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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한남 삼국지(三國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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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 OLED업체 신도기연, 코스닥 상장

해외시장 및 신규사업 영역 확대 예정 글로벌 OLED장비 개발 선도기업 '신도기연'이 오는 7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신도기연은 18일 서울 여의도 홍우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성장 전략과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박웅기 신도기연 대표는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독자적인 공정기술 연구에 매진해왔고 현재 합착기와 탈포기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상장 후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의 글로벌 고객사를 확대하고 수소전지, 진공 유리 분야 등 관련 기술이 필요한 신사업에 적극 뛰어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신도기연은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후공정 장비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후공정 단계에서 패널과 각종 부품을 합착(Laminating)하는 장비와 미세 기포를 제거하는 탈포(Autoclave) 장비가 주력 제품이다. 신도기연은 최근 성장세가 뚜렷한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의 4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인 BOE, 티안마(Tianma), 비전옥스(Visionox), CSOT 등에 모두 납품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 플렉서블 OLED 시장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120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의 점유율은 2014년 1%대에서 2019년 10%대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내년까지 신규 설비 구축에 18조원 이상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합착 및 탈포 핵기술을 활용해 '수소 연료전지 장비'와 '진공 유리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수소 연료전지 분야의 경우 수소 이온을 이동시켜 주는 막전극접합체(MEA) 합착 장비를 개발해 납품하고 있고, 진공 유리 분야에서도 새로운 3세대 진공 유리 제조 장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두 가지 신규사업 모두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분류돼 정부 차원의 지원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수소 연료전지의 경우 2019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통해 수소 연료전지사업을 국가 혁신 성장의 원동력으로 분류했다. 진공 유리의 경우 제로에너지건물 국가 로드맵을 통해 건축물의 열 손실을 줄여 에너지 저감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신도기연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3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208억원을 조달한다. 오는 22∼23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친 후 25~26일 일반 청약을 거쳐 7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20-06-18 15:11:5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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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삼국지] 들리는 판세, 현대건설vs대림산업 '양자대결'

'수주전 삼국지'라고 불릴 정도로 전대미문의 시공권 쟁탈전이 벌어질 것 같았던 한남3구역의 재개발 아파트 수주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 사실상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간 2파전 분위기 속에서 한남3구역 조합이 편파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조합이 건설사에 내린 경고 조치가 편향됐다는 지적이다. ◆현대건설vs대림산업 '2파전'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조합은 최근 대림산업이 제안한 트위스트 대안설계를 토대로 만든 CG 홍보물에 대해 '과대과장 광고'라며 경고 조치를 내렸다. 대림산업의 대안설계에 대해 중대한 변경이냐 경미한 변경이냐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해 별다른 이의 없이 마무리됐지만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조합은 앞서 현대건설을 상대로도 경고 조치를 내렸다. 현대건설이 자사 입찰제안서 내용을 보도자료로 배포한 사실로 개별홍보지침에 따른 경고 조치를 내린 것인데 경고 조치 과정 및 시기적 차이로 인한 형평성 논란이 나온 것이다. 당시 이사회 개최 및 경고 조치 결정까지 열흘 가량이 걸렸는데 대림산업의 경고 조치는 주말을 포함해 사흘 만에 내려졌다. 대림산업은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의 경고 결정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용산구청으로부터 적법한 설계라는 공문이 18일 도착했다"며 "조합 측의 규제에 대해 이의제기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트위스트타워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설계로 도시정비사업법이나 건축법이 허용하는 '경미한 변경'의 범위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은 경미한 변경이 적용된 대안설계 범위에서만 입찰이 가능하다. 