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학생이 선생님 부를때 ○○쌤, 학교 자율로"… 서울시교육청 조직문화 혁신 방안 시행

- '○○선생님, ○○쌤, ○○님' 등 호칭, 복장, 연가사용, 스탠딩회의 등도 기관 자율 학생이 선생님을 '○○쌤'으로 부르거나, 여름철 반바지 착용과 연가 사용, 스탠딩회의 등 서울시교육청이 예고한 조직문화 혁신 방안이 학교나 기관별로 자율 시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8일 일선 학교 등에 서울교육 조직문화 혁신방안 10개 과제 시행 공문을 전달하고 의견을 수렴한 결과에 따라 해당 방안을 각 기관별 자율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조직문화 혁신방안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와 시행 안내 공문을 8일 각 기관과 학교에 전달한다. 각 기관 자율 시행 방침은 시교육청이 내놓은 조직문화 혁신방안 10개 과제에 대해 12개 기관과 일선 학교, 교원 단체, 공무원노조 등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정해졌다. 일부에서 논란이 됐던 '사제 간 호칭제'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많았고, 복장자율화와 연가사용 활성화 방안은 보완 요청이 있었다. 일선 학교에서는 수평적 호칭제와 스탠딩 회의와 연가사용 활성화 등을 학교 자율로 하자는 의견이 많았고, 관행적인 의전문화 폐지는 적극 시행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교원단체와 공무원노조 등에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수평적 호칭제를 상호존중 호칭제로 검토해야 한다'는 제안을 냈다. 시교육청은 "실천 가능한 과제에 대해 자체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시행하도록 안내되었으나 일부 예시가 오해를 불러 일으킨 켰고, 오해가 발생한 부분은 겸허히 수용한다"며 "학교와 여러 단체 의견을 수렴해 지난 1월 28일 시행한 공문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 과제 중 하나인 수평적 호칭은 '사제 간'에 적용하는 것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학생이 선생님을 또는 선생님간 '○○쌤'이나 '○○님' 등으로 부르거나, 반바지나 슬리퍼 착용을 시행하는 학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직문화 개선 방안은 탈권위적 조직문화 확산과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에 발맞춰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취지라고 시교육청은 부연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최근 교권 추락이 크게 우려되는 현실 속에서 학폭 문제 등으로 황폐화되는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는데,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의 정신이 충분히 부각되지 않고, 호칭 문제만 제기되어 선생님들에게 우려를 자아내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우리 시대에 관계의 평등성이라는 가치가 널리 요구되고 있다"며 "이런 점에서 더욱 평등한 관계를 구현하는 생활문화개혁은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2-07 13:56:52
주요 공공기관 올해 체험형 인턴 7500명 선발… 한국토지주택공사 1000명 '최다'

- 잡코리아, 106개 공공기관 인턴 채용 계획 분석 올해 국내 주요 공공기관의 체험형 인턴 채용규모가 75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턴 채용은 주로 상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잡코리아가 주요 공공기관 인턴 채용계획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6개 공공기관에서 7531명의 체험형 인턴을 채용할 계획이다. 사업분야별 인턴 채용 규모는 △SOC(2078명), △고용보건복지(1169명), △금융(1081명) 분야 순으로 많았다. 개별 기관 중 채용규모가 가장 큰 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 주거복지보조, 사무보조 등 업무를 담당할 체험형 인턴 1000명을 뽑는다. 이외에 '한국전력공사(900명)', '한국철도공사(430명)', '한전KPS(300명)', 'IBK기업은행(300명)' 등도 올해 체험형 인턴 채용규모가 큰 기관으로 꼽혔다. 한국전력기술의 경우, 2019년 상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공고를 통해 기술, 사무 분야에서 총 75명의 인턴을 채용한다. 공통 응시자격은 당사 기준 결격사유가 없는 자, 입사예정일에 근무가 가능한 자, 병역법 제76조에서 정한 병역의무 불이행 사실이 없는 자, 입사일 기준 만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인 자 등이다. 입사지원은 12일 18시까지 한국전력기술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공공기관 인턴 채용 시기는 상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06개 기관의 119개 채용 일정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1~6월)에 채용을 진행하는 기관이 49.6%로 과반수에 달했다. 월별로는 5월에 채용을 시작하는 기관이 1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하반기(7~12월) 채용을 진행하는 공공기관은 전체 중 26.1%였고, 아직 채용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기관은 24.4%였다. 한편, 올해 주요 공공기관과 대기업 인턴 채용 정보는 잡코리아 신입공채 서비스 인턴채용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2-07 13:00:08 한용수 기자
해커스, 세무사 합격전략 설명회 개최

