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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예체능대학, 시민 초청 '2018 세종아트 페스티벌' 개최

세종대 예체능대학, 시민 초청 '2018 세종아트 페스티벌' 개최 12월 26일까지 각 학과별 졸업전시, 공연 펼쳐져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예체능대학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2018 세종아트 페스티벌'을 12월 26일까지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지난달 22일부터 진행 중이다. 디자인이노베이션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무용과, 음악과, 영화예술학과, 회화과가 주최하고 세종대학과 예체능대학이 후원하는 '2018 세종아트페스티벌'은 문화공연에 관심이 있다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종대는 2012년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나눔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2012'세종뮤지컬갈라쇼 스페셜'과 2013 '세종문화나눔 공연시리즈 II '등을 통해 꾸준히 문화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문화공연은 뮤지컬, 클래식 음악, 실용음악,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이번 2018 세종아트 페스티벌은 각 예체능대학 소속 학생들이 졸업을 맞아 만화애니메이션, 피아노, 관혁악, 성악, 발레, 현대무용, 연극, 전시회를 선보이는 자리다. 그간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세종대 배덕효 총장은 "평소에 문화공연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세종대 예체능 학생들의 작품을 깊게 음미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세종대 학생들은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11-19 10:04:59
한성대, KOTRA·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와 MOU… "컨설턴트 양성과정에 협력"

한성대, KOTRA·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와 MOU… "컨설턴트 양성과정에 협력"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지난 16일 오후 KOTRA 본사에서 KOTRA(사장 권평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송갑호)와 '컨설턴트 양성과정 협력을 위한 삼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컨설팅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컨설턴트 양성 관련 교수진과 콘텐츠 교류와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교육과정 홍보, 기타 교육사업 협력 분야 확대·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한성대 컨설팅 석·박사 학위과정 △KOTRA 해외진출컨설턴트(Global Business Consultant) 교육과정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국제공인경영컨설턴트(ICMCI CMC) 교육과정 등 각 기관이 개설한 3가지 컨설턴트 양성과정이 시너지 효과를 내 효과적인 컨설팅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한 한성대 총장은 "한성대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은 2008년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이 선정한 '컨설팅전문교육대학원'이고, 석·박사 450명 이상을 배출한 국내 최고 수준의 컨설턴트 육성 교육기관이며, 2017년에는 국내 최초로 학부에 컨설팅트랙을 설치하여 학부와 석·박사 과정이 연계된 컨설팅스쿨(Consulting School)로 완성됐다"면서 "그동안의 경영 컨설팅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지식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전략 수립 및 위기 대응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KOTRA·한성대·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가 컨설턴트의 역량 제고 교육사업에 협력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시 지원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8-11-19 09:35:20 한용수 기자
조동성 인천대 총장, 한중대학 총장포럼서 '대학 5.0' 특별강연

인천대는 조동성 총장이 지난 16일 중국 연변대학 초청으로 한중대학 총장포럼에 참가해 양교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인류 공통가치에 입각한 대학 정신의 재건'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조 총장은 이 자리에서 올바른 가치 판단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대학 모델인 '대학 5.0'을 제시, 인문학적 소양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전환'이라는 인천대 대학 발전 계획을 공유, 봉우리형 연구 모델과 인천대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특히 인천을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성장시키고자 추진 중인 바이오 봉우리 프로젝트는 많은 참가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조 총장은 교육혁신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히는 '매트릭스 칼리지'에 대해 설명하며 "경직된 시스템으로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기 어려우므로 앞으로 대학은 더욱 유연한 자세로 교육 시스템을 디자인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트릭스 칼리지는 인천대를 교육 플랫폼으로 해 민간기업, 해외기업, 해외대학, 정부기관, 기타 연구소 등 총 53개 기관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시스템이다. 교육부가 고등교육 혁신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한중대학 총장포럼은 15일~17일까지 3일간 중국 연변대에서 진행됐으며, 인천대를 비롯해 주요 대학 총장들이 대거 참가했다.

