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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재외동포재단과 '한글학교 교사 학위 취득과정 지원 사업' 양해각서 체결

경희사이버대, 재외동포재단과 '한글학교 교사 학위 취득과정 지원 사업' 양해각서 체결 경희사이버대는 지난달 28일 재외동포재단과 '한글학교 교사 학위 취득과정 지원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이념과 가치에 부합하는 교육·연구 기회 확대와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약속했다. 또한, 재외 한글학교에서 일정기간 이상 근무하며 한글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교사와 재단 소속 임직원에 대해 경희사이버대 교육비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1997년 발족한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들이 민족적 유대감을 유지하며 거주국 안에서 사회 모범적 구성원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재외동표재단은 재외동포 교류사업, 재외동포사회에 관한 조사·연구사업,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교육·문화 및 홍보사업, 정부 위탁 사업 등을 진행한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오는 11일까지 2019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원서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khcu.ac.kr/ipsi/)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2019-01-04 17:36:04
서울 중부교육지원청, '중부기록이야기' 사진자료 순회 전시

- 중부교육지원청 1층 로비서 진행…일제 강점기, 해방, 한국전쟁 겪은 학교 사진자료 27점 전시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오)은 지난달 31일부터 청내 1층 로비에서 '중부기록이야기 사진 자료 순회 전시'를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중부교육지원청 관내에는 개교 100년이 넘는 학교가 20개교(초 13교, 중 7교)에 이르고, 개교 50년이 넘는 학교도 55교로 전체 학교의 80%에 해당하는 등 유서 깊은 학교가 많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이에 지난 2015년 5월부터 관내 각급 학교의 역사기록물 소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부기록이야기'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중부기록이야기에 활용된 사진 자료 중 사료적 가치가 높은 사진이 선을 보인다. 관내 공립초 33교와 사립중 1교의 서고와 사료관에 보관된 사진자료 중 기록물 전문가인 기록연구사 검토를 거쳐 엄선된 사진 27개가 전시된다. 사진에는 자세한 설명과 함께 9개의 롤업 배너로 제작돼 가독성과 전시효과를 높였다. 향후 서울시교육청과 관내 각급 학교와 유관기관과 연계한 전시도 계획하고 있다. 중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일제 강점기로부터 해방과 6.25전쟁을 겪어내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 시절 우리의 교육환경과 생활모습, 아픈 역사의 흔적들을 담은 사진 전시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부 관내 각급 학교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기록물 활용 콘텐츠를 개발해 국민을 위한 양질의 기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1-04 17:21:00 한용수 기자
김상률 유나이티드브랜드 대표, 광운대에 발전기금 1250만 원 기탁

김상률 유나이티드브랜드 대표, 광운대에 발전기금 1250만 원 기탁 광운대(총장 유지상)는 4일 오후 총장실에서 김상률 유나이티드브랜드 대표가 '경영학부 장학금'으로 12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전문가인 김 대표는 2009년부터 광운대 경영학부 학생들에게 브랜드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유나이티드브랜드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회사로 삼성, CJ, SK, KT, 한화, 롯데, KT&G 등 국내 기업들의 브랜드 매니지먼트, 브랜드 네이밍, 브랜드 디자인 분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브랜드 네이밍'(랜덤하우스코리아) 등의 책을 썼고, 역서로는 '뉴패러다임 브랜드매니지먼트'(김앤김북스), '브랜드 처방법'(커뮤니케이션북스) 등이 있다. 김 대표는 이날 기탁식에서 "약 10년간 광운대에서 강의를 하면서 만났던 광운대 학생들의 열정적인 태도가 인상깊었다"라며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광운대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유지상 광운대 총장은 "광운대학교를 묵묵히 지켜봐 주시며 응원해주시는 기부자님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광운대학교가 좀 더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성장해나가는 광운대 학생들과 광운대의 미래를 기대해 달라"고 답했다.

