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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전용 유튜브 채널 재능TV '초관심', 구독자 초청 행사

초등생 전용 유튜브 채널 재능TV '초관심', 구독자 초청 행사 재능교육은 재능TV가 제작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초등학생 관심거리 연구소, 초관심(이하 초관심)'이 지난 12일 도곡동 재능교육 소극장에서 구독자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초관심은 중학생 크리에이터 '돼지빈', '긍정적 소녀', '쌍둥이 푸드코드'를 비롯한 13명의 멤버들과 함께 다양한 예능과 웹드라마 콘텐츠를 선보이는 초등학생 전용 유튜브 채널이다. 특히 두 번째 웹드라마 '봉인해제 13세'는 초등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으며 누적 조회수 1500만을 돌파했고, 현재 재능TV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요즘 아이들에게 TV에 나오는 연예인보다 유튜버의 영향력이 더 크다고 한다"면서 "초등학생 취향을 저격하는 콘텐츠와 끼가 넘치는 멤버들을 중심으로 견고한 팬덤이 형성돼 있고, 이번 행사의 사전 참가 접수 오픈 1시간 만에 3000명의 지원자가 몰린 것을 통해 팬들의 관심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1만명에 가까운 지원자 중 선발된 200명의 구독자가 초청됐고, 초등학교 저학년은 물론 중고등학생도 참석해 다양한 연령대의 관심을 입증했다. 행사는 구독자와 함게하는 게임, 멤버들의 춤과 노래 무대, 토크쇼, 웹드라마 '봉인해제 13세' 마지막 회 선공개 등으로 진행됐다. 초관심 연출 담당 지민욱 PC는 "이번 행사는 출연자들을 실제로 만날 수 있게 해달라는 구독자들의 요청으로 기획된 행사"라며 "부모님 허락을 받고 먼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들을 보면서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2018-05-14 13:57:51
KB금융, 국공립 유치원·돌봄교실 확충에 750억 교육기부

KB금융, 국공립 유치원·돌봄교실 확충에 750억 교육기부 교육부-KB금융 업무협약… 유치원생·초등생 4만명 혜택 예상 KB금융이 2022년까지 국공립 병설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교실 확충을 위해 750억 원을 교육기부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KB금융그룹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유아교육·초등 돌봄 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KB금융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매년 150억 원씩 총 750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초등학교나 중학교 내에 설립된 공립유치원인 병설유치원 250개 학급, 초등학교 돌봄교실 1700개가 새로 마련된다. 이를 통해 미취학 아동 5000명과 초등학생 3만50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병설유치원의 경우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이 20% 미만인 지역을 중심으로 늘고, 초등 돌봄교실은 기존 교실을 리모델링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고려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KB금융 측은 설명했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시설 확충이 필요한 지역을 조사해 KB금융과 매칭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정부는 작년 기준 전국 평균 25%인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을 2022년까지 40%로 끌어올리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온종일 돌봄체계를 꾸리는 것을 국정과제로 정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국공립 유치원 2600개 학급 이상을 늘려 5만명 이상이 추가로 입학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교돌봄과 마을돌봄도 확대해 20만명이 초등 돌봄을 추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협약식에서 "KB금융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범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형성해 나가겠다"며 "출발선 단계부터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아교육·초등돌봄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18-05-14 13:57:25 한용수 기자
경실련·사걱세 등 시민단체, '2018 서울교육감 시민선택 연대' 출범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한 달 앞두고 시민단체 6곳이 '2018 서울교육감 시민선택'을 출범하고 각 후보들의 선거공약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정치하는엄마들, 좋은교사운동 등 6개 단체는 14일 오전 11시 서울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인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세미나실에서 '2018 서울교육감 시민선택'을 출범하고 기자회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출범을 예고하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교육감 선거를 통해 학교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주요한 교육 정책의 흐름을 만들어 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서울시교육감 후보들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시민의 관점에서 공약이 올바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후보들의 공약 평가와 함께 서울시교육 발전을 위한 공약도 제안하겠다고 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2010년부터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후보들의 공약 평가를 진행해왔으며, 이를 평가한 결과를 유권자들에게 알리는 일을 해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각 후보의 교육공약을 평가하는 방법과 평가기준, 평가 일정 등을 설명하고, 교육감 후보들에게 보내는 질의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2018-05-13 15:01:58 한용수 기자
[서울시교육감 선거 D-31] 진보·보수 후보간 '평등교육 Vs 수월성 교육' 확연한 시각차

