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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혁신 추진… "학교, 학생교육에 집중토록"

- 서울시교육청 '2019 주요업무계획' 발표 - '교육지원청'은 학교 지원 조직으로, '교육청'은 정책기획 중심으로 슬림화 - '학교 자율 예산' 학교기본운영비 매년 5% 확대 서울시교육청이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행정 혁신에 나선다. 교육지원청은 학교 지원 조직으로 만들고, 교육청은 정책기획 중심으로 슬림화하는 등 학교가 학생 교육에 집중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신년 기자회견에서 "2019년 교육공동체 모두의 아침이 설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일관된 혁신의 자세로 '학교를 위한 교육청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교육청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지원청은 학교 지원 조직으로 만들고, 본청은 정책기획 중심으로 슬림화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우선 학교 행정업무 부담은 줄이고 학교자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정책사업을 매년 15%정도 줄인다. 1개 신규사업이 생기면 기존 사업 4개를 폐지하는 식으로 앞으로 4년간 전체 사업의 30%를 감축한다. 11개 교육지원청에는 학교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해 각종 학교업무를 분담할 방침이다. 특히 통합지원센터는 일선 학교에서 부담스럽게 여기는 학교폭력 사건이 소송전으로 비화하지 않도록 중재·조정역할도 한다. 학교기본운영비는 매년 5%씩 증액해 2022년까지 20% 확대할 예정이다. 목적사업을 축소해 감축된 예산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쓰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서울 1335개 학교에 지급되는 운영비는 총 6838억원이다. 또 초등학교 3~6학년 1500개 학급에 학급당 150만원씩 지원해 '협력적 창의지성·감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공립초 11곳을 학생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더 놀자 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뮤지컬이나 연극 등 창작활동을 함께 하는 '협력종합예술활동'을 중학교뿐 아니라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올해 485개 학교에서 협력종합예술활동이 시행된다. 아울러 각 학교가 자체적으로 감사계획을 세우고 감사반을 꾸려 감사를 시행하는 학교자율종합감사 실시 학교를 지난해의 2배인 50개교로 늘리기로 했다. 조 교육감은 "조직개편을 통해 본청-교육지원청-학교의 행정 분업에 상당한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교사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위한 교류, 공유, 준비시간의 여유가 확대되기를 소망한다"고 기대했다.

2019-01-03 13:26:09
내년부터 초·중·고 주5일 수업 의무화… 토요일 체육대회도 수업일수 인정

- 교육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 입법예고 내년 3월부터 초·중·고교 주5일 수업이 의무화되고, 토요일과 공휴일 수학여행이나 체육대회도 수업일로 공식 인정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7일 입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된 주5일 수업제의 현장 안착과 근로시간 단축(주52시간) 시행 등 학 내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또 맞벌이 부부의 학교행사 참여 확대 등을 위해 토요일·공휴일의 교내·외 체육대회 등 행사를 수업일로 인정키로 했다.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초·중·고 중 대다수는 주5일 수업을 하고 있지만, 일부 외고·체고·대안학교 등 9개 학교는 월 2회 토요일 수업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각 학교장이 주5일제 실시 형태와 수업일수를 자율 결정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모든 학교는 의무적으로 주5일 수업제를 실시하고, 연간 수업일수는 190일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또 주5일 수업제를 실시하는 학교는 그동안 토요일과 공휴일 교육 활동에 대해 수업일 인정이 불가능했으나,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수업일 인정이 가능하게 된다. 이 때 학생과 교원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해당 일수만큼 휴업일을 지정·운영해야 하며, 교원의 복부는 토요일·공휴일 근무한 경우 다른 정상근무일에 휴무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가공무원복무규정 제11조를 준용토록 했다. 개정안은 오는 2월 15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후 법제처 심사를 거쳐 3월 개정·공표된다. 시행은 2020년 3월부터다.

