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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6,7일 '한-독 국제학술대회' 개최

고려대는 법학전문대학원(원장 명순구)이 헌법재판소 창립 30주년을 맞아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한국 사무소 슈테판 잠제 소장), (사)헌법이론실무학회(회장 김선택)와 공동으로 6일과 7일 양일간 고려대에서 한-독 국제학술대회를 주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헌법재판과 헌법국가'를 대주제로 법과 정치 사이에 있는 헌법재판소가 헌법의 수호자 역할을 제대로 하는지, 사법권의 독립을 위해 사법행정이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가 논의될 예정이다. 6일에는 '헌법재판과 민주주의(부제 '헌법재판소: 헌법의 수호자인가, 정치게임의 참여자인가?')를 주제로 헌법재판관들의 업무가 지닌 정치적 차원에 관한 문제를 다룬다. 전 독일연방행정대법원 부원장 겸 베를린주 헌법재판소 부소장을 역임한 미하엘 훈트(Michael Hund) 변호사(민주주의에서 헌법재판과 행정재판-독일의 사법은 얼마나 정치적인가?), 김선택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헌법과 헌법재판-법과 정치 사이)이 발제하고 베를린 형사법원 공보관 리사 야니 판사와 정태호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7일에는 별도 발제 없이, 양국 법률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주적 법치국가에서의 사법', '법관의 독립과 사법행정'을 주제로 사법권의 독립을 확보할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고려대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법관의 독립 문제 뿐 아니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법농단사건에도 많은 교훈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8-11-05 13:14:34
천재교육 '우등생 해법시리즈' 누적 판매 6800만부 돌파

- 국민 1인당 평균 1.3권 구매 천재교육(회장 최정민)은 초등 전 과목 참고서 '우등생 해법시리즈'가 누적 판매 부수 6800만 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9월 기준 국내 인구 수가 약 5180만 명임을 감안하면, 국민 1인당 평균 1.3권을 구매한 셈이다. 판매된 책을 일렬로 이어 붙이면 약 2만672km로, 지구 둘레 길이(약 4만km) 절반을 넘고 시베리아 횡단열차 2.2회 운행 거리와도 비슷하다. 우등생 해법시리즈는 1986년 첫 발간됐고, 매년 업데이트를 거쳤다. 교과서 발행사 천재교육의 교과서 집필진과 현직 초등교사들이 책 기획과 구성에 참여해 최신 교육과정이 반영되면서 매 해 동일한 내용이 없을 정도로 새 내용을 담고 있다. 때문에 참고서 업계에서는 우등생 해법시리즈는 롤모델로 통하면서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천재교육의 38년 빅데이터를 활용, 출제율과 오답률을 분석한 유형별 문제를 수록했다. 또 QR코드를 통해 동영상 강의와 3D 도형 영상학습, 학습게임과 만화, 유사문제 생성기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천재교육의 자체 캐릭터 '빅터와 친구들' 및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표지 컨셉트를 활용해 친근감을 높였다. 내년에는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최근 인기 트렌드를 반영해 '크리에이터(1인 방송 제작자)' 컨셉트의 표지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천재교육 초등개발본부 김안나 팀장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등생 해법시리즈가 꾸준히 사랑받아온 비결은 참고서 업계에 새로운 방향을 먼저 제시하고 트렌드를 만들어왔기 때문"이라며 "천재교육은 앞으로도 자체 보유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육 명문 기업의 노하우를 충실히 반영한 기본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8-11-05 10:45:33 한용수 기자
반기문 "지속가능한 신문명 도시는 대도시 아닌 중소도시·농촌에서 만들어야"

