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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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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활주로 이탈, 비정상적 저고도로 진입

일본정부는 아시아나항공 사고기가 착륙을 위해 고도를 낮추면서 활주로 약 300m 전방에 위치한 6m 높이의 전파 발신 시설에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 NHK와 교도통신 등은 일본 정부가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를 이탈한 아시아나 162편(인천발 히로시마행, HL7762, A320)이 활주로 진입때 비정상적으로 낮은 고도로 비행한 경위를 조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활주로의 전파 발신 시설은 통상의 착륙 코스보다 낮은 위치에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운수안전위원회는 기체가 통상의 경우 있을 수 없는 저고도로 비행한 원인을 집중적으로 규명할 방침이다. 교도통신은 사고기가 보통의 다른 항공기와 달리 착륙때 활주로 동쪽으로 진입함에 따라 공항의 정밀계기착륙장치(ILS)가 대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국토교통성 등에 따르면, 히로시마공항은 안개나 구름이 잘 끼는 것으로 유명해 '카테고리 3(CAT3)'으로 불리는 높은 정밀도의 ILS를 갖추고 있다. 또 히로시마 공항의 ILS는 통상 활주로 동쪽 안테나에서 서쪽을 향해 전파를 내며, 그에 따라 착륙 항공기는 활주로 서쪽으로 진입해왔다. 일각에서는 저공에 깔린 구름 때문에 기체가 착륙 전 통상보다 고도를 더 떨어뜨렸거나 국지적 난기류에 휘말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가 나온다. 일본 기상청에 의하면 당시 히로시마를 포함한 서일본 상공에 강한 한기를 동반한 공기의 소용돌이가 있었고, 그로 인해 히로시마가 있는 주고쿠 지방에 난기류가 일어나기 쉬운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사고 당일인 14일 낮, 당일 오후 9시께 규슈 북부와 주고쿠 일부 지역에 난기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 여객기가 착륙한 오후 8시께 히로시마공항 동쪽에 다소 발달한 비구름이 있었고, 공항 일대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안개가 끼어 평균 시야가 전방 6km 정도였다고 NHK는 보도했다. 활주로를 벗어나 역방향으로 정지한 사고기는 엔진과 날개 일부가 크게 손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2015-04-15 08:54:03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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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포르쉐 스포츠카에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 포르쉐 SUV 스포츠카 '마칸'에 타이어 공급 벤츠, BMW에 이어 포르쉐도 한국타이어로 달린다.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세계적인 명품차 포르쉐에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적용되는 차량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츠카 '마칸'으로 한국타이어는 '벤투스 S1 에보2 SUV'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가 포르쉐에 공급한 벤투스 S1 에보 SUV는 전.후륜 이종규격을 도입한 SUV 스포츠카 포르쉐 마칸에 최적화된 고성능 타이어다. 한국타이어는 벤투스 S1 에보2 SUV에 듀얼 레이어 트레드 기술을 담아냈다. 트래드가 닳아 성능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트래드에 두 개의 컴파운드를 적용해 안정적인 접지력과 스포티한 핸들링 성능이 동시에 나타난다. 멀티 트레드 곡률과 이중 레이온 카카스로 벤투스 S1 에보2 SUV는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모두에서 뛰어난 밸런스를 제공한다. 고속주행 환경에서 우수한 드라이빙 콘트롤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타이어 소음을 감소시키는 사이드월을 적용돼 편안한 드라이빙을 제공함과 동시에 스포티한 모습이 강조됐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포르쉐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은 R&D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서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명차에 타이어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13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벤츠와 BMW, 아우디 등 독일 3대 명차 모두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 최근에는 뉴 아우디 TT와 포드 머스탱 등 고성능 스포트카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15-04-14 11:00:00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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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주가조작 혐의로 피소…금호 인수 적신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의 금호산업·금호고속 인수에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박 회장과 임원들이 금호산업 인수가격을 낮추려는 목적으로 주가를 떨어뜨리고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친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금호산업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박 회장이 인수 가격을 낮추기 위해 금호그룹 임직원이 보유한 금호산업 주식을 속칭 '누르기 방식'으로 매도 주문해 주가를 고의적으로 낮췄다는 의혹이다. 금호산업 주식 2300주를 보유한 강모씨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박 회장과 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금호리조트·금호타이어 임원 20여명을 이달 초 고소했다. 사건은 최근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에 배당됐다. 강씨는 "올해 2월26일 신세계가 금호산업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자 원일우 금호산업 사장(3000주)과 금호건설 부사장·상무(각각 2000주)가 일제히 주식을 팔아 시세차익을 얻었지만 다음날 신세계의 인수의향서 철회 후 금호산업 주가는 13.3% 급락했다"며 미공개정보 이용 및 주가 조작을 의심했다. 강씨는 "피고소인들은 금호산업의 주가를 부양해 주주들의 권리를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박 회장의 우선매수권 행사를 위해 주가 시세를 조정해 주주들의 재산에 손해를 가했다"며 배임 혐의를 주장했다. 하지만 강씨는 금호 임원들이 2014년 11월∼올해 2월 주식을 매도한 리스트를 자료로 제출했을 뿐, 주가조작의 구체적 근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박 회장의 피소에 대해 "현재 조사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이번 피소로 금호고속 인수에 대한 기조가 바뀌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인 금호산업 인수전에는 호반건설 등 5개사가 입찰적격자로 선정됐으며 이달 28일 본 입찰이 예정돼 있다. 박 회장은 입찰 최고가격에 경영권 지분(지분율 50%+1주)을 되살 수 있는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하고 있다.