2018-11-18 14:45:10 한용수 기자
서울시교육청, 중3 대상 '1인 크리에이터 진로체험' 운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9일~22일까지 중학교 3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꿈넘(NUM)꿈 1인 크리에이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꿈NUM꿈'이란 학생들이 가졌던 꿈을 신나는(Nice) 학교생활을 통해 고유하고 독특한(Unique) 자신만의 진로설계로 기적(Miracle)을 만들어 꿈 너머의 진정한 꿈의 완성을 이루는 서울진로교육 비전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인 방송 크리에이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해 미디어 콘텐츠 기획·제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디어 창작에 대한 이해와 제작 능력을 길러 미디어 콘텐츠 분야 진로설계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1인 크리에이터 진로체험은 서울산업진흥원 S-PLEX 센터에서 운영되고, 학생들의 관심분야를 고려해 멘토 1인당 8명 내외의 학생이 실제 콘텐츠 제작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세부내용은 △전문가 특강으로 미디어 프레임 바로보기 △유튜브 채널 만들고 꾸미기 △크리에이터를 위한 촬영과 편집 △멘토와 함께 하는 촬영·편집 실습으로 구성됐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기관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의 진로개발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로체험 협업 프로그램 운영 다양화와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학생별 맞춤식 진로체험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11-18 13:59:11 한용수 기자
성균관대 LINC+ 사업단, 'UNIC 혁신성장 컨퍼런스' 개최

- 12월 5일 코엑스… "4차 산업혁명 대응 위한 대학-기업-지역 간 혁신전략 진단"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산업-대학의 혁신전략을 진단하는 '성균관대학교 UNIC 혁신성장 컨퍼런스 2018'(UNIC 2018)'이 내달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18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산업의 혁신과 신산업 창출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UNIC(University & Industry Collaboration, 산학협동조합)을 운영해 왔다. 성균관대 산학협력의 핵심 추진체인 산학협동조합은 현재 지역산업 수요에 기반해 6개 특화분야(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기술, 가상공학해석(CAE), IoT, 스마트팩토리, 3D프린팅, 바이오코스메틱)를 운영 중이다. 내달 5일 개최되는 UNIC 2018에서는 국내 관련 정부 부처와 글로벌 기업, 전문기업 등 핵심 싱크탱크들이 대거 참여해 대학과 지역사회, 지역산업 간 협업을 통한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가 시장 혁명을 주도하는 신인류 포노사피엔스(phono-sapiens)와 이와 관련한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며, 4차산업혁명위원회 최영해 지원단장이 정부의 실질적인 4차 산업혁명 지원 계획을 발표한다. 아마존의 윤석찬 에반젤리스트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아마존의 4차 산업혁명 대응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며, 우수한 산학협력 활동을 한 UNIC 멤버십 기업들을 대상으로 UNIC 어워드 2018도 함께 진행된다. 유지범 성균관대 LINC+ 사업단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선도하는 신산업 선도형 대학으로서 그간 추진해온 대학-지역-기업 간의 산학협력 사례을 보여줄 것"이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기술, IoT, CAE, 바이오코스메틱, 스마트팩토리, 3D프린팅 등 성균관대학교의 6개 UNIC을 통해 관련 분야 요소 기술과 솔루션 등 핵심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 행사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전날인 12월 4일까지 사전 등록을 받는다.

2018-11-18 13:48:01 한용수 기자
세종대 유성준 교수, '딥러닝 기반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기술'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컴퓨터공학과 유성준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진이'딥러닝 기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논문을 지난 10월 국제학술지인 저널오브 슈퍼컴퓨팅(The Journal of Supercomputing)에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ICT 융합산업 원천기술개발 사업을 수행 중인 유 교수 연구진은 자가진화형 인공지능 투자기술개발 과제를 지원 받아 해당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 제목은'임계값 기반 포트폴리오(Threshold-based portfolilo)'이며 인공지능 기법을 기반으로 투자 모델을 구축하는 기술에 관한 내용이다. 기존의 금융시스템에서 발생하는 투자자의 감정이나 주관성을 배제하고 딥러닝 알고리즘만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투자 시스템은 금용시장 정보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정량적 예측을 기반으로 투자 수익률을 높일 수 있어 미래 금용시장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세종대 연구진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금용시장 상황에 맞춰 투자 모델을 자체적으로 진화시키는 '자가진화형 인공지능 투자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2018-11-18 13:47:41 한용수 기자
"독서실 된 대학 도서관"… 대학생들, 도서관서 책 읽기·대출보다 학점·취업 공부

