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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14일 '대학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 개최

고려대 14일 '대학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 개최 고려대(총장 염재호)는 14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교내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대학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University Cloud Computing Day)'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4차 산업혁명 트렌드의 중심이 클라우드 컴퓨팅이 됨에 따라 대학기관이 발빠르게 이에 적응하도록 대학 관계자들에게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정보화협의회 회원과 주요 대학 정보전산 및 정보통신처장, 전국 대학 전산관리자와 개발자, 대학 경영학과와 MBA과정 및 컴퓨터공학부 교원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빈센트 쿠사(Vincent Qusah) 아마존웹서비스(AWS) 아시아-태평양 교육총괄 부사장이 'Cloud computing is New Norm(클라우드 컴퓨팅은 새로운 기준이다)'을 주제로 발표하고, 전제민 AWS 이사가 '클라우드 컴퓨팅 사례' 발표를 통해 세계 100대 대학들의 클라우드 컴퓨팅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스웨인 첸(Swaine Chen) 싱가포르대학 교수가 '클라우드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신종회 AWS 상무는 '글라우드 기반 저비용 ISMS 적용전략' 주제 발표에 나선다.

2018-05-11 13:28:14 한용수 기자
'연세 정신 빛낸 인물'에 고 현봉학 박사 선정… 12일 연세대 창립 133주년 기념식

'연세 정신 빛낸 인물'에 고 현봉학 박사 선정… 12일 연세대 창립 133주년 기념식 김용학 총장 "융합 연구로 미래 100년 선도한다" 연세대학교는 12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100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창립 133주년 기념식을 열고, '연세 정신을 빛낸 인물'에 선정된 고(故)현봉학 박사에 관련 헌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연세대는 지난 2016년부터 진리와 자유라는 대학의 건학정신을 계승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인물을 매년 한 명씩 연세 정신을 빛낸 인물로 선정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윤동주 시인과 이태준 선생이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인 현 박사는 1944년 세브란스 의전(현 의과대학) 졸업 후 유학을 거쳐 세브란스 병원에서 일하다 한국전쟁을 맞았다. 영어에 능통해 해병대 통역관으로 차출됐고, 미군으로부터 군수물자와 작전 지원을 끌어내는 데 공헌했다. 특히 1950년 12월 중공군 포위 공세로 길이 막혀 흥남부두에 모인 피난민을 군수송선으로 철수시키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9시부터 '한국전쟁 중 흥남철수작전의 공로자 현봉학'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열리고, 12시부터 진행되는 현봉학 박사의 부조동판 제막식도 연다. 헌정 행사에 앞서 동문 재상봉 행사, 장기근속상·사회봉사상·의학대상·학술상 등 수상식이 진행된다. 창립 133주년을 맞은 연세대는 이날 융합 연구를 통해 앞으로 100년을 이끌어가는 대학이 되겠다는 다짐을 밝힌다. 김용학 총장은 미리 배포한 기념사를 통해 "학문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융합연구로 미래 100년을 이끌어야 할 의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이날 연구중심종합병원이자 새로운 개념의 학연산 융합연구단지인 '연세사이언스파크(YSP)' 건립 계획을 밝히고, 포스텍과 공동 연구·공동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등 대학 간 경계를 허물어 공유 경제의 길을 선도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연세대는 이번 창립기념일에 맞춰, 지난 1927년 건립 당시 모습을 복원한 '언더우드가(家) 기념관'을 공개한다. 기념관은 연희전문 창립자 원두우 선교사 아들이자 당시 연희전문 부교장이던 원한경 박사가 완공한 거주용 2층 건물이다. 지난 2003년부터 일반에 개방해 기념관으로 사용해왔다.

