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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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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 여파에 8월 신규코픽스 2.34%…도입이래 최저치 또 경신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여파 등으로 또 최저치를 경신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 8월 신규취급액 코픽스가 2.34%로 지난달 보다 0.14%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는 2.72%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신규와 잔액 기준 모두 2010년 2월 코픽스가 도입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특히 잔액 기준 코픽스는 2012년 1월부터 3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또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COFIX는 2.25~2.39%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지난달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과 예금금리 인하 등이 반영됐다"며 "잔액기준 코픽스 또한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에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4-09-15 16:33:0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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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있는 해외여행·직구법은?'…KB국민카드, 캐시백·할인 등 이벤트 진행

KB국민카드는 15일 알뜰한 해외여행과 해외직접구매를 위해 캐시백과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10월말까지 KB국민카드 항공 전용 상담데스크나 홈페이지 내 라이프플라자 여행사이트를 통해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카드 제외)로 국제선 항공권 구입 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유류할증료 및 세금은 할인 제외된다. 같은 기간 해외 가맹점을 이용하면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 받을 수도 있다.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마에스트로카드 제외) 소지 고객은 행사 응모 후 해외 직구 등 해외 가맹점 이용 시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을 돌려받는다. 또한 해외 가맹점에서 20만원 이상 ~ 50만원 미만 이용 시 1만원, 50만원 이상 ~ 100만원 미만 이용 시 2만5000원, 100만원 이상 이용 시 5만원을 각각 캐시백 한다. 해외직구 고객에게는 12월 말까지 배송료 할인도 제공된다. KB국민 마스타 체크카드(KB국민 마에스트로카드 제외)로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미화 100달러 이상 이용 후 배송대행업체 '몰테일'을 통해 배송대행 신청과 결제 시 배송료 10달러를 할인해 준다. 배송료 할인은 행사기간 중 '몰테일' 아이디(ID) 당 2회까지 제공된다. 주성수 KB국민카드 국제사업부 팀장은 "본격적인 가을 해외여행 시즌과 미주지역 가을 세일 시작에 맞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할인, 캐시백 등의 혜택을 잘 활용하면 실속있는 해외 여행과 해외 직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9-15 16:04:2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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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노조, 김한조 행장 등 고소… "무더기 징계 철회없인 대화도 없어"

하나은행과의 조기통합 추진으로 노사 갈등을 빚고 있는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김한조 외환은행장 등을 서울지방노동청에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소했다. 15일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사측이 진행 중인 대규모 직원 징계와 관련해 반발하며 이 같은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고소장을 통해 "조합원 총회는 노동법과 외환은행 단체협약이 보장한 정당하고 적법한 조합 활동"이라며 "총회 방해 등 사측의 조합 활동 지배·개입과 조합원 징계 등 불이익 취급은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소 대상에는 외환은행 인사 담당 임원과 소속 직원들의 총회 참석을 적극적으로 저지한 경인지역과 부산지역의 본부장 등 8명도 포함됐다. 앞서 노조원들은 지난 3일 외환은행 노조가 개최하려다 무산된 임시 조합원 총회에 참석했거나 참석을 위해 자리를 비웠다. 이에 외환은행 측은 임시조합원 총회 참석과 관련한 노동조합원 898명을 인사위원회에 회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징계심의에 착수키로 했다. 외환은행 측은 임시조합원 총회가 쟁의조정 기간 중의 쟁의행위로 불법이라는 주장이다. 한편 김근용 노조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물러나면 김한조 행장이 하나·외환은행의 통합은행장으로 예정됐다고 전해졌다"며 "사측이 징계를 철회하지 않는 한 하나·외환 조기통합을 위한 노사 대화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노조는 사측이 대규모 징계를 강행할 경우 부당노동행위와 부당징계 구체 신청을 낼 계획이다.

