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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 '빅데이터 윈윈 컨퍼런스' 개최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 '빅데이터 윈윈 컨퍼런스'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18 데이터진흥주간(Data Magic Week)에 주관 기관으로 참가해 '빅데이터 윈윈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4년째 주관기관으로 참가한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는 지난 22일 '인공지능-빅데이터 응용 시스템 개발 방법론'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빅데이터 관련 컨설팅 및 서비스 개발 지원성과를 공개하는 이번 행사에 공공기관 및 기업 실무자 70여명이 참가했다. 컨퍼런스에서는 ▲딥러닝 기반 주얼리(Jewelry) 이미지 검색 기술 개발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 장비구축 현황 ▲누락된 데이터를 대체하는 기술과 시각적 분석의 역할 ▲빅데이터를 이용한 실시간 환자 수 예측모델 ▲딥러닝 기반 온라인 상품 이미지 활용 사례 등 주요 산학협력 성공 사례가 공유됐다. 사례발표 후 기업 기술 컨설팅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세종대 교수, 연구원들과 직접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정보통신연구기반구축사업을 통해 2014년 출범했다. 지난 5년간 200여 중소벤처기업에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과 장비를 지원하여 투자유치, 해외시장 진출 등 경제적 성과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2018-11-27 10:38:19
NHN에듀, 제주시교육청과 아이엠스쿨 '모바일 알림장' 도입 제휴