대학생들이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유가 책을 읽거나 빌리기보다는 학점 관리를 위한 공부나 취업 준비를 위한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알바몬이 잡코리아와 함께 대학생 2096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현황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하는 활동(복수응답) 1위와 2위에 나란히 '학점 관리를 위한 공부'(52.6%), '과제, 리포트 작성'(52.1%)이 꼽혀 학점과 관련한 공부를 위해 도서관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이 도서관을 찾는 이유 3위는 '도서 대여'(45.0%), '독서'(33.1%), '자료조사'(25.9%) 순이었고, '공시 준비 등 취업준비를 위한 공부'(11.1%)를 위해 도서관을 이용한다는 대학생도 10명 중 1명 꼴이었다. 이밖에 '구내식당, 시청각실 등 도서관 부대시설 이용'(6.6%), '도서관 운영 프로그램 이용'(2.2%) 등의 응답도 있었다. 표준국어대사전을 보면, 도서관은 '온갖 종류의 도서, 문서, 기록, 출판물 따위의 자료를 모아 두고 일반이 볼 수 있도록 한 시설'이고, 독서실은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따로 차려 놓은 방'이다. 대학생들에게 도서관은 '도서관'이라기보다는 '독서실'에 가까운 셈이다.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취업준비를 위한 공부를 목적으로 도서관을 방문한다는 학생 비중이 급격히 커졌다. 대학 4학년생의 경우 '취업 준비를 위해 도서관을 찾는다'는 응답은 24.7%로 1학년(3.2%)의 약 8배, 2학년(5.9%)의 약 4배에 달했다. 대학생들은 도서관 이용시 가장 큰 장점(복수응답)으로도 '도서 구입비용을 아낄 수 있다'(57.4%)보다 '면학 분위기 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58.6%)를 꼽아 도서관이 곧 독서실이라는 대학생들의 인식을 가늠케 했다. 이 같은 인식은 대학생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때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꼴불견(복수응답) 순위에서도 드러난다. 대학생들이 꼽은 도서관 꼴불견으로는 끊임 없이 속닥속닥 거리는 '투머치토커'(54.4%)로 나타났고, 이어 자리만 맡아 놓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족'(37.4%), 벨소리, 전화통화로 시끄러운 '휴대폰 비매너족'(33.7%), '애정행각 커플'(31.3%), '도서 훼손러'(25.6%), '프로먹방러'(24.5%), '소음유발자'(23.5%) 등을 꼽았다. 한편, 설문결과 대학생들이 평소 도서관을 얼마나 이용하는지 물은 결과 절반 이상의 대학생들이 '가끔, 필요에 따라 이용한다'(55.0%)고 답했고, '종종, 자주 이용하는 편'(34.4%)로 이어졌다. '거의 매일 이용한다'(6.2%),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4.5%)는 소수였다.

2018-11-18 13:21:08 한용수 기자
'불수능' 이후 건국대 논술전형에 2만여명 대거 응시

- 건국대 KU논술우수자전형 경쟁률 43.47대 1, 전년 34.92대 1서 큰 폭 상승 건국대학교 수시모집 논술고사에 2만여명이 응시해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건국대가 올해 논술을 수능 이후 치른 것이 경쟁률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 수능 국어와 수학 등 주요 과목이 어렵게 출제돼 수시모집 대학별고사 지원자가 증가한 것으로도 분석된다. 18일 건국대에 따르면 전날(17일) 치른 2019학년도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전형에는 465명 모집에 2만21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3.47대 1을 기록했다. 이는 건국대가 수능 이전 논술을 치른 지난해 논술 경쟁률 34.92대 1(465명 모집, 1만6236명 지원)에서 크게 상승한 결과다. 건국대 KU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고사 성적 60%와 학생부(교과)40%를 일괄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논술 응시자는 인문계 6403명, 자연계는 1만3810명이 응시했다. 건국대 논술고사는 모집단위에 따라 인문사회Ⅰ 인문사회Ⅱ 자연계로 구분해 진행됐다. 인문사회 I(문과대학, 정치외교학, 행정학, 융합인재학, 글로벌비즈니스학)은 도표 자료가 포함된 인문, 사회, 문학 분야의 다양한 지문을 바탕으로 종합적 사고를 측정할 수 있도록 지문제시형으로 출제됐다. 이해력 분석력 논증력 창의성 표현력 추론능력 등을 평가한다. 인문사회계Ⅱ(경영, 상경)는 지문제시형과 수리논증형을 복합한 형태로 출제됐다. 인문·사회분야 지문과 수리적 분석을 요하는 자료를 통해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과 함께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한다. 자연계는 수학 공통문항과 과학(생명과학, 화학, 물리 중 택1) 문항이 출제됐다. 자연계는 고교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수리·과학 등 자연계 관련 지문을 제시하고, 다양한 내용의 지문을 바탕을 통합적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 추론능력을 평가한다. 사고와 추론의 최종적 결과물뿐만 아니라 추론 과정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됐다. 자연계의 경우 수학은 필수이며, 과학은 생명과학Ⅰ/화학Ⅰ/물리Ⅰ 중 모집단위별 지정 1과목을 응시했다. 한편 건국대 KU논술우수자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전체 합격자 발표는 12월 14일이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31일부터 1월 3일까지다.

