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메트로가 콕 짚는 대입 전략] (21) 수능 코 앞, 상위권은 고난이도, 중위권은 핵심 문제 중심으로 대비해야

- 실전 수능 시간표에 맞춰 준비 - 국어 비문학·수학 주관식 29,30번·영어 빈칸추론 등 어렵게 출제 예상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 2019 수능(11월 15일, 목)이 25일을 기준으로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실시된 2019 수능 대비 6월,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보면, 수능 난이도는 대체로 변별력를 갖는 가운데, 평이한 수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수준대별로 수능 대비 마무리 학습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지금부터는 수능에 대한 실전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수능 시간표에 맞추어 제한된 시간 내에 파이널 정리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생활 주기도 수능 시험에 맞추어 잡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오전 시간에는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순으로, 점심 시간 이후에는 영어, 탐구 영역 순으로 공부하는 것도 방법이다. 남은 기간 동안에는 새로운 문제 풀이보다는 가능하면 전 영역에 걸쳐 최종 정리하는 데 집중한다. 지금까지 평가원 및 교육청 등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영역별로 취약한 단원을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 약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교과서나 문제집 등을 통해 기본 개념을 다시한번 정리하고 그동안 본 모의평가 문제 중에서 해당 부분을 집중적으로 정리한다. 수준별로는 상위권은 쉬운 문제도 실수하지 않고 집중하여 푸는 방법을 익히도록 하고, 난이도 있는 문제에 대비하여 속도감 있게 문제를 풀면서 시간 확보를 하는 데, 국어는 비문학, 수학은 객관식 21번, 주관식 29번과 30번, 영어는 빈칸추론, 탐구 영역은 과목별로 3점짜리 난이도 있는 문항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 중위권에서는 쉬운 난이도의 문제는 정확하게 맞추고, 약간의 변별력을 가지는 문항에 대하여 도전하여 고득점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는 데, 인문계열은 국어 및 사탐, 자연계열은 수학 및 과탐 중심으로 집중 대비한다. 하위권은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모든 것을 다 다룬다는 것보다는 아는 단원 및 문제부터 해결하고 탐구 영역도 1과목만큼은 집중적으로 대비하도록 한다. 그리고, EBS 연계 교재에 대한 마무리 학습은 영역별로 공통인 , 을 자신이 평소 학습한 정도 범주에서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문제 뿐만 아니라 교재 주요 내용까지 포함하여 마무리를 하는 것이 좋다. 보다 세부적으로 영역별로 보면, 국어 영역은 상위권 학생의 경우 과학, 기술 등 비문학 지문과 도표, 그래프 등에 대한 이해력을 기르고,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을 묻는 문항, 고난도 신유형의 문항들을 풀어 본다. 중위권 이하는 자신이 자주 틀리는 문제의 유형을 찾아보고, 반복해서 틀리는 문항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수학영역은 상위권 학생의 경우 출제 빈도가 높고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는 단원, 예를 들어 수학가형은 적분, 벡터, 확률 등 수학나형은 수열의 극한, 미분, 확률 등에 대하여 여러 유형의 문제 풀이를 통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중위권 이하는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단원별로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응용력을 키워나가고, 어려운 4점짜리 문제에 매달리기 보다는 평이한 수준의 3점짜리 문제 공략에 집중한다. 영어영역은 중.상위권의 경우(1, 2등급), 듣기 시험에 대비하여 문항별로는 지불액, 시간, 거리 등 숫자 관련 문제와 말하기 문제에 주안점을 두어 훈련하고, 독해 부분은 빈칸 추론, 장문 이해 등 취약한 유형들을 반복 연습한다. 3등급 이하는 기본적으로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듣기 시험에 주력하고, 독해는 빈칸추론, 어법 등을 제외하고 평이한 문제를 최대한 맞출 수 있도록 한다. 탐구영역은 과목별로 교과목 내용의 핵심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단원별 목표와 주요 개념을 요약, 정리도록 한다. 상위권 학생은 각 과목별로 난이도 높은 문제까지 대비하고, 중위권 이하는 단원별 주요 개념과 기본 문제를 집중 대비한다.

