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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 중·고교 참고서 56종, 강남인강 교재 채택

좋은책신사고 중·고교 참고서 56종, 강남인강 교재 채택 교육 출판 기업 좋은책신사고(대표 홍범준)는 우공비, 오감도 등 중·고교 참고서 56종이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 강의 교재로 채택됐다고 6일 밝혔다. 강남인강은 강남구가 직접 설립해 운영하는 지자체 유일의 중·고교 대상 내신 전문 온라인 교육 사이트다. 대치동 유명 강의 수준의 인강을 전국에 제공해 지금까지 약 223만명이 수강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15년부터 중고등 인기 교재 강의를 더 많은 학생에게 합리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제휴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강의 교재로 선정된 참고서는 중고등 우공비, 고등 오감도, 컨셉 등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과목별 좋은책신사고의 베스트셀러다. 내신은 물론 수능 대비 기본서로 알려진 중고등 우공비 시리즈의 경우 올해는 고등 통합과학, 물리학1, 화학1, 생명과학1, 지구과학1과 새 교육과정을 반영한 중등 수학, 사회, 과학 2학년 교재 강의가 추가 제공된다. 좋은책신사고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총 200명에게 강남인강 1년 무료 수강권 증정한다. 강남인강 강의 교재로 채택된 교재를 구매하고 교재 뒷면 씽카드를 오는 10일까지 좋은책신사고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15일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장정화 좋은책신사고 마케팅 본부장은 "좋은책신사고의 과목별 베스트셀러를 강의로 수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도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재 강의를 제공하고자 강남인강과 제휴하게 됐다"며 "개정교육과정이 반영된 신간, 개정 교재와 강의로 새 학년을 보다 효과적으로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2-06 11:04:41
경희사이버대, '미래인간과학스쿨' 신설 계기로 군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본격화

경희사이버대, '미래인간과학스쿨' 신설 계기로 군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본격화 7군단장과 군 인재 양성 협의 경희사이버대가 올해 '미래인간과학스쿨-공공안전관리전공, 재난방재과학전공' 신설을 계기로 군인 역량강화와 군 인재 양성 전문 프로그램 개발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6일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28일 7군단과 군인 역량강화와 인재 양성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와 자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희사이버대가 2019학년도에 신설한 미래인간과학스쿨은 기후 온난화와 환경오염, 공공 보건, 테러 등 인류가 겪는 사회문제를 역사, 인문학, 인류학, 미래학적 관점으로 이해하고 지구와 인류사회 인적 정신적 피해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미래인간과학스쿨 내에는 공공 안전을 위해 필요한 이론과 실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공공안전관리전공이 개설된다. 김혜영 경희사이버대 총장직무대행은 "각종 재난과 기후변화와 같은 지구적 문제를 고민하고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인간과학스쿨을 신설했다"며 "재난과 공공안전은 이제 모든 시민이 당면한 문제이고, 특히 군인들의 전문성 향상, 군 간부 리더십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미래인간과학스쿨을 비롯해 미래지향적 전공 개설·개편을 추진해 3개 계열, 6개 학부·스쿨, 34개 학과(전공) 체계를 마련했으며, 오는 15일까지 2019학년도 1학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입학 관련 자세한 문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2019-02-06 10:44:17 한용수 기자
국민대 이상호 교수팀 '해수'→ '담수'로 만드는 플랜드 기술 개발한다

