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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4차 산업혁명 시대 학습서비스 모델 만든다"

숙명여대 "4차 산업혁명 시대 학습서비스 모델 만든다" 세계1위 클라우드기업 아마존웹서비스와 협력, 국내 대학 최초 클라우드 기반 학습관리시스템 구축 교수·학생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다양한 형태 수업자료 공유 가능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학습서비스 모델 만들기에 본격 착수했다. 교수와 학생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다양한 형태의 수업자료 공유도 가능해진다. 학생 개인별 학습 스타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학습 경로 제공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숙명여대는 세계 1위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AWS의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사인 메가존클라우드와 클라우드 기반의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국내 대학 최초로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LMS란 온라인으로 학생들의 성적과 출결관리 등 학사 관리 전반에 걸친 사항을 관리해주는 시스템으로, 대학과 같은 교육기관 뿐만 아니라 기업과 공공기관에서도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솔루션이다. 숙명여대는 그동안 '스노우보드'라고 불리는 LMS를 이용해 학생드의 학습관리와 교수들의 수업관리를 도왔다. 나아가 표절검사, 수업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콘텐츠 저작 도구 역할도 수행했다. 하지만 하드웨어의 노후화, 일시적 서버 부하 등에 취약하고 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시스템은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숙명여대는 이를 통해 기존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숙명여대 정보통신팀 관계자는 "국내 대학에선 처음으로 AWS 및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사인 메가존클라우드, 자이닉스, 유비온 등 솔루션 업체들과 협력해 비용 효율적이고 신뢰성 높은 아키텍처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업그레이드된 LMS는 지난 겨울학기에 시범 도입됐으며, 이번 학기부터 본격 활용되고 있다. 숙명여대는 시스템 개편을 통해 ▲보다 손쉬운 강의콘텐츠 공유 및 강의 준비 시간 단축 ▲교수와 학생 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팀 활성화 ▲다양한 학습 프로세스를 통한 자기주도학습 촉진 ▲개인별 학습스타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학습 경로 제공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숙명여대 창병모 사무관리처장은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학습관리시스템에 접속해 학습할 수 있고, 교수들도 원하는 곳에서 강의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해 자료형태의 제약없이 공유할 수 있게 되는 등 학습 공간이 획기적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호응하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AWS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19-03-31 11:39:05
전북대·제주대, 정원 30명 약대 신설… 2020학년도 편입생 선발

전북대·제주대, 정원 30명 약대 신설… 2020학년도 편입생 선발 내년에 전북대와 제주대에 입학정원 각 30명의 약학대학이 신설된다. 31일 교육부에 따르면, 약대 신설을 신청한 12개 대학을 대상으로 1,2차 심사를 진행한 결과 전북대와 제주대에 약대를 신설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한림대는 1차 심사에서 상위 점수를 획득한 대학으로 선정됐으나 최종 2차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 2차 심사는 대학이 제출한 약대 운영과 교육·연구여건 확보 계획의 실효성 여부를 점검하는 등 대면평가로 진행됐다. 이후 1차와 2차 평가 점수를 합산해 선정심사위원회가 최종 약대 신설 대학과 배정 인원을 정했다. 전북대와 제주대는 약대 지원 의지가 강하고 부속병원 등 약학 실무실습과 교육·연구 여건을 충실히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또 제약산업과 임상약학 등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시하는 등 약학교육과 임상연구 여건과 역량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은 "공정한 절차에 따라 대학의 교육 여건과 약대 발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구중심 약대로 성장이 가능한 대학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약대 신설에는 고신대, 광주대, 군산대, 대구한의대, 동아대, 부경대, 상지대, 유원대, 을지대 등이 지원했으나 1차 심사에서 탈락했다. 이에 따라 2020학년도 약대 정원은 37개 대학 1753명으로 60명 증가한다.

