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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2018 인생나눔교실' 5회차 프로그램 개최

- 23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 서경대학교는 예술교육센터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소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2018 인생나눔교실' 수도권지역 기획사업 '인생더하기' 5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생나눔교실은 세대·계층·개인의 상호 이해를 위해 은퇴 세대인 선배멘토가 새내기 세대인 아동·청소년과 청년과 멘토링을 진행해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5년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경대 예술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현재 46명의 멘토봉사단을 선발, 군부대, 자유학기제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 대안학교, 사회적기업 등 51개 멘티기관 65개 그룹을 방문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열리는 프로그램은 올해 인생더하기 마지막 회차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일일멘토로 나와 '산다는 것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한다. 100세 철학자로 유명한 김 명예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삶을 살아나가는 최소한의 지혜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인생나눔교실의 수도권지역 주관처인 서경대 예술교육센터 기획사업인 인생더하기는 지난 4월 24일 지누션의 가수 션을 일일멘토로 초청한 것을 시작으로, 서경대 아동학과 신혜원 교수, 방송인 이홍렬 등을 연사로 초대해 강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18일까지 사전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 예술교육센터(02-940-2931)로 문의하면 된다.

2018-10-17 12:32:01
서울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에 월 20만원 교육수당 지급

- 조희연 교육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정책 방안' 발표 - 교육부에 '초·중등교육법' 개정 요청, 학교 밖 고졸 학력 취득 교육지원도 시범 도입 서울시교육청이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생에게 월 2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고교 졸업자격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을 내년에 시범 도입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런 내용을 담은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정책 방안'을 17일 발표했다. 이 방안은 '고등학교 단계 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과 '학교 밖 청소년 교육기본수당 지급' 정책으로 2019년 시범 도입된다. 조 교육감은 이날 "학교 밖에 있는 청소년이 책임감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서 진학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돌보는 일을 하고자 한다"며 "학교 밖 청소년도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학습지원을 위한 기본수당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2기 공약사항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국내에선 매년 약 5만 명 내외 청소년이 학교를 떠난다. 특히 서울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높은 비율의 학생이 학교를 떠나고 그 비율도 최근 3년간 증가 추세다. 조 교육감은 "청소년이 학교를 떠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학교 부적응이 큰 이유"라며 "학교를 떠나는 원인이 무엇이든 지금 필요한 일은 청소년이 학교를 떠나지 않도록 공교육 시스템을 개선하는 노력과 함께 이미 학교 밖으로 나가 돌아오기 힘든 청소년을 돌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이 학교를 떠나면 대부분 학업중단으로 연결되고 학교 밖 청소년이 비행이나 취약계층으로 전락하는 등 인적자원을 손실시키고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큰 비용을 치르게 할 우려가 크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정책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고등학교 학교 밖 청소년도 고교졸업 자격 취득 고등학교 단계 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일정 단위 이상 이수하면 고교졸업 자격을 취득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학력인정은 학업중단 전 이수한 정규교육과정, 학습지원 프로그램, 학교 밖 학습경험을 이수단위로 전환 후 합산해 교육감이 정한 기준을 충족하면 이뤄지도록 했다. 현행 관련 법령에서 의무교육인 초·중학교 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만 대상으로 지원하도록 하고 있어, 실제 대부분의 학업중단이 발생하는 고등학교 시기 학업 중단 청소년 지원을 보완하자는 취지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고교 졸업 자격을 취득이 법적으로 가능하도록 교육부에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을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 학교 밖 청소년에 월 20만원 교육수당 지급 서울시교육청은 또 학교를 떠난 청소년이 학업 복귀를 위한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월 20만 원, 연간 240만 원의 교육수당을 지급하는 사업을 내년에 시범 도입한다. 대상자는 서울시교육청 청소년도움센터에 등록한 학교 밖 청소년(만 9세~만 18세) 중 수당지급 요건을 심사해 선정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에 수당을 지급받는 대상자를 200명에서 최대 500명(12억 원)으로 보고 있다. 지급 항목은 교재·도서구입비, 문화체험비, 온라인학습비, 학원수강료, 중식비, 교통비 등이다. 조 교육감은 "0세에서 만 6세 미만 아동은 국가에서 아동수당을 받고, 서울 거주 만 19세~만29세까지 미취업 청년은 서울시에서 청년수당을 지원한다"며 "그런데 만9세~만18세 청소년에 대한 복지수당 지원은 없어 학교 밖 청소년은 사각지대에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 교육기본수당 지급 사업을 내년에 시범도입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재학생을 포함한 전체 학교 밖 청소년(1만명~1만2000명 추정, 250억 원 규모)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교육부에 '고교학점은행제(가칭)' 공동연구 제안 서울시교육청은 아울러 2022학년도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의 교육과정 범위를 넓히고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해 학점을 이수하면 고졸 학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학교 안과 밖을 이어주는 교육과정 재설계'(가칭 고교학점은행제) 정책을 제안하고 교육부에 서울시교육청을 고교학점은행제 시범교육청으로 지정해 줄 것과 공동 연구도 제안했다. 고교학점은행제는 이날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정책을 포함한 정책으로, 2022학년도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의 교육과정 범위를 학교 밖 학습경험까지로 넓히는 것으로, 고등학교 단계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 모두 학점 인정을 통해 고교 졸업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조 교육감은 "이를 통해 학교 안 학생도 학교를 넘나드는 의미 있는 학습경험, 특히 다양한 학교 밖 프로그램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며 "고등학교 단계 학교 밖 청소년도 원한다면 고교학점제 범위까지 참여하고 이를 정규교육과정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고교학점은행제는) 아직 대학입시 등 여러가지 현실적 제약이 있다"면서 "평생교육의 관점에서 교육부와 관련 기관들도 적극 협력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정책 추진을 위해 교육부에 고교학점은행제 도입을 위한 시범교육청 지정과 고교학점은행제 공동 연구를 제안했다. 또 고등학교단계 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의 일부 개정을 요청했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교육기본수당 지급 사업과 관련해서는 서울시의 청년수당과 연계된 정책으로 보고, 서울시와 협의해 사업 확대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2018-10-17 11:04:00 한용수 기자
수능 한 달 앞으로… 9월 모평서 1등급 받은 학생 14%만 수능에서 1등급 받아

