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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취준생 절반, '전공과 다른 분야 취업 준비'

- 잡코리아·알바몬, 대졸 취준생 1588명 설문조사 - 다시 선택하고 싶은 전공 1위는 '이공학계열' 대졸 취준생 절반 정도는 자신의 전공을 살리지 못한 채 전혀 다른 분야에서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경향은 인문계열과 사회과학계열 전공자들 사이에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신입직 대졸 취업준비생 1588명을 대상으로 '전공과 취업분야'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공분야를 살려 취업준비를 한다는 응답자는 51.1%로 절반 정도에 그쳤다. 전공별로는 △의학계열 전공자들이 85.1%로 자신의 전공분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사범계열(63.4%) △법학계열(57.1%) △예체능계열(56.5%) △이공학계열(54.6%) △경상계열(52.6%)도 절반 이상이 전공을 살려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문계열 취준생들의 경우 38.4%로 전공을 살려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비율이 가장 낮았으며, △사회과학계열도 46.8%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전공을 살려 취업준비를 하지 못한 취준생들은 △취업을 먼저 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전공을 포기하고 취업준비를 했다는 응답이 31.8%로 가장 많았으며, △새로운 적성(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24.3%) △전공을 살려 일하기엔 대우가 좋지 못하기 때문(21.1%) △내 전공을 뽑는 기업들의 채용정보가 거의 없기 때문(13.0%) △같은 전공자의 취업 경쟁이 너무 치열하기 때문(6.8%) 등의 이유가 있었다. 이들 비전공자 취준생들 대부분은 전공자에 비해 취업활동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비전공자로 취업활동을 하기에 어려운 점으로는 △해당 분야 전공자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경우(30.1%)가 많거나, △관련 분야 전문 지식의 이해 부족(29.0%)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비전공자들의 경우는 취업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을 하는 경우가 42.3%로 가장 많았으며, 이 외에 △영어 등 외국어 실력 향상(20.6%) △관련 대외활동 경험(13.5%) △관련 인턴 경력 쌓기(9.3%) △관련 교육 이수(8.6%) 등의 노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취준생들은 취업을 하는데 있어서 출신학교(35.9%)보다는 전공(52.1%)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둘다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2.0%로 조사됐다. 본인의 전공을 다시 선택하겠다는 비율이 높은 전공계열은 △의학계열(59.7%)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공학계열(45.9%) △예체능계열(44.6%) △사범계열(38.0%) 등의 순이었다. 반면, △법학계열(21.4%) △사회과학계열(22.5%) △경상계열(26.0%) △인문계열(26.4%) 등은 상대적으로 현재 자신의 전공을 다시 선택하는 취준생들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2018-11-27 13:25:50
'교수 아버지 수업 8과목 들은 아들 성적 모두 A+'… 서울과기대 교수 아들 편입학·학점몰아주기 의혹 대부분 사실로

- 교육부, A교수에 중징계 요청, 대학이 기관경고… 시험지 유출 등 검찰 수사 의뢰키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자신의 아들 편입학에 관여하고 성적 특혜도 줬다는 의혹이 교육부 실태조사 결과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해당 교수에 대해 중징계를 학교에 요구하고 조사에서 밝히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다른 학교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없는지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의혹이 있는 대학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3일~26일까지 서울과기대에 대해 실시한 교수 자녀 학사 특혜와 직원 자녀 조교 채용 의혹 관련 현장 실태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실태조사 결과 A 교수 자녀의 편입학과 학점 부여, 장학금 지급, 대학원 면접 과정이 모두 부당하게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고, 직원 자녀 채용 심사도 부적정하게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A교수는 자녀의 편입학 전형 과정에 참여하지는 않았으나, 학교 측의 수험생 관련 교직원 배제를 위한 교직원 자진신고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이는 공무원 행동강령과 소속 대학 교직원 행동강령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이 대학 교직원 행동강령 규정을 보면, 공무원은 4촌 이내 친족이 직무관련자인 경우 소속 기관의 장에게 해당 사실을 서면으로 신고해야 한다. 