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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제1회 세종 ICT 창업 경진대회' 개최

세종대, '제1회 세종 ICT 창업 경진대회'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융합창업기업가센터와 SW중심대학이 최근 제1회 '2018 세종 ICT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ICT분야 창업을 위한 사업자 등록증 발급을 참가 조건으로 한 이번 대회에는 총 21개 팀, 44명이 참여했다.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에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됐고, 참가한 21개팀 모두 창업 활동을 위한 공간이 지원됐다. 대상은 'NFC 기반의 자동 주문 시스템'을 개발 중인 Tagtik팀(경영학부 최성일 외 3명)이 차지했다. 수상자인 최 씨는 "세종대와 미국 산호세대학에서 공동 주최하는 여름 인턴십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아이디어가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세종대 융합창업기업가센터에서 사업화 역량강화 멘토링을 받았다"며 "향후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인기 상품을 개발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대회 참가한 팀 중 3개 팀은 지난해 9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돼 현재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에 베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세종대는 이번 대회 수상팀은 물론 모든 참가 팀에 창업을 위한 공간과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비 지원과 사업 연계를 통한 정부자금 지원이나 외부 투자를 유치하도록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2019-01-14 15:16:44
한태식 동국대 총장 "연임 안할 것"… 19대 총장선거 불출마 선언

- "연임 생각했다면 소신경영·학내안정 어려웠을 것" 한태식(보광스님) 동국대 총장이 14일 차기 총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총장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19대 총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40년 넘게 학교사랑과 동국발전염원으로 달려왔다. 이제 더 훌륭한 분이 선임되어 동국대를 지속 발전시키기를 부처님께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불출마 선언 이유에 대해 한 총장은 "총장 취임 초기부터 줄곧 연임에는 뜻이 없었다"며 "연임을 생각했다면 그동안 소신 경영을 하지 못했을 것이고, 연임 욕심을 부리면 학내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기 총장선거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표명이 늦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거취 표명이 너무 이르면 대학 행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 이제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 한 총장은 지난 2015년 5월 동국대 18대 총장에 선임돼 임기는 오는 2월 말까지다. 재임 기간 중 교훈 재정립을 통해 학교 정체성 확립에 기여했고, 약 600억 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또 600억 원이던 부채를 약 220억 원으로 크게 감소시켜 재정건전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총장은 특히 학생들의 취·창업 분야 육성에 역점을 둬 취업률 상승과 성공적인 학생 스타트업 배출 등의 성과를 일궈냈고, 각종 국내외 평가에서 역대최고 순위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동국대 차기 총장은 오는 총장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2월 초 이사회 결의에 따라 선출될 예정이다.

2019-01-14 15:16:17 한용수 기자
상명대, 라오스 산업통상부와 '루앙프라방' 관광상품 개발·디자인 인력양성 위한 MOU 체결

상명대, 라오스 산업통상부와 '루앙프라방' 관광상품 개발·디자인 인력양성 위한 MOU 체결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는 디자인ODA센터(센터장 김현정)가 지난해 KOICA 민관협력인큐베이팅(아카데미 파트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 4~11일 현지조사를 위해 라오스를 방문하던 중 지난 8일 루앙프라방 현지에서 라오스 산업통상부와 현지 관광상품 개발 및 디자인 인력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명대는 이번 협정을 통해 현지 산업통상부 공관 내에 상명대 디자인센터 운영 공간과 행정지원 인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1차 조사 대상자인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의 낙후된 작업환경을 개선해 관광상품과 특산품 개발을 위한 현대식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관광중심 도시로 지역 산업의 40% 이상이 관광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영세한 가내수공업형 작업환경과 시설로 낙후된 지역이다. 상명대 연구팀은 아울러 라오스 국립예술대학, 루앙프라방 전통예술대학, 라오스 수공예협회와도 추후 사업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김현정 센터장은 "향후 루앙프라방 지역의 관광산업에 일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자인ODA 사업을 추진해 한국의 선진 디자인 기술을 전수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01-14 14:30:12 한용수 기자
윤선생, 7~9세 맞춤 영어교육 상품 '초통영' 출시