- 재수생 추가 지원으로 모의고사 성적 수능까지 유지 쉽지 않아 - 자연계서 인문계로 교차지원 수험생 등장, 인문계열 수험생 등급 하락 폭 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기관의 9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대학을 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수능 성적은 여러 변수로 인해 모의평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최상위권 재수생의 수능 응시와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이 인문계열로 교차지원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진학사가 지난해 모의지원 데이터 중 1만67명의 9월 모의평가 성적이 수능까지 어떻게 이어졌는지 분석한 결과, 9월 모의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지원자 중 14%만 실제 수능에서도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영역은 인문계열 학생이 주로 치르는 수능 중 국어, 수학나형, 사회탐구2과목 등 주요 상대평가 3개 영역으로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은 제외됐다. 모의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지만 실제 수능에서 2등급으로 한 등급 하락한 경우가 44%로 가장 많았고, 3등급까지 하락한 비율도 33%나 됐다. 4등급(5%)이나 5등급(2%)까지 떨어진 학생도 있었다. 2등급을 받은 수험생이 수능에서 1등급으로 상승한 경우는 5%에 불과했다. 2등급을 유지한 비율은 33%로 모의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보다 자신의 성적을 유지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모의평가 2등급자 중 3등급으로 하락한 인원은 무려 52%나 됐다. 모의평가 4등급과 5등급자의 경우 실제 수능에서도 자신의 성적을 유지한 비율이 각각 51%, 64%로 가장 높았고, 한 등급씩 올린 인원도 14~15%선으로 많았다. 이 같은 결과를 종합해보면, 인문계열 학생 위주로 9월 모의평가에서 1,2등급자는 자신의 성적을 수능까지 유지하기 어렵지만, 3~5등급의 경우는 등급을 유지하거나 향상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9월 모의평가까지 응시하지 않던 최상위권 졸업생들이 실제 수능에 응시하면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모의평가에서 수능가형과 과탐을 응시했던 자연계열 학생들이 실제 수능에서는 수능나형과 과탐을 응시하는 수험생이 1만6000여 명 정도 더 늘어나면 상위권 인문계열 수험생들이 수학 등급을 유지하기는 더 어려워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자연계열이 주로 응시하는 수능 조합인 국어, 수학가형, 과학탐구2과목 등의 응시자 1만1128명의 9월 모의평가와 실제 수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모의평가 성적을 유지하는 비율이 인문계열보다는 높았다. 자연계열 응시 수능 조합의 경우 1등급 유지 비율은 27%였고, 2등급(33%), 3등급(30%)으로 하락했다. 4등급(6%), 5등급(3%)로 성적이 하락한 경우도 소수 있었다. 또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성적이 향상된 비율도 8%로 인문계열(5%)보다 높았다. 반면 3~4등급에서는 성적 유지 비율이 인문계열과 비교해 낮은 편이었다. 수학 영역의 경우 9월 모의평가에서 전범위가 출제되면서 수학가형의 성적이 드러나고 그 성적이 수능까지 이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은 "정시를 목표로 수능에만 전념하는 수험생들도 있어 수시모집 대학별고사까지 염두에 둔 수험생들에게는 힘든 시기"라며 "수능 시간표에 맞춰 모의고사 문제들을 풀면서 시간 안배 연습을 하고, 영역별 틀리기 쉬운 문제들은 다시 정리한다면 성적 상승을 이룰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8-10-16 15:00:38 한용수 기자
기업 42% "지원자 모르는 비공개 채용조건 있다"