지난해 말 원안설계에서 과도하게 변경된 혁신설계를 국토부와 서울시가 문제 삼았기 때문이다. GS건설은 조용한 싸움을 전개 중이다. 현대건설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현대와 대림의 양자대결이 펼쳐지는 분위기지만 변수는 존재한다. 3사 중 대안설계를 제시하지 않은 GS건설은 수주전에 다소 소극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조합원이 원하는 중대 설계변경을 하더라도 조합의 예정 공사비인 1조8880억원 범위 내에서 공사를 수행할 것이라는 게 GS건설 측의 입장이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의 대결구도 속에서 중장년층은 현대건설, 청년층은 대림산업을 지지하는 분위기다"라며 "현대건설은 홍보책자에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사진을 넣는 등 기성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홍보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공사 총회 장소 변경 조용한 수주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장소변경으로 시공사 총회가 불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한남3구역 조합은 오는 21일 효창공원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코로나 방역 연장 관련 공공공원 및 공공시설 휴장' 등으로 급하게 장소를 바꿨다. 지난달 말 강남구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이 총회를 진행했던 강남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과 3층 오디토리움으로 장소를 변경했지만 강남구청의 권고로 또 다시 장소가 바뀌게 된 것. 한남3구역은 조합원 수만 총 3880여명으로 시공사 선정 총회가 성사되려면 절반 이상이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워서다. 코엑스 외에 대체 장소가 섭외될 경우 총회가 예정대로 개최될 가능성은 남아있다. 일부에서 일산 킨텍스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워낙 대규모 인원이 모여야 하는 상황이어서 정해진 시간 내에 대체장소를 구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입찰에 참여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조합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장소를 정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총회 날짜가 변경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의 최종 시공사는 추가 결선 투표 없이 단 한 차례의 투표를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시공사 3곳을 모두 표기한 기본 용지 한 장과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대림산업과 GS건설, 현대건설과 GS건설 등 건설사 2곳씩 표기한 색깔이 다른 용지 세 장이 추가로 주어진다. 기표소에 들어갈 때 총 네 장의 용지에 건설사를 선택한 뒤 분리 제출하면 투표를 종료한다. 투표 후 기본 용지 투표 집계 결과 한 건설사가 전체 투표 수에서 50% 이상의 표를 얻게 되면 시공권을 차지하는 구조다. 한남3구역 조합원은 "과열 수주 논란으로 재개발이 지연된 곳이기 때문에 조합원 부담이 적고 최대한 정직하게 입찰에 참여하는 곳으로 마음을 정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남3구역은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으로 공사 예정 가격만 1조8880억원, 총 사업비는 약 7조원에 달한다.

2020-06-18 14:01:5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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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삼국지(三國志)] <上>한남3구역, 건설3사 고요한 '3파전'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불리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의 시공사가 오는 21일 정해진다. 사업비만 2조원에 달하는 한남3구역은 한강을 남쪽으로 내려다보는 조망과 강남접근성으로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춘 곳이다. 지난 2019년 용산구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허가받은 이곳은 현재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건설 3사가 시공권을 두고 3파전을 벌이는 중이다. 한남3구역의 시공권을 가져갈 주인공은 누구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편집자주> 서울 한남3구역에 도전장을 내민 곳은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이다. 3사는 조합원 표심을 자극하는 입찰제안서와 홍보관 운영으로 치열한 수주전을 전개하고 있다. ◆ 현대·대림은 '대안설계', GS는 '속도'로 승부 3사가 제시한 입찰제안서를 살펴보면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한남'을 제시했다. .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 이주비를 기본 LTV(주택담보인정비율) 40%에다 추가 이주비 LTV 60%로 총 100%를 책임 조달하겠다고 했다. 또 사업 촉진비(5000억원)를 포함한 사업 대여자금도 '2조원 이상'으로 3사 가운데 가장 높게 제안했다. 추가 부담금도 입주 1년 후 100%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미분양 시 최초 일반분양가 금액으로 100% 대물 변제키로 했다. 