2019-03-31 11:38:49 한용수 기자
자사고 폐지 논란으로 선호도 하락… 과학고·영재학교 선호도 크게 증가

- 서울 자사고 재지정 평가 자체 보고서 제출 기한 5일로 연기, 미제출시 폐지 수순 자사고(자율형사립고) 폐지 논란에 따라 학부모들의 자사고 선호도가 하락한 반면, 과학고와 영재학교 선호도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초·중학교 학부모 788명을 대상으로 자사고 등 특목고 선호도를 조사해 분석한 결과, 자사고(40.7%), 영재학교(23.6%), 과학고(18.2%), 외고(12.4%), 국제고(5.1%)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최근 7년간 선호도를 보면,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자사고와 외고 선호도는 낮아진 반면, 영재학교와 과학고 선호도는 증가했다. 자사고 선호도의 경우 지난해(48.4%)와 비교해 8.4%포인트나 감소해 최근 선호도 감소세 속 올해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외고 선호도 역시 지난 2013년 28.6%에서 지속 감소해 올해 12.4%로 전년보다 4.2% 포인트 큰 감소폭을 보이면서 선호도가 추락했다. 자사고와 외고를 선호하던 학부모모 상당수는 영재학교와 과학고 선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영재학교 선호도는 지난해 15.0%에서 올해 23.6%로 1년 만에 8.6% 포인트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과학고 또한 전년 14.1%에서 올해 18.2%로 4.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초등학교 학부모의 경우 영재학교 선호도가 28.5%로 자사고(27.7%)를 앞질렀다. 영재학교와 과학고 선호도 상승은 서울대 등 주요대학 진학 실적 상승과 대학 이공계 학과 선호 현상 등 두 가지 현상이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실제 서울대 최종 등록자 기준으로 영재학교 출신 학생은 2017학년도 6.6%(214명)에서 2019학년도 8.8%(293명)로 늘었고, 과학고 또한 2017학년도 3.6%(116명)에서 2019학년도 4.3%(143명)로 늘었다. 반면 최근 3년간 자사고(18.2%→15.6%), 외고(9.7%→8.1%), 국제고(2.4%→1.4%) 출신의 서울대 입학자는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 선호도 하락은 이들 학교의 폐지 논란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이들 학교가 일반고와 이중지원이 가능해졌으나, 여전히 존폐 자체가 불투명하고 학부모들의 불안심리가 지속되면서 선호도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자사고 재지정 평가 논란 등 자사고와 외고 관련 폐지 논란이 해결되지 않는 한 학부모들의 혼란은 지속될 수 밖에 없고, 폐지 논란이 지속되는 동안에는 자사고와 외고 선호도가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 재지정 평가를 받는 서울 지역 자사고 13곳 모두 지난 29일 마감된 운영성과 평가 보고서 제출을 하지 않은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제출 기한을 5일 오후 5시로 연기하고 이날까지 평가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한다는 입장이어서 자사고 폐지 여부가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자사고 2020학년도 입시 일정에 따라 재지정 여부는 늦어도 8월까지는 결론이 나야 하는 상황이어서 추가적인 재지정 평가 연기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사고가 재지정 평가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시교육청이 학교별 자체 보고서 점수를 0점 처리하고, 직접 재지정 평가를 진행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재지정 탈락이 유력하다.

2019-03-31 10:47:10 한용수 기자
건국대 총동문회장에 이윤보 전 대학원장

건국대 총동문회장에 이윤보 전 대학원장 건국대학교는 총동문회가 지난 28일 오후 2019년 정기이사회를 열고 제36대 총동문회장에 이윤보 전 대학원장(66·경영74학번)을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문회장 임기는 2년이다. 이 회장은 1979년 건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쓰쿠바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쓰쿠바대학 교수, 건국대 경영대학 교수, 경영대학원장, 언론홍보대학원장, 대학원장, 동문교수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골프특성화대학인 학교법인 한국골프대학교 이사장,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 한국소상공인학회 회장, 한국중소기업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중소기업경영 연구의 권위자로 국내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4년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 동문회장은 "마지막 봉사의 마음으로 건국의 울타리에서 배운 성·신·의를 실천하며 동문 역량을 결집시키고 동문간의 상호발전과 모교의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젊고 활기찬 총동문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동문회장은 이를 위한 공약으로 △동문회 임원진 구성 다양화 △청년 동문회 활성화 및 다양한 동문회 행사 활성화 △발전위원회와 자문위원회 등 위원회 활동 강화 △장학금 되돌리기 사업 활성화 △동문간 네트워크 활성화 및 동문회원 확충 △고충처리위원회 등 새로운 조직 구성 △동문회관 재정문제시스템 개편 등을 제시했다.