교육 플랫폼 기업 NHN에듀(대표 진은숙)가 운영하는 '아이엠스쿨'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모바일 알림장으로 공식 도입됐다. NHN에듀는 지난 9월 제주시교육청과 학부모 모바일 서비스 도입 운영 용역을 체결하고, 올해 2학기부터 모바일 알림장 앱 아이엠스쿨을 공식 서비스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아이엠스쿨은 학교홈페이지 연동을 통해 학교의 공지사항, 가정통신문, 급식, 학사일정 등 학교 소식을 스마트폰으로 학부모와 학생에게 공유하는 알림장 서비스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다. 현재 제주시교육청을 비롯해 강원도교육청, 충북교육정보원의 학부모 모바일 서비스 위탁 운영 용역을 체결하고 공식 서비스 중이다. 현재까지 제주 관내 초·중·고 중 70%인 134개교가 아이엠스쿨을 활용하고 있어, 2019학년도부터는 이 비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NHN에듀는 이번 제휴에 따라 제주시교육청 전용 시작 페이지를 제공하고 교육청 각종 교육시책 안내를 위한 맞춤형 뉴스 발송 기능을 갖추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푸시 기능과 발송 내역을 포함한 각종 통계도 제공한다. 제주시교육청 박영석 주무관은 "아이엠스쿨은 이미 많은 학부모들이 사용하고 있어 기능과 안정성 면에서 검증된 서비스"라며 "제주도 내 각급 학교의 아이엠스쿨 활용으로, 교육기관과 학부모 간 소통 증진, 교직원 업무 효율화, 예산 경감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11-27 09:57:44 한용수 기자
[수능 이후 정시 전략] '불수능' 올해 의·치·한 정시지원 전략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년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자연계열 최상위권이 지원하는 의대, 치대, 한의대 정시지원 전략에 관심이 모아진다. 수능이 어려워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할 경우 수능 표준점수 적용시 격차가 더 벌어지므로, 본인의 영역별 점수와 수능 활용지표에 따른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 최상위권 변별력 벌어져, 수능 활용지표 따져봐야 올해 수능은 고난도 문항 위주로 어려워 최상위권 변별력도 전년보다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문제가 어려울수록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하는데, 올해 표준점수 최고점이 올라가면 이에 따라 상대평가 국어와 수학 영역의 활용지표가 표준점수이냐, 백분위냐에 따라 유불리가 지난해보다 커진다. 대학별 수능 활용지표를 보면, 가톨릭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울산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이 대체로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로 활용하고, 과탐은 백분위를 활용한다. 반면, 가천대, 건양대, 을지대, 제주대, 조선대 등은 백분위를 활용하고, 경상대, 동국대경주, 영남대, 원광대, 인제대, 전남대, 충남대 등은 국어, 수학, 탐구 영역 모두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예컨대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아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 표준점수로 반영하는 모집단위 지원이 더 유리하다. ◆ 수학 비중 낮추고, 타영역 높인 대학 나와 지난해 영어 절대평가 시행으로 대부분의 의·치·한의예 모집에서 영어 비중은 낮아졌고 수학, 탐구, 국어 반영비율은 높아졌다. 특히 수학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올해는 전년대비 수학 비중을 다소 낮추고 타 영역 비중을 높인 대학이 눈에 띈다. 가천대 의예과는 수학과 영어 비중을 낮추고 국어와 탐구 비중을 높였고, 인하대는 수학 비중은 낮추고 한국사를 반영비율 내에 포함했다.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라 대학별 환산점수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년도 입시결과와 다르게 올해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의대 정시모집 대부분은 수능 100%를 활용하지만, 학생부 성적이나 면접을 치르는 대학도 있다. 학생부나 면접에 강점이 있다면 이들 전형에 지원하는 것도 합격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올해 의대 정시모집 대학 37곳 중 32개 의예과가 수능 100%를 선발하지만, 한양대는 수능 90%에 학생부 10%를 반영한다. 가톨릭대는 올해 학생부 반영을 빼는 대신 면접을 신설했고, 충북대도 수능 100%전형에서 면접을 전형요소로 추가했다. 고려대와 서울대는 면접을 배점에 포함하지는 않지만 결격여부 판단 기준으로 활용한다. 면접은 개별면접 10~30분 내외로 진행되고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질문을 통해 가치관, 논리적 사고력, 표현력 등을 평가하므로 대학별 출제 경향을 파악해 대비해야 한다. 특히 답변에 대한 추가질문이 까다로운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 가군 모집인원 증가… 가군 공략 필수 의·치·한의예 진학 희망자라면 모집인원이 증가한 가군 공략은 필수다. 올해 의·치·한의예 가군 모집은 26개 대학 736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44%를 차지한다. 아주대 의학과는 작년에 다군에서 모집했지만 올해는 가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했고, 치의예과도 가군 모집이 6곳으로 많다. 다만 한의예과의 경우 가군 모집보다 나군 모집 대학과 인원이 많고, 나군에서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자연계열 모집과 겹쳐 지원이 분산될 수 있으므로 한의예 지원 가능권이라면 나군 지원을 우선해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인문계 지원 가능한 의·치·한의예 인문계 수험생이 주로 치르는 수학나형과 사회탐구 응시자도 지원 가능한 의·치·한의예 모집 대학도 있다. 인문계열을 분리해 모집하는 대학으로는 가천대 한의예(10명), 가톨릭관동대 의학(3명), 경희대 한의예(9명), 이화여대 의예(6명) 등이 있다. 인문계열을 대상으로 하지만 수학나형의 반영 비율이 높은 편이므로 영역별 반영비율을 고려한 지원전략이 필요하다. 동신대 한의예, 상지대 한의예, 세명대 한의예, 순천향대 의예, 우석대 한의예과의 경우는 계열을 분리하지 않고 선발한다. 이들 대학은 수학가형과 과탐에 가산점을 주므로 대학별 환산점수를 통해 유불리를 확인해야 한다. 이 가운데 우석대 한의예과는 수학가형만 10%가산하고 과탐은 가산점을 주지 않는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은 "올해 의·치·한의예 정시모집 인원이 증가했지만 불수능 여파로 최상위권 내에서도 변별이 나타나면서 지원율은 작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일부 고득점자들의 영향으로 최초합격선은 높아질 수 있으나 중복 합격에 따른 추가합격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적정 지원선을 고려한 다소 공격적인 지원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2018-11-26 15:01:05 한용수 기자
직장인 선호 '출퇴근이 유연한' 슈퍼기업은 어디?

