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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정의선 등 재계 총수 설 연휴에도 미래 먹거리 확보 집중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설 연휴에도 '미래 먹거리' 확보에 집중한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을 직접 챙기며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SK·현대자동차·LG 등 4대 그룹 수장들은 해외 현장 점검과 미래 전략 구상에 집중하며 올해 경영 방향을 다듬을 전망이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 자격으로 초청을 받아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해외 일정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 회장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현장을 방문해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JD 밴스 미국 부통령 등 각국 주요 인사들과 만남을 갖고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그동안 명절 연휴 기간 해외 사업장을 점검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회장은 2024년 파리 올림픽 당시에도 약 2주간 현지에 체류하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을 만난 바 있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설 연휴를 현지에서 보낼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9월부터 SK아메리카스 이사회 의장과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인 SK하이닉스 아메리카 회장을 겸임하며 미국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5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한국식 치킨집 '99치킨'에서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최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본부장, 황 CEO의 장녀인 매디슨 황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미국 일정을 이어가다 20~21일 워싱턴 D.C.에서 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하는 환태평양대화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종현학술원의 이사장인 최 회장은 매년 이 행사를 찾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별도의 해외 일정 없이 국내에서 설 연휴를 보내며 올해 전략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최근 캐나다 방산 특사단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내부 현안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미국 행정부의 관세 재인상 조치에 대한 대책 마련과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로봇에 대한 사업 구상에 집중할 방침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2일 상속 분쟁 1심에서 승소하며 경영권을 확보한 만큼 미래 경영 전략을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AI 전환 전략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12월 22일 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를 통해 "기술의 패러다임과 경쟁의 룰은 바뀌고 고객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성공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2026-02-17 13:22: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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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조선, 인수합병 3파전 ...MASGA 훈풍에 몸값만 2조원 부담

오랜 기간 구조조정에 시달렸던 케이조선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뉴시스에 따르면 미국 조선업 재건을 내세운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기대감이 반영되며 기업가치가 상승했고, 매각가가 어디까지 형성될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조선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르면 이달 말 주요 인수 후보군에 입찰 제안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당초 지난달 진행될 예정이던 본입찰은 인수 조건 조율 문제로 연기됐다. 현재 인수전은 태광그룹과 사모펀드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PE), 익명의 투자자 등 3파전 양상이다. 태광그룹은 신사업 확대 차원에서 적극적인 M&A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고, 올해는 유암코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성제약 인수도 추진 중이다. 케이조선 인수를 위해 국내외 재무적투자자(FI)와 접촉하며 자금 구조를 짜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빌리온PE는 미국 테크 기업을 전략적투자자(SI)로 확보한 상태에서 인수 참여를 검토 중이다.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확대 기대가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케이조선은 1967년 동양조선공업으로 출발해 1973년 대동조선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1년 STX그룹에 인수돼 STX조선해양으로 전성기를 맞았지만,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업황 악화로 다시 워크아웃에 돌입했다. 2021년 유암코와 KHI 컨소시엄에 인수된 뒤 사명을 케이조선으로 바꾸고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단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회복했다. 다만 몸값 상승은 부담 요인이다. 최대주주가 희망하는 지분 가치는 5000억원 안팎으로 거론된다. 여기에 향후 증자와 보증 부담까지 감안하면 총 2조원 내외의 자금이 필요하다는 추정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2등급 조선회사로 분류되는 기업에 2조원가량을 투입하는 것은 (어느 투자자에게도)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7 13:18: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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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중국·유럽↑미국↓

