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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AI 괴물칩' HBM 중요성 강조…"영업익 1000억달러 넘을 수 있다"(종합)

"HBM은 가장 진보된 기술이며 우리 회사에 진짜 큰 돈을 벌어다 주는 제품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안정적인 생산을 통해 영업이익 1000억달러 시대를 전망했다. HBM은 D램 칩을 쌓아 만든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으로, AI 산업의 핵심인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비롯한 AI 시대 필수 부품으로 꼽힌다. 최 회장이 언급한 괴물칩(monster chip)은 칩 16개를 쌓아 만든 SK하이닉스의 최신 HBM 4세대를 지칭한다. 최 회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워싱턴에서 최종현학술원 주최로 열린 제5회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 환영사에서 해당 칩을 언급하며 고대역폭 메모리(HBM), 괴물칩 생산량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하는 TPD는 한미일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모여 동북아 및태평양 지역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안보 협력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최 회장은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불확실성이 높은 '뉴노멀' 시대를 지나고 있다"며 "AI가 전 세계의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이 몬스터 칩이야말로 우리 회사에 진짜 큰돈을 벌어다 주는 제품"이라며 "우리는 더 많은 몬스터칩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올해 SK하이닉스 영업이익에 대해 "시장의 새로운 전망치는 1000억달러를 넘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는 1000억달러 손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과 마진율 변동성이 워낙 큰 현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 구축 필요성도 역설했다. 최 회장은 "AI에 필요한 전력 수요를 적기에 충족하지 못할 경우 사회 전체가 큰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며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을 통해 친환경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AI 대전환기 속에서 이제는 도전 과제를 파악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해법을 만들어 가야 할 때"라며 "한·미·일 3국의 긴밀한 협력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TPD는 ▲글로벌 질서 변화와 3국 협력 ▲AI 리더십 경쟁과 산업 변화 ▲금융 질서 재편 ▲차세대 원전과 에너지 협력 ▲긴장 시대의 안보 동맹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최 회장은 AI 시대에 한국과 미국·일본이 협력을 통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 회장은 "AI 경쟁을 멈출 수 없는 상황에서, 막대한 AI 인프라 비용을 감당할 자본과 자원이 있어야 AI 설루션을 확보하고 경쟁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AI 인프라가 국가와 기업의 금융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AI 대전환기 속에서 이제는 도전 과제를 파악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해법을 만들어 가야 할 때"라며 "한·미·일 3국의 긴밀한 협력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22 14:38: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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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에 신규 AI 에이전트 탑재

삼성전자가 차기 갤럭시 플래그십 디바이스에 더욱 다양한 AI 에이전트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에게 더욱 최적화된 AI 경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차기 갤럭시 플래그십 디바이스에 새로운 AI 에이전트인 '퍼플렉시티'를 추가로 탑재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용자는 디바이스의 사이드 버튼을 누르거나, '헤이 플렉스'와 같은 음성 명령어를 통해 퍼플렉시티 AI 에이전트를 간편하게 호출할 수 있다. 사용자는 퍼플렉시티 AI 에이전트를 통해 삼성 노트, 갤러리, 리마인더 등 앱을 직접 실행하지 않고도, 음성 명령어로 쉽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음성 명령어 "헤이 플렉스"로 AI 에이전트를 호출한 후, "2월 26일 오전 3시에 갤럭시 언팩 2026 시청하게 리마인더에 등록해줘"라고 말하면 리마인더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일상에서 AI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더욱 개인화된 AI 경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또, 최근 삼성전자 자체조사에 따르면, AI 사용자 10명 중 약 8명이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두 가지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최원준 사장은 "삼성전자는 개방형 협업을 바탕으로 갤럭시 기기의 AI 경험을 확대하고 AI 생태계를 확장해 왔다"며 "이를 통해 사용자의 선택권이 확대 되었을 뿐 아니라 에이전트를 플랫폼에 통합해 사용자가 손쉽게 사용함으로써 AI 경험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더 쉽고 편리한 맞춤형 모바일 경험을 제공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2 14:14:5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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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인도 AI 정상회의 참가...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

