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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증가, 개별여행·OTA에 밀려 종합여행사 시장 흔들"

"해외여행 증가, 개별여행·OTA에 밀려 종합여행사 시장 흔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컨슈머인사이트 공동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 해외여행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 종합 여행사 시장은 침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여행과 해외 온라인여행사(OTA) 이용자가 증가한 때문이다.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매주 500명을 대상으로 공동 수행하는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를 통해 해외여행 계획자의 선호 여행사를 추적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16년 상반기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5분기 중 해외 여행 계획이 있는 이용자들에게 향후 이용의향이 있는 상위 5개 여행사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국내 여행사 중 부동의 1위는 하나투어로 지난 5분기에 걸쳐 32%에서 26%로 6%p 하락했다. 2위 모두투어를 비롯해 노랑풍선, 참조은여행, 인터파크투어는 ±1%p 범위의 미세한 변화가 있었다. 톱 5 여행사 중 하나투어만 부진했고, 나머지 4개사는 힘들게 선호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흥미로운 사실은 하나투어 부진이 시장 전체에서의 '선호 여행사 없음'과 맞물려 있다는 점이다. 선호 여행사가 없다는 응답은 이 기간 중 24%에서 33%로 9%p 증가했다. 해외 여행자들이 종합 여행사 대안으로 개별 여행과 OTA 등을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투어의 경쟁력 약화는 인지율(보조 인지도)에서도 나타난다. 하나투어 인지율은 90% 대로 조사 기간 중 1위를 유지하지만, 차상위권의 맹렬한 추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87%)가 5%p 차이로 압박하고 있으며, 노랑풍선은 14%p 급상승한 79%로 3강 구도가 가시화됐다. 인터파크투어 역시 급상승해 70%대를 돌파했다. 중상위권(6위~10위)에서는 여행박사(48%)가 14%p 상승했고, 참좋은여행(46%)은 상위 10개 여행사 중 가장 큰 폭인 18%p나 상승해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런 결과는 해외여행 시장의 증가 추세에 맞춰 이들 여행사들이 홍보 마케팅에 적극 투자한 결과로 풀이된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 관계자는 "여행시장은 급변하고 있다. 소비자와 경쟁자, 상품, 유통 등 모든 것이 변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에게 기회이자 동시에 위기다"며 "종합 여행사들에게는 수많은 위기요소가 있고, 점점 더 커지고 있어 이에 적응하면 살고 못하면 도태한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2018-10-14 13:02:21 한용수 기자
서강대 언론대학원, '제1회 서강대 미디어교육 포럼' 개최

- 19일 오후 5시, 서강대 가브리엘관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원장 황인성)은 오는 19일 오후 5시 '제1회 서강대학교 미디어교육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형 미디어리터러시의 방향 모색'을 주제로 서강대 가브리엘관(GA109)에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나은영 교수(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학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김균 교수(서강대 교학부총장)의 축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 서강대학교 언론문화연구소 산하에 새롭게 설치된 '서강대학교 미디어교육연구센터'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선포한다. 이번 포럼에서 김양은 연구교수(건국대 KU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국내 미디어교육의 현황 및 미디어교육지원법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김아미 박사(경기도교육연구원)는 해외 사례를 기반으로 한국에 필요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요소를 탐색함으로써 한국형 미디어리터러시를 깊이 있게 논의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시청자 미디어센터 장영희 센터장은 미디어센터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비롯한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운영 방향과 지향점을 소개한다. '제1회 서강대학교 미디어교육 포럼'에서는 미디어교육에 관한 다채로운 강의 사례도 들을 수 있다. 뉴스리터러시(가짜뉴스), 마을미디어, 국제교육 강의 사례 발표를 통해 미디어교육의 이론과 현장을 한 자리에서 보고 듣는 기회를 제공한다. 포럼 참가 신청은 온라인(https://onoffmix.com/event/154120)으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2018-10-12 17:42:42 한용수 기자
사학연금, 허위 품의서 만들어 4억원 어치 의류·가방 쇼핑