2025년 중국과 유럽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는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기차 시장은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히고 있지만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등의 여파로 지난해 10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총 127만5714대를 기록, 전체 미국 자동차 판매의 8%를 차지했다. 2024년 판매량(130만1441대)보다 2% 감소한 수치다. 이처럼 미국 시장에서의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최근 10년 내 처음이다. 다만 세제 혜택 축소와 수입차·부품 관세라는 악재에도 120만대 이상 팔린 것은 나름 선방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전기차 구매 시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세액공제를 지난해 9월30일부로 종료시켰다.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세액공제 종료를 앞두고 소비자가 앞다퉈 구매에 나선 덕에 지난해 3분기 전기차 판매가 크게 늘었고, 4분기는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3·4분기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각각 36만5830대, 23만4171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는 테슬라가 58만9160대로 1위를 기록했다. 가장 잘 팔린 모델은 국내 수입 전기차 베스트셀러 모델Y다. 2위는 현대차·기아 합산 9만9553대를 판매한 현대차그룹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등을 내세워 6만5717대를 팔았고 기아는 EV9 인기로 3만3836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기아는 브랜드별 각각 3위·8위에 올랐다. 이어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9만6951대)가 3위이었고 캐딜락(4만9152대)·BMW(4만2483대)·리비안(4만2098대)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국가별로 전기차 시장 흐름을 보면 중국이 전체 시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전기차 세계 최대 시장으로 지난해 약 20% 가량 성장했다. 특히 중국 내 신차 판매 중 전기차 비중이 50~60%에 육박하는 등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중국의 신차 등록 대수는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1281만대)가 내연기관차(1093만대)를 앞지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은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로 인해 약 30% 가량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6-02-17 13:03: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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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B, 인도네시아 탕쿨로 심해 가스 개발 시추 서비스 수주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SLB(뉴욕증권거래소 SLB)가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국제 에너지 기업 무바달라 에너지로부터 인도네시아 안다만해 해역의 탕쿨로 천연가스 심해 개발 및 관련 탐사·평가정 시추 활동을 위한 다수의 해양 시추 서비스 계약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경쟁 입찰을 통해 수주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SLB는 무바달라 에너지와 협력해 전체 유정 수명 주기에 걸쳐 통합 시추 및 유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계약 범위에는 방향성 시추, 이수(drilling fluids), 시멘팅, 와이어라인(wireline), 슬릭라인(slickline), 코일 튜빙(coiled tubing), 유정 시험, 이수 검층(mud logging), 상·하부 유정 완결이 포함된다. 이 통합 모델은 안전과 신뢰성, 운영 성과를 높이는 동시에 실행 공정을 간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압둘라 부 알리 무바달라 에너지 인도네시아 대표는 "이번 계약은 인도네시아의 해양 자원을 책임감 있고 효율적으로 개발하겠다는 무바달라 에너지의 전략적 비전을 반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첨단 시추 기술을 투입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실행을 지원하고 오는 2028년 말까지 예상되는 첫 가스 생산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 알리 대표는 이어 "탕쿨로 광구는 우리 동남아시아 포트폴리오의 핵심 프로젝트이며, 인도네시아의 장기적인 에너지 안보와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우리의 역할을 잘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실시간 다운홀 모니터링을 포함한 SLB의 해양 및 심해 기술을 활용해 운영 리스크를 줄이고 유정 위치 선정을 최적화해 프로젝트 경제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셰리프 쇼디 SLB 아시아 사장은 "심해 개발은 정교한 실행과 통합적 서비스 제공 능력을 요구한다"며 "첨단 시추 기술, 실시간 인사이트, 강력한 현지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양 운영을 지원하고 첫 가스 생산을 앞당길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2026-02-17 09:29:4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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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카사블랑카 조선소 운영사 결정 임박…HD현대 ‘유럽 MRO 거점’ 기대

모로코 카사블랑카 신규 조선소 운영권 입찰이 최종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HD현대중공업-소마젝 컨소시엄의 선정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현지에서는 이 컨소시엄을 유력 후보로 거론하는 분위기다. 업계는 이번 입찰을 HD현대의 글로벌 조선·정비 거점 확장 전략의 핵심 사업으로 평가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모로코 현지 매체 블라디(Bladi)는 모로코 국립항만청(ANP)이 카사블랑카 해양산업단지 운영사 선정을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고 최근 전했다. 카사블랑카 신규 조선소 사업은 모로코 ANP가 발주한 국제입찰로, 카사블랑카 항에 조성되는 조선소의 개발·설비·운영·유지보수를 30년간 맡을 운영사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조선소는 21헥타르 부지에 드라이도크와 9000톤급 리프팅 플랫폼 등을 갖춘 아프리카 최대급 조선·정비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 배경으로는 선박 수리 수요 확대가 꼽힌다. 러시아 제재 이후 대체 정비 수요가 모로코로 이동하고, 모로코 정부가 오는 2040년까지 상선 100척 확보를 추진 중이라는 점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카사블랑카 조선소 운영권 입찰의 최종 후보는 3개 그룹으로 압축됐다. ▲이탈리아 업체 ▲중국·스페인·모로코 컨소시엄 ▲소마젝이 HD현대중공업·터키 쿠제이 스타룬과 구성한 한국·터키·모로코 컨소시엄이다. 소마젝은 모로코 항만·해양 인프라 분야 주요 기업으로, 카사블랑카 신조선소 건설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는 기술 60%·재정 40%로 진행되며, 입찰서 검토는 마무리됐고 최종 결과는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조선·해양 매체 마리타임 이그제큐티브는 HD현대중공업의 카사블랑카 운영권 참여를 베트남·필리핀 진출, 인도·미국·페루 협력 등과 함께 국제 전략의 연장선으로 소개했다. 업계에서는 조선소를 직접 '소유'하기보다 30년 장기 운영권을 통해 운영을 맡고 기술·노하우를 이식하는 방식이 인도(코친조선소 협력)·미국(에디슨 슈에스트 파트너십)·페루(잠수함 협력) 등과 같은 흐름이라는 해석이 뒤따른다. 모로코는 인건비가 국내보다 낮고 유럽·아프리카 접근성이 뛰어나 유럽 선박 수리·정비(MRO) 수요를 흡수할 거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입찰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경쟁 구도는 선명해지고 있다. 모로코 경제매체 메디아스24는 최종 후보 중 하나인 '마리나 메리디오날·라디 홀딩·닝보 신러' 컨소시엄이 보도자료를 통해 건조·수리·개조·해체를 아우르는 종합 거점화와 조선소 중심 생태계 조성을 내세우고, 선주사·해군 수리 사전 계약 및 어선 발주 확보 등을 주장하며 경쟁력을 부각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카사블랑카는 유럽·아프리카를 잇는 요충지인데 남유럽 정비 수용여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있어 운영 거점 가치가 크다"며 "현지 인건비가 국내보다 낮아 비용 경쟁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선주 접근성이 좋아지고, 베트남·필리핀·사우디 등 기존 해외 거점과 묶으면 권역별 네트워크 시너지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026-02-17 06:01:2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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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소재 재활용 시장 고성장…핵심 금속 회수 경쟁 본격화

