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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알바' 시급 1위 삼성화재 1만1938원… 이케아, 풀무원건강생활 등 시급 높아

'브랜드알바' 시급 1위 삼성화재 1만1938원… 이케아, 풀무원건강생활 등 시급 높아 자라, 로레알코리아,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시급 톱 7 올해 1분기 알바 시급이 가장 후했던 브랜드 알바로 삼성화재가 꼽혔다. 삼성화재 알바는 시간당 임금이 평균 1만1938월이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올 1분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브랜드알바의 공고수와 시간당 급여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371개 브랜드 중 아르바이트 시급이 가장 높았던 브랜드는 ▲삼성화재(1만1938원)였고, 상대적으로 급여가 높은 '고객상담, 리서치, 영업' 직무의 아르바이트 공고가 대부분이었다. 2위는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9978원)가 차지한 가운데 ▲풀무원건강생활(9928원), ▲ZARA(9765원) ▲로레알코리아(9289원) ▲롯데면세점(9264원) ▲롯데호텔(9228원) ▲H&M(9190원) ▲피자헛(9105원) ▲신라호텔(9092원) 등도 평균 시급이 높은 브랜드로 꼽혔다. 시급이 높은 상위 10위까지 중 이케아, ZARA 등 글로벌 브랜드 5개가 이름을 올려 글로벌 브랜드의 알바 시급이 특히 강세를 보였고, 알바 분야로는 '유통', '여가' 분야 시급이 높았다. '외식·식음' 분야 브랜드로는 9위 피자헛을 시작으로 ▲피자알볼로 11위(9071원) ▲온더보더 13위(9048원) ▲CJ푸드빌 14위(9044원) ▲계절밥상 15위(9040원) 등 9개 브랜드가 시급이 높은 브랜드 상위 20위권에 올랐다. 한편 올 1분기 가장 많은 아르바이트 공고를 등록한 브랜드는 15만8390건을 올린 GS25가 차지했고, 재능교육(9만9326건), 롯데백화점(9만924건) 순이었다. 알바몬 변지성 팀장은 "브랜드알바는 상대적으로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주어진 매뉴얼대로 일할 수 있는 업무 특성때문에 알바 구직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며 "특히 브랜드에 따라 자사 제품과 서비스 이용시 직원 할인 혜택 등 복리후생과 정직원 전환, 정규직 입사지원시 특전 제공 등의 혜택이 있다"고 귀띰했다. 알바몬은 '브랜드 알바' 페이지를 별도로 만들어 23개 부문 270여 브랜드 채용공고와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8-05-10 12:06:14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 국내 숙박시장 위협"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 국내 숙박시장 위협" 컨슈머인사이트 공동기획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 결과 OTA와 메타서치 서비스 등 여행 상품 예약전문 채널이 해외여행 숙박 시장의 70%를 장학한데 이어 국내 여행시장에도 기존 온라인 종합 쇼핑몰인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을 제치고 영향력을 키워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 수행하는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매주 500명 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년 간 1박 이상의 국내여행이나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숙소를 어떻게 예약(구매)했는지 물은 이번 조사 결과, 국내여행의 경우 '숙박업체에 직접 예약·구매'가 4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숙박예약 전문 웹사이트/앱, OTA, 메타서치 서비스 등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이 26%,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을 포함한 '온라인 종합 쇼핑몰'이 16%였다. 종합여행사는 3%, 기타 8%로 크지 않았다. 여전히 국내 숙박은 유통채널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화하거나 현장에서 바로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나,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7년 2분기와 비교하면 숙박업체에서의 직접 예약·구매는 5%p 감소한 반면,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은 7%p 증가했다. 해외여행 숙박 예약의 경우는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이 70%로 확실한 강세를 보였다. 다음은 '숙박업체에 직접 예약/구매'가 15%, '종합여행사' 7%, '온라인 종합 쇼핑몰' 4%의 순이었다. 2017년 2분기와 비교하면 1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은 무려 9%p가 증가했고, '숙박업체에 직접 예약/구매'와 종합여행사가 각 5%p, 3%p 줄었다. 결국 숙박 예약·구매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었고,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의 약진, 숙박업체 직접 판매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 관계자는 "해외여행 상품을 기반으로 국내 진출한 글로벌 OTA와 메타서치 서비스가 국내여행 시장까지 빠른 속도로 잠식하고 있다"며 "특별한 대책이 없으면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의 시장 지배는 해외여행에 이어 국내여행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18-05-10 11:55:01 한용수 기자
알바 취업성공률 30%에 그쳐… 최저임금인상 직격탄?