2015-04-13 17:29:15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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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현대중공업 '퇴출 프로그램' 주장 문건 입수, 무리한 과제 남발

현대중공업이 과장급 이상 사무직 60여명의 희망퇴직 거부자를 상대로 운영하고 있는 직무역량 향상 프로그램에서 무리한 과제가 쏟아지고 있다. 현대중공업 일반직 노조는 현대중공업이 희망퇴직 거부자들의 과제 수행 정도를 평가해 성과가 저조하다고 판단될 경우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심리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13일 주장했다. 희망퇴직 거부자 A씨는 직무역량 향상 프로그램이 끝난 10일 황당한 과제를 받았다. 2014년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의 자재 출고 유형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설계하라는 것. 기한은 일주일이었다. A씨는 "특별팀을 만들어 한 달간 수행할 주제를 홀로 하라는 것"이라며 "과제 발표를 마친 뒤의 돌아온 답변은 해당부서와 인사팀의 트집 잡기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B씨는 더욱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해당 부서의 팀장이 "바쁘니 알아서 과제를 정해 제출하라"는 조치가 떨어졌다. B씨는 "사실상 터무니 없는 과제니 팀장도 별 신경을 쓰지 않았을 것"이라며 현 상황의 부당함을 말했다. 우남용 현대중공업 일반직 지회장은 "못받은 대금 800만 달러에 대한 해결방법을 2주 안에 찾아오라고 하는 등 해결하기 힘든 과제를 만들어 퇴직 거부자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채권추심은 전문부서에 맞기는 게 통상의 지식인데 억지스럽다는 것이다. 우 지회장은 이어 "앞뒤 정황도 없이 갑작스럽게 징계위에 회부되는 경우도 있다"며 "계속되는 퇴사 압박에 함께 교육받던 2명은 퇴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에서 희망퇴직 거부자를 대상으로 두번째 직무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대상자들은 이 교육 과정이 끝난 후 다시 과제를 제출해야 한다. 익명을 요구한 민주노총 관계자는 "현재 중공업계에서 현대중공업의 상황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이 '퇴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의도대로 구조조정에 성공할 경우 다른 중공업계도 동일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직원을 몰아 낼 것이라는 주장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성과가 나쁜 직원들을 상대로 직무교육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회사에서 이들을 상대로 퇴사를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2015-04-13 16:03:00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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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베트남에 1조원 규모 화력발전소 수주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베트남에서 약 1조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정부 황충하이 부수상과 발주처인 베트남 석유공사 응우엔 꾸억 칸 사장, 국영기업 릴라마의 르 반 뚜언 사장, 두산중공업 정지택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00MW급(600MWⅹ2) '송하우 1'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송하우 1 석탄화력발전소는 호치민에서 남서쪽으로 200km 떨어진 하우장 지역에 건설되며, 베트남 남부 지역의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중공업은 보일러, 터빈을 비롯한 주기기와 보조기기 등 발전 설비 부문을 일괄 도급(EPC) 방식으로 공급해 오는 2019년 10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2009년부터 베트남 쭝꾸엇 지역에 대규모 생산공장인두산비나를 세우고 현지 투자와 사회공헌 활동 등 현지화 노력을 해왔는데 그 결실이 맺어지고 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2020년까지 약 30GW 규모의 베트남 발전시장 뿐 아니라,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더욱 확고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2010년 이후 베트남에서 모두 5개 발전소를 수주했다. 2010년 1조 4000억 원의 '몽중 2' 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2013년 1조6000억원의 빈탄 4 화력발전소, 지난해 12월 1조8000억 원의 '응이손 2' 화력발전소 등 5년 동안의 수주 규모가 6조원에 달한다. [!{IMG::20150413000081.jpg::C::320::베트남 내 두산중공업 주요 발전 프로젝트 위치 / 두산중공업 제공}!]