윤선생, 7~9세 맞춤 영어교육 상품 '초통영' 출시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7~9세 맞춤 영어학습 상품 '초통영'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초통영은 '초등학교에서 통하는 영어'의 줄임말로, 본격적인 공교육 영어수업을 앞둔 예비초등·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 유발과 읽기, 말하기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선생 측은 "이 시기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흥미 유발과 동시에 학습의 결과도 원하고 있다"며 "초통영은 이러한 학부모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파닉스(읽기)와 말하기 영역을 보다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한 기초 영어교육 상품"이라고 말했다. 초통영은 총 12개월 과정으로 '초통영 파닉스 완성 패키지(6개월)'와 '초통영 말하기 완성 패키지(6개월)'로 구성된다. 파닉스 과정은 영어 읽기의 기초가 되는 글자와 소리와의 관계를 익힐 수 있어 보는 대로 읽을 수 있도록 한다.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교재 18권, 미니북 22권과 알파벳 쓰기 노트, 알파벳 박스, 게임북, 입체글자, 나의 그림사전 등 다양한 교구를 제공한다. 말하기 과정은 초등학생 수준에 맞는 실생활 영어표현을 집중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 특히 교재, 교구뿐 아니라 집중적으로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는 기능인 'SPEAKING BUS'가 학습 앱에 포함되어 있어 게임처럼 재미있게 말하기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SPEAKING BUS'는 버스를 타고 마을을 탐험하며 만나는 다양한 3D캐릭터와 대화하며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데, 이는 마치 외국여행지에서 현지인을 만났을 때 상황과 유사하다고 윤선생 측은 설명했다. 6개월 과정의 말하기 완성 패키지에는 교재 30권, 게임북, 손가락 인형세트, 팝업북, 단어블록, 맘스가이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윤선생은 초통영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까지 10~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초통영 체험팩 무료증정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 초통영 홈페이지에서 체험팩을 신청하면 파닉스, 말하기 각각 2일 학습량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2월 10일까지 체험팩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다이슨 드라이기, 스타벅스 커피쿠폰 등을 증정한다.

2019-01-14 13:59:55 한용수 기자
교육업계, 예비 초등생 학습 아이템 출시 봇물

올해 초등학교 입학이 두달 남짓 남은 가운데, 예비 초등학생 대상 교육업계 관련 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14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각 교육기업들은 예비 초등학생들이 겨울방학 중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내놓고 있다. 좋은책신사고의 어린이 단행본 브랜드인 좋은책어린이는 초등학교 생활을 미리 간접 경험하도록 한 동화책을 출시했다. 어린이 단행본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 시리즈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가 바른 생활 태도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창작 동화다. 초등학교 입학 준비, 친구 사귀기, 발표하기, 식습관, 공부 습관 등의 이야기를 다룬다. 예비초~초2학년 대상으로 총 15권이다. 좋은책어린이 김희전 부서장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낯선 환경에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간접적으로 학교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책 읽기와 놀이 등을 함께 하며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길러주면 좋다"고 조언했다. 금성출판사는 영어와 한국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헬로리딩 세계 명작 동화'와 '헬로리딩 빛을 남긴 사람들'을 선보인다. 헬로리딩 시리즈는 예비초등학생은 물론 영어원서를 읽기 어려운 유아, 초등학생을 위해 모국어를 활용해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이중 언어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헬로리딩 세계 명작 동화는 '잭과 콩나무', '이솝이야기' 등 스테디셀러 세계 명작 동화 60권으로 구성됐으며, 헬로리딩 빛을 남긴 사람들은 에디슨, 스티브잡스 등 위인동화 60권짜리다. 전집과 함께 헬로리딩 논술&토론 1권, 모바일콘텐츠를 제공해 학생들의 창의력, 사고력, 문제해결력을 길러주는 밀도 있는 독후활동이 가능하다. 초등 전과목 자기주도학습관 스마트에듀모아는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스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펀지는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한글, 연산 기초 학습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과 함께 △끌어넣기 △선택하기 △필기인식 △선긋기 등 다양한 학습으로 기본 학습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한글학습을 통해 글자 익히기부터 글자의 구성원리까지 익히며, 초등 교과에 나오는 어휘와도 미리 친해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도 학습할 수 있도록 문제 읽기와 오답 피드백을 음성과 이미지로 지원한다.

2019-01-14 13:03:35 한용수 기자
'출석않고 학점·학위 받은' 연예인·시의원·공무원 사실로… 대학 학사관리 '엉망'

