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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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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사회적기업 11개사에 1억2000만원 후원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8일 공익재단법인 '함께일하는재단'을 통해 사회적기업(SE) 11개사에 1억2000만원을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함께일하는재단은 'SE 희망씨앗 전파사업 프로그램' 공모에 지원한 사회적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 필요성과 효과성 등을 심사해 후원할 사회적기업 11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대상 기업은 ▲톤레삽협동조합(이주여성고용·유기농제품 생산) ▲영주시다문화(이주여성고용·지역제품 임가공) ▲트립티(공정무역·카페) ▲러브아시아(이주여성고용·아시아 음식판매) ▲다누리맘(이주여성고용·다문화 산모서비스) ▲제이제이콜렉션(이주여성고용·피혁제품) ▲바리의 꿈(공정무역) ▲페어트레이드코리아(공정무역) ▲참조은다문화(이주여성고용·다문화가정 적응교육) ▲착한여행(공정여행) ▲통주식회사(이주여성고용·카페) 등 11곳이다. 한편 전달된 후원금은 이주여성 중점 고용, 공정무역업 등에 종사하는 사회적기업들의 시설자금이나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은의 희망씨앗 프로보노봉사단은 ▲경영 컨설팅 ▲통번역 자문 ▲수은 대학생 봉사단의 마케팅·홍보활동 참여 등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덕훈 행장은 "수은의 SE 희망씨앗 전파사업이 사회적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보존과 경제적 자립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6-19 10:23:29 백아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은행업에 미치는 영향 크지 않을 것"-한투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은행업종에 대해 인터넷전문은행이 은행에 실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내놨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위원회(금융위)가 전날 인터넷전문은행 도입방안을 발표했다"며 "발표에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현행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구체적인 규제 변화 내용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3년만의 은행 신규인가발급 시도"라며 "단 은행법 개정을 위해서는 국회 통과가 필요한 만큼 현행법 내에서도 우선 허용해 조기 출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해서는 현행 은행법 규제를 크게 완화하는 방안들이 제시됐다"며 "물밑의 잠재 사업자들의 관심이 큰 가운데,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이 출현할 것이고 은행(지주)를 중심으로 금융업종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현행 은행(지주)의 수익모델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인터넷전문은행) 업무범위가 기존 은행과 차별화되지 않는 등 은행법 테두리 내에서 수익 확보를 도모하고, 비용 부담 완화하는 조항들을 적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23년만의 은행면허 발급에 물밑 관심은 많으나, 은행에의 실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 금융업이 딛고 있는 시장 및 규제 현실과 특수성은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해외 금융·ICT 기업에는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는데다 국내 금융·ICT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기에는 타국으로의 확장성 부족 문제를 야기한다"고 꼽았다. 이어 "무엇보다 핀테크 기업이 금융업에 발을 들여 놓더라도,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이익 창출'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비금융주력자라면 ICT기업이라더라도 이윤을 추구할 것이고, 이 과정에서 은행과 경쟁하기보다 비은행여신시장을 두고 기존 사업자와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한편 매수의견 종목으로는 KB금융(TP 59,000원), 신한지주(TP 63,000원), BNK금융지주(TP 21,000원),DDGB금융지주(TP18,700원), 하나금융(TP40,000원)이 제시됐다.