알바 취업성공률 30%에 그쳐… 최저임금인상 직격탄? "알바 10번 지원하면 3번 합격해요". 아르바이트 취업 성공률이 30%밖에 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상당수 알바 구직자들은 최저 임금 인상으로 일자리 구하기가 예전보다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전문앱 알바콜이 최근 1년 간 알바 구직경험자 394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26일~5월9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직자들은 1년간 평균 9.3회 지원했으나, 2.8회 구직에 성공해 알바 취업 성공률이 30.1%로 나타났다. 알바 구직자 대부분(87.3%)은 '최근 1년 간 알바 구직 또는 근무시 힘들었던 경우가 있었다'고 했고, 그 첫 번째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으로 되려 경쟁률이 올랐기 때문'(13.5%)을 꼽았다. 이어 '점주가 알바를 뽑지 않고 직접 근무하는 등 일자리가 줄었다'(12.1%), '담당업무 외 일가지 시켜 업무강도가 높아졌다'(12.1%)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11.8%는 '고객 상대하는 게 갈수록 힘들어지고, 자·타의적인 감정노동이 강요된다'거나 '알바를 근로자로 존중하지 않고 무시하는 듯한 고객 및 사회적 시선'을 알바 근무의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점주의 최저임금 미준수'(10.0%)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근무시간 단축'(8.8%) 등도 알바 근무를 더욱 어렵게 하는 문제로 지목됐다.

2018-05-10 11:54:49 한용수 기자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호텔외식MBA 등 2018 후기 입학생 모집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호텔외식MBA 등 2018 후기 입학생 모집 5월14일~6월18일까지… 2개 대학원 5개 전공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원장 방성원)은 오는 14일부터 6월 18일까지 2018학년도 후기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전공은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 문화창조대학원의 ▲미디어문예창작전공 ▲문화예술경영전공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전공 등 2개 대학원의 5개 전공이다. 원서는 대학원 홈페이지(http://grad.khcu.ac.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전형은 서류평가 40%(자기소개서 20%+연구계획서 20%)와 심층면접 60%이다.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예정)한 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00% 온라인 수업만으로 오프라인 대학원과 동일한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실시간 화상시스템을 통해 강의와 세미나, 토론, 과제첨삭, 논문지도, 학생상담 등 오프라인 대학원과 거의 동일한 면대면 교육환경을 PC와 모바일을 통해 제공한다. 모바일 수강을 통한 진도율 반영시스템을 국내 첫 구축해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경희사이버대 관계자는 "올해부터 하나의 문제를 여러 관점에서 보는 '경희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해 새 분야를 발견하거나 연구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며 "입학생의 약 90%가 장학혜택을 받는 등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고,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1학기의 학업기간을 단축해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2018-05-10 10:43:37 한용수 기자
기업 56.4%, 정식 채용 전 '시용기간' 둔다… 16%는 탈락

기업 56.4%, 정식 채용 전 '시용기간' 둔다… 16%는 탈락 기업 10곳 중 약 6곳은 정식 채용에 앞서 직원으로서의 적경성을 확인하는 '시용기간'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용기간 중 평균 16%는 탈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452명을 대상으로 '정식 채용 전 시용기간 여부'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6.4%가 '시용기간이 있다'고 답했다. 시용기간이 있는 채용 형태는 신입사원이 97.6%, 경력사원은 70.2%로, 신입사원 채용 시 시용기간을 두는 경우가 더 많았다. 시용기간을 두는 이유로는 '채용확정 전 업무능력을 검증하기 위해서'(67.8%,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회사에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36.5%), '조직 적응력을 검증하기 위해서'(33.3%), '직무 교육에 필요한 기간이라서'(27.1%), '근속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서'(26.3%) 등이 있었다. 시용기간을 거쳐 정식 채용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신입과 경력 모두 '업무 습득 수준'과 '조직적응력'이 가장 많아, 업무 역량 파악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파악됐다. 채용 형태별로 신입은 '업무 습득 수준'(32.1%), '조직 적응력'(28.1%), '성격 및 인성'(16.1%), '근속 의지'(10.8%) 등의 순었고, 경력의 경우는 '업무 습득 수준'(25.7%), '조직 적응력'(21.8%), '업무 성과'(20.1%), '성격 및 인성'(14%), '근속 의지'(7.3%) 등으로 유사했다. 이들 기업 중 48.6%는 평가 결과에 따라 정식 채용하지 못하는 직원이 있다고 답했다. 연간 전체 입사자 중 정식 채용되지 못하는 시용기간이 있는 직원은 평균 16%로 집계됐다. 정식 채용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유형 1위로는 '업무,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는 부적응형'(37.1%)이 꼽혔고, '성과가 미흡한 능력부족형'(16.1%), '업무 중 잦은 딴짓 등의 불성실형'(16.1%), '동료들과 갈등을 일으키는 트러블메이커형'(9.7%), '지각, 결근 등의 근태불량형'(7.3%), '지시에 안 따르고 본인 생각 고집하는 독단형'(6.5%) 등이 있었다. 이들을 퇴사시키는 방식으로는 '부적격 사유를 제시하며 퇴사 권고'(43.5%)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상담 등을 통해 자진퇴사 유도'(39.1%), '시용기간 연장'(7.2%), '직무 재배치'(2.9%), '연봉 등의 계약조건 조정'(1.4%) 등을 들었다. 시용기간이 필요하다는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시용기간은 '3개월'(54.8%), '1개월'(26.5%), '2개월'(15.7%) 등의 순으로 답해, 3개월 내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05-10 10:26:09 한용수 기자
[여러갈래 대학 가는 길] '펫산업' 등에 업은 수의예과 10명 중 약 8명은 수능 반영