아울러 높은 신용등급으로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어 사업비 보증수수료 565억원, 이주비 보증수수료 525억원 등 총 109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가 분양가는 3.3㎡당 평균 3000만원 이상으로, 미분양시 약 2000억원의 추가부담금(가구당 약 500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현대건설은 상가도 미분양시 100% 대물변제하겠다고 약속했다. 총 공사비는 1조7377억원으로 이 중 대안 공사비로는 1797억원을 책정했다. 대안 설계로는 9m 동간거리 해결을 위한 미라클 윈도우(16단계 투명도 조절로 사생활 보호), 이건 창호 등을 제시했다. 대림산업은 단지명으로 '아크로 한남 카운티'를 제시하며 대안설계를 통한 고급화로 시선을 끌었다. 이 회사는 총 공사비 1조8880억원 가운데 5015억원을 대안설계 공사에 쓰겠다고 제안했다. 3사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대표적인 대안설계 방식으로 트위스트 타워 설계, 틸트 타워 설계를 내세웠다. 트위스트 타워는 주동의 입면을 회전시키는 방식으로 '꽈배기' 형태를 띈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틸트 타워는 발코니를 사선으로 조성하는 방식으로 둘 다 고급스러움을 추구한 설계 방식이다. 또한 대림산업은 테라스와 발코니를 총 3775가구에 적용하고 천장고 최대 2.85m 조성, 영화 '기생충'에 등장하는 하이엔드 주방 조성, 9개 스카이 커뮤니티 조성 등도 제안했다. 이밖에 ▲1+1 특별제공품목(47가지) 선택시 200억원 혜택 ▲이주비 직접대여 3200억원(가구당 약 1억원 즉시 지급 효과) ▲이주기간 6개월, 철거기간 2개월, 공사기간 2개월 등 총 10개월 사업기간 단축 ▲SRC기둥식 구조 장수명 주택 구조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시 건축가산비용 인정받아 570억원의 일반분양수입 확대 등을 제시했다. GS건설은 단지명으로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를 내세웠다. 대안 설계나 비용 혜택 보다는 '빠른 사업 속도'에 무게 중심을 뒀다. 이를 위해 '권역별(1~5권역) 분양'을 제시했다. 한남3구역은 블록마다 경사나 높이가 다르고 1만619가구 이주, 5816가구 입주 등 가구 수가 많아 일괄 분양하기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서다. GS건설은 한남3구역의 7개블록 13개 단지를 5개 권역으로 통합해 권역별로 이주·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1권역(210가구) 33개월 ▲2권역(1604가구) 45개월 ▲3권역(1001가구) 41개월 ▲4권역(72가구) 40개월 ▲5권역(1405가구) 51개월 등으로 권역별 기간을 달리해 이주비 이자 등을 개별 정산하고 사업비를 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GS건설에 따르면 경쟁사 대비 평균 13개월, 최대 22개월까지 사업 기간을 줄일 수 있다고 봤다. 착공 시기도 이주 완료 후 3개월 이내인 2022년 7월로 가장 빠르다. 그러나 GS건설은 3사중 유일하게 대안설계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 GS건설이 제시한 총 공사비는 1조6550억원으로 대안 공사비를 포함하지 않았다. 사업비 대여자금(1조5000억원), 이주비 대여자금(LTV 90%)도 경쟁사보다 낮았다. ◆3사 홍보관 운영, '조용한 홍보전' 전개 지난해 과열 수주전으로 입찰이 무산되자 재입찰 과정을 밟은 3사의 홍보전은 과열홍보를 지양하는 조합원 요구에 따라 전반적으로 조용히 전개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한남동 소재 자사 견본주택, 대림산업은 한남동 소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GS건설은 용산시티파크 1단지 아파트 상가 1층에 각각 공식 홍보관을 개설했다. 3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홍보관은 조합원만 출입 가능하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각 사 마다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건설과 GS건설도 입구에서 조합원 신분을 확인하고, 발열체크 후 손 소독을 실시한 후 조합원을 입장시키고 있으며 대림산업은 2중 보건방역 체계를 가동하는 등 적극적으로 감염을 예방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1차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방역체계를 거치고, 홍보관 입구에서 신분 확인 후, 다시 2차로 발열체크 및 전신 소독 게이트 통과, 손 소독제 등의 방역체계를 거친 후에야 입장이 가능하다. 우선 현대건설은 당 사업지와 가장 가까운 한남동 소재 모델하우스 내 홍보관을 마련하고, 대형 TV를 통해 동영상 홍보를 진행 중이다. 홍보관 내에서는 조합원을 상대로 사업설명회 또한 진행 중이다. 내부에 대림산업 처럼 단지 전체 모형도는 없지만, 일부 블록의 모형도와 주방 가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대림산업은 홍보관 내 '한남3구역 개발예상 단지 모형도'를 설치했다. 특히 초대형 스크린과 함께하는 사업설명회 내용과 연계해, 조합원이 궁금한 부분에 대한 답변도 모형도와 함께 구체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VR로 단지의 CG 영상을 통해 실제 거주하게 될 단지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체험 공간 또한 마련돼 조합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GS건설은 3사 중 가장 조용하게 홍보하고 있다는 평이다. 홍보관 내에서 상담 서비스만 운영할 뿐, 경쟁사들처럼 별도의 사업설명회를 진행하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입찰에 참여한 한 건설사 관계자는 "그간 쌓아온 도시정비사업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한남3구역을 용산 일대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남3구역 재개발은 예정 공사비만 1조8880억원에 달하는 사업으로, 역대 재개발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일대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다.