2019-01-03 12:43:47 한용수 기자
직장인이 희망하는 올해 연봉 인상률 7.1%

- 사람인, 직장인 674명 설문조사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올해 연봉 인상률은 평균 7.1%로 조사됐다. 3일 사람인이 직장인 6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6명(61.7%)이 올해 연봉이 오를 것으로 기대했고, 이들이 기대하는 연봉 인상률은 평균 7.1%로 집계됐다. 연봉이 인상을 기대하는 비율은 기업 형태에 따라서는 대기업 직장인(71.2%)이 중소기업 직장인(59.6%)보다 높았고, 직급별로는 사원급(65.4%), 대리급(61.7%), 과장급(59.2%), 임원급(46.7%), 부장급(46.5%) 순으로 높았다. 직무별로는 광고·홍보(80%), IT·정보통신(74.5%), 마케팅(72.7%) 분야 순으로 연봉 인상 기대 비율이 높았고, 반면 구매·자재(47.6%), 기획·전략(53.7%), 제조·생산(56.8%)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연봉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최저 임금 인상폭이 커서'(37.3%)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회사 전체의 실적이 나쁘지 않아서'(26.4%), '개인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서'(22.6%) 등이 있었다. 반대로 연봉 인상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회사 실적이 좋지 않아서'(57%)를 첫 번째로 꼽았고, 이어 '업계 경쟁사들도 크게 올리지 않아서'(14.3%), '최저임금 이상의 기본급을 받고 있어서'(12.8%) 등을 들었다. 최저시급이 큰 폭으로 인상됐던 2018년에 연봉이 인상됐다는 응답은 11.3%였고, 이들의 인상폭 평균은 7.6%였다.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수준 인상'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52.7%가 '긍정적'으로 봤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중위,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혜택을 볼 것 같아서(39.7%) ▲현재보다 급여가 크게 오를 것 같아서(38%) ▲국가 경제력 대비 최저임금이 정상화되는 것이어서(36.1%) ▲소비 촉진으로 경제가 좋아질 것 같아서(26.5%) ▲야근, 초과근무가 줄어들 것 같아서(16.1%) 등의 답변이 있었다. 반면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중소기업, 자영업자 등 소규모 사업장의 부담이 늘어서(48%) ▲일자리 자체가 줄어들 것 같아서(38.6%) ▲급여 인상에 크게 영향이 없을 것 같아서(37.6%) ▲국가 경제력 대비 최저임금이 너무 높아서(30.4%) 등을 들었다. 한편, 전체 직장인의 80.7%는 현재 받는 연봉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에 불 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일한 시간 대비 연봉이 낮아서'(45.2%), '동종 업계 수준에 비해 낮아서'(35.3%), '보유한 능력에 비해 낮아서'(32.4%), '회사에 기여한 바 대비 낮아서'(30.5%) 등이 있었으나, 10명 중 1명(9.4%)은 '최저임금을 반영하고 있지 않아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19-01-03 12:18:26 한용수 기자
작년 기업 4곳 중 1곳 '구조조정'… "올해도 불가피할 것"

- 인크루트, 직장인 641명 설문조사 지난해 기업 4곳 중 1곳 꼴로 구조조정을 시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인크루트가 지난달 13~17일까지 5일간 직장인 회원 641명(인사담당자 64명 포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올 한해 재직 중인 기업에서 구조조정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직장인 4명 중 1명꼴인 24.7%가 '그렇다'고 답했다. '아니다'는 62.5%, '모르겠다'는 12.8%였다. 기업규모별로 살펴보면 구조조정을 시행한 비율은 ▲대기업(31.0%)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중견기업(30.3%) ▲중소기업(22.0%)의 순서였다.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9%포인트 높았고, ▲상장사(32.0%)가 ▲비상장사(22.5%) 대비 9.5%포인트 높았다. 구조조정 시점은 '상시'(34.3%)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구조조정 사유 발생 시'(32.0%)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12.4%)보다는 ▲'하반기'(18.9%)에 많았고, ▲'매월'(1.2%) 실시한다는 소수지만 일부 포함되어 있었다. 구조조정이 시행된 배경(중복선택)으로는 '인력감축, 감원 등을 통한 조직재정비 차원'(20.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경영진의 재량으로 알 수 없음(13.2%)', ▲'목표실적 미달성에 대한 책임 부과'(11.5%), ▲'매각 등 조직 규모가 작아진 탓에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7.7%), ▲'신규채용 진행을 명목으로 한 실제적인 감원'(6.4%), ▲'근태, 기강해이 등의 이유로 퇴사종용'(6.0%), ▲'상시적인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서 진행'(4.3%), ▲'합병 등 조직 규모가 커진 탓에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2.1%) 등의 순이었다. 이렇듯 구조조정의 70% 이상이 기업 내부적인 요인 때문이었고, ▲'업황, 경기 침체로 인한 경영난 심화'(19.1%) 등의 외부요인 때문에도 구조조정은 진행됐다. 7.7%는 구조조정 배경으로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이라고 했다. 구조조정 배경은 복합적인 가운데 구조조정 대상자는 다양했다. '저성과자'(21.6%)의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인사고과 평가에 따른 대상자'(17.4%), ▲'정년에 가까운 재직자'(15.5%), ▲'희망퇴직 의사가 있다면 누구나'(14.6%), ▲'고액연봉자'(13.1%), ▲'사업 부문 매각 또는 합병 등으로 인한 기존업무 담당자'(12.2%) 등 주로 성과나 평가가 낮거나 고영령층 고연봉자가 많았다. '2019년에도 구조조정이 계획되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18.1%가 '그렇다(예정 포함)'고 답했다. 기업 구조조정이 올해도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19-01-03 12:01:01 한용수 기자
서울대 홍용택 교수팀 '신축 회로 상 안정적인 액체 금속-고체 금속 간 접합' 개발