2015-06-19 09:04:01 백아란 기자
"기업은행, 분기실적보다 고배당에 주목할 때"-현대證

현대증권은 19일 기업은행에 대해 분기실적보다 고배당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기업은행의 실적은 모뉴엘 무역보험대출(940억원)에 대한 충당금 적립비율이 결정되지 않은데다 환율평가손도 불확실하기 때문에 불투명 하다"면서 "그럼에도 시장 기대치(순이익 2,480억원)를 소폭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구 연구원은 "2분기에는 성과급 등으로 판관비가 많이 늘어나는데다 포스코플랜텍(자회사 대출), 모뉴엘 등 때문에 대손비용이 다소 늘어날 전망"이라며 "2분기 지배기업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한 2,35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년동기(2Q14)에는 원화강세로 300억원의 외환평가익이 있었으나, 올 2분기에는 환율요인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라며 "전년동기와 비교할 때 불리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성과급과 충당금, 환율 변동 등 실적에 부담스런 요인이 많은 상황이라는 진단이다. 구 연구원은 다만 "9000억원의 고금리 후순위채 만기도래에 힘입어 NIM은 상대적으로 매우 양호할 전망"이라면서 "정부 정책으로 인해 배당성향은 장기적으로 40%까지 상승할 것으로 이 점은 매력적인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2015-06-19 08:49:1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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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외국인 자산가 전용 'PB센터' 오픈

하나금융그룹은 18일 외국인 자산가를 위한 '인터내셔널 PB센터(IPC)'를 열었다고 밝혔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IPC는 기존의 국내 고객 위주의 영업에서 탈피해 하나은행 PB센터와 외환은행 FDI센터, 하나대투증권 IB, 중국유한공사 현지망이 결합됐다. 이는 국내와 해외, 개인과 기업을 아우르는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산관리와 투자유치, 글로벌전문가 등 각 분야 최고전문가들로 구성된 고객 중심의 협업 조직으로 운용된다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고객은 부동산과 주식, 펀드, 채권 투자 등을 통한 자산관리부터 국내 기업매각, 부동산 등 투자 정보, M&A, 관광과 문화 행사까지 전방위적 부분에서 투자컨설팅과 세무와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IPC의 주요 고객인 중국인 자산가들은 중국어 표기 상품자료를 보면서 중국어에 능통한 중국전문 PB와 중국어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은 중국 MBA과정 이수 후 중국현지법인과 기업금융부문에서 경험을 쌓아온 중국전문가와 외환업무 경력을 보유한 중국어 전공 골드클럽 PB, FDI 데스크의 중국인 직원 등으로 IPC를 꾸렸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고객이 행복을 느끼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IPC가 글로벌 자산관리와 투자교류에 있어 하나금융그룹의 신채널 모델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점행사에 참석한 중국 랑시그룹의 신상국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랑시그룹이 한국에 투자하면서 하나금융그룹의 PB, FDI, IB가 통합된 IPC모델의 유용성을 경험했다"며 "이제는 중국내 기업인들에게 한국투자시 하나금융그룹의 IPC 모델을 활용할 것을 적극 권유하는 팬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IPC는 글로벌 종합자산관리를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 현재 한국투자에 니즈가 있는 중국인 VIP서비스를 위해 중국계 은행과도 협업을 진행중"이라며 "IPC 서울 강남 1호점을 시작으로 제주와 부산, 인천, 상해, 북경, 홍콩, 뉴욕, 캐나다 등으로 확대, 연내 글로벌네트워크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2015-06-18 16:12:2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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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사이드] 인터넷전문은행, 23년만에 탄생…"연내 1~2곳 예비인가"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연내 클릭 몇번만으로 예·적금 가입과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이 탄생한다. 또 재벌을 제외한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한도를 50%로 상향 조정하는 등 은산분리 규제가 일부 완화됐다. 이에 따라 23년만에 네이버 은행 등 새로운 형태의 업무를 하는 은행이 등장할 전망이다. ◆ 은산분리 일부 완화…"진입 문턱 낮췄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핀테크 등 세계적인 금융과 ICT부문간 융합 흐름에 발맞춰 금융부문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우선 인터넷전문은행 출현을 가로막았던 은산분리 규제와 최저자본금 기준 등 진입장벽을 완화키로 했다. 