- '성적표 없는' 혁신학교, '수월성 교육' 특목고 정책 입장차 뚜렷 - 조희연, 박선영, 조영달 사실상 3파전 구도 속, 보수 후보 1~2인 단독 출마 예상 '혁신학교'… "모든 학교로 확대"(조희연), "사실상 폐지"(박선영), "추가선정 중단"(조영달) '자사고·외고'… "일반고 전환"(조희연), "현행 존치"(박선영), "100% 추첨제 전환"(조영달)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보 진영과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가 마무리돼 본격적인 정책 대결이 시작될 전망이다. 각 진영은 혁신학교와 특목고 정책을 두고 확연한 입장차를 드러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 권한 밖이지만 2022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개편안과 관련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절대평가 여부 등에 대해서도 극과 극의 입장이 엇갈린다. 13일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들이 내세운 공약을 보면, 진보 진영 측의 대표정책인 혁신학교정책과 올해부터 일반고와 입시를 동시에 치르는 자사고·외고 등 특목고정책에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혁신학교는 성적으로 줄세우는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의 소질과 소양에 따른 교육을 추구하기 위한 학교혁신교육 모델로, 조희연 후보(서울시교육감)가 추진해오던 정책이다. 조 후보는 매년 혁신학교 수를 늘렸고, 올해는 200개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조 후보는 공약집에서도 혁신학교 확대와 함께 질적향상도 도모하겠다고 했다. 지난 9일 진보 단일후보 선출 후 첫 기자회견에서도 '혁신교육 3.0' 비전을 통해 서울형 혁신학교의 질적·양적 심화와 함께 일반고등학교로 일반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보수진영 단일 후보인 박선영 후보는 혁신학교를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혁신학교 학생 상당수가 기초학력 미달로 학력저하가 우려된다는 이유다. 혁신학교 예산 우선지원도 없애겠다고 하고 있어 사실상 혁신학교 폐지를 공약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중도로 분류되는 조영달(서울대 사범대 교수) 후보는 혁신학교 확대를 막겠다는 공약을 냈다. 혁신학교 추가 지정을 중단하고 부작용으로 제기되는 혁신학교 학생들의 학력저하 문제 등을 우선 보완하겠다고 공약했다. 자립형사립고(자사고)와 외국어고 등 특목고 정책도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조 후보는 서울시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외고와 자사고 폐지 정책을 추진해오다 올해부터 일반고와 동시선발 체제로 바꿔, 사실상 자사고와 외고 지원자에 대한 패널티를 부여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거 이후에도 자사고와 외고의 일반고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조 후보는 특히 진보진영 측에서 주장하는 국제중의 일반학교 전환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자사고와 외고의 현 체제를 그대로 두고 학생 선발제도도 유지하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다만 이들 학교가 당초 설립 목적과 달리 대학 입시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등의 문제점은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달리 조영달 후보는 특목고를 존속하도록 하되, 학생 선발 방식을 100% 추첨제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사실상 고교 입시를 전면 폐지를 공약한 셈이다. 조 후보는 지난달 19일 정책비전 발표회에서 "외고·자사고에 대해서는 교육의 본래적 가치 추구와 다양성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그 존속을 보장하되,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불편 해소를 위해 추첨 등의 방식으로 개선하겠다"며 "특히 자사고는 학교가 원하는 경우 일반고 전환을 위해 필요한 조처를 시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과 관련한 의견차도 크다. 대입제도 개편은 서울시교육감의 권한 밖이지만, 초·중등 교육과 대학 입시의 일관성이 필요한만큼 교육부-서울시교육청과의 협업이 필요하다. 조 후보는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 도입과 수능 성적 위주 전형인 정시전형 확대에 반대한다는 입장으로 교육부의 수능 절대평가 확대 기조와 다르지 않다. 반면 박 후보는 수능 일부 과목 상대평가인 현 체제를 유지하고, 정시 모집 인원은 확대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조영달 후보의 경우는 수능 절대평가 전환과 함께, 수능의 자격고사화를 주장하고 있다. 조 후보는 장기적으로 대학 신입생 선발을 입학사정관제와 면접을 통해야 한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보수진영 단일화 후보인 박 후보 외에도 2명이 단독 출마할 것으로 보여, 진보 단일후보 1명, 중도 후보 1명, 보수 단일후보 1명에 보수 진영 1~2명이 단독 출마해 4~5파전이 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보수 진영에선 박 후보 외에 곽일천 전 미디어텍고 교장이 단일화에 불참해 단독 출마를 시사한 상태고, 앞서 이준순 대한민국미래교육연구원장이 독자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박 후보는 지난 11일 단일후보 수락연설에서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과 힘을 합쳐 전교조 교육을 종식시키고 수렁에 빠진 서울교육을 건져내겠다"면서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를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2018-05-13 14:45:40 한용수 기자
직업계고 학생 대상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직업계고 학생 대상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6월15일까지 지원… 50팀 선발 교육부는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과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8기 IP(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6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산업현장에 반영하는 고교 단계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지난해 특허 50건 출원, 기업 기술이전 7건, 연계 채용 2명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유과제, 협력기업에서 발생하는 문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현장연계과제, 참여기업이 제시한 산업현장 문제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내는 ▲테마과제로 나눠 접수한다. 특히 기계기술, 전기전자, 생명·화학,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참여한 기업은 테마과제를 출제하고, 참여 학생들에게 현장 견학과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은 2~3인으로 팀을 구성해 발명교육 누리집(www.ip-edu.net) 등으로 아이디어 제안서를 내달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50팀을 선발하며, 선발된 팀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지식재산권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2회의 캠프 등 발명·지식재산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최종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기업 관계자 등에게 기술이전 상담을 받도록 지원한다.