LG AI연구원이 서울과 파리에 이어 올해 인도까지 3차례 연속 'AI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국내 AI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를 주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에서 열린 '인도 AI 정상회의'에 참가해 책임 있는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과 실행 성과를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은 이날 LG AI연구원이 개발한 범용 AI 위험분류체계 한국판(KAUT)을 공개했다. 김 부문장은 "LG가 개발한 AI 위험분류체계는 유엔 세계인권선언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기본 토대로 설계하면서도 보편적 원칙만으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사회의 법적, 사회적, 문화적 특수성과 멀티 AI 에이전트의 담합, AI 안전장치 우회 등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까지 포괄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범용 AI 위험분류체계 한국판은 잠재적 위험을 ▲인류 보편적 가치 ▲사회 안전 ▲한국적 특수성 ▲미래 위험 등 4개 핵심 영역, 226개 세부 위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목별 5가지 구체적 판별 기준이 있어 하나의 위반 사항만 발생해도 AI가 부적절한 응답을 했다고 분류한다. LG AI연구원은 오는 5월 글로벌 공개를 앞둔 'AI 윤리 MOOC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가 추진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로 전 세계 AI 전문가와 연구자, 정책 입안자를 대상으로 AI 기술을 올바르게 개발하고 활용하는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공공 및 민간 분야의 AI 윤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추상적인 담론에 머물렀던 AI 윤리 원칙을 실제 현장에서 즉시 적용하고 실행할 수 있는 지식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LG AI연구원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윤리영향평가와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AI 에이전트 등 실전 운영 노하우와 AI 기술들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김명신 LG AI연구원 정책수석은 "이번 프로젝트는 AI 윤리의 글로벌 표준의 원칙을 현장의 언어로 번역하는 가교로서, AI 윤리 실천 영역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전 세계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는 단순한 위험 관리 차원을 넘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기업 생존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구광모 ㈜LG 대표가 지난해 3월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이례적으로 강도 높게 컴플라이언스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도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구 대표는 "컴플라이언스를 기업의 성장과 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생각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이러한 인식의 전환에 있어 LG 구성원 그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LG는 컴플라이언스가 최고경영진에서부터 사업의 일선까지 단단히 뿌리내리도록 각별히 노력해 왔고, LG의 컴플라이언스 체계가 시대와 사회 변화를 적시에 반영하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2 14:11:5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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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급 이지스함 3척 울산 집결…HD현대중공업 ‘이지스함의 날’ 지정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일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3척(정조대왕함·다산정약용함·대호김종서함)이 울산 조선소에 함께 집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을 '이지스 구축함의 날'로 지정하고, 3척의 함장들을 초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24년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1번함인 정조대왕함을 건조해 해군에 인도했다. 현재 시운전 평가 중인 2번함 다산정약용함은 지난해 12월 진수됐으며, 오는 12월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마지막 함정인 대호김종서함은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 중으로, 진수와 시운전 평가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12월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정조대왕급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8200톤(t) 규모로 최대 30노트(약 55km/h)의 속력을 갖춘 전투함이다. 기존 세종대왕급(7600t급) 대비 표적 탐지·추적 능력이 두 배 이상 향상됐으며, 요격 기능까지 갖춰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해상 기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의 이지스 구축함 건조 역량은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지난해 4월과 11월 존 필린(John Phelan) 미 해군성 장관과 대릴 커들(Daryl Caudle) 미 해군 참모총장이 각각 정조대왕함과 다산정약용함에 승선해 기술력과 생산 역량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날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함정·중형선사업대표)은 조선소 내 영빈관에 정조대왕함 조완희 대령, 다산정약용함 구본철 대령, 대호김종서함 장현도 대령(진) 등 세 함장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주 사장은 해양방산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K-해양방산 경쟁력 제고에 헌신하고 있는 해군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국내 최신예 이지스함(세종대왕급·정조대왕급)의 기본설계를 주관한 국내 유일의 조선사다. 1976년 대한민국 최초 국산 전투함인 울산함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울산급 호위함 Batch-Ⅰ·Ⅱ·Ⅲ를 모두 건조했으며, 올해까지 총 108척의 함정·특수선을 건조했다. 또한 국내 최다인 20척의 함정을 수출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세계 최고의 기술로 건조한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3척이 울산 야드에 다 같이 모이게 돼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50주년을 맞은 우리나라 해양방산의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라고 말했다.