해커스, 세무사 합격전략 설명회 개최 해커스 경영아카데미가 세무사 합격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자격 세무사 시험의 1,2차 시험일정이 5월 4일(토)과 8월17일(토)로 예정되었다. 오는 16일 해커스 경영아카데미 강남역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세무사 1차, 2차 시험 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세무사 시험을 처음 준비하는 직장인들과 올해 최종 합격을 노리는 예비 세무사들의 시험 준비를 돕기 위해 세무사 합격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는 것이 해커스 경영아카데미 측 설명이다. 설명회에서는 세무사 정의부터 자격증 취득 후 진로, 시험과목, 난이도 등 세무사 및 세무사 자격시험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함께 해커스 재무회계 정윤돈 교수의 '주말 봄기본 종합반 학습 비법'과 해커스 세법 원재훈 교수의 '주말 객관식 GS반 학습 비법', '최종 합격을 위한 유예2기 학습전략'까지 모두 공개한다. 해커스 경영아카데미의 교수진을 통해 55회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수강생들은 "원재훈 선생님을 통해 리얼 세법을 맛볼 수 있었다. 강의를 통해 세법 공부 방법을 배웠고, 세법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정윤돈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내용이 잔상으로 남아 시험 볼 때 효과적이었다", "단원 별로 기억에 남고 정확하게 풀 수 있는 문제풀이 방식 덕분에 실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었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해당 설명회에 참석하는 것을 추천했다. 이번 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는 ▲세무사 초시생 가이드(*비매품) ▲볼펜/포스트잇/세무사2차 답안지 ▲회계원리+기초경제학 인강 2일 무료 수강권 등 수험생에게 필요한 혜택들을 제공하며, 선착순 90명에게는 해커스 플래너도 함께 증정된다. 이외에도 설명회 당일 등록자에게 ▲오프라인 종합반 10% 할인권 ▲독서실형 자습실(주말 봄기본반 10명 선착순)의 혜택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해커스 경영아카데미는 "지난 해커스 세무사 설명회에서 강연 퀄리티가 좋아 지인에게 추천해주고 싶다는 설문 결과를 받은 만큼 세무사 수험 준비생에게 꼭 필요한 합격전략을 최우선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설명회에 참석만 해도 8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아갈 수 있으니 빠르게 신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커스 경영아카데미에서는 원재훈 교수의 세무회계 엔딩 교재에 대한 기대평 및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설명회에 참석하여 학원에 비치된 세무회계 엔딩 교재를 사진 찍은 후, 필수 키워드를 포함한 기대평을 커뮤니티에 사진과 함께 남기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커스 경영아카데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9-02-07 12:46:58 최규춘 기자
기업 4곳 중 1곳, 올해 인력 구조조정 한다… '실적 부진'보다 '근태 불량' 직원이 1순위

- 사람인, 기업 910개사 '2019년 인력 구조조정 계획' 조사결과 연초부터 국내 기업의 인력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기업 4곳 중 1곳이 올해 인력 구조조정을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사람인이 기업 910개사를 대상으로 '인력 구조조정 계획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곳 중 1곳에 해당하는 26.6%가 '구조조정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인력 구조조정 시행 이유(복수응답)로는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53.3%)가 가장 많았고, 이어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건비가 상승해서'(45.5%), '올해 경기가 안 좋을 것 같아서'(40.5%), '기업 경쟁력을 개선하기 위해서'(21.9%), '조직에 긴장감을 부여하기 위해서'(8.7%) 등이었다. 구조조정 대상을 정하는 기준은 실적보다 근무태도가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구조조정 대상에 대한 질문에 '근무태도가 불성실한 직원'(52.3%)이 압도적인 1순위에 꼽혔다. 이어 '개인 실적이 부진한 직원'(18.2%), '고연봉을 받는 직원'(7%), '실적이 부진한 부서의 직원'(7%), '인사고과가 낮은 직원'(5.7%), '비정규직 직원'(3.2%) 등으로 조사됐다. 구조조정 예상 시기는 2019년 1분기(67.4%)가 가장 많았고, '2분기'(22.3%), '3분기(5.8%), '4분기'(4.5%) 순이었다. 구조조정 방식으로는 주로 '권고사직'(54.1%)이 많았고, '정리해고'(18.6%), '희망퇴직/명예퇴직'(18.2%) 등도 있었다. 부서인원 대비 구조조정 비율이 가장 높은 부서로는'제조/생산'(33.5%),'서비스'(20.2%), '인사/총무'(12.4%), '영업/영업관리'(11.2%), '기획/전략'(4.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조조정을 시행하지 않는 기업 (668개사)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불필요한 인력이 없어서'(52.4%), '미래 성장을 저해시킬 수 있어서'(21.4%), '신규채용을 중단해서'(15.1%), '임금 동결 또는 삭감으로 대신해서'(11.7%), '직원들의 충성도가 낮아질 수 있어서'(9.4%) 등을 들었다. 이들 기업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인력 구조조정 대신 추진하는 방안(복수응답)으로는 '신규 채용 중단'(57.1%)이 가장 많았고, '임금 동결'(41%), '임금피크제 도입'(9%) 등이었다.

