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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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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적금 금리, 기준금리보다 더 많이 떨어져

은행 예금과 적금의 금리가 기준금리보다 더 많이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기업 등 시중은행들은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조정 후 주요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대부분 내렸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2.00%에서 1.75%로 0.25%포인트 내렸다. 이에 은행 상품도 금리를 낮춘 것. 상품 중에는 기준금리 인하폭인 0.25%포인트보다 더 큰 폭으로 낮춘 사례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은행의 대표 상품인 국민수퍼정기예금의 경우 1년제 상품을 기준으로 영업점장 전결 최고금리가 3월 9일 기준 1.96%였으나 4월 30일 현재 1.62%로 0.34%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보다도 0.13%포인트 낮은 것이다. 국민은행의 KB Smart폰 예금도 1년제 기준으로 3월 9일 금리가 우대금리(0.3%포인트)를 포함, 2.35%였으나 4월 30일에는 2.10%로 0.25%포인트 인하됐다. 하나은행은 대표 정기예금인 하나 MMDA형 정기예금의 1년제 금리는 3월 12일 2.1%였지만, 4월 30일 현재 1.7%로 0.40%포인트 내려갔다. 같은 기간 외환은행도 대표 예금상품인 e-파트너 정기예금의 1년제 금리를 2.1%에서 1.75%로 0.35%포인트 내렸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24일 주요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일괄 인하했다. 가입기간 12개월을 기준으로 적립식예금과 정기예금 상품은 이율이 0.15%∼0.25%포인트씩 떨어졌다. 이밖에 우리은행의 주요 예·적금 상품들도 3월 23일 자로 적용 이율을 내렸다.

2015-05-02 17:09:07 백아란 기자
호주, '집값 거품'에 강경책…"외국인 불법 주택 매입 근절"

호주 당국이 '집값 거품'에 강경책을 꺼내들었다. 2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호주 연방정부는 외국인의 기존 주택 매입을 불법으로 규정한 법률이 그동안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며 이를 막기 위한 새 조치를 발표했다. 중국인을 위주로 한 외국인 투자자의 불법 행위로 주택 값이 급등, 자국인이 시장에서 소외되는 것을 막고자 한 방ㅇ침이다. 이에따라 불법으로 주택을 사들이는 외국인들은 최대 3년의 징역형과 함께 개인은 최대 12만7500 호주달러(1억1000만원), 법인은 63만7500 호주달러(5억50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 외국인의 불법 거래를 도운 중개업자 등 제3자에게도 개인은 최대 4만2500 호주달러(3600만원), 법인은 21만2500 호주달러(1억80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호주 정부는 또 불법 취득한 부동산을 강제로 매각하게 될 때 해당 거래로부터 이득을 취할 수 없도록 했다. 단 이미 불법적으로 부동산을 구입한 외국인들이 오는 11월 30일까지 자진 신고하면 처벌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토니 애벗 총리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불법 매입이 기존 주택 가격을 크게 오르게 한 게 분명하다"며 "이번 조치가 호주인들의 주택 매입 기회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5-02 17:08:38 백아란 기자
IMF "유가 하락, 수출국 타격 커도 수입국 혜택 적어"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출국의 타격은 큰 반면 수입국 혜택은 미미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일 국제통화기금(IMF)은 각국 재정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결과, 원유 수입국이 받는 재정상 혜택보다 원유 수출국이 받는 타격이 더 크다고 진단했다. 분석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부터 나타난 국제유가 하락으로 올해 원유 수입국의 재정 적자가 줄거나 흑자가 늘어나는 규모는 해당국 국내총생산(GDP)의 평균 1% 수준으로 추산됐다. 또 선진국의 경우 유가 하락에 다른 올해 재정 적자 감소분이 GDP의 0.1%에 못 미치는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유가 하락이 국내 판매가격에 그대로 전가되거나 유가 수준에 따라 원유관련 세금이 결정되는 국가는 재정 적자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작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반해 원유 수출국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올해 재정적자 증가분이 GDP의 평균 4%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원유 수출국들이 균형재정을 이룰 수 있는 유가 수준은 배럴당 58달러 선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IMF는 올해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 두바이유의 평균 유가가 배럴당 60달러를 밑돌면 쿠웨이트를 제외한 산유국 대부분이 경상수지와 재정수지 적자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05-02 10:12:2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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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계좌 조회 시스템', 2066억원 예금 조회안돼

고객의 휴면예금을 찾아주기 위해 마련된 '인터넷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이 제구실을 못하는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일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17개 시중은행의 휴면예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회가 되지 않은 휴면예금이 2066억여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올 3월까지 총 휴면예금 9809만 계좌, 1조1995억여원 중 2585만 계좌, 2066억여원에 해당하는 휴면예금이 전국은행연합회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해 조회되지 않은 것이다. 특히 인터넷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으로 조회되는 계좌는 각 시중은행이 휴면예금관리재단으로 출연한 휴면계좌로, 현재 조회되지 않는 계좌는 휴면예금관리재단으로 출연되지 않은 채 각 시중은행에 남아있는 계좌로 조사됐다. 결국 각 시중은행에 남아있는 휴면계좌는 직접 해당 은행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한 실정이라는 설명이다. 더구나 법인휴면계좌의 경우에는 인터넷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한 조회가 전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파산법인 휴면계좌의 경우에는 파산관리재단으로 넘어가야 할 계좌가 은행에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해당 파산법인 휴면계좌에 대한 채권자와 은행 사이의 문제발생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민병두 의원은 "개인과 법인을 막론하고 모든 휴면계좌에 대해 은행연합회의 인터넷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으로 조회가 가능하게 해 고객들이 본인의 휴면계좌를 간편히 조회하고 찾을 수 있도록 조속한 시스템 개편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2015-05-01 17:43:3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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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육아 혜택을 한장에"…롯데카드, '국민행복카드' 출시