- "피부에 붙이는 소프트 전자기기 실현 앞당길 것" 국내 연구진이 미래형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핵심 기술인 '부드러운 전자 회로' 실용화를 앞당길 연구 결과를 내놨다.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전기·정보공학부 홍용택 교수 연구팀(오은호 연구원)이 주름진 탄소나노튜브 확산 방지벽을 이용해 장기 신뢰성을 갖고, 신축이 가능한 액체 금속-고체 금속 간 접합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 따라, 기존 신축성 전자 분야에서 난제로 여겨졌던 수직 방향의 변형에서도 반도체 칩과 신축성 전극의 접합부가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게 돼 신축성 전자 회로나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수은이나 갈륨과 같은 액체 금속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높은 전기 전도성을 갖고 있어 신축성 전자 회로에 널리 쓰여 왔다. 액체 금속은 그러나 다른 금속과 접합했을 때 결정 구조에 잘 침투하고 금속의 성질을 변화시키는 특성이 있어 문제가 되어 왔다. 연구팀은 '주름진 탄소나노튜브 확산 방지벽'을 액체 금속과 고체 금속 사이에 삽입해 액체 금속이 확산되지 못하고 전자만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 신축 가능한 실리콘 고무 기판을 미리 늘려둔 상태로 은 회로를 인쇄한 뒤, 그 위에 탄소나노튜브를 약 100나노미터 정도로 얇게 형성한 후 늘려둔 기판에 원상복귀시켰다. 그 결과 은 회로와 탄소나노튜브 박막 위에 동일한 주름을 형성해 마치 스프링처럼 퍼지면서 신축이 가능해졌다. 이렇게 제작된 주름진 탄소나노튜브 위에는 액체 금속을 올려도 아래에 형성된 금속 박막으로 액체 금속이 침투하지 못한다. 연구팀은 또 주름진 확산 방지벽과 액체 금속을 이용해 신축성 회로에 표면실장소자를 접합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기존에는 부드러운 신축성 회로와 딱딱한 표면실장소자가 연결되는 접합부에 수직 방향의 큰 스트레스를 주면 접합부가 파괴되는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표면실장소자의 접합부가 액체 금속 위에 떠 있는 플로우팅(floating)접합 기술을 개발해 딱딱한 소자와 부드러운 기판을 스트레스 없이 전기적으로 접합시켰다. 홍용택 교수는 "이렇게 제작된 회로는 늘려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뿐만 아니라, 표면실장소자를 위에서 반복적으로 눌러도 회로가 손상 없이 동작하는 뛰어난 성능을 나타낸다"며 "사용자가 실제로 누르면서 상호작용해야 하는 신체부착형 디스플레이나 모바일 기기의 제작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정보통신진흥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12월 19일자에 게재됐고, 인사이드 커버 이미지로도 선정됐다. [!{IMG::20190103000031.jpg::C::540::'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12월 19일자, 인사이드 커버 이미지}!]

