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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국가 주도 ‘AI 에이전트’ 협의체 참여

신한카드가 국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생태계 발전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인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 협의체 참여사 중 유일한 민간 금융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는 AI 에이전트 생태계 발전을 위한 민·관협의체다. 기술 확보를 넘어 산업화와 생태계 조정. 안전 규범 마련에 이르기까지 AI 산업의 가치사슬 전반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국내 총 25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신한카드는 ▲산업 ▲기술 ▲생태계 ▲안전·신뢰 등 총 4개 분과 중 생태계 분과에 참여한다. 생태계 분과에서는 시장 수요가 집중되는 핵심 AI 에이전트와 도구를 전략적으로 확충하고, 서비스 유형별로 최적화된 민관 협력형 책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게 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2020년 인공지능 제품의 안정성 품질을 검증해 주는 에이아이플러스(AI+)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카드업계 최초로 AI를 활용한 금융사기 방어 체계를 구축하고, AI 에이전트 페이 실거래에도 성공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일 "이번 협의체 참여를 계기로 AI 에이전트 페이 생태계 발전 및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소비 생활 전반에 세밀하게 녹여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4-01 15:53:58
‘대리’는 줄고 ‘부장’은 늘었다…AI가 바꾼 기업 인력 구조

#가구회사에서 근무하던 이지영(가명)씨는 최근 자신이 맡던 디자인 업무를 마케팅팀이 인공지능(AI) 도구로 대체하면서 권고사직을 통보받았다. 게임회사에 재직하던 김정현(가명)씨 역시 퍼블리싱팀이 하루 아침에 해체되며 동료 5명과 함께 회사를 떠나야 했다. 해당 팀이 담당하던 업무 역시 AI로 대체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최근 인공지능(AI)이 실제 고용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 결과, 이 같은 'AI발(發) 고용 충격'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나타나는 구조조정은 20~30대 사회 초년층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가뜩이나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층에 고통이 가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AI 확산 속도는 가파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 인터넷 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서비스를 경험했다는 응답은 2024년 33.3%에서 2025년 44.5%로 11.2%포인트 증가했다. 직군별로는 사무직의 이용 경험이 71.9%로 가장 높았고, 유료 구독률은 전문·관리직이 20.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I의 확산이 청년층 취업을 가로막는다는 점은 실제 고용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국가데이터처 경제활동인구 분석에 따르면 올해 2월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과 정보통신업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만7000명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2021년 이후 5년 만이자, 2013년 산업분류 개편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특히 전체 감소분의 약 89%가 20~30대에 집중됐고, 이 중에서도 20대 후반에서만 8만1000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대 이상 취업자는 소폭 증가하거나 감소 폭이 미미해, 고용 축소가 사실상 청년층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 내부 인력 구조 역시 변하고 있다. 리더스인덱스가 자산 2조원 이상 대기업 124곳을 분석한 결과, 전체 임직원 중 30세 미만 비중은 2022년 21.9%에서 2024년 19.8%로 감소했다. 반면 50세 이상 비중은 같은 기간 19.1%에서 20.1%로 증가해 2015년 이후 처음으로 30세 미만을 앞질렀다. 이른바 '김 대리'는 줄고 '김 부장'은 늘어나는 구조로의 전환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배경으로 생성형 AI가 주니어급 인력이 담당해온 기초 업무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는 점을 지목한다. 기초 코딩, 자료 조사, 초안 작성 등 반복적 업무가 자동화되면서 '경력 사다리'의 하단이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해외 연구에서도 AI 도입 이후 사회 초년생 고용은 감소한 반면, 숙련 인력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역시 챗GPT 등장 이후 AI 노출도가 높은 산업에서 청년 고용이 위축됐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정부도 산업 전환에 따른 고용 충격 대응을 위한 정책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산업전환 고용안정 전문가 포럼 제1기 최종회의를 열고 AI시대 직무재설계, 고용 영향 평가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4~5월 중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제2기 포럼을 통해 세부 정책과제를 구체화하고 6월, 이를 반영한 산업전환 고용 안정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가 마련 중인 기본계획은 ▲고용위기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전직 지원 강화 ▲플랫폼·프리랜서 포함 고용안전망 확대 ▲AI 시대 직무 전환 ▲신산업 일자리 창출 ▲노사정 사회적 대화 체계 구축 등 6개 축으로 구성된다. 