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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시행 이후, 대기업은 '긍정', 중기는 '부정' 변화 많아

주52시간 시행 이후, 대기업은 '긍정', 중기는 '부정' 변화 많아 사람인, 기업 504개사 대상 조사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이 기업 경영과 실적에 영향을 줬다는 기업이 10곳 중 4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무시간 단축 시행 이후 대기업은 긍정 변화가 많은 반면, 중소기업은 부정적인 변화가 더 큰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사람인이 기업 504개사를 대상으로'52시간 근무제 이후 겪은 변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업 10곳 중 6곳(58.9%)이 현재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행 비율은 대기업(94.4%), 중견기업(70.7%), 중소기업(55.8%) 순이었다. 대기업은 대부분 시행하고 있었고, 중소기업은 아직 법안이 적용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과반 이상이 시행한다. 52시간 근무제 시행 기업(297개사) 중 39.7%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경영, 실적 등에 변화를 겪었다고 답했다. 대기업의 경우, 긍정적인 변화라는 응답이 75%로 우세한 반면, 중소기업은 부정적인 변화라는 응답이 69.9%로 더 높았다. 변화된 내용(복수응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부정적인 변화의 경우, '전체 인건비 상승'(57.7%)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생산성 하락'(35.9%), '직원의 업무 효율성 저하'(33.3%), '근로자간 형평성 문제 발생'(29.5%), '새로운 근무 관리 시행착오로 인한 비용 발생'(23.1%), '서비스 운영 시간에 차질 발생'(21.8%), '물품 생산 기한에 차질 발생'(21.8%), '대외 및 타회사 협력 업무에 차질 발생'(15.4%) 등이 있었다. 전체 인건비가 상승했다고 답한 기업의 인건비 상승률은 평균 22.7%로 집계됐다. 반대로 긍정적인 변화(복수응답)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증대'(62.5%)가 가장 많았다. 이어 '직원들의 업무 의욕 상승'(45%), '생산성 증가'(22.5%), '전체 인건비 하락'(20%), '직원들의 애사심 고취'(15%) 등의 순이었다. 52시간 기업 시행 기업 중 76.4%는 근로시간 단축에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그 내용(복수응답)은 '불필요한 업무 감축'(31.3%)을 하는 기업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 '근태관리 강화'(24.6%), '집중 근무시간 운영'(23.6%), '유연근무제 실시'(19.2%), '회의, 업무보고 간소화'(16.5%), '인력 추가 채용'(14.8%) 등이었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신규채용의 변화에 대해서는 16.2%가 '늘어났다'라고 답했고, '줄었다'는 응답은 14.1%, '영향 없다'는 69.7% 였다. 근로시간 단축법에서 보완되어야 할 점(복수응답)으로는 '임금보전 등 경제적, 정책적 지원'(43.1%)을 첫번째로 꼽았다. 이밖에 '업종·지역별 근로시간 단축 차등 적용'(36.7%),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31.3%), '신규 채용에 대한 지원 확대'(25.9%), '특수 분야 예외 업종 지정'(19.9%)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52시간 근무제를 아직 시행하고 있지 않은 기업(207개사) 중 28%는 조기 시행할 계획이 있었다. 이들 중 41.4%는 정부의 신규채용 지원, 임금보전 등의 정책이 조기 시행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2018-11-22 14:43:09
윤선생, 29일 애니메이션 '정글비트' 사업설명회

윤선생, 29일 애니메이션 '정글비트' 사업설명회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애니메이션 '정글비트' 라이선싱 사업설명회를 오는 29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윤선생 본사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정글비트는 지난 5월 KBS 2TV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네이버TV와 KT올레,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영되며 유아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의 인기는 라이선싱 사업으로도 이어져 어린이 비타민, 밴드, 스티커, 쿨패치 등으로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윤선생 측은 밝혔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윤선생은 이 날 사업설명회에 출판, 문구·완구, 오프라인사업 등 관련 산업계 및 관계자 200곳을 초청해 정글비트 캐릭터 및 라이선싱 사업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종곤 정글비트 라이선싱사업팀장은 "이번 정글비트 라이선싱 사업설명회로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현재 정글비트 원작사인 ㈜선라이즈 프로덕션이 '정글비트 극장판'을 제작 중이며, 2020년에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정글비트의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더불어 봉제류, 생활용품류 및 뮤지컬 사업 등으로 라이선싱 사업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니메이션 정글비트는 전 세계 165 개국과 40여 개 다국적 항공사 기내 프로그램에 인기리에 방영된 작품으로 현재 KBS 2TV 'TV 유치원'과 '자동공부책상 위키2'에 각각 방영 중이다. '정글비트 오리지널', '정글비트 멍키와 트렁크', '정글비트 탐험대'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라이즈 프로덕션(Sunrise Productions)에서 제작, 국내 배급권 및 라이선싱 사업권은 윤선생의 유아사업 개발·유통 자회사 ㈜이노브릿지에서 갖고 있다.