2020-06-17 13:28: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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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 위더스제약, 정부 약가정책 수혜 기대

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이사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장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차등 보상 약가 제도의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고 위더스제약이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위더스제약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 일정을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성대영 대표이사는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회사 설비 투자와 개량신약 연구·개발(R&D)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상장을 계기로 설비 선진화와 기술 역량 강화를 이루고 전문의약품 대표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더스제약은 지난 2004년 설립된 의약품 제조 회사다. 노인성 질환에 특화된 제제 기술로 수익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 측은 "퍼스트제네릭과 세팔로스포린계 등 항생제 전용시설 등 고부가 가치 제품군 기술을 확보해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도매뿐 아니라 병원, 약국과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유통 채널을 확보해 이익률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목표는 이중정 기반의 개량 신약 개발이다. 노인성 질환 품목군을 강화하고 탈모치료제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성 대표는 "적극적으로 생물학적 동등성(이하 생동) 시험 투자를 해 품목을 확대하고 정부 약가 정책 변화에 발맞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했다. 개량신약 R&D에 선제적으로 투자해왔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덕분에 이미 생동 완 의약품을 다수 확보한 데다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전용시설을 보유했다.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다음 달 제네릭 의약품의 약가 제도가 개편된다. 이에 따라 생동 시험을 시행해 효능을 입증하고, 등록된 원료 의약품을 사용해 원료 입증을 마친 제품만이 상한 금액을 받을 수 있다. 기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약가가 내려간다. 해당 제도는 오는 7월부터 신제품 전체에 적용된다. 위더스제약은 회사 매출액 중 생동 제품 비중이 73%를 차지한다. 성 대표는 "정책에 발맞춰 2023년 7월까지 생동 제품의 매출 비중을 90%까지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늘리겠다"고 말했다. 탈모 치료제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바이오 벤처 기업 인벤티지랩과 국내와 글로벌 위탁생산(CMO)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인벤티지랩의 특허 기술인 마이크로스피어(Microsphere) 기반 DDS 기술을 이전받아 탈모 치료용 장기 지속형 주사제의 독점 생산을 할 예정이다. 성 대표는 "1일 1회 복용해야 하는 기존 탈모 치료제에 반해 1회 투여만으로 약효가 1개월에서 3개월까지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편의성을 개선하고 부작용도 최소화해 기존 탈모치료제를 대체하며 시장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공모주식 수는 160만 주다. 공모 희망 밴드가는 1만3900원에서 1만5900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금액은 222~254억원이다. 18~19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25일~26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다음 달 중으로 상장을 마칠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맡았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6-16 14:41:3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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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 젠큐릭스, 코스닥 상장…코로나 진단키트 수혜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이사가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일정을 공개하고 있다. /송태화 기자 코로나19 수혜 기업으로 꼽히는 젠큐릭스가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통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다. 젠큐릭스는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해외시장 진출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며 상장 일정을 공개했다. 2011년 설립된 젠큐릭스는 유방암 예후진단과 폐암 동반진단, 대장암·간암 조기진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자진단 전문 기업이다. 암 진단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가졌다고 평가된다. 유방암 예후 진단키트인 '진스웰 BCT'는 국내에선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냈다. 