- 베이징 '여시재 포럼' 참석, 기조연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포럼에서 환경오염 등 대도시 문제를 언급하면서 중소도시와 농촌을 지속가능한 신문명 도시로 만들어야한다고 제안했다. 반기문세계시민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반 전 총장은 이날 재단법인 여시재(원장 이광재)와 중국 칭화대 지속가능발전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나 '신문명 도시와 지속가능발전 포럼' 기조연설에서 "대도시는 지속이 불가능하다"면서 "새로운 문명을 탄생시킬 새로운 도시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대도시가 기후 온난화 주범으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70%를 차지하고 불평등을 심화시킨다고 지적했다. 또 대도시의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 때문에 실리콘밸리 등지에서는 창조적 인재들이 떠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대도시 직장인들이 출퇴근에 매일 1~3시간을 낭비한다고 지적하면서 "산업문명 시대에는 일하려면 직장으로 출근하고 물건을 사려면 백화점에 갔지만, 디지털 기술 혁명으로 직장, 병원, 쇼핑센터, 학교가 손안으로 들어왔다"고 했다. 이어 "집이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일과 교육, 의료 행위의 6070%가 집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30년 후에는 한 가구에 디지털 기기가 200개가 넘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도 소개했다. 반 전 총장은 "산업혁명의 대량 생산·소비 시대에는 대도시가 주인공이었지만, 맞춤 생산·소비 시대에는 중소도시와 농촌이 주인공으로 창조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서 "대도시 못지않은, 지속가능한 중소 창조도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런 도시를 만들려면 개인과 기업, 국가를 뛰어넘어 세계가 함께 하는 창조적인 조직이 필요하다면서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아시아의 어느 도시에서 신문명이 탄생할 것"이라는 자크 아탈리의 견해를 전하면서 "나는 이 도시가 중국의 도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2018-11-04 18:45:32 메트로신문 기자
광운대 심준섭 교수 연구팀 '전도성 갖는 고무 전극' 개발

광운대 심준섭 교수 연구팀 '전도성 갖는 고무 전극' 개발 광운대학교는 전자융합공학과 심준섭 교수 연구팀이 금속에 가까운 전도성을 갖는 고무 전극 개발에 성공했고, 해당 내용을 담은 논문이 SCI 저널인 '어드벤스드 펑셔널 머티어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10월 24일자) 표지 논문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심 교수 연구팀은 개발한 고무 전극으로 도마뱀 발바닥에 있는 미세한 섬모 구조의 패턴을 제작했고, 이를 이용해 심전도 생체 신호를 측정한 결과, 기존 전극 대비 높은 신호가 측정된 사실도 입증했다. 기존에는 심전도나 뇌파 등의 생체신호를 접착제가 없는 건식방식으로 측정하기 위해 금속 재질의 전극을 몸에 부착했다. 하지만 금속 재질의 전극을 피부에 부착시킬 때 밀착하기 어렵고 인체 움직임에 의해 탈부착이 되면서 잡음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다. 또 털이나 거친 피부 구조로 인해 전극과 피부 사이의 전기 저항이 커지는 문제점도 있었다. 심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실리콘 고무 전극은 수지상 돌기형태의 덴드라이트(Dendrite)구조를 갖는 은 나노입자를 실리콘 고무와 혼합해 높은 전도성을 갖는다. 또 도마뱀 발바닥에 있는 미세한 섬모 구조로 패턴을 제작해 거친 피부와 털 등에 의해 발생하는 전기 저항을 최소화 했다. 연구팀은 실리콘 고무 전극을 심전도 측정에 적용한 결과, 기존 기존 금속 재직의 전극보다 약 20% 높은 신호가 측정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생체 신호 측정시 이전보다 측정신호는 커지게 하고, 인체 움직임에 의해 전극이 탈부착되며 발생하는 잡음은 줄여주는 결과를 얻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일반연구지원사업과 광운대 교내연구비 지원으로 수행됐다.