특히 A교수 자녀는 편입학 전형 1단계 서류평가에서 합격가능 순위권 밖인 7위에 있었으나 면접과정에서 4위로 순위가 올라 6위까지 합격하는 최종 합격자에 포함됐다. 교육부는 면접 평가과정에서 A 교수 영향력 행사여부에 대해 조사했으나 행정조사 한계로 부정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다만 면접위원이 면접자의 총점만 기재하고 평가 요소별 점수를 면접보조위원에게 대신 작성하도록 지시하는 등 면접 절차상 하자가 존재한 것으로 확인했다. 아들의 학점 부여와 관련해서는 A교수가 공무원 행동강령과 소속 대학 교직원 행동강령 등을 위반해 자녀가 직무관련자에 해당함에도 이를 신고하지 않고 자녀에게 학점을 부여했다. 시험문제 유출 의혹에 대해서는 시험문제의 출제·인쇄·보관 등을 전적으로 교수가 담당하고 있어 이번 행정적인 조사로 밝히지 못했다. 하지만 A 교수가 자녀의 학점 부여를 위해 자신이 개설한 적이 없는 강의를 개설해 학점을 부여한 것으로 파악했다. A교수 아들은 2014년 1학기 B0를 받자 2015년 1학기에 해당 과목을 개설했고 아들이 아버지 강의를 재수강해 A+를 받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당초 해당 강의를 담당하던 신임교수는 A교수의 부탁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강의를 양보했다고 진술했다"며 "해당 과목은 선호하는 과목이 아님에도 A교수가 해당 학기에만 직접 자원해 강의를 한 사실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동료 교수들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단 장학금 지급 기준인 성과 전시회 평가 당시 A교수가 자녀에게 최고점을 부여했다. 다만 다수의 심사위원이 평가하는 구조상 A교수 점수가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 같은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학교측에 A교수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하고, 행정조사로 밝혀낼 수 없는 시험문제 유출 의혹과 의도적 강좌확대 개설관련 사항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또 A교수 아들 편입학에 관여한 다른 교수들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를 요구하고, 서울과기대에 대해서는 기관경고를 주기로 했다. 교육부는 서울과기대 교직원 B씨의 자녀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도 채용 심사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못했다고 결론 내렸다. B씨의 장녀가 채용된 2016년 산학협력단 행정직직원 채용 당시, 소속 직원 자녀가 응시한 것을 알게 된 채용 관계자 2명은 행동강령책임관과 상의하지 않은 채 심사에 참여해 교직원 행동강령을 어겼다. B씨 차녀는 2017학년도 학과 조교 채용 당시, 학과장 교수가 차녀를 합격시키고 다른 지원자 2명을 탈락시키기 위해 필기시험 과락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B씨 장녀의 2016년 산학협력단 채용에 참여한 관계자 2명에게 경고 등 조치를 요구했고, 2017년 차녀 학과조교 채용과 관련해 의도적으로 나머지 지원자에게 과락점수를 부여한 학과장에게 중징계를 요구했다. 아울러 행정조사로 밝히지 못한 조교 채용 청탁 여부 등에 대해서는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 나타난 제도적 미비점 보완을 위해 교수-자녀 간 강의 수강, 성적 평가가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대학에 부모 강의에 자녀가 수강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자녀 등에 대한 강의 회피·사전 신고제 등 교원 유의사항을 명문화하기로 했다. 또 대학이 직원이나 조교 채용 시 채용심사위원회에 외부 인사를 포함하고 심사위원에게 채용 지원자와 특수관계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의무화하고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적용하도록 대학에 제도개선을 요구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사안조사 결과 위법·부당이 드러난 사실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를 취했으며 향후에도 학사와 채용 공정성을 저해하는 사안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제도개선 권고안 등을 통해 대학 학사와 채용 공정성을 제고해 '출발선에서의 평등'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11-27 12:59:32 한용수 기자