2018-10-25 13:53:45
유치원비 개인 통장으로 받고 병원비·조의금 펑펑… 서울시교육청 비리 유치원 실명 공개

- 서울시교육청 2013년~2017년 유치원 감사결과 공개 서울시 소재 유치원들의 감사 적발 사례가 25일 공개됐다. 원장이나 설립자가 유치원 공금을 개인 통장으로 수금하고 병원비나 개인 자동차 보험료는 물론 남편의 개인용 차량 유지비와 수리비 등 자신의 돈처럼 써 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유치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감사결과에 따라 유치원이 처분을 받은 건수는 총 249건(공립 42건·사립 207건)으로 사립 유치원이 5배 가량 많았다. 유치원 수로 보면 공립은 31곳, 사립은 45곳 등 총 76곳이다. 사립유치원 지적 사항은 시설적립금 부당 적립이나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예산 편성 부적정이 많았고, 공립유치원의 경우는 근무지내 출장여비 지급 업무 소홀이나 취득 물품 미등재 등이었다. 회계집행 부적정이 주를 이뤘다. 유치원 실명이 공개된 유치원의 지적 건수를 보면, 유정유치원(11건)이 가장 많았고, 솔샘유치원(10건), 강동유정유치원·건영유치원·문성유치원·송파유정유치원(각 8건), 월드유치원·아란유치원(각 7건), 서초유치원·이루니유치원(각 4건), 무지개영재유치원(3건), 충신유치원(2건) 등이었다. 아란유치원은 설립자가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2014년 12월1일~11일)한 동안의 치료비 860여만 원이 나오자, 행정직원에게 지시해 직원 병원비 명목으로 자신의 자매에게 유치원 공금을 지출하도록 했다. 또 설립자가 교원 자격을 상실했음에도 18회에 걸쳐 급여와 판공비로 7374만여원을 지급하고, 사립학교직원연금공단에 퇴직신고도 하지 않아 유치원회계에서 본인의 직장부담금 400여만원을 납부토록 했다. 아란유치원은 원아 급식 관리도 비정상적으로 운영했다. 원아수 191명이지만 영양사도 채용하지 않았고, 타 기관 소속 영양사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월 1회 급식식단을 작성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조리사에 대한 회사분 퇴직금도 적립해 놓지 않았다. 벧엘유치원은 유치원 운영비에서 원장과 원장 남편의 개인 출퇴근 차량 보험료와 자동차세, 주유비, 수리비 등 645만여 원을 집행한게 드러났다. 이 유치원 시설 내 원장실을 원장 남편이 운영하는 개인 사업체 사무실로도 병행 사용하기도 했다. 하나유치원은 설립자 명의 통장으로 수업료를 받고 급식비나 인건비 지출이 있을 때 유치원계좌로 이체해 사용해오다 적발됐다. 유치원리모델링이나 인터리어를 목적으로 6억3000만원을 책정해놓고도 유치원회계 교비통장으로 이체하지 않고 개인 통장에 보관하다가 감사일 전날 이체하기도 했다.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 22조의2에 따르면, 노후 교실 개축·증축을 위한 건축적립금 등은 적립과 사용계획을 사전에 관할청에 보고해야 한다. 서울베네딕도유치원은 원아 급식비를 징수하면서 산출 근거도 없이 1인당 급식비를 월 6만원으로 정해 징수했다. 특히 방학이 있는 7~8월, 12월~1월처럼 다른 월보다 급식 일수가 적은 달에도 같은 금액을 징수했다. 급식비 등 수익자부담 경비를 학부모에게 징수하려면 징수 금액의 적정성과 책정근거 등을 반영해야 한다. 건영유치원은 설립자 겸 원장이 사망하자 임시원장이 유족에게 조의금으로 450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교직원 경조사비는 5만원 범위내에서 집행해야 한다.

2018-10-25 13:52:46 한용수 기자
세종대 무용과, 지역주민·소외계층 초청 '2018 헬로우 발레 갈라 콘서트' 개최

세종대 무용과, 지역주민·소외계층 초청 '2018 헬로우 발레 갈라 콘서트' 개최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무용과가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을 초청해 오는 26일 오후 7시 교내 광개토관 15층 소극장에서 2018 헬로우, 발레(HELLO, BALLET) 명품 발레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석 무료이며 세종대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발레 공연에 관심 있는 지역사회 주민과 장애인 그리고 소외계층 역시 관람이 가능하다. 세종대는 2012년 지적 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지역주민을 위한 '세종뮤지컬갈라쇼_스페셜'과 2013 '세종문화나눔 공연시리즈 II '등을 통해 꾸준히 문화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세종대 문화공연은 뮤지컬, 클래식 음악, 실용음악,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고 있다. 배덕효 총장은 "세종대 교수, 재학생, 동문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세종 문화 나눔공연이 매년 개최되도록 노력하겠다.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과 문화행사를 통해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8 헬로우 발레(HELLO, BALLET) 명품 발레 갈라 콘서트 개최 관련 자세한 문의는 세종대 무용과(02-3408-3326)로 하면 된다.