2015-04-13 11:11:57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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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제조업 부진에 울산 '울쌍'…17개 시·도 가운데 유일 적자 전환

울산의 제조업 경기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울산에 위치한 상장 제조업체 10곳 중 4곳이 손실을 내면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적자 전환의 불명예를 안았다. 13일 재벌닷컴이 12월 결산 상장 제조업체 1149개사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본사 주소지별로 분석한 결과, 울산 지역에서는 25개사 중 10개사가 적자를 냈다. 이에 따라 2013년 1조92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울산의 상장 제조업체들은 지난해 2조3017억원의 당기순손실로 돌아섰다. 울산의 최대 기업인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이 무더기로 적자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2013년 4517억원 순이익에서 지난해 1조7547억원의 대규모 순손실로 전환했다. 현대미포조선의 순손실 규모도 1879억원에서 6953억원으로 커졌다. 전북 지역 18개 상장 제조업체들의 순손실 규모도 2013년 348억원에서 지난해 3764억원으로 확대됐다. 나머지 시·도는 모두 흑자를 냈다. 경남(76개사)은 2013년 670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505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충남 소재 62개 상장사들도 같은 기간 7296억원 적자에서 1124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강원(8개사) 역시 지난해 3천1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2063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2개 상장사가 소재한 제주는 2013년 349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67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서울 소재 279개 상장 제조업체의 순이익은 지난해 15조2245억원으로 전년보다 2.6% 증가했다. 광주(12개사)와 전남(9개사) 소재 상장사들의 순이익은 각각 1645억원과 104억원으로 각각 77.9%, 42.5% 늘어났다. 대전 소재 상장 제조업체 33개사의 순이익도 지난해 9867억원으로 43.0% 증가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377개사의 상장 제조업체가 소재한 경기 지역은 지난해 순이익이 19조445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4% 감소했다. 경북(48개사)과 부산(53개사) 소재 상장 제조업체의 순이익도 지난해 각각 1조1130억원과 826억원으로 각각 37.5%, 67.8% 줄어들었다. 충북(47개사) 소재 상장사들의 순이익은 39.8% 감소한 1166억원에 그쳤고 세종시의 6개 상장사 순이익도 612억원으로 12.5% 감소했다.

2015-04-13 08:32:19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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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다음달 31일 '안전공감 나눔마라톤' 개최

현대글로비스는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첫 캠페인으로 '제1회 안전공감 나눔 마라톤 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의 안전공감 캠페인은 안전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로교통 안전'과 '재난재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마라톤 대회는 5월 31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열리며 참가 접수는 13일부터 5월 8일까지 안전공감 캠페인 공식 사이트(http://csr.glovis.net)를 통해 선착순으로 5000명까지 받는다. 마라톤 코스는 5㎞와 10㎞이며 두 종목 모두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비의 절반은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에 활용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졸음방지용 껌과 공기정화 스프레이 등으로 구성한 졸음운전 방지 키트를 제작해 나눠줄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대글로비스는 재난재해 사고 예방 및 대처를 위한 교육을 강원, 충청, 경상권 지역 100개 초등학교 및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재난 대비 행동 지침 핸드북을 제작해 배포한다. 현대글로비스는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12 16:15:01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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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필리핀서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