- 잡코리아 슈퍼기업관 속 '알짜기업' 직장인들이 가장 혜택을 받고 싶어하는 최고의 복지제도는 '유연근무제'다. 지난 7월 잡코리아가 구직자와 직장인 46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직장에 다니면서 혜택을 받고 싶은 최고의 복지제도' 1위에 유연근무제(37.8%)'가 꼽혔다. 26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가 운영중인 슈퍼기업관 기업 중 자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를 시행하는 등 직원들이 선호하는 복리후생이 괜찮은 기업으로 아메바, 동훈아이텍, 엑소코바이오, 브레이브모바일 등이 꼽힌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전문회사 아메바는 기획, 디자인, 개발 등 각 분야 기술자가 한 공간에서 모든 데이터를 공유하는 올인원시스템을 구축, 자유로운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다. 늦게 퇴근하면 늦게 출근하는 탄력근무제와 함께 매주 금요일이면 5시에 조기 퇴근하는 '집밥데이'도 운영한다. 2년마다 2주 유급휴가가 지급되는 장기근속자 혜택과 배우자 출산휴가 등 다양한 휴가도 있다. 조식과 석식을 제공하고, 내집 마련을 위한 주택자금 지원, 월 1회 반차를 통한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갤러리데이 등 복리후생 제도도 눈에 띈다. UI·UX디자이너, GUI디자이너, 총무, 보안·인프라, 웹개발 등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IT보안솔루션 전문 기업 동훈아이텍은 보안업체가 야근이 많을 거라는 편견을 과감히 거부하고 정시퇴근 문화를 장려하고, 일하기 편하고 좋은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를 추구한다. 시차출근제를 적용해 본인의 업무에 따라 자유로이 출퇴근하고 정시에 퇴근이 가능하다. 해외 고객 응대에 따른 야간 근무 등 초과 근무가 발생하면 대체휴가를 지급해 직원들의 휴식과 워라밸을 보장한다. 작년 2월 설립한 바이오벤처회사 엑소코바이오는 지방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기반의 코스메슈티컬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해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설립 2년만에 500억원 규모 투자유치를 일군 젋은 벤처기업답게 젋고 유연한 조직문화가 특징이다. 주2회 탄력근무제를 시행하고 오전 8시~11시 사이 출근 후 8시간을 근무할 수 있다. 점심시간 역시 오전 11시30분~1시30분 사이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1시간 일찍 퇴근하는 '쉬어가는 수요일' 제도, 결혼기념일에도 1시간 조기퇴근 제도가 있다. 생일을 맞은 직원은 축하금과 함께 1시간 조기퇴근권을 준다. 자유로운 기업문화는 평소 근무환경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회의실을 10분방, 30분방, 60분방으로 만들었고, 회의가 짧게 끝날 수 있도록 모래시개도 비치해 놓았다. 다양한 분야 소상공인이나 프리랜서들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O2O 플랫폼 '숨고(soomgo)'를 운영하는 브레이브모바일은 다양한 복지로 무장했다. 주 40시간 기준 자율출퇴근시간 제도를 도입했고, 입사 후 바로 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히든 연차 제도'나 매달 랜덥으로 뽑힌 멤버들과 함게 맛집 탐방을 떠나는 '숨고의 식탁'같은 재미있는 복지도 눈길을 끈다. 민소매부터 슬리퍼도 모두 제약이 없는 완전한 자유 복장이나 은은한 음악이 흐르는 여유로운 근무공간도 매력적이다. 자유로운 사내 스터디 모임과 세미나 지원, 각종 교육비와 도서비 지원 제도로 직원 성장을 도모하는 제도도 특징이다. 현재 고객 CS팀 리드, 프로덕트 오너, 퍼포먼스 마케터, CS스페셜리스트 등 직원을 채용 중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잡코리아는 슈퍼기업관 서비스를 통해 업계에서 인정받고 직원에게 사랑받는 알짜 기업들을 모아 직원들이 직접 들려주는 생생한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8-11-26 12:30:33 한용수 기자
건국대, 중랑구 독거노인에 연탄·쌀·라면 등 전달

- 건국대 지역사회봉사단 '컴브렐라', 11년째 봉사활동 "지역사회와 따뜻한 온정 나눠요" 건국대학교는 재학생과 허탁 교학부총장, 교수·직원 등 130명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봉사단 '컴브렐라(KUmbrella)'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랑구 면목동 중화동 신내동 상봉동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4가구를 방문해 연탄 4200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26일 밝혔다. 건국대 지역사회봉사단 컴브렐라(KUmbrella)는 KU(건국대)와 Umbrella(우산)의 합성어로, 지역사회와 이웃을 돕거나 수해나 태풍 등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2007년 8월 창단돼 11년째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과 함께 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이들 봉사단은 연탄 배달 뿐 아니라 쌀 14포대와 라면 14박스, 이불 등을 기증했다. 학생들은 조끼와 앞치마, 토시를 착용하고 가파른 비탈길을 오르내리며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건국대 컴브렐라 봉사단은 매년 재해현장 봉사나 지역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방학 기간 동안에는 정기적인 해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지우(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 학생은 "생각보다 무거운 연탄이었지만 이웃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실 것을 생각하면 뿌듯하기만 하다"며 "온정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일조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정지우(환경보건과학과 2) 학생은 "연탄이 생각보다 무거워 나르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컴브렐라 연탄나눔봉사를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8-11-26 11:53:20 한용수 기자
올해 채용시장 최대 화두는 '주52시간근무제', '최저임금 인상'