- 사람인, 기업 336개사 설문조사 - '비공개 자격조건 없어 탈락하는 경우' 38% 기업 5곳 중 2곳은 신입을 채용할 때 채용공고에 공개하지는 않지만 평가에 반영하는 자격조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사람인이 기업 336개사를 대상으로 '비공개 자격조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42%가 '비공개 자격조건이 있다'라고 답했다. 비공개 자격조건(복수응답) 1위로 꼽은 것은 '나이'(52.5%)였다. 다음은 '인턴 등 경험'(28.4%), '거주지역'(27%), '성별'(24.8%), '전공'(19.9%), '학력'(19.9%), '자격증'(19.1%), '외모'(15.6%), '결혼 여부'(14.9%), '학벌'(10.6%), '군필 여부'(8.5%), '체력'(7.8%), '어학성적'(6.4%), '학점'(5%), '종교'(4.3%) 등의 순이었다. 기업이 실제 평가에 반영하는 자격조건들을 비공개로 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절대적 기준은 아니라서'(50.4%)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굳이 밝힐 필요가 없어서'(43.3%), '법적으로 금지된 조건이라서'(32.6%), '회사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서'(19.1%), '공개 시 지원자 감소가 우려돼서'(9.9%) 등을 들었다. 비공개로 평가하고 있는 자격조건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평균 41.7%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비공개 자격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탈락시키는 경우도 38.2%나 됐다. 기업들이 채용공고에서 명시하는 우대조건이 있다는 기업은 67%였고, 필수조건이 있다는 기업은 30.4%였다. 우대조건(복수응답)은 '자격증'(48.9%), '전공'(38.7%), '인턴 등 경험'(31.6%), '거주지역'(21.8%), '어학성적'(12.9%), '학력'(12%), '나이'(8%), '수상 경력'(5.3%), '군필 여부'(4.9%), '성별'(3.6%), '학벌'(3.6%) 등의 순으로, 직무 관련한 사항 외에도 다양한 조건이 존재했다. 필수조건(복수응답)으로는 '자격증'(33.3%), '전공'(32.4%), '학력'(25.5%), '인턴 등 경험'(13.7%), '나이'(11.8%), '거주지역'(10.8%), '어학성적'(10.8%), '군필 여부'(8.8%), '결혼 여부'(5.9%), '성별'(4.9%), '학벌'(2.9%) 등의 순으로 우대조건과 비슷했다.