그간 산업자본인 비금융주력자는 은행 지분 4% 초과 보유할 수 없었다. 모회사 플랫폼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거나 ICT기업이 경쟁력있는 수익모델을 만들기 어려웠던 것. 이에 금융위는 은산분리 제도의 큰 틀은 유지하되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서만 은산분리 규제를 일부 완화키로 했다. 또한 비금융주력자의 은행 지분 보유한도를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50% 수준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해외자본과 제2금융권, ICT기업 등의 진입이 용이해진다. 다만 삼성 등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제외된다. 대주주와의 거래 규제는 강화된다. 대주주 신용공여한도는 현행 자기자본의 25%에서 10% 또는 지분율 이내로 축소된다. 이들의 발행주식 취득도 금지된다. 은행업 인가를 받기 위한 최저자본금은 1000억원(시중은행 기준)에서 절반 수분인 500억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은행 진입활성화를 통한 경쟁촉진과 영업점포가 필요없는 은행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한 조치다. ◆ 예·적금 가입-비대면확인-파생상품 매매 중개업 허용 영업범위는 일반은행과 동일하다. 예·적금의 수입과 자금의 대출, 내·외국환 등 은행 고유업무부터 신용카드업, 보험대리점(방카슈랑스), 파생상품 매매중개업 등 겸영업무도 영위 가능해진 것이다. 여기에는 채무보증과 어음인수, 보호예수, 수납 및 지급대행과 같은 부수업무도 포함된다. 전산설비의 외부 위탁도 허용해 주기로 했다. 비대면확인 방식도 12월부터 적용한다. 단 신분증 사본의 온라인 제출, 영상통화, 현금카드 전달 때 확인, 기존계좌 활용 등 네 가지 방식과 그밖의 다른 방식을 허용할 예정이다. 건전성 규제등은 일반은행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다만 설립 초기라는 점을 감안해 BIS자기자본비율은 바젤1기준을 적용하는 등 일정기간 동안 부담을 완화키로 했다. 도규상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은 "보통 1년에서 3년 정도 기간을 둘 예정이지만 성장 속도 등을 따져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기존 은행에 적용중인 5000만원 예금자 보호 등은 안전성 측면에서 그대로 가져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자본도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인가 과정에 참여할 수 있고 차별성 없이 동일한 기존으로 심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인터넷전문은행은 은행업감독규정상 은행업 인가심사기준을 기본적으로 적영하되 ▲사업계획의 혁신성 ▲사업모델의 안정성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 ▲국내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 ▲해외진출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보기로 했다. 또한 객관적인 인가심사를 위해 인가 업무는 핀테크, 금융계, 학계, 소비자, 법조계, 재무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외부전문가로 '외부평가위원회' 구성·운영키로 했다. 평가위원회에 개별 신청자와 이해관계가 있는 주체는 배제된다. 만약 신청자가 여럿이 되는 상황이 되면 건별순차 심사보다는 일괄신청을 받아 한꺼번에 심사키로 했다. 아울러 영업점포가 없는 점을 고려해 전산사고 등에 적절히 대응할 체계를 갖췄는지, 유동성이 부족할 때 대주주의 적절한 자금공급계획이 있는지도 심사한다. 금융위는 일단 은행법 개정에 따라 단계적 추진전략(Two-Track approach)을 실시키로 했다. 현행 은산분리 규제 체제에서 적격성을 갖춘 1~2곳에 연내에 시범인가를 내줘 인터넷전문은행의 출범을 앞당기고 은행법 개정을 통해 규제를 완화한 뒤 추가로 인가하는 구조다. 시범인가는 오는 7월 인가매뉴얼을 발표한 후 9월 예비인가 신청을 접수받아 이르면 올해 내에 1~2개 은행을 예비인가할 계획이다. 본인가는 내년 상반기 예정됐다. 민상기 금융개혁회의 의장은 "'인터넷전문은행 도입방안'은 IT와 금융의 융합이라는 핀테크 생태계 시스템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며 "그동안 금융개혁회의에서 결정한 비대면 실명확인 허용,빅데이터 활성화 등으로 제반 여건이 갖추어져 있는 상황으로 선진국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우리 기업의 저력을 생각하면세계시장에 내놓을 만한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새로운 서비스가 빠른 시일내 출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은 23년만에 국내 금융시장에 신규은행 설립을 기대하게 하는 새로운 형태의 은행"이라며 "핀테크 산업뿐만 아니라 우리 금융산업의 한 획을 긋는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임 위원장은 또 "이달부터 중차대한 금융개혁과제를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면서 말했다.