미래엔, '2018 교실에서 찾은 희망' 시상

교육 출판 전문기업 (주)미래엔은 지난 26일 월드비전과 EB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8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시상식에서 학교부문에 각리중학교, 교사부문에 선장초등학교 조윤 교사에게 미래엔 사장상을 시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엔은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행복한 학교와 교실 문화 정착을 돕기 위해 2014년부터 5년 연속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총 9000만원의 후원금과 미래엔 출판 브랜드 '아이세움', '북폴리오', '와이즈베리'에서 출간한 약 1억4000만원 상당 도서 총 1만3350권을 지원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캠페인은 올해 '따뜻하게 말해줘'를 주제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14주간 전국 초중고 1114개 학교에서 총 5만76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래엔은 캠페인 기간 중 주차별로 선정된 이주의 학교 14교와 지역우수학교 38교에 도서 100권씩 총 5200권을 증정했다. 또 캠페인 진행을 위해 총 2500만원의 후원금도 지원했다. 미래엔 관계자는 "학교 폭력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학생과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을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엔은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엔은 '교실에서 찾은 희망' 후원 외에도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미래키움독서단,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후원, 목정미래재단을 통한 장학금 지원 등 학생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8-11-27 11:44:28 한용수 기자
국회의원 사퇴한 오세정 전 의원, 서울대 신임 총장 최종 후보 선정

서울대 총장직에 도전하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오세정(65) 서울대 명예교수가 서울대 최종 총장 후보자로 선정됐다. 27일 서울대 이사회에 따르면, 이사회는 이날 오전 호암교수회관에서 신임 총장 선출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 뒤 투표를 통해 오세정 물리·천문학부 명예교수를 제27대 서울대 총장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이사회는 전날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로부터 추천받은 오 명예교수, 이우일(64)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정근식(60) 사회학과 교수 등 3명의 후보를 평가한 뒤 이날 토론과 투표를 진행해 최종 후보를 정했다. 앞서 총추위와 정책평가단 평가를 합산한 결과 오 교수가 1위, 이 교수가 2위, 정 교수가 3위였다. 오 신임 총장 후보자는 교육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오 명예교수가 총장으로 취임하면 서울대 물리학부 출신 최초의 총장이 된다. 오 명예교수는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물리학과에 입학한 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서울대 자연대 물리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 삼성이건희장학재단 이사,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위원, 한국물리학회 부회장,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장,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 회장,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오 명예교수는 2014년 제26대 서울대 총장 선거에 출마해 학내 정책평가에서 1위를 해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과 함께 최종 후보 3인으로 이사회에 추천됐으나 이사회가 성 전 총장을 선출했고, 그해 국민의당 소속 비례대표로 제20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지난 9월 서울대 총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했었다. 앞서 제27대 서울대 총장 선거는 지난 7월 최종 후보로 선출됐던 강대희 의과대학 교수가 성희롱 논란 등으로 자진 사퇴하면서 다시 치러지면서 성 전 총장 퇴임 후 5개월간 총장 공석 상태다.