2018-05-13 12:17:41 한용수 기자
직장인 44.6%, 살고 싶은 꿈의 도시는 '해외에'… 국내선 1위 제주도, 2위 강남

직장인 44.6%, 살고싶은 꿈의 도시는 '해외에'… 국내선 1위 제주도, 2위 강남 직장인들에게 가장 살고 싶은 도시를 물었더니, 45%가 해외에 있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외를 통틀어 제주도를 꼽은 직장인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강남이 살고 싶은 도시로 꼽혔다. 13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1462명을 대상으로 '꼭 살아보고 싶은 꿈의 도시'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4.6%가 해외 도시를 선택했다. '꿈의 도시'로 꼽힌 해외 도시로는 호주의 멜버른(3.5%), 프랑스 파리(3.4%), 미국 뉴욕(3.3%), 일본 도쿄(2.1%), 캐나다 토론토(1.6%) 순으로 나타났다. '꼭 한 번은 살아보고 싶은 꿈의 도시가 있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85.0%는 '있다'고 했고, 국내외를 통틀어 제주도를 꿈의 도시로 택한 응답자가 무려 22.0%로 압도적인 1위였다. 제주도를 택한 응답자는 남녀 직장인, 기혼 및 미혼 직장인 등 모든 응답군에서 가장 많았다. 2위는 강남(12.0%)으로 나타났고, 강남을 택한 응답자는 미혼 직장인(13.5%)이 기혼 직장인(7.4%)보다 약 두 배 많았다. 이어 부산(4.9%), 강남을 제외한 서울기타지역(4.4%), 호주 멜버른(3.5%) 순이었다. 꿈의 도시는 결혼 여부에 따라 미세한 차이를 보였다. 미혼 직장인과 기혼 직장인 모두 제주도를 가장 살아 보고 싶은 도시로 꼽았지만, 기혼 직장인(31.8%)이 미혼 직장인(18.8%)보다 13%p 이상 많았다. 반면 2위를 차지한 강남의 경우는 미혼 직장인 비중이 기혼자보다 2배 가량 높았다. 해외 도시를 선택한 응답자 중에서는 기혼자의 경우 멜버른(5.1%)을, 미혼자는 뉴욕(3.5%)을 가장 동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꿈의 도시를 선택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아름다운 풍광에 어우러진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의견이 응답률 50.1%로 가장 두드러졌고, 특히 이 같은 이유는 결혼 여부에 따라 기혼 직장인(60.5%)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팍팍한 일상을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서'(36.0%), '자녀의 교육과 미래'(23.8%), '문화·여가·편의 시설 등 생활 편의'(16.7%) 등이 중요한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 직장인 중에서는 '일자리, 일할 기회'(14.9%)도 중요한 이유로 꼽아 기혼 직장인과 차이를 보였다. 직장인 상당수(65.9%)는 그러나 꿈의 도시에서의 삶을 이루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그냥 그랬으면 좋겠다하고 생각해 보는 정도다'고 답했다. 꿈의 도시가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 중 34%는 꿈의 도시에서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고, 이들의 노력(복수응답)으로는 '저축'(15.4%), '해당 지역 체험·계획하기'(12.7%), '해당 도시나 인근 지역 직장 알아보기'(11.2%), '창업 등 경제적 기반을 다질 계획 수립'(9.9%), '이사나 이주 계획 수립'(8.0%) 등으로 나타났다.