2026-02-22 14:09:2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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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사우스 공략..."2030년 매출 2배"

LG전자가 2030년까지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서 매출액 2배 성장이라는 도전적 목표를 세우고 지역 특화 및 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글로벌 사우스 성장 전략을 주도하는 대표 국가로 꼽히는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의 지난해 합산 매출액이 6조 2000억원으로 2년 전인 2023년 대비 20% 이상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들 국가에서 오는 2030년까지 현재의 두 배로 매출 성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류재철 CEO 역시 지난해 말 취임 첫 구성원 대상 메시지에서 이러한 목표를 공언한 바 있다.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서 성장을 극대화해 전사 중장기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한국,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에 편중된 지역 포트폴리오를 건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브라질은 세계 11위 규모 경제력에 저소득층 지원 정책으로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LG전자는 브라질에서 현지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본격 시장 공략 채비에 나섰다. 최대 인구 대국 인도는 LG전자가 주요 가전 점유율 1위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가전 보급률이 20~30%에 불과해 추가 성장 여력도 매우 크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 기반 국가 주도 정책 및 개발프로젝트에 연계한 B2G(기업·정부간거래), B2B(기업간거래) 기회가 많다. LG전자는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에 2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연내 가동을 목표로 대지면적 76만7000제곱미터(㎡), 연면적 7만제곱미터 규모 신규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신공장은 프리미엄 및 지역 적합형 제품 생산을 맡는다. 현지 가전수요 확대에 대응해 원가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인근 국가로의 수출 물량을 생산하는 등 남미 가전시장 공략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건설중인 파라나주 신공장과 북부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에 위치한 기존 생산기지를 더하면 LG전자의 브라질 내 프리미엄 가전 및 부품 현지 생산능력은 연간 720만 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LG전자는 최근 인도에서 현지 고객의 취향, 라이프스타일, 구매력 등을 감안해 기획한 인도 전용 가전 '에센셜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에센셜 시리즈는 인도 젊은 중산층 가구로부터 '필수 가전'으로 인식되는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으로 구성됐다. 인도 전용 세탁기는 수압이 낮은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급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세제가 잘 풀리지 않는 경수(硬水, 센물) 전용 세척기능도 탑재했다. 에어컨은 최대 55도까지 기온이 올라가는 혹독한 현지 여름 날씨에도 강력한 냉방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냉장고는 종교적 이유로 채식인구가 많은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신선칸 용량을 대폭 늘렸다. 제품 외관에는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취향에 맞춰 반짝이는 꽃무늬 디자인을 적용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지난 1995년 최대 가전 유통회사 샤커와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현지에 진출해 30여 년에 걸친 견고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혹서지 환경에 최적의 효율을 내는 HVAC 기술 등 지역 특화 기술 연구개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2 14:06:4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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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GMC, 120년 헤리티지 담은 '아카디아·캐니언'…프리미엄 가치 전달