2018-10-25 11:08:43 한용수 기자
신규 개인 사립유치원 불허… 국공립유치원 1000개 학급 신·증설

- 당정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 확정 - 내년 국공립 유치원 확대에 5천억원, 필요시 예비비 투입 앞으로 신규로 유치원을 설립하려면 학교법인이나 비영리법인으로 설립해야 한다. 기존 사립유치원의 경우 공영형 사립유치원 등 학교법인으로 유도하고, 폐원을 희망하는 유치원을 정부가 매입하거나 장기임대하는 방식으로 국공립 유치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5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당정은 지난 2013년 만3~5세 누리과정 전면 도입 이후 유아교육이 양적으로 확대됐지만, 유치원에 지원되는 예산이 잘 쓰이는지 등 유아교육에 대한 질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제도 정비가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 "유치원 양적 증가 속 관리· 감독 사각지대에 있어"… 유아교육 국가책임 강화 시도교육청의 최근 5년간 감사결과를 보면, 대다수 사립유치원에서 회계 미숙이나 착오부터 유치원 회계에 대한 몰이해 수준까지 다양한 회계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특히 관리·감독의 사각지대가 있어 예산의 부적절 운용 이외에도 불법건축물, 정원기준 미준수 등 불·편법이 관행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기존 정책이 유치원의 양적 확충에 집중됐던 한계를 인정하면서, 유아교육의 질적 혁신을 도모해 모든 유아가 양질의 유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아교육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 당정은 즉각 추진과제로 △유아의 학습권 보장 △국공립 유치원 확대 △유치원 관리·감독 강화를, 제도 개선과제로는 △학부모 참여 강화 △투명한 회계 운영 △사립유치원 교육의 질 개선 방안에 합의했다. ◆ 유치원 임의폐원 등에 경찰 고발 등 엄정 대응 유아 학습권 보장을 위해 유치원 모집보류나 일방적 폐원 통보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위기 상황 발생시 인근 국·공립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을 활용하고, 필요시 국·공립 유치원 긴급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개별 유치원이 모집을 중지하거나 임의 폐업하는 경우에는 시정명령과 정원감축 등 행정처분과 경찰고발 등 엄정 대응하고, 사립유치원 단체가 집단 휴원·모집정지 등 집단 행동을 강제할 경우 공정위 조사도 의뢰키로 했다. 또 국공립 유치원 40% 조기 달성을 추진 사립유치원 매입 등을 통해 내년에 1000개 학급을 신·증설한다. 국공립 확충 예산으로 내년에 5000억원을 투입하고 필요시 예비비도 투입할 방침이다. ◆ '부모협동형 유치원' 등 국·공립 유치원 1000개 학급 신·증설 확대되는 국공립 유치원은 정부·공공기관이 시설을 임대하는 부모협동형 유치원이나 부지확보가 곤란한 지역의 아파트주민시설 장기 임대하는 형태, 사립유치원을 매입하거나 장기임대(20년 이상)하는 등 다양한 방식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인구유입지역 내 공립유치원 설립의무를 확대하고, 유치원 용지의 교육감 우선 매도 청구권 도입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학교용지법에 유치원을 포함해 향후 개발지역의 유치원 용지에는 공립을 신설한다는 원칙을 확립하기로 했다. 반면 개인 소유 사립유치원의 경우 수익용 기본재산 특례 규정을 통해 법인화를 유도하고, 향후 신규진입 유치원의 경우 학교법인이나 비영리법인만 허가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내년 상반기 중 마련키로 했다. ◆ 유치원 상시 감사 체제 가동… 2020년 3월까지 모든 유치원 '에듀파인' 의무화 유치원에 대한 상시 감사 체제를 운영하는 등 관리·감독도 강화된다. 25일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2017년까지 유치원 감사결과와 시정여부를 공개하고, 향후 감사결과도 공개된다. 지난 19일 오픈한 유치원 비리신고센터를 지속 운영하고 중대 비리에 대해 즉각 조치한다. 내부 고발자에 대한 철저한 신분 보호를 하기로 했다. 사립유치원의 투명한 회계를 위해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에듀파인'에 유치원 회계규칙 등을 반영해 올해부터 단계적 도입을 추진한다. 우선 내년 3월부터 200명 이상이나 희망 유치원 등 약 600여개 유치원에 에듀파인 우선 사용토록 하고 차세대 에듀파인이 개통되는 2020년 3월까지 모든 유치원에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에듀파인 미적용 유치원에 대해서는 정보공시 지침을 강화해 상세 예결산서를 공시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재무회계규칙 개정과 유아교육법상 에듀파인 적용 의무화도 병행 추진된다. ◆ 유아교육 3법 추진… '지원금', '보조금'으로 전환 감독·처벌 적용 유아교육법을 개정해 유치원 누리과정 지원금을 보조금으로 전환, 보조금 관리법에 따른 관리 감독·처벌을 적용하기로 했다. 유치원 회계의 교육 목적외 사용시 개정된 사립학교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도록 하는 규정도 마련한다. 위반 경중에 따라 모집정지, 정원감축 등 제재기준을 마련하고 운영 정지 등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 해소를 위해 과징금 제도도 도입한다. 유치원 설립자 결격사유를 유아교육법 내 신설하고, 폐쇄명령을 받은 유치원 장소의 인가 제한도 검토된다. 유치원 원장 자격 인정기준을 상향하고 시도의 원장 자격검정 심의를 강화해 원장 자격 남발도 방지한다. 또 유치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급정원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사립유치원 자체규칙에 교직원에 대한 보수기준표를 규정하고, 사립 담임교사기본급 보조금을 62만원으로 인상, 5년 이상 근무자 대상 장기근속수당(3만원) 신규 지원 등 유치원 교사 처우개선에도 나선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대책은 유아교육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근본적인 접근을 한 대책으로, 유아교육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일부 사립유치원들의 폐원, 집단휴업 논란과 관련 "사립유치원들이 국민들에게 맞서지 않길 바란다"며 "국민들의 요구와 목소리를 수용하지 않으면, 정부는 무관용 원칙 아래 엄단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25 10:40:57 한용수 기자
내달 15일 수능… '4교시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 주의

