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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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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사회연대은행, 소상공인 역량 강화 일자리 창출 지원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9일 사회연대은행과 사회취약계층 소상공인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우리가게 희망예보(預保)' 프로젝트를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소상공인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유지하고 더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예보는 예산 절감분 등으로 마련된 운영 자금 5000만원을 지원하고 재무·회계·법률 등 공사의 전문 지식을 통한 정기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곽범국 예보 사장은 이날 기금전달식에서 "오늘 출범하는 '우리가게 희망예보(預保)' 프로젝트가 더 나은 환경과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따뜻한 희망의 사다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신청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로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연대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예보는 이번 사업 외에도 지난해부터 사회연대은행과 창업·자립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창업의지 및 능력이 있는 사회취약계층의 자활을 돕고 있다. 앞으로도 예보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여 일자리마련을 통한 사회취약계층의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2017-11-10 15:13:2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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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소멸포인트로 아이들 미래 적립한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지난 9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5개 사업 부문에 대해 약 6억원의 기부금 배분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삼성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와 협력하여 아동·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들을 기획하고 수행기관으로 아이들과 미래재단을 선정하여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을 맺은 사회공헌사업은 총 5개로 아동·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지원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날 협약을 진행한 사업은 소상공인자녀들에게 학업을 위한 멘토링을 지원해주는 골든벨 스터디그룹, 비영리기관에게 버스를 대여해주는 열린버스, 어린이들에게 도서를 지원하고 글짓기 대회를 운영하는 어린이 글짓기 대회 및 아름인도서관 도서지원, 사회복지기관에게 매트리스를 지원하는 사랑의 매트리스 DREAM,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웹툰 제작을 교육하는 유스포굿(Youth For Good)으로 구성됐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김덕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카드사들의 이익을 사회에 돌려준다는 의미를 되새기며 사회의 미래를 책임지는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기회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카드업권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진정성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은 "카드사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마련한 기금의 의미를 살려 아동·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투명하게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의거하여 지난 4월 25일 출범했다. 8개 신용카드사의 소멸시효가 완성된 신용카드 포인트 등을 재원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앞으로 다양한 전문기관들과 협력하여 서민금융지원, 영세가맹점 지원, 공익활동 및 학술지원, 사회복지사업 지원 등 신용카드업권의 특성을 반영한 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2017-11-10 15:13:1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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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성향' 함준호 금통위원 "통화완화 조정 필요성 높아져"

오는 30일 올해의 마지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시장에서 금리인상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립' 성향의 함준호 금통위원도 기준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시사해 눈길을 끈다. 함 위원은 8일 오후 서울시 중구 한은 본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대내외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중립금리의 상승과 함께 국내 실질 중립금리도 상승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통화완화 정도의 조정 필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간 7인의 금통위원 중 '중립' 성향으로 분류돼 온 함 위원이 이날 강연에서 이처럼 '매파적' 발언을 함에 따라 이달 금리인상 가능성에 한층 무게가 실린다. 함 위원은 다만 "고령화와 생산성 부진 등으로 우리 경제의 장기 자연금리가 하락하는 추세에 있다"며 "중기 시계에서 볼 때 통화완화의 조정경로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속도는 민간소비의 회복세와 기조적 물가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가계와 기업 등 경제주체들은 이러한 금융여건의 조정 과정에 대비해 선제적 위험관리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함 위원은 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물가와 실물경기 움직임 간 괴리가 생기며 금리라는 수단을 보유한 통화 당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물경제 급격한 위축에도 디플레이션 위험이 나타나지 않고 최근 실물경기가 뚜렷하게 회복하는데도 낮은 인플레이션이 지속하며 통화 당국이 실물경기와 물가 중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에 부딪칠 수 있다는 것이다. 함 위원은 "저물가, 저성장에 대응해 완화적 통화 기조를 지속해온 중앙은행들은 점증하는 금융안정 위험을 더 이상 도외시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우려했다. 함 위원은 아울러 최근 금융순환을 볼 때 주요국의 양적완화에 따른 확장적 글로벌 금융순환이 국내 부동산 및 금융시장 여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쳐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금융순환에 의해 실질 중립금리가 금융 중립적 실질중립금리보다 낮아지는 경우 물가목표의 달성을 위한 완화적 통화기조 유지가 금융 불균형을 누적시킬 위험이 한층 높아지게 되므로 더욱 신중한 정책 운용이 요구된다"며 "특히 최근 금융시스템의 부동산 익스포저가 빠르게 확대돼 온 점을 고려할 때 부동산 경기의 연착륙과 더불어 신용 쏠림현상 완화를 통해 금융중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금융안정뿐 아니라 거시경제의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시급한 현안 과제"라고 덧붙였다. 함 위원은 이 외 정부의 가계부채 정책과 관련해 "재정정책 완화 정도가 미흡한 가운데 거시건전성 규제가 완화되면서 통화정책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가계부문의 부채 위험이 확대됐다"면서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의 확장적 재정 기조 전환과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종합 대책 시행은 다소 때늦은 감은 있으나 바람직한 정책 방향"이라고 말했다.