2019-01-03 12:00:14 한용수 기자
대학 총장들 신년사서 "미래교육 위한 혁신" 강조

대학 총장들은 2019년 신년사를 통해 각 대학별 현안의 추진을 강조하면서도 고등교육기관의 위기를 언급하며 사회 변화에 발맞춰 미래 교육을 위한 혁신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대학 등록금 동결과 강사법 시행 등으로 인한 재정 위기감도 드러냈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세기의 낡은 교육방식을 넘어 유연하면서도 창의적인 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고민해왔다"며 "우리가 지난 4년간 시도했던 혁신과 다양한 시도들의 기본 철학은 앞으로도 잊지 말고 간직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염 총장은 지난 4년간 시도했던 혁신으로 ICT 기반 Flipped class와 NeMo 강의 등 토론식 문제해결방식의 미래형 수업, 대학혁신체제(UIS) 구축, 의료원 KU-MACIG출범,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착공, 미래 선도 10대 핵심기술 선포, SK미래관 등 미래형 캠퍼스로의 변화 등을 꼽았다. 염 총장은 새로운 대학교육의 미래를 열기 위한 숙제가 많다면서 "사립대학이 가지고 있는 재정적 한계와 이 기회를 이용한 대학 평준화의 움직임, 학문 후속세대의 피폐화 등이 심각한 도전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며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많은 과제들은 고대 가족들이 집단지성을 모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민상기 건국대 총장은 이날 열린 신년하례회 신년사에서 학사구조 개편, 교육과정 혁신 등 지난 한 해 동안 이룬 교육혁신 성과들을 소개하고 "올해 건국대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격변하는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도 '융합'과 '통합'을 목표로 한국 대학교육의 한계를 뛰어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라임 사업으로 이룬 산학협력의 새로운 기틀을 발판 삼아 올해도 미래형 인재 양성에 적합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혁신을 이어가야 한다"며 "인문학 중심 K-큐브 구축, 제2 스마트 팩토리, 전교생을 위한 AR·VR-연계교육장, 창업교육실습공간 등을 구축하고, 생명과학-수의학-융합과학기술원을 아우르는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박찬욱 서울대학교총장 직무대리(교육부총장)도 신년사를 통해 대학을 혁신하고 사회에 대한 책무를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리는 "우리 사회와 국민이 서울대학교에 거는 무한한 기대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대학이 되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우리 구성원들이 스스로 변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 대학의 혁신으로 사회를 발전시킬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며 "창조적 파괴를 통해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잠재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백웅기 상명대 총장은 신년사에서 "저는 2019년을 '교육혁신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그간의 국고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교육혁신계획을 면밀하게 수립해 추진하려 한다"며 "특히 양 캠퍼스의 교육성과가 동일하게 나타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총장은 이를 위해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 양성 대학'을 총장의 비전으로 제시한다면서 학생들의 창의력 개발에 나서고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적, 주기적으로 대학이 제공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해 기본소양과 융복합전공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혁신을 '상명오름교육'이라는 브랜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 총장은 "양질의 교육과 복지, 낮은 등록금, 건전한 재정을 위해 다양한 국고사업 수주를 통해 재정수입을 최대한 확보하고 교수 연구 활성화, 직원 행정 역량 제고, 교육혁신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등 핵심 사업에는 예산을 증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학 연세대 총장도 2019년 신년사 서두에서 "계속된 등록금 동결과 입학금 폐지, 그리고 최저임금의 가파른 상승 등으로 인한 재정 압박은 우리나라 대학 모두가 겪어야 했던 어려움이었다"면서 대학들의 재정적 위기를 언급했다. 김 총장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각종 성과를 낸데 대해 학교 구성원의 노력과 동문의 응원에 대해 치하하고 교육 혁신 의지를 피력했다. 김 총장은 "이제 연세의 교육은 경쟁을 벗어나 함께 배우는 교실로, 또 교실의 벽을 허물어 동료 간에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전인교육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우리 대학은 절대 평가제를 전면 실시해 교수평가의 자율성과 재량을 확대하고 경쟁보다는 문제해결 중심으로 교육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강대 박종구 총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서강대 대학발전계획 10대 추진전략' 추진을 강조했다. 박 총장은 10대 추진전략 중 특히 관심을 집중할 것으로 '창의 인재양성 학사 혁신 분야'를 꼽았다. 박 총장은 "우수한 서강교육이 국제 수준에 맞는 질적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학부교육과 대학원교육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과 제도를 마련하고 국제학생들이 서강교육에 잘 적응하도록 '국제학생교육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연구분야에서는 "연구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학부생 연구와 대학원생 연구, 교수 연구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했고, "외국어 교육의 강화와 해외 대학 교류의 활성화를 통해 학생 교류 차원을 넘어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정규 수업의 외국어 강좌를 늘리고 외국어 글쓰기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글쓰기 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서강 고유의 국제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홍민영 수습기자

