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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서경현 교수, 한국중독상담학회 신임 회장 선출

삼육대 서경현 교수, 한국중독상담학회 신임 회장 선출 삼육대는 상담심리학과 서경현 교수가 한국중독상담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회장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이다. 한국중독상담학회는 지난 23일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서 교수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서 교수는 20여 년간 중독 분야를 연구하고 교육해온 중견 학자다. 한국형온라인공개강좌 케이무크(K-MOOC)에 중독상담 강좌를 개설했고, 한국건강심리학회장과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심리학회 공공정책위원장, 아시아건강심리학회 부회장, 서울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 교수는 "중독상담의 전문화를 통해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인 중독문제를 해결하여 국민의 건강과 웰빙을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중독상담학회는 중독상담 관련 각종 학술사업을 조성하고 중독전문상담사를 양성하며 중독자들의 회복에 기여해 왔다. 알코올중독, 담배중독, 마약중독과 같은 물질중독은 물론 도박중독, 인터넷중독, 성중독 등 행동중독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검증된 근거기반 상담 접근법을 나누고 교류하고 있다.

2018-11-26 09:53:44 한용수 기자
교육 출판 1위 천재교육, 스타트업과 손잡고 에듀테크 선두 나선다

- 37년 전 해법수학, AI 기반 '닥터매쓰'로 변신 - 외부 스타트업 선정·지원 '오픈 이노베이션'… 에듀테크 교육 플랫폼 잇따라 출시 "수능 수학 문제는 생각하고 풀어서는 절대 다 맞출 수 없어요. 문제를 보면 마치 사진을 찍듯이 과거 경험으로 서슴없이 풀어나가야 수능 문제를 다 풀고 대학에 갈 수 있죠"(해법에듀 수학사업단 박종화 팀장) 지난 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항이 공개되자, 천재교육이 에듀테크 스타트업과 함께 개발한 '닥터매쓰'에 문항별 유사 문항이 쏟아져 나왔다. 수능 유사 문항 서비스는 그동안 최소 15시간이 걸렸지만, 닥터매쓰에서는 1초로 단축됐다. 닥터매쓰는 학교 교사와 학원 수학 선생님들을 위한 교수지원 플랫폼이다. 천재교육이 보유한 40만건의 문제은행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문제집인 셈이다. 문제집이 평균 정도 수준의 학생에게 적합하다면, 닥터매쓰는 개별 학생에 맞춰 난이도가 서로 다른 유사문항을 제시해 준다. 천재교육이 지난 23일~24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호텔에서 개최한 '에듀클라우드월드 2018 컨퍼런스'에서는 닥터매쓰를 비롯해 그동안 에듀테크 스타트업과 협업한 성과물들이 선을 보였다. 닥터매쓰 소개에 나선 해법에듀 수학사업단 박종화 팀장은 "학교와 학원 선생님들이 중요시하는게 직관풀이다. 생각하고 풀어서는 절대 맞출 수 없다. 그러기 위해서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 특히 내게 취약한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며 "닥터매쓰는 그 고민에서 시작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닥터매쓰와 유사한 기존 서비스도 있지만, 방대한 분량의 문제은행이 걸림돌이었다. 1981년 해법수학으로 출발한 천재교육은 연간 1억6000만건의 학습데이터 등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베이스가 있었고, AI 기반의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큐브와 함께 AI 취약분석 엔진(특허)을 개발했다. 닥터매쓰는 지난 10월 출시해 시장을 타진하고 있다. 이미 학교와 학원 선생님 7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12월까지 시장의견을 반영해 업그레이드하고 내년 2월 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수학 교육 시장은 2000년대 오프라인 공부방으로 시작해 2010년을 전후해 프렌차이즈 전성시대와 방문 학습지를 거쳐 교재를 납품하는 콘텐츠 프로바이더 시장으로 변화한 뒤 2016년 이후 솔루션 비즈니스로 바뀌었다. 국내 1위 교육 출판 전문 기업 천재교육은 이런 흐름을 타고 교과서와 참고서를 넘어 스마트러닝과 에듀테크 선도 기업으로 나서고 있다. 천재교육의 변신은 오픈 이노베이션 경영 전략이 기반이다. 내부 기술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시장을 공략하는게 기존의 기업 혁신 방식이라면, 오픈 이노베이션은 내외부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시장은 물론 새 시장을 공략한다. 시장이 다변화하는데 대응해 외부 기술을 활용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다. 천재교육은 클레스큐브를 비롯해 코드모스(CODMOS), 마인드카페, 워드부스터(wordbooster), 키즈팩토리 등 7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면서 상생하고 있다. 천재교육의 테블릿기반 서비스인 밀크T에는 코드모스의 코딩교육커리큘럼을 구매해 아웃소싱한 사례다. 코드모스도 밀크T에 들어오면서 기술 검증은 물론 영업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천재교육 에듀테크센터 이성도 팀장은 "과거에는 내부기술로 개발비 만큼의 매출을 냈지만, 시장이 다변화되면서 개발비는 늘고 매출은 줄어 수익성이 하락한다"며 "스타트업 사업을 돕고, 저희도 도움을 받으면서 다양한 방식의 사업 기회를 만들어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천재교육은 이날 '2018 콘텐츠 스타트업 네스트' 프로그램에 선정된 '뉴페이지'(뇌 인지성향 기반 학습방법 추천 서비스), '위션'(3D 미래과학 시각화 체험 앱), '진짜녀석들'(생활영어 온라인교육), '에그번에듀케이션즈'(외국어 공부용 챗봇) 등 7개 에듀테크 스타트업의 기술 발표를 진행하고 비즈니스 모델 멘토링과 네트워킹 등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2018-11-25 21:48:02 한용수 기자
사립유치원 법인 전환시 '사립학교재정결함보조금' 지급 제안 나와