- 국정감사 나흘 앞둔 지난 8일에야 전액 회수 - 박경미 의원 "도덕적 해이 도 넘어"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 임직원들이 허위 품의서를 만드는 수법으로 4억원어치 의류와 가방을 구매해 직원들에게 나눠줬다가 들통나자 국정감사 직전인 지난 8일에야 해당 금액을 반환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사학연금 종합감사 결과 및 처분내용' 자료에 따르면, 사학연금은 2016~2017년 임직원 의류비 지원을 위해 허위 품의로 3억9900만원의 자금을 불법 조성했다. 이 자금을 눈먼 돈으로 만들기 위해 사학연금은 총 86개의 품의서를 허위로 만들었다. 교육훈련, 세미나, 워크숍 등 있지도 않은 명목을 들어 200만~500만원대 예산을 요구한 후, 사전에 협의된 특정 의류업체에 송금해 전 직원이 1인당 구매한도 내에서 의류나 가방 구매에 활용하는 식이었다. 감사결과 전 임직원들은 1인당 175만원 씩의 의류 등을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같은 불법을 감사해야 할 상임감사마저 자신의 의류 등을 구매하는 등 불법에 적극 동참했다. 해당 상임감사는 지난 2월 업무 책임과 건강상 이유로 사임했다. 이번 교육부 감사로 사무직 1급 1명이 정직 처분을, 9명은 견책 등 경징계를 받았다. 87명은 경고나 주의를 받았다. 사학연금 측은 이에 대해 "사학연금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임직원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의도였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이런 감사 결과에 따라, 사학연금에 전 직원들에게 지급된 의류비 구입비용 전액을 회수하라고 지시했지만 지난 1일까지 5명으로부터 875만원만 회수했고, 국정감사를 나흘 앞둔 지난 8일 전액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경미 의원은 "공적연금을 투명하게 관리해야 할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허위 품의서까지 만들어 예산을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2018-10-12 17:36:49 한용수 기자
중앙대 왕동환 교수, 한국고분자학회 신진학술상 수상

- 2018 추계 학술대회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융합공학부 왕동환 교수(37)가 지난 1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2018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고분자학회 신진학술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미만의 신진과학자들 중 고분자과학 및 공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우수한 젊은 과학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왕 교수는 신규 에너지 나노소재 합성 및 차세대 나노프린팅 공정기술 개발을 활용해 미래 광전자소자에 응용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며, 다양한 소재 및 소자 원천기술을 세계적인 우수저널에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우수한 광흡수 및 전하전달 특성을 갖는 유무기 나노소재 제조 및 박막화 기술 개발 ▲차세대 광에너지 변환 소자의 안정성 향상을 위한 저온 나노 공정기술 개발 ▲고성능/고안정성 기반 유기/페로브스카이트 및 반투과 태양전지 구현 등이 대표적인 연구 성과다. 한편, 한국고분자학회는 1976년 창립돼 올해로 42주년을 맞았으며, 5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를 지닌 학회로 전자, 에너지, 자동차, 바이오 분야의 첨단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2018-10-12 11:30:42 한용수 기자
[원동인의 교육 반딧불] 올해도 한국은 노벨상 없었다.

올해도 스웨덴 한림원은 노벨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12월 10일 시상식을 거행한다. 노벨상은 1901년 처음 수여된 이후 지난 117년간 모두 59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63명), 영국(87명), 독일(70명), 프랑스(33명) 순으로 수상자를 많이 배출했는데,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이 가장 많다. 일본은 1949년 일본인 최초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유카와 히데키를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 2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최근 10년 사이 집중적으로 노벨상 수상자를 내고 있다. 올해도 면역 항암치료 연구의 기초를 마련한 혼조 다스쿠 교토대 명예교수가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음으로써 24번째 일본인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되어 온 나라가 축제 분위기다. 일본은 과학기술 기본계획을 5년에 한 번 정하는 과학기술기본법을 1995년 제정하고 과학기술 예산을 확대하는 등 기초과학 육성을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해왔다. 2001년부터 제2차 과학기술 기본계획에서 '향후 50년간 노벨상 30명 수상'이란 구체적 목표를 내걸면서 공개적으로 노벨상 공략에 나서, 정부 학계 기업 등이 유기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과정을 거쳐 일본이 인재를 자체적으로 키우고 기초과학 이론을 생산하는 토대를 구축한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또한 일본인 특유의 기질도 빼놓을 수 없는 요인이다. 일본에는 작은 물건 하나를 만들어도 평생 파고들거나 대(代)를 이어가는 사회적 풍토가 깊게 뿌리 내리고 있다. 자신의 분야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일본인 특성과 기업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최근 노벨상을 휩쓸고 있는 일본의 비법이라는 분석하고 있다. 노벨상은 기초과학의 경연장으로 기초과학은 응용과학과 산업기술발전의 토대가 되는 학문이다. 모방이 가능한 경쟁 분야에서는 기초과학 없이 기술력을 따라잡는 것이 가능하지만 새로운 분야를 창조하고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초과학 없이 주도권을 잡는 것은 불가능하다. 기초과학은 쉽게 결과는 나지 않아도 연구자가 좋아서 끊임없이 연구하는 장인정신이 빛을 발하는 분야이다. 기초 과학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인 모습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는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을 20조원 넘게 책정했지만 기초연구 분야에 대한 예산은 1조6500억 원으로 10분의 1 수준에 그친다. 노벨상 수상의 길은 마라톤이다. 과학자들에게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연구결과를 내놓으라고 재촉하기 보다는 호기심에 토대를 둔 기초과학 연구가 지속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8-10-12 11:26:13 메트로신문 기자
한국외대, '고전어문·문화학과' 석사과정 신설