브랜드에는 저마다의 시간이 있다. 누군가에게는 유행처럼 스쳐 지나가고, 누군가에게는 세월이 쌓일수록 더욱 깊어지는 신뢰로 남는다.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픽업 브랜드 GMC는 후자다. 1902년 첫 바퀴를 굴린 이래 120여 년, 오랜 헤리티지와 자신감을 쌓아온 GMC는 지난달 27일 개최한 브랜드데이에서 본격 한국 진출을 선언하며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한국 고객들에게 120년 브랜드의 진가를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GMC가 내세운 전략은 명료하다. 타협하지 않겠다는 것. 다양한 트림이 아닌, 가장 정제된 최상위 드날리 라인업만을 한국에 선보이겠다는 결정이 그 철학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프로페셔널 그레이드'라는 브랜드 슬로건은 화려함보다 본질, 과시보다 신뢰, 유행보다 헤리티지 즉, GMC가 120년 동안 고수해 온 가치 체계다. 이날 국내에 공개한 주요 모델에서도 이같은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아카디아는 '진정한 7인승' 차량의 압도적인 여유와 지능을 느낄 수 있다. 아카디아는 북미 시장에서 3세대에 걸쳐 진화하며 고객의 선택을 받아온 검증된 모델로, 국내에는 최상위 트림인 드날리 얼티밋 단일 구성으로 출시되어 GMC가 지향하는 완성도 높은 프리미엄의 기준점을 제시한다. 2:2:3 시트 배열을 갖춘 이 정통 7인승 대형 SUV는 성인 남성도 장시간 편안한 3열 거주성(헤드룸 979㎜, 레그룸 816㎜)과 시트를 모두 접을 시 최대 2758L에 달하는 동급 최대 적재 공간을 확보해 차원이 다른 진짜 7인승 공간을 구현했다. 특히 한국 고객만을 위해 4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국내 GM 모델 최초의 티맵 오토는 15인치 버티컬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3개의 스크린과 유기적으로 연동되며, 실시간 교통정보와 누구 음성 인식을 통해 한국 도로에 최적화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고출력 332.5마력의 2.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주파수 감응형 댐퍼가 적용된 퍼포먼스 서스펜션은 거친 노면에서는 부드럽게 코너링 시에는 단단하게 반응한다. 캐니언은 GMC의 120년의 전문 엔지니어링 노하우로 완성된 프리미엄 중형 픽업으로, 드날리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픽업 트럭은 투박하다는 편견은 캐니언 앞에서 무너진다. GMC 120년 픽업 헤리티지의 결정체인 캐니언은 풀사이즈 픽업 실버라도를 통해 검증된 2.7L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54kg·m를 발휘하며, 3493kg에 달하는 견인력과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 시스템을 기본 탑재해 중형 픽업의 한계를 넘어선다. 2인치 팩토리 리프트 서스펜션과 울트라 와이드 트랙을 적용해 중형 세그먼트를 넘어서는 당당한 차체 비율을 구현했으며, 최적화된 어프로치 및 브레이크오버 앵글을 통해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또 천연 천공 가죽 시트와 레이저 각인 오픈 포어 우드 트림으로 마감된 실내는 움직이는 라운지를 방불케 하며, 동급 최초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 획득으로 경제성과 성능, 그리고 스타일까지 어느 것 하나 포기하고 싶지 않은 '프로페셔널' 오너들을 위한 명확한 해답이다. 아카디아와 캐니언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GMC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프로페셔널 그레이드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해 나갈 것이다. 단순히 차를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캐딜락과 통합된 전국 단위의 검증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이 차를 소유하는 모든 순간을 드날리급으로 관리하겠다는 전략이다. GMC는 한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정점으로 자리매김하며, 타협 없는 완벽함으로 한국의 눈높이에 응답한다.

