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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대상 학생, 자유학기제로 영화와 만나다"… 내년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주)CJ CGV(대표이사 서정)는 29일 CGV대전에서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체험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은 2018년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전국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국 CGV 영화관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눈높이에 맞는 영화관을 운영하고, 직무체험과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범국민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중으로 상암, 야탑, 인천 등 전국 18개 CGV 영화관에서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하는 대전혜광학교(교장 박영춘) 중학생 1,2학년생 30명은 협약 체결 후 영화관 매니저들과 함께 4DX 입체영화 체험, 팝콘 만들기, 영화티켓 구매하기, 고객응대 서비스 교육 등 체험 기회를 갖는다. 신익현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은 "CJ CGV의 영화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민간기관과 협력해 장애로 인해 체험할동에 제한을 받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진 CJ CGV 전략지원담당은 "특수학교 학생들이 극장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하고 성장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2017-11-29 09:48:47
경희사이버대, 해봄재외동포교육재단과 교육·학술교류 협약

경희사이버대, 해봄재외동포교육재단과 교육·학술교류 협약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는 지난 22일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 해봄재외동포교육재단(이사장 박희양)과 교육·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 윤병국 부총장, 김혜영 대외협력실장, 한국어문화학과 방성원 학과장, 장미라 교수, 신상기 대외협력팀장, 김상임 선생님과 해봄재외동포교육재단 박희양 이사장, 김태진 상임이사, 이성숙 이사, 전민 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념과 가치에 부합하는 교육 및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상호 현안사항 및 시책 등에 대한 자문과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재단 연수생 및 회원의 학부·대학원 교육에 대한 지원과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를 하기로 했다. 박희양 이사장은 협약을 체결하고 "최고의 사이버대와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외국에서 한국 대학을 다니며 공부하는 것은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일조하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교사, 학부형 등 재단을 후원하는 회원들에게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경희사이버대 윤병국 부총장은 "해봄재외동포교육재단은 동포들에게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알리고, 우리 경희사이버대는 한국의 우수한 교육을 동포·외국인들에게 전파하기 때문에 지향하는 바가 같다. 협약서 서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이 상생·발전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와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은 각각 2018학년도 1학기 1차 신·편입생 모집과 2018학년도 전기 1차 신·편입생 모집을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2017-11-28 18:16:49 한용수 기자
국민대 음악학부 정미현 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작품 공모전서 최우수상 수상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예술대학 음악학부 작곡전공 정미현(25) 씨가 지난 22일 2017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학생·청소년 작품 공모전에서 영예의 최우수상(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전은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된 모든 소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을 주제로 '미술'과 '음악'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정 씨는 김유철 시인의 를 가사로 삼아 6분 20초 가량의 추모곡을 작곡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씨는 "이번 공모전은 내 전공 분야를 살리면서 사회적인 문제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내 추모곡을 통해서 위안부 할머니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참가하게 됐다"고 지원동기를 밝혔다. 정 씨가 추모곡을 작곡할 때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스토리'였다. 가사에 담긴 진중한 스토리를 예술적으로 어떻게 표현해 낼지 고민하는 과정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정 씨는 "음악도 소설이다. 스토리를 갖고 가사의 분위기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악기와 음율을 적극 활용한다면 분명 좋은 곡이 만들어 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고 했다. 정 씨는 또 진중하고 진지한 느낌을 온전히 구현하기 위해 첼로, 클라리넷 악기를 선택하고, '추모곡'이 주는 따뜻한 분위기를 살리고자 피아노 선율을 더하여 곡을 완성했다. 정 씨는 "사회와의 소통이 없으면 예술도 본연의 가치를 잃는다고 생각한다"며 "졸업 후에는 문화예술 방면의 대학원에 진학하여 배움의 폭을 넓혀 궁극적으로는 사회 속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예술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7-11-28 17:58:17 한용수 기자
'초등학교 유휴교실에 어린이집 설치' 국회 상임위 통과… 서울시교육청 "심각한 우려" 반발