진스웰 BCT는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 화학요법을 받지 않아도 높은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는 환자군을 선별해 주는 검사다. 암이 10년 안에 재발할지부터 다른 장기에 전이될 위험성까지 판단한다. 이 외에 디지털 유전자증폭(PCR) 기반의 폐암 동반진단 검사키트인 '진스웰 돌연변이 검사'도 출시했다. 가격에서 경쟁사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엔 당기순손실 56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쪽의 설명이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 코로나19 사태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이사는 "현재 유럽·중동·아시아·미주 시장에 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많이 증가한 중남미 주요국들에서 지난달 허가 절차를 완료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가를 받아낸 덕에 진단키트 뿐 아니라 다른 제품의 판매 채널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분단진단 기술력에 거듭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갖고 있다"며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뒀고, 상업화 측면에서도 성과가 나온 만큼 해외 진출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젠큐릭스의 동반진단은 유전체 정보를 파악해 표적항암제 처방·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개인 맞춤형 항암 치료의 필수"라며 "폐암과 대장암 동반진단 검사는 높은 민감도를 바탕으로 경쟁 제품을 대체할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젠큐릭스의 공모 주식 수는 총 100만주. 공모 예정가는 2만2700원에서 2만6100원으로 책정됐으며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227억원 규모다. 오는 10~11일 이틀간 수요에측을 거친 후 15~16일 공모청약을 받는다. 이후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전날 코넥스 시장에서 주가는 2만3600원, 시가총액 1273억원을 기록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6-09 14:00:2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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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 이지스운용 첫 상장리츠 '밸류플러스', 내달 코스피 상장

국내 최대 부동산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첫 상장리츠인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내달 상장한다.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태평로빌딩'을 보유한 '이지스97호 펀드'의 수익증권을 투자하는 리츠 상품"이라며 상장 일정을 공개했다. 해당 리츠는 시청역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태평로빌딩'에 투자하는 재간접리츠다. 투자자가 리츠의 주식에 투자하고, 리츠가 부동산을 보유하는 부동산 펀드의 수익증권을 취득하는 구조다. 리츠 투자 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은 입지, 물리적 규모, 임차인 구성 등 세가지다. 우선 태평로빌딩은 대기업과 금융회사가 선호하는 서울의 중심업무지구(CBD)에서도 핵심 권역인 시청권역에 위치한 연면전 40001.8제곱미터의 프라임급 오피스다. 임차인은 삼성생명, CJ 대한통운, 중국공상은행 등 총 19개 임차인이 있다. 최대 점유하고 있는 CJ 대한통운이 17.7% 비중에 불과할 정도로 다양한 임차인이 분산돼 있다. 평균 잔여 임대기간은 2.3년이고, 4월 기준 공실률은 5.6% 수준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기존 임차인이 나가고 들어오는 과정에 리모델링 등의 사유로 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공실률이 0% 일 수는 없다"면서 "다양한 임차인이 있기 때문에 공실 위험도 분산됐다. 대량 공실에 대한 리스크가 적어 공모 상품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오피스의 컨디션도 좋아 임대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이지스97호 펀드가 매입한 이후 3년 동안 30억원 이상 들여 환경 개선공사를 수행했기 때문이다. 재간접리츠로 보수를 이중으로 수취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대표는 "보수는 중복으로 수취하지 않고, 운용성과만을 수취하다"고 설명했다. 이지스자산운용 측은 해당 리츠의 예상 수익률은 연 6% 수준으로 예상했다. 리츠의 결산 기일은 매년 2월과 8월로, 이번 공모에 참여하면 내년 2월께 배당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판매사에 신청하면 3년 이내에 지급받는 배당소득에 대해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하지 않고, 9% 세율로 분리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이지스의 총 공모 주식수는 2370만주다. 오는 10~11일 양일간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6, 17일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가는 5000원 단일가로, 공모 예정금액은 1185억원이다. 오는 7월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인수회사는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 신영증권이다. 한편 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재 34조원이 넘는 부동산 운용자산(AUM)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다. 아시아에서는 3위 규모다.