이병훈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콜센터 ARS 등 초기 단계의 AI 도입은 오래전부터 진행돼 왔지만, 최근에는 활용 범위가 급속히 확장되고 있다"며 "회계사 등 전문직에서도 수습 채용이 줄어드는 등 대체 영역이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로 인한 고용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노사정 간 사회적 대응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승협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AI는 노동자에게는 고용 불안, 기업에는 생산성 경쟁 압박, 정부에는 산업 육성과 보호 사이의 균형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제시한다"며 "단일 정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제도화된 사회적 대화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4-01 15:53:57 김서현 기자
[지상범 입시 토크] 2028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선 분석과 대응 전략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은 단순한 제도 변화를 넘어 교육 현장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한다. 내신 5등급제 도입과 표준편차 기재 폐지는 겉보기에는 수험생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대학의 검증 방식이 더욱 입체적이고 정교해졌음을 알 수 있다. 이제 숫자로만 학생을 판단하던 시대는 저물고 학생이 걸어온 학업적 궤적과 그 과정이 담긴 기록의 문장이 합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한다. 본 칼럼은 202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합격선을 분석하고 숫자가 몰락한 자리에 부활한 기록의 가치를 고찰한다. 대한민국 대입 지형은 2028학년도를 기점으로 거대한 전환기에 진입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단순히 내신 9등급제가 5등급제로 완화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교육당국이 내신 등급의 표면적 변별력을 낮추는 동시에 성적표에서 표준편차를 삭제하기로 한 결정은 대학이 학생의 실질적 위치를 파악할 정밀한 통계적 도구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는 공교육 정상화라는 명분 뒤에 내신 기록의 질적 평가 강화와 대학별 고사의 실질적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입시 방정식을 만들어내고 있다. 표준편차가 사라진 자리를 대신하는 것은 성취도별 분포비율이다. 대학은 이제 이 지표를 통해 고교의 성적 부풀리기 여부를 엄격히 감시한다. 특정 과목에서 A등급을 받은 학생이 과도하게 많은 학교의 내신 1등급은 대학으로부터 신뢰를 얻기 어려워진다. 반면 변별력을 확보해 A등급 비율을 적절히 통제한 학교에서 얻은 높은 원점수는 학생의 진정한 학업 역량으로 간주된다. 결과적으로 변별력을 잃은 정량적 수치 대신 대학은 면접과 서류 평가를 통해 학생을 검증하려 하며 이는 모든 전형이 사실상 학생부종합전형의 성격을 띠게 되는 전형의 수렴 현상을 초래한다. 이러한 통계적 지표의 변화를 반영해 기존 9등급제 합격선을 5등급제 체제로 정밀하게 매칭한 인서울 대학 라인별 예상 합격 가이드는 다음과 같다. 과거 9등급 체제에서 대학은 학생의 성적표에 기재된 표준편차를 활용해 집단의 학업 수준을 가늠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28학년도부터 이 정밀한 척도가 사라짐에 따라 대학은 정보의 비대칭 상태에 놓인다. 대학은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학생이 선택한 과목의 명칭과 그 이수 경로인 궤적에 주목한다. 고교학점제 환경에서 학생이 어떤 과목을 선택했느냐는 그 자체로 학생의 학업적 용기와 전공에 대한 진정성을 증명하는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단순히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평가가 수월한 과목만을 골라 듣는 학생은 대학의 서류 평가 과정에서 엄격한 잣대를 마주한다. 비록 최종 등급이 다소 낮더라도 물리Ⅱ나 고급 수학 또는 융합 과학 탐구와 같은 심화 과목을 정면으로 돌파한 기록은 표준편차가 사라진 성적표에서 학생이 우수한 집단 내에서 치열하게 학업에 매진했음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가 된다. 이는 고교 유형에 따른 유불리 논쟁을 넘어 일반고 학생들에게도 학교가 제공하는 교육과정의 한계를 뛰어넘는 자기주도적 탐구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다. 숫자가 감추고 있는 학생의 실질적 역량은 결국 선택의 용기와 그 과정을 담은 기록에서 드러난다. 내신 변별력의 약화는 필연적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영향력 확대로 이어진다. 2028 통합형 수능은 국어와 수학에서 선택 과목이 사라짐에 따라 모든 수험생이 동일한 문항으로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공통 과목의 실질 난이도 상승을 유발하며 대학은 이를 통해 내신 성적에 포함된 거품을 걷어내는 최종 필터로 활용한다. 내신에서 1.0 등급을 획득하고도 수능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해 고배를 마시는 사례가 속출할 수 있다. 이는 수험생들이 고교 3년간 내신과 수능 학습의 균형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한 학생부 기록의 주관성을 보완하기 위해 대학은 면접 고사의 비중을 높이거나 방식을 다변화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상위권 대학일수록 서류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적 추론 능력을 검증하는 심층 구술 면접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는 공부를 넘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구조화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대입의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됨을 의미한다. 