국민대(총장 유지수) 연구진이 해수(海水)를 담수(淡水)로 만드는 선박 플랫폼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국지적인 홍수와 가뭄이 반복되면서 물 부족 현상이 세계적인 이슈가 된 가운데 이 교수팀의 연구가 주목을 받는다. 5일 국민대에 따르면, 건설시스템공학부 이상호 교수 연구팀은 도서지역 물 부족 해결을 위해 해수를 담수화 하는 '해상 이동식 해수담수화 선박 플랫폼'을 구축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환경부가 지원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관련 연구사업 연구단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6년간 225억 원의 정부 출연금을 지원받아 연구개발에 나선다. 연구팀은 해수로부터 담수를 생산해 이를 외부로 공급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바다 위에서 이동하면서 생산이 가능하도록 플랜트를 선박 위에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의한 가뭄 발생 시 물이 부족한 해안 및 도서 지역으로 이동하여 물 생산 ▲임해지역의 재난 발생시 용수 공급 ▲육상에 시설을 설치하는 대신, 바다 위에 떠있는 형태로 해수담수화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선박건조 비용과 운영비 절감을 위한 담수화 장치의 소형화, 초경량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해상 이동형 담수화 공정은 물 수요 변동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하므로, 기존 담수화 공정과는 다른 신개념 공정설계 및 제어기술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연구를 통해 우수한 기술이 확보되면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수자원 산업 기반을 견인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수는 "미래 유망기술 분야인 해상 이동형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이 확보된다면, 관련 산업의 육성에도 영향을 미쳐 국가적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02-05 22:49:35 한용수 기자
'지속가능발전 전문가' 연세대에 모인다

- 14~15일, 연세대 제2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 개최 연세대학교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 사회와 지구촌의 다양한 문제를 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한다. 연세대는 14일~15일 양일간 백주년기념관과 백양누리에서'제2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Global Engagement & Empowerment Forum on Sustainable Development)'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지속가능개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 여권 신장·보건 균등·남북한 경제 협력·지속가능한 도시·개발재원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 아르미다 알리샤바나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사무총장, 나탈리아 카넴 유엔 인구기금(UNFPA) 사무총재, 장원 센스타임 총재, 박원순 서울시장,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 방송인 샘 오취리 등 다양한 분야 연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은 지속가능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작년 2월에 연세대에서 시작해, 1회 행사에 이틀 동안 약 2000여 명이 참석한 바 있다. 올해 주제는 'A Call to Action: Empower People, Share Prosperity(인권의 신장과 번영의 공유)'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주도 아래 2015년 유엔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의 기본 정신인 'No one left behind(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한다)'에서 기인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작년의 성공에 힘입어 지속가능발전과 사회적 평등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플랫폼을 다시 제공하게 되었다"며 "올해도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확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홈페이지(geef-sd.org)에서 8일까지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개회식을 제외한 모든 세션은 현장 등록도 받는다. 대부분의 세션은 영어로 진행되며 우리말로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2019-02-05 10:15:18 한용수 기자
스카이캐슬, '빗나간 교육열' 비판했지만, '사교육 욕망'도 건드렸다