2018-11-22 14:43:00 한용수 기자
서울여대 '2018 공예트렌드페어' 참가

서울여대 '2018 공예트렌드페어' 참가 서울여자대학교는 예술·디자인 주도의 도시재생 인재양성 사업단(단장 민병걸)이 22일~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공예트렌드페어'에 '가치: 빌딩 사이 林(림)같이'를 주제로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공예트렌드페어에서 공예 전공자들은 섬유가 가진 포근함, 부드러움 그리고 도자가 가진 재질과 우아함을 살린 작품들을 전시한다. 서로 다른 소재가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듯, 도시가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회복해 사람과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현대미술과 시각디자인 전공자들이 함께 전시를 기획했다. 또한, 예술과 디자인의 힘으로 도시재생에 한몫을 더하기 위해 건축적, 문화적으로 낙후된 지역에서 재건축이나 재개발과 같이 기존의 것을 무너뜨리거나 파괴해 새 도시를 만드는 것이 아닌, 도시가 가진 역사적 '가치'를 더하여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추구하고자 했다. 서울여대 관계자는 "예술·디자인 주도의 도시재생 인재양성 사업단은 아트앤디자인스쿨 내 현대미술전공, 공예전공, 시각디자인전공이 유기적 협력관계로 융합돼 도시의 문화적 가치 상승과 지역사회의 문화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예술가, 디자이너를 양성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2018-11-22 14:42:49 한용수 기자
"유치원장·가족이 사교육업체도 운영"… 상당수 사립유치원, '영리 업무 겸직 금지 위반' 등 드러나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서울·인천·경기 유치원 감사결과 분석 결과 - 유치원 교비로 어학원 운영비 쓰고, 방과후 특성화프로그램도 제 멋대로 # 용인 죽전 A 유치원은 유치원 옆 모 외국어학원 지하1층 무인가 수영장에서 원아들에게 수영 수업을 했다. 이 수영장은 자연유치원 설립자 소유다. 수영장 운영에 드는 연료비와 보수비용 등을 유치원 회계에서 써왔다. 인근 용인 B 유치원도 같은 사례가 드러났다. # 경기 군포 C 유치원은 원장 배우자가 운영하는 학원에서 영어 특성화 교육을 실시해 왔다. 해당 영어 수업 이후 유치원 통학 차량으로 원아들을 귀가시켰다. 통학차량 임차료와 차량 유지비는 물론 학원 각종 공과금과 유지보수 용역료는 유치원 회계에서 집행됐다. 상당수 사립유치원들이 어학원 등 사교육업체를 함께 운영하면서, 운영 경비를 유치원 회계에서 써 온 것으로 드러났다. 사립학교법상 학교인 사립유치원의 설립자나 원장은 영리 업무 종사를 못하도록 하지만, 이런 사례가 관행처럼 이어져 온 것은 아닌지 들여다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교육없는세상(사교육걱정)은 22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경기, 인천 등 3개 시도교육청이 지난달 25일 공개한 사립유치원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부와 각 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불법 학원 동시 운영 행태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실효성 있는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사교육걱정은 '설립자와 원장의 영리 업무 종사 금지 위반한 사례'와 '유치원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지침을 위반한 사례' 등 두 가지 사례를 분석했다. 사립유치원 설립자·원장의 학원 겸업 사례로는 ▲같은 건물에 3개 이상의 학원을 동시 운영, 타 영리업체의 대표자로 겸직 근무 ▲방과후과정 및 체험활동을 가족이 운영하는 학원에 위탁 ▲배우자 운영 학원 시설공사 및 각종 공과금 및 유지보수 용역료를 유치원 회계에서 부당 집행 ▲남편을 정교사로 채용하고 학원 2곳 원장 겸직 근무하며 급여 수령 등 다양했다. 경기 성남의 D 유치원은 설립자 겸 원장이 같은 건물 3,4층 외국어학원, 보습학원, 음악미술학원 등 3개 학원을 동시에 운영하고, 모 영리업체 대표자도 겸직 근무한 것으로 드러나 경고 처분을 받았다. 수원의 E 유치원은 정규 교육시간에 설립자 아들이 운영하는 학원에 원생들의 방과후 영어교육을 맡겼고, 설립자 딸이 운영하는 학원 외 3개 업체에 체험활동을 하도록 하고 유치원 운영비를 썼다. 사립학교법 제55조에 따르면, 유치원 등 사립학교 교원의 복무에 관해 국·공립학교의 교원에 관한 규정을 준용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국가공무원법 제64조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제25조는 영리 업무를 금지하고 있어, 사립유치원 원장과 설립자에게도 이 법 조항이 적용된다. 또 유치원 정규교육과정 시간 내 방과후 특성화 활동 사례로는 ▲외부 학원 소속 강사가 교육 실시 ▲가족 소유 외부업체에 위탁 운영 ▲특정 영어 교재 활용한 특성화 수업 ▲담임교사가 영어 수업 등이 지적됐다. 