2019-01-02 17:51:50 한용수 기자
[신년사] 박찬욱 서울대 총장 직무대리 '대학혁신·사회 책임' 강조

- 4차산업혁명 대비해 대학 혁신하고 사회에 대한 책무 다해야 박찬욱 서울대학교총장 직무대리(교육부총장)는 2일 신년사를 통해 대학을 혁신하고 사회에 대한 책무를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리는 이날 배포한 신년사에서 "우리 사회와 국민이 서울대학교에 거는 무한한 기대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대학이 되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우리 구성원들이 스스로 변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 대학의 혁신으로 사회를 발전시킬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며 "창조적 파괴를 통해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잠재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직무대리는 한반도 평화 정착 및 남북한 통일과 관련해서도 국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서울대학교가 가지는 책무를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구현되고, 남북한이 다시 민족통합을 이루어 번영의 길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서울대 구성원들이 지혜를 모으고,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능동적으로 대비해야 할 때다"라며 "서울대학교는 북한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학술 교류를 통해 남북한 간 신뢰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협력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신임 총장님과 구성원들의 조화를 통해 서울대학교가 당면한 과제들을 풀어나가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그는 "지성의 전당에서는 다양한 목소리가 존중되고, 균형적인 사고, 합리적인 대화와 민주적인 토론이 충만해야 한다"며 "지난 몇 년간 우리는 힘겨운 내부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새 집행부의 취임으로 구성원들이 자아를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지혜를 밑바탕으로 서울대학교는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대학교는 작년 7월 하순 경 총장 궐위사태를 맞이했고, 이에 과도기 집행부가 그 공석을 메웠다. 박 직무대리는 "대학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을 유지하기 임기 만료를 앞뒀던 본부 보직교수 대부분이 유임하면서 각자 소관업무에 대한 책임 행정과 부서 간 협의를 통한 연대 행정을 실천했다" 며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 및 예산심사에 성실히 임했고, 전년 대비 약 205억 정도의 국고출연금 증액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박 직무대리는 이어 "서울대학교는 한국을 대표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세계 유수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 가고 있다" 며 "한 예로 서울대학교는 법인화 이래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유일의 30위권 대학으로 자리매김했고, 시흥캠퍼스를 국가 전략사업을 선도하는 첨단 연구단지로 조성하는 사업도 첫 삽을 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새 집행부가 당면한 학내외 현실적 여건은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에 법인화 8년차가 되지만 서울대학교의 불명확한 법적 지위 및 정부의 각종 조세 부과와 재정 지원 축소 등의 측면에서 여전히 불비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새 집행부가 구성원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서울대학교의 시대적 소명을 성공적으로 실현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을 맺었다.