- 인사담당자가 꼽은 '2018 채용시장 핫이슈' 톱 5 - 사람인, 기업 인사담당자 300명 설문조사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채용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이슈로 '주52시간 근무제(근로시간단축)'를 꼽았다. 사람인은 지난 21일~22일 인사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2018 채용시장 핫이슈'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4.3%가 '주52시간근무제'를 꼽았다고 26일 밝혔다. 주52시간근무제는 기존의 주당 68시간이던 법정 근로 시간을 16시간 단축해 52시간으로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근로자 연장 근로를 최대 12시간으로 제한해 지난 7월부터 300인 이상 기업과 공공기관에 적용하고 있다. 인사담당자들은 이어 '최저임금 인상'(33.3%),'제조업 부진으로 인한 고용 하락'(5.7%), '블라인드 채용'(4.3%), '탄력근무제 확대'(3.3%), '정부 주도 일자리 정책 확대'(2.7%) 등도 올 해 채용시장의 이슈로 꼽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경력자 중심 채용'과 '블라인드 채용'이 상위를 차지한 것과는 사뭇 다른 결과다. 정책 변화가 기업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 해의 근로환경 변화와 정부 정책 등이 채용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는 49.3%가 '별 영향이 없다'고 밝혔지만, 41%는 '고용 축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답했다. 인사담당자들은 2019년 채용시장 화두(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최저임금 인상'(47.3%)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이어 '주52시간근무제'(45%), '탄력근무제 확대'(14%) 등 현재 논란이 되는 정부 근로정책을 많이 선택했다. 이어 '채용규모 축소'(12%), '정부 주도 일자리 정책 확대'(9.3%), '블라인드 채용'(8%), '경력직 채용 증가'(7.7%) 등이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었다. 내년도 채용에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경제침체'(30.7%)를 우선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최저임금 인상'(27.3%), '숙련된 경력직 구인난'(21%), '기업 성장 동력 약화'(11.3%), '민간소비 부진 및 물가 상승'(4.7%) 등이 있었다.

2018-11-26 11:03:46 한용수 기자
서울대·스탠포드대 연구팀, 생물의 감각·운동 신경 모사한 '신축성 인공 신경' 개발

- 생체 모사형 로봇 감각·운동 시스템, 신경 보철에 활용 기대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재료공학부 이태우 교수가 스탠포드대학 제난 바오 교수와 공동 연구로 생물의 감각·운동 신경을 모사하는 신축성 인공 신경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생물체의 독특한 구조나 기능을 모방하는 생체모사 공학은 4차 산업혁명의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의 핵심 기술이다. 특히 인체의 감각과 운동기관을 모사하는 전자센서와 소프트 로봇, 두뇌와 신경계를 모사하는 뉴로모픽(neuromorphic) 기술은 휴머노이드와 같은 인간 친화형 지능형 로봇의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까지 이러한 생체 모사 센서와 로봇, 뉴로모픽 기술은 주로 각각 독립적으로 연구해 왔다. 뉴로모픽 기술은 주로 두뇌의 학습 및 기억 기능을 모방해 디지털 컴퓨터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집중되어 있는 반면, 감각·운동 신경계를 모사하는 연구는 아직 연구의 초기단계에 있는 실정이다. 이에 연구팀은 빛 반응 인공 신경을 이용해 인공 근육을 제어하는 인공 감각·운동 신경을 구현했다. 인공 감각·운동 신경은 빛 수용체를 모사하는 광센서와 생체 시냅스를 모사하는 신축성 유기 나노선 인공 시냅스, 생체 근육 섬유를 모사하는 고분자 액추에이터로 구성돼 있다. 인공 시냅스는 인공 빛 수용체로부터 인공 활동 전위를 받아 인공 근육 섬유를 자극한다. 이때 생체 근육의 수축 원리를 모사해 인공 활동 전위의 발화 특성에 따라서 인공 근육 섬유의 수축을 제어한다. 또한 빛으로 모스부호를 입력해 간단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광무선 통신을 이용한 사람과 로봇의 새로운 의사소통 수단을 제시했다. 또 유기 나노선 기반의 신축성 인공 시냅스는 100% 늘어나도 원래의 전기적 성질을 유지하기 때문에 소프트 로봇 및 신경 보철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유기 물질은 목적에 따라서 화학적으로 분자 구조를 제어해 전기적·기계적 특성을 조절하기가 용이하다는 강점이 있다. 차세대 생체모사 장치, 소프트 로봇, 신경 보철의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이태우 교수는 "저전력, 자가발전(self-powered)으로 구동되는 신축성 인공 감각·운동 신경은 가까운 미래에 생물체와 같이 행동하는 로봇을 개발하는 데 적용될 수 있다"며 "재료·전자·화학·기계·생체 공학의 융합 연구로 탄생한 이번 연구 성과는 알츠하이머, 파킨슨, 루게릭과 같은 질환을 완화하거나 치료하는 보철 장치 개발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이번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 서울대학교 창의선도 신진 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자매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11월 23일자에 게재됐다.