- 서울대 수능최저 3개 영역 각 2, 제주·경북·충남대 3개 등급합 6, 강원·충북대 3개 등급합 7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을 통해 제주대 수의예과에 합격한 A 씨는 대학을 졸업한 뒤 1년 간 재수 후 재입학한 케이스다. 이미 받아 놓은 학생부 등급은 1.5등급대로 높아, 학생부교과전형 지원이 가능했고 합격할 수 있었다. 다만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면 합격이 어려웠다. 대다수 수의예과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수의예과는 펫산업 인기에 따라 관심이 커지는 학과로 꼽힌다. 하지만 수의예과 선발인원은 전국 10개 대학 498명에 불과하다. 각 대학 2019학년도 전형계획안을 기준으로 이들 대학들은 정원의 60.8%(303명)를 수시에서 뽑고,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39.2%(195명)이다. 서울대의 경우 정원 40명 전원을 수시에서 뽑고 나머지 대학은 수시, 정시로 나눠 선발한다. 수의예과 신입생 10명 중 6명을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치르는 수시모집에서 뽑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향력은 간과할 수 없다. 수시모집 인원의 61.7%인 187명을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수능 위주전형인 정시 선발인원까지 합하면 총 76.7%를 수능 성적을 반영해 선발하므로, 수의예과를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수능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대학별 수시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보면, 서울대는 수능 3개 영역에서 각 2등급 이내를 요구해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가장 까다롭다. 제주대·경북대·충남대는 수능 3개 영역 등급합 6 이내이고, 강원대·충북대는 수능 3개 영역 등급합 7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따라서 수의대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최소한 수능 국어, 수학가형, 영어, 과탐 중 3과목 이상은 2등급 이내를 받는 것이 좋다. 수의예과 수시모집 전형으로는 학생부교과전형 선발인원(49.8%)이 가장 많고, 학생부종합전형(41.6%) 선발인원 또한 10명 중 4명으로 적지않다. 논술전형은 건국대와 경북대 2개교에서만 치르고 선발인원도 8.6% 정도다. 제주대의 경우는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 비율이 높다. 수시모집 선발인원 20명 중 18명은 학생부교과로, 2명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면접 없이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하므로 내신 성적이 가장 중요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 준비도 필요하다. 그렇다면 학생부교과전형 합격자들의 학생부 등급은 어느 정도일까.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대입포털 '어디가'(adiga.kr)를 보면, 2017학년도 수의예과 학생부교과전형 합격자들의 학생부 성적 평균은 1.1등급~2.4등급 내외다. 경상대·경북대는 합격자 학생부 평균 등급이 1.1로 매우 높다. 이어 전북대는 1.5등급, 강원대 1.7등급, 충남대 1.9등급, 제주대 2.4등급 정도다. 결국 수의예과 합격이 가능한 학생부 등급 수준보다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상대적으로 높다. 올해 발표되는 전년도(2018학년도) 입시 결과 발표가 나오면 이를 체크해 성적 추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해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제주대 수의예과에 합격한 A 씨의 수능 성적은 영어, 국어, 수학나, 탐구 2과목 모두 2등급을 받아 국수탐 3과목 합계 등급이 6이었다. A 씨는 수능 국수탐 영역별로 별도의 합습전략을 세웠다. 국어는 문제풀이 순서를 정해놓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썼다. 화법작문(15문제), 문학(15문제), 독서(15문제)에 각 최대 20분, 30분, 30분으로 시간을 정해놓고 풀이연습을 했다. 특히 지문을 읽기 전 문제를 먼저 볼 문제를 판단해 효율적으로 문제를 푸는 방법을 썼다. 내용 확인 문제는 지문 전반에 걸쳐서 근거가 분산되어 있어 문단마다 읽으면서 풀어야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수능 수학은 문제의 난이도와 상관없이 자주 틀리는 패턴과 유형을 파악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평소 자주 틀리는 형태의 문제 때문에 시간을 허비해 풀 수 있는 다른 문제 풀이 시간이 모자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A 씨는 적은 양의 문제라도 꾸준히 지속적으로 공부해 감각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자주 틀리는 패턴을 익혔다. 수능 탐구영역은 개념에 대한 반복 학습과 기출문제 줌심으로 어려운 문제 풀이 훈련에 집중했다. 단원별로 속도를 높여 인강을 훑는 방법과 모의고사 쉬는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책을 보지 많고 백지에 암기 개념을 적어 빈틈을 찾는 공부 방식도 효과적이라고 했다. A씨는 "모의고사를 채점하고 난 후에는 반드시 부족한 요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간이 부족했다면 어디에서 시간이 많이 소모되었는지, 실수를 했다면 문제 이해과정에서 한 것인지 또는 풀이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던 것인지 다시 상기해 분석해 보는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종로학원하늘교육]