- 2019학년도 전기 신입생 11월 모집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는 일반대학원에 동서양의 고전 언어와 문학, 문화를 통섭적으로 교육하고 연구하는 '고전어문·문화학과'를 신설, 2019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동양과 서양 고전을 다루는 대학원의 독립 학과로 고전어문·문화학과가 신설되는 것은 국내는 물론 동아시아에서도 처음이다. 이 학과의 세부전공으로는 서양인문학의 근간인 헬레니즘(Hellenism)과 그리스도교(Christianism)를 다루는 '그리스·라틴어·히브리어문·문화학전공'과 동양인문학의 근간인 인도철학과 불교, 힌두교(Hinduism)를 다루는 '산스크리트어문·문화학전공'이 있다. 고전을 텍스트 기반의 언어로 기록된 문헌에 한정하지 않고, 지리, 건축, 예술 등의 시각 문화의 영역으로 확장시켜 융합적 교과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고전 언어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신입생을 위한 어학과정을 별도로 운영해, 고전을 탐구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진입 문턱을 낮췄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고전과 인문학에 대한 일반의 참여와 관심이 커지는 사회적 요구를 고려하여, 대학원 교육이 상아탑에 갇히기 보다는 실용적 학문성을 강화하여 고전학을 통한 인문학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뜻을 모은 교수진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2019학년도 전기 신입생은 오는 11월 일반전형을 통해 모집한다. 학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반대학원 홈페이지(www.hufs.ac.kr/gra) 또는 학과 홈페이지(gb.hufs.ac.kr/cllc)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10-11 17:04:54 한용수 기자
개교 100주년 맞은 중앙대… "인류사회 기여하는 창의인재 양성"

개교 100주년 맞은 중앙대… "인류사회 기여하는 창의인재 양성" '뉴비전 CAU 2030' 선포… 구성원 공감대 바탕으로 5대 사업, 10대 과제 추진 중앙대(총장 김창수)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구성원 공감대를 바탕으로 5대 사업과 10대 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일류 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인재 양성에 나서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11일 개교기념일을 맞은 중앙대는 전날(10일) 오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100주년 기념식 및 뉴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향후 100년의 대학 비전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수 총장을 비롯해 동문, 재학생, 교직원 등 5000여 명의 중앙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전프로그램 ▲100주년 기념식 및 뉴비전 선포식 ▲중앙백년 이야기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김창수 총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중앙대는 민족교육의 전당에서 인류사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그에 따라 새로운 뉴비전 CAU2030이 출범한다. 아이작 뉴턴의 말처럼, 백년대학을 만든 선배들의 위업을 받들어 더 빛나는 중앙대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중앙대는 '인류사에 기여하는 창의인재 중앙'이라는 뉴비전을 설정,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30 Global Top Tier University'라는 목표를 정했다. 이를 통해 '지식 창출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 '학생의 성공을 지원하는 대학',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대학'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세웠다. 중앙대 뉴비전 CAU2030은 창의성·융합사고력·다중잠재력과 더불어 문화적 상상력 기반의 예술적 감수성을 지닌 '다빈치형 창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2030년 미래 고등교육의 혁신을 주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방했다. 지속성장을 위한 인적·물적 기반 구축과 연구·교육·국제화 영역을 포괄하는 성과를 창출해 세계가 인정하는 명성을 가진 명실상부한 글로벌 명문 대학이 되겠다는 포부다. 특히 4차 산업혁명 키워드인 '연결'·'융합'과 대학의 존재 이유인 '공헌'을 방향성으로 설정 연구와 교육 국제화 등 3개 영역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캠퍼스와 제한없는 온라인 연결을 통한 '미래형 스마트 캠퍼스' 구축, 학문분야간 경계없는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미래 지식 창출', 캠퍼스 내 다양한 문화의 융합을 통한 '오픈 캠퍼스 구축' 등 5대 사업과 10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뉴비전 선포식에 이어 2부 '중앙백년 이야기'에서는 ▲중앙대이 배출한 스타(C-Star)들과 함께 중앙 100년을 이야기하다 ▲'중앙의 타임캡슐' 청룡상의 비밀을 말하다 ▲중앙의 함성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3부 축하공연에서는 중앙대 응원단 공연과 루나, 미료, 리듬파워 등 동문 축하공연, 에이핑크의 특별 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에 참석한 재학생 문도훈(교육학과3) 씨는 "사회 곳곳에서 모교를 빛낸 선배님들과 유명스타 선배님들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딱딱한 행사가 될 거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너무 즐거운 축제의 자리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중앙대는 1918년 개교 이래 28만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고, 현재 15개 단과대학, 28개 학부, 23개 학과, 16개 대학원으로 학제를 운영 중이다.

