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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기자수첩] 구직자 농락하는 사설업체 주의보

하반기 공채가 한창인 가운데 구직자를 농락하는 취업 사기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각종 취업 커뮤니티에 '○○기업 인사담당자 출신의 자소서 첨삭' '합격자와 함께 하는 취업 스터디'란 글을 띄우고 신청자에게 사전 예고 없이 수업료,대관료 등의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들이 요구하는 금액은 적게는 몇만원부터 많게는 수십만원에 이른다. 물론 진정성있는 일부 스터디 모집 게시글도 있지만, 취업 컨설팅을 빌미로 다단계 회원 가입을 강요하거나 금전을 편취하는 수법으로 애꿎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세태는 방관할 수 없다. 피해를 막는 최선의 방법은 취업 커뮤니티 정보를 맹신하지 않는 것이다. 포털에 개설된 취업 카페는 주로 개인이 운영하거나 사설업체가 개입하기 때문에 취업 사기를 겪어도 보상받기가 어렵다. 취업 커뮤니티 운영자도 어떤 스터디 모집글이 진짜이고 가짜인지 골라내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취업 자기소개서와 면접 피드백을 받고 싶다면 지원 기업이 직접 주최하는 잡페어에 참가할 것을 추천한다. 여기서는 '전직'이 아닌 '현직' 인사 담당자가 최신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취업 과정을 설명해준다. 또 소속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채용 박람회 및 취업 선배와의 만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다. 모교 출신 합격자의 생생한 합격 노하우는 구직자에게 현실적이고 값진 멘토링이 된다. 단 '대가 없는' 취업 행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일정을 체크해야하는 수고로움이 있다. 하지만 공채 '1승'을 향한 취업 컨설팅의 질과 공신력을 감안하면 제일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이다. /unique@

2014-09-21 14:00:15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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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순이 주부 경제학] 과일 신선하게 즐기려면 이렇게!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럴때는 충분한 수분과 신선한 과일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과일의 그 싱싱함을 오랫동안 즐기기 위해선 작은 노력이 필요하다. 과일은 어디에,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맛과 신선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과일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보관법을 알아보자. 사과는 보관을 잘못할 경우 다른 과일과 채소를 상하게 만들 수 있다. 때문에 보관 방법이 중요하다. 사과는 다른 과일과의 접촉을 피하고, 배와는 따로 보관해야 한다. 낱개로 신문지에 싸서 하나씩 포장을 해야 한다. 그늘진 상온에 보관하면 사과의 수분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또 사과는 하나가 썩게되면 보관돼 있는 과일이 함께 급속도로 상한다. 만약 조금 상한 것이 있다면 분리하거나 과감히 버려주는 게 좋은 방법이다. 수박은 수분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조각을 낸 후 냉장 보관을 할 경우 수분이 날아가 제 맛을 느끼기 어렵다. 따라서 수박을 쪼갰다면 랩을 씌워 수분을 보호하는 게 중요하다. 수박을 깍뚝썰기 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수분을 유지하면서 더 오래 보관할수 있다. 바나나는 냉장고에 넣으면 검은 색으로 쉽게 변한다. 이 때문에 서늘한 실온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 꼭지부분에 랩을 씌워놓거나 굴곡진 면이 위로 가도록 뒤집어 놓는 것이 좋다. 토마토는 상온에서 빨리 익는다. 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먹으려면 상온에서, 천천히 익히고 싶다면 냉장 보관이 괜찮다. 복숭아는 상처가 나기 쉽다. 신문지에 쌓아서 통풍이 잘되는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귤은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실에 넣거나 귤 사이에 신문지를 깔아주면 상하는 것을 예방해 준다. 파인애플은 과즙이 많은 과일 가운데 하나다. 잎부분을 자르고 거꾸로 세워서 보관하면 당도가 골고루 퍼져 더 맛있게 보관할 수 있다. 이밖에 체리는 구입 후 바로 씻지 않고, 지퍼백 등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먹기 1~2시간 전에 실온에 뒀다가 깨끗히 씻어 먹으면 된다.

