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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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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시장형 정책금융기관으로 재도약"-중장기 발전 전략 발표

KDB산업은행은 1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시장형 정책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산은은 이날 '대한민국 발전의 금융엔진, 글로벌 KDB'를 새로운 비전으로 정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립하는 한편 수익성 확보와 해외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산은은 선진형 정책금융을 시장친화적으로 수행하는 시장형 정책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창조경제 지원 ▲금융선진화 선도 ▲시장안전판기능 강화 ▲지속가능한 정책금융기반 확충 ▲통일시대 준비 등을 5대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내세웠다. 단계별로는 올해 정책금융공사와의 통합을 끝내고 안정적 정책금융 수행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오는 2016년까지 선진형 정책금융을 수행하면서 기업·투자금융 등 핵심역량 강화로 흑자경영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대현 기획관리부문 부행장은 "2018년에는 자산 250조원, 당기순이익 1조원대를 달성해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현재 12% 수준인 해외 영업 비중을 20% 이상으로 키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행장은 "산은은 정부의 정책금융기관 재정립 방안으로 정책금융기관으로 복귀함에 따라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새로운 역할과 지향점에 대해 임직원간 공통된 인식을 공유해야 한다"며 "앞으로 시장형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비전과 핵심가치, 중장기전략을 정립하여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발돋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14-04-01 18:02:0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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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문화와 어우러지다...봄맞이 문화 마케팅 활발'

'넓은 운동장에서 그림을 그리고 클래식에 대해 배우며 다문화 어린이들과 언어를 교환한다' 나열된 활동들은 문화 프로그램이 아니다. 봄을 맞아 소풍을 나온 은행의 이야기다. 은행이 창구를 벗어나 밖으로 소풍을 나왔다. 그간 돈을 빌려주고 회수하는 등 차갑다는 인상이 강했던 금융기관이 '따뜻한 금융'으로 변신하고 있는 것.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이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메세나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66년 미국 체이스 맨해튼 은행의 회장이었던 데이비드 록펠러가 기업의 사회공헌 예산 일부를 문화예술 활동에 할당하고자 건의했던 '메세나'가 은행권에도 활발히 전파되고 있는 것이다. 먼저 우리은행은 '꿈 그리고 축제!'를 주제로 '제20회 우리미술대회'를 개최한다. 1995년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총인원 70여만 명이 참가했던 '우리미술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술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오는 5월 17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어린이 50여명도 초청해 문화나눔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는 '신한음악상'을 연다. 올해로 6번째 열리는 신한음악상은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제정한 음악상으로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신한은행의 메세나 사업 중 하나다. 시행 첫 해는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 피아니스트 김규연, 바리톤 김주택과 오보이스트 조은영 등 4명의 차세대 음악가들을 수장자로 배출하기도 했다. 오는 5월 2일까지 접수 가능한 신한음악상은 해외 정규 음악교육 경험이 없는 1996년 3월 1일 이후 출생한 중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피아노, 성악, 바이올린, 첼로 등 총 4개 부분으로 진행된다. 하나금융 역시 클래식을 지원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 2010년부터 클래식 연주와 음악 감독의 해설이 어우러진 연주회식 강좌 '하나 클래식 아카데미'와 서울시립교향악단 후원을 통한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의 '하나 클래식 시리즈'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공연을 함께 한다. 한국메세나협회 관계자는 "그간 기업공헌활동이라고 하면 단순 공연관람이나 일회성 봉사에 그쳤다면 최근 몇년간은 장기적 관점에서 공헌하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다"며 "모든 양식이 기업들에 맞는 것은 아니지만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이나 예술인과의 1대1 맞춤 지원 등 해당 기업체의 비즈니스 역량에 맞는 방안을 확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4-04-01 15:40:5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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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통시장 상인 위한 '서울장터사랑대출'출시

