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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카-콜라, 아동시설에 숲 선물…환경 사업 적극 펼쳐

한국 코카-콜라가 아동 시설 환경 지원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한국 코카-콜라는 지난해 밀알복지재단,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3개 유관 기관과 함께 진행한 '아동복지시설 실내 숲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17개 아동복지시설 내에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실내 환경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기 환경 오염 문제와 코로나19 등으로 아이들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는 가운데, 아이들이 쾌적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에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신청 접수를 받은 후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서울, 경기, 부산, 강원 등 전국 17개 아동복지시설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아동복지시설에는 시설 별 공간 크기와 특성에 따라 실내 공기질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실내 벽면 플랜테리어 또는 실내 정원이 조성됐다. 환경 개선이 완료된 이후에도 정기적인 공기질 모니터링과 식물의 유지 및 보수 지원을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7개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실내 환경 조성에 따른 실내 공기질 측정 결과, 환경적 요인으로 정확한 측정값을 얻기 어려운 2곳을 제외한 15곳에서 실내공간 오염물질인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수준이 약 43%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경 개선 전 유일하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모두 환경부 실내 공기질 유지 기준치 이상이었던 1곳의 경우, 벽면 플랜테리어를 조성한 후 공기질이 67% 개선되며 기준치 이하로 떨어지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또한 녹색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실내 환경 개선은 아이들의 생활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충남의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조성된 실내 숲이 마치 정글 같다며 아이들이 직접 새 모형을 가지고 와 곳곳에 놓아두었고, 아동센터에서도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새소리가 흘러나오는 센서를 추가 설치해 아이들의 실내 생활에 즐거움을 더했다. 경남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는 실내 숲이 조성된 공간에 테이블과 소파, 의자 등으로 꾸미며 아이들이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다양한 긍정적인 변화를 발견한 한국 코카-콜라는 더 많은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일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음 달 실내 환경 조성을 지원받을 아동복지시설 신청 접수에 나설 계획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한 한국 코카-콜라의 이진영 이사는 "미래의 주역으로서 꿈과 희망을 펼쳐야 할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에서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뜻을 함께 하는 3개 기관과 손을 잡고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라며 "코카-콜라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속가능한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꿈을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1 13:25: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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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밥심" 롯데리아,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 인기 행진

롯데GRS의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올해 첫 선을 보인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가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롯데리아의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는 지난 7일 출시 이후 지난 19일까지 약 2주간 60만개 이상 판매되었으며, 라이스 번 총 생산량 150만개 중 약 40%의 물량이 소진되며 일부 매장의 경우 매장 재고량이 소진되는 등 품절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7일부터 19일 3일간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 선보인 팝업 이벤트 존에는 약 1만명 가량의 고객이 방문해 신제품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를 주제로 한 이벤트에 직·간접 체험을 하였으며,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입점된 롯데리아 타임스퀘어B2점은 매출과 객수가 전주 대비 각각 15%, 10%씩 증가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관계자는 "지난해는 롯데리아의 베스트셀러 메뉴인 불고기를 모티브로 한 불고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국내 토종 프랜차이즈로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 출시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한해였다" 며 "올해 역시 롯데리아만의 독창적인 신 메뉴 개발로 K-푸드의 카테고리 확장에 중심을 두는 브랜드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롯데리아는 '한국인=밥心'의 기조에 맞춰 콘셉트화 한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의 제품 속성에 맞춰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든든점심'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9종의 메뉴 중 점심 판매량 1위를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2023-02-21 11:45: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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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철호 KGC인삼공사 대표, 中 시장 확대 본격 행보

