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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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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편하게 하려면?"…KB국민카드, '해외직구 전용 쇼핑몰' 오픈

KB국민카드는 3일 해외직구족을 위해 배송과 구매 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직구 쇼핑몰'을 열었다고 밝혔다. '해외직구 쇼핑몰'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해당 해외 쇼핑몰로 연결되는 몰인몰(Mall-in-Mall) 형태로, 현재 이베이(Ebay), 갭(GAP), 랄프로렌(Ralph Lauren), 드럭스토어(Drugstore), 샵밥(Shopbop) 등 180여 개의 유명 해외 쇼핑몰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 쇼핑몰을 통하면 최대 7%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KB국민 누리카드(월 최대 1만원까지 1% 할인 캐시백)', 'KB국민 정 체크카드(월 최대 5000원까지 5% 할인)' 등 해외직구 관련 혜택이 탑재된 카드로 결제 시 각 상품별 할인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구매대행, 배송 대행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예컨대 해외직접구매가 어려운 초보고객이라면, '이지(Easy) 해외쇼핑' 서비스를 통해 배송비 사후 결제 등의 별도 절차 없이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쇼핑몰들의 할인과 행사 정보도 실시간 제공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용가능한 쇼핑몰을 지속적을 늘려가는 동시에 해외직구 관련 고객 초청 설명회도 개최해 차별화된 해외직구 쇼핑 정보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연말까지는 쇼핑몰 오픈을 기념해 추가 캐시백과 배송비 할인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 우선 12월 14일까지 청구 할인 쇼핑 카테고리 내 행사 대상 쇼핑몰에서 미화 기준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4%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1등(1명) 트래블 프리셋카드 300만원과 2등(3명) 트래블 프리셋카드 200만원, 3등(5명) 트래블 프리셋카드 100만원 등 총 8명에게 경품도 증정한다. '해외쇼핑 안심보험' 무료제공과 배송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오는 12월 말까지 미화 기준 300달러 이상 구매 시 구매일로부터 3개월간 파손과 고장 수리 비용을 최대 50만원(자기부담 50%)까지 보상하며, 같은 기간 배송대행업체 '아이포터'를 이용할 경우 배송비도 5% 할인해 준다. 이창권 KB국민카드 생활서비스부 부장은 "해외직구 1조원 시대를 맞아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해외직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해외직구 전용 쇼핑몰을 열게 됐다"며 "블랙 프라이데이 등 본격적인 해외 직구 세일 시즌에 KB국민카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잘 활용하면 보다 실속 있고 편리하게 해외직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03 10:11:55 백아란 기자
"우리금융, 3분기 실적 부진에도 대손 비용 안정화 재차 확인"-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우리금융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대손 비용 안정화를 재차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하금융투자 연구원은 "저금리성 조달 성장이 지난 분기보다 0.57% 밖에 늘어나지 않는 등 눈에 띄게 부진했다"며 "매각을 앞 둔 특수한 상황인 점을 감안해야겠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금리가 낮은 주택담보 대출도 증가했는데 이로 인해 순이자마진이 그룹과 은행의 순이자마진이 각각 전분기보다 3bp, 4bp 감소했다"며 "지난분기보다 2.8%의 높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이 소폭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매각 과정이 종료된 이후 향후 영업력 정상화 등 충분히 회복 가능한 부분으로 우려스럽지 않다"며 "대손 충당금은 3220억원을 기록해 대손 충당금이 안정화 추세에 접어든 것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는 전산 업무비 등 계절적 요인에 따라 300~400억 수준의 판관비 부담이 예상된다"며 "현재 NPL 2.36%도 상·매각을 통해 2.18%까지 낮출 것으로 예상돼 대손 충당금도 10% 내외의 소폭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은행과의 합병을 앞두고 10월 29일부터 거래정지에 들어갔다"며 "우리은행으로 재상장하면 KOSPI 200에 편입되기 때문에 재상장날 재차 매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수급 측면에서 주가 상승에 유리하다"며 "여기에 대주주 지분이 매각되지 않은 상황에서 26.97%의 소수지분 매각이 우선적으로 처리된다"고 덧붙였다.