2014-09-15 14:32:0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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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여파, 은행권 '극과극' 행보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은행 수익성이 악화되는 가운데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이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시중 은행들은 예·적금 금리를 일제히 내린 반면 저축은행은 상대적으로 고금리 상품을 출시하면서 다시 인기몰이에 나섰다.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1%대까지 하락하자 저축은행이 고금리 상품을 내세워 반사이익을 보는 셈이다. 실제 한은에 따르면 지난 7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는 전월보다 0.08%포인트 하락한 2.49%로 집계됐다. 이는 1996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사상 최저치다.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 금리 하락을 반영,시중은행들도 앞다퉈 수신금리를 인하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5일 정기예금 금리를 0.05~0.15%포인트, 정기적금 금리는 0.20~0.25%포인트 내렸다. 앞서 국민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0.10~0.20%포인트,기업은행은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의 금리를 0.20~0.30%포인트 각각 인하했다. 일부 상품의 금리 인하 폭이 한은의 금리 인하폭인 0.25% 보다 웃돈 셈이다. 이렇게 되면 은행에 1년간 예금을 맡겨도 이자를 1%대 보장받기 받기 힘들다. 영업 환경이 악화되자 지점 또한 1년새 큰폭으로 줄었다. 국민·신한·한국SC·한국씨티 등 9개 시중은행의 국내 점포는 지난 7월말 5101개로 전년보다 5% 감소했다. 이는 국내 은행 점포 20곳 가운데 한 곳에 해당하는 것으로 과거 외환위기 직후 5개 은행이 구조조정으로 사라진 이래 가장 큰 규모다. 한편 기준금리 인하조치후 다시 주목 받는 곳은 저축은행이다. 은행권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이점에 저축은행 정기예금으로 돈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대구 지역에 기반을 둔 참저축은행은 지난달 연 복리 이자율 3.3%(세전)의 특판 정기예금을 100억원 한정으로 판매했다. 이 상품은 출시한지 하루도 안 돼 판매액 10억원을 돌파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초 500억원 한정으로 최대 연 3.2% 금리의 정기예금 상품을 내놓자 출시 사흘 만에 판매가 끝나기도 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시중은행의 경우 저금리 장기화로 은행들의 수익성이 나빠져 자금조달 비용을 아낄 수밖에 없다"며 "은행권 전반적으로 자금이탈을 막기 위해 특판 상품과 수익 다양화를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09-15 13:49:2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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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아모레퍼시픽, 고객 혜택 강화 위한 MOU 체결

신한카드는 15일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방문판매 사업 지원 강화에 대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지난 2009년 출시한 '마이아모레 신한카드' 서비스 강화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또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마이아모레 신한카드는 아모레퍼시픽의 방문판매원인 '아모레 카운셀러'를 통해 제품을 구입할 경우, 상시 2~3개월의 무이자 할부와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전월 실적 25만원 이상, 월 최대 2만원 한도) 해준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은 전국 3만 7000여 아모레 카운셀러의 영업활동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함으로써 카운셀러의 수익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올해 4분기부터 지원되는 이번 제도와 더불어 양사는 앞으로도 카운셀러 대상의 지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재정 신한카드 부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방문판매 고객들과 카운셀러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화장품 방문판매와 카드업계 1위 회사가 만난 만큼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15 13:27:4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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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서 은행 계좌 개설 가능해져"…금융위, '금융실명법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오는 11월말부터 금융사 간 실명확인 위·수탁이 허용돼 증권사에서도 시중 은행 계좌를 만들 수 있게 된다. 15일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실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금융회사들은 상호간에 고객의 실명확인을 서로 맡길 수 있게 위·수탁이 허용된다. 예컨대 증권사에서도 실명확인의 위탁 등을 통해 은행 계좌 개설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는 실명확인업무와 관련한 위·수탁 근거가 마련된 것으로, 지금까지 금융사간 통장개설을 위한 실명확인 업무는 제한적으로 대행됐다. 실제 은행 등 타 금융사를 통해 개설 가능한 계좌는 수탁 금융사 계좌와의 입출금만 허용되는 연결계좌 정도였다. 기타 조문도 정비된다. 금융위는 명의인 동의서 기재사항에 인감증명서상 인감외에도 '본인 서명 사실 확인서 제도'를 추가해 인감증명제도와 동일한 효력을 인정한다. 또 금융위의 통계자료 작성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금융위가 금융사에 요청할 수 있는 통계자료 요청범위도 확대된다. 이밖에 과태료 징수절차는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따르도록 명확화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위·수탁기관과 범위, 효력 등 세부사항에 대해선 '금융기관의 업무위탁 등에 관한 규정'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40일간의 입법예고 후 규개위·법제처 심사와 차관·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11월 29일자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9-15 11:25:2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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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명동 성당 앞 서민금융전담 '우리희망나눔센터'개점

우리은행은 서민금융 전담 영업점인 우리희망나눔센터 가톨릭점을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가톨릭점은 교통이 편리하고 지명도가 높은 명동성당 바로 앞 서울대교구청 신청사 내에 위치하고 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5월 서민들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호점인 상계점을 설립한 바 있다. 우리희망나눔센터에서는 새희망홀씨대출, 바꿔드림론 등 서민전용 대출상품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을 우대하는 고금리 수신상품인 우리희망드림적금, 우리행복지킴이통장 등 다양한 서민 특화상품들을 판매한다. 또한 서민금융 업무경험이 많은 직원을 전문상담역으로 배치해 저소득층과 다중채무자에 대한 재무·부채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실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서민전용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광구 개인고객본부 부행장은 "사회공헌은 은행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자 의무이기 때문에 비록 희망나눔센터가 수익을 창출하는 일반 점포의 전략과는 배치되지만 이를 통해 많은 서민들이 조금 더 쉽고 편하게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정부의 서민금융확대 정책에 힘을 보태고 실질적인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현재 전국 일반 영업점에서 운영 중인 45개 서민 전담창구를 60개로 확대 운영 할 예정이다.