초등학교 유휴교실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이 지난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데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28일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반발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이날 논평자료를 통해 "개정안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초등학교 유휴교실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용도 변경해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면서 "이에 대해 교육부와 교육청 등 유관기관이나 교육현장의 의견 수렴이 없었고, 소관 위원회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도 협의하지 않은 것이어서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교육 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반대 의견을 명확히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문재인 정부의 국공립유치원과 어린이집 확대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면서도 "초등학교의 유휴공간을 어린이집으로 용도변경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서울의 경우 교과교실제, 초등돌봄교실, 공립유치원, 에듀케어 학급 확대 등으로 유휴 공간이 거의 없고, 되레 급식실과 체육관 등 아직도 부족한 공간이 적지 않은 실정"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유치원 취학수요 조사 결과를 근거로, 만약 유휴 공간이 있더라도 어린이집이 아닌, 공립유치원 설립을 위한 공간으로 우선 검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7년 유치원 취학수요조사 결과를 보면, 공립 유치원의 취학수요는 57.8%에 달하는 반면, 국공립 어린이집 취학 수요는 14.8%에 머물고 있다. 아울러 관리 감독 주체가 상이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이 공존할 경우 초등학생 학습권의 침해, 학교 개방 등과 관련한 안전 문제의 발생, 안전사고 발생시 책임 소재 불투명으로 인한 혼선 등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미 학교는 가정의 몫이던 급식을, 보육의 영역이던 돌봄을, 학원의 영역이던 방과후 학교를 맡아 운영하고 있어 학교는 이미 다중 기능의 포화 상태라고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니다"라며 "개정안을 심의할 법사위가 교육부와 교육청 등 교육현장의 입장을 반드시 수렴해 소모적인 갈등과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신중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도 이날 성명을 내고 "초등학교는 교육부가, 국공립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등 각 기관의 법적 근거와 체계가 다른데도 이를 강행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영유아보육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즉각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어 "국회는 지금이라도 법안 전체회의 통과를 유보하고 교문위와 교육부, 시도교육청, 교원단체 등 교육계와 협의과정을 거쳐 근원적인 방안 마련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2017-11-28 17:03:46 한용수 기자
22년째 모교에 발전기금… 고려대 대표적인 국제화 프로그램으로 열매

22년째 모교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사회적기업 대표가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그가 낸 발전기금이 마중물이 돼 모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고려대는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bear better)'의 김정호 대표가 공과대학 건축기금으로 써 달라며 5억원을, 지난 2005년 부모님 이름으로 만든 장학기금으로 6554만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 대학 무역학과 85학번으로 지난 1995년부터 '바른 교육 큰 사람 만들기' 성금으로 고려대에 첫 기부를 시작, 지금까지 총 10억1190만원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작년 12월 작고하신 장모님의 성함으로 기부하고 싶었다"며 "앞서 부모님 성함을 딴 장학기금을 운영하면서 부모님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았는데 이번 기부에는 장모님에 대한 마음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고려대는 이번 기부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추후 공과대학에 김정호 대표의 요청을 담은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 대표의 기부는 고려대를 바꿔놓고 있다. 고려대는 지난 2013년 베어베터와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작년부터 발달장애인 직원이 근무하는 고대빵 3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의 대표적인 국제화 프로그램, 차이나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도 김 대표의 기부가 마중물 역할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5년 김 대표가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이 해외 교환학생으로 갈 수 있도록 기부한 1억원과, 2013년 중국 전문가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한 1억3000만원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김정호 대표의 기부로 시작된 차이나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은 고려대의 대표적인 국제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고, 이제 라틴아메리카, 일본 등 세계 각지로 이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다"며 "김 대표가 뿌려준 나눔의 씨앗들이 아름답게 열매를 맺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2017-11-28 16:13:55 한용수 기자
충청권 예비교사들, 남아공 등 해외서 봉사활동