-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담배 소지 '금지' - LED없는 아날로그 시계 반입 가능 내달 15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특히 4교시 선택과목 응시 방법 위반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수능에서 해당 위반에 따라 부정행위로 간주된 수험생이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2019학년도 수능 부정행위 예방대책을 24일 발표하고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반입하면 안돼는 반입 금지 물품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수능 4교시 탐구영역의 경우 시간대별로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탐구영역 1개 과목 선택 수험생이 대기시간 동안 자습 등 시험 준비 또는 답안지 마킹을 하는 경우도 부정행위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험 중 소지할 수 있는 물품 중 시계 종류는 통신기능(블루투스 등)과 결제기능, 전자식 화면표시기(LED·LCD)가 없고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뿐이다. 아날로그형이지만 교통비를 낼 수 있는 '교통시계'는 작년부터 휴대가 금지됐다. 휴대 가능한 다른 물품은 신분증과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흑색 0.5mm 샤프심이다. 반임 금지 물품은 휴대전화는 물론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스마트기기와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다. 특히 교육부는 올해부터 전자담배도 시험장 반임 금지 물품에 포함시켰다. 돋보기처럼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 목적으로 휴대해야 하는 물건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받아야 한다. 반입 금지 물품을 불가피하게 교실에 가지고 들어간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부정행위로 간주되지 않는다. 부정행위로 적발될 경우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대리시험 등 심각한 부정행위는 다음 해 수능 응시자격도 박탈될 수 있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241명이 부정행위자로 분류돼 시험이 무효 처리됐다.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이 113명으로 가장 많았고,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소지가 72명으로 뒤를 이었다.

