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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학의 모든 것! '2019 영국대학박람회' 3월 개최

영국 유학의 모든 것! '2019 영국대학박람회' 3월 개최 점차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가며, 더 탄탄히 올리기 위해 해외 어학 연수를 생각하고 있다. 그 중 영국 어학연수는 다양한 도시와 유럽과 근접한 위치, 영어의 본고장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어학연수 학생들의 선택지가 되고 있다. 특히 브렉시트에 잇따른 파운드화의 약세로 학비와 생활비가 저렴해지고, 6개월 미만 어학연수의 경우에는 비자 없이도 학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국으로 유학을 결정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영국의 어학연수에는 다양한 어학원이 있는데, 그 중 학생들의 이목을 끄는 어학원은 대학 부설 어학원이다. 대학 부설 어학원은 사설 어학원과 다르게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어학 센터이다. 부설 어학원을 가지고 있는 대학교는 맨체스터 대학, 셰필드 대학, 리즈 대학, 소아스 런던 대학 등이 있다. 대학 부설 어학원의 장점은 대학교 기숙사, 헬스장, 도서관 등 대학의 시설을 해당 대학교 재학생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학 내의 동아리도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사설 어학원에서의 연수생활과는 다르게 영국 대학교 재학생들과 교류하며 영국의 대학 생활도 즐길 수 있다. 대학 부설 어학원은 대부분 수업시작 날짜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올바른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하고 빠른 결정을 위해서는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거나 박람회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음달 15일~16일에는 강남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UKEN 유켄영국유학이 주관하는 2019 영국대학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 영국 대학교에서 파견한 현지 입학 담당자들이 내한하여 참석하기 때문에 가장 확실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유학컨설턴트와의 자세한 상담으로 절차, 조건, 비용 등을 가이드 받을 수 있다. 이번 2019 영국대학박람회는 영국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영국에서의 삶과 공부 등에 대해 직접적인 조언과 경험을 박람회 참가자들과 나눌 수 있기 때문에, 당장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유학 희망자들에게는 최적의 장소가 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은 2018 영국대학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19-02-16 09:00:29
해커스, 토플·아이엘츠·SAT 인강 무제한 제공으로 유학 준비생 돕는다