2026-02-22 14:01: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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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중기부등과 제조 中企 AI 전환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해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기부가 최근 발표한 AI 기반 스마트제조혁신 3.0 전략의 핵심 실행 과제로, 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신속히 개발·상용화하도록 지원해 중소 제조기업의 안전과 생산성,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제고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규모는 올해(645억원)부터 내년(225억원)까지 총 870억원으로, 2년간 총 36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과제당 정부가 최대 70%를 지원하고, 민간이 30%를 부담하는 구조다. 지원 대상은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제조 AI 기술기업, 지역혁신기관, 대학과 연구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이다. 사업은 두 가지로 '제조현장 문제해결 유형'은 중소 제조기업이 실제 공정에서 겪는 안전사고 위험, 품질 불량, 생산 지연, 인력 부족 등의 문제를 인공지능 기술로 직접 해결하는 과제로 꾸민다. '지역산업 육성 유형'은 지역을 대표하는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AI 성공 모델을 만든 뒤 협력업체와 동일 업종 기업으로 확산시키는 방식이다. 지원 분야는 ▲AI를 기반으로 중대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감지·예방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산업안전 분야' ▲생산 공정을 최적화해 제품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공정혁신 분야' ▲반복업무를 자동화해 기업 운영 전반을 개선하는 '경영혁신 분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소비자 체감형 분야' 등 네가지 테마로 나뉘며, 총 16개 세부 테마로 구성했다. 중기중앙회는 뿌리업종 분야 및 협동조합 관련 과제의 관리기관으로 참여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AX 과제를 발굴하고 후속 확산사업을 기획한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우리 산업의 AI 전환을 위해서는 선도기업의 육성과 함께 AI 활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에 업종·분야별로 신속히 AI 도입을 확산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육성될 성공 사례들을 중심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AI 모델들이 빠르게 보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 농·축·어업, 바이오·헬스·환경, 보안·방산, 국토·교통 분야 등으로 나뉘어 10개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내달께 통합공고를 통해 세부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2026-02-22 12:0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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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점프업' 2기 신청社 531곳중 198곳 1차 관문 통과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도약을 돕는 '점프업 프로그램' 2기에 신청한 531개사 가운데 198개사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점프업 프로그램 신청사를 대상으로 성장, 기술, 혁신 역량 등 1단계 평가를 진행했고 이들 통과 기업에 대해 3월말까지 신사업 계획 프리젠테이션(PT) 발표와 전문가 토론 등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보는 2단계 평가를 거쳐 제2기 기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점프업 프로그램'은 글로벌 중견기업 도약을 목표로 신사업 진출전략부터 경영·기술 자문, 오픈바우처, 투자유치·해외진출 네트워킹, 정책연계 등을 3년간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문경영인, 글로벌컨설팅사, 연구기관 등과 더불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다양한 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해 성장 과정에 필요한 요소를 집중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제1기를 시작으로 매년 100개 유망기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며 사업 도입 1년 만에 기업의 높은 만족도와 가시적 성과사례도 확인되고 있다. 전자제품 기업 에스앤에스는 삼정 KPMG의 비즈니스 협상전략을 자문받고 현대모비스와 통신통합제어유닛(CCU) 900만대 이상을 수주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쇄 전문기업인 위블링은 보스턴컨설팅그룹의 협상전략 지원을 받고 네이버와 인기 패션 플랫폼인 에이블리에 입점하게 됐다. 기능성 신발제조 전문기업 슈올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센서를 적용해 스마트 헬스케어 신발에 보행 분석, 노약자 등의 낙상 위험감지 기능 구현 등을 통해 'CES 2026'에 출품했다. 중기부 권순재 지역기업정책관은 "점프업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하였음에도 기업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향후 중소기업의 도약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다 내실 있게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역량 있는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해외진출·투자유치 네트워킹 지원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2 12:00: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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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 재생에너지 장기 PPA 체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올해 유럽 헝가리 공장에 대한 재생에너지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에 속도를 낸다. 한국타이어는 헝가리공장이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골든픽스 캐피탈(GPC)'과 10년간 총 430GWh 규모의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국타이어가 추진하는 '2050년 넷제로(Net-Zero)'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역량 및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GPC는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한국타이어는 GPC로부터 매년 43GWh 규모의 태양광 에너지를 공급받게 된다. 이는 약 2만8700가구에 1년간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헝가리공장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2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 매년 1만107tCO₂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업 분야 전반에서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요구하는 유럽 시장에서의 에너지 전환을 본격화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헝가리공장을 포함한 글로벌 8개 생산기지에 재생에너지 공급 인프라, 전력 안정성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자체 태양광 설비 도입 등 다양한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헝가리공장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생산기지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확대, 에너지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의미하는 스코프(Scope) 2 배출량을 2019년 대비 46.2%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에너지 전환 전략을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6-02-22 10:49: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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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AI 대전환기 강조…"한·미·일 생존 위해 함께 해법 찾아야"

"지금 우리가 맞이한 변화는 단순한 도전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존을 좌우하는 구조적 현실입니다." 최태원 SK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개최된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이하 TPD) 2026' 행사에서 인공지능(AI) 시대에 한국과 미국·일본이 협력을 통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하는 TPD는 한미일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모여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안보 협력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 지성 플랫폼으로, 2021년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최태원 회장은 "우리는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불확실성이 높은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지나고 있다"며 대전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AI'를 지목했다. 최 회장은 "신기술은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도 있지만 동시에 모든 것을 무너뜨릴 수 있는 거대한 변동성을 동반한다"며 "AI가 전 세계의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최 회장은 AI가 에너지, 금융 등의 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AI에 필요한 전력 수요를 적기에 충족하지 못할 경우 사회 전체가 큰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며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을 통해 친환경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AI 경쟁을 멈출 수 없는 상황에서, 막대한 AI 인프라 비용을 감당할 자본과 자원이 있어야 AI 설루션을 확보하고 경쟁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AI 인프라가 국가와 기업의 금융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AI 대전환기 속에서 이제는 도전 과제를 파악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해법을 만들어 가야 할 때"라며 "한·미·일 3국의 긴밀한 협력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TPD 행사는 최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척 헤이글 전(前) 미국 국방장관, 강경화 주미대사가 축사를 했고, 야마다 시게오 주미일본대사, 빌 해거티 상원의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영상)과 커트 캠벨 아시아그룹 회장 또한 기조연설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한미일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질서 변화와 3국 협력 ▲AI 리더십 경쟁과 산업 변화 ▲금융 질서 재편 ▲차세대 원전과 에너지 협력 ▲긴장 시대의 안보 동맹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이 이번에 제시한 한·미·일 AI 협력 제안이 어떻게 구체화될지 주목된다.

2026-02-22 10:49:1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