배터리 소재 재활용 시장이 전기차 확산과 순환경제 정책 강화 흐름 속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폐배터리를 단순 폐기물이 아닌 핵심 광물 자원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산업이 공급망 전략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향후 폐배터리 발생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리튬·코발트·니켈 등 핵심 금속을 회수하는 배터리 소재 재활용 산업이 2025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12.8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퓨처는 배터리 소재 재활용 시장 규모가 2025년 133억1000만 달러(약 19조원)에서 2035년 446억7000만 달러(약 64조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배터리 소재 재활용 산업은 사용 후 배터리와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에서 핵심 금속을 회수해 다시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로 재투입하는 구조로 전기차와 ESS 확산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전략적 가치도 함께 커지고 있다. 기술 고도화도 시장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 상업화된 재활용 공정 가운데서는 습식제련 방식이 선택적 금속 회수와 높은 회수율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건식제련 역시 복합공정 도입 등을 통해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니켈·코발트 등 주요 금속의 회수율은 90% 이상에 이르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선별·해체 기술 도입도 효율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재활용 설비 확장과 기술 고도화가 진행 중이다. 전처리부터 후처리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한 아이에스동서 계열 아이에스비엠솔루션은 수도권 전처리 공장을 운영하며 연간 약 2만4000톤 규모의 폐배터리 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폐배터리 확보부터 블랙매스 생산, 리튬·전구체 복합액 생산까지 이어지는 재활용 밸류체인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비철금속 제련 역량을 보유한 고려아연은 배터리 소재 재활용 사업을 확대하며 리사이클링 기반 핵심 금속 확보에 나섰다. 성일하이텍은 블랙매스 및 양극재 원료 회수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며 국내외 생산 거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에코프로씨엔지 역시 폐배터리에서 블랙매스를 생산해 이를 그룹 내 전구체·양극재 생산 밸류체인과 연계하는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정부도 폐배터리 순환이용 정책을 본격화하며 성능 평가·분류 체계 마련과 순환자원 인정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리튬 회수율 95% 이상, 순도 99.5% 이상 수준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AI 기반 선별·해체 기술 고도화를 통해 재활용 효율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NCM 기반을 중심으로 대기업과 일부 중소기업들이 전처리·후처리 공정을 통해 니켈·코발트·리튬을 회수하는 기술을 빠르게 고도화하고 있다"며 "다만 정책적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소재 재활용 산업은 원자재 확보와 공급망 안정, 환경 개선,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제도 정비와 기술 투자 확대가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17 06:00: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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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공식 파트너' 스카이인텔리전스, 합성데이터·디지털 트윈 기술 확대