2018-11-18 12:35:50 한용수 기자
예상과 달리 올해 약대 경쟁률 상승… "대학들 자격기준 낮춰, 대거 지원"

- 올해 PEET 실제 응시자 감소, 전국 34개 약대 정시 경쟁률 평균 6.33대 1 - 차의과학대, 덕성여대, 삼육대, 단국대 경쟁 치열 - 경희대, 아주대, 가천대, 연세대 경쟁률 하락 당초 예상과 달리 올해 약학대학 입학 평균 경쟁률이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응시자가 전년보다 줄었지만, PEET 성적 등 자격기준을 낮춘 대학 위주로 경쟁이 치열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지난 14~16일 마감한 2019학년도 전국 34개 약학대학 정시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정원내 지원 경쟁률이 평균 6.33대 1로, 전년도 5.92대 1보다 상승했다. 서울대 약대는 올해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대학별 경쟁률을 보면, 차의과학대가 30명 모집에 785명이 몰려 26.17대 1(전년 23.6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덕성여대가 11.99대 1로 전년(4.51대 1) 대비 경쟁률이 큰 폭으로 뛰었고, 삼육대(11.70대 1, 전년 10.03대 1)가 1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수도권 약대 중에서는 고려대(9.60대 1), 단국대(7.83대 1)가 전국 평균 경쟁률을 상회했고, 경희대(6.33대 1), 아주대(5.77대 1), 가천대(5.50대 1), 연세대(5.20대 1), 가톨릭대(5.13대 1), 이화여대(4.83대 1), 숙명여대(4.71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지방 소재 약대의 경우 인제대(9.87대 1), 원광대(8.90대 1), 부산대(7.07대 1), 우석대(6.85대 1), 대구가톨릭대(6.58대 1), 목포대(6.53대 1), 계명대(6.37대 1) 순으로 전국 평균 경쟁률보다 높았다. 올해 PEET 실제 응시자는 1만4892명으로 전년도 1만5107명보다 소폭 감소(-215명)해 당초 약대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하락하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전년도엔 약대들이 정량평가 강화에 따라 이례적으로 경쟁률이 낮게 나왔다"면서 "올해는 덕성여대, 숙명여대 등이 PEET 반영 비중을 낮췄고, 차의과학대의 경우 종전과 마찬가지로 1단계 전형에서 PEET 성적을 반영하지 않아 학생들이 과감하게 약대 지원을 해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약대 경쟁률은 지난 2011년 7.34대 1에서 2012년 6.58대 1로 하락한 뒤 매년 6대 1 수준을 유지하다 지난해 5.92대 1(서울대 제외 34개교 기준)로 크게 하락했으나, 올해 다시 이전 수준을 회복한 셈이다. 특히 덕성여대의 경우 올해 PEET 성적 반영 비율을 전년도 60%에서 올해 30%로 크게 낮춘 결과 경쟁률이 크게 뛰었다. 덕성여대는 전년도 361명이 지원해 4.51대 1을 기록했다가 올해 959명이 지원 경쟁률이 두 배 이상 크게 상승했다. 덕성여대 경쟁률 상승은 전체 약대 경쟁률 상승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매년 경쟁률이 가장 높은 차의과학대의 경우 1단계 전형(모집인원의 4배수 선발, 대학성적 40 + 서류평가 40 + 영어성적 20)에서 PEET 성적을 반영하지 않아 PEET 성적 중위권 이하 학생들이 2단계 심층면접에서 역전을 노리고 대거 지원하기 때문이다.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한 숙명여대도 올해 PEET 반영 점수가 감소하고, 면접도 과제 수행(인문 문항)과 일반면접으로 바뀌면서 화학과 생물 문항 풀이 폐지 폐지에 따라 지원자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별로 보면 34개 약대 중 중앙대, 숙명여대, 덕성여대 등 16개교 경쟁률은 지난해 대비 상승한 반면, 경희대와 이화여대 등 16개교는 경쟁률이 하락했다. 경성대와 충북대 2곳은 전년도와 동일한 경쟁률을 보였다. 대학들은 오는 12월 말까지 우선선발과 1단계 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면접고사는 각 대학, 모집군별로 가군은 1월 초순까지, 나군은 1월 중순까지 치러지고 최종 합격자는 1월 중순 이후 대학별로 발표된다. 한편 지난 7월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현행 편입학 방식의 약학대학 입시는 공식적으로 2021학년도까지 진행된다. 현재 중3이 대입을 치르는 2022학년도부터 현행 '2+4년제'와 고3 신입생 대상 '통합 6년제' 중 대학 자율로 개편될 예정이다. 다만 약대 인력 수급을 위해 2022학년도 통합 6년제로 전환하는 대학은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 학생 선발 시 2+4년제 방식의 학생 선발 병행이 가능해 약대 편입학은 2023학년도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11-18 11:39:1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