2017-11-08 15:40:58 이봉준 기자
지난달 가계대출 올 들어 최대폭 증가…기업 대출도 3개월 만 최고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올 들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 증가 규모도 3개월 만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7년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모기지론 양도 포함)은 756조원으로 전월 대비 6조8000억원 증가했다. 올 들어 가장 많이 늘어났다. 가계대출 증가폭은 지난 8월 6조6000억원 늘어난 이후 9월 4조9000억원 증가에 그치면서 증가세가 한 풀 꺾이는 듯 했지만 10월 들어 다시 확대됐다. 이는 10월 초 최장 10일의 추석 연휴 동안 늘어난 소비에 따른 카드값 결제 등을 위해 마이너스 통장 등 신용대출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의 등장으로 신용대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인터넷 전문은행의 신용대출 증가액은 8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한은 관계자는 "통상 추석 전에는 상여금 지급 등으로 신용대출 규모가 줄지만 연휴 동안 소비성 수요가 늘면서 기타대출이 다시 늘어났다"며 "지난달 인터넷 은행의 신용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점도 기타대출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주택대출 규제로 인해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564조3000억원으로 전월과 같은 3조3000억원의 증가세를 보였다. 기존 중도금 대출이 꾸준히 발생한 영향으로 주담대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달 서울시의 아파트매매거래량은 4000호로 전월 8000호 대비 급감했다. 은행 기업대출은 784조5000억원으로 한 달 새 5조6000억원 늘었다. 지난 8월 2조9000억원, 9월 5조원에 이어 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기업 대출은 1조9000억원 증가해 155조2000억원,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 대출은 전월 대비 3조7000억원 늘어난 629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기 대출 증가폭은 지난 9월 5조9000억원 대비 2조2000억원 축소됐다. 중기 가운데 개인사업자 대출은 284조2000억원으로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 폭 역시 지난 9월 3조4000억원에서 10월 2조3000억원으로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상여금 지급 등을 위해 지난 9월 대출을 받아 10월 대출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7-11-08 14:07:4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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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융감독원장 "국내 핀테크 기술 발전 더뎌…금융사와 협업 이뤄야"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7일 국내 핀테크 산업의 발전이 다소 더디다고 지적하며 "지금부터라도 금융의 변화 양상을 명확히 읽고 '따로 또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금융연구원과 한국금융연수원이 공동주최한 '4차 산업혁명과 금융의 미래 그리고 금융인재 양성' 컨퍼런스에서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이 단순 경쟁보단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 같은 노력 여하에 금융계의 사업 영역이 확대되고 더 나아가 금융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최 원장은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의 대표적인 협업 사례로 지난해와 올해 구축한 금융권 공동 오픈 플랫폼과 블록체인 공동인증 서비스를 제시했다. 최 원장은 "지난해 8월 은행을 중심으로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돕는 금융권 공동 오픈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며 "인증 한 번으로 여러 증권사와 거래 가능한 블록체인 공동인증 서비스를 상용화한 것도 좋은 본보기"라고 전했다. 최 원장은 또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센 바람이 불고 있는 지금 머뭇거리게 되면 금융업은 비틀거리다 금세 넘어지고 말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으로 금융의 외연이 바뀐다 할지라도 금융 소비자는 금융 시스템의 근본이며 금융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동반자"라며 "금융 소비자의 요구에 한 발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합리한 점은 먼저 찾아내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아울러 "그동안 우리 금융계는 단기 성과에 치중한 나머지 사람에 대한 투자에는 소홀했다"며 "창의적 사고와 도전 정신으로 무장한 인재 양성이 힘써 좋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정진하여 급변하는 환경 속 금융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이뤄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7-11-07 15:16:5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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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국세청 홈텍스서 올해 소득분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시행