- 종로학원하늘교육, 스카이캐슬 드라마 시청한 초·중·고 학부모 1222명 설문조사 - 4명 중 1명(24.39%) "시청 뒤 사교육 의지 더 강해졌다" - 최종회 시청률 23.8% 기록… 팩트체크 거친 입시 현실성 높아 빗나간 교육열을 비판하는 내용의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연출 조현탁, 극본 유현미)'이 오히려 학부모 사교육 의지를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를 본 학부모 4명 중 1명이 드라마 시청 후 사교육 의지가 더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스카이캐슬 드라마를 봤다는 초중고 학부모 12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24.39%는 "드라마를 본 뒤 사교육에 대한 의지가 이전보다 더 강해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캐슬이 학부모 시청자 상당수의 사교육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사교육 의지가 강해진 이유로는 '체계적인 정보와 관리가 수시 학종에 유리할 것 같아서'(33.56%), '남들에게 뒤처지기 싫어서'(26.85%), '공교육에서 해결이 안되고 많은 사람들이 사교육을 받는것 같아서'(20.13%)라는 답변이 많았다. 특히 대입에서 공교육의 부족한 점을 사교육에서 채울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후 사교육 의지가 강해졌다'는 학부모들은 기타 서면답변에서도 '학습도우미가 분명히 필요하고, 사교육을 받으면 성적이 상승하니까'(8.72%), '경제력과 좋은학교 진학은 비례하는것 같아서'(3.36%)라는 답변을 내놨다. 이밖에도 '공교육만으로 아이들 대학 보내기는 하늘의 별따기', '현 입시제도는 공교육에서 해결이 안되는 시스템이므로', '공교육만으로는 개인의 능력과 목표에 맞는 수준별 교육이 어려움' 등의 기타 답변이 이어졌다. 또 상당수 학부모들은 '드라마를 보고 입시 컨설팅이나 코디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56.96%), '자신의 자녀도 코디의 지도나 개인 컨설팅을 받았으면 좋겠다'(48.12%)고 생각하는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청자 10명 중 1명 꼴(10.47%)로 '스카이캐슬을 보고 실제로 사교육에 입시 컨설팅이나 코디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지를 문의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런 경험은 중학교 학부모(11.24%), 고등학교 학부모(10.45%), 초등학교 학부모(9.91%) 순으로 미세한 차이가 있었다. 반면, '스카이캐슬을 보고 이전보다 사교육을 시켜야겠다는 의지가 더 강해지지 않았다'는 응답은 75.61%로 더 많았다. 이들은 그 이유로 '관심이 없고, 현실적이지 않으며, 자녀 스스로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해서'(17.53%), '드라마 때문에 휩쓸리기 싫고 사교육보다는 인성, 적성이 중요'(17.32%), '과도한 사교육은 아이와 부모도 힘들고 부작용 우려'(13.20%),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12.55%), 지금도 충분히 사교육을 시키고 있음'(12.12%)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종로학원하늘교육 관계자는 "스카이캐슬을 보고 이전보다 사교육을 더 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해졌느냐에 대한 질문에 75.6%가 '그렇지 않다'고 답변한 것은 드라마의 내용이 현실과 유사하다는 응답에 비해 대조적인 결과"라면서 "드라마에서 묘사되는 사교육과 엄청난 비용부담 등의 문제가 본인의 상황에서는 도저히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낙담하는 분위기가 감지됐고, 컨설팅 등 사교육을 더 하고 싶지만 '경제적 이유 때문에 어렵다'는 답변이 12.6%에 달하는 등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한편 스카이캐슬 시청률은 첫회 1.7%에서 시작해 매회 기록을 갱신하면서 최종회 시청률 23.8%를 기록했다. 이처럼 높은 시청률을 보인 이유는 대입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 등 현재 입시제도를 사실적으로 묘사해 공감을 이끌어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문조사 학부모 응답자 74.3%도 '스카이캐슬 내용이 현실과 유사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2019-02-04 11:09:27 한용수 기자
서울사이버대 성악과 이승현 교수, 8일 독창회

-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성악과 교수이자 소프라노 이승현의 독창회가 오는 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소프라노 이승현은 미국 줄러어드 예비학교, 맨해튼 음대에서 학사, 석사를 취득하고 신시내티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텍사스 베일러 대학에서 초빙교수 역임, 한국예술종합학교, 세종대, 중앙대 강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서울사이버대 성악과 학과장으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마리오 델 모나코 콩쿠르 1위, 프란체스코 칠레아 콩쿠르 1위, 마리오 란자 콩쿠르 2위 수상했고, 뉴욕 카네기홀에서 뉴욕 데뷔 독창회를 통해 전문 연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나의 영미 가곡 문헌 노트라는 테마로 기타, 트럼펫, 더블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와 어우러져 펼쳐질 앙상블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학교 성악과는 국내 최초로 2018년에 신설됐으며, 타 음악대학과 차별화된 1:1 온라인강의, 1:1레슨, 1:3레슨, 마스터클래스 등 맞춤형 전문적 실기 교육과 해외대학 교수진의 특강 등 다양한 강의 콘텐츠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2019학년도 2차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모집분야는 성악과를 비롯해 30개 학과 전공이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2019-02-03 17:43:08 한용수 기자
취준생 절반 "설에 가족·친지모임 안가"