대한항공은 필리핀 세부에서 거주 시설이 부족한 이웃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집 짓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봉사활동을 펼친 필리핀 단반타얀 지역은 작년 태풍 하구핏으로 큰 피해를 입은 곳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사회와 동행을 해나가는 대한항공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대한항공은 2013년 10월 필리핀 마닐라 케손 지역을 시작으로 3년째 활동 중이다. 이 행사는 집이 없는 사람들에게 거주시설을 제공하는 현지 비영리기관 '해비타트 포 휴매너티 필리핀'(Habitat for Humanity Philippines)과 함께 이뤄졌다. 이날 대한항공 직원들은 자재 나르기, 목조 작업, 시멘트 작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숙련된 건축 노동자를 공사 현장에 배치해 집 짓기와 수리에 필요한 기술을 주민들에게 교육해 의미를 더했다. 대한항공은 2001년부터 한국 해비타트에 건축비, 항공권 등 후원을 하고 있다. 2004년부터는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해비타트 집 짓기 현장에 직접 참여해 올해까지 13채의 집을 지었다. 2003년 11월에는 태푸으로 큰 피해를 입은 비사야 지역에 생수와 담요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중국에서는 지역 사회공헌 프로젝트 '애심계획'(愛心計劃)의 일환으로 여건이 어려운 중국 어린이들에게 꿈의 도서실을 만들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의 특성을 살려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5-04-12 11:13:06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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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전기차 '스파크EV', 서울시민에게 2400만원 가격혜택!

쉐보레 전기차 '스파크EV', 서울시민에게 2400만원 가격혜택! 쉐보레는 6월 5일까지 '스파크 EV'를 구입하는 서울시민에게 최대 2400만원의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서울시의 '2015년도 서울시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과 연계해 스파크 EV 구입 보조금 1800만원과 충전기 설치비 600만원을 지원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파크 EV는 서울시 전기차 민간보금 사업에 맞춰 오늘부터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DDP)에 전시된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현장에서 상담과 구매신청 접수까지 할 수 있다. 쉐보레 측은 모든 출고 차량에 무상으로 스파크 EV 전용 데칼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쉐보레 스파크EV는 첫 순수 양산 전기차로 한국지엠의 최신 친환경차 개발 기술과 경차 개발 노하우가 집약됐다. LG화학의 신형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장착해 업계 최고 수준의 기존 에너지 효율을 다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등 제품력이 더욱 강화된 차량이다. 스파크EV는 국내 출시 이후 최대 출력143 ps, 최대 토크: 48.2 kg.m의 탁월한 성능과 높은 연비, 편리한 속충전방식, 8년/16만km의 보증 정책으로 전기차 고객들을 사로잡아 왔다. 스파크EV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4년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전기차 최초로 종합 평가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스파크EV는 정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종합 1등급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기배터리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흡수할 수 있는 차체 구조를 적용해 거둔 결과다. [!{IMG::20150412000026.jpg::C::480::}!]

2015-04-12 10:35:16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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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차들이 몰려온다…2020년 차량 75%는 스마트카

12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2020년까지 전세계 자동차의 75%는 스마트카(Smart Car)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규모는 29억40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스마트카란 사물인터넷 시스템을 탑재한 IoV(Internet of Vehicles) 형태로 IT기술과 자동차를 연결, 자동차가 주변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운전자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개념을 가리킨다. IT 기술을 접목, 운전자의 편의 뿐 아니라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 측면에서 점점 주목받고 있다. 이를 위해선 IoV뿐만 아니라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의 구축도 중요하다. ADAS는 차량에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 등을 장착해 차량 외부환경을 감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교통신호와 주변차량 접근을 인지해 충돌을 경고해 주거나 실시간 교통상황이나 도로 위험요소를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줄 수 있다. 이미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자동차 업체들은 이런 차량을 공개한 바 있다. 포드는 차세대 음성작동 기술을 적용한 '싱크3' 시스템을, 폴크스바겐은 사람의 손짓에 따라 작동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였다. GM은 구글의 차량용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의 카플레이 등을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전시했다. 스마트카 개발, 보급을 위해서는 융합이 화두다. LG전자와 메르세데스-벤츠는 작년 12월 무인주행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스테레오 카메라 시스템'(stereo camera system)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시스템은 차량 전방에서 일어나는 위험을 관찰하고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장치로 '자동차의 눈' 역할을 하는 무인주행자동차 핵심 부품이다. 트렌드포스는 "자동차와 반도체 업체 뿐 아니라 IT 인프라 구축 측면에서 정부, 관련 서비스 제공업체, 통신업체 등과의 협업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04-12 09:17:52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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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에쿠스·제네시스, 미국서 판매실적 '껑충'