2019-01-04 17:00:55 한용수 기자
[원동인의 교육반딧불] 2019년은 우리 아이만 보자

2019년을 시작 하면서 질문을 해 본다. 대한민국 교육은 누구를 위한 교육을 하고 있는가? 현재 고등학교 교실로 가보자. 1/2에서 2/3가량의 고교생들은 학업을 정상적으로 따라가기보다는 그저 학교에서 버티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학교 안에 있으면서 학업을 중단한 것과 마찬가지인 학생들이 상당수 있다는 것이다. 수포자, 영포자가 그것이다. 특히 대학진학 성적 혹은 명문대 진학실적을 올리는 데에 급급한 고교들과 그런 실적에 따라서 고등학교의 수준을 논하는 한국의 교육문화를 고려하면, 대입과 멀어져 학업에서 탈락한 학생들은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을 안 할 수 없다. OECD국가의 학교 중도탈락률은 13%을 넘지만, 한국은 2% 정도로 학교 중도탈락율(drop-out rates)은 세계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학업 중도탈락율 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한국의 중도탈락율의 진정으로 국제적으로 낮은 수준인지 냉철하게 판단해 볼 문제이다. 이와 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 많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정책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다. 고교학점제가 정상적으로 실행 된다면, 그리고 고등학생들 정규 교과에서 벗어나 다양한 진로적성에 부합하는 수업들을 선택 수강 할 수 있다면, 하루 종일 그냥 앉아 버티기만 하는 우리의 소중한 자녀들에게 학습활동에서 활로를 찾아줄 수 있을 것이다. 고교학점제를 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하는 선결 과제가 있다. 첫째는 다양한 수요에 따른 교·강사의 확보, 선택 쏠림 현상의 해결, 평가와 난이도 조절의 문제, 교사의 자율적 수업 운영능력 제고 등을 해결 해야 한다. 돌째는 이런 정책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선택형 국가교육과정의 도입도 필요하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경우, 공통과목으로 분류되는 일종의 필수과목이 여전히 자리하고 있어, 고등학교 1학년에서 많은 필수 과목을 수강한 후에야 그나마 폭이 좁은 선택을 하도록 돼 있다. 고교 교육과정상 학생 개인의 필요에 따라 완전한 선택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없는 틀을 갖고 있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이 진행 되고 있는 지금도 '대학교 졸업 후 대기업 취직'과 같은 단순한 논리로 진로와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들을 접하게 되면 너무나도 안타깝다. 직업과 진로의 세계에 대해 우리 사회는 지나치게 좁은 길로만 학생들을 인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든 학생들에게 지나치게 좁은 폭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성숙한 고등학생들에게 여전히 기초와 필수를 요구하면서 자신들만의 성장에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없도록 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고 고민해 본다.

2019-01-04 15:03:06 한용수 기자
건국대 수의대 학생들, 라오스 수의료 해외 봉사

건국대 수의대 학생들, 라오스 수의료 해외 봉사 건국대학교는 수의과대학 학생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Biophilia)'가 해외 공중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13일~21일까지 라오스에서 해외 수의료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올해 4기 봉사단에는 바이오필리아 소속 학생(회장 안은진 학생, 지도교수 윤헌영) 15명과 동문 수의사 4명, 정순욱 교수(봉사단장. 수의외과학) 등 총 20명이 참가한다.이들은 소동물과 대동물, 양계농가의 백신접종과 진료를 실시하고 차단방역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오필리아는 2015년 3월, 생명존중 이념을 바탕으로 봉사정신을 실현하고자 뜻을 함께한 수의대 학생들이 모여 만들었다. 현재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의사 동문 선배들의 지도 아래 수의료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서울시수의사회 등 여러 수의사회 단체와 연계해 매달 정기적으로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중앙백신, 녹십자수의약품, 베링거인겔하임, 바이엘코리아,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 병원, 노원N, 서울시수의사회, 수의과대학 임상동문회, 노원N동물병원, 아마존동물병원, 한마음동물병원, VIP동물의료센터 성신여대점, VIP동물의료센터 장안점, 24시잠실on동물병원, 유석동물병원, 대치동물의료센터, 치료멍멍동물병원 등 다양한 기관과 수의과대학 교수·동문이 후원금과 의약품을 지원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바이오필리아 회장 안은진 학생은 "해외 수의료 봉사활동은 수의과대학 학생만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 있고 자신들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양계실습과 자체 세미나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 만큼 체계적이고 폭넓은 봉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1-03 14:37:24 한용수 기자
중앙대, 제2회 접경영화제 개최… '폴란드로 간 아이들' 상영

중앙대, 제2회 접경영화제 개최… '폴란드로 간 아이들' 상영 1월 7일 오후 3시 CGV용산아이파크몰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오는 7일 오후 3시 CGV용산아이파크몰 18관에서 '제2회 접경(RCCZ, Reconciliation and Coexistence in Contact Zones)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중앙대 접경인문학 연구단(단장 차용구)이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추상미 감독의 영화 이 상영되며,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과의 씨네토크도 이어질 예정이다. 은 1950년대 폴란드와 한반도에서 벌어졌던 한국전쟁의 고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중앙대 접경인문학 연구단은 영화를 통해 접경에서 빚어진, 기록되었지만 기억되지 못한 삶에 주목하며, 접경지역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공감하기 위한 취지로 영화제를 기획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0인 이상 단체 관람은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중앙대는 2017년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에 선정돼 접경인문학 연구단을 출범했다. 접경인문학 연구단은 인문학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제1회 접경영화제에서는 다큐멘터리 영화 를 통해 이스라엘에서 접경의 삶을 이어가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 바 있다.