2014-09-21 10:22:07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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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부지 삼성전자냐 현대차냐 최종 새 주인 10시 40분께 발표…세금만 1000억원

강남 금싸라기땅 삼성동 한전본사부지의 새 주인이 18일 오전 발표된다. 한전 측은 이날 오전 10시에 캠코(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입찰정보를 전달받고 입찰보증금 납부 여부 등 적격여부를 심사한 후 인수대상자 선정 여부를 10시40분께 공식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초유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한국전력 부지 매각으로 서울시가 거둬들이는 세금만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눈길을 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전 부지 인수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은 크게 취득세와 재산세다. 인수자는 우선 신규 부동산 취득에 따른 취득세 2%를 내야 한다. 한전 부지 낙찰가를 4조~5조원으로 가정하면 취득세만 800억~1000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재산세도 내야 한다. 재산세의 과세표준은 '시가'가 아닌 '시가표준액'(세금 부과시 기준이 되는 금액)을 기준으로 부과된다. 일반주택은 개별주택가격이나 공동주택가격이, 토지는 개별공시지가가 시가표준액이 된다. 지난해 말 기준 한전 부지의 공시지가는 1조4837억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재산세는 40억원을 조금 넘는다.

2014-09-18 09:31:46 유주영 기자
최고가 매매 아파트는 '강남 마크힐스'…3.3㎡당 1억1천만원

전국에서 최근 4년간 거래된 아파트들 가운데 가장 비싼 가격에 매매된 아파트는 서울 강남 마크힐스로 전용면적 193㎡가 65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억원 이상의 고가에 거래된 아파트 10채 중 9채는 서울에 있었고, 강원, 충북, 충남, 전북 등지에는 한 채도 없었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4년간 아파트 실거래가 내역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를 기록한 아파트는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2단지)로 전용면적 193㎡가 65억원에 실거래 됐으며, 3.3㎡당 거래가는 1억 1122만원에 달했다. 그다음으로 비싼 가격에 매매된 아파트는 강남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로 전용 244㎡가 57억원(3.3㎡당 7699만원)에 거래됐고, 3위는 성동 갤러리아포레로 271㎡가 55억원(6685만원)에 매매됐다. 4∼10위는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52억원, 244㎡), 용산 파크타워(46억원, 244㎡), 강남 논현라폴리움(45억 3천만원, 264㎡), 상지리츠빌 카일룸3차(45억원, 255㎡), 갤러리아포레(44억 4000만원, 242㎡), 갤러리아포레(44억원, 242㎡), 강남 타워팰리스(43억 8000만원, 218㎡) 순이었다. 지역별 최고액 거래 아파트는 경기 분당 파크뷰(38억원),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40억원), 인천 연수 더샵센트럴파크2(28억원), 대구 수성 두산위브더제니스(16억 9천만원), 대전 유성 스마트시티(16억원), 광주 서구 갤러리(11억 8천만원), 강원 강릉 교동롯데캐슬1단지(6억 4천만원), 제주 노형이편한세상(7억 3천만원) 등이다. 매매가가 10억원을 넘은 고가 아파트는 총 9955채였으며 이 가운데 89%(8840채)는 서울에 있었다. 또 이들 서울 아파트의 76%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 있었다. 그밖에 10억원 이상으로 거래된 아파트는 경기에 628채(6.3%)가 있었고, 이어 부산 355채(3.56%), 대구 57채(0.57%), 인천 46채(0.46%), 대전 19채(0.19%), 울산 6채(0.06%), 광주 2채(0.02%), 경남 1채(0.01%) 등이었다.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제주, 세종 지역에는 한 채도 없었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매매된 아파트는 전남 고흥 뉴코아아파트로 23㎡가 450만원에 거래됐다. 3.3㎡당 거래액은 76만원에 불과했다. 두 번째로 싼 가격에 매매된 아파트는 충북 증평 미혼여성근로자임대아파트(581만원, 38㎡)였다. 1000만원 이하로 거래된 아파트는 총 140채였다. 이 중 41채는 강원에 있었고, 경북(33채), 전북(22채), 전남·충북(각각 21채) 등지에도 있었다.