2019-01-02 17:19:56 홍민영 기자
자이엘, 한성대 뷰티매니지먼트학과에 장학금·발전기금 기부

자이엘, 한성대 뷰티매니지먼트학과에 장학금·발전기금 기부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지난 27일 교내에서 열린 '자이엘 장학금 및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코스메틱 브랜드 자이엘이 재학생 장학금과 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 발전기금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이엘이 전국 뷰티학과 대학생이 SNS에 올린 AC클리어크림의 다양한 영상과 사진을 심사한 후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시상하기 위해 열렸다. 약 한 달 동안 전국 뷰티학과 대학생들이 체험 후기를 개인 유튜브, 블로그 등에 올렸고 콘텐츠 심사 결과 한성대 글로벌패션산업학부 1학년 장원영·김예진 씨가 1등상을, 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 2학년 노경민 씨가 2등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학기 등록금 100%와 50%가 지급됐고, 이벤트 참여율이 높았던 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에는 학과발전기금 500만원이 지급됐다. 한혜련 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장은 "대학생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제품과 어우러져 뛰어난 콘텐츠로 만들어졌다"면서 "뷰티에 관심 있는 재학생들이 본인만의 장점을 개발하고, 이를 타인에게 잘 보여줌으로써 뷰티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9-01-02 17:18:23 한용수 기자
YBM넷, 인공지능 토익 학습앱 '픽토' 출시

YBM넷, 인공지능 토익 학습앱 '픽토' 출시 온라인 교육기업 YBM넷은 신개념 인공지능(AI) 토익 학습앱 '픽토'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픽토는 업계 최초로 토익 출제기관인 미국 ETS®가 선정한 문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실제 시험과 똑같이 구성한 진단 테스트(100문항)와 실전 문제를 통해, 학습자별 취약 영역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최적의 문제를 제공한다. 픽토는 국내 토익 주관사이며 최대 어학교육기관인 YBM이 15년 간 축적한 5억여 건의 학습자 빅데이터를 토대로 개인에게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픽토 사용자는 자신이 취약한 파트와 유형의 문제들만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토익 점수를 효율적으로 올릴 수 있다. 또 취약한 영역은 YBM 대표 스타강사들의 강의로 보완할 수 있고, 정기 토익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마무리특강도 매월 무료로 제공한다. 학습시간과 문항수, 정·오답률 등을 실시간으로 기록해 학습패턴을 분석해주고, 리뷰 기능과 단어장 기능도 제공한다. YBM넷 강경훈 이사는 "YBM이 보유한 독보적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그리고 토익 출제기관 ETS®이 선정한 양질의 문제를 결합해 픽토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토익 수험자들이 더 효율적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YBM넷은 픽토 출시를 맞아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앱 마켓에서 픽토를 다운로드 받고 리뷰를 남기는 모두에게 YBM인강 토익 단과강의 20%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이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카페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추가로 증정한다.

2019-01-02 17:18:14 한용수 기자
'13월의 보너스' 기대 금액 평균 37만1000원

- 잡코리아, 직장인 242명 설문조사 연말정산으로 '13월의 보너스'를 받으려는 직장인들이 기대하는 금액은 평균 37만1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24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연말정산을 '13월의 보너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반 이상인 51.2%였다. 반면 연말정산을 '13월의 세금폭탄'으로 인식하는 직장인도 40.5%로 적지 않았다. 올해 연말정산 결과를 예측하게 한 결과 '소득공제 환급을 받을 것'(45.5%)이라는 긍정적 답변이 많았다. 반면 '오히려 세금을 낼 것'이라는 답변은 25.2%,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28.9%로 조사됐다. 소득공제 환급을 받을 것이란 응답자들의 경우 평균 37만1000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금을 낼 것'이라고 본 그룹에서는 51만5000원을 더 낼 것으로 예상했다. 직장인 5명 중 약 2명(43.8%)은 연말정산을 준비한다고 답했고,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방식(복수응답)으로는 '체크카드 및 현금영수증 사용을 생활화' 한다는 응답이 63.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금융상품에 가입(30.2%)'하거나 '모임 지출을 개인 카드로 사용(사용금액 확대)(29.2%)',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 등을 이용(17.9%)' 했다는 답변도 있었다. 한편 다수의 직장인은 연말정산이 어렵다고 보고 있었다. 연말정산 난이도를 물었더니 '어렵다'는 답변이 총합 51.7%를 기록했다. 반면 '쉽다'는 15.7%로 가장 낮았고, '보통이다'는 32.6%였다. 연말정산을 어려워하는 이유(복수응답)는 '회계 관련 단어 등 익숙하지 않은 전문용어가 많아서'(43.2%), '챙겨야 할 게 너무 많아서'(42.4%)라는 답변이 많았다.

2019-01-02 17:18:0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