방과후 과정은 유치원 교육과정(누리과정) 이후 교육 활동으로 편성·운영해야 하며, 특성화 활동은 방과후과정 시간에서만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유아들의 정서적 안정을 고려해 유아 1인당 하루 1개, 1시간 이내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지만, 하루 2개 이상 운영하는 유치원이 다수 발견됐고, 학부모 동의도 받지 않고 모든 원아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 바깥놀이 1시간 이상 미확보 유치원 등 유아교육 원칙을 지키지 않은 유치원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걱정은 "유치원들의 이러한 비교육적 운영은 최근 폭증하는 영유아 사교육을 유발하는 핵심적 요인 중 하나"라며 "0세 사교육을 비롯해 왜곡된 수많은 교육 이론과 교육철학, 허위·과장 광고로 학부모 불안감을 부추기는 등 영유아 교육 생태계가 엉망이 되는 데 사립유치원의 비교육적 운영 행태가 큰 몫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제기된 불법 사례는 대부분 경기도 소재 유치원에서 이뤄졌고, 서울과 인천 사례는 거의 없다. 사교육걱정은 "이번 분석과정에서 서울과 인천교육청의 경우 내실있는 감사를 실시하지 않아 사립유치원의 불법적 학원 동시 운영 실태와 교육과정 비리 등이 제대로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심각한 위법사항에도 불구하고 감사결과에 대한 처분 내용은 경고나 감봉 등 경징계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각 시도교육청과 관계기관이 합동한 내실있는 전수조사가 필수적"이라며 "밝혀진 불법적이고 비교육적인 행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적절한 처벌기준과 조사체계 등을 포함한 유아교육 공공성 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2018-11-22 13:52:09 한용수 기자
서울 대형 유치원, '처음학교로' 불참 비율 높아… "참여 유도 방안 실효성 의문"

- 처음학교로 서울 사립유치원 참여율 80% 넘지만, 대형 유치원 상위 10곳 중 6곳 불참 유치원 입학 신청과 추첨은 물론 등록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한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은 서울지역 사립유치원들은 원아 수가 많은 대형유치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역 처음학교로 참여율은 80%를 넘지만, 대형 유치원들이 불참하면서 학부모 불편도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22일 서울시교육청 학교현황 자료 등을 토대로 처음학교로를 이용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내년 원아모집을 실시하는 서울 사립유치원 47곳의 원아 수(올해 4월 1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1곳당 평균 160명으로 전체 사립유치원 평균(103명)보다 57명 많았다. 서울 소재 사립유치원은 총 677곳으로, 이 가운데 546곳(80.8%)이 처음학교로에 참여했다. 하지만 규모가 큰 사립유치원 상위 10곳 중 6곳은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원아가 400명과 381명으로 1·2위인 강동구 강동유정유치원과 송파구 송파유정유치원, 원아 345명으로 4번째로 큰 마포구 월드유치원 은 처음학교로를 이용하지 않는다. 처음학교로에 불참한 47곳의 유치원 중 원아가 100명이 넘는 곳이 70%(34곳)를 넘는다. 사립유치원 회계비리 사태 이후 정부가 사립유치원에 대해 처음학교로 이용을 적극 독려하면서 사립유치원들의 참여율은 올해 크게 높아졌다. 서울 유치원의 처음학교로 참여율은 재작년 2.5%, 지난해 4.8%에 불과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처음학교로 불참 사립유치원에 대해 내년 1월부터 월 52만원의 원장 인건비 지원금과 학급당 월 15만원의 학급운영비를 주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처음학교로 불참 유치원 상당수가 재정 여력이 좋은 대형 유치원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 같은 처음학교로 참여 유도 방안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8-11-22 09:48:23 한용수 기자
[메트로가 콕 짚는 대입 전략](25) 대입 합격선, 인문계는 10점, 자연계는 4점 안팍 하락 예상

- 2019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 국어 14년 만에 최강 난이도, 수학나형·영어도 어려워 - 수능 성적 중위권서 경쟁 치열할 듯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 지난 15일 실시된 2019 수능 가채점(학원 및 학교 재학생 표본 조사) 결과, 국어 영역은 2005 선택형 수능 이후 가장 어렵게 출제되고, 수학 영역은 수학가형의 경우 전년도 수준, 수학나형은 전년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국어 영역은 2005 선택형 수능 이후 가장 어렵게 출제돼 1등급 구분 원점수가 86점, 2등급 컷은 80점, 3등급 컷은 72점 등으로 예상된다. 