2018-10-16 14:06:16 한용수 기자
광운대 로봇게임단, '2018 국제로봇콘테스트'서 3개 부문 8개 상 휩쓸어

광운대학교는 교내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이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대회인 2018 국제로봇콘테스트(IRC)에서 상을 휩쓸며 대학의 로봇 분야 경쟁력을 드러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13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광운대 로빛 팀은 3개 부문 총 8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11개 대회 32개 종목으로 진행, 9개국 약 2700명이 참가해 우열을 가렸다. 광운대 학생팀은 지능형 휴머노이드 육상 부문과 지능형 씨름 로봇 부문, 드론 퍼포먼스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지능형 휴모노이드 육상 부문은 카메라와 센서를 사용해 자율적으로 경기장을 따라 휴머노이드형 로봇이 달리는 대회로 광운대 학생팀은 두 팀이 참가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지능형 씨름 로봇 부문은 모터와 거리감지 센서 등을 활용해 상대 로봇을 찾아내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는 대회로, 광운대 학생들은 씨름 로봇 부문에서 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드론 퍼포먼스 부문에서도 유일하게 군집 제어를 통한 자율 비행 퍼포먼스를 시도했고 모터와 조명을 결합해 무대를 만들고 음악에 맞춰 춤추는 드론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로빛 주장을 맡은 장영준(로봇학부 3) 씨는 "로빛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해준 광운대와 로빛을 이끌어주신 주진오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여주며 밤낮없이 연구에 매진해 준 로빛 단원 모두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운대 로빛은 지난 2006년 11월 대학이 창단한 국내 최초의 대학생 로봇게임단으로, 김정권 대외국제처장이 단장을 김진오 교수가 부장을 학생 단원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창단 이후 약 300개 대회에서 수상실적을 내며 국내 최강의 실력을 드러내고 있다.

2018-10-16 13:30:38 한용수 기자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기업 10곳 중 3곳만 '인력 충원'

- 잡코리아, 직장인 471명 조사결과 - 직장인 58% '여가시간 증가', 38%는 '업무 강도 증가' 지난 7월부터 직원 수 3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주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가운데, 해당 기업 직장인 10명 중 6명은 기존보다 여가시간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기업 10곳 중 3곳만 인력을 충원했고, 직장인 38%는 업무 강도가 이전보다 증가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잡코리아가 최근 직원 수 300인 이상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4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6명 가량인 58.8%가 '여가시간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이들은 증가한 여가시간을 활용하는 방법(복수응답)을 묻는 질문에 '운동 및 건강관리(56.7%)', '취미생활(45.5%)', '가족 및 친구와 시간 보내기(34.3%)', '휴식(21.3%)', '직무 자격증 취득(17.7%)', '밀린 집안일 하기(15.9%)' 등으로 답했다. 반면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업무강도가 높아졌다는 의견도 상당히 많았다. '기존보다 업무 강도가 높아졌다'는 답변이 38.0%를 기록했고, 기업 규모별 대기업(45.3%), 중소기업(40.0%)에서 업무강도가 높아졌다는 답변이 평균보다 높았다. 공기업·공공기관은 16.7%로 평균보다 적었다. 전체 직장인 중 업무강도가 기존과 비슷하다는 답변은 59.7%였고, 업무 강도가 낮아졌다는 답변은 2.3%로 극히 적었다. 실제로 근로시간 단축과 함께 인력을 충원한 기업은 10곳 중 3곳으로 파악됐다. '재직 중인 회사가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맞춰 인력을 충원했는지' 묻자 30.4%만 그렇다고 답했다. 인력을 충원했다는 답변은 공기업·공공기관(38.1%), 중견기업(36.4%)이 평균보다 높았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별도의 인력 충원이 없는 경우 기존보다 적은 근로시간 동안 동일한 업무량을 처리해야 하므로 직장인들의 업무 강도가 증가했다고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8-10-16 13:30:04 한용수 기자
사립초 학생 1인당 학부모부담금, 공립초의 14.6배