숫자가 몰락한 자리에 학생의 목소리와 논리가 다시 부각되는 셈이다. 결론적으로 2028 대입 개편은 우리에게 숫자가 아닌 역량을 증명하라고 요구한다. 1등급이 10%로 확대됐다는 사실에 안주해 학습의 고삐를 늦추는 것은 가장 위험한 전략이다. 부산시교육청의 전수 조사 결과가 보여주듯 전 과목에서 완벽한 성취를 거두는 학생은 여전히 극소수이며 대학은 그 희소성을 찾아내기 위해 더 깊은 곳을 들여다볼 준비를 마쳤다. 이제 수험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육 전문가들이 지향해야 할 방향은 명확하다. 숫자의 화려함에 매몰되기보다 수업 시간에 이루어지는 탐구의 깊이를 더하고 자신의 진로와 연계된 심화 과목에 과감히 도전하며 수능이라는 파도를 견뎌낼 수 있는 기초 학업 역량을 쌓아야 한다. 숫자가 몰락하고 기록의 문장이 부활하는 2028 입시의 미로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는 대학이 원하는 본질적 우수성을 갖추는 정공법이다. 제도의 변화는 전략의 수정을 요구하지만 공부의 본질은 시대를 막론하고 변하지 않는 합격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 변화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혜안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2026-04-01 15:50:43 신하은 기자
종전 기대감에 글로벌 금융시장 환호..원화값 칫솟고 금리 뚝~

중동 전쟁 존재 기대가 커지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환호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 3대 지수가 급등하고, 폭등하던 국제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1일 코스피도 8%넘게 올랐고, 원·달러 환율은 1501원대로 내렸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급등했다. 종전 협상 타결까지는 암초들이 남아 있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과 미국과 나토의 관계 재설정 등도 간단한 문제가 아니지만 최악 상황은 넘긴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받아 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8.44% 치솟은 5478.70에 마감했다. 오전 9시 7분에는 코스피시장에 프로그램 매매가 일시 중단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시장에 매수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지난달 18일 이후 14일 만이다. 프로그램 매매 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해 변동성을 완화하는 장치인 사이드카는 올해 들어 모두 11차례 발동됐으며 이 중 매도 사이드카가 6회, 매수 사이드카가 5회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업종 전반이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3.4% 급등하며 18만원(18만9600원)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종가보다 10.66% 오른 89만3000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4조원 넘게 사들이며 시장을 이끌었다. 10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선 외국인은 6000억원 가량 순매도했지만, 강도는 약해졌다. 개인은 3조7000억원 넘게 팔았다. 이날 반등은 미국·이란 전쟁이 조기 종결 수순에 들어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거듭 밝혔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종전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종전 기대에 먼저 반응한 곳은 뉴욕증시다. 31일(현지시간)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49% 급등한 4만6341.5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2.91%, 3.83% 급등했다. 웰스얼라이언스의 에릭 디트 사장은 "전쟁 종식을 향한 어떤 조치든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안도 랠리가 나타났다"며 "다만 아직 위기를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고 석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계속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 환호했다. 일본 닛케이255 지수는 5.24% 급등했거, 대만 가권 지수는 4.58% 올랐다. 중국 상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도 강세를 보였다. 최근 가파르게 오르던 국제유가도 한숨을 돌렸다. 31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46% 내린 배럴당 101.38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1530.1원까지 치솟으며 2009년 3월 9일(1549.0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원·달러 환율도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오후 3시30분) 종가는 전장보다 28.8원 내린 1501.3원이다. 우리나라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시작된 이날 국고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가격 상승)했다. WGBI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발표하는 글로벌 채권 지수다. 이 지수에 맞춰 투자를 결정하는 자금만 2조5000억달러(약 3794조원)에 달한다.