2018-05-11 12:02:42 한용수 기자
국민대 성곡도서관, 'OAK 리포지터리' 신규 보급 기관 선정

국민대 성곡도서관, 'OAK 리포지터리' 신규 보급 기관 선정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교내 성곡도서관이 지난 4일 국립중앙도서관의 '2018 OAK(Open Access Korea) 리포지털' 신규 보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OAK 리포지터리는 대학과 연구소 등에서 생산한 디지털 지식정보를 구글이나 네이버 등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과 자유롭게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다. 국민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관련된 시스템 구축과 관리자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도서관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맞춤형 도서관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국민대 성곡도서관 관계자는 "향후 포털사이트를 이용해 자료를 검색 할 때 국민대 자료가 검색되면서 학교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지난 4월 열람실과 휴게실로만 사용되던 성곡도서관 지하를 전공을 불문하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실습실과 제작실, 회의실, 스터디룸, 열람실, 카페 등 신개념 공간인 '해동 크리에이터스 라이브러리(K*reator's Library)'로 꾸몄다. 이 공간은 인문과 기술, 예술 등의 융합지식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열람실과 실습실이 한 공간에 있어 교내 구성원들의 이용률이 높다. 이 공간은 수업에서도 적극 활용된다. 국민대 기계공학부 신동훈 교수의 '휴먼테크놀로지문제연구I, II' 수업이 해동 크리에이터스 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본인이 제작한 설계 도면을 3D프린팅과 가공머신을 이용해 직접 제작하거나 전자 회로를 연결해 가동시킬 수도 있다. 신 교수는 "이공계 학생들이 본인이 그린 설계도를 바탕으로 직접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게 지원하는 인프라는 국내 대학에서 흔히 찾을 수 없다"며 "해동 크리에이터스 라이브러리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키워내는 것이 국민대 교육철학인 실용주의를 실현해 나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0 14:01:08 한용수 기자
경희대 "학부생이 '실종 단백체' 세계 최초 발견"

경희대 "학부생이 '실종 단백체' 세계 최초 발견" 대학원생 이승은 씨 논문, 세계적 학술지 'Proteomics(단백질체학)' 표지에 실려 "암 발병 원인 규명에 도전" 대학원생이 학부 시절 발표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주인공은 경희대 일반대학원 융합의과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승은 씨. 10일 경희대에 따르면, 이 씨는 응용화학과 학부 졸업을 앞둔 지난 2월 '반수체 세포주로부터 발현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발현된다는 증거가 없는 실종 단백체를 확인하기 위한 유전 단백체분석' 제목의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 'Proteomics(단백질체학)'에 발표했다. 그러던 지난 4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이 씨 논문이 학술지 4월 18일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된 것. 이 씨 논문은 지난 2011년 9월 인간프로테옴학회(HUPO, Human Proteome Organization)가 시작한 'C-HPP'라는 국제적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간게놈 유전자 지도와 단백질과의 관계를 연구하는 분야다. C-HPP는 인간 염색체에서 발현되는 모든 단백체의 기능을 알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로, 현재 실종 단백체(missing proteins)는 2017년 6월을 기준으로 2536개다. 실종 단백체는 단백체 발현 정보가 유전자에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 인간의 세포나 체액에서는 발현 증거를 찾지 못한 유전자들이다. 이 씨는 지난 2017년 학부과정 연구 중 인간의 정자나 난자에서 특이하게 실종 단백질이 발현된다는 연구보고를 접했고, 정자와 난자가 반수체(하나의 염색체만을 가지고 있는 세포)라는 점에 착안해 반수체 세포주의 단백체를 분석하면 실종 단백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이어 실종 단백질을 찾기 위해 반수체 세포주를 이용해 유전단백체를 분석했고, 세포주에서 전사체(RNA)와 단백질을 각각 추출해 이를 정성·정량 분석했다. 분자생물학의 중심원리(Central Dogma)에 의하면 DNA에 포함된 유전정보는 RNA의 번역을 통해 단백질로 변환된다. 이승은 학생은 유전단백체 연구를 통해 실종 단백체의 정보가 담겨있는 RNA 집합체를 분석함으로써 특이 실종 단백체가 반수체 세포주에서 발현됨을 확인했다. 이 정보를 근거로 9개의 실종 단백질을 세계 최초로 찾아냈다. 연구는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단백체 분석 과정에서 특정 단백체로 분석되지 않은 결과들을 모아 분석을 거듭한 끝에 '단백체 발현이 되지 않는다고 알려졌던 ncRNA(non-coding RNA)'에서 단백체가 발현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 이 씨는 자신이 확인한 6개의 단백체를 '새롭게 발현이 확인된 단백체(mystic protein)'라고 이름 붙였다. 경희대 응용과학대학 김민식 교수는 "인간 단백체 연구의 새로운 발견이라고 할 수 있다"며 "유전체와 단백체를 통합 연구함으로써 둘을 별도로 연구할 때보다 더 좋은 분석 결과를 얻어냈다"고 평가했다. 이 씨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암의 발병 원인을 밝혀내는 연구에 도전할 생각이다. 그는 "이번 논문에서 사용했던 유전단백체 분석 방법을 현재 진행 중인 국제 암 유전단백체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싶다"며 "암 발생 원인을 밝혀줄 '바이오 마커(몸 안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물질)'를 찾아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연구가 유전단백체 연구의 핵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5-10 14:00:57 한용수 기자
한국외대·인천대 등 19개大 기숙사 신설… 월세 평균 20만원 내외 저렴