- 학부모부담금 가장 높은 곳은 울산 - 조승래 의원 "고교무상교육 필요" 사립초등학교의 학비가 공립초등학교의 14.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행한 사립학교와 공립학교의 2017 회계분석종합보고서를 각각 비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회계기준으로 사립초등학교 학부모의 학생1인당 부담금액이 774만2000원으로 공립초 학부모 부담금액 52만9000원의 약 14.6배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는 사립이 59만 6000원, 공립이 43만2000원 이고 일반고등학교는 사립이 319만8000원, 공립이 255만4000원으로 각각 공립은 사립의 73%, 80% 수준이다. 한편 17개 시도별 학생1인당 학부모 부담금(초중고 합산 평균)을 보면 사립학교와 공립학교 모두 울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공립학교에서는 대전과 인천이 100만원을 넘는 높은 수준인 반면 사립학교에서는 울산이 서울에 이어 300만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승래 의원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학생1인당 학부모 부담금만 보도라도 공립, 사립 구분없이 부담이 크게 증가하게 됨을 알 수가 있다며 고교무상교육의 시행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평등한 교육기회의 부여, 소득재분배 효과를 통한 계층격차의 완화에 기여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립학교의 학부모부담금이 학교급별로 최소 20% 이상 차이가 나고 있는데 사립학교에는 운영비와 인건비 지원을 위한 재정결함보조금을 교육청에서 지급하고 있는 만큼 학교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유지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18-10-16 12:10:39 한용수 기자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서 선행학습 영향평가 위반 3개 대학 적발

- 2년 연속 위반, 광주과기원은 일부 정원 모집정지 처분 논술과 면접고사 등 대학별고사를 정규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 밖에서 출제해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한 대학 3곳이 적발됐다. 교육부는 15일 교육과정정상화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어 2018학년도 대학별고사 실시 대학 중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내용을 출제하거나 평가해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한 대학을 최종 확정해 통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해 논·구술과 면접고사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한 59개 대학의 1866개 문항을 대상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선행교육예방연구센터가 교육과정 위반 여부를 분석한 결과, 광주과학기술원(2문항), 한국기술교육대(1문항), 동국대경주(1문항) 등 3개 대학의 4개 문항이 교육과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문항 분석은 개별 문항의 제시문, 발문, 채점 기준이 고등학교 교육과정 외의 내용을 포함하는지 여부다. 적발된 문항은 수학 3개 문항, 과학(생명과학) 1개 문항이다. 광주과기원의 경우 수학 2개 문항이 고교 교육과정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측은 이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했지만, 위원회는 이의신청을 수용하지 않았다. 광주과기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적발돼 2020학년도 입학정원 일부 모집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모집정지 처분 수준은 처분 통지 이후 대학의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위원회 심의로 확정된다. 교육부는 광주과기원 소관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학의 공교육정상화법 위반 사실 통보와 함께 감독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광주과기원 측은 이에 대해 "아직 공식 통보를 받지 않았다"면서 "소관부처인 과기정통부로부터 처분 결과를 받으면 공식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의 경우 수학 1개 문항,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과학(생명과학) 1개 문항에서 고교 교육과정 범위를 위반했다. 두 대학은 이의신청을 제기하지 않았다. 이번에 적발된 대학에 대해서는 내년도 위반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정명령을 받게 되고, 위반대학은 내년 3월까지 출제문항 검증 강화 등 개선사항을 포함한 재발방지대책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이번 공교육정상화법 위반 문항 분석 결과, 그 비율은 대학별고사 시행 대학의 전체 문항 중 0.2%였고, 과목별 위반문항 비율은 수학과 과학이 각각 0.5%, 0.2%, 영어와 인문사회에서는 위반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위반 비율이 줄었다. 전년도(2017학년도) 위반 문항은 전체 1.9%, 수학은 1.0%, 과학 4.3%, 인문사회 0.3%였다. 김성근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대학별고사가 고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되어 과도한 선행학습이 유발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엄정하게 관계 법령을 집행하고 대학의 입시 담당자 연수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8-10-16 12:00:1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