2018-05-10 09:43:56 한용수 기자
조희연 "서울교육 혁신 지속"… 6대 정책비전 발표

조희연 "서울교육 혁신 지속"… 6대 정책비전 발표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교육감 재선에 도전해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된 조희연 교육감이 9일 6대 정책비전을 공개하고 서울교육과정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서울 충정빌딩 선거운동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5개의 1차 정책 공약이 담긴 '6대 정책비전'을 밝혔다. 조 교육감은 6대 정책비전에서 '서울-MOOC(무크·온라인 실시간 수업) 스쿨' 운영과 학습관리 시스템 확대, '초등학교 안성맞춤 교육과정' 전학년 확대, 중학교 자유학기제 내실화, 협력적 창작교육 '서울형 메이커 교육' 인프라 구축, '협력종합예술교육'의 초등·고등학교 확대 시행 등 미래역량 중심의 교육과정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강서, 강남, 동부 특수학교 건립 지속 추진, 학교급별 첫 학년의 기초학력을 다지는 '교과 학습보정제', 공립유치원 대폭 확대, 사교육 부담 경감을 위한 '학원 일요일 휴무제' 제도화와 학교폭력 처리 과정에 '학생갈등 조정기간' 도입, '모든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학생인권-교권 전담지원팀 운영, 스쿨미투 긴급대책팀 지속 운영을 통한 특별감사 강화, 고교 및 사립초등학교 무상급식 확대 등의 공약을 냈다.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 남북 화해 무드에 맞춰 남북 청소년 체육대회 개최, 남북 자매학교 시범운영, 어린이·청소년 평화통일 체험학습 등의 공약도 약속했다. 조 교육감은 "직선 교육감 최초로 4년 임기를 끝내고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면서 "당선되면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고, 새로운 시대적 가치를 담아 학부모 기대에 부응하는 지속적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진보 진영 단일후보인 조 교육감과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교육 멘토'인 조영달 서울대 사범대 교수가 출마를 확정한 가운데, 보수 성향 후보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보수 성향 이준순 후보(대한민국미래교육연구원장)는 보수 단일후보 경선에 불참하고 독자 출마하겠다고 했고, 일부 후보도 단일화를 철회하고 단독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면서 2~3자 대결 구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18-05-09 14:56:37 한용수 기자
한울타리 대안학교, 대안학교 수업 체험 스쿨캠프 개최