허철호 KGC인삼공사 대표이사가 중국 내 인삼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KGC인삼공사는 허철호 대표가 총 9박 10일 일정으로 길림, 상해, 심천을 방문해 중국 사업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고, 정부기관 및 유력기업들과 전략적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3월 허 대표 취임 이후 경영효율화와 사업구조 내실화가 빛을 발하면서 3분기 이후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허 대표는 앞서 KGC인삼공사 중국사업실장을 지내면서 글로벌 사업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이에 취임 직후 해외사업의 혁신적인 재편을 주문했으며 이번 중국출장 역시 그 궤를 같이하고 있다. 허 대표는 지난 16일과 17일, 길림성 당부서기이자 길림성장인 한쥔을 비롯하여 연변자치주 위원회의 후자푸 서기 등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인삼이 식품, 건기식,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질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각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길림성장 한쥔은 4월 중 한국방문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허 대표는 홍삼의 보건식품 비안제(신고심사) 품목 지정과 홍삼의 국가표준 채택을 요청했을 뿐 아니라, 외자기업이 중약재 가공을 할 수 있도록 연변주를 국가자유무역구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녹용의 식품원료 지정과 관련한 규제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KGC인삼공사의 녹용제품인 '천녹'의 중국 제품화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등 연변 주정부와도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길림대학교를 방문해 항암과 코로나에 작용하는 홍삼 효능에 대한 공동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중국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 연구를 실시해 홍삼 효능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대대적인 연구결과 홍보를 통해 홍삼 효능 인식을 확산하는 캠페인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허 대표는 화륜삼구, 복성그룹, 동관국약, 동아아교 총재(대표이사)들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이를 계기로 KGC인삼공사는 이들 기업들과 제품협업 및 신규 유통 진출 등 중국내 인삼시장 확대를 위한 논의를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허철호 대표이사의 중국 순방을 시작으로, 중국 현지 고객 맞춤형 제품개발을 확대하고 유력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진두지휘하며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일 발표한 영업실적 공시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해외 주요국가의 현지 수요 증가에 따른 수출확대로 2022년 해외매출이 2017억원으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같은 해 4분기 해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751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수출은 중국과 미국, 일본과 대만 등 4대법인이 이끌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중국시장은 상해 봉쇄 해제 이후 수요가 증가하여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했다. 미국의 경우엔 온라인과 대형마트 내 홍삼원 매출실적 호조로 30%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대만과 일본은 신제품 출시와 현지 유통망 확장으로 매출이 23% 늘었다.

2023-02-21 11:27: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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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캔햄 수출 확대 노력 인정…2년 연속 표창 수상

롯데제과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대한민국 캔햄 수출 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수출 업무를 총괄한 글로벌사업본부가 2년 연속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제과 글로벌사업본부장 최명림 전무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국산 캔햄 수출 확대를 통한 대한민국 식품(K-FOOD) 수출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육가공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수출용 식육가공품 열처리 안내서' 등 식육가공품 수출을 준비중인 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롯데제과는 201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식약처와 긴밀하게 협력해 2021년 6월에는 싱가포르, 지난해 10월에는 말레이시아에 수출길을 열었다. 롯데제과의 캔햄 수출중량은 2022년 기준 약 3302톤으로 전년 대비 22% 성장했다. 덕분에 올해 한국 캔햄 수출중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캔햄 무역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현재 롯데제과 캔햄은 싱가포르 포함 대만,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일본 등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제과 캔햄의 인기비결은 육함량이 높고, 맛과 향이 풍부한 데에 있다. 캔에 햄을 꽉 채우는 점도 중국 등에서 생산한 저가품과 차별화돼 상대적 고가임에도 인기가 높다. 롯데제과 글로벌사업본부장 최명림 전무는 "대한민국 제품의 신뢰성과 국내 최초의 사각 캔햄을 만든 기술력으로 수출길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국산 육가공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1 09:57: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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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 끝! 나가자, 밖으로' 외출 수요 폭발에 아웃도어 상품 매대 앞으로