2020-06-06 00:16:1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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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소부장 기업 엘이티, 22일 코스닥 상장

삼성전자의 'Z플립' 등 폴더블폰 확대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으로 주목받던 엘이티(LET)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엘이티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객사의 메인 장비 업체로서 디스플레이 전·후 공정을 아우르는 대표 장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상장 일정을 공개했다. 엘이티는 LG생산기술원(現 PRI) 출신 임직원들이 모여 2001년 설립한 회사다. 설립 초기엔 검사·도포 기술기반의 액정디스플레이(LCD)용 모듈공정 장비 공급을 했으나 현재는 모바일과 TV 분야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장비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최근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은 디스플레이 일체형지문인식(FoD·Finger print on Display)과 폴더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해 신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여기서 엘이티의 강점이 발휘됐다. 엘이티는 FoD와 폴더블을 비롯해 초박형강화유리(UTG), OLED TV 등 디스플레이 모듈 공정에 특화된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고객사가 모델에 처음으로 FoD를 적용했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이흥근 엘이티 대표이사는 "엘이티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통합해서 제조가 가능한 시스템 설계를 갖췄다"며 "검사 장비 개발과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도 자체 보유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FoD와 폰더블, OLED TV 등은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라며 "오랜 시간 쌓아온 고객사와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큰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최대 고객사는 삼성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출시된 모델 Z플립부터 UTG를 사용하고 있다. 엘이티의 UTG 적층 라미네이션 장비는 UTG 양산 자동화 시스템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납품을 시작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판매량이 올해 400만대에서 내년년 1600만대로 4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엘이티의 직접적인 수혜를 의미한다. UTG 적층 라미네이션 장비도 올해 하반기에는 추가 발주가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69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74억원을 올렸다. 수익률도 지난해 기준 매출액 영업이익률 23.3%, 당기순이익률 15.6%로 높은 편이다. 1000원어치 제품을 팔았을 때 원가와 인건비 등 판매 관리비를 제외하면 233원을 벌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여기에 이자 비용 등을 빼면 156원을 번 것으로 계산된다. 다만 1분기엔 매출액이 41억원에 그치며 영업적자를 냈다. 지난해 1분기와 매출액 122억원, 영업이익 38억원보다 크게 떨어졌다. 그런데도 이 대표는 "고객사와 쌓아온 신뢰성은 여전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코로나19로 공모가가 조금 낮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상장사라는 타이틀 하나가 미래에 더 들어올 수 있는 공모자금보다 더 큰 자산이라고 믿는다. 투자자에겐 매력적인 공모주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올해 실적이 부진하고 상장 3개월 후 벤처금융 지분 19.7%가 보호예수 해제될 예정"이라면서도 "단기적으론 주가가 부진할 수 있겠지만 고객사의 폴더블 폰 판매 급증과 FoD 채택 증가의 장기적인 성장성을 주가가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엘이티의 총 공모 주식 수는 219만7000주다. 4~5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다. 일반청약은 11~12일이며 희망 공모가격은 6400원에서 7800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141~171억원이다.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2020-06-04 14:23:2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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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코로나 치료제 연구' SCM생명과학, 코스닥 도전장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가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상장 계획을 공개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연구 대열에 합류하며 공모주 시장 기대주로 떠오른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이 기술특례 상장제도를 통해 이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지난 3월 코로나19의 여파로 한 차례 공모 절차를 미뤘는데 이번에 재도전이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상장을 통해 핵심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력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사업화에 속도를 내겠다"며 "회사의 미래 신성장을 이끌 신규 파이프라인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해 기업가치와 성장성을 극대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CM생명과학은 층분리 배양법 기반의 고순도 줄기세포치료제와 역항암제(면역세포치료제) 등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2014년 설립됐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줄기세포치료제 분야의 이식편대숙주질환(GVHD)·급성 췌장염·아토피피부염·급성 호흡곤란 증후군·간경변·제1형 당뇨병 치료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면역항암제 분야의 전이성 신장암 치료제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도 포함된다. 이 외에도 척수 소뇌성 실조증 줄기세포치료제 기술도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신장 섬유화증과 자궁벽 섬유화증 치료용 '셀 시트'(Cell Sheet, 세포시트) 등 조직공학을 이용한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핵심 경쟁력으로 '층분리 배양법'을 꼽았다. 그는 "기존 방식보다 고순도의 줄기 세포를 분리·배양해 우수한 효능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술"이라며 "순도가 낮고 질환 특이적 치료제가 없어 치료비용이 높은 기존 줄기세포치료제의 한계를 혁신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효능·저비용의 질환 맞춤형 줄기세포치료제를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기술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유럽·중국 등 세계 주요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코로나19와 패혈증 환자에 쓰이는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ARDS)'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이 대표는 "코로나19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사이토킨 폭풍(Cytokine storm)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곧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척수 소뇌성 실조증 줄기세포 치료제와 뇌졸중·파킨슨병 등 뇌신경계질환 파이프라인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모 자금은 국내외 임상과 신기술 도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 대표는 "임상과 해외 시장 확대에 특히 힘을 쏟겠다"며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8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4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책정됐으며 희망 범위 상단 기준 최대 공모 예정 금액은 약 306억원이다. 오는 2∼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8∼9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6-01 14:57:03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