2019-02-07 12:07:29 한용수 기자
신·개축 학교에 스포츠센터·주민센터·주차장 등 설치, 일반에 개방 추진

- 교육부-문체부 8일 '학교시설 복합화' 등 업무협약 - "학교를 문화·예술·체육 활동 거점으로" 앞으로 신축 또는 개축되는 학교 시설에 도서관이나 영화관, 스포츠센터 등 체육·예술·문화시설이나 주민센터, 주차장 등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경기 고양시 신일중학교에서 학교시설을 복합화해 문화·예술·체육 생활 거점으로 만드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학교시설 복합화는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 설립·운영규정'에 근거한 것으로, 학교부지 내에 주민센터, 체육문화시설, 어린이집, 주차장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학교시설 복합화는 신·개축 학교를 대상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문체부, 행안부 등과 협의를 통해 진행될 전망이다. 연간 신축학교는 70~100곳, 개축 학교는 100곳 정도로 매년 총 200개 이내 학교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고양시 신일중학교의 경우 2017년 문체부, 경기도교육청, 고양시가 함께 수영장형 다목적 체육관인 '신일스포츠센터'를 설립해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교육부와 문체부는 아울러 기존 학교시설을 적극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는 등 학교를 지역주민의 문화·예술·체육 거점으로 만들기로 했다. 학교 시설이 개방되는데 따라 학생 안전과 안정적 관리 운영을 위해 보다 강화된 법적 근거 마련도 추진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목적으로 체육관은 물론 도서관, 전시장, 강당 등 다양한 학교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학교를 지역 주민이 문화체육생활을 누리는 거점으로 바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와 문체부는 이날 협약에서 성폭력 등 체육계 비리 근절대책의 주요 과제인 '학교 운동부 제도 개선'을 위한 학숙훈련 등 학생선수 육성방식 개선 등과 학생들의 독서활동 지원을 위한 수업 누리지원망(플랫폼) 구축 등도 추진키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와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이날 업무협약에 이어 고양시장, 경기도부교육감, 학생 및 학부모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문화체육 생활 사회기반시설 운영상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2019-02-07 12:03:14 한용수 기자
세종대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 연극학전공, 해외 예술단체와 함께 연기 워크숍

세종대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 연극학전공, 해외 예술단체와 함께 연기 워크숍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 연극학전공 학생들이 지난 11월27일~12월2일까지 대학로 예술공간혜화에서 해외 예술인들과 함께 연기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학생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뉴욕, 아르헨티나, 방글라데시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각 나라별 전문예술 단체와 함께했다. 뉴욕의 아카이브씨어터팀 크리스틴과 매튜는 △뉴욕의 현재 공연계 흐름 소개 △기본 발성과 발음의 중요성 △몸의 리듬을 통한 정서의 변화 △배우로서 프로필 만드는 법을 진행했다. 아르헨티나의 만드라고라 서코팀은 △서커스기반의 공연 소개 △신체 밸런스와 유연성을, 방글라데시의 아록 연출자는 △방글라데시 고유의 공연 소개 △소리 전달을 통한 교감 △신체를 통한 음향효과 △정서의 전달과 관찰 훈련을 진행했다. 워크숍을 진두지휘한 조정민(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 연극학전공) 교수는 "연극학전공 학생들이 멀리 해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각 나라 예술가들에게 직접 연기 메소드를 익힐 수 있는 자리였다"며 "전공 재학생들에게 매년 꾸준히 해외 예술가들의 워크숍 자리를 마련해 글로벌한 연기의 지평을 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대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 연극학전공은 오는 26일까지 2019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2019-02-07 11:49:05 한용수 기자
올해 대학생 3명 중 1명 '반값등록금'… 전년보다 2만5000명 증가