- 교육부, 교육신뢰회복 추진단 첫 회의 - 동신대 학위받은 김상돈 의왕시장, 아이돌그룹 7명 등 학사특혜 의혹 사실로 - 부산경상대는 301명 부정입학 등 드러나, 현 총장 파면 위기 현직 연예인과 고위직 공무원이 대학에 입학해 수업에 출석하지 않고도 학점과 학위를 받았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부산의 한 전문대는 대규모 부정입학으로 총장이 파면 위기에 놓였다. 교육부는 14일 교육신뢰회복 추진단 첫 회의를 갖고 이런 내용의 학사·입학 부정 의혹을 받은 대학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와 대학에 따르면, 동신대는 2005년 대학에 편입한 김상돈 의왕시장이 시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한 기록과 동신대 수업계획서 등을 비교한 결과, 김 시장이 정상적으로 출석하지 않았다고 결론내렸다. 강의 담당 교수들은 김 시장에게 '야간이나 주말에 특별 보강을 진행했다'고 진술했으나, 학칙에 어긋나고 보강을 했다는 근거도 없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교육부는 동신대에 기관경고를 하고 김 시장의 학점과 학위 취소를 요구했다. 당시 강의를 담당했던 교수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를 내렸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도 여수 부시장으로 재직하던 2003~2004년 동신대 사회개발대학원 석사 학위 취득 과정에서 부실 출석 의혹이 제기됐으나, 당시 수업 출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조사가 불가능했다. 이 장관은 지난해 청문회에서 여수시청과 전남 나주에 소재한 동신대 거리가 144km에 달한다면서 부실 출석 의혹을 받은 바 있다. 교육부는 이 장관에게 서면으로 질의했지만 본인은 수업에 충실히 출석했다고 진술했고, 공소시효도 지나 수사 의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특히 전 과목 A+를 취득하고 장학금까지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고, 장학금 수령과 관련해 교육부는 '공무원 장학금'을 지급받은 것은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동신대에 입학하거나 졸업한 아이돌그룹 멤버 윤두준·이기광·용준형·육성재·서은광과 가수 장현승 등 연예인 학생 7명도 제대로 출석하지 않았지만 학점과 학위를 받은 것으로 조사돼 이들의 학점과 학위를 모두 취소될 전망이다. 이들 연예인 학생들은 서울에서 방송활동을 하면서 약 300km 거리에 위치한 동신대에 정상적으로 출석할 수 없었음에도 학점과 학위를 취득한 의혹을 받아왔다. 이들이 재학한 방송연예학과와 실용음악학과 교수들은 방송활동을 출석으로 인정한다는 학과 내부 방침에 따라 출석을 인정했다고 진술했지만, 당시 관련한 명문 규정이 없었고, 학칙에서도 출석에 관한 사항을 학과에 위임한다는 규정도 없었으므로 방송활동을 출석으로 인정하는 학과 방침은 무효라고 교육부는 판단했다. 가수인 A 씨의 경우는 방송연예학과에 재학하며 동시에 실용음악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했으나, '최소 학사학위 이상 소유자로 5년 이상 전문분야 종사경력이 있어야 한다'는 해당 학교 겸임교원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특히 겸임교원으로 강의를 한 시간과 학생으로서 수업을 받은 시간도 중복돼 정상 출석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동신대 기관경고 조치, 강의를 담당했던 교수에 대해 징계와 경고 조치를 요구했다. 또 이들 연예인 학생과 비연예인 학생 등 5명에게 교내 장학규정을 위반해 총 5954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한 사실도 확인해 관련자 경고를 요구했다. 부산 소재 전문대인 부산경상대는 2016~2018년 총 301명을 부정 입학시키고, 전과목 낙제(F학점)를 받은 92명을 제적 처리하지 않는 등 학사 관리를 소홀히 한 사실이 교육부 사안조사 결과 확인됐다. 교육부는 부산경상대 현 총장의 파면과 전 입학실장의 해임하는 등 28명에 대한 징계를 대학에 요구했다. 또 부정입학한 학생의 입학 취소, 부당한 학점을 받은 학생에 대한 학점 취소와 학칙 개정 등을 통보했다. 부산경상대는 또 2010년 이사장 여동생의 건물을 실거래가보다 최대 4억5000만원 높은 가격으로 매입하고 8년 넘게 방치한 사실도 적발됐다. 1999~2015년에도 158억원 규모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고도 활용하지 않아 재산세만 2억여원을 교비로 지출한 것도 지적됐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전임 총장과 법인과장은 중징계를, 이사장과 이사 등 15명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했고, 부동산 매입 차액 회수와 재산 활용 계획서 제출 등을 통보했다. 행정처분위원회를 거쳐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지 처분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동신대와 부산경상대에 대한 대학재정지원사업 사업비 감액 등 제재조치를 하고 관련자에 대한 수사 의뢰도 검토할 계획이다. 교육부 교육신뢰회복추진단(추진단)은 교육의 공공성과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위해 발족했으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단장을 맡고 있으며, 차관, 기획조정실장, 고등교육정책실장 등 8명이 참여하는 상시 점검회의로 운영된다. 유치원을 포함한 교육분야 전반의 신뢰회복을 위해 중대 교육비리에 대한 조사 등을 논의한다.