2015-06-18 15:05:5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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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최대 6500억원 규모 '금융중개지원대출'로 메르스 피해업체 지원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한국은행이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피해업체를 지원키로 했다. 18일 한은은 내달 1일부터 개인사업자 등 지방중소기업에게 최대 6500억원의 '금융중개지원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이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대출을 촉진하기 위해 한은이 연 0.5~1%의 저리로 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이는 메르스 사태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 ▲외식 ▲소매판매 ▲병·의원 ▲학원 등 서비스업 등 기존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 중 특별지원한도 대상에 들어간 업종을 상대로 한다. 지원 대상은 지방중소기업이 사용하는 은행의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대출로,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이나 재대출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규모는 5500억원으로 특별지원한도로 마련된 재원 여유분을 우선 활용한다. 앞서 한은은 세월호 사고 당시 피해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 1조원 규모의 특별지원한도를 도입했다. 만약 특별지원한도가 조기에 소진될 경우 한은은 1000억원 규모의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유보분을 추가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은은 각 은행 대출실적의 25%를 지원하므로 한은이 특별지원한도 여유분 5500억원을 소진하면 은행들은 2조2000억원을 대출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출은 올해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취급하며 대출건별로 최장 1년간 지원한다. 금리는 연 0.75%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의 피해상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시 지원규모와 지원대상 등을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6-18 12:09:2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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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인터넷 전문은행 수준 '모바일 통합플랫폼, i-ONE뱅크' 오픈"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스마트폰 하나로 예적금 가입과 대출 상담 등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의 은행서비스를 이용가능한 플랫폼이 나왔다. 18일 IBK기업은행은 모든 금융거래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통합플랫폼 'i-ONE뱅크'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예적금과 펀드, 대출 등 200여개 금융상품을 연중 24시간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은 계좌이체와 조회 등 기존 스마트뱅킹 서비스는 물론 화상·채팅상담, 개인별 맞춤형 상품추천, 은퇴설계와 자산관리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교통카드 충전과 바코드결제, 간편송금 등의 지급결제 서비스도 지원한다. 아울러 핀테크기업의 다양한 서비스를 'i-ONE뱅크'에 쉽게 연결하고 탑재할 수 있도록 확장형 플랫폼 구조로 설계됐다. 기업은행은 사기거래 방지 솔루션을 보유한 핀테크기업 '더치트'의 기술을 적용해 계좌이체 시 상대방 계좌가 사기거래에 이용된 기록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IBK 핀테크 Dream공모전'에서 수상한 나인플라바(P2P 대출서비스)와, 텐큐브(개인 자산관리솔루션)의 서비스도 'i-ONE뱅크'에 탑재할 예정이다. 권선주 행장은 "'내 손안에 은행'이란 뜻의 i-ONE뱅크는 인터넷 전문은행 수준의 풀 뱅킹(full banking)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은행은 고객의 편의는 물론 핀테크기업이 금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교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i-ONE뱅크' 오픈을 기념해 2000억원 한도로 특별예금을 판매한다. 특별예금은 'i-ONE뱅크' 앱을 통해 자유적립식 적금과 실세금리정기예금으로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1년 만기 적금 기준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2.30%, 예금은 연 최고 2.15%를 적용한다. 우대금리는 'i-ONE뱅크' 추가거래에 따라 최고 연 0.3%p, IBK기업은행 페이스북 내 'i-ONE뱅크' 콘텐츠에 대한 '좋아요' 수가 1000개 이상 시 연 0.2%p를 제공한다.

2015-06-18 11:40:4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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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금융사고 회수액 47%…증권·서민금융업 '최저'"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금융회사가 임직원들이 횡령한 고객 돈을 절반도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권회사의 경우 사고금액 회수율이 1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국회정무위원회 소속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사 금전사고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회수예상액은 47.6%(8442억원)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5년간 은행과 중소서민, 금융투자, 보험 등 금융사에서 발생한 횡령 등의 금융사고액은 1조7740억원에 달한다. 사고금액별로는 운용자금 규모가 큰 은행권이 1조346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민금융(3239억원), 증권(850억원), 보험(188억원) 순으로 나왔다. 반면 사고금액을 얼마나 되찾았는지를 보여주는 회수율은 증권이 11.6%로 가장 낮았다. 회수율이 가장 높은 곳은 보험사로 84.9%에 달했으며 은행은 56.6%, 중소서민금융 17.3%로 집계됐다. 금융사고 건수는 2010년 연간 191건에서 2013년 167건으로 감소하다 지난해 204건으로 다시 늘었다. 특히 저축은행·상호신용 등 서민의 돈을 관리하는 중소서민금융에서 횡령 등 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지난 5년간 총 929건의 금전사고 중 중소서민금융업이 348건으로 37.5%를 차지한다. 신 의원은 "회수율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사고 발생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고 후속조치도 제때 취하지 못했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낮은 회수율과 금전사고 증가는)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어섰고 금융회사의 내부통제시스템에도 구멍이 뚫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신뢰를 먹고 사는 금융기관에서 이처럼 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회수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은 내부통제 시스템의 총체적 부실을 의미한다"며 "금융당국은 확실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5-06-18 10:59:5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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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銀, 상반기 348좌 대포통장 적발…"모니터링 통해 12억원 피해예방"