2018-10-24 15:11:03 한용수 기자
'면접 대기실 행동·언행도 평가 대상'… 구직 면접 진실 혹은 거짓

- 사람인,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면접 팩트 체크 기업들의 올해 하반기 채용이 중반을 달려가고 있다. 서류전형이 끝나면 면접이다. 취업 준비 초년생들에겐 면접이 큰 고민이다. '카더라'로 떠도는 면접에 대한 진위를 사람인이 정리했다. ◆ 면접 대기실에서 행동·언행도 평가 대상 면접 대기실에서의 행동이나 언행도 평가 대상이 된다. 정확히 점수로 매겨지지는 않지만, 회사 측에 첫인상을 주는만큼 면접을 보는 회사 건물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다양한 면접관과 마주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무의식 중에 경솔하게 한 행동이 추후 플러스 혹은 감점 요인이 되는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가급적 면접 관련 자료를 보며 바른 자세로 대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면접 시간과 합격률 '관계없다' 면접시간의 길고 짧음은 합격 여부와 관계가 없다. 면접 도중 결격사유가 보여 아예 질문을 안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직접 답변을 들어보니 자기소개서와 다르게 의구심이 들어 질문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직무나 입사동기, 경험 등 긍정적인 질문이 이어진다면 면접관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좋은 현상일 수 있다. 시간에 연연하지 말고 준비해간 답변을 조리있게 말하는데 집중하는게 좋다. ◆ 취업 공백기, 1년 미만 경력 면접에서 취업공백기나 1년 미만 경력에 대한 질문이 많이 나오기 마련이다. 아무 이유가 없는 공백기라면 감점 요소가 될 수 있지만, 합격여부에 절대적인 요소가 되지는 않는다. 사람인이 기업 460개를 대상으로 '취업 공백기가 긴 신입 지원자의 채용을 꺼리는지 여부'에 대대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5.9%는 '꺼리지 않는다'고 답했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특히 최근 직무중심 채용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업무와 관계 없는 요소에는 신경쓰지 않는 기업도 늘고 있다. ◆ 토론면접에서 내 의견이 결론으로 나오지 않아도 된다 토론면접에서 자신이 낸 의견이 결론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감점 요소가 되지는 않는다. 토론의 목표가 제한된 시간 내 합의된 의견을 도출하는데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토론 면접에 임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회사는 다양한 사람이 모여 하나의 성과를 내야 하는 목표 지향적인 조직이므로, 지원자의 원만한 의사소통을 드러내는 것에 집중하는게 좋다. 토론 종료 시점까지 의견 조율이 안된다면, 합의안을 도출하고자 하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도 좋다. ◆ 면접에서 가급적 '모른다'는 답은 금물 질문에 따라 다르겠지만, 면접에서는 가급적 '모른다'는 답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입사의지가 낮다는 평가를 받기 쉽기 때문이다. 알고 있는 내용을 최대한 활용해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다. 이 때 면접관 반응이 좋지 않다면 "입사 후 최대한 빠르게 습득해 그때 다시 물으면 만족할 만한 답변을 드리겠다"는 식으로 열정을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면접에서 회사 복지·근무조건 질문은 안돼 회사 복지나 근무조건은 입사 전에 당연히 궁금해 할만한 질문이지만, 면접에서 묻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면접에서의 기본 마음가짐은 '내가 회사에 무엇을 기여할 수 있는가'로 가야지, '내가 무엇을 받을 수 있는가'로 초점이 맞춰진다면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기 어렵다. 궁금증은 회사 홈페이지나 커뮤니티에서 또는 최종 합격 후 확인해도 늦지 않는다.

2018-10-24 14:49:36 한용수 기자
국민대 학생들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지역사회 상생 앞장

- "정릉동 고가도로 밑 예술공간으로 탈바꿈" #지난 19일 저녁, 서울 성북구 정릉동 고가도로 하부에 밝은 조형물이 들어섰다. 조형물은 국민대 건축학부 학생들이 '2018 서울은 미술관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한 전시작업의 결과물이다.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미술·건축학과 대학생들은 주제 기획부터 전시장소 선정, 홍보까지 직접 주도했다. 교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인근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이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기회가 됐고, 공공미술을 통해 지역 환경도 개선하는 성과를 냈다. 국민대 관계자는 24일 "고가도로 등장으로 서울의 교통문제가 많이 해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가도로 하부는 위험하고 칙칙한 이미지라는 지역주민들의 부정적인 여론이 있었다"며 "학생들이 이를 개선하고자 기존의 '가로'(고가도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라는 뜻의 '가로새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국민대 학생들은 가로새로 프로젝트를 기획해 육중한 콘크리트 덩어리에 가려져 어둡고 유쾌하지 못한 공간으로 인식되던 고가도로 하부를 새롭게 꾸며줄 조형물을 세웠다. 조형물은 아크릴에 형형색색의 필름을 붙인 형태로, 일정한 크기의 앏은 아크릴에 틈을 내어 조립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심야에는 더욱 밝게 빛날 수 있도록 조명을 별도로 설치했다. 또 투어를 신청한 지역 주민들에게는 국민대 정문에서부터 정릉 고가도로 전시장소까지 약 20여분간 함께 걸으며 작품의 제작 동기와 취지, 재료 특성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함께 한다. 프로젝트 팀장을 맡은 김성진(건축학5) 씨는 "기존 부정적으로 인식되던 고가도로 하부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품을 제작하고자 노력했다"며 "기존 고가도로 하부 공간이 새로운 문화 요소로 자리매김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 '2018 서울은 미술관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에는 국민대 예술대학 회화전공 학생들도 '정릉밥상팀'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정릉 지역주민 대상 밥에 관련한 글을 창작하는 공모전을 열었고 이를 통해 모인 이야기로 낭독회를 진행했다. 숭덕초교 정문 앞에는 인터렉티브 설치물도 제작했다.