우리은행은 서울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금리와 보증료 부담을 대폭 낮춘 '서울장터사랑대출'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200억 한도로 판매되는 서울장터사랑대출은 지난해 6월 체결한 전통시장 다시살림 공동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우리은행이 출연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발행한 보증서를 담보로 서울시가 이자일부를 지원하는 대출상품이다. 대출대상은 서울시가 인정한 283개의 전통시장에서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1년 거치 4년 분할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출시일 현재 연 4.15%(3개월 변동)이나 서울시에서 4년간 2%p를 지원해 실제 고객이 부담하는 금리는 연 2.15%이다. 특히 서울장터사랑대출은 기존 보증서 담보대출과 달리 보증재단을 방문할 필요없이 은행에서 보증서 발급과 대출이 한번에 이뤄진다. 또 보증서 발급시 고객이 부담하던 보증료 또한 서울보증재단에서 기존 대비 절반 수준인 연 0.5%로 인하하여 수수료 부담을 낮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서울장터사랑대출은 은행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보증재단이 전통시장을 살리겠다는 뜻을 모아서 만들어진 상품"이라며 "지난 100년간 서울시금고지기에 만족하지 않고, 다가올 향후 100년 또한 우리은행이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민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04-01 11:08:2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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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택 산은회장, "통일 대박 시대 준비해야"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1일 창립 60주년 기념사를 통해 "희망의 국토, 통일대박 시대를 지금부터 차근차근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홍 회장은 임직원에게 "지난 60년 동안의 괄목상대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금자탑(金字塔)을 자랑만 하고 있을 여유가 없다"며 "전년도의 대규모 적자를 일소하고 흑자경영기반을 튼튼히 구축하는 한편, 경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을 주문했다. 홍 회장은 새로운 역할과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창조경제 지원 ▲통일대박 시대 준비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 ▲조진문화 혁신 등을 제시했다. 그는 "선진 금융기법에 대한 연구 강화와 국내외 전문기관들과의 업무교류 확대 등을 통해 신규업무 개발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창조경제 지원 등 중점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정책금융 대표기관으로서 산업은행의 위상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통일 후 북한지역의 산업구조조정과 인프라 투자 등을 주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홍 회장은 "박 대통령이 언급한 '서독이 동독을 너무 몰랐다'는 발언을 새겨 들어야 한다"며 "지금부터는 북한경제와 산업현황은 물론 독일 통일과정에서 금융부문이 수행했던 역할을 조사·분석해 산업은행이 통일 후 북한지역 산업구조조정과 인프라 투자를 주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내부혁신과 리스크 관리도 강조됐다. 홍 회장은 "산업은행이 선진형 정책금융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조직문화 혁신 등 내부변화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개개인의 실력배양과 함께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금융은 손실이 발생해도 무방하다는 과거의 패러다임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지속가능한 정책금융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감내가능한 리스크수준을 파악하고 통제·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2014-04-01 11:07:4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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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신한은행장, 드림경영 첫발 은퇴브랜드 선포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드림(DREAM) 경영'을 제시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드림 경영' 실현의 첫걸음으로 은퇴시장을 선정하고, 은퇴 솔루션을 제공해 '행복한 가정, 편안한 노후'라는 고객의 꿈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은퇴서비스가 주로 연금상품 솔루션을 제시해 주는 방향이었다면 신한은행은 은퇴자금을 준비하고 은퇴생활비를 마련, 관리하는 등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공해 나간다는 것. 서 행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진정성을 담아 과거와는 다른 창의적인 방식 등으로 종합적인 은퇴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서 행장은 '신한미래설계'라는 은퇴 브랜드와 '행복한 美來(미래)를 위한 은퇴 파트너' 슬로건을 선포했다. 신한은행은 종합적인 은퇴 솔루션을 위해 전국 70여개 지역 거점점포에 '미래설계센터'를 오픈하고 은퇴상담 전문가 70명을 선발해 배치해 은퇴시장 개척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전문적인 은퇴상담 설계과 심층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또 은퇴생활비 전용통장인 '미래설계통장'도 출시해 흩어져 있는 은퇴소득인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을 하나로 모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은퇴준비 요약보고서인 '미래설계 브리프' 제공해 은퇴준비 현황을 살펴보는 한편 은퇴교육 프로그램인 '은퇴교실'을 열어 현장에서 전문가가 직접 은퇴설계를 제시하는 원스톱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은퇴교실은 오는 12일 서울지역에서 격월로 시작되며, 향후 지방으로 확대 나갈 예정이다. 서 행장은 "신한은행은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길을 만들어 왔다"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 넘는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의 꿈을 실현시켜 나가는 신한 만의 차별화된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해 은퇴 시장의 선도자로서 신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2014-04-01 11:06:1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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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모바일카드 플랫폼 亞 대회서 우승