2018-11-27 11:29:20 한용수 기자
단국대 입주기업 '네오펙트' 28일 코스닥 상장

- 인공지능(AI)기반 재활의료 제조기업으로 성장… 대학 입주 4년 만에 결실 의료용기기 제조업체 ㈜네오펙트(대표 반호영)가 2014년 단국대 차세대녹색기술창업플라자센터에 입주한 지 4년 만에 오는 28일 코스닥에 상장된다. 27일 단국대에 따르면, ㈜네오펙트는 한국투자증권 주관 아래 이달 19~20일 양일간 공모 청약을 진행했고 한국거래소는 26일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 매매거래는 28일부터 개시한다. 2017년 매출액 44억원인 이 회사의 총 공모금액은 198억원(확정공모가 1만1000원, 180만주 발행)이다. ㈜네오펙트는 뇌졸중, 치매환자 등 신경성 환자가 인공지능(AI) 기반 재활훈련이 가능한 하드웨어뿐아니라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 보급하는 재활의료기기 제조회사다. 대표 상품은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이 상품은 지루한 물리치료 중심의 재활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게임을 즐기듯 글러브를 착용하여 센서가 손가락의 움직임을 자동 측정해 환자 상태를 평가하고 환자에게 적합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과 산업육성 방안' 연설 후 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기 전시장을 찾아 반호영 대표로부터 설명을 듣고 직접 제품을 착용해 일명 '문재인 글러브'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손가락 마비환자 재활을 돕기 위한 스마트 페그보드 역시 가정에서 의료진의 도움없이 혼자 사용이 가능해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7, 2018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아 미국 홈케어 시장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네오펙트의 재활 솔루션 개발은 최용근 단국대 웨어러블산업센터장(대학원 컴퓨터학과)의 논문 '운동학습 알고리즘 및 뇌졸중 재활치료에 대한 수학적 모델링 연구'에서 출발했다. ㈜네오펙트는 최 교수를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영입하고 2014년 단국대 차세대녹색기술창업플라자센터에 170평의 둥지를 마련, 현재까지 단국대 차세대녹색기술창업플라자센터와 원천기술 개발, 경영지원, 마케팅 및 인력조달, 제품품질 평가 및 컨설팅, 해외시장 개척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이어왔다. 반호영 대표는 "인큐베이팅이 종료되는 내년에 판교 제2테크노밸리로 사옥을 이전, 단국대 산학협력 전용공간을 마련해 단국대와의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1위 헬스케어 플랫폼회사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국대에는 지카 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로 3000만 달러 매출을 올린 ㈜젠바디를 비롯, 55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장호성 단국대 총장은 "또 다른 상장기업과 성공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신생 벤처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원천기술 확보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아울러 재학생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1-27 11:28:36 한용수 기자
서강대-일본 조치대, 학술교류 프로그램 '뉴소펙스' 개최

- "타문화에 대한 상호이해 및 소통 위한 교류의 장"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는 지난 23일~25일 교내에서 일본 조치대학교(총장 요시아키 테루미치)와 학술 교류 프로그램 '뉴 소펙스(New SOFEX:New Sogang-Sopia Festival of Exchange)'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뉴 소펙스는 양 대학 재학생 간 세계화에 필요한 타문화와의 공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으로 '소펙스 100: 동아시아와 대학교육'이라는 교양 교과 형태로 운영된다. 동아시아에 대한 체험을 바탕으로 한 인식, 문화 간 상호 이해와 소통 능력 배양, 사회적 주변인에 대한 인권 감수성 배양을 교육 목표로 하며, 이주정책, 난민 문제 등을 주로 다룬다. 두 대학은 이 프로그램 참여 학생 각 20명씩 총 40명을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양교과 개설한 동일 교과를 이수하고 총 16주차 수업 중 3차례의 실시간 양교 화상 토론 수업을 진행하고, 2차례의 2박3일간 양교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고, 서강대 재학생 20명은 지난 9일~11일 일본 조치대를 방문해 학술 교류를 진행했고, 이번에 조치대 재학생이 서강대를 방문해 학술 교류 시간을 가졌다. 서강대는 지난 2010년 국내 대학 최초로 국제 대학 간 정기 교류전인 소펙스를 조치대와 함께 스포츠 정기전으로 진행한 바 있다. 2018년부터는 학술 교류 프로그램으로 형태를 바꿔 지난 3월 '뉴 소펙스' 협정을 맺고 올해 9월 프로그램을 새로 시작했다.