코스닥 상장사 스카이월드와이드의 관계사이자 피지컬 AI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가 엔비디아 공식 리테일 파트너로 홈페이지에 공개됐다고 16일 밝혔다. 엔비디아가 공개한 리테일 파트너 ISV 13개 기업 가운데 한국 기업은 스카이인텔리전스가 유일하다. 이는 단순한 협력사 관계를 넘어 엔비디아가 직접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력과 솔루션을 소개한 공식 파트너라는 점에서 상징성과 영향력이 크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지난해 엔비디아 차세대 혁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인셉션 회원사로 선정 이후, 옴니버스와 아이작 심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및 로보틱 3D 스캐닝 기술을 고도화하며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왔다. 이번 리테일 파트너 공개는 해당 기술력은 물론, 기술의 상업성과 산업 적용 가능성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 차원에서 공식화됐다는 의미를 갖는다. 엔비디아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카이인텔리전스를 아이작 심으로 훈련된 3D 로봇 스캐닝 시스템과 옴니버스 기반 산업용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으로 소개했다. 특히, 다중 채널에서 활용 가능한 대규모 3D 콘텐츠 자동화 생산 SaaS 플랫폼 기업으로 명시한 점도 주목된다. 이는 스카이인텔리전스가 단순한 3D 시각화 기업이 아니라, 산업 등급의 디지털 트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회사는 옴니버스 기반 3D 콘텐츠 자동화 제작 솔루션 'B.THREE (비쓰리)' 플랫폼을 통해 올해 들어 총 2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수주하며 상업화 성화를 이어가고 있다. 스카이인텔리전스의 핵심 경쟁력은 엔비디아 아이작 심으로 훈련된 3D 로봇 스캐닝 기술과 옴니버스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을 대량 생성하는 역량이다. 제품의 기하 구조는 물론, 표면 질감과 반사율, 굴절 특성, 미세 스크래치까지 구현하는 초정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광고·마케팅을 넘어, 실제 산업 공정 및 피지컬 AI 모델 학습에 활용 가능한 '시뮬레이션 용' 합성데이터를 생산한다. 스카이인텔리전스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 AI로 이동하는 전환점에서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과 합성데이터 인프라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6 19:18:5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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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플러스, 월간 활성 사용자수 1억명 돌파

삼성전자는 자사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가 전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1억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24년 10월 8800만명을 기록한 이후 약 1년2개월 만에 1200만명이 늘어난 수치다. 글로벌 미디어 시장이 유료 구독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삼성 TV 플러스는 별도의 가입이나 결제 없이 즉시 시청 가능한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시해왔다. 삼성 TV 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고도화와 함께, 전반적인 콘텐츠 영역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올인원 AI 통합 채널'을 통해 AI 기반 화질·음질 개선 기술을 적용한 2000년대 인기 드라마를 고화질로 재구성해 선보이며, 기존 영상 자산을 현 시청 환경에 맞게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시청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글로벌 미디어 생태계 전반에서의 역할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TV Plus 최준헌 그룹장은 "삼성 TV 플러스는 전 세계 시청자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비되는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라며 "앞으로도 채널 다각화와 프리미엄 콘텐츠 확보를 통해 FAST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6 19:09:5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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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00만원 할인' 중고차 업계, 신학기·입사 시즌 앞두고 다양한 혜택 제공

국내 중고차 업계가 설 연휴와 신학기·입사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월부터 현대인증중고차 이용 고객 대상으로 더드림 쿠폰을 제공하는 고객 프로모션을 지속 실시한다. 더드림 쿠폰은 현대인증중고차에서 '내차팔기' 서비스 이용 시 사용 가능하며 적용 가능한 차종은 매달 변경될 예정으로 현대인증중고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해당 쿠폰을 활용해 차량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최종 견적가를 높여 현대인증중고차에 차량을 판매할 수 있다. 대상 차종은 운행기간 1~4년, 주행거리 5000~10만㎞를 동시에 충족하는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무사고 차량이다. 2월 한 달 동안 현대차는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캐스퍼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에 50만원을 지원한다. 제네시스는 ▲GV60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에 100만원을 지원한다. 케이카는 설 명절을 맞아 풍성한 혜택을 담은 '설프라이즈' 기획전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우선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위클리 특가' 기획전에서는 최대 4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등록된 차량에 한해 제공하는 '홈서비스 타임딜'은 차량 구매 시 전국 어디나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인 케이카 워런티를 무상 제공하는 이벤트도 있다. 'KW6 무료기획전' 차량 구매자는 180일 동안 최대 1000만원 보증수리 혜택을, 'KW3 무료기획전' 차량 구매자는 90일 동안 최대 500만원의 보증수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내차팔기 홈서비스를 통해 차량 매각을 완료한 고객과 케이카 렌트 온라인 상담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번 설프라이즈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은 케이카 공식 앱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16 17:53:2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