전년도 1등급 컷 원점수가 94점, 2등급 컷 89점, 3등급 컷 82점 등인 것과 비교하면 10점 안팎으로 대폭 하락해 극강의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수학 영역은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가형의 1등급 구분 원점수가 92점, 2등급 컷 88점, 3등급 컷 81점으로 추정돼 전년도(1등급 92점 등)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반면 인문계열 학생들이 응시하는 수학나형은 1등급 구분 원점수가 88점, 2등급 컷 81점, 3등급 컷 72점으로 예상돼 전년도 1등급 컷 92점, 2등급 컷 87점, 3등급 컷 80점 등과 비교하면 4점 이상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절대평가 2년차로 시행되는 영어 영역은 전년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돼 1등급 90점 이상 비율이 약 6.5%, 2등급 80점 이상 누적 비율은 20.5%로 추정, 전년도 1등급 비율 10.03% 등과 비교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사는 전년 대비 쉽게 출제됐다. 1등급 40점 이상 비율이 33%, 2등급 이내는 누적 50%, 3등급 이내는 63% 등으로 예상된다.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 영역이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됐다.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사회문화 등 전체 9과목 중 7과목은 만점(50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법과정치는 1등급 컷 47점, 경제는 1등급 컷 46점으로 예상된다. 과학탐구는 물리I이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각 과목별로 1등급 구분 원점수가 화학I은 48점, 생명과학I 45점, 지구과학I 45점, 물리II 46점, 화학II 46점, 생명과학II 45점, 지구과학II 46점 등 대체로 물리I을 제외하면 전년도 수준 정도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원점수 기준 주요 대학별 합격선은 인문계열의 경우 10점 안팎으로 내려가고, 자연계열은 4점 안팎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2월 5일 최종 성적 발표는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으로 나오므로 국어, 수학, 탐구영역 등 상대평가인 시험에서는 어려운 시험에서 높은 표준점수가 나오는 성적 분포의 특성이 있다. 이상의 경우로 보면 최종 정시 합격선이 표준점수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상승할 것임에 유의하고, 상위권 변별력은 높아진 대신에 중위권은 점수대가 몰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2018-11-22 09:24:14 한용수 기자
서울시, 생활 속 환경교육 '초록미래학교' 본격 시작

서울시가 기후변화 시대를 대비한 '초록미래학교'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초록미래학교 사업은 학교 환경교육을 통해 미래사회와 기후변화 시대를 대비하며 서울시 환경교육사업의 거점 역할을 하는 학교다. '초록'은 환경교육, 지속가능발전 교육 등을 상징한다. '미래'는 서울시의 당면과제인 에너지 전환, 기후변화대응교육, 에너지 교육을 뜻한다. 시는 올해부터 창의적이고 우수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마련·운영 중인 초·중·고 1개교씩을 선정해 '1호 초록미래학교'로 인증한다. 경동초등학교, 국사봉중학교, 용문고등학교 등 3곳이다. 초록미래학교로 선정되면 서울시가 제작한 인증패를 교문에 부착한다. 시는 학교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30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향후 초록미래학교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환경교육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엔 최대 9개교까지 확대 선정한다. 1호 초록미래학교 3곳의 프로그램은 ▲경동초등학교-경동에코프로그램 ▲국사봉중학교-햇빛학교 프로젝트 ▲용문고등학교-녹색꾸러미 마스터플랜이다. 성동구 경동초등학교는 건물 외곽과 건물 사이사이 빈 공간 8곳에 텃밭 등 녹지를 조성하고 이를 잇는 '경동둘레길'을 조성했다. 학생들은 둘레길에서 배추흰나비 애벌레의 성장과정을 관찰·기록하며 다양한 생물종에 대해 배우고 있다. 동작구 국사봉중학교는 학교 내 에너지자립율 100% 달성을 목표로 학교가 위치한 성대골에너지전환마을과 학생-학부모-학교-마을과 '마을결합형' 환경교육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학부모-교사-마을이 공동 참여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어 학교 옥상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다. 마을과 함께하는 생태축제, 미니태양광 DIY 체험, 성대골에너지전환마을탐방 등 학교를 넘어 마을과 함께하는 에너지 교육프로그램도 열고 있다. 