2018-11-04 17:55:09 한용수 기자
세종대 산업대학원, 2019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세종대 산업대학원, 2019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산업대학원의 2019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가 5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2년 9월 개원한 세종대 산업대학원은 스포츠산업학과, 부동산·자산관리학과, 유통산업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온라인 석사과정으로 운영된다. 부동산·자산관리학과는 부동산 부문의 세계화와 금융화 등 변화하는 부동산 분야 실무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두고 있고, 유통산업학과는 유통 업태를 중심으로 한 실용적 강의와 취업이나 창업, 프랜차이즈, 경영지도사 등 체계화된 기반을 확립하는 교육을 한다. 100% 온라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기업 CEO를 포함해 중간관리자급 직장인, 군장교, 공무원, 자영업 종사자를 비롯한 각종 자격증 소지자 등 다양한 재학생 분포를 보인다. 최근에는 각 학과 분야에 관심이 많은 20대 후반 지원자나 50대 퇴직자,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베이비붐 세대 지원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세종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세종대 산업대학원은 학생들이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고 강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2019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관련 모집학과, 장학안내 및 학사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emba.ac.kr)를 참고하거나 산업대학원 교학과(02-3408-3740, 3704)에 문의하면 된다.

2018-11-04 17:54:37 한용수 기자
수능 10일 앞으로, 학습법은 '양보다 질'… 컨디션 조절도 중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11월 15일)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일주일여 짧은 시간이 남은 만큼 새로운 내용보다는 기존에 공부한 내용의 복습과 과목별 등급을 높일 수 있는 전략적인 학습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시험 당일 실제 수능시험 시간표에 맞춘 학습 전략을 통해 당일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 컨디션 조절 위해 '매일 매일 수능일처럼' 남은 10일 동안 실전 수능일과 동일한 스케줄로 생활하며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불안한 마음에 무리하게 밤을 새며 공부하면 그 다음날 생활 리듬이 깨지고 본래 리듬을 회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가능하면 수능시험 순서에 맞춰 영역별로 학습하고 쉬는 시간도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생활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밤을 새워 공부하는 것은 금물이다. 적절한 수면 시간을 유지해야 한다. 밤에 잘 집중하지만 낮에 집중하지 못하는 패턴이 몸에 익숙해진 경우 실제 수능시험 당일에도 시험이 치러지는 낮 시간에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기 힘들다. 커넥츠스카이에듀의 유성룡 진학연구소장은 "이 시기만큼은 실제 수능시험 시간과 일치된 학습 패턴으로 보내야 한다"며 "모르는 것은 미련을 버리고, 아는 것을 확실하게 머릿속에 담아서 시험장에 들어간다는 자세로 공부에 임해야한다"고 조언했다. ◆ 6·9월 모의고사, EBS 교재 최종 정리 욕심을 부려 새로운 문제를 보기보다는 기존에 나왔던 문제 풀이를 하면서 문제가 요구하는 핵심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6월과 9월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의 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료이므로 두 번의 모의평가에서 모두 출제된 주제나 유형을 특별히 신경써서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새로운 도표, 그래프, 제시문 등이 포함된 신유형 문제들도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한다. 수능시험의 EBS 교재 연계 출제율은 70%로 매우 높으므로 EBS 교재를 다시 한 번 훑어보는 것이 좋다. 특히 국어와 영어 영역의 경우 실제 수능과 연계되는 교재의 지문은 다시 한 번 확인해 최종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단 EBS 교재 지문 자체를 암기하기보다는 지문과 제재를 꼼꼼히 분석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 그동안 봐왔던 '정리노트' 점검 그 동안 가장 많이 봤던 각 과목의 교재나 정리노트를 가볍게 훑어보며 혼동되는 부분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것이 좋다. 여러 번 반복해서 보았던 내용은 금방 눈에 들어오고, 머릿속에 쉽게 재정리가 되기 때문이다. 이 때, 올해 출제 경향에 비춰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내용들을 중심으로 정리하면 마무리 학습에 도움이 된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한 학생의 경우 해당 대학에서 요구하는 등급을 반드시 받아야 수시모집에 합격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파악해 해당 과목의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또 올해 모의 평가 성적을 살펴보면, 점수 상승 가능성이 높은 영역을 찾아 단기간 학습효과를 볼 수 있는 과목을 골라 주말 등을 활용해 집중 공략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 수능 시험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수험생 누구나 불안감을 갖는다. 하지만 아직 치르지도 않은 수능 결과를 예상하며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긍정적인 생각은 자신감과 심리적 여유를 불러오고, 수능에 대한 스트레스와 실수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시간이 촉박하다는 생각에 마음은 급해지고 공부는 손에 잡히지 않는 학생이 많지만 이런 불안함, 초조함은 남은 열흘의 시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럴 때일수록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만의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수능은 15일 치러지고, 전날인 14일 예비 소집을 하므로 자신의 수능시험장 위치와 집에서 소요되는 시간 등을 파악해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 못 가거나 지각하는 등의 만일의 불상사를 방지해야 한다. 또 스마트폰이나 전자시계 등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도 확인해 시험장에 가져가지 않도록 미리 시험장 반입 가능 물품을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2018-11-04 17:54:11 한용수 기자
건국대 논술 올해는 수능 후 17일 실시… 논술특강 동영상·논술가이드북 공개