2019-01-03 13:56:08 한용수 기자
연세대, 청소·경비노동자 구조조정으로 몸살

- 연세대, 청소·경비·주차 노동자 34명 명예퇴직 후 8명만 충원키로 - 노동자들 "노동강도 커져 더 이상 못 참는다" Vs 연세대 "무인경비시스템 도입, 경비 충원 계획 없어, 미화·주차 직·간접 고용관계 아니다" 연세대학교가 학내 청소·경비노동자 명예퇴직 인원만큼 충원하지 않고 있어 고용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학교 측은 무인경비시스템 도입으로 충원이 불필요하거나, 일부는 학교와 직·간접 고용관계가 없어 관여할 사항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노동자들은 고용강도가 커져 더 이상 버티지 못한다면서 반발하고 있다. 3일 연세대와 노동자 측에 따르면, 양 측은 작년 정년퇴직한 청소·경비노동자 34명의 충원 여부를 놓고 지난 10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으나 해를 넘겨서도 끝내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이번 정년퇴직으로 발생한 결원은 연세대 전체 노동자의 약 10%에 달하고, 올해 정년을 맞는 서울 시내 사립대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중 가장 많은 규모다. 연세대는 앞서 지난 2017년에도 정년퇴직한 31명의 노동자 후임 충원을 제대로 하지 않아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에 이번 고용 갈등 또한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대학교 노동자측은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이어갔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소 및 경비 노동자 등 약 100명 가량이 기념관 정문을 점거하고 목소리를 냈다. 집회를 주최한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는 "작년 연말 노동자들이 정년퇴직한 자리를 대학과 용역회사들이 제대로 채우지 않았다"며 "오늘 시무식에서도 대학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에 관해 한 마디 입장 발표도 없었다"고 성토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비정규직 청소 노동자 이 모씨는 "건물은 그대로인데 인력은 줄어들어 남은 사람들의 일만 과중해졌다"며 "우리가 바라는 것은 학교의 인력 충원뿐이다. 목소리를 낸 지가 벌써 3개월인데 진짜 '사장'인 학교는 묵묵부답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비정규직 경비 노동자 강 모씨 또한 "매년 해오던 연봉협상에서도 이번엔 아무런 말이 없더니, 정년퇴직자에 대한 충원 대책까지 제대로 내놓지 않아 속이 답답할 뿐이다"라며 얼굴을 찡그렸다. 노조에 따르면 학교 측은 작년 정년퇴직한 경비 노동자 16명의 후임 채용 계획은 없으며, 청소 인력은 올해 퇴직한 16명의 50%인 8명 가량을 채용, 퇴직 주차인력 2명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학교 측이 노동자 인력감축 이유로 '학생 정원 감소'나 '최저 임금 인상' 등을 든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세대 학생 정원은 2016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빈축을 사고 있다. 실제로 연세대학교 정보공시를 보면, 신입생 입학정원은 2016년 3366명, 2017년 3384명, 2018년 3417명으로 꾸준히 늘었고, 재학생 정원 또한 2016년 1만3980명, 2017년 1만4041명, 2018년 1만4137명으로 증가했다. 최다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조직부장은 "학교 측은 매년 노동자 최저임금은 오르는데 학생 수가 줄어들어 비정규직 노동자의 인력 축소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내보이고 있다"면서 "학교가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소속된 용역업체가 기준한 비용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노동자들을 이용하겠다는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연세대 관계자는 "학생 정원 감축이나, 최저임금 인상으로 노동자 고용 규모를 줄인다는 말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대학들 재정 사정이 좋지 않다보니 그런 말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경비 노동자의 경우 지난 2015년 무인경비시스템 도입 이후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에 대응한 추가 충원은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며 "노동자 분들도 이런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세대는 미화 노동자의 경우 대학이 직접 고용 관계가 아니어서 용업업체와 노동자간 협의를 기다리고 있고, 주차 노동자의 경우는 주차사업자가 학교에 임대로 들어와 있는 경우라 학교와는 직·간접 고용 관계가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해에도 연세대는 2017년 말 정년퇴직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결원을 충원하는 과정에서 하루 8시간 근무하던 청소노동자의 자리를 단시간노동자로 대체하는 방안을 냈다가 '저질 일자리'를 양산한다는 비난을 받고 철회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에 무관심한 학생들을 탓하는 말들도 나온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사회과학대 학생 박 모(27) 씨는"현수막이 학내 곳곳에 붙어 있는데도 일부 학생들을 제외한 대다수는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에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다"며 "연세대 에브리타임(교내 SNS)과 같은 교내 여론은 지금 페미니즘과 취직 문제 이외에는 전혀 논의할 생각이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 실제 연세대 에브리타임 어플리케이션에서 '비정규직'을 검색한 결과, 교내 청소·경비노동자와 관련된 글은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 박 씨는 이어 "학생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노동자 분들인데, 우리가 좀 더 신경을 써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IMG::20190103000126.jpg::C::540::연세대 에브리타임 캡쳐화면. / 홍민영 수습기자}!]

2019-01-03 13:28:25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