2014-11-03 09:05:42 백아란 기자
"삼성카드, 4분기 대규모 일회성 이익·배당 기대"-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삼성카드에 대해 대규모 일회성 이익과 배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3분기말 개인 신용판매 성장률은 전년도보다 8.0% 증가해 시장 성장률 2.8%를 크게 상회했다"며 "2년 연속 매분기 시장보다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신용판매와 카드론 영업수익도 전분기 보다 각각 4.4%, 8.2% 증가했다"며 "수익성이 좋고 최근 건전성 환경이 양호한 카드론에 집중하는 모습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대손 충당금이 700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는데 이것이 지속 가능한 수준인지에 대한 부분과 예상치를 크게 초과한 판관비가 향후 안정화 될 것인지 여부에 의문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4분기 제일모직 구주 매출에 따른 2500억 내외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4분기 순이익은 2520억원으로 예상하며 계절적 요인에 따른 판관비 부담과 대손 비용 상승을 감안해 경상적 순이익은 590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2분기 삼성화재와 제일모직 매각, 4분기 제일모직 구주 매출까지 감안하면 올해 주식 매각 이익만 4500억원을 넘을 것"이라며 "이를 배당 자원으로 활 용한다는 구체적 가이던스는 없지만 낮은 자기자본 이익률(ROE)을 감안하면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칠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2014-11-03 09:04:3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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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암 환자 돕기위한 '임직원 희망걷기' 행사 실시

KB국민카드는 2일 임직원들이 암 환자를 돕기 위해 지난달 31일 '희망걷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암 투병 중인 이웃들의 쾌유를 돕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 8월 말 청계천에서 혈액암 환자를 돕기 위해 임직원 100여 명이 참가해 진행한 걷기 행사에 이은 두 번째다. 이날 임승득 영업본부 부사장 등 임직원 50여 명은 서울 종로구 서촌 일대를 걸었다. 특히 '오래된 서울'의 저자 김창희의 해설이 곁들여진 북트래킹 형식으로 사직단, 수성동계곡 등을 둘러 보며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KB국민카드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수와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조성한 기부금 2000만원을 삼성서울병원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걷기 행사 후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가을 음악회 'KB국민카드와 시월의 마지막 밤을'도 열렸다. 음악회는 소프라노 이지은, 바리톤 박정민 등이 꾸미는 갈라 콘서트 형태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광화문 인근 직장인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김대영 KB국민카드 브랜드전략부 팀장은 "임직원들의 한 걸음 한 걸음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문화공연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이웃들과 함께 즐기고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11-02 09:03:3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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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銀 임직원,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 봉사 펼쳐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일 씨티그룹 임직원들이 모두 모여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같은 날짜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세계 씨티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씨티은행은 출범 10주년일인 1일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전국의 한국씨티그룹캐피탈과 씨티크레딧서비스신용정보,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등 소속 임직원과 가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그린 씨티, 클린 씨티(Green Citi, Clean City)'라는 구호 아래 박진회 은행장이 참석한 서울숲 환경정화활동을 필두로 서울국립현충원 묘역 정비, 남산야외식물원 환경정화활동 등이 전개됐다. 또한 경인 아라뱃길 EM 흙공만들기와 숲 조성, 양재천 EM 흙공 만들기, 한강 밤섬 환경정화활동, 북서울 꿈의숲 환경정화활동, 잠실창작스튜디오 벽화그리기 등 전국적으로 33개의 다양한 활동들이 열렸다. 박 행장은 이날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은 씨티가 지역사회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가족, 친구, 고객들과 함께 속해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한국씨티가족의 이번 자원봉사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11-02 08:56:44 백아란 기자
KB카드-현대차, '복합할부금융' 관련 가맹점 계약 기간 10일까지 연장

카드 복합할부금융 가맹점 수수료율을 놓고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던 KB국민카드와 현대자동차가 가맹점 계약기간을 내달 10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31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열흘간 가맹점 계약 만료일을 연장해 가맹점 수수료율 관련 사항을 협의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KB국민카드는 카드 복합할부금융 가맹점 수수료율에 대해 최근 현대차에 가맹점 수수료율을 1.75% 이하로 낮추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가 KB국민카드에 현재 1.85%인 가맹점 수수료율을 0.7%로 낮추지 않으면 가맹점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통보한 데 따른 것이다. '복합할부금융'은 소비자가 신용카드로 자동차 대금을 결제할 경우, 결제액을 할부금융사가 대신 갚아주고 고객은 할부금융사에 매달 할부금을 내는 상품이다. 그간 카드사들은 자동차업체로부터 받은 수수료 중 일부를 카드 사용 고객들에게 포인트 적립과 캐시백 등의 명목으로 돌려주고, 나머지는 할부금융사와 나눠가졌다. 현대차는 카드사의 원가가 일반 카드 거래보다 더 적게 드는데도 카드사들이 높은 수수료를 챙겨 자동차업계의 비용 부담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수수료율을 낮춰줄 것을 주장해왔다. 한편 이번 결정으로 고객은 내달 10일까지는 복합할부 금융을 이용해 현대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2014-10-31 19:02:1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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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들 3분기 호실적 그려…"대손비용·일회성 비용 줄어"

