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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문 대통령, 북 미사일발사에 NSC 전체회의 소집

북한이 75일만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6시부터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상황을 점검했다. 청와대는 29일 문 대통령이 이날 새벽 3시 19분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보다 앞선 3시17분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후 3시24분에 정 실장으로부터 2차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NSC 전체회의 소집을 지시했다. 6시에 시작한 회의는 55분에 끝이 났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진정성 있는 노력과 호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킬 뿐만 아니라 국제 평화와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북한이 이렇게 무모한 도발을 일삼고 있는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적인 군사 모험주의를 멈추지 않는 한 한반도의 평화는 불가능하다"며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할 때까지 한미 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추진해 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문 대통령은 "북한은 스스로를 고립과 몰락으로 이끄는 무모한 선택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한다. 정부는 북한의 도발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새벽 북한이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쪽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9월 15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일본 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상으로 발사한 이후 75일 만이다. 북한이 평성 일대에서 미사일을 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로만 따지면 11번째 미사일 도발이다.

2017-11-29 07:22:0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예보, 노사 공동 나눔활동 실시

예금보험공사 행복예감봉사단은 28일 서울 중구 예장동 소재 남산원에서 노사 공동 한마음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남산원은 지난 1952년 4월 설립된 아동 복지시설로 공사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원내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예보 행복예감봉사단은 남산원에서 생활하는 영·유아들의 더 나은 생활환경을 위해 세탁기 및 건조기 등 1000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영·유아 돌보기 및 원내 환경정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특히 곽범국 사장과 한형구 노조위원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자는 데에 뜻을 같이하여 추진됐다. 곽범국 예보 사장은 "아이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장차 이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큰 재목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활동이 노사 간 신뢰와 이해를 통해 추진된 뜻 깊은 활동이었던 만큼 앞으로 공사 노사는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 사회적 가치 경영에 뜻을 같이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형구 예보 노조위원장은 "일회성 봉사 활동이 아닌 지속적 행복예감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노력뿐 아니라 조합원들의 공감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경영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2017-11-28 15:36:32 이봉준 기자
대기업↑-중기↓…11월 체감경기 올 들어 격차 가장 커

11월 기업 체감경기가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특히 제조업 분야 대기업 체감경기 지수는 3년 7개월 만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가파른 원화 강세로 인해 중소기업의 체감경기는 떨어졌다. 이에 따른 이달 제조업 분야 대·중소기업 간 체감경기 격차는 올 들어 가장 크게 벌어졌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7년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BSI는 83으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연중 최고 수준이다.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이번 BSI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전국 3313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이달 제조업 업황BSI는 자동차업종이 전월 대비 6포인트 상승한 76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크게 개선됐다. 지난달 5포인트 상승에 이은 2개월 연속 오름세다. 최덕재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자동차업종의 업황BSI가 지난해 11월 이후 1년여 만에 2개월 연속 상승했다"며 "연말 마케팅 강화(프로모션)와 대중국 수출회복 기대감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업황BSI가 전월 대비 4포인트 오른 90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4월 91 이후 3년 7개월 만 최고치다. 반면 중소기업 업황BSI는 72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이에 따른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업황BSI 차는 전월 14포인트에서 18포인트로 확대됐다.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한국경제의 내수부진, 환율변동 등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상황 속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더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BSI와 소비자심리지수(CSI)를 더한 ESI는 이달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100.0을 나타냈다.

2017-11-28 08:44:57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