성북구 용문고등학교는 교내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녹색꾸러미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학교에 화단·텃밭, 오솔길 형태의 산책길 등을 조성하고, 다양한 식물이 있는 온실도 운영하고 있다. 시가 2012년부터 추진하는 '에너지수호천사단' 거점학교 중 하나로 급식잔반 줄이기, 폐시험지 수거활동 등 환경 캠페인을 학생들 스스로 주도하고 있다.이해우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아이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환경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초록미래학교를 통해 환경교육의 모델을 만들어 확산하고자 한다"며 "학교별로 다양하고 독창적인 환경교육을 실천해주고 계신 각 학교 및 교사 분들께 감사드린다. 올해 초록미래학교 첫 선정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속가능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는 시민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1-21 13:44:15 이범종 기자
가톨릭대, '인생수업 HOW' 인문학 강좌 개최

가톨릭대, '인생수업 HOW' 인문학 강좌 개최 22일~12월 13일,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 명동대성당 꼬스트홀 가톨릭대학교는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이 가톨릭평화방송TV와 함께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4차례의 릴레이 인문학강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생수업 HOW'라는 제목의 이 강좌는 삶의 가치가 성공, 성장, 물질로 치환되는 현실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인간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인문학적 접근으로 현대인의 삶을 이야기하고 돌아보고자 마련됐다. 강좌에서는 매회 저명한 연사 세 명의 강의와 함께 초대가수의 공연도 펼쳐진다. 22일 첫 강좌는 '삶, 어울림 : 살맛나는 세상'을 주제로 정호승 시인, 정석 교수(서울시립대 도시공학), 강인봉 가수(자전거탄풍경)이 연사로 나선다. ▲29일은 '예술과 행복 : 나의 행복을 찾아서'를 주제로 양정무 교수(한예종 미술원), 조승연 작가(오리진보카 대표), 김광진 가수(더 클래식)가, ▲12월 6일은 '나눔과 실천 : 나누는 행복'을 주제로 양철우 교수(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장), 박승찬 교수(가톨릭대 철학), 탁재형 PD(여행전문 프로듀서)가, ▲마지막 강좌인 12월 13일에는 '삶의 지향 : 실패해도 괜찮아'를 주제로 하재현 교수(건국대 신경정신과), 이정모 관장(서울시립과학관), 곽윤기 선수(쇼트트랙 국가대표)가 청중들과 인문학적 통찰을 나누게 된다. 한편, 싱어송라이터 강아솔, 김목인 씨가 매 강좌마다 번갈아 가며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을 펼친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방송 프로그램 8편으로 제작되어 2019년 2월부터 가톨릭평화방송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2018-11-21 13:42:01 한용수 기자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2019년 전기 신·편입생 모집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2019년 전기 신·편입생 모집 26일까지 온라인 접수 동국대학교는 문화예술대학원(원장 신영섭)이 2019년 전기 석사과정 신(편)입생 및 문화예술인지도자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1995년 국내 최초로 개원한 문화예술대학원은 현재까지 약 1700명의 문화예술인을 배출했다.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은 문화예술계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예술치료학과(미술치료전공) ▲실용예술학과(실용음악전공, 뷰티아트케어전공) ▲예술경영학과(공연예술경영전공, 미술경영전공) ▲문예창작학과(시전공, 소설·드라마전공), ▲연극예술학과(연극예술전공), ▲불교예술문화학과(불교미술전공, 문화재전공, 한국음악전공, 민화전공)를 모집한다. 특히, 사회수요를 반영해 실용음악, 민화 및 뷰티아트케어전공을 최근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석사과정의 미술치료전공은 개설한 지 15년 된 전공으로 탄탄한 졸업생과 훌륭한 교수진이 체계적인 교육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입학원서는 오는 26일까지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홈페이지(http://gsca.dongguk.edu)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문화예술대학원 교학팀(02-2260-360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11-21 13:41:4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