충청권 사범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니카라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라오스에서 4주간 수학, 과학, IT 등을 가르친다. 충북대학교 사범대는 27일 오후 충북대, 청주교육대, 한국교원대가 참여하는 '2017 단기 해외교육봉사' 연합발대식을 갖고 학생과 교수 등 60여 명이 4주간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나카라과를 방문해 재학생과 현지 대학생이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코티칭을 진행하고 기초교육 학예발표회, 교육사진전도 운영한다. 지난해 방문때는 현지 TV에서 보도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청주교대 역시 지난해에 이어 남아공 더반지역의 'LIV SCHOOL'에서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등 기초교육과 예체능 수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주교대는 앞서 이달 LIV SCHOOL 수석교사를 국내로 초청해 현지 교육환경과 교육과정에 대해 봉사단원에게 교육함으로써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국교원대는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동계 라오스 해외 교육봉사단'을 꾸렸고, 12월 14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라오스 수파누봉대학교와 루앙프라방 지역 초중고에서 수학과 과학 등을 주제로 한 경연대회를 여는 등 봉사활동에 나선다. 김보림 충북대 사범대학장은 "예비 교원들이 해외 교육 봉사활동을 통해 더 큰 시야에서 봉사하는 즐거움을 배우고 이를 통해 해외 교원으로 진출하는 계기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외단기봉사활동은 국립국제교육원이 지원하는 사업에 따른 것으로 3개 대학 봉사단은 지난 6월 사업 선정 뒤 해외 봉사활동을 준비해 왔다.

2017-11-28 14:38:54 한용수 기자
"사용처 불분명, 사립대 입학금 없어진다"… 2022년까지 단계적 폐지

사용처가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사립대학교 입학금이 내년부터 차츰 인하되고 2022년까지 전면 폐지된다. 2018학년도 신입생의 경우 36~40% 인하 효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이승훈 세한대 총장)는 지난 24일 '대학·학생·정부 간 입학금 제도 개선 협의체' 3차 회의에서 사립대학 입학금 폐지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합의에 따르면, 각 대학은 2018학년도부터 입학금 규모에 따라 평균 입학금(77만3천원) 미만 대학(95교)은 2021년까지, 평균 입학금 이상 대학(61교)은 2022년까지 입학금 실비용(20%)를 제외한 나머지 80%를 매년 각각 20%, 16%씩 감축하게 된다. 입학금의 실비용인 20%에 대해서는 입학금이 폐지되는 2021년과 2022년까지는 국가장학금으로 지원되고, 그 이후에는 신입생 등록금으로 산입하되, 해당 금액만큼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해 학생 부담을 해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1학년도와 2022학년도 신입생의 실질 입학금 부담은 없어지고, 사립대학의 입학금이 사실상 폐지된다. 교육부는 사립대 입학금 폐지에 따라 4년제 대학 학비부담이 2018년 914억원, 2019년 1342억원, 2020년 1769억원, 2021년 2197억원 줄 것으로 추산했다. 입학금이 완전 폐지되는 2022년부터는 2431억원의 학비부담이 줄 것으로 보인다. 입학금 단계적 폐지에 따른 사립대학의 재정 감소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대학재정지원을 적극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학의 일반 경상비까지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일반 재정지원 방식을 도입하고, 그 대상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의 일정 수준(자율개선대학) 이상이면 별도의 평가 없이 지원하되, 그 비율을 60% 이상으로 확대하고 일반재정지원사업 예산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등교육교부금법 제정을 통해 정부의 고등교육 투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입학금이) 국립대는 2018년부터 전면 페지되고, 사립대는 2022년까지 폐지에 동참함에 따라 학비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이라며 "대학에 대해서도 행정적, 재정적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기준 국내 대학들이 입학금 총 수입은 국공립대가 151억여원, 사립대가 3941억여원으로 등록금 대비 각각 0.9%, 3.4%를 차지한다. 2015년 결산 기준으로 사립대 세입 총액 구성을 보면 수업료가 52.8%로 압도적으로 많고 입학금 수입은 평균 2.1% 차지한다.

2017-11-28 12:00:0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