- 권정윤 성신여대 유아교육과 교수, 육아정책연구소 등 공동개최 '사립유치원 공공성 질 및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서 발제 사립유치원 공공성 제고를 위해 법인으로 전환하는 사립유치원에 '사립학교재정결함보조금'을 지급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사립학교재정결함보조금은 수입 대비 비용을 산출해 재정 결함이 발생하는 사립학교 인건비와 운영비를 동일 규모 공립 학교 수준으로 지원하는 지원금이다. 현재는 사립유치원 등 입학금이나 수업료가 자율화된 학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권정윤 성신여대 유아교육과 교수는 지난 20일 육아정책연구소가 한국유아교육학회, 한국사회정책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사립유치원 공공성 질 및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 발제자로 나와 이 같이 제안했다. 권 교수는 발제를 통해 "사립유치원은 공적교육기관인 학교로서, 공개성, 투명성, 책무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사립유치원의 법인화 유인책으로 학교법인 전환시 사립학교재정결함보조금 형태로 운영비 전액을 지원하는 방안이 있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아울러 사립유치원이 매각할 수 있는 퇴로를 마련해 줄 것과 자립형 사립유치원 제도, 대규모·기업형 유치원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등을 제안했다. 사립유치원 회계부정 사태로 인해 사립유치원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밖에 여러 제안이 나왔다. 김종해 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행 바우처 지원 방식의 유아교육·보육의 질 담보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보조금 지원 방식으로의 전환을 통해 공적자원 사용의 사회적 책임을 담보할 수 있는 구조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육아정책연구소 김동훈 박사는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확보의 핵심을 회계투명성으로 보고, 정부의 공공성 강화 방안 중 ▲에듀파인 적용 ▲국공립유치원 확대 ▲사립유치원 법인화 ▲사립유치원 사태의 구조적 갈등 해소 방안 모색을 위한 추가적인 논의를 제시했다. 이날 발제자들은 공통적으로 유치원의 공공성과 질 제고를 위한 방안이 유아의 행복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최우선으로 해 마련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018-11-25 10:37:06 한용수 기자
서울대 수시모집 면접 어렵게 출제… '응용 필요한 고난도 문항'