건국대학교는 수험생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2019학년도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를 수능시험일(11월15일) 이후인 17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인문계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자연계는 오후 3시부터 100분간 진행된다. 건국대는 지난해까지 수능 시험 전에 논술고사를 시행해왔다. KU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고사 60%와 학생부(교과) 40%를 일괄 합산해 465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건국대는 수험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수시 논술전형을 준비하도록 지난 7월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데 이어, 모의논술 출제의도, 문제해설, 예시답안 등이 담긴 'KU논술가이드북'을 발간해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유튜브와 네이버TV 등을 통해 모의논술고사를 해설하는 논술특강 동영상도 공개했다. 건국대 수시 논술고사는 모집단위에 따라 인문사회Ⅰ, 인문사회Ⅱ, 자연계로 구분된다. 인문사회 I은 지문제시형(401~600자) 문제1과 지문제시형(801~1,000자) 문제2가 출제되며, 인문사회 II는 지문제시형(401~600자) 문제와 수리문항 문제가 출제된다. 계열별 모집단위는 ▲인문사회Ⅰ은 국문 영문 중문 철학 사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문화콘텐츠 정치외교학 행정학 융합인재학 글로벌비즈니스학 ▲인문사회Ⅱ는 경제학 국제무역학 응용통계학 경영학 기술경영학 부동산학이다.

2018-11-04 13:48:59 한용수 기자
지출 줄이기 위해 20~30대 '홈족' 증가… 성인남녀 10명 중 6명

- 잡코리아·알바몬, 성인남녀 1625명 설문조사 성인남녀 10명 중 6명 꼴로 영화 감상이나 운동 등 여가활동을 집에서 즐기는 이른바 '홈족'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스로를 홈족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 높았다. 4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16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스스로를 홈족이라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8.6%가 그렇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 홈족 비율은 △20대(68.5%)와 △30대(62.0%)가 각각 60% 이상으로 과반수를 훌쩍 넘은 반면, △40대 이상 그룹의 경우 29.6%만이 스스로를 홈족이라 답해 큰 차이를 보였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SNS를 통해 홈 트레이닝, 홈 뷰티 등을 익숙하게 접해온 20~30세대에게 홈족 문화는 비교적 익숙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홈족에 대한 인식 역시 연령대 별로 달랐다. △20대와 △30대는 '홈족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이 각각 82.4%, 79.7%로 압도적으로 높았던 반면, △40대 이상 성인남녀의 경우 '홈족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이 50.7%의 응답률로 가장 많아 인식 차이를 보였다. 홈족 생활을 하는 이유(복수응답) 1위로는 '집에서 쉬는 게 진정한 휴식 같아서'(61.1%)가 꼽혔다. 이어 '밖에 나가면 돈을 써야 해서(지출을 줄이려고)(49.4%)'와 '굳이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 할 게 많아서(47.3%)'도 나란히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홈족들이 주로 하는 활동(복수응답)으로는 '영화/드라마 정주행(44.8%)', 'TV시청(41.9%)', '휴식(29.3%)', '커피 만들기/마시기(홈 카페)(25.7%)', '인터넷 쇼핑(22.0%)', '독서(19.5%)' 등으로 다양했다. 한편 설문 참여자 중 75.4%는 향후 홈족이 늘 것으로 예측했다.

2018-11-04 13:48:2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