7일부터 올해 소득분에 대한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개시됐다. 국세청은 이날부터 연말정산 세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같은날 밝혔다.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전년도 금액으로 채워진 공제항목을 올해 사용 예상액으로 수정하여 연말정산 세액을 미리 계산해주는 서비스다. 예상세액의 증감 원인과 항목별 공제 한도, 절세 도움말, 유의사항 등 연말정산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공인인증서로 접속하면 된다. 홈택스에서 신용카드사로부터 수집된 1∼9월까지 신용카드, 직불카드, 선불카드, 현금영수증, 전통시장, 대중교통 이용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10∼12월까지 사용 예상액과 총급여액은 직접 입력하여 최저 사용금액·결제 수단별 공제율 등을 고려해 계산된 소득공제 예상액과 세액 변동분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해 사용한 부분이 적용 대상이며 공제율은 신용카드 15%, 직불·선불·현금영수증·전통시장·대중교통 이용금액은 30%다. 다만 신용카드 소득공제 외 의료비·보험료·교육비 등 공제는 9월까지 사용금액이 집계되지 않으며 본인이 스스로 올해 예상 사용액을 모두 입력해야 한다. 각 공제항목을 수정 입력하고 난 뒤 올해 공제받고자 하는 부양가족 인원, 각종공제금액을 수정해 입력하면 개정세법이 반영된 연말정산 세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아울러 계산된 예상세액을 토대로 납세자 각자에게 맞는 맞춤형 절세 도움말과 유의사항도 제공한다. 최근 3년간 연말정산 신고 내용과 추세를 비교할 수 있는 표와 그래프도 볼 수 있어 예년과 달라진 세액의 증감 원인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연말정산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된다. 홈택스 앱(App)을 설치하면 회원 가입이나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소득·세액 공제요건 등 법령과 절세·유의 도움말을 확인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로 접속하면 2014∼2016년까지 연말정산 때 신고한 총급여, 결정세액, 기납부세액, 추가납부세액, 환급세액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올해 소득분에 대한 최종 연말정산 서비스는 내년 1월 정식 개통한다.

2017-11-07 15:16:5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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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국민 신뢰 회복 힘쓸 것"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7일 "국민이 주인인 연금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국민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오후 전북 전주시 공단본부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단 창립 30주년을 맞은 뜻 깊은 시기에 이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여 앞으로의 30년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6일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 받고 이날 국민연금 이사장 임기를 시작했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경영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김 이사장은 "연금다운 연금이 될 수 있도록 두루누리 등 저소득층 가입지원과 출산·실업크레딧과 같은 가입기간 늘리기 등 국민연금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금에 대한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한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지침) 도입과 사회적 책임 투자 원칙에 입각한 주주권 강화 방안에 대한 연구 등을 통해 기금운용의 독립성·투명성·전문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 국민연금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과 관련해 제반 내용, 기금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등을 살피기 위한 연구용역 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7월 말 연구기관으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최종 선정됐다. 고려대 산학협력단은 내달 20일까지 '국민연금 책임투자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는 이를 바탕으로 국민연금의 책임투자 활성화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김 이사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북도의원을 거쳐 지난 19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19대 의원 당시 보건복지위 간사 활동 및 원내부대표,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 공적연금강화와 노후빈곤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았다. 문재인 정부 인수위원회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문위원 단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2017-11-07 15:16:4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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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3분기 성적표, 정유 '어닝서프라이즈' 유통 '어닝쇼크'