2014-09-17 14:55:56 유주영 기자
"지난해 월소득 200만원 이하 신고한 전문직 1만명"

지난해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 이하라고 신고한 전문직 종사자가 1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9개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업자 10만1050명 중 한달 평균 200만원도 못 번다고 신고한 전문직 종사자가 1만337명에 달했다. 조사 대상은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건축사, 변리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의료업 등 이른바 '고소득 자영업자'로 분류되는 전문직 종사자들이다.이들의 연평균 매출은 2억6700만원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들 중 10.2%는 연소득이 2400만원 이하라고 신고했다. 직종별로 보면 건축사는 전체 9557명 중 연소득 2400만원 이하 신고자가 2365명으로 24.8%에 달했다. 연소득 2400만원이하 신고자의 비율은 건축사에 이어 감정평가사(17.6%), 변호사(17.0%), 법무사(12.6%), 회계사(9.2%), 변리사(8.7%), 의사(7.9%), 관세사(7.6%), 세무사(7.5%) 등 순으로 높았다. 앞서 2012년에는 연소득을 2400만원 이하라고 신고한 전문직 종사자가 전체의 9.1%인 9095명이었다. 박덕흠 의원은 "전문직 종사자의 숫자가 늘어나고 경제가 어려워진 탓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이들 직군의 평균 매출액이 상당히 높은 점을 고려하면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보다 인원과 비율이 늘어난 만큼 소득을 제대로 신고했는지 세무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실제, 국세청의 지난 8년간(2005년∼2012년) 고소득 자영업자 기획 세무조사 현황을 보면 고소득 자영업자의 소득적출률(세무조사를 통해 적발한 탈루액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에 달했다. 100만원을 벌면 44만원은 세무서에 신고하지 않고 숨겼다는 얘기다. 지난 8년간 기획 세무조사를 받은 고소득 자영업자는 총 4천396명으로, 전문직종(의사·변호사·세무사 등)이 1천580명을 차지했다. 국세청은 올해 5월에도 진료비를 현금으로 받고 차명계좌에 숨긴 의사 등 고소득 자영업자 101명에 대해 정밀 세무조사를 벌였다.

2014-09-17 13:31:31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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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부지 오늘 입찰 마감…금싸라기 땅은 삼성·현대차 누구에게?

한국전력의 서울 삼성동 부지 입찰이 17일 오후 마감되는 가운데 재계의 선두 그룹인 삼성과 현대차그룹의 2파전이 주목된다.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 땅으로, 감정가만 3조3000억원대에 이르는 부지의 새 주인이 이날 마감 결과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다. 한전은 지난달 29일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부지를 팔겠다는 공고를 낸 이후 입찰을 진행해 왔다. 업계에서는 한전 부지 인수전이 국내 재계 1·2위인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의 2파전으로 압축돼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일찌감치 입찰 참여 의향을 밝힌 현대차그룹은 전날까지 서류 준비작업을 마친 상태다. 삼성그룹은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한 채 비공개 전담조직을 꾸려 입찰 검토 작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 참여자들은 이날 오후 4시까지 매수 희망가격을 적은 입찰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희망가격은 감정가 이상이어야 하며 응찰금액의 5% 이상을 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이번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입찰 시스템인 온비드(onbid.co.kr)를 통해 진행된다. 이 시스템에서는 입찰 진행 상황을 사전조회할 수 없도록 돼 있어 결과 발표 전까지 보안이 유지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한전은 18일 오전 10시에 온비드 시스템에서 응찰자들의 제출 가격 등을 비교·조사하는 '개찰' 절차를 진행한다. 이 때 보안도 함께 풀린다. 개찰 절차에 들어서면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인수 희망자를 대상으로 보증금을 납부했는지 등을 따지는 적격 판정을 거쳐 문제가 없으면 낙찰자로 결정한다. 낙찰자는 한전과 계약 절차에 들어가고, 계약일로부터 1년 이내에 인수대금을 3차례에 걸쳐 분납할 수 있다. 유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전은 인수 희망자들이 써낸 가격이 내부적으로 정한 예정가격보다 낮으면 유찰할 수 있다. 이 경우, 입찰 조건 등을 변경해 다시 알리는 재공고를 하거나 동일한 공고 내용으로 재입찰을 추진할 수도 있다. 한전 관계자는 "유찰됐을 경우 어떤 절차를 거칠지는 아직 결정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올해 안에 부지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2014-09-17 10:05:19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