현대기아차가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점유율은 10%를 돌파했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에쿠스, 제네시스, K9 등 현대기아차 3종은 올해 1∼3월 미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3676대)에 비해 106% 증가한 7566대가 판매됐다. 이는 중대형 럭셔리 차급의 미국 시장 점유율 10.4%를 차지하는 것이다. 이들 고급차 3종의 판매 실적은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전체 점유율 7.9%를 크게 웃도는 것이기도 하다. 제네시스가 성과의 주역이 됐다. 제네시스는 올해 1분기에 작년 같은 기간(2653대)에 비해 2.5배 이상 많은 6656대의 판매실적을 나타냈다. 이런 괄목할 실적에 힘입어 차급 점유율도 3.5%에서 9.1%로 수직 상승했다. 에쿠스는 이 기간에 641대(0.9%), K9(현지명 K900)는 269대(0.4%)가 팔렸다. 지난해 4월 미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 신형 제네시스는 올 1분기에 BMW 5시리즈(1만2065대), 벤츠 E-클래스(1만1234대)에 이어 차급 내 전체 판매 모델 중 3위를 기록했다. 제네시스가 해당 차급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은 2008년 출시 후 처음이다. 제네시스는 미국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북미 올해의 차 2015'에 포드 머스탱, 폭스바겐 골프와 함께 승용차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아쉽게 고배를 마시기는 했지만 이 상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제품 경쟁력을 입증받은 것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 핫 이슈로 떠오른 안전성에서도 제네시스는 최고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5월 미국 고속도로보험안전협회(IIHS)에서 실시한 충돌시험에서 세계 최초로 29개 부문 전 항목 만점을 획득했다. 제네시스 뿐 아니라 기아차의 최고급 대형 세단 K9도 미국 현지에서 꾸준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의 신형 에쿠스도 내년부터 미국시장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어서 향후 현대기아차의 고급차 판매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달 미국 시장을 점검하며 올 한해 힘든 경영여건 속에서도 정면 승부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고급차 판매 확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제네시스의 성공에 힘입어 벤츠, BMW, 아우디 등 전통의 고급차 브랜드와도 이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향후 선보일 신형 에쿠스를 통해 이들 차종을 넘어설 수 있음을 입증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12 09:17:16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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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신임임원 "서울대로 공부하러 갑니다"

대한항공 신임임원 "서울대로 공부하러 갑니다" 한진그룹은 10일 신임 임원을 서울대에 위탁해 교육하는 '임원 경영능력 향상과정'(KEDP, Korean Air Executive Development Program)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KEDP에는 대한항공 20명, ㈜한진 1명, 한진해운 5명, 한국공항 2명 등 한진그룹 신임 임원 28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7월 10일까지 3개월 동안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서최신 경영 이론뿐만 아니라 임원에게 필요한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심도 깊은 교육을 받게 된다. KEDP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인재중시 경영철학에 따라 책임경영 에 부응하는 경영마인드와 항공사 임원으로서의 자질향상을 위해 지난 2003년 개설되었으며, 지난해까지 209명이 이 과정을 이수했다. 대한항공 인력관리본부장 이병호 전무는 "KEDP가 10회째 지속되고 있는 배경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수립 및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회사의 의지와 결단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 동안 입과 임원들은 현업에서 벗어나 입과하는 만큼 주도적으로 학업에 임하여 이론과 실력을 겸비한 새로운 모습으로 현업에 복귀하여 성공적인 업적을 달성해 왔다"라고 말했다.

2015-04-10 13:45:26 양소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