- 잡코리아, 성인남녀 2690명 설문조사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이 올 설에 고향을 방문하는 등 가족·친지모임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취준생들은 두 명 중 한 명 꼴로 가족모임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답해 눈길을 끈다. 3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20세 이상 성인남녀 2690명을 대상으로 '설날 계획'을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71.9%가 '올해 설날 가족·친지모임에 참석할 것'이라 답했다. 응답군별로 살펴 보면 ▲직장인 82.2%, ▲대학생 80.1%가 가족모임에 참석하겠다 답한 가운데 ▲취준생만 50.9%로 확연히 낮은 응답 비중을 보였다. 취준생들은 가족모임 보다는 취업준비가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올 설 연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정(복수응답)을 질문한 결과 취준생들은 △구직활동 및 취업준비를 46.0%의 응답률로 1위에 꼽았다. △가족·친지모임(32.1%)을 꼽는 응답은 △TV시청 등 충분한 휴식(34.9%)에도 밀려 3위에 그쳤다. 여기에 △개인적인 공부(28.3%)와 △아르바이트 등 근무(25.2%)가 뒤를 이었다. 반면 대학생과 직장인들은 각각 46.6%, 45.7%의 응답률로 △가족·친지모임을 가장 중요한 일정으로 꼽아 차이를 보였다. 중요한 일정 2위는 모든 응답군에서 △충분한 휴식이 차지했다. 친지모임을 참석하더라도 2박 이상 길게 머물 계획을 가진 응답자는 적었다. 부모님댁 등 고향에 얼마나 머물 계획인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7.0%만이 '2박 이상'을 선택했기 때문. '1박'을 선택한 응답이 21.0%, '반나절만 머무는 등 당일치기로 다녀오겠다'는 응답이 13.8%로 나타나는 등 응답자의 약 35%가 1박 이내의 짧은 기간만 고향에 머물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설 연휴 가족모임에 참석하려는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준비하는 명절 선물은 현금이었다. 가족모임에 참석하겠다고 밝힌 직장인 597명에게 준비 중인 선물(복수응답)을 물은 결과 △현금이 73.9%의 압도적인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홍삼, 백수오 등 △건강기능식품(18.9%)이 차지했으며, 한우, 과일 등 △식품류(16.9%), 내복, 외투 등 △의류·잡화(6.0%), △국내외 여행 및 여행상품권(4.5%) 등의 응답이 이어져다. △따로 선물을 준비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11.6%로 적지 않았다. 한편 아직 취업하지 않은 대학생이나 취준생 친척을 만나더라도 취업에 대한 이야기는 꺼내지 않는 것이 좋겠다. 대학생과 취준생 모두 설 연휴에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복수응답) 1위에 '취업은 언제 할 거니?'를 꼽은 것. 응답군별로 살펴 보면 취준생들은 "취업은 언제 할 거니?"가 64.9%의 압도적인 응답률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앞으로 계획이 뭐니?(35.1%)"가, 3위는 "살 좀 쪄(빼)야지(28.2%)"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소리야(26.9%)", "결혼/출산은 언제 할 거니?(26.3%)"도 취준생들이 설 연휴에 듣고 싶지 않은 말로 꼽혔다. 대학생들 역시 "취업은 언제 할 거니?(46.7%)"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너네 회사/학교는 전망이 어떠니?(41.7%)"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따랐다. 이밖에도 "앞으로 계획이 뭐니?(38.8%)", "살 좀 쪄(빼)야지(37.0%)",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소리야(31.9%)"가 차례로 순위를 이었다. 직장인들이 설에 듣기 싫은 말로는 "결혼/출산은 언제 할 거니?(47.5%)"와 "저축은 좀 해뒀니? 돈은 얼마나 모았니?(44.5%)"가 1, 2위를 다퉜다. 이밖에 "살 좀 쪄(빼)야지(28.1%)", "(요즘)연봉은 얼마나 받니?(25.2%)", "애인은 있니?(21.5%)"도 설 연휴에 듣고 싶지 않은 말로 꼽혔다.

2019-02-03 17:21:5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