- 219만명 중 69만명, 등록금 절반만 낸다 - 대학생 소득공제 한도 100만원 → 130만 원으로 상향 올해 대학생 3명 중 1명 꼴로 '반값 등록금'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반값 등록금을 받는 학생은 지난해 66만5000명에서 올해 69만명으로 2만5000명 증가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국가장학금 지원 기본계획'을 7일 발표했다. 국가장학금은 성적 기준(B0 또는 80점 이상)을 충족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제적 형편에 따라 차등 금액을 지원하는 소득 연계 형태의 장학금이다. 가구소득이 가장 낮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구간부터 소득 순으로 1~10구간까지 총 11개 구간 중, 8구간까지가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이다. 성적 기준을 충족하면 전 가구를 소득순으로 줄을 세웠을 때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인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구간에 따라 장학금 액수가 달라진다. 기초·차상위 구간부터 가구소득이 중위소득의 70% 이하(3구간)까지는 최대 금액인 연간 520만 원을 받는다. 4구간(중위소득의 70~90%)은 연 390만원, 5~6구간(중위소득의 90~130%)은 연 368만원이다. 교육부는 올해 등록금 절반 이상을 지원받는 중위소득 대비 기준을 기존 120%에서 130%로 늘려 대상자를 확대했다. 예컨대 가구소득이 중위소득의 120~130% 수준인 학생은 지난해 연간 120만원을 받았지만, 올해는 이보다 3배 많은 368만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전체 대학생 219만명의 3분의 1 수준인 약 69만명의 학생이 등록금 절반 이상을 국가장학금으로 받게 된다. 지난해는 66만5000명이 반값 등록금 혜택을 받았지만, 올해는 이보다 2만5000명 증가한다. 올해 국가장학금 예산은 3조6050억원으로 전년보다 795억원 줄었지만,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 신입생이 1.8% 가량 줄어들 전망이어서 재학생들이 받는 장학금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2017년 기준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112만명으로 1인당 평균 319만원을 받았지만, 올해는 인원이 소폭 감소하는 대신 1인당 장학금 액수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장학금 소득 구간 산정 시 아르바이트를 병행해 소득이 있는 학생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학생 본인의 소득 100만원까지 공제해주는데, 올해는 소득공제한도를 130만원까지 상향했다. 또 올해부터 대학 입학금 지원 장학금은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우선 감면받을 수 있다. 이밖에 재외국민 소득구간 산정이 최대 12주가 소요됐으나, 올해부터는 국내 대학생과 동일하게 4~6주가 되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지난해 감사원 지적사항인 '국가장학금 소득구간 산정 방식 개선'과 관련해 소득구간 산정 시 가구원 수 반영 등에 관한 정책연구를 진행 중이며, 6월경 나오는 결과를 검토해 후속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올해 신·편입생은 자신의 학교가 지난해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에서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분류돼 국가장학금 지원이 제한된 학교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올해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접수는 한국장학재단(www.kosaf.go.kr) 누리집과 모바일에서 내달 6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와 전화상담실(☎1599-20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8개 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하면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IMG::20190207000075.png::C::540::한국장학재단 전국 현장지원센터 현황 /교육부}!]