2018-11-27 10:41:28 한용수 기자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 '빅데이터 윈윈 컨퍼런스' 개최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 '빅데이터 윈윈 컨퍼런스'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18 데이터진흥주간(Data Magic Week)에 주관 기관으로 참가해 '빅데이터 윈윈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4년째 주관기관으로 참가한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는 지난 22일 '인공지능-빅데이터 응용 시스템 개발 방법론'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빅데이터 관련 컨설팅 및 서비스 개발 지원성과를 공개하는 이번 행사에 공공기관 및 기업 실무자 70여명이 참가했다. 컨퍼런스에서는 ▲딥러닝 기반 주얼리(Jewelry) 이미지 검색 기술 개발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 장비구축 현황 ▲누락된 데이터를 대체하는 기술과 시각적 분석의 역할 ▲빅데이터를 이용한 실시간 환자 수 예측모델 ▲딥러닝 기반 온라인 상품 이미지 활용 사례 등 주요 산학협력 성공 사례가 공유됐다. 사례발표 후 기업 기술 컨설팅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세종대 교수, 연구원들과 직접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정보통신연구기반구축사업을 통해 2014년 출범했다. 지난 5년간 200여 중소벤처기업에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과 장비를 지원하여 투자유치, 해외시장 진출 등 경제적 성과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2018-11-27 10:38:19 한용수 기자
NHN에듀, 제주시교육청과 아이엠스쿨 '모바일 알림장' 도입 제휴

교육 플랫폼 기업 NHN에듀(대표 진은숙)가 운영하는 '아이엠스쿨'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모바일 알림장으로 공식 도입됐다. NHN에듀는 지난 9월 제주시교육청과 학부모 모바일 서비스 도입 운영 용역을 체결하고, 올해 2학기부터 모바일 알림장 앱 아이엠스쿨을 공식 서비스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아이엠스쿨은 학교홈페이지 연동을 통해 학교의 공지사항, 가정통신문, 급식, 학사일정 등 학교 소식을 스마트폰으로 학부모와 학생에게 공유하는 알림장 서비스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다. 현재 제주시교육청을 비롯해 강원도교육청, 충북교육정보원의 학부모 모바일 서비스 위탁 운영 용역을 체결하고 공식 서비스 중이다. 현재까지 제주 관내 초·중·고 중 70%인 134개교가 아이엠스쿨을 활용하고 있어, 2019학년도부터는 이 비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NHN에듀는 이번 제휴에 따라 제주시교육청 전용 시작 페이지를 제공하고 교육청 각종 교육시책 안내를 위한 맞춤형 뉴스 발송 기능을 갖추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푸시 기능과 발송 내역을 포함한 각종 통계도 제공한다. 제주시교육청 박영석 주무관은 "아이엠스쿨은 이미 많은 학부모들이 사용하고 있어 기능과 안정성 면에서 검증된 서비스"라며 "제주도 내 각급 학교의 아이엠스쿨 활용으로, 교육기관과 학부모 간 소통 증진, 교직원 업무 효율화, 예산 경감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11-27 09:57:44 한용수 기자
[수능 이후 정시 전략] '불수능' 올해 의·치·한 정시지원 전략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년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자연계열 최상위권이 지원하는 의대, 치대, 한의대 정시지원 전략에 관심이 모아진다. 수능이 어려워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할 경우 수능 표준점수 적용시 격차가 더 벌어지므로, 본인의 영역별 점수와 수능 활용지표에 따른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 최상위권 변별력 벌어져, 수능 활용지표 따져봐야 올해 수능은 고난도 문항 위주로 어려워 최상위권 변별력도 전년보다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문제가 어려울수록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하는데, 올해 표준점수 최고점이 올라가면 이에 따라 상대평가 국어와 수학 영역의 활용지표가 표준점수이냐, 백분위냐에 따라 유불리가 지난해보다 커진다. 