- "시험 치른 수험생들 체감 난이도 높았을 것" 서울대 올해 수시모집 일반전형 면접 문항이 인문·자연계열 모두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 교과 과정에 근거를 두고 출제됐지만, 응용 능력이 필요한 문제가 나와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지난 23일 서울대 면접고사를 치른 수험생 대상 출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제가 쉬웠다는 응답자는 인문계열은 8%, 자연계열은 13%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인문계열 학생 중 42%는 어렵게 출제됐다고 했고, 보통이라는 응답은 50%였다. 자연계열 학생 중 42%는 어렵다고 봤고, 보통 수준의 난이도였다는 학생은 45%였다. 서울대 수시모집 일반전형 1단계에서 서류 평가로 2배수를 가린 뒤, 면접 성적 50%와 1단계 성적 5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울대 면접고사 문항은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 근거를 두고 출제되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상당한 응용 능력이 필요한 문제가 나왔다. 수험생 72%는 '전혀 보지 못했던 문제', '본 적은 있지만 거의 안 본 것과 같은 문제'가 나왔다고 답했다. 인문계열 주제는 '문화예술작품의 절대론적 감상과 효용론적 감상'이었고, 사회계열 주제는 '아마존 열대우림 개발과 관련한 환경문제'였다. 경영·경제계열에서는 수학 문제가 추가로 출제됐고 관련 주제는 '동전 던지기 관련 확률 문제'였다. 자연계열 과학 문제로는 생명과학의 경우 '원생생물, 생물의 종 분류 및 자연선택설', 화학은 '과산화수소(H2O2)의 분해, 활성화 에너지와 반응속도, ATP합성, 탄산칼슘의 용해' 등이 출제됐다.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면접은 오는 30일 치러진다.

2018-11-25 10:31:17 한용수 기자
국내 첫 게임·소방마이스터고 신설… 2020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

- 교육부 '2018년 마이스터고 지정 동의 심의' 결과 경기도와 강원도 소재 특성화고등학교 두 곳이 각각 게임과 소방 마이스터고로 전환된다. 게임이나 소방 분야 마이스터고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2018년 마이스터고 지정 동의 심의' 결과, 경기글로벌통상고를 게임마이스터고로, 영월공업고는 소방마이스터고로 각각 전환해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두 학교는 개교 준비과정을 거쳐 현재 중2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0학년도부터 각각 신입생을 모집한다. 마이스터고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설립되는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로 현재 47개 학교가 운영 중이다. 2교는 개교를 준비 중이고, 이번에 신규 2교가 지정됐다. 경기 소재 경기글로벌통상고가 전환돼 설립되는 게임마이스터고는 게임콘텐츠산업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지원 등을 받아 기획력을 갖춘 게임개발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기숙사 증축과 개교 준비 지원에 나서고, 안양시는 교재개발과 교원연수·학교시설 리모델링을 지원하게 된다. 게임 관련 업체가 서울과 판교, 안양 등 수도권에 밀집하고 있어 학교의 지리적 위치(안양)가 산학협력에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마이스터고 최초로 학교 유휴 공간을 구조변경해 게임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새로운 형태의 산학협력도 시도할 계획이다. 강원도 소재 영월공업고가 전환돼 신설되는 소방마이스터고는 소방청과 영월군청 등 정부부처와 지자체 지원을 받아, 설계·시공·공사·감리·안전 전문가 등 소방분야 융합형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소방 분야는 최근 소방산업 전반에서 기술혁신 기반의 재난예방과 대응이 중요한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기술인력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소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에 따라 소방사나 지방소방사 공무원 응시연령이 기존 21세이상에서 18세이상으로 낮아져, 졸업생들은 소방관련 기업 뿐만 아니라 공직으로도 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산업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등을 통해 배출되는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은 기업현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직업능력개발원이 2015년 기업체 인사담당자의 향후 마이스터고 졸업생 지속채용 의사를 묻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00점 만점에 89.4점으로 높았다. 이에 따라 마이스터고 졸업생 취업률은 최근 5년 연속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인한 산업수요 변화와 수준 높은 직업교육을 요구하는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다양한 분야로 마이스터고 지정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8-11-25 10:20:36 한용수 기자
한국장학재단, 산업재해 근로자 가정 대학생에 장학금

- 장학생 20명 선발해 '안전보건공단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수여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과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23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산업재해 근로자 가정의 저소득층 우수대학생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대상자는 산업재해 사망자 또는 산업재해 장해등급(1~7급) 판정을 받은 근로자 또는 해당 가정의 자녀 20명으로, 1인당 300만원 씩 총 6000만원을 생활비 장학금으로 지원됐다. 앞서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7월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매달 급여의 0.2%를 돌봄문화기금으로 조성해 1억 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조성된 기탁금으로 이번에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했다. 향후에도 양 기관은 매년 대학생 20명 내외를 선발, 생활비 장학금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나눔실천과 사회적 가치 창출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장학재단 이계영 이사는 "안전보건공단 기부금이 산업재해로 심신 상해를 겪은 근로자 자녀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실현하고 우수인재로 성장하는 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안전보건공단 푸른등대 기부장학 사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이러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이 다른 공공기관으로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1-23 17:36:5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