2018-11-26 11:03:23 한용수 기자
대성학원, 내달 8일 '2019 대입 최종지원전략 설명회'

대성학원, 내달 8일 '2019 대입 최종지원전략 설명회' 대성학원은 12월 8일 오후 2시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9 대입 최종지원전략 입시설명회' 예약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성학원 관계자는 "불수능이라 불릴 정도로 난도가 높았던 이번 수능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대입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설명회는 수능 성적발표일(12월 5일) 직후 실시돼 실점수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입시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김찬휘 대성마이맥 입시센터장이 '정시합격의 Key를 잡아라'는 주제로 추월, 이월, 경쟁률, 영어 4가지 키워드를 내세워 지난해 수시이월에 따른 경쟁률 추이와 추가합격 규모를 면밀히 분석해 지원 방향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대표 입시전문가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 '2019 정시모집 최종 지원 전략'을 주제로 입시 현황 분석을 통한 지원 전략과 정시 지원 전 최종 점검 사항에 대해 강연한다. '2019 대입 최종지원전략 입시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 △최종지원전략 자료집 △정시 최종 배치기준표 3종 △2019 정시합격예측 서비스 2만 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한 설명회 당일 정시합격예측 서비스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설명회 예약은 대성학원과 대성마이맥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18-11-26 10:30:23 한용수 기자
천재교육 '에듀클라우드월드 2018 컨퍼런스' 성료

- 에듀테크 스타트업 3곳에 초기 지원금 1000만원 씩 지원키로 천재교육(회장 최정민)은 지난 23, 24일 양일간 르메르디앙호텔 서울에서 열린 '에듀클라우드월드 2018 컨퍼런스'에 국내외 교육업계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궁넫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학교와 미래교육을 위한 에듀테크'라는 주제의 이번 컨퍼런스에서 천재교육은 AI기반 학습법, AR·VR 콘텐츠 발표, 천재교육 오픈 이노베이션 등의 발표를 진행했다. 또 KERIS 미래교육기획실 김진숙 실장,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석종훈 실장, 미네르바스쿨 아시아총괄 켄 로스 이사, 쇼토쿠 중·고등학교 요코하마 유이치 정보시스템센터장 등이 연사로 참여해 에듀테크 현안에 대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천재교육 에듀테크센터에서 운영하는 콘텐츠 스타트업 네스트 프로그램에 선정된 7개 에듀테크 스타트업이 현장에서 데모데이를 진행해 자사의 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발표했다. 천재교육은 현장에서 아이티앤베이직, 포스픽, 진짜녀석들 등 3개 스타트업에 초기 지원금 1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정환 천재교육 IT본부장은 "에듀테크를 주제로 업계 현안과 미래에 대한 지견을 공유하며 서로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이를 발전의 계기로 삼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주최했다"며 "앞으로도 천재교육은 우수한 에듀테크 전문인력과 함께 국내외 에듀테크 서비스를 선도하는 교육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2018-11-26 10:08:4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