2014-09-15 10:32:06 백아란 기자
"삼성카드, 소비 개선 가능성까지 고려해야…목표가↑"-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증권은 15일 삼성카드에 대해 관계사 지분 매각을 감안하면 앞으로 3년간 평균 ROE는 7.6%로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개인 신용판매 시장 점유율은 2분기 15.9%에서 3분기 16.7%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이는 연초 발생한 경쟁사들의 개인 정보 유출의 반사이익과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 성공적인 상품 라인업 등의 효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말 대비로도 업계 내에서 M/S가 유일하게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제부터는 구조적 소비 개선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가계 자산 증대를 통해 소비 증가를 꾀하는 각종 규제 완화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는 데 따른 분석이다. 그는 또 "지분 5%를 보유하고 있는 에버랜드의 상장은 삼성카드의 BPS를 1.6~2.8% 제고시킬 전망"이라며 "앞으로 매각 후 차입금 상환 등을 통한 ROE 개선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낮은 레버리지와 자본 효율화를 감안하면 올해 배당 확대 재원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DPS는 지난해 보다 42% 증가한 1000원 내외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보유 중인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의 평가 가치는 약 1430억원에 이른다"며 "비영업용 자산으로 향후 매각 가능성이 높고 매각을 통한 ROE 개선 뿐만 아니라 주주 환원의 재원으로 활용(점진적 배당성향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2014-09-15 08:44:23 백아란 기자
"포스코, 시황부진에도 실적개선 지속…중장기 턴어라운드 시작"-대신

대신증권은 15일 포스코(POSCO)에 대해 철강시황부진에도 실적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의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6200억원, 연결기준은 91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철강시황부진으로 ASP가 하락하고 있음에도 저가원재료 투입확대로 2분기 보다 톤당 만원내외의 마진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대우인터의 미얀마 가스전 생산량 증가와 인니제철소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적자폭이 축소됐다"며 "2분기 약 700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 반영했던 포스코건설의 기저효과가 실적개선의 주된 요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에도 본사와 자회사의 실적개선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별도 7360억원, 연결 1조 500억원으로 특히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 2012년 3분기 이후 9분기만에 1조원대 회복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어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3조5000억원으로 4년만에 턴어라운드를 전망한다"며 "중국과 국내 철강 공급과잉 개선, 글로벌 생산량 증가에 의한 중장기 철광석가격의 하향안정·철강마진 확대 등의 요인으로 내년에도 실적개선 가시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최근 주가상승은 저가원료 투입에 의한 일시적 실적개선과 이에 따른 단기주가 반등이 아니"라며 "실적의 구조적 턴어라운드 관점에서 중장기 주가가 지난 4년간의 하락추세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상승반전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2014-09-15 08:43:4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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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사, 채용계획 내면 인가 때 우대…15일부터 패스트트랙·일괄 인가제 적용

내일부터 신규 고용 계획을 첨부해 금융투자업 인가를 신청한 금융투자사는 경영 실태평가시 우대혜택을 받는다. 또 신속한 인가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패스트트랙(Fast-track)'제도와 '일괄 인가제'가 적용된다. 14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투자업 인가제도 개선 및 운영 방안'을 확정,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이후 '금융투자업 인가업무 단위 추가'를 신청하는 금융투자업자는 법령 개정·시행 전까지 '패스트트랙' 제도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3개월 이내에 예비인가 절차 없이 변경인가를 받을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통상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변경인가 기간이 단축됨에 따라 금융투자업자는 보다 신속하게 업무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금융투자사가 상호 연관성이 큰 업무를 일괄적으로 인가받을 수 있도록 '업무단위 조합'도 마련했다. 예컨대 중개업(Brokerage)의 경우, 인가·등록 업무단위는 증권과 장내파생 등 투자중개업이 필수업무로 들어가고 투자자문과 투자일임업은 선택업무로 묶인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일부 업무 단위만을 인가받은 후 추가적으로 변경인가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전문화·특화된 사업모델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일자리 창출 촉진을 위해 신규 고용 실적이 큰 금융투자사에 대해서는 인가정책상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금융위는 금융투자업 인가를 신청하면서 신규 채용과 전문인력 양성 등 '고용 창출 계획서'를 낸 금융투자업자를 우선적으로 심사하는 한편 인가 후 경영실태평가 때도 우대하거나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고용 확대 여부에 대한 평가없이 금융투자업 인가를 허용해왔다"며 "이러한 관행에서 탈피해 신규고용 여력이 있는 금융투자업자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9-14 18:16:33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