2019-03-29 13:50:47 한용수 기자
삼육대 간호학과, 간호대학으로 승격…초대 학장에 고명숙 교수

삼육대 간호학과, 간호대학으로 승격…초대 학장에 고명숙 교수 28일 기념식 열고 '새로운 원년' 선언 삼육대 간호학과가 단과대인 간호대학으로 승격했다. 1974년 학과 개설 후 45년만이다. 초대 학장으로는 고명숙 교수가 임명됐다. 삼육대는 간호대학이 28일 오후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새로운 원년을 시작하다!'를 주제로 간호대학 승격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덕신 부총장과 문혜숙 간호대학 총동문회장, 임지영 한국간호대학장협의회 회장, 신성례 국제간호협의회 부회장(삼육대 교수) 등 내외빈과 교수, 동문, 재학생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기념식 △축하공연 △동문모임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석정원(82학번) 삼육보건대 간호학과 교수를 비롯한 동문출신 교수 11명과 삼육서울병원 동문회, 대학원 학생회는 고명숙 학장에게 간호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고명숙 학장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보건의료현장의 실력 있는 간호전문인력을 배출할 수 있었던 것은 동문들의 관심과 지지, 열정 있는 학생들, 그리고 교육과 연구에 헌신하는 교수들과 대학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간호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고견과 충언을 아끼지 말라 달라.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간호대학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덕신 부총장은 격려사에서 "간호대학이 삼육교육의 정신을 이어나가고, 수많은 학생들을 변화시켜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사역을 충실히 감당해 달라"고 당부하며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간호인력을 양성하는 큰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간호대학은 기독교 신앙과 창의적이고 전문지식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74년에 첫 입학생을 맞이한 이래 2300여명의 우수한 간호전문인력을 배출해 왔다. 4년제 간호학과로서는 국내 최초로 남녀공학을 실시하였고, 1996년 석사과정, 2011년 박사과정을 개설하여 교육자와 지도자를 양성하는 등 간호전문직 교육기관으로서 명실공히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2019-03-29 13:31:44 한용수 기자
교권 침해 교원 보호·치유 구체화… 교원지위법 국회 통과

교권 침해 교원 보호·치유 구체화… 교원지위법 국회 통과 교육활동을 침해 받은 교원에 대한 보호와 치유 방안을 구체화하고 교권을 침해한 학생에 대한 처벌을 명시한 교원지위법이 28일 국회를 통과했다. 교육부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교원지위법 등 3개 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교원지위법(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에 따라, 교육활동이 침해된 교원에게 제공할 심리상담, 조언, 치료, 요양 등 구체적인 보호조치 규정이 신설됐다. 또 피해 교원은 교육부장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특별휴가를 사용할 수 있고, 피해에 대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 관할청이 비용을 부담 후 가해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도록 했다.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생에 대해서는 학교장에 학급교체나 전학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는 근거가 신설됐다. 이밖에 교육활동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할청이 교육활동 침해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할 수 있고, 학교장의 교직원·학생·보호자 대상 예방교육이 의무화된다. 또 사립학교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돼, 교원의 성비위나 평가비위 등 비위행위 근절을 위한 징계기준과 감경기준을 대통령령으로 규정하도록해 사립학교 교원의 비위행위도 국공립교원에 준해 엄정하게 징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한국교직원공제회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돼, 공제회원의 급여와 공제금 청구권 소멸시효가 5년(보험급여 성격의 급여는 3년)으로 명시돼 회원과 공제회 간 불필요한 분쟁을 방지하도록 했다.

2019-03-28 15:31:0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