2019-01-14 12:43:51 한용수 기자
공공기관 초봉 평균 3642만 원… 한국과학기술원 1위

공공기관 초봉 평균 3642만 원… 한국과학기술원 1위 잡코리아, 131개 공공기관 채용계획 분석 주요 공공기관 올해 8857명 채용… 'SOC분야' 채용이 가장 많아 국내 주요 공공기관의 초임 연봉이 평균 3642만원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중 한국과학기술원 초임이 성과급을 포함해 평균 4989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잡코리아는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여한 131개 공공기업의 2019년 채용계획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공공기관 초임 연봉은 지난해 3465만 원보다 약 170만원 가량 높다. 사업분야별로 보면 △금융 분야가 평균 4197만원으로 초임 연봉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연구교육(3957만원), △에너지(3655만원), △농림수산환경(3557만원), △산업진흥정보화(3431만원)분야 순이었다. 조사 대상 공공기관 중 초임 연봉은 가장 높은 한국과학기술원(4989만 원)에 이어 ▲한국원자력연구원(4894만원), ▲한국산업은행(4800만원), ▲IBK기업은행(4800만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4569만원) 순으로 초임 연봉이 높았다. 한편 올해 이들 공공기관 채용규모는 8857명으로 집계됐다. 채용규모가 큰 사업분야는 △SOC(2949명), △에너지(2116명), △고용보건복지(1623명)로 3분야 채용규모 합이 6600여명에 달했다. 개별 기관 중 채용규모가 가장 큰 기관은 한국철도공사로 사무영업직, 기술직 부문에서 총 1855명 채용이 예정돼 있다. 131개 기관의 136개 채용일정을 보면 상반기(1~6월)에 채용을 진행하는 기관이 63.2%로 많았고, 월별로는 3월에 채용을 시작하는 기관이 22.1%로 가장 많았다. 반면 하반기(7~12월) 채용을 진행하는 공공기관은 19.1%, 채용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기관은 17.6%였다. 주요 공공기관별 채용예상 일정과 규모 등은 잡코리아 신입공채 서비스 내 '공채속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1-14 12:43:01 한용수 기자
기업 10곳 중 8곳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신규채용 부담"

- 사람인, 기업 906개사 설문조사 기업 10곳 중 8곳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신규채용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저임금은 지난 1일부터 시간당 8530원으로 지난해 대비 10.9% 인상됐다. 14일 사람인이 기업 906곳을 대상으로 '2019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신규채용 부담'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 중 77%가 '신규채용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기업 형태별로 중소기업(78.6%)이 부담을 느낀다는 비율이 가장 많았고, 대기업(66.7%), 중견기업(62.1%) 보다 10% 이상 높았다. 업종별로는 '식음료/외식'(94.4%), '석유/화학'(90.9%), '서비스업'(81.7%), '제조'(81%)에서 부담을 느끼는 비율이 높았으며, '금융/보험'(55.6%), '건설'(62.5%), '정보통신/IT'(69.5%)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부담을 느끼는 이유(복수응답)로는 '2018년 최저임금 상승에 따라 직원 연봉을 함께 올려서'(61.3%)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실제 이들 기업의 2018년 전체 판관비 중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46.1%에 달했다. 이어 '업종이 불황이라서'(46.8%), '앞으로 최저임금 인상폭이 계속 클 것이어서'(32.5%), '세금 등 다른 비용들도 상승해서'(28.7%), '노동유연성이 경직돼 있어서'(12.9%) 등으로 나타났다. 인건비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복수응답)으로는 '채용 규모 축소'가 절반에 가까운 49.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봉 동결'(25.8%), '야근 및 특근 금지'(24.5%), '기존 직원 구조조정'(20.5%), '시간제/계약직 위주 채용'(20.2%), '상여금 지급 중단'(20.1%) 등의 답변이 있었으나, 14.8%는 '별다른 대책이 없다'고 밝혔다. 기업의 절반이 넘는 51.8%는 정부 최저임금 상승안에 대해 '인상 목표와 인상폭이 너무 커서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목표 수준으로 올려야 하나 완급 조절이 필요'하다는 답변은 34.7%였으며, '현행 인상 목표와 인상폭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13.6%였다. 기업들은 경영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최저임금 상승'(35.2%)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소비부진으로 내수 위축'(31.1%), '업종 관련 법률, 제도 이슈'(7.6%), '재무 건전성 악화'(7.3%), '우수 인재의 이탈'(7.2%) 등을 들었다.

2019-01-14 10:46:3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