2026-04-01 15:48:11 신하은 기자
SK하이닉스, 2년 연속 WMEC 선정…글로벌 윤리경영 역량 입증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윤리경영 평가기관 에티스피어로부터 2년 연속 '2026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WMEC)'로 선정됐다. 에티스피어는 기업 윤리 관행의 표준을 정의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세계적인 윤리경영 평가기관으로 자체 개발한 '윤리 지수'로 평가를 진행해 매년 WMEC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17개국, 40개 산업 분야에서 총 138개 기업만이 선정됐으며 반도체 분야에서는 전 세계에서 5개 기업만 이름을 올렸다. 국내 기업은 SK하이닉스가 유일하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윤리경영 체계의 지속가능성을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 평가 기준은 지난해보다 한층 더 까다로워졌다. 기존에는 특정 윤리경영 제도 운영 여부를 물었지만 올해는 활동계획 수립, 실행 프로세스, 활동 완료 후 효과성 평가 증빙 자료까지 요구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협력사 대상 윤리경영 지원 및 관리 영역에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WMEC 선정으로 회사의 윤리경영 체계가 실제 현장에 깊이 뿌리내려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검증받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정기적으로 익명 조사를 통해 협력사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카운슬링'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해왔다. 내부감사 전문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비윤리 예방 및 점검을 위해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T) 기술을 도입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는 WMEC 선정 직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우리의 기술과 제품으로 세계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윤리경영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은 것은 투명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구성원 한 분 한 분이 책임 있게 실천해온 노력의 결과"라고 격려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01 15:34:50 구남영 기자
일상과 레저의 완벽한 밸런스… SUV의 한계를 넓히는 '그랑 콜레오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비주류였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는 본래 거친 비포장도로를 주파하고 자연을 누비기 위해 탄생했다. 산과 바다 등 도심을 벗어나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SUV는 이동 수단을 넘어 레저 라이프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파트너로 자리해 왔다. 최근에는 SUV가 자동차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주요 완성차 업체의 전략 모델로 자리하고 있다. 최근 국내 SUV 시장에서 르노코리아의 중형 그랑 콜레오스는 SUV의 강인함과 세련된 도심 주행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는 지난해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3만5352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체 순위 6위를 기록했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며 꾸준히 매월 약 1500대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인기는 글랑 콜레오스의 연료 효율성과 편의성 등의 경쟁력에서 나온다. 그랑 콜레오스는 15.7km/L의 연비를 바탕으로 고유가 시대에도 도심 출퇴근은 물론 목적지 없는 장거리 여행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한다. 듀얼 모터 시스템과 1.64kWh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E-Tech 시스템'을 통해 도심 주행의 최대 75%를 전기 모드로 소화하는 뛰어난 효율성은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2820㎜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넓은 실내 공간은 머무름의 가치를 표현했다. 그랑 콜레오스의 문을 여는 순간 펼쳐지는 쾌적하고 개방감 있는 공간은 우리 가족만의 안락한 베이스캠프로 완성된다. 여기에 가솔린 모델 기준 최대 2034L까지 확장 가능한 트렁크 공간은 일상은 물론 다양한 레저 활동까지 충분히 뒷받침한다. 그랑 콜레오스에서 보내는 시간은 언제나 즐거운 휴식으로 이어진다.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은 조용한 공간 속에서 OTT 콘텐츠 감상은 물론 음악, 게임, 노래방까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정숙성을 구현했다. 실내에 들어서면 마치 프라이빗 시네마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편의성 또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랑 콜레오스는 맞춤형 액세서리로 '트렁크 빌트인 냉장고'를 옵션으로 제공해 일상과 레저 활동의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SUV로서 세심한 디테일까지 고려한 설계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거친 오프로드의 야성과 세련된 도심의 일상, 그 경계를 허무는 것은 결국 그랑 콜레오스다. 일상과 레저 그 어느 쪽도 타협하고 싶지 않은 이들에게 그랑 콜레오스는 SUV 그 이상의 가장 완벽한 해답이 될 것이다.