봄꽃 피는 3월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아웃도어 상품들이 매대로 전진배치 됐다. 올해는 실외는 물론 실내까지 마스크를 벗어 외출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크게 가셔 여느 때보다도 활발한 외출과 나들이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상품 매출에 거는 유통가의 기대가 크다. 특히 아웃도어 의류가 패션으로도 조명 받으면서 관련 의류기업들의 마케팅도 공격적이다. 20일 <메트로 경제>의 취재 결과, 유통업계가 본격적으로 아웃도어 상품 마케팅에 들어가고 있다. 3고 사태(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알뜰 소비가 확산되는 가운데에서도 여행·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수요는 클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레저, 렛츠 고 아웃! 페어(Lesirue, Let's go Out FAIR)'를 연다. 이번 기획전은 엔데믹과 함께 야외 활동이 늘어 아웃도어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고프코어(Gorpcore)'룩이 인기를 끄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고프코어란 야외 활동시 체력 보충을 위해 먹는 견과류를 의미하는 '고프(Gorp)'와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놈코어(Normcore)'가 합쳐진 말로, 아웃도어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패션 스타일을 일컫는다. 기존에는 일부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형성되어온 '고프코어'룩이 지난해부터 1030세대 남성들을 중심으로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아웃도어를 구매하는 1030세대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백화점 전점의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0% 증가했는데, 그 중에서도 1030세대 남성의 매출은 더욱 크게 늘어났다. 올해도 봄 신상을 구매하려는 수요를 중심으로 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추세다. 기획전에는 전통 브랜드부터 MZ세대에게 사랑받는 라이징 브랜드까지 총 48개의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참여 브랜드는 '노스페이스', 'K2', '내셔널지오그래픽', '오프로드', '파타고니아', '나이키', '아디다스', '데상트' 등이 있다. 주요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들은 10대까지 사로잡기 위해 인기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했다. K2는 지난 16일 '우리 일상 속 K2'를 콘셉트로 전속모델 수지의 화보를 공개했다. K2는 장점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아웃도어와 일상에서 착장 가능한 봄 아우터를 비롯해 기능성과 디자인을 두루 갖춘 제품군을 출시했다. K2의 상품기획부 이양엽 이사는 "이번 봄 시즌에는 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넘나들며 스타일별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네파는 인기 아이돌 그룹 아이브(IVE)의 안유진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네파는 안유진이 가진 밝고 긍정적인 매력이 자연의 즐거움을 전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감성과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블랙야크는 오는 4월 1일 제주도에서 여는 트레일 러닝 대회 'BTR 50' 참가자 모집에 돌입했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야크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봄철에도 골프와 관련한 유통가의 러브콜은 계속 된다.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은 국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골프 전문관을 지난 17일 열었다. 300평 규모의 매장에 리뉴얼 브랜드 22개와 신규 브랜드 6개를 총망라했다. PXG, 지포어, 제이린드버그, 말본골프를 비롯 글로벌 최초 매장인 BOSS골프까지 모았다. 특히 신세계 직영 골프샵인 '신세계 골프샵'은 글로벌 골프용품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수준의 인테리어와 최신 시설의 시타실을 마련했다. 볼탄도 추적기 트랙맨까지 도입해 클럽 선택에 도움을 준다. 신세계에 따르면 골프는 팬데믹 사태 중 인기가 치솟은 후 엔데믹에 이르기까지 매출이 고공행진 중이다. 전년 동기 대비 2020년 15%, 2021년 56%, 2022년 34%로 매년 두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2-20 15:56: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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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 잃어버리면 120만원 보상' 인터파크, 블루리본백스 도입

인터파크와 트리플이 수하물 추적·분실 보상 서비스인 '블루리본백스'(BRB)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블루리본백스는 모든 항공편에서 지연된 위탁 수하물을 항공사보다 신속하게 추적해 반환해주는 글로벌 서비스다. 전세계 항공사의 수하물 추적 시스템을 연결해 가장 빠르게 위치를 검색할 수 있다. 1인당 9000원에 가입할 수 있으며 수하물을 최대 2개까지 보상해 준다. 분실 수하물의 상태가 변경될 때마다 이메일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착륙 후 96시간(4일) 이내에 찾지 못하면 수하물 1개당 120만원을 지급한다. 찾게 되더라도 96시간이 지났다면 마찬가지로 1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항공사나 해외여행자 보험이 통상 수하물 분실 시 필요한 비용에 대해 보상하는 것과 달리 블루리본백스는 수하물 자체를 보상해 보상액이 훨씬 우수하다. 신정호 인터파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여행 준비할 때 미리 블루리본백스를 가입하면 수하물 지연과 분실 걱정을 덜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해외여행 1등 플랫폼으로서 고객들이 여행의 어려움은 줄이고 즐거움만 챙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2-20 14:32: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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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3高 파도 넘어라] 中. 새로운 커머스 'D2C'에 주목