신한·우리·KB·농협 등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그렸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65.8% 늘어난 1810억29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자마진(NIM)은 하락했지만 대손비용이 줄고 일회성 비용 등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대손비용 감소와 6043억원에 달하는 민영화 관련 법인세 환입효과가 있었다"며 "내달 1일 합병이후에도 은행체제로의 변경에 의한 비용효율화와 충당금 안정화에 따른 경상적인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수익을 보인 것은 신한금융지주다. 신한금융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보다 20.79% 오른 63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보다 9.42% 늘어난 규모로, 3분기까지 누적 순익은 1조7680억4700만원에 달한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1, 2분기에도 5000억원이 넘는 순익을 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5507억76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5.6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329억4900만원으로 9.68% 늘어났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 측은 "장기적인 이익 개선 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대손비용 감소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대손비용(손실에 대비해 비용 처리한 금액)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6.9% 줄어든 3723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카드사 정보유출과 경영진 내홍 등 올 한해 각종 악재를 겪은 KB금융그룹도 3분기에 전년동기 보다 6.93% 오른 4561억4600만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KB금융의 3분기까지 누적 순익은 1조2214억원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2.0%, 2199억원 개선됐다"며 "이는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라 3분기 누적 신용손실충당금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감소(1950억원)하고 지난해 있었던 교환주식 손상차손(1206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소멸된 데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NH농협금융의 약진도 눈에 띈다. 농협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17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5% 확대됐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또한 7030억원으로 작년 3분기의 2898억원 대비 142.6% 커졌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농업인 지원을 목적으로 농협중앙회에 지출하는 명칭사용료(2472억원)와 사회공헌 기여액(723억원)을 감안할 때, 농협금융의 이익은 주주의 이익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는 타 금융과는 단순 비교가 어렵다"며 "다만 우수고객 유치와 유동성 예금을 다량 확보한데다 체계적인 신용리스크 관리 대책 추진으로 건전성이 개선돼 지난해까지 지속됐던 충당금 적립 부담이 서서히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한편 현재 '4대 금융그룹' 가운데 하나금융그룹만 3분기 순익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하나금융은 3분기 순익이 39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 감소한 것으로 주력 계열사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수익 감소가 영향을 줬다. 올 3분기 하나은행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5억원 감소한 2037억원을 기록했고 외환은행의 연결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85억 감소한 1315억으로 나타났다. 이에 하나금융은 "환율 상승과 동부제철의 자율협약 개시에 따른 충당금 전입 여파로 이익이 줄었다"고 말했다.

2014-10-31 18:45:3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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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3분기 순익 1810억원…전년比 265.8%↑

우리금융그룹은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1810억2900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65.8% 늘어난 규모로 3분기 누적 순익은 1조3769억8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대손비용 감소와 민영화 관련 법인세 환입효과(6043억원)에 기인한 것"이라며 "합병이후에도 은행체제로의 변경에 의한 비용효율화와 충당금 안정화에 따른 경상적인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3분기 말 기준 우리금융의 총자산은 282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2조4000억원 증가했다. 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과 기본 자기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은행 기준 각각 16.20%, 12.82%, 11.38%로 2분기보다 소폭 상승했다. 그룹 수익의 핵심인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2분기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2.39%로 2분기보다 0.15%포인트 하락해 자산 건전성이 좋아졌고 연체율은 2분기와 같은 1.15%를 유지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내달 1일 지주사와 은행간의 합병이 완료된 이후에도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시장과 고객에게 믿음을 줌으로써 앞으로 진행될 우리은행 민영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3분기에 전분기(2210억원)와 유사한 수준인 2200억원의 순익을 시현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3078억6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9.1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704억600만원으로 583.53% 증가했다. 이밖에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익은 각각 644억원, 29억원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3분기는 지주사와의 합병 작업 등 민영화 추진 관련 대외 변수가 많았던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영업력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거뒀다"며 "앞으로 은행체제로의 변경 이후에도 성공적인 민영화를 위해 기업가치 제고에 전행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10-31 16:41:3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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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3분기 순익 2338억원…전년比 7.5%↑

IBK기업은행은 올 3분기 자회사를 포한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2337억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 증가한 규모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전년 동기의 6855억원 보다 24.5% 오른 8533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6.5% 늘어난 3조3414억11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영업이익은 3159억원으로 4.1% 증가했다. 개별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의 1905억원 보다 6.6% 증가한 2031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대출성장과 개인고객 기반확대에 따른 저원가성예금 증가 등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의 1.96% 대비 0.01%p 상승한 1.97%를 기록했다. 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에 비해 5.3% 증가한 114조6000억원으로, 중소기업대출 점유율(22.5%)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0.07%p 상승한 0.70%(기업 0.78%, 가계 0.38%),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6%를 보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둔화, 환율강세 지속 등 불안요인은 여전한 상황"이지만 "선제적 건전성 관리와 기술금융 시장선도를 통해 중소기업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31 15:28:07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