2026-04-01 15:32:45 양성운 기자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아이들’ 첫 콜라보…독수리 오형제와 맞손

1일 그라비티 가 방치형 RPG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PLUS'에서 애니메이션 '독수리 오형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작했다. 이번 협업은 국내 론칭 이후 첫 콜라보레이션으로, 이용자 반응을 끌어올리기 위한 콘텐츠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독수리 오형제'는 일본 애니메이션 '과학닌자대 갓챠맨'으로 시작해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한 IP로, 국내에서도 오랜 기간 방영되며 팬층을 형성해왔다. 그라비티는 콜라보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4월 5일까지는 캐릭터 '콘돌 죠'를 활용한 펫 이벤트를 진행해 호감도 달성에 따라 신규 펫과 아이템을 제공한다. 서버별 랭킹에 따라 추가 보상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오는 14일까지 14일 출석 이벤트를 진행해 펫 경험치, 카드 등 성장 아이템을 제공하며, 특정 일차에는 한정 칭호와 프레임 보상도 지급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을 콘텐츠 수명 연장 전략으로 보고 있다. 방치형 RPG 특성상 반복 플레이 구조가 강한 만큼, 외부 IP와의 콜라보를 통해 이용자 유입과 잔존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려는 시도라는 분석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론칭 이후 첫 콜라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향후 다른 캐릭터를 활용한 추가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01 15:31:43 최빛나 기자
KG그룹,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 인수…'제조·유통·플랫폼' 잇는 통합 모빌리티 체계 구축

KG그룹이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인 'K Car(케이카)'를 인수하며, 자동차 제조부터 유통, IT 플랫폼을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KG그룹은 케이카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의 공동 투자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단순 사업 확장이 아닌 KG그룹의 모빌리티 전략을 완성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KG그룹은 ▲자동차 제조(KG모빌리티) ▲자동차 유통(K Car) ▲IT 플랫폼(KG ICT)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사업 구조를 확보하게 됐다. 차량의 생산부터 유통, 금융·서비스에 이르는 자동차 산업 전 과정(Value Chain)을 직접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해 시장 대응력과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케이카는 전국 48개 직영점을 기반으로 한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온라인 판매 시스템인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비롯해 차량 매입·판매, 렌터카, 자동차 금융까지 아우르는 탄탄한 시장 점유율과 수익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약 2조5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KG그룹은 케이카 인수로 KG모빌리티의 차량 생산 역량과 글로벌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케이카의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을 결합해 차량의 구매·유통·서비스 전 과정에서 고객 중심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KG모빌리티의 해외 네트워크와 KG스틸의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활용해 중고차 유통·모빌리티 서비스의 해외 확장 가능성을 적극 모색하는 등 신규 사업 기회 창출에도 나설 방침이다. KG그룹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은 전통적인 제조를 넘어 유통과 플랫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며 "제조, 유통,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구조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1 15:27:40 양성운 기자
이진아 파주시의원, 보훈보상대상자 지원 확대…체육시설 감면·예우 조례 동시 추진

이진아 파주시의원이 보훈보상대상자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잇따라 추진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62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개정안은 보훈보상대상자를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상위법 취지에 맞는 예우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복지 지원 기반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의원은 "사회에 헌신한 분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같은 회기에서 이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자치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해당 안건은 일부 수정 가결됐다. 이 개정안은 기존 조례에 보훈보상대상자를 명시적으로 포함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보훈정책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의원은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는 공동체가 지켜야 할 책무"라고 밝혔다. 이번 두 건의 조례 개정 추진은 단순한 지원 확대를 넘어, 보훈보상대상자를 포함한 정책 체계를 정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체육시설 이용 감면과 제도적 지원 근거 마련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파주시의 보훈 복지 정책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6-04-01 15:26:32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