BC카드는 홍콩에서 열린 '까르뜨 아시아 2014 (CARTES Asia 2014)'에서 자사의 모바일카드 플랫폼이 최종 우승자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까르뜨는 1985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보안 및 결제분야의 세계대회로, 2010년 이후 아시아 및 북미지역에서도 별도의 전시회를 진행 중에 있다. 올해 대회는 국내외 18개 기업에서 선진 결제 및 모바일 화폐(Advanced Payment & Mobile Money), 카드 제작 및 개인화 (Card Manufacturing & Personalization) 및 보안 확인(Secure Identity) 등 3가지 부문에 20여개의 상품과 서비스를 출품했다. BC카드는 선진결제 및 모바일화폐 부문에 모바일카드 플랫폼을 출품했으며, BC카드를 포함한 13개사의 상품·서비스와 경쟁한 끝에 최종우승자로 선정됐다. BC 모바일카드 플랫폼은 △ 신용, 체크, 선불, 멤버십,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의 결제 서비스 구현 △ 국내 KS규격 뿐만 아니라 비자, 마스터, 은련 등 국제브랜드카드사의 규격 수용 가능 △ 고객 친화적 UX와 디자인을 통한 사용의 편리성 제고 등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BC카드 측은 설명했다. 원효성 BC카드 마케팅본부장은 "글로벌 기술을 선도하는 해외 기업들과 경쟁해 우승자로 선정된 BC 모바일카드 서비스의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BC카드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모바일 페이먼트를 하나로 묶는 통합 브랜드를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4-01 09:51:45 백아란 기자
수출입은행, "2분기 수출, 3%내외 증가할 것"

한국수출입은행이 앞으로 수출회복세가 다소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1일 "전반적인 수출경기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중국, 인도 등 주요 개발도상국의 경기회복 지연으로 2분기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3% 내외로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수은이 발표한 '2014년 2분기 수출전망' 자료에 따르면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 증가율이 하락함에 따라 수출회복세도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수출선행지수 전분기 대비 증가율은 작년 3분기 2.4%, 4분기 2.5%, 올해 1분기 2.7%로 꾸준히 늘었으나 2분기 2.1%로 하락한 것. 수은은 이를 중국 등 개발도상국의 경기 부진과 일본의 소비세 인상에 따른 경기 위축 가능성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했다. 수은 관계자는 "미국경제가 테이퍼링에도 불구하고 고용 및 주택시장 회복세 유지, 소비심리 개선 등 성장세가 유지되고 유로존 역시 경기선행지수가 회복되고 있어 수출경기의 안정세는 유지되나, 중국 등 개도국 경기부진, 일본의 소비세 인상에 따른 경기위축 가능성 등으로 수출증가율이 3% 내외로 높지는 않을 것"이라며 "최근 미국 등 선진국의 자국내 제조업 육성 정책 등 국제경제 패러다임의 변화로 수출대상국 경기회복에 따른 국내 수출증가폭이 과거보다 약화되는 양상을 보여 이 또한 수출증가율 회복의 지연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04-01 09:33:51 백아란 기자
금융사 CEO, 지난해 연봉 10억~14억 받아

국내 주요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들의 지난해 연봉이 공개됐다. 31일 주요 금융사들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지주 회장들은 지난해 10억~14억원 수준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높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한 회장은 지난해 13억9800만원을 받았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회장은 지난 한해 동안 급여 9억200만원과 상여금 4억3600만원으로 총 13억3800만원을 수령해 한 신한금융 회장과 비슷한 규모로 집계됐다.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모두 11억9500만원을 받았다. KB금융은 임 회장이 지난해 사장재임기간동안 급여 3억9400만원과 상여 4억3900만원으로 모두 8억3300만원을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임 회장은 지난해 7월 회장 취임 후에는 급여 3억6200만원을 받았다. 우리금융의 경우 이순우 회장이 지난해 6월 취임한데 따라 우리은행으로부터 모두 5억10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행장은 지난해 6월 14일부터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겸직해 이후에는 은행 보수는 지급되지 않고 우리금융으로부터 보수를 지급받았다. 은행의 경우, 서진원 신한은행장의 지난해 보수총액은 13억10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10억3000만원,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은 지난해 총 10억4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보수총액 공개는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이날 공개된 임원들의 대부분 보수에는 장기 인센티브 형태로 할당된 성과연동주식보상이 빠져 있어 경영실적에 따라 실제 받는 금액은 25억원 안팎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14-03-31 18:10:08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