2018-05-13 11:36:26 한용수 기자
"초등학생부터 창업 체험·교육"… 온라인 가상회사서 창업 체험

"초등학생부터 창업 체험·교육"… 온라인 가상회사서 창업 체험 교육부, 지역 창업체험센터 5곳 증설 그동안 대학생과 일반인 위주로 운영되던 창업 체험과 교육이 올해부터 초·중·고교로 본격 확대된다. 교육부는 2018년부터 초·중·고 학생의 창의적 진로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체험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해 10월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학생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창업 체험·교육을 초·중등교육 단계까지 확대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인프라 구축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는 초·중·고 학생이나 교원 누구나 창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청소년 기업가체험 프로그램'(YEEP·https://yeep.kr)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의 창업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교사에게는 창업체험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기존 중·고교 학교 단위로만 사용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초·중·고교 학생, 교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또 '가상 창업체험' 기능을 신규로 만들어, 학생들이 가상 기업을 설립해 역할에 맞는 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체험교육 기회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역사회 스타트업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창업체험센터'를 5곳 증설해 총 10개소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센터에서 가상현실(VR), 드론, 3D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경험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학교 수업 기반 창업체험교육 확산을 위해, 전국 27개 창업체험교육 교사연구회 운영을 지원하고, 지식채널e 콘텐츠 26종(EBS),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활용한 가상 체험 콘텐츠 5종을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 '창업교육 지원 민·관 실무협의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 창업경진대회와 교원 창업체험교육 우수사례 공모전도 실시한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앞으로는 도전정신과 창의성, 문제해결력을 갖춘 혁신 인재가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며 "학생들이 보다 풍부한 체험을 통해 미래 혁신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8-05-13 10:42:33 한용수 기자
광운대 '제1회 광운 유학생 친교의 밤' 개최

광운대 '제1회 광운 유학생 친교의 밤' 개최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 대외국제처는 지난 10일 오후 7시 8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50여 명을 초청해 '제1회 광운 유학생 친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운대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강화하고 유학생 만족도 향상을 위한 '광운유학생 ALL-CAR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정권 대외국제처장은 환영사에서 "대학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많은 애정과 관심을 쏟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며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광운대, 즐거운 대학 생활이 보장된 광운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광운선교회와 광운국제유학생회를 맡고 있는 박정우 목사의 '환상적인 유학 생활' 주제 특강, 힙합동아리 C-Spot의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단체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중국인 유학생 관미이(국어국문학과) 씨는 "최근 유학 생활이 외로울 때가 많았는데 광운대에 다니는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이야기도 나누며 새로운 친구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2018-05-13 10:42:23 한용수 기자
건국대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 사업' 선정

건국대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는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모빌리티인문학 연구단: 연구책임자 신인섭 교수)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모빌리티인문학 연구단은 '인간과 테크놀로지의 공-진화에 기초한 모빌리티인문학: 미래 인문-모빌리티 사회의 조망과 구현' 연구를 위해 앞으로 7년 간 총 71억원(연간 10억 1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모빌리티인문학 연구단은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이동하는 존재로서의 인간(호모 모빌리쿠스)에 대해 성찰함으로써 고-모빌리티 시대 인간적·사회적 난제들의 해법을 모색한다. 연구단은 모빌리티인문학의 정립과 확산이라는 국내외에서 아직 시도되지 않은 창의적 아젠다를 수행함으로써 세계적 연구소로 성장하기 위한 로드맵을 실현한다. 또 HK교수 및 HK연구교수를 단계적으로 임용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와 네트워크 구축, 모빌리티인문학 교육, 인문학 대중화 사업 등을 수행하여 그 성과를 사회적으로 공유한다. 신인섭 교수는 "모빌리티 인문학 연구단은 창의적인 인문학적 연구에서 출발해 테크놀로지 연구 분야와 공-진화(Co-Evolution)하는 융복합 연구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며 "미래 인문-모빌리티 사회를 조망하고 구현하는 데 기여함으로써 모빌리티인문학 패러다임에 입각한 연구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연구단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7년 설립한 아시아·디아스포라 연구소는 이동과 교류를 주제로 아시아를 해석하는 인문학 연구를 시작했다. 2009년에는 인문한국 유망연구소로 선정돼 3년 간 '이주, 이동, 교류의 지역학 모델 정립을 위한 학제적 통합연구'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내왔다.

2018-05-11 13:37:1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