2018-10-11 16:16:21 한용수 기자
교육부 국감 '정회 소동' 뒤 '고교 무상교육 내년 조기 도입' 공방

- 야당의원 퇴장·정회 소동 "유은혜 인정 못해" 박춘란 차관에 질의 - 고교 무상교육 내년 조기 도입 놓고 여야 공방 - 유은혜 부총리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하겠다" 강조 국회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국정감사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에 항의하는 야당 의원들이 퇴장하면서 파행을 겪다 재계됐다. 유 부총리는 업무보고를 통해 고교 무상교육 내년 조기 도입 등 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여야는 이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11일 오전 10시 개회 예정이던 국회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국감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항의로 10여분 지연됐다가 개회했으나, 유 부총리가 증인선서 직전 야당 의원 전원이 퇴장하면서 정회를 선언, 파행을 겪었다. 야당 의원들은 '유 장관 관련 의혹이 제대로 해명되지 않아 인정할 수 없다'고 했고, 여당 의원들은 '이미 인사청문회에서 해명이 됐다'면서 진실 공방을 벌였다. 이후 속개된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은 '유 의원을 장관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면서 박춘란 교육부 차관에게 질의, 고교무상교육 1년 조기 시행 발표 경위를 문제삼았다.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은 "정부가 2020년 고교 무상교육 도입을 예정했는데 유은혜 장관이 취임하면서 갑자기 앞당겨졌다"며 "재원 마련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부총리가 결단을 하는 과정에 교육부와 협의가 된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특히 "고교 무상교육 시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재원인데 국회 원내대표간 예산 협의를 하지도 않고 장관이 시행하겠다고 한 점을 이해할 수 없다"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 차관은 "교육부가 도입 시기를 당기는 부분도 내부적으로 일부 검토를 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OECD 국가 가운데 고교 무상교육을 하지 않는 나라는 대한민국뿐이다. 올해 세수를 보니 고교 무상교육을 할 수 있다고 본다"며 유 부총리 편을 들었다. 앞서 야당 의원이 공석인 상태에서 유 부총리는 업무보고를 통해 "고교 무상교육을 2019년으로 앞당겨 실현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초중등 교육법 등 관련 법안이 개정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고교 무상교육 조기 도입과 함께 ▲미래사회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혁신 ▲입시위주 경쟁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교육과정 수업 평가 혁신 ▲고등교육 혁신역량 강화 ▲평생·직업교육 시스템 혁신 ▲안정적인 교육개혁을 위한 국가교육위원회 2019년 출범 등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8-10-11 15:02:15 한용수 기자
한성대, '총장과의 점심식사'로 재학생 고민 해결

한성대, '총장과의 점심식사'로 재학생 고민 해결 이상한 한성대 총장이 재학생들과 점심식사를 하면서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 총장은 11일 교내 레스토랑 밀가옥에서 재학생과 '2018년 2학기 총장과의 점심식사' 행사에 참가했다. 총장과의 점심 식사는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총장에게 학교 생활에 대한 애로·건의사항을 전달하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점심에는 선착순으로 선발된 학생 10명이 함께 했다. 대학 측은 이 자리를 통해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트랙제, 신규 장학제, 대학 인재상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총장은 학생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해 즉각 검토 후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이상한 총장은 "최근 성적장학금이 한성인재장학금으로 개편됐고 학생 포트폴리오 관리시스템 한성 e-포트폴리오가 개설됐으며, 단과대별 행정사무실이 통합되는 등 대학 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학생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학생이 가장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소통의 시간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총장과의 점심식사는 지난 2017년부터 학기당 3회씩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단과대학별로 신청자를 모집해 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전공과 관계없이 다채로운 학생들의 목소리를 한 곳에서 듣기 위해서다. 한성대는 올해 2학기에도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해 오는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총장과의 점심식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2018-10-11 13:46:2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