화를 통한 나스닥 상장을 위한 밑그림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큐텐은 동남아시아 일대에 탄탄한 점유율을 확보한 플랫폼으로 잘 알려진 회사다. 이러한 경쟁력은 국내 유일로 봐도 무관한 수준이다. 쿠팡 등이 아시아 지역을 타깃으로 직구·역직구 서비스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큐텐은 2010년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자리 잡은 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인도 등에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총 11개 언어로 24개국에 제품 판매와 배송을 제공하고, 17개국에서 물류센터를 운영한다. 월간활성자 수(MAU)는 스태티스타(Statista) 집계 기준 대표 사이트(qoo10.com) 약 월 267만명, 싱가포르 플랫폼 기준(qoo10.sg) 지난 2월 106만명을 기록 중이다. 싱가포르의 총인구수는 약 550만 명 수준이다. 큐텐의 성장이 한국 상품의 역직구 서비스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아예 국내 e커머스 기업을 확보하면 더 큰 시너지효과를 내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해외 판매자들의 한국 진출도, 한국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도 동시에 유리해진다. 플랫폼 역량을 고려했을 때 국내 e커머스 인수 행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온 결정으로 풀이된다. 단기적으로 국내에서 사업을 키워 1위 경쟁에 나서기보다는 기존 큐텐 사업과 시너지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나스닥 입성에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둘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는 현재 쿠팡과 네이버쇼핑이 각각 2000만 명 수준의 MAU를 안정적으로 유지 중인 만큼, 1위 경쟁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전략 수립과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면 연이은 국내 e커머스들의 인수 합병을 통해 범아시아 플랫폼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피력할 수 있다. 큐텐은 현재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상장심사를 받는 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e커머스 점유율 확대를 통한 순위 다툼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지금 시점에서 예단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 강력한 물류 서비스를 통한 독보적인 점유율을 가진 쿠팡과, 저렴한 수수료와 타 서비스와의 시너지로 계속 몸집이 커지는 네이버쇼핑과 경쟁하기 위해 무리한 출혈 투자를 이어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당장 공격적인 점유율 확보에 나서기보다는 큐텐과 연계한 서비스 발굴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4-04 16:08:2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