NH농협은행은 대포통장과의 전쟁을 선포한 후 올해 상반기에만 348좌의 대포통장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대포통장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11억5500만원의 피해금액을 사기범이 인출하기 전에 지급정지했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도입했으며 올 5월에는 대포통장 모니터링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는 모니터링시스템과 본부부서, 영업점간 연계를 통해 피해금이 입금된 대포통장의 예금주가 창구에서 출금 요청할 경우, 경찰에 즉시 신고해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이같은 공조를 통해 은행은 인출범 15명을 검거했으며, 올 들어 4억94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인출을 방지했다. 아울러 장기미사용 계좌에 대한 예금주의 재발급 요청시 금융거래목적을 확인하는 등 업무처리절차를 강화했고, 1년 이상 자동화기기 거래를 하지 않은 계좌의 자동화기기 인출한도를 70만원으로 축소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은행에 신고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선 자동화기기 지연인출시간을 확대했다. 예컨대 계좌에 입금된 금액이 300만원 이상일 경우 자동화기기를 통한 인출이 제한되는 시간은 10분에서 30분으로 늘어났다. 이 결과 농협은행이 전체 금융기관 대포통장에서 차지하는 점유비율은 작년 7.2%에서 지난 5월 기준 2.5%로 감소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대포 보이스피싱 등 범죄자금의 이동루트로 이용되는 대포통장을 완벽히 근절하기 위해 업무절차 한층 강화키로 했다. 또 제도와 시스템을 개선해 전자금융사기 피해를 방지키로 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특히 대포통장 검출을 위해 모니터링기법을 더욱 정교화하고, 장기미사용 계좌가 대포통장으로 활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거래중지계좌 편입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18 10:19:0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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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부터 캐시백·무이자까지"…하나카드, 여름맞이 쇼핑 이벤트 실시

하나카드는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하나카드, 여름맞이 쇼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인터파크에서 매주 월, 화요일에 특정품목 구입하는 고객은 5%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행사품목 중 5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1만원 할인 가능한 10%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11번가에서는 1만원 이상 결제시 ID당 1일 1회 최대 5000원 할인혜택을 담은 15%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5만원 이상 결제시에는 최대 12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쿠팡에서 3만원 이상 결제시 5% 청구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위메프(6월 23일~25일)는 배송 가능한 전 상품 3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 즉시할인 혜택을 선착순으로 준다. CJ몰은 27일 하루 동안 5만원 이상 결제시 5% 청구할인을 제공하며, AK몰 모바일 앱(APP)에선 30일까지 최대 3만원 할인 가능한 15%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는 19일부터 22일까지 100만원 이상 결제시 5만원 캐시백을 제공하고, 300만원 이상 결제시 10만원 캐시백과 24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준다. 아울러 연말까지 국내 전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시 2~3개월 무이자할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편 하나카드는 모바일카드 사용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달 21일까지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 제외)에서 하나 모바일카드를 이용하면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 상당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2015-06-18 09:21:2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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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사회공헌대상' 시상 확대…사회공헌 활동 강화"

농협금융그룹이 사회공헌 확대에 나섰다. 17일 농협금융은 작년까지 4년 연속 사회공헌 1위 금융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회공헌상' 시상 확대 등 관련 제도를 개선·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 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014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해 991억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해 은행권 최고를 기록했다. '사회공헌상' 시상 확대는 봉사조직 활성화와 임직원 참여 확대에 중점을 뒀다. 특히 봉사단체에 대한 분기별 시상 제도 도입하는 한편 수상 인원 확대 등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아울러 ▲자회사별 지역 밀착형 봉사조직 재정비 ▲봉사활동 집중추진 기간 지정 ▲사내 통신망 내 '사회공헌방' 신설 ▲직원 1인당 연간 봉사시간 가이드라인 등을 설정키로 했다. 특히 자회사 대표이사 평가에 사회공헌 부문을 확대 반영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농협금융의 진정성이 4년 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이라는 과분한 격려로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농협금융은 자회사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사회 구석구석의 소외계층을 보듬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사회공헌 1등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06-17 18:13:57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