해커스, 토플·아이엘츠·SAT 인강 무제한 제공으로 유학 준비생 돕는다 새 학기가 다가오며 유학, 교환학생,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대학내일 선정 2017 20대가 가장 사랑한 온라인강의(어학) 1위 브랜드 해커스인강의 토플(TOFEL), 아이엘츠(IELTS), SAT 인강을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우선, 토플 점수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해커스토플 교재제공 패스'가 주목 받고 있다. 해당 패스에서는 알라딘 외국어베스트셀러 토플 분야에서 2002년부터 2018년까지 17년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해커스의 토플 교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강생 개개인의 레벨에 맞는 교재를 선택할 수 있고, 토플시험 각 영역별 교재 총 4권을 모두 제공하여 체계적인 토플 공부를 돕는다. 토플 교재와 함께 매월 업데이트되는 해커스 토플 인강 전 강좌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것이 해당 패스의 장점이다. 해커스 토플 강의는 토플 입문 전문가부터 만점 전문가까지, 각 레벨별, 영역별로 세분화된 스타 강사 군단이 진행한다. 예를 들어, 토플 고득점을 목표로 한다면 해커스 토플 대표 스타 강사 LC 최지욱, 라이팅 박지윤 강사의 전략적인 강의를 통해 토플 점수 105점 이상을 달성할 수 있다. 이외에도 12개월 패스, 유학 패스 수강 시 ▲ETS 토플 모의고사 무료 응시권 ▲유학 가이드북(PDF) ▲토플 고득점 비법 책자(비매품) ▲1:1 라이팅&스피킹 첨삭 등의 추가 혜택을 받아 토플 목표 점수 달성과 유학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이엘츠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사이에서는 Overall 7.0 미달성 시 수강기간을 무제한 연장해주는 '해커스 아이엘츠 교재+인강 무한제공 패스'의 인기가 높다. 해당 패스에서는 2019 신규 캠브릿지 13강의와 캠브릿지 교재 11권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근 진행되고 있는 Computer-delivered IELTS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아이엘츠 온라인 실전 모의고사를 비롯해 ▲유학 가이드북(PDF) ▲1:1 라이팅&스피킹 첨삭 등 난이도 높은 아이엘츠 공부를 도와줄 다양한 추가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아이엘츠 리딩 박범준, 라이팅 Jen, 스피킹 윤성원, 리스닝 함시윤 등 해커스 아이엘츠 영역별, 레벨별 스타 강사진이 진행하는 아이엘츠 인강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이들은 수강후기와 수강생들의 실제 아이엘츠 점수로 검증된 강의를 진행하기 때문에, 해커스인강이 제시하는 체계적인 학습 커리큘럼에 맞추어 수강하면 목표 점수 달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해커스 유학시험 전문 인강 브랜드 HACKERS PREP에서는 해커스 프렙 인강 교재를 제공하는 '해커스 SAT 교재제공 All-in-One 패스'가 인기다. 해당 패스는 리딩 계정석, Essay Ann Im, Math 박아리나 등 해커스 SAT 스타 강사진의 인강을 무제한 제공한다. 이들의 인강은 모두 원어로 진행되어 SAT 실전 시험 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나아가 SAT 모의고사(PDF)와 해설강의, 유학 가이드북(PDF)까지 제공해 빠른 SAT 점수 달성을 돕는다. 특히, 해커스 토플 인강까지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등 주요 대학에서 유학생들의 입학 지원서에 토플 점수 제출을 요구하고, 미국 주립대 특례 장학생 선발 조건 중 출국 전까지 69점 이상의 토플 점수 제출 조건이 있어 많은 SAT 수험생이 토플을 함께 공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해당 패스에서는 8개월 수강생에게 토플 정규, 실전 레벨 전 강의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온라인 토플 모의고사 응시료 50% 지원권까지 제공하고 있다. 한편, 2019 토플 시험일정은 2/23(토), 3/9(토), 3/16(토) 등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아이엘츠 시험일정은 2/23(토), 3/9(토), 3/14(목) 등으로, SAT 한국 시험일정은 3/9(토), 5/4(토)로 예정되어 있다.

2019-02-15 16:02:52 최성재 기자
NE능률, 율동 뮤지컬 '호비쇼' 전국 투어 공연

NE능률, 율동 뮤지컬 '호비쇼' 전국 투어 공연 23일 서울 더케이아트홀, 6월까지 전국투어 공연 어린이 율동놀이 뮤지컬 호비쇼 '냠냠 구술의 비밀'이 오는 23일 서울 더케이아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인천·부산·대구·전라광주·천안·수원 등에서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호비쇼는 NE능률의 영유아교육 브랜드 아이챌린지 대표 캐릭터 호비와 베니, 페로 등 친구들이 함께하는 율동놀이 뮤지컬이다. 2010년 시즌1을 시작으로 매년 새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다. 호비쇼는 객석에서 보고 듣기만 하는 수동적인 공연에서 벗어나 캐릭터들과 아이들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형 뮤지컬로 꾸며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캐릭터들이 직접 객석으로 내려와 아이들을 안아주는 것은 물론 공연 내내 함께 뛰고 노래 부르는 가족 뮤지컬이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고, 아이챌린지 회원은 40% 할인해준다. 공연 관람 후 현장 설문조사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월 다섯 명을 추첨해 호비 크로스백을 증정한다. 이외에 개인 SNS에 작성한 관람 후기 링크를 아이챌린지 홈페이지에 남기면 매월 우수 후기를 선정해 흘림방지 빨대컵과 스푼포크세트를 선물한다.