2019-02-07 11:48:50 한용수 기자
'교과서 밖' 고난도 수능 15개 문항 소송 예고… 올해 수능 킬러 문항 나올까

- 법원 판결, 고난도 문항 출제 여부 주목 - 고난도 문항 없는 '물수능'땐, 대입 변별력 약화 논란 될 듯 교육 관련 시민단체가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15개 문항이 고교 교육과정을 위반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들은 내주 국가를 상대로 '불수능(어렵게 출제된 수능)'의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기를 예고해 올해 고난도 문항 출제가 가능할지 주목된다. 수능 고난도 문항 출제 여부는 특히 상위권 수험생들의 변별력과 직결돼, 고난도 문항이 출제되지 않을 경우 대학들의 신입생 선발 방식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교육걱정)이 2019학년도 수능의 고교 교육과정 위반 여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학 영역 12개 문항, 국어 영역 3개 문항 등 총 15개 문항이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에는 현직 교사와 교과 교육과정 전문가 10명이 참여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된 수학과 국어 문항별 고교 교육과정 위반 여부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발표한 교육과정에 근거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학가형 30개 문항 중 7개, 수학 나형 30개 문항 중 5개, 국어 45개 문항 중 3개 문항이 각각 고교 교육과정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 위반 여부는 분석에 참여한 전문가 과반 이상의 의견을 최종 판정 결과로 채택했다. 수학의 경우 이른바 '킬러문항(최상위권 소수만 풀 수 있는 문항)'으로 꼽힌 수학 30번 문항은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학습노동을 강요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수포자'(수학포기자)로 만드는 폐해를 양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학 가형 30번 문항에 대해 평가원은 '삼각함수를 활용하고 합성함수를 미분하거나 함수의 그래프의 개형을 그릴 수 있으면 풀 수 있는 문제'로 봤으나 이번 분석에서는 '수식 중 일부는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고 교육과정과도 무관해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국어 영역에서는 대학 전공 수준의 인문 분야 제시문과 보기가 등장해 수험생들이 법학전문대학원이나 의학전문대학원, 행정고시 시험 지문을 공부하도록 하는 부작용을 야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 42번 문항에 대해 평가원은 '독서와 문법에서 글의 화제나 주제, 필자의 관점 등에 대한 자기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구성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발견하는 문제'로 보고 교육과정에 근거했다고 제시했지만, 이번 평가에서는 '대학의 논리학 관련 과목의 전공 지식에 해당하는 고전 논리의 명제의 대당 관계나 양상 논리에 나오는 가능세계 존재론을 이해하고 있을 때 풀 수 있는 문제'라고 봤다. 사교육걱정은 "2019 수능이 고교 교육과정을 위반해 학교 대비가 불가능한 문제가 출제돼 학생과 학부모 피해가 입증되므로 2월 둘째 주에 국가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제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소종을 전개하겠다"며 "더불어 수능과 학력평가, 모의평가, EBS 연계교재도 고교 교육과정을 준수하도록 하는 일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능 고난도 문항 출제로 인한 고교 교육과정 위반 여부를 법원이 따지는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교육기관의 선행교육이나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행위를 규제하기 위한 '선행학습금지법'(공교육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위반 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법안의 규제 대상에는 그러나 수능 시험이 명시돼 있지는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수능 고난도 문항 출제 여부는 수험생들의 학습량은 물론, 대학의 신입생 선발 변별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고난도 문항 출제 여부보다는 매해 일정한 수준의 수능 난이도 조절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고난도 문항이 크게 줄어 '물수능(쉽게 출제된 수능)'이 될 경우 변별력이 약화되는 문제가 제기되고, 반대의 경우 이번처럼 고교 교육과정 위반 여부가 논란이 되기 때문이다. 입시 업계 관계자는 "2022학년도 대입부터 수능 위주 정시모집 비율을 30% 이상으로 하기로 한만큼 수능의 변별력은 유지돼야 한다"면서 "고난도 문항 출제여부보다는 물수능이나 불수능으로 난이도가 급격하게 변화하는게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2019-02-06 13:32:21 한용수 기자
edm유학센터 전속 모델 로이킴 선정 기념 어학연수 장학금 지원 이벤트

edm유학센터 전속 모델 로이킴 선정 기념 어학연수 장학금 지원 이벤트 유학전문기업 edm유학센터(대표 서동성)는 신규 전속 모델로 가수 로이킴을 선정, 이를 기념해 어학연수 장학금과 왕복항공권 등을 증정하는 'edm X 로이킴 어학연수 장학금 지원 이벤트'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벤트 마감일까지 어학연수 상담을 위해 edm유학센터 지사 방문 시 선착순 선물을 증정하고, 상담 신청을 하면 전원 응모된다. 어학연수 왕복항공권 추첨 이벤트와 함께 어학연수 과정 등록 시, 파격 학비 할인과 장학금 등이 제공되는 '어학연수 시크릿 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어학연수 상담과 이벤트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edm유학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2년 데뷔한 로이킴은 현재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에서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꾸준한 방송 출연과 음악 활동으로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edm유학센터는 로이킴과 함께한 지면 촬영 메이킹 영상을 자사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공개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edm유학센터 서비스기획본부 최원혁 이사는 "가수 로이킴의 스마트한 이미지와 해외 유학 경험이 유학 업계의 리더 역할을 비롯해 아이엘츠, 토스 등의 어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edm에듀케이션의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새 모델로 발탁했다"며 "해외 유학과 음악활동을 병행하며 꿈을 이뤄가고 있는 가수 로이킴과 고객들의 성장을 돕는 edm유학센터의 긍정적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edm유학센터는 퍼스트브랜드 대상 9년 연속 유학기업 1위에 선정됐으며, 유학 이론과 서비스, 커리어 등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하고 학생들에게 일대 일 맞춤 유학상담을 제공하는 전문 컨설턴트도 양성하고 있다.

2019-02-06 11:55:1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