한울타리 대안학교가 '한울타리 스쿨 캠프'를 개최한다고 9일 전했다. 한울타리 스쿨 캠프는 대안학교의 실제 수업을 3박 4일 동안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수업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수업은 한울타리대안학교의 공식 수업 시간표에 맞춰 캠프 활동이 이뤄진다. 수업은 철저히 학생 중심으로 진행 되고 교사의 칠판 강의는 찾아 볼 수가 없다는게 관계자의 말이다. 국어 수업은 독서를 기본으로 글쓰기와 토론능력 향상에 초점을 뒀고 영어수업은 문제풀이 중심의 수업을 지양한다. 대신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중심으로 영어를 가르친다. 미국 드라마를 보며 듣기와 말하기 연습을 하고 수준에 맞는 영어원서를 읽으며 읽기와 쓰기 능력을 기른다. 수학 수업은 수포자를 위한 거꾸로 수업방식을 선택했다. 수학의 기본 개념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1:1 개인 교습을 통해 학생에게 부족한 수학 개념을 확실히 익히도록 해주기 위해서다. 예체능 수업도 체험 중심의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체육은 트래킹과 승마를 주로 하고 미술 수업도 야외에서 진행해 자연 속에서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 입교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로 화요일 밤 8시까지 입교를 마칠 수 있고, 수요일 오전 10시까지 입교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화요일 밤 입교한 참가자들은 수요일 1교시 수학부터, 수요일 오전 10시까지 입교를 마친 참가자들은 3교시 통섭국어 수업부터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대안학교에 관심이 있는 중1부터 고3까지 학생이고 학교는 인천광역시 화도면에 있다.

2018-05-09 14:53:46 최규춘 기자
입학전형료 챙긴 서울예대 총장 등 사립 전문대 3곳 비리·부정 드러나

- 교육부, 유덕형 서울예대 총장 해임 요구, 교직원 47명 징계… 교비횡령 등 경찰 수사의뢰 - 충북 B대학, 포항 C 대학 등도 학생충원 뻥튀기 드러나 정부의 국고지원금을 제멋대로 사용하는 등 비리와 부정이 드러난 사립 전문대 3곳이 적발됐다. 입학 업무를 담당하지도 않았으면서 입시 관련 수당을 받는 등 교비를 횡령한 혐의가 확인된 유덕형 서울예대 총장에 대해선 교육부가 해임을 요구하고 업무상 횡령 혐의를 적용해 경찰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사학발전을 위한 국민제안센터' 제보와 언론 보도 등으로 비리 문제가 제기된 대학 중 비리 내용이 구체적이고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서울예대 등 3개 대학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서울예대 유 총장 등 교직원 6명은 지난 2017학년도 입시업무에 종사하지 않았으나 수당 2200여만원을 받았고, 총장과 교직원 등이 출장목적과 무관한 일정에 출장비를 집행하는 등 3800여만원을 부적절하게 집행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 대학은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비로 계획에 없던 일부 기자재를 5100여만원어치를 구입하는 등 사업비 관리지침을 위반했고, 학생 교육기반 구축에 써야 할 사업비 1억5700여만원을 본관 회의실 구축 등에 사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밖에 법인전담 근무 직원 인건비 5300여만원과 법인 재산 관련 공사비용 3억3500여만원을 교비회계에서 집행하는 등 대학 회계 규정도 어기는 등 비리와 부정 혐의 14건이 확인됐다. 아울러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중인 서울예대 미투(#metoo) 관련 피해 학생 2차 피해 방지 등 학교측의 처리상황을 점검하고, 조사 내용은 수사 참고자료로 경찰에 제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30일의 이의신청기간을 거친 뒤 서울예대 총장에 대한 해임과 관련 교직원 46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 사업비 2억2300여만원을 포함한 부당 집행 금액 6억5800여만원을 회수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총장이 최대 45일간 장기 해외출장을 계획하면서 출장 목적과 무관한 일정에 출장비를 지출한 사안에 대해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아울러 충북 음성의 B대학과 경북 포항의 C 대학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에서도 공지된 모집정원보다 학생을 추가로 합격시키는 등 대입전형 기본계획을 어긴 사례를 적발하고 입학정원의 10% 모집정지 등 행정제재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B 대학은 2018학년도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과의 모집정원(30명) 보다 61명을 초과 모집한 사실이 확인됐고, C 대학은 2007~2009학년도 입시에서 3년간 수시1학기 모집에서 총 모집정원보다 1106명을 초과 모집한 사실이 드러났다. C 대학이 이를 토대로 충원율을 허위로 부풀려 국고지원금을 부정 수급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 중이라는 점을 감안해 수사 결과를 고려해 별도 조치할 방침이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앞으로도 위법·부당한 회계 및 업무처리 등에 대해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 대처해 정상적인 학교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8-05-09 13:33:5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