2019-02-14 15:31:41 한용수 기자
건국대 학생들, 국회서 16일까지 '소방관, 당신의 색' 전시회

건국대 학생들, 국회서 16일까지 '소방관, 당신의 색' 전시회 "소방관 하면 무슨 색이 떠오르시나요" 건국대 학생들이 소방관의 모습을 색으로 표현하고, 그들의 삶을 찍은 사진을 전시한다. 어려운 여건에서 희생하는 대한민국 소방관을 응원하자는 취지다. 14일 건국대에 따르면, 건국대 창업동아리 '119레오'팀(회장 이승우 건축학과 12학번)은 더불어민주당 김상희·인재근·이재정 국회의원과 함께 14~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홀에서 '소방관, 당신의 색' 전시회를 개최한다. 레오팀은 앞서 스토리펀딩을 통해 소방관들이 입었던 폐방화복을 가방과 액세서리로 업싸이클링해 판배하고 그 수익을 소방 업무 중 희귀암 등 질병에 걸리고도 공무상 상해를 인정받지 못한 소방관들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화재, 구조, 구급 세 분야에서 활약하는 소방관들의 전문성을 색으로 표현한 사진이 선을 보인다. 학생들이 소방관 인터뷰와 시민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진행해 소방관에 대한 생각을 듣고 소방관의 전문적인 모습과 일상적 모습을 색으로 나타내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또 시민들이 자신의 이름을 적어 소방관 실루엣을 완성시키는 시민 참여 전시와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서 입었던 폐방화복을 업사이클링 한 가방, 소방호스 파우치 등 제품도 전시 판매해 소방관을 위해 사용된다. 전시회 참가비는 없으며 어린아이, 대학생, 소방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시 시간은 9시~18시까지다.