롯데카드는 1일 임신·출산·육아 혜택을 한장의 카드에 담은 '롯데 국민행복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취학 아동의 보육비·유아학비를 지원하는 '아이행복카드'와 임산부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하는 '고운맘카드', '맘편한카드'가 통합된 카드이다. 고객은 병원·약국·산후조리원 업종 이용 시 5%, 어린이집 보육료와 유치원 유아학비 결제금액 중 본인부담금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학원·학습지·유원지·놀이시설 업종 이용시에도 1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또 롯데마트(몰)·롯데홈쇼핑(아이몰)·인터파크·베페몰·제로투세븐·파스테르몰 등에서 5%, 토이저러스·키자니아 30% 할인된다. 교통(시내버스·지하철·택시)은 10%, 모든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시에는 매월 2000원이 할인된다. 카드는 지난달 이용금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까지 할인 해주며, 할인한도의 상한선이 없다. 만약 지난달 롯데 국민행복카드를 60만원 이용했다면, 이번달 해당업종에서 3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단 혜택을 받기 위해선 전월 최소 이용금액이 30만원을 넘어야 한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정기강좌 10%, 세븐일레븐 육아용품 10%, 롯데슈퍼 3% 할인 등 롯데그룹 우대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한편 롯데카드는 '롯데 국민행복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7월까지 '롯데 국민행복카드'를 월 별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은 1만원 캐시백을 최대 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5월 한 달간 롯데슈퍼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이용금액의 3%를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롯데마트몰에서 결제 시 1만원 캐시백 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더불어 6월 말까지 제로투세븐 등 육아몰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10%를 각 육아몰별 2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카드신청은 전국 롯데백화점 카드센터와 롯데카드 홈페이지, 롯데 국민행복 발급전문 상담조직,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를 통해 가능하다. 롯데 국민행복카드는 신용·체크카드 2종으로 출시되며 연회비는 없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올 1월 출시한 아이행복카드부터 국민행복카드까지 임신·출산·육아를 지원하는 국가 바우처 사업에 잇따라 참여함에 따라 여성고객의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이라며 "롯데 국민행복카드를 초석으로 전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롯데그룹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01 17:15:0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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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가맹점 신용카드 결제시, '현지통화'로 하세요"

#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해외직구로 선물을 구매한 A와 B씨는 확연히 다른 카드결제금액에 놀라고 말았다. 같은 1000달러짜리 물건을 구매했지만 청구된 금액은 10만원 가량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범인은 결제 방식에 있었다. 원화결제서비스(DCC)로 결제시 5~10% 가량의 수수료가 부과되는 것. 30일 금융감독원은 해외여행과 직구가 늘어남에 따라 원화결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해외 가맹점 결제시 확인해야 할 유의사항'을 소개했다. 해외가맹점에서 원화로 카드결제시 추가수수료가 부과됨에도 원화결제서비스 이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지난 2011년 4839억원이었던 해외원화결제 규모는 2012년 6392억원, 2013년 7897억원, 작년 8441억원으로 점차 늘어났다. 하지만 이 경우 실제가격에 약 3~8%의 원화결제수수료 뿐만 아니라 환전수수료도 이중으로 발생하게 돼 현지통화결제보다 5~10% 더 부담해야 한다. 예컨대 같은 1000달러짜리 물건이라도 DCC로 결제할 경우(수수료5%가정)에는 108만1920원이 청구된다. 반면 현지통화의 경우 102만100원으로 7만2000원(7.1%)가량 더 저렴하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해외 가맹점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현지통화로 지불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제시했다. 해외 원화결제서비스(DCC)란 국내카드 회원이 해외가맹점에서 원화로 결제하도록 제공하는 것으로 국적 통화로 표시되는 장점이 있다. 현재 비자·마스터의 일부 가맹점에서 카드 소지자가 현지통화 외의 다른 통화로 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다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가맹점은 제휴업체와의 약정에 따라 고객에게 수수료를 청구한다. 수수료는 결제금액의 3~8% 수준으로 해외 가맹점과 공급사, 해외 매입사에 분배된다. 특정 카드사 브랜드나 국내 카드사가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 가맹점이 소비자에게 직접 부과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소비자 스스로 해외가맹점 이용시 DCC서비스를 선택하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금감원은 "해외가맹점에서 물품대금 결제시 원화결제를 권유하는 경우, 반대의사를 분명히 해야 한다"며 "지급받은 카드 영수증에 현지통화 금액 외에 KRW(원화) 금액이 표시되어 있으면 바로 취소하고 현지통화로 결제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직접 구매 사이트 이용시에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마스터 제휴카드를 이용한 페이팔 결제의 경우, 카드를 등록한 고객은 DCC로 자동 설정돼있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페이팔 사이트에서 초기설정을 변경해야 한다. 아울러 해외 호텔예약사이트 또는 항공사홈페이지 등은 한국에서 접속시 DCC가 적용되도록 설정돼 있는 곳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거래과정에서 DCC서비스 이용에 대한 동의 안내가 있는지 또는 자동 설정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DCC서비스 여부를 확인하는 유용한 방법으로는 카드사가 5만원 이상 결제시 무료로 제공하는 'SMS승인알림서비스'를 신청해 이용하면된다"고 안내했다. 이 관계자는 또 "카드사의 결제승인SMS 전송시 해외 원화결제의 경우에는 '해외 원화결제'임을 안내"하고 "고객에게 발송하는 '카드대금 청구서'에도 해외 원화결제 건에 대해선 고객이 알기 쉽게 안내토록 지도하는 등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4-30 12:00:49 백아란 기자