자체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D2C(Direct to Consumer) 비즈니스 구조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뜨겁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비대면 거래가 확산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중간 상인을 거치지 않고 자체 판매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D2C 방식이 급부상한 것이다. 기존 유통 구조라 하면, 제조 업체가 주요 소매업체에 제품을 납품하고 좋은 위치의 진열대에 위치하도록 수수료 지불로 경쟁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D2C는 유통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는 '탈 플랫폼'을 통해 입점 수수료를 줄이고 고객에게 직접 제품이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며 자연스러운 소비자 유입을 유도한다. 중간 유통 과정에 지불해야하는 수수료를 줄이면 그만큼 제품 품질을 높이는 데 투자할 수 있다. 게다가 직접 고객들의 성향이나 구매 데이터 분석에 따른 마케팅, 홍보, 판매 방식 등을 적용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밀도 높은 고객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D2C 전환은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장하는 모양새다. 식품업계도 자체 플랫폼을 운영해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농심은 '농심몰'을 열고 라면, 스낵, 간편식 등 다양한 농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제품도 사전예약을 통해 보다 먼저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원하는 날짜에 정기적으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정기구독 서비스도 운영중이다. 한번의 카드 등록으로 자동주문되며, 소비자가 선택한 배송주기마다 정기배송돼 편리하다. '누들푸들' 카테고리는 농심 제품을 보다 맛있게,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주부 고객들에게 정보공유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제과업계 최초로 과자 구독 서비스 '월간 과자'를 론칭한 후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 '월간 아이스'와 빵 구독 '월간생빵'을 연이어 론칭했다. 또 가정간편식 정기 구독 서비스 '월간 밥상'도 선보이는 등 D2C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체 플랫폼을 운영하면 소비자들의 반응에 보다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며 "자사몰을 소비자들의 '놀이터'로 만들어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D2C 운영에 있어서 가격 관리와 영업 역량, 물류 및 배송 측면에서의 역량이 요구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기업이 아닌 신규 업체가 운영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초신선 정육 스타트업 정육각은 IT역량을 바탕으로 유통 단계를 축소해 신선한 정육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기존 축산시장 유통 과정에서 돼지고기가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농장-도축장-육가공-도매-중도매(세절)-소매' 등의 단계를 거쳐야 했다면, 정육각은 '농장-도축 및 육가공-정육각' 3단계로 단축했다. 식재료 밸류체인을 수직계열화해 신선도를 극대화하고 D2C 구현으로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최근들어 농어민들이 소비자와 온라인으로 직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도 나섰다. 기존에 정육각이 전개해 온 플랫폼과 별개로 농수축산물을 D2C 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생산자는 합리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소비자는 일반 소매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취향에 맞춰 생산지와 생산자를 직접 선택해 직거래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최근들어 D2C 경쟁력을 강화하는 업체들이 늘어나자 이를 지원하는 서비스들도 함께 떠오르고 있다.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재고 부담을 안고 있는 소호몰의 경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제품 출시 전 소비자 수요를 파악할 수 있다. 와디즈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플랫폼 서비스를 전개한다. 소규모 사업자나 스타트업은 펀딩 방식의 D2C 사업 모델을 활용해 유통망을 개척하고, 초기 생산 물량을 점검해 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업계를 중심으로 떠오른 D2C 방식이 이제는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비용은 절감하고 소비자와의 유대감은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20 14:30: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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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고물가에 주방가전 인기↑

전자랜드는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주방 조리 가전의 판매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2023년 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의 가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기오븐, 전기밥솥의 판매량이 직전 2주 대비 각각 97%, 2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식기세척기의 판매량도 98% 증가했다. 간단한 끼니를 위한 주방 가전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랜드의 조사 결과, 같은 기간 전자레인지와 토스터기의 판매량은 각각 73%, 80% 상승했다. 물가 부담으로 집밥을 먹을 때도 비교적 적은 재료나 밀키트 형태로 식사를 챙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전자랜드는 최근 외식 물가 포함 난방비, 택시 요금 등 사회 전반적으로 고물가 현상이 지속돼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외식 대신 집밥을 선택하고 있고, 이에 관련 가전의 판매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1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0%, 2022년 1월 대비 6.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의무 해지로 소비자들의 야외 활동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음에도 집밥 트렌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자랜드도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다양한 주방 가전 할인 프로모션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2-20 14:19:4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