2019-02-14 15:31:34 한용수 기자
'캠퍼스 CEO' 기른다… '쿠캣', '뽀득', '잡쇼퍼' 등 고려대 학생창업 착착

- 동기부여부터 투자자 연결 등 단계별 창업지원 효과 고려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던 이문주 씨는 2014년 모바일 푸드 전문 미디어 (주)쿠캣이란 회사를 차렸다. 음식 콘텐츠 관련 창업을 꿈꿔온 이 씨는 초기엔 사용자들에게 특정 장소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구상했으나, 낮은 진입장벽을 확인하고 BM설계와 사업의 방향을 다른 쪽으로 다꾸는 피버팅(Pivoting)을 진행, 푸드 미디어 콘텐츠로 창업 방향을 전환했다. 캠퍼스 CEO 멘토링 데이에서 만난 엔젤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아 시작된 사업은 2년이 지난 2016년 매출액 10억6800만원, 고용인원 74명 규모로 커졌다. 국내 투자자는 물론 미국 실리콘밸리 펀드를 포함해 6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은걸 기반으로, 홍콩, 일본, 중국 등 아시아 3개 채널을 추가 런칭했고, 전체 푸드 채널 구독자 수 2360만명을 돌파했다. 아시아 푸드컴퍼니 미디어로 급부상하는 데 불과 2년여가 걸렸다. 이 씨의 성공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대학의 창업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이 씨는 '캠퍼스 CEO 실전'이란 창업교과목을 들으면서 창업 아이템을 다듬고 방향을 정할 수 있었다. 특히 창업교과목 수료생을 대상으로 대학이 학기말 진행하는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아이템으로 선정 집중 지원을 받은 덕분이다. 고려대는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매년 80여개 팀을 발굴해 지원한다. 이처럼 비약적인 성장이 가능한 이유는 초기에 투자 유치에 성공한 때문이기도 하다. 고려대는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츄츄데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투자자와 창업자를 연결해 준다. 경영대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입주해 6개월 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받은 팀이 대상이다. 츄츄데이는 반기별 1회 정례화해 진행되며 연간 약 400여명 이상이 참석한다. 협업을 통한 창업을 위해 각기 다른 분야 전문성을 가진 구성원이 협업할 수 있는 무박 2일의 고려대 해커톤인 'GO!KATHON'(고카톤)도 진행된다. 네이버D2,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웹 서비스, D.캠프 등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나 창업관계기관과 협엽해 정해진 시간 내 아이디어를 기획해 실제 구현해보는 행사로 우수팀에 부상과 특전을 제공한다. 고카톤도 지난 2016년부터 매년 1회 진행되면서 매회 2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2018년도 국가연구개발 창업 분야에서 우수성과를 인정받은 사범대학 박노준 학생의 창업기업 '(주)뽀득'을 비롯해, AI(인공지능)기반으로 한 청소년 진로 상담 자동화 서비스를 선보인 '(주)잡쇼퍼'도 고려대 학생창업의 성공 사례다. '스마트 식기렌탈 솔루션'을 개발한 뽀득은 식당에서 발생하는 식기세척을 IT기반으로 해결하는 식기렌탈 서비스다. 뽀득 서비스는 지난해 4월 런칭해 B2B, B2C 타깃으로 영업과 계약을 진행 중이다. 서울 시내 3개 지역 중식당에 진출했고, 1년 이내 매출액 43억610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잡쇼퍼는 2017년 산학협력 엑스포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최근에는 '메이저맵(MajorMap)'이란 서비스를 출시해 대학 진학을 앞둔 고교생들에게 전공 길잡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듯 학생창업 성과가 나오는 이유는 교내 창업기관들이 학생들의 아이디어 창출과 창업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고 독창적인 창업 공간을 마련해 제공한 덕분이다. 고려대는 2008년 국내 최초로 창업 전주기 정규 교과목인 '캠퍼스 CEO 과목'을 개설하고 '앙트프러너십 아카데미', '창업실무교육' 등 창업 교육을 수시로 진행한다. 캠퍼스 CEO 과목의 경우 서울시 주관 '캠퍼스CEO육성사업'의 모태이기도 하다. 이밖에 학생들의 창업 공간인 파이빌(KU개척마을), 메이커스페이스와 같은 공간을 속속 마련해 학생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고 실질적 창업 지원 공간을 확충하고 있다. 고려대 관계자는 "고려대 교육 목표는 도전이 가득한 세계,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개척하는 지성'을 양성하는 데 있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학생을 길러내기 위한 노력은 창업 분야에서도 그 결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고려대의 창업지원 노력은 여러 정부기관으로부터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18년도 국가연구개발 창업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2018 산학협력 엑스포에서는 '창업교육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공기술기반 창업탐색 지원사업,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과학기술기반 창업중심대학 시범사업에 각각 선정되는 등 정부 주요 창업 관련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9-02-14 15:03:50 한용수 기자
지난해 취준생, 26곳에 지원해 3곳서 서류합격

지난해 취준생, 26곳에 지원해 3곳서 서류합격 사람인, 구직자 450명 설문조사 지난해 구직자들은 평균 26곳에 입사지원서를 냈지만, 서류합격 통보를 받은 횟수는 3곳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은 지난해 구직활동을 하고, 실제 입사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 45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취업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서류전형 합격률로 보면 11.5%로 10명 중 1명 만 취업의 첫 단계에 진입한 셈이다. 입사지원 횟수는 '10회 미만'(43.8%)이 가장 많았으나, '10회~19회'(18.4%), '20회~29회'(9.8%) 등 10회 이상 지원자도 상당수에 달했고, '100회 이상' 지원했다는 응답자도 3.8%였다. 면접전형까지 합격 횟수는 평균 1.7회였다. 최종합격을 통보받는 경험은 겨우 평균 1회로 집계됐다. 이들의 평균 구직활동 기간은 4개월이었다. 최종합격을 하고도 입사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절반이 넘는 61.1%였다. 입사를 포기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연봉, 복리후생 등의 조건이 안 좋아서'(50.3%)를 첫 번째로 꼽았으며, '입사지원 시 생각했던 기업과 실제가 달라서'(37.1%), '입사하고 싶은 기업이 따로 있어서'(23.2%),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을 것 같아서'(17.2%), '기업 문화 등 평판이 좋지 않아서'(13.9%) 등이 있었다. 취업이 급해서 우선 입사지원하고 보는 '묻지마 지원'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최종합격해 회사를 다니고 있는 1년차 직장인은 24%였고, 이들은 평균 8회 서류합격했고, 최종합격 통보를 받은 기업은 1.7곳이었다. 이들의 채용형태는'정규직'으로 입사(67.6%)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비정규직' 입사의 비율은 20%였다. 정규직 전환 가능한 인턴으로 입사한 이들은 12.4%로 대다수가 정규직 취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평균 초임 연봉은 2524만원으로 파악됐다. 합격 요인(복수응답)으로는 스펙이나 직무경험이 아닌 '운이 좋아서'(31.4%)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관련 직무, 인턴 경험 등이 있어서'(29.5%), '목표 기업, 직무에 맞는 취업 준비를 해서'(28.6%), '목표 기업보다 눈높이를 낮춰 지원해서'(28.6%), '역량면접을 잘 봐서'(9.5%) 등이 있었다.