지난 3분기에 조선, 석유화학 기업들이 시장 컨센서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통업종은 여전히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벽을 넘지 못하고 기대치를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상장사의 경우 주가도 움직였다. 실적 좋은 기업 대부분이 주가가 상승한 가운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의 주가 상승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정유 웃고, 유통 울다 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재까지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유가증권상장사 중 증권사 3곳 이상이 전망치를 내놓은 기업은 79곳이다. 이 중 절반(38개)이 10월 초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컨센서스 대비 10% 이상 높은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발표한 기업은 20곳이었고, 어닝쇼크 기업 역시 20곳으로 나타났다.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에는 조선, 석유화학 업종이 다수 포진했다. 글로벌 제조 경기호조에 따라 경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석유제품 재고 또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정제마진이 좋았던 탓이다. 특히 현대미포조선은 조선업 불황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 대비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10월 초 만해도 시장은 2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3분기 영업이익은 651억원을 기록했다. 기대보다 164.2% 높은 실적이었다. 이에 대해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생산인력 숙련도 향상 및 의장재 절감, 자재 현지화 등 비용절감 노력 지속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S-Oil(32.41%), SK이노베이션(15.3%), 금호석유(14.68%) 등도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시장의 기대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 한편 사드 역풍을 맞은 유통주는 3분기에도 웃지 못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도 감소했고, 시장의 기대에도 미치지 못했다. 중국 시장에 진출해 영업정지 및 임시휴업 등 큰 부침을 겪은 롯데쇼핑은 시장의 기대(1397억원)보다 46.7% 낮은 7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아울러 중국 관광객 감소로 타격을 입은 하나투어도 시장의 기대를 27.63% 밑돈 9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아모레퍼시픽은 23.26% 낮은 101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LG그룹주들은 전년 대비 실적은 대폭 개선됐으나 시장의 기대치는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3분기 영업이익은 516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2.2% 증가했으나 시장 컨센서스(5769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LG디스플레이 역시 전년 동기대비 81.3% 증가한 영업이익(5860억원)을 달성했지만 시장의 기대치(6746억원)를 충족시켜주진 못했다. ◆ 예상치 못한 호실적, 주가도 好好 증권업계는 연말까지 실적이 좋은 기업들이 증시를 주도하는 '실적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흐름도 좋다. 더욱이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낸 종목들의 주가 상승세는 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 상위 10개 업종의 최근 한 달(10월10일~11월6일) 주가 수익률은 평균 8.4%에 달했다. 코스피 수익률(6.2%)를 상회하는 수치다.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상위 10개 종목의 같은 기간 평균 수익률은 12.9%다. 코스피 상승세의 두 배 이상이다. 특히 호텔신라는 한 달 새 37.3% 올랐고, OCI, 한미약품 등도 20%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끈 실적 상승세는 여전했다.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유가증권상장사 중 전년 실적이 있는 158개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35조8223억원으로 전년 동기(21조1750억원)대비 69.2% 증가했지만 두 회사의 실적을 제외하면 1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다. 두 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만 18조2704억원이다.

2017-11-06 15:34:4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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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국경제는 시계제로…경제성장률 2.7%"

기업은행 경제연구소가 내년 국내 경제가 한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시계(視界)제로' 상태일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보다 0.1%포인트 낮은 2.7%로 제시했다. 기은 경제연구소는 6일 '2018 경제 및 중소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통제 불가능한 변수로 인해 실질적으로 불안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통제 불가능한 변수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과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통화정책,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등 주요 2개국(G2) 리스크와 북핵 리스크, 가계부채 경착륙, 건설경기 침체 등을 꼽았다. 올해 국내 경제는 글로벌 경기회복과 추가경정예산 등 정책효과로 회복세를 보였다. 소비여력 확충과 경제구조 체질 개선 등 미시정책이 뒷받침돼야 경제 회복세가 강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2.8%보다 하향한 2.7%다. 민간소비를 제외하고는 설비나 건설투자, 수출입 등 모든 분야가 올해보다는 상황이 좋지 않다. 설비투자는 슈퍼사이클을 맞은 IT 산업을 제외하고는 유지·보수투자 위주로 이뤄지면서 성장률이 올해 12.8%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 5.1%에 그칠 전망이다. 건설투자 역시 선행지표가 위축된 상태다.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지속적으로 축소 중이며, 부동산 규제 강화 등으로 신규 건설 수요도 억제될 수밖에 없다. 반면 최저 임금 인상과 복지제도 확충 등 가계소득 증대정책으로 민간소비 성장률은 올해 2.3%에서 내년 2.6%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산업별로는 반도체업이 수요증가로 호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석유화학은 글로벌 공급증가로 수익성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조선과 해운업은 내년에도 여전히 부진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국내에서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실행은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미 금융시장에서는 금리인상이 반영된 분위기지만 경기 회복세가 위축될 경우 금리 인상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세계 경제는 선진국 수요가 신흥국 성장동력으로 작용해 내년에도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0.1%포인트 높은 3.7%로 전망했다.

2017-11-06 14:35:1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