2018-10-24 14:49:05 한용수 기자
35개 공기업 기관장 평균 연봉 1억7460만원

- 인크루트, '공공기관 알리오' 35개 공기업 연봉·업추비 분석 - 한전KDN 사장 연봉 2억5056만원 최고, 업추비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2840만원 '최고' 국정감사에서 주요 공기업 실적과 기관장 연봉, 업무추진비가 도마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35개 공기업 기관장 평균 연봉이 1억746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인크루트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사이트인 '공공기관 알리오'에서 35개 공기업의 지난해 기관장 연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전KDN 사장이 2억 5056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강원랜드, 한국전력공사 6곳의 기관장 연봉이 2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이들 7곳 기관장 연봉은 평균 2억 1852만원을, 공기업 35곳의 기관장 평균 연봉은 1억 746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전KDN과 한국도로공사의 기관장 성과급은 각 1억 2277만원, 1억 1041만원에 달했다. 기관장 연봉이 가장 낮은 기관은 1억 660만원의 대한석탄공사로 확인됐다. 이들 평균 연봉을 공공기관의 기본 근무시간인 주 40시간 기준 시급으로 환산했더니 시급 8만3900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최저시급 6470원과 비교하면 무려 13배나 많은 것이다. 평균 연봉은 기본급 외 수당이 포함된 것으로 실제 시급과는 차이가 날 수 있다. 업무추진비의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2840만원으로 가장 많이 썼다. 이어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가스공사가 2000만원대였고, 한국마사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서부발전, 부산항만공사를 포함해 총 10곳이 1000만원대의 기관장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 지난해 공기업 35곳의 평균 기관장 업무추진비는 937만원이었다. 기관장 업무추진비가 100만원 이하인 곳은 한국조폐공사(66만원), 한국가스기술공사(60만원), 한국토지주택공사(51만원), 해양환경공단(16만원)이었다.

2018-10-24 13:11:31 한용수 기자
단국대 새내기 대학생, 스타트업 사업 아이템으로 1억원 수주

- 소프트웨어학과 1학년 김지우 씨 기획, '자연재해 입은 농작물 손실량 자동 산출 프로그램',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2018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선정 올해 대학 1학년 학생이 정부로부터 창업지원 사업비 1억 원을 받게 돼 화제다. 주인공은 올해 단국대 죽전캠퍼스에 입학한 소프트웨어학과 1학년 김지우 씨다. 24일 단국대에 따르면, 창업인재전형으로 입학한 김 씨는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농민의 보상청구 일손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농작물재해손실분석 소프트웨어)을 기획했다. 김 씨가 기획한 프로그램은 이달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10개월간 창업자금 1억 원을 받는다. 김 씨는 "현재 개발 중인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농작물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만하면 면적당 재해 손실량을 자동 산출하고 피해보상을 위한 서류작업도 쉽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농민들이 피해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울산 신정고를 졸업한 김 씨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도 창업에 관심이 많아 지역 학생들과 연대해 소셜벤처 활동을 했다. 특히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나 소상공인 활성화 등 IT를 활용한 사회적 약자층 문제를 개선하는 데 관심이 많았다. 특히 경주에서 산딸기를 재배하는 할아버지가 느닷없이 태풍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것을 목격하고 자연재해를 입은 농가들의 제도적 보상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아이템 발굴을 했다고 한다. 김 씨는 관련 아이템을 상품으로 연계하기 위해 현재 단국대 창업지원단과 SW중심대학사업단에서 각각 500만원씩 지원금 1000만 원을 받아 연구를 진행 중이다. 사업장은 판교 테크노밸리에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마련됐다. 스타트업 명칭 '블루블랩(Blue Blab)'에 대해 "블루는 신뢰를, 블랩은 정보를 전달한다는 뜻에서 착안했다"며 "신뢰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기업으로 키우자는 뜻을 담았다"고 했다. 김 씨는 "앞으로 해당 아이템을 성공시켜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틈나는 대로 전공 외에도 경영학 공부를 더해 훌륭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8-10-24 12:45:0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