2019-02-14 11:56:27 한용수 기자
"현대차發 수시 바람?"…올해 대기업 공개채용↓ 수시채용↑

- 대기업 5곳 중 1곳은 "수시채용할 것" - 인크루트, 작년 하반기·올해 신입 채용 계획 분석 현대자동차그룹이 앞으로 대졸 신입 정기공채를 없애고 수시채용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올해 대기업 수시채용 계획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9.8%포인트 증가하고, 정기 공채 비중은 반대로 8.1%포인트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상장사 571곳을 대상으로 '2018 하반기 신입 채용 방식'을 조사한 결과, 기업 규모별 공채 계획은 △대기업이 67.6%로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 29.5% △중소기업 10.6%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수시채용은 △중소기업의 모집계획이 46.9%에 달해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 38.4% △대기업 11.8% 순으로 집계됐다. 작년 하반기 대기업 3분의 2가 공채를 택했던 것.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채비율은 대기업이 높고 수시채용은 중소기업이 높은 양극화 현상은 유지됐지만, 대기업의 공채 감소와 수시채용 확대가 두드러졌다. 기업 646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2019 신입 채용 방식'에 대해 살펴본 결과 공채 비율은 △대기업 59.5% △중견기업 44.9% △중소기업 31.8%, 수시채용비율은 △대기업 21.6% △중견기업 33.3% △중소기업 45.6%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달라진 점은 대기업의 올해 공채 계획이 지난해보다 8.1%포인트 줄었고, 반대로 수시채용 계획은 9.8%포인트 늘었다는 점. 계획대로 채용이 진행되면 올해 대기업 5곳 중 1곳은 수시채용이 확실시된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몇 년 동안 신입사원 공채 규모를 축소해 왔다. 작년 상반기에는 신입사원 상시채용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3월엔 미래 비전, R&D, Manufacturing, 전략지원부문서 신입 공채를 진행한 데 이어, 5월에는 자율주행, 친환경 차 등을 대표적으로 연구개발본부와 경영지원분야 2개 직무에서 신입사원 상시채용을 진행했다. 이처럼 상시채용을 늘리는 이유는 달라진 경영환경과 업종 불황으로 기업 포트폴리오가 달라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 계열사 또는 전 직무에 걸친 대규모 공채보다는 미래 먹거리 산업에 특화된 분야별 전문 인재 채용이 환경변화에 더 유연하고 효율적인 대응이라고 판단한 것. 한편 필요한 직무 관련 인력을 인사부서가 아닌 해당 부서에서 직접 뽑을 것이라는 점은 최근 민첩한 조직 문화 구축을 위해 여러 기업에서 도입 중인 애자일(Agile) 모델의 시도로도 볼 수 있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기업환경이 달라짐에 따라 대기업을 위주로 이전의 공채보다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수시채용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구직자 입장에서는 연중 상시지원의 기회가 늘었다고도 볼 수 있는 만큼 직무 역량 준비에 상시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9-02-14 11:41:1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