대학별 수능 활용지표를 보면, 가톨릭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울산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이 대체로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로 활용하고, 과탐은 백분위를 활용한다. 반면, 가천대, 건양대, 을지대, 제주대, 조선대 등은 백분위를 활용하고, 경상대, 동국대경주, 영남대, 원광대, 인제대, 전남대, 충남대 등은 국어, 수학, 탐구 영역 모두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예컨대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아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 표준점수로 반영하는 모집단위 지원이 더 유리하다. ◆ 수학 비중 낮추고, 타영역 높인 대학 나와 지난해 영어 절대평가 시행으로 대부분의 의·치·한의예 모집에서 영어 비중은 낮아졌고 수학, 탐구, 국어 반영비율은 높아졌다. 특히 수학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올해는 전년대비 수학 비중을 다소 낮추고 타 영역 비중을 높인 대학이 눈에 띈다. 가천대 의예과는 수학과 영어 비중을 낮추고 국어와 탐구 비중을 높였고, 인하대는 수학 비중은 낮추고 한국사를 반영비율 내에 포함했다.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라 대학별 환산점수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년도 입시결과와 다르게 올해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의대 정시모집 대부분은 수능 100%를 활용하지만, 학생부 성적이나 면접을 치르는 대학도 있다. 학생부나 면접에 강점이 있다면 이들 전형에 지원하는 것도 합격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올해 의대 정시모집 대학 37곳 중 32개 의예과가 수능 100%를 선발하지만, 한양대는 수능 90%에 학생부 10%를 반영한다. 가톨릭대는 올해 학생부 반영을 빼는 대신 면접을 신설했고, 충북대도 수능 100%전형에서 면접을 전형요소로 추가했다. 고려대와 서울대는 면접을 배점에 포함하지는 않지만 결격여부 판단 기준으로 활용한다. 면접은 개별면접 10~30분 내외로 진행되고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질문을 통해 가치관, 논리적 사고력, 표현력 등을 평가하므로 대학별 출제 경향을 파악해 대비해야 한다. 특히 답변에 대한 추가질문이 까다로운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 가군 모집인원 증가… 가군 공략 필수 의·치·한의예 진학 희망자라면 모집인원이 증가한 가군 공략은 필수다. 올해 의·치·한의예 가군 모집은 26개 대학 736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44%를 차지한다. 아주대 의학과는 작년에 다군에서 모집했지만 올해는 가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했고, 치의예과도 가군 모집이 6곳으로 많다. 다만 한의예과의 경우 가군 모집보다 나군 모집 대학과 인원이 많고, 나군에서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자연계열 모집과 겹쳐 지원이 분산될 수 있으므로 한의예 지원 가능권이라면 나군 지원을 우선해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인문계 지원 가능한 의·치·한의예 인문계 수험생이 주로 치르는 수학나형과 사회탐구 응시자도 지원 가능한 의·치·한의예 모집 대학도 있다. 인문계열을 분리해 모집하는 대학으로는 가천대 한의예(10명), 가톨릭관동대 의학(3명), 경희대 한의예(9명), 이화여대 의예(6명) 등이 있다. 인문계열을 대상으로 하지만 수학나형의 반영 비율이 높은 편이므로 영역별 반영비율을 고려한 지원전략이 필요하다. 동신대 한의예, 상지대 한의예, 세명대 한의예, 순천향대 의예, 우석대 한의예과의 경우는 계열을 분리하지 않고 선발한다. 이들 대학은 수학가형과 과탐에 가산점을 주므로 대학별 환산점수를 통해 유불리를 확인해야 한다. 이 가운데 우석대 한의예과는 수학가형만 10%가산하고 과탐은 가산점을 주지 않는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은 "올해 의·치·한의예 정시모집 인원이 증가했지만 불수능 여파로 최상위권 내에서도 변별이 나타나면서 지원율은 작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일부 고득점자들의 영향으로 최초합격선은 높아질 수 있으나 중복 합격에 따른 추가합격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적정 지원선을 고려한 다소 공격적인 지원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2018-11-26 15:01:0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