한국외대·인천대 등 19개大 기숙사 신설… 월세 평균 20만원 내외 저렴 올해 한국외대, 인천대, 삼육대 등 전국 19개 대학 캠퍼스에 기숙사가 개관해 대학생 9462명이 신규로 입주한다. 평균 월세는 20만원 내외로 대학가 인근 원룸 등 주거비용보다 저렴하다. 교육부는 지난 2017년부터 대학생 주거안정과 주거부담 경감을 위해 질 좋고 저렴한 다양한 유형의 기숙사 확충을 통해 2022년까지 대학생 5만명을 추가 수용하도록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대학 기숙사 신설에 정부 예산 2753억 원이 투입된다. 기숙사 형태는 국립대 민간임대형기숙사(BTL) 7곳(5631명)과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저금리로 공공기금(주택도시기금, 사학진흥기금) 지원을 통해 건립되는 사립대 행정(공공)기숙사 4곳(1469명), 사립대 자체재원으로 건립하는 기숙사 8곳(2362명)이다. 올해 3월 개관한 기숙사 평균 월세는 국립대는 19만4000원, 행복(공공)기숙사는 21만8000원, 사립대는 21만4000원이다. 국립대 민간임대형기숙사는 올해 1학기 서울과기대, 순천대, 인천대, 제주대에 개관했고, 2학기에는 목표해양대 부산대 본교와 양산캠퍼스, 재정캠퍼스 기숙사가 문을 연다. 인천대는 송도캠퍼스기숙사 개관으로 기숙사 수용률이 18.6%(기존 9.9%)로 높아져 학생 주거여건이 크게 향상됐고, 2학기 문을 여는 목표해양대 기숙사는 목포시청과 협업을 통해 기숙사 상·하수도요금을 기존보다 45% 저렴하게 공급하기로 했다. 공공기금을 지원받아 건립된 사립대 행복(공공)기숙사는 강릉영동대, 대경대 경산캠퍼스, 원광보건대, 전주비전대에서 개관했다. 원광보건대의 경우 기숙사 건립 시 학교재정 자부담 비율을 높여 학생 주거비 부담이 월 19만원으로 공공기숙사 중 가장 저렴하다. 전주비전대는 기숙사는 대규모 세미나실(450명)과 체력단련실 등을 지역주민에 개방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대학 자체 재원으로 설립되는 사립대 기숙사는 1학기 개원한 유원대, 한남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기숙사로 평균 월세는 21만4000원이다. 4인실인 유원대는 12만700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3일실인 한남대 기숙사는 13만8000원이다. 2학기에는 삼육대, 수원여대, 부산경상대, 신한대 4개 대학 기숙사가 문을 열 예정이다. 교육부는 현재 추진중인 국립대기숙사 10곳, 행복기숙사 11곳(공공기숙사 8곳, 연합기숙사 3곳)과 함께 국·공유지에 건립해 인근 여러 대학 학생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연합기숙사 등 신규 사업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학생들의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관계 부처와 협업해 세금감면과 공공요금 절감 등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 중이다. 류정섭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기숙사 개관식과 학생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현장의견을 반영해 대학생 주거 안정과 주거 부담 경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4월 1일 기준으로 전국 대학의 기숙사 수용률은 평균 21.2%로, 학교 유형별로 국·공립대가 24.8%로 사립대(20.2%)보다 높고, 지역별로는 비수도권 기숙사 수용률(24.9%)이 수도권(16.0%)보다 높다. 경북대, 강원대, 한밭대 등 국립대 10곳이 2019년부터 개관을 목표로 민간 자금을 유치하는 민자임대형 기숙사 건립이 추진 중이고, 한성대와 인천재능대 등 8개 대학에는 주택기금 등을 재원으로 하는 행복(공공)기숙사는 2019년 1학기부터 문을 연다. 인근 대학생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연합기숙사는 2020년